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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내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 [내부링크]

기념식을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한 용인시 기관장 오늘 「머내만세운동」 103주년 기념행사가 만세운동이 처음 시작되었던 고기초교 앞 「머내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 있었다. 봄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고기동주민들과 백군기용인시장 정춘숙국회의원 장정순시의원외 시도의원들과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개회는 이시백시인의 “아름다운 순간”이 낭송되고 이어서 이보영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머내만세운동은 용인시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3.1운동에 이어 우리역사의 자랑이자 계승해야할 중요한 가치다.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는 시장과 주민대표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아침 8시 고기리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모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동천리 주막거리를 지날 때에는 400여명으로 불어났으며, 풍덕천의 수지면사무소를 거쳐 해산지점인 언남리에 이르렀을 때는 무려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소리 높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결국 그날 일제의 흉탄에

바람 앞의 선 고기공원 조성사업, 도시개발 전주곡인가? [내부링크]

고기근린공원 대상지 조감도 / 사진제공=용인시 고기공원조성에 거센 바람이 일렁이고 있다. 미풍에 그칠지 태풍에 휩쓸려 사라질지는 아직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고기공원조성을 민선7기 대표적인 정책실정으로 몰아가는 이창식 시의원(신봉.동천.성복동/국민의힘)의 지난 9월30일 제 26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연설은 이미 알려진바 와 같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발언이자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것이 요즘 만나는 주민들의 생각이다. 주민들은 발언의 배경에도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였다. 우리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주민의 뜻을 받들어 공원조성에 앞장서야 하실 분이 공원조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보면 몇몇 토지 주들의 이권을 앞세워 고기공원조성을 막고, 궁극적으로는 그 토대위에 도시개발을 추진하려는 자들의 의중이 깊숙이 감추어져 있지않을까 의심하고 있다. 주민대표회의 2022.10.6 따라서 고기동 주민들은 6일 밤 주민대표회의를 갖고 이의

고기호수공원을 지킵시다. [내부링크]

고기근린공원 조성공사 공원조성계획(안) 사진제공(본 사진 외 25장)=카카오 고기근린공원은 33만6275 규모로 호수 공유수면을 제외하면 10만6000 로서 인근에 건축허가가 진행 중인 카카오연수원이 그 부지에 50억 상당의 공원사업 공공기여를 하기로 하고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23일 주민설명회 까지 마친 상태에서 난데없이 원점에서 재검토가 불가피해져가고 있습니다. 주민여러분이 서명운동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고기공원은 영구히 사라질지 모릅니다. 나 한사람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지체하지 마시고 참여하여 수지구민의 자랑 고기공원을 살립시다.

고기호수공원이 갖는 의미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사진촬영/필자) 고기호수공원이 갖는 의미는 다양하고 고결합니다. 우리는 고기호수공원이 갖는 의미를 찾고 새기며 널리 알려서 용인시의 진주 수지구민의 자랑인 고기호수공원을 용인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꾸며 지켜나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의미를 찾아가봅니다 고기근린공원계획도 (사진 용인시제공) 입지조건에 적합합니다. 도시공원은 지금까지 도시 내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생태적 가치, 도시미기후, 열환경, 온실가스 감축, 물순환, 도시방재 등의 측면을 고려하며 국토보존과 미래세대를 위해 백년대계를 바라보며 지정되었고 도시미기후의 경우, 기존 공원녹지가 가지는 냉섬효과 등이 개발 시 감소됨으로써 대상지의 여름철 낮의 온도 증가는 물론 야간온도 증가로 인근의 도시열섬, 열대야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을 고려하여 계획되었습니다. 고기호수공원 자연환경이 보호 됩니다