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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_읽는 독서에서 벗어나기 [내부링크]

며칠 전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읽고 독서법에 관심이 생겨 읽어본 책입니다. 꾸준히 독서를 해오긴 했지만 이전까지 다른 사람들이 책을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당분간 다양한 독서법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많은 영감을 얻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신성시하는 편이거든요. 밑줄도 긋거나 따로 메모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누가 제 책을 빌려 가서 모퉁이나 책날개를 접으면 그렇게 화가 날 수 없더라구요. 마치 내가 다치거나 오염된 것처럼. 그런 저와 정반대의 독서법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책입니다. 저자는 효과 없는 읽는 독서에서 벗어나 생산적인 독서를 하기 위한 메모.......

국립중앙도서관 22년 2월 추천 도서 [내부링크]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의 사서 추천 도서를 한 번 참고해 보세요. 국립중앙도서관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신착 도서 중심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사서추천도서'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2월, 4월, 8월, 10월에는 인문·사회·자연·문학 등 주제 분야별 도서를, 6월과 12월에는 시의성 있는 테마별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문학·인문·자연·사회과학 도서 총 8권이 선정되었는데요. 어떤 책이 있는지 한 번 볼까요? 2022년 2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허태연, 플라멩코 추는 남자 26년 동안 한 가지 일만 해왔던 사람이 은퇴를 하게 되면 어떤 인생을 살게 될.......

[육아책 추천] 초보 부모를 위한 아기 성장 관련 책_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 아기발달백과 / 아이심리백과 [내부링크]

이제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초보 엄마는 매일 걱정이 한가득입니다. 처음 겪는 출산 과정 자체도 두렵지만, 그보다는 아이가 세상에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없기 때문인데요. 경험이 없어 막막한 제가 믿을 곳은 책밖에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 꾸준히 육아책을 부지런히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책을 사야 하는지, 이 책이 뭘 말하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무지했지만.. 이제는 내용을 따라갈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겁이 나는 건 마찬가지지만.. 처음이지만 잘 해내고 싶은 마음으로 육아서를 찾고 계시나요? 똑같은 주제를 두고도 책마다 다루고 있는 핵심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저 같은 초.......

[프랑스소설] 패배의 신호_사랑 이면의 존재 자체가 가진 고독과 행복 [내부링크]

'슬픔이여 안녕'으로 알려진 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 <패배의 신호>입니다. 단순히 책이 예뻐서 구입하게 된 소설인데요. (덕분에 녹색광선이라는 출판사도 알게 되었네요.) 주말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그만큼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입니다. 문장마다 인물의 감정과 심리가 정교하게 담겨 있어서,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실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스무 살 연상인 '샤를'과 동거를 하고 있던 '루실'이 한 파티에서 '디안'의 남자친구인 '앙투안'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 변하는 사랑 이야기. 이.......

[자기계발] 타이탄의 도구들_성공하는 습관들을 알고 싶다면 [내부링크]

오늘은 SAM베이직 이용권을 통해 읽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인물들을 지칭하여 '타이탄(Titan)'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들의 습관과 마음가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인 팀 페리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만난 200여 명의 CEO, 창업가, 석학, 작가, 스포츠 스타들의 성공 이면에 어떤 습관이나 루틴,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적어둔 개인 노트를 공개한 것이랄까요. 그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을까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가장 먼저 "타이탄들이 가진 공통적인 습관들"에 관한 언급부터 시작하고 있습.......

명상 시작 / Calm 어플 / Calm 요금제 / 할인받는 방법/ 활용 방법 / 후기 [내부링크]

이웃분들은 명상을 하고 계시나요? 저는 평소 "명상"이라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어요. 마음이 안정되어 있을 때 명상을 하면 나른한 내레이션에 너무 졸렸구요. 우울과 불안으로 극한의 괴로움을 느낄 때는 힘든 상황만 느껴지고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나랑은 안 맞는구나' 생각했죠. 그러다가 명상을 다르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얼마 전 "타이탄의 도구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입니다. 그동안 저는 명상을 힐링의 수단이나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단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던 중 책에서 이런 문구를 보게 됩니다. 타이탄들이 명상을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재 상황을 직시.......

[임신/출산책 추천] 임신과 출산이 낯선 임산부의 필수 도서_임신 출산 데일리북 / 임신출산육아 대백과 [내부링크]

저는 이제 출산을 한 달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직도 임신 테스트기에 흐릿하게 뜬 두 줄을 봤을 때의 기쁨이 생생한데요. 기쁨만큼 걱정도 컸어요. 언제 병원을 가야 할지, 음식이나 약은 뭘 조심해야 하는지, 지금 당장 누워 있기만 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였거든요. 저처럼 임신은 했지만 그 과정이 어떨지 알 길이 없어 불안한 예비 부모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 두 권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그전에 믿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권은 그래서 임신 기간 내내 자주 읽었죠.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

[자기계발] 기적을 만드는 감사 메모_하루 5분의 기적 [내부링크]

올해 불렛저널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Custom Collection을 참고했는데요. Habit tracker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양식이 아마 감사 일기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하루를 돌아보면서 일기를 매일 쓰고 있어도 '감사'는 특별한 날에만 쓰게 됐는데요. 사람들은 왜 매일 감사 일기를 쓰게 되었나, 어떤 효과가 있나 궁금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는 책 전체를 통해서 우리가 왜 감사 일기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해도 삶이 공허하고 성취감을 느끼기 어렵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지칠 때, 저자는 짧은 감사의 시간을 통해 이겨낸 경험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벽에 던.......

[도서관 이용 팁] 도서관에 없는 책 대여하는 방법 [내부링크]

도서관에 자주 가시나요? 모든 책을 살 수 없어서 비용을 아끼려고 도서관에 방문했다가 읽고 싶은 책을 못 빌린 경험을 몇 번 하고 나서는 잘 안 가게 되었는데요. 요즘엔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더라구요! 서고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책을 읽고 싶다! 도서관에 없는 책을 대여할 수 있는 도서관 이용 팁을 공유해 드립니다. 상호대차 신청 첫 번째는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지자체 내 다른 도서관의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성수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A라는 책을 빌리고 싶은데 성수 도서관에는 없고 성동도서관에 비치가 되어 있을 때.......

[경제] 2022 피할 수 없는 부채위기_가계부채라는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 [내부링크]

가계부채는 작년부터 중요한 이슈였죠. 이미 빨간불이라는 기사도 많이 쏟아졌었고, 금융당국에서는 강력한 대출 규제를 통해 가파른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에 제동을 걸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대선도 예정되어 있어 어떤 정책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개인들도 이러한 부채 위기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 정보를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책의 초점은 개인이 아니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 가계부채를 둘러싼 여러 상황들을 조명하고 현재와 같은 부동산 정책을 유지했을 때의 결과에 경종을 울리고, 그전에 어떻게 대.......

[인문] 공간의 미래_코로나가 바꿀 공간의 모습 [내부링크]

코로나19는 모여야 살 수 있었던 인간 사회를 반대로 모이면 위험한 사회로 만들었습니다. 사람은 공간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공간도 이러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건축과 공간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고 있습니다. 많은 트렌드 책에서 언급되었던 비대면화, 개인화, 파편화,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변화 속에서 공간은 어떤 미래를 향해 나아갈까요? 저자는 특히 도시 재생과 재건축의 관점에서 공간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구성과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건축에 미래에 대한 글이다 보니 건축가로서 저자의 이상향이 많이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의 내용.......

[경제] 부자는 매일 아침 경제기사를 읽는다_경제신문 읽기 전에 접하면 좋을 책 [내부링크]

이웃님들은 경제 뉴스를 읽고 계시나요? 저는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메인 기사나 커뮤니티에서 찾아 읽는 기사에 한계를 느끼면서 아예 본격적으로 경제신문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좀 더 깊게 경제 신문을 읽기 전에 기본적인 용어는 사전에 숙지하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이 책은 경제 신문을 읽는 방법과 꼭 알아야 할 경제 용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큰 주제별로 경제 용어를 묶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초 용어부터 시작해서 경제 주역, 경기 순환, 재정과 세금, 화폐와 금융, 소득과 노동, 부동산 등 신문에서 공통적으로 다루는 주제를 다루고 있죠. 분량도.......

[교양심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_우리의 알쏭달쏭한 마음 이해하기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교양 심리 책입니다. 인간의 욕망에 대한 62가지 심리 실험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욕망을 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책의 소개에서는 "욕망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 특히 경제를 움직이는지 날카롭게 파헤친다"라고 했지만 그 부분은 잘 와닿지 않더군요. 대신 평상시 당연하게 지나쳤던 심리를 재미있게 풀어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타임킬링용으로 좋은 책이었습니다. 책은 총 8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안의 욕망부터 시작해서 인간관계, 행동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력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7~8개의 심리 실험을.......

2022년 1월 독서 결산/2월 책바구니 [내부링크]

설 연휴는 잘 지내고 계시나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월을 맞이하여 저는 1월 독서 기록 결산을 하고, 이번 달 독서 계획을 세웠답니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1월 독서 결산 지난달 목표로 한 책은 총 12권이었습니다. 그중 10권 독서 완료!! 벽돌 같은 경제기사 책 1권은 2월까지 읽을 예정인데 절반 정도 읽었으니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죠? 12권의 책 중 결국 실패한 한 권의 책... 바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이라는 작품집이었는데요.. 미안해요.. 50페이지도 못 읽었는데 4번 시도에 4번 잠들었어요... 좋은 작품이지만 나랑 안 맞는 것 같아 결국 포기했습니다ㅠㅠ.......

[자기계발] 독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_독학과 독서의 생산성을 고민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새해를 맞아 독서 목표를 세우셨을 거예요. 저 역시도 올해 "100권 이상 읽기"라는 도전적인 숫자를 목표로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서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경험이나 사고,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독서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업무적인 측면에서 제가 하고 있는 IT 영역에서는 매년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리더십·글쓰기·Management·커뮤니케이션 역량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업무 역량을 갖추는 것만으로 충분한가요? 그렇지 않죠. 재테크, 트렌드 등 개인적으로도 챙겨야 할 분.......

교보문고 ebook 이용 방법 및 후기 / 밀리의 서재와 비교 / SAM 베이직 / SAM 무제한 [내부링크]

독서는 어떤 형태로 하고 계시나요? 저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책장을 넘길 때의 종이 질감도 좋고, 활자를 접하는 게 좀 더 익숙한 것 같아요. 가뜩이나 업무로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을 보는데 쉬는 중에도 번쩍거리는 화면을 보고 싶지 않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놈의 코로나 시국... 날이 갈수록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출산을 앞두고 외출도 어려웠고, 도서관 출입도 조심스럽게 되었습니다. 읽고 싶은 모든 책을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상황... 100% 만족할 수는 없어도 읽고 싶은 책은 읽자!는 생각으로 전자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밀리의 서재 vs. 교보문고 SAM 요즘은 구독형 이북 플랫폼도 많이 활성화되어 있죠.......

2022년 1월 책 바구니 [내부링크]

12월 연말의 설렘을 핑계로 책을 엄청 사뒀습니다 ㅎㅎ 올해는 100권을 읽기로 결심을 했으니 한 주에 2권, 한 달에 8-9권을 읽어야 합니다. 1월 작심삼일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이번 달 읽을 책 바구니에 12권을 꾹꾹 담았어요. 저는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요..?ㅎㅎㅎ 먼저 에세이는 두 권 읽을 예정이에요. 의도치 않았는데 색감이 참 초록 초록하네요. (예뻐라) 밀라논나(장명숙),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황정은, 일기 밀라논나 님의 에세이는 두 달 전쯤.. 항상 제 심약한 멘탈을 걱정해 주는 분께 선물을 받았는데, 이제서야 펼쳐보네요. 황정은 작가의 작품은 사실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어요. 에세이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

이코노미조선의 2022 트렌드 도서 추천 정보 [내부링크]

'이코노미조선'에서 교보문고와 함께 2022년 트렌드 예측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 10권을 선정했습니다. 재테크, IT, 경영·경제, 대중문화 네 가지 분야에서 선정이 되어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2021년에는 경영·경제, 그중에서도 재테크 도서의 판매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실생활에서도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함께 시장에 생긴 유동성 때문에 '돈을 어떻게 벌고 모을 것인가'가 큰 화두였죠. 2021년에는 그런 의미에서 암호화폐, 메타버스, NFT와 같은 가상세계 투자 시장에 관련된 주제가 인기였다면 이번 '이코노미조선'은 양자컴퓨팅, 퇴직.......

[에세이] 황정은 일기_일상과 사회를 그려낸 묵직한 에세이 [내부링크]

저는 아직까지 소설가 황정은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작가의 팬도 아니면서 뭐가 궁금해서 그녀의 에세이를 선택했냐,라고 물으신다면 첫 페이지의 문장 때문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짧은 문장에서 따뜻함과 단단한 힘이 느껴졌는데, 에세이를 읽으면서 역시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작가의 소설 작품에도 관심이 갔습니다. 이 에세이에는 그녀의 일상과 한국 사회의 장면들이 담겨 있습니다. 문장에 힘이 단단하고 사회와 사람을 보는 눈이 섬세하기도 하고, 날카롭기도 합니다. 상처에 공감하면서 위안을 주기도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던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게 하기도 합니다. 근래 읽은 에세.......

2022년 1월 불렛저널 셋업_최대한 간단하고 간결하게! [내부링크]

2022년, 올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저는 작년까지는 to do list 형태의 메모로 간단하게 업무나 일정 관리를 했었는데요. 올해는 '목표'라는 큰 방향성 아래서 task 관리를 하고 싶어서 불렛저널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꺼낸 로이텀 불렛저널2입니다. 워낙 금손이신 분들이 많아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예쁘고 화려한 양식을 따라하고 싶었지만, 현실의 저는..^^ㅎㅎ 제 불렛저널 메인 테마는 심플입니다. 불렛저널 첫 해이다 보니 꾸준히 쓸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야 하고, 또 하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불렛저널을 쓰기 시작한 거니까요. 매일, 매달 셋업을 할 때 최소한의 노력을 들일 수 있도록 최대한 간.......

[경제] NFT 레볼루션_NFT를 이해하고 싶다면 [내부링크]

2021년도에 핫했던 키워드입니다. 작년 주식 시장에서도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였고, 관련주는 1500%가 상승했다는 등 돈이 많이 몰리는 시장이었죠. 주식 시장의 열풍을 반영하듯 해외에서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NFT 작품이 800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경매에 낙찰되기도 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NFT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기도 하구요. 다양한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NFT를 활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 NFT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NFT는 과연 어떤 것인지, 왜 이렇게 핫한지, 그리고 이 열풍이 계속 지속될까요? 책의 구성 책은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FT에 대.......

[책 추천] 와인, 알고 마시자! 와인책 추천_와인은 어렵지 않아/와인폴리/와인 바이블 [내부링크]

와인을 좋아하는 저는 식탁에서 가까운 책장에 와인 책을 두고 있습니다.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와인을 시작했는데, 하나둘씩 마시다 보니 욕심이 나더라구요. 와인을 좀 더 잘 알고 싶다는. 그래서 한 권, 한 권 책을 사 모았습니다. 와인을 마실 때마다 책을 꺼내서 그 품종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시음하는 방법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와인을 알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을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총 세 권이에요. 와인은 어렵지 않아 맥주/위스키/커피/칵테일로도 나와 있는 "어렵지 않아" 시리즈입니다. 책 표지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너무 귀여워요. (ㅎㅎ) 와인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고 복.......

[에세이]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_밀라논나의 '럭셔리'한 어른의 삶 [내부링크]

'밀라노에 왔다 갔다 하는 할머니', 밀라논나로 유명한 장명숙 님의 에세이입니다. 구독자가 90만이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고, 예전의 화려한 커리어도 이미 많이 알려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 이탈리아 정부 명예 기사 작위 수여자,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이너. 그리고 이 커리어를 키우면서 아들 둘을 키워낸 워킹맘. 이 화려하고 치열한 길을 거쳐온 것을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튜브에서 보이는 밀라논나님의 모습은 인자해 보이기만 합니다. 어린 친구들과 소통하고, 위안을 주는 모습은 우리가 상상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그녀는 어떻게 살아왔길래 이렇게 멋진 &#x.......

[경제] 송길영, 그냥 하지 마라_개인이 변화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내부링크]

빅데이터 전문가로 유명한 송길영 부사장의 최근 저서입니다. 매년 연말에 나오는 경제전망서와 함께 분류가 되는데, 단기적인 변화의 모습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빨라졌는데 이 거센 변화의 파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스탠스를 가져야 하고,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전문가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을까요? 책에 대해 책은 총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시감, 변화, 적응, 성장에 대한 키워드로 현재 어떤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우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읽다 보니 각 장의 내.......

[에세이] 남아있는 모든 것_죽음이 삶에게 남긴 이야기들 [내부링크]

죽음에 대해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죽음에 대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저는 '죽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어요. 가까운 친척, 회사 동기. 모두 손쓸 틈 없이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되어 충격적이었고, 이렇게 삶이 허무할 수 있는지 무력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남아 있는 사람들은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이 않았죠. 그래서 죽음에 대해 제가 가진 감정은 충격, 상실감, 허무입니다. 그때 이후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더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긍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일반적으로 두려움.......

성장과 힐링을 위한 독서기록 방법 첫 번째_어떻게 기록해야 기억에 남을까? [내부링크]

책, 좋아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즐거움이나 감동, 지식, 지혜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이유로 책을 읽고 계실 거예요. 저 역시 바쁜 일정을 쪼개서 열심히 책을 읽으면서 성장과 힐링하는 시간을 꼭 챙기고 있는데요. 책꽂이에 있는 수많은 책들을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 책을 읽었었나? 무슨 내용이었지? 나에게 남은 것은 뭐지?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내가 읽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책도 있고, 책에서 배운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죠. 이렇게 '그냥' 읽는 행위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음을 깨닫고, 독서노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와, 그런데 독서노트도 작성하려니 어떻게 써야 잘 활용할 수.......

[한국소설] 편혜영 어쩌면 스무 번_일상이 주는 긴장 [내부링크]

2021년 3월 출간된 편혜영 작가의 소설집입니다. 편혜영 작가를 좋아해서 아오이 가든부터 사육장 쪽으로, 재와 빨강 등등 거의 모든 작품을 다 읽었는데 올해는 웬일인지 출간 소식을 놓쳤어요. 이 소설집은 편혜영 작가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쓴 단편들 중 성격이 비슷한 작품을 모아 출간한 것이라고 합니다.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모두 일상의 장면과 관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치매를 앓는 부모를 모시고 귀촌하기도 하고, 부모나 형제와의 관계가 그려지기도 합니다. 모두 익숙한 관계지만,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건 편혜영 작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시간을 낯설게 만듦으로써 긴장하게 하고, 돌아.......

[경제전망] 트렌드 코리아 2022_2021년을 마무리하는 책 [내부링크]

매낸 연말에 일 년을 정리하고 내년의 트렌드에 대한 Insight를 얻고자 선택하는 책입니다. 대형 서점에서 아직까지도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이미 읽으셨을 것 같은데요. 올해 사려고 쟁여둔 책들 사이에 묻혀 있다가 해가 바뀔 때까지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급하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렌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 책 덕분인데요. 점점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는 책들이 많이 생겼네요. 올해는 세계미래보고서, 트렌드 코리아, 세계대전망 이렇게 세 권으로 경제전망 쪽 독서는 마무리하려고 해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앞두고 저자는 ‘TIGER OR CAT’으로 타이틀 키워드를 내세웠.......

2021년 마지막 날_2021 독서 연말 정산 [내부링크]

시간이 어떻게 흐른지 모르겠어요. 벌써 2021년 마지막 날이라니?! 올해는 유독 하루하루는 길게 느껴지는데, 한 달은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마지막 날, 그래도 올해 독서를 돌아보면서 제 자신을 칭찬해 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ㅎㅎ 그동안 그냥 읽는 행위에 만족하다가 4월부터 독서 기록도 남기면서 꾸준히 독서를 했는데요. 목표를 세우고 읽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올해 목표는 50권! 한 달에 5권, 일주일에 한 권 이상 읽자는 게 목표였는데 과연 달성했을까요? 쨘! 달성했네요! 목표에 한 권 더 많은 51권...ㅎㅎㅎㅎ 4월 6권 5월 6권 6월 5권 7월 3권 8월 4권 9월 - 10월 5권 11월 9권 12.......

[경제전망] 2022 세계대전망_이코노미스트의 세계 향방 분석 [내부링크]

올해 마지막 경제전망 책이자, 2021년 마지막 책이자, 2021년 마지막 포스팅이겠네요:) 이번엔 세계대전망입니다. 이코노미스트, 영국에서 발행되는 전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이죠. 세계대전망은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비즈니스·금융·과학·문화 등을 심층 진단해서 매년 발행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와 각 나라별 핵심 흐름과 이슈를 담아서 전 세계 90개국 이상, 25여 개 언어로 동시 출간됩니다. 이코노미스트의 필진들 외에도 세계 유수 언론의 전문가, 정치인, 학자, CEO 등의 의견을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저는 올해 서점을 둘러보다가 처음 알게 된 경제전망서인데요. 읽으면서 '왜 지금까지 이 책의 존재를 몰랐지?' 하는 생각.......

성장과 힐링을 위한 독서기록 방법 두 번째_노션을 활용한 독서 이력 관리 [내부링크]

2022년 임인년이 밝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새해 목표 중 하나로 독서를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독서, 단순히 "일 년에 몇 권 읽었다" 정도로 충분하신 가요? 아무리 해도 기억에 남지 않고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해 보신 적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독서 기록은 필수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제가 어떻게 독서 기록을 관리하는지 공유해 드렸는데요. ( 혹시 못 보신 분은 아래 글 참고해 주세요^^) 저와 같은 경우에는 독서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삶의 '데이터베이스'처럼 쌓기 위해 노트에 손으로 쓰기보다는 노션(notion)이라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어요. 손으로 쓴 글자들 역시 소중하긴 하지.......

[한국소설] 최은영 밝은 밤_추운 겨울 따뜻한 위로를 주는 소설, 추천 책 [내부링크]

드디어 읽어봤습니다.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올해 여름에 출간되었고, 이후에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코너에 자리했었죠. 인스타나 블로그에서도 수많은 추천글을 봤었습니다. 그럼에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요. 그 이유 첫 번째는, 저는 젊은 작가분들의 작품은 시간이 지난 후 읽는 편입니다. 두 번째는 '여성 연대'라는 키워드 때문이었습니다. 두 가지 이유 모두 잘못하면 유치해질 수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Risk가 있었고, 그렇게 실망했던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망설임 끝에 미뤄둔 숙제처럼 읽게 된 이 작품은 정말 감사하게도 두 가지 선입견 모두 깨주었습니다. 최은영 작가의 문체는 섬세했고, 읽는.......

[흑석동] 책 읽기도 공부하기도 좋은 서울 북카페_청맥살롱 [내부링크]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좋은 북카페 청맥살롱 흑석동에 위치한 청맥살롱을 다녀왔습니다. 흑석역 3,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근처에 중앙대학교/병원이 있어서 볼 일 보고 들르기 좋았어요. 위치도 좋았지만 혼자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에도 좋고, 대학생분들 팀플 하기도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 곳입니다. 1층에 위치한 다이소 옆의 입구로 올라갑니다. 청맥살롱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책 판매대인데요.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책을 구입하면 아메리카노를 주신다고 하니, 책을 먼저 구경하고 음료를 주문하.......

[마케팅]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_브랜딩의 A to Z [내부링크]

저는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대한 업무를 하고 있지도 않고, 업무 경험도 전무합니다. 그럼에도 29cm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죠. 의류를 메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수많은 웹사이트 중 하나지만, 29cm 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웹사이트 UI부터 판매하는 브랜드까지, 하나하나 잘 기획된 매거진 기사 같은. 그래서 이곳에서의 소비가 더 특별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29cm의 브랜딩을 담당했던 전우성 디렉터의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라고 해서,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 내용이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와 같은 사람의 니즈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책이었습.......

WSET Level 2 자격증 시험 후기 [내부링크]

지난주, 드디어 WSET Level2 자격시험을 치르고 왔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세 달 이상 걸린다고 하니, 아직 합격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일단 시험이 끝난 것 자체가 후련하네요. 결과는 나오기 전이지만 어떻게 시험을 신청하고 공부했는지, 시험 고사장은 어땠는지 남겨두면 응시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기록해둡니다. 시험 신청 방법 WSET 시험에 응시하려면 공인 기관에서 교육을 수강해야 하는데요. 저는 WSA 와인아카데미에서 Level2 중급과정을 수강했습니다. (교육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 그렇기 때문에 시험 신청도 WSA 아카데미에서! 홈페이지에 "시험 신청" 메뉴가 있.......

[에세이] 혹시 이 세상이 손바닥만 한 스노볼은 아닐까, 먼 호주에서 깨달은 내 삶과 거리두기 방법 [내부링크]

저에게는 항상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꿈이 있는데요. 이 꿈은 정말 'Dream'에 가까운 꿈입니다. 바라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본 적은 없거든요. 그저, 그런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만 있는데요. 바로 해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해 보는 거예요. 원래 이민을 꿈꿨는데 그냥 꾸는 꿈도 크기가 작아지네요. 아무튼 이 복잡한 서울살이를 벗어나고 싶다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 있습니다. 마치 '에밀리 파리에 가다'처럼 로맨틱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할 것 같은. 그런 저에게 "오직 노동으로만 채워진 삶에서 멀어지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라는 저자의 소개 글은 너무나도 매혹적이었습니다. 과연 낯선 나라에.......

[와인 액세서리 리뷰] 고급스러운 와인 가방_세렌디프 드네백 [내부링크]

※ WSA와인아카데미 SNS 후기 이벤트로 무료 제공받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지난달에 WSA와인아카데미에서 들었던 교육이 너무 좋아서 수강 후기를 올렸었는데요. 그게 후기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사실 이벤트를 알고 한 한 건 아니었지만.. 감사하게도 세렌디프 와인 가방을 주셔서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에코백 형태의 가방을 사용했었는데 너무 고급스럽고 튼튼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오늘은 이 세렌디프의 드네백 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와인 가방인데요. 색상은 블랙, 오렌지, 네이비, 아이보리 네 가지가 있더라고요. 색상이 다 예뻐서 다 구입하고 싶네요 ㅠㅠ 가장 돋보인 점은 고급스.......

[건대 커먼그라운드] 책 많고 분위기 좋은 독립서점&북카페_인덱스숍 [내부링크]

건대에 위치한 힙한 독립서점&북카페 인덱스숍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위치한 서점이자 북카페, 인덱스숍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다녀왔던 독립서점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이었는데요. 그만큼 볼 책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인덱스숍 가는 길 인덱스숍은 2호선, 7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가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7호선과 가까운 출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 출구를 나와 큰 길 따라서 가면 커먼그라운드 정문이 나오는데, 내부가 크게 두 개 동으로 나눠있더라구요. 정문 앞의 표지판 참고해서 입구에서 왼쪽 가장 안 쪽의 건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인덱스숍은 3층에 위치해있.......

2022년 다이어리 기록 첫 번째_몰스킨 데일리 라지/로이텀 불렛저널2 [내부링크]

2021년도 이제 한 달여 기간을 남겨두고 있네요. 아직 한 해가 끝나지도 않았지만 저는 벌써부터 2022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고민 끝에 모두 구입했습니다ㅎㅎ 모두들 내년도 다이어리는 구입하셨나요? 내가 사용하는 다이어리/노트들 저는 용도 별로 나눠서 다이어리/노트를 쓰고 있는데요. 하나둘씩 늘더니 다섯 권이나... (여기에 육아일기를 하나 더 추가하려고 하는데 과연 잘 될까요..?ㅎㅎ) 이번 글에서는 매일 사용하는 몰스킨과 로이텀 다이어리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1. 저널링: 몰스킨 데일리 라지 2. 일정 및 모든 Task 관리: 로이텀 불렛저널 Edition 2 3. 하루 이벤트 정리: 미도리 5년 다이어리 4........

[책 추천]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면_미라클 모닝/불렛저널 [내부링크]

올해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힘든 해였는데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출퇴근할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생각이 길어지면서 '현타'가 온 것도 같습니다. 매일매일 치열하다 못해 절박하게 하나둘씩 치우는 업무들, 집에 와서도 끊지 못하는 일 생각.. 매일을 그렇게 숨 막힐 듯 바쁘게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직장인 9년 차에 커리어는 망가진 것 같고 일상은 정작 청소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돌보지 못했습니다. 한 주는커녕 어제 뭘 했는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고요. 나는 왜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내기 급급했는지, 무엇을 하고 싶고, 지금은 어떤지- 돌아봐야겠다고 깨달았을 때 큰 도움이 되었던 책 두 권을 소.......

[심리학] 채터: 당신 안의 훼방꾼, 속이 복잡한 당신에게 [내부링크]

얼마 전 신규 솔루션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용해 본 적 없는 솔루션일 뿐이지, 1년 동안 열심히 검토도 했고 조직에서 필요성을 인정 받아서 "진행을 하자!" 의사결정도 난 상황이었죠. 지금까지 했던 대로 진행만 하면 됐습니다. 그런데 문득 변수들이 하나둘씩 머릿속에 튀어 올라왔습니다. '내가 이 부분을 예산에 반영했던가?', '사용하다가 이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문제는 고민이 며칠 내내 계속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매일 새로운 걱정들과 발생하지도 않은 문제들이 머릿속을 헤집었습니다. 나중에는 도대체 내가 뭘 걱정하고 있는지, 어떤 게 문제인지 잘 잡.......

2022년 다이어리 기록 두 번째_미도리 5년 다이어리, Daycraft 노트북, Stalogy 365 [내부링크]

2022년 몰스킨과 로이텀 다이어리에 이어 두 번째 다이어리 리뷰입니다. 몰스킨 데일리 라지와 로이텀 불렛저널이 궁금하시다면 첫 번째 리뷰 글 참고해 주세요:) 내가 사용하는 다이어리/노트들 오늘 리뷰할 다이어리와 노트는 총 세 가지인데요. 미도리 5년 다이어리는 매일 아침, 독서 다이어리와 아이디어 노트는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저널링: 몰스킨 데일리 라지 2. 일정 및 모든 Task 관리: 로이텀 불렛저널 Edition 2 3. 하루 이벤트 정리: 미도리 5년 다이어리 4. 독서 다이어리: Daycraft 시그니처 그리드 노트북 5. 아이디어+잡다한 생각 정리: Stalogy 365 A5 미도리 5년 다이어리 올해부터 쓰기 시작한 5년 다.......

[인문] 모든 날 모든 순간, 내 마음의 기록법_나 자신과 만나는 기쁨을 위한 글쓰기 [내부링크]

그동안 치유하는 글쓰기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저자의 신간이 반가워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동안 저자가 17년 동안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유용했던 방법들이 집대성되어 있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심리학에 기반한 153가지 기법을 통해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무의식을 만남으로써 내면과 삶을 보듬고 성장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일기는 매일 쓰고 있지만, 치유적 글쓰기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읽어 봤습니다. 치유적 글쓰기란?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이해한 치유적 글쓰기는, 글쓰기로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미소설]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_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서 [내부링크]

1971년 개봉한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의 영화로 더 유명한 작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스탠리 큐브릭의 파격적인 연출과 말콤 맥도웰의 연기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히스 레저가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라는 캐릭터를 연구할 때 말콤 맥도웰이 연기한 '알렉스'를 참고했다는 건 유명하죠.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니까 제가 2007년 구입을 했더라고요. 종종 읽는 책인데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말콤 맥도웰 영상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꺼내들었습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으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그 속에서 심오한 주제를.......

[가정/육아] 우리 아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_아이의 행복을 위한 덴마크 양육법 [내부링크]

임신을 하면서 생전 읽어본 적 없는 육아 서적을 하나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읽어본 책이 바로 "우리 아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입니다. 아이의 작은 집을 보고, 심장 소리를 듣게 된 후부터 남편과 다짐을 했죠. 우리가 이 작은 아이를 잘 지켜주자, 이 세상에 힘들게 왔으니 행복하게 해주자. 아마도 아이를 키우다 보면 처음의 마음을 잊고 성적이나 등수에 욕심도 내게 되겠죠? 그럴 때마다 두고두고 펼쳐봐야겠다고 생각한 책입니다. 결국 육아의 목표는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독립체로 성장하는 것임을 생각했을 때, 저자는 덴마크식 자녀 교육법에 집중했습니다. 덴마크는 1973년 이후로 거의 매.......

주기적인 책 비우기_온라인 알라딘 중고 팔기로 소소한 용돈 벌기 [내부링크]

한 쪽 벽면을 책으로 가득 채우는 건 오랜 로망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새로 산 책을 보관할 곳도 부족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안 읽는 책들을 정리하곤 하는데요. 주로 추억이 많이 묻어 있지 않은 책들이 대상입니다. 이렇게 책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저는 책을 읽을 때 엄청 깨끗하게 보는 편입니다. 띠지도 떼지 않고, 모서리를 접거나 낙서를 하지도 않죠. 그래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는 깨끗이 뗄 수 있도록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는데, 읽을수록 '아, 이 책은 앞으로도 찾을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밑줄을 치거나 생각을 적습니다. 한 번의 독서로 충분하다 생각이 들면 중고로 팔 수 있기 때문.......

WSA 아카데미 - WSET Level2 중급과정 (Online) 수강 후기 [내부링크]

최근 와인 마시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는데요. 얼마전 임신하면서 당분간 그 행복은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와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던 거죠. 어차피 못 마시는 거 1년 뒤 마실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그동안 못한 공부를 해보자!!! 술에 대해서는 정말 진심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WSET 강의를 듣게 된 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WSET이란? WSET, 즉 The Wine & Spirit Education Trust은 1969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와인/증류주 교육기관입니다. 따라서 WSET 자격증은 이 공인 기관에서 와인을 시음하는 데 대한 역량을 평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제/경영]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 실전 투자 편, 최철 [내부링크]

올해 주식을 시작하면서 재테크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로 미국 주식. (국내 주식.. 왜 이렇게 어렵죠?) 유튜브에서 "미주은" 채널로 이미 유명한 저자가 올해 '실전 투자'라는 제목으로 신간을 내서 읽어봤습니다. 책은 5개의 장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왜 4차 산업 혁명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각 키워드 별로 주목할 만한 종목에 대한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총 27개의 종목이네요. 책 대부분의 내용이 미국 성장주에 대한 분석을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저자가 4차 혁명 분야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4차 산.......

[수원] 동네 서점 & 제로웨이스트샵 낯설여관 204호 [내부링크]

책방 나들이 #1 낯설여관 204호 보고 싶은 모든 책을 다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대형서점을 가는 것도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동네 책방을 찾아다니는 것도 일상의 신선한 자극이 됩니다. 추워지기 전에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낯설여관 204호를 다녀왔습니다. 일상 여행자들이 책과 사진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곳인데요. 책뿐만 아니라 제로웨이스트에 관련된 물건들도 같이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건물에 간판이 없어서 바닥에 요 입간판을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간판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예쁜 초록색 현관이 맞이해 줍니다 :) 203호에.......

[경제전망] 세계미래보고서 2022: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미래를 주도할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내부링크]

매년 말 서점에는 다양한 경제 전망 책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저도 이 맘때 면 전망 책 하나를 선택해서 업무에 활용할 만한 Insight를 찾거나 새로운 용어들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곤 합니다. 올해는 '세계미래'라는 단어에 이끌려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글로벌하게 관통하는 키워드라면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The Millennium Project)'의 한국 지부 유엔미래포럼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박영숙 대표님입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라는 그룹이 저는 생소했는데, 1996년 창단되어 UN을 비롯해 유엔 산하의 다양한 연구 기.......

트라피체 이스까이 말벡 까베르네 프랑(Trapiche Iscay Malbec Cabernet Franc), 2017 [내부링크]

코로나 때문에 예년과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때는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평소처럼 그냥 보낼 수는 없죠. 조촐하게 가족과 식사를 했지만, 함께 마실 와인도 크리스마스인 만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사람마다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겠죠? 분위기, 음식과의 조화, 가격대 또는 와인이 가지고 있는 추억도 될 수 있겠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누가 접해도 좋아할 호불호 없는 와인'이 첫 번째 조건이었고, '그 조건 아래서 와인의 퀄리티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두 번째 조건이었습니다. 와인을 즐겨하지 않는 남편과 와인을 사랑해 마지 않는 제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와인을 고민했을 때 주저하지 않.......

그라함 포트와인, 파인 루비 포트(Graham's Port, Fine Ruby Port) [내부링크]

20년 12월 마지막 날 즐긴 와인입니다. 대표적인 포트 와이너리 그라함의 엔트리 포트 와인, 루비 포트 와인입니다. 반짝거릴 것만 같은 예쁜 이름과 대조적으로 알콜 도수가 19도에 달하니, 17도 내외의 소주를 생각하면 마시기 무서워지지만 당도가 높고 타닌이 낮다보니 와인이 의외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가벼운 안주(치즈나 견과류, 초콜렛 등)와 곁들여 마시는 식전주*로 좋습니다. * 그라함 와이너리의 추천! 저는 연말 연초 사람들고 어울리는 자리에서 마지막에 와인 또는 알콜이 아쉬운 마음이 들 때(?!) 꺼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브리딩이 필요 없으니까 바로 마실 수도 있고, 마시다 남더라도 2~3주는 맛이 유지가 되.......

킴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Kim Crawford Marlborough Sauvignon Blanc), 2020 [내부링크]

평소에 데일리 와인으로 즐겨 마시는 와인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와인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데일리 와인 중 하나입니다. 사실 마셔본 와인보다 마셔볼 와인이 훨씬 더 많기에 같은 와인을 반복해서 구입하지는 않는데요. 이 와인은 정말 언제 어떻게 마셔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칠링해서 맥주 대신 마시는 것도, 식전주나 과일, 치즈, 디저트를 곁들이는 것도, 샐러드나 생선이 메인인 식사와 하는 것도 너무너무 잘 어울립니다. 어울리는 음식이 많다보니 페어링 고민이 적고, 밸런스가 좋은 와인이다 보니 데일리로 즐겨 먹게 되는 거죠. 전 세계 소비뇽 블랑 중 미국 판매량 1위의 와인을 하는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

와인 온도계 구입 후기 [내부링크]

와인을 마실 때에는 온도가 중요합니다. 레드와인을 샴페인처럼 차갑게 마시지 않고, 실온에 보관한 화이트와인을 그대로 마시지는 않죠. 잘못 보관한 와인의 향과 맛은 가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와인 온도계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다양한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액체에 담가서 온도를 잴 수 있는 탐침형, 병에 둘러서 온도를 재는 클립/밴드형 이 두 가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저는 와인에 직접 담그는 형태는 왠지 찜찜했기 때문에 탐침형보다 정확도는 떨어져도 클립/밴드 형태의 제품 위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저가인... ㅎㅎ 스테인레스 클립을 선.......

폰토디 끼안티 클라시코 (Fontodi Chianti Classico) 2017 [내부링크]

제우스의 피(Sanguis Jovis) 오늘 마실 와인의 품종인 산지오베제는 이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하늘을 지배하는 신의 피라니. 그 정도로 깊은 붉은 빛을 가진 와인입니다. 16 빈티지가 워낙 평이 좋았지만 구매하지 못하고 17 빈티지를 구한 것이 그동안 너무 아쉬웠었는데요. 그래도 마시는 내내 풍성한 맛으로 행복했습니다. 폰토디 Fontodi는 마네티(Manetti) 가문이 1968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판자노(Panzano)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판자노 지역은 끼안티 중에서도 남서향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햇빛이 좋은 지역입니다. 석회질의 토양 위에서 일조량도 좋고 일교차도 큰 덕에 폰토디는 품질 좋은 산지오베제를 재배.......

보히가스 까바(Bohigas Cava) / 연말 홈파티 스파클링 와인 추천 [내부링크]

벌써 12월도 2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2주가 지나면 크리스마스인데, 예년과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는 참 어려운 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말 홈파티'라고 표현하는 것도 조심스러울 정도인데요. 밖에서 많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바쁘게 지나온 올 한해를 나누고 기쁘게 내년을 맞이하는 시간은 작게라도 마련해야 겠죠! 혼자서라도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고생한 자신에게 상을 주는 날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 드립니다. 바로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한 보히가스 까바입니다. 저는 와인앤모어 12월 행사가로 2만원 초반에 구입했습니다. 보히가스 Bohigas .......

카멜 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 (Camel Road Monterey Pinot Noir) 2017 [내부링크]

"가성비 최고의 와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 와인을 두고 SNS에 올린 글입니다. 피노누아는 알이 매우 잘고 포도 껍질이 얇으며, 빽빽하게 자리 잡습니다. 그래서 재배하기 매우 까다롭지요. 섬세한 품종이지만 병충해에도 예민하고, 기후도 서늘한 지역에서 자라고.. 재배와 양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품종을 2만원 대~3만원 대에서 느껴볼 수 있는 와인입니다. 잭슨 패밀리 와인 잭슨 패밀리는 세계적인 와인 기업 중에 하나로 미국에만 3만 에이커에 달하는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호주, 칠레, 프랑스,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와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죠. 캔달 잭슨(Kendall Jackson) .......

리델 소믈리에 부르고뉴 그랑 크뤼(Riedel Sommeliers series Bourgogne Grand Cru) 구입 후기/와인잔 [내부링크]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바로 리델의 소믈리에 부르고뉴(버건디) 그랑 크뤼 레드 와인잔 구입처는 삼성카드 쇼핑입니다. 평소 삼성카드에서 오는 특가 문자는 '뭐지? 스팸인가?' 하는 생각으로 주의깊게 보지 않았는데요. 어느 날 '리델' 이 두 글자가 눈에 들어와서 그만!! 버건디 잔을 거의 한 잔 가격에 두 잔을 세트로 구입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바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59,000원으로 뜨지만 기본 쿠폰 적용하여 143,410원에 구입했습니다. (만세!) 조심스럽게 박스를 열어봅니다. 메인 박스 열 때는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이 없네요ㅎㅎ 리델 포장 박스부터 볼까요? 와인잔 닦는 법 1. 세제 없이 따뜻한 물로 와.......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소비뇽(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 2017 [내부링크]

오늘의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대중적인 품종인 만큼 마트에 가면 만원 대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먹고 싶었던 만큼 큰 돈 주고 구입했던 끌로 뒤 발(Clos Du Val)의 까쇼입니다. 와인 라벨부터 볼까요? 전면에 세 여성이 'Clos Du Val'이라는 글귀를 받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바로 삼미신(The Three Graces)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제우스와 에우리노메의 아름다운 세 자매 - 아글라이아, 에우프로슈네, 탈리아 -를 칭하는 말로, 삼미신 또는 그라케스(Graces)라고 하는데요. 이 들이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우아함(Elegance), 환희(Cheer), 그리고 활기(Vibrancy)를 상징한다고 합니.......

엠 샤푸티에 크로즈 에르미타주(M. Chapoutier Crozes-Hermitage) 2018 [내부링크]

오늘 마실 와인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론에서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북부 론에서 가장 유명한 생산자 중 하나인 엠 샤푸티에의 크로즈 에르미타주, 2018년 빈티지입니다. 지난 10월 이마트 장터에서 구입했는데, 이제서야 오픈하네요. 엠 샤푸티에(M. Chapoutier) 엠 샤푸티에는 이기갈과 함께 론 밸리의 가장 유명한 생산자입니다. 1808년 칼베(Calvet) 가문에 의해 설립되었지만, 1855년 샤푸티에 가문이 사업을 인수하게 됩니다. 로버트 파커로부터 3년간 100점 만점을 5번 받기도 했구요. 와인 스펙테이터, 와인 앤 스피릿 등으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와인이 수십가지에 이를 정도로 그 품질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와.......

조셉 드루앙 샤블리(Joseph Drouhin Chablis) 2019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겨울을 맞이하는 루틴이 있으신가요? 겨울 패딩을 꺼낼 때쯤이면 저는 굴과 샤블리를 함께 합니다. (더 추워지면 방어를 먹어야 겠죠!) 굴의 비릿한 맛을 씹으면서 샤블리 한 모금 넘길 때의 그 행복함은. 어릴 때는 이 비릿한 맛이 거북하고 낯설어서 거의 먹지 않았는데, 나이 들고 나서는 찾아서 주문합니다... 오늘 마실 와인은 조셉 드루앙의 샤블리입니다. 조셉 드루앙은 1880년에 설립되었고, 현재는 부르고뉴 지방을 대표하는 네고시앙 중 하나입니다. 이제 와인을 오픈하려고 하는데요. 와인씰을 벗기기 전에 상단을 보면 이름과 함께 'MOULIN DE VAUDON'이라는 글귀가 보입니다. 이건 18세기 때 샤블리 지역에 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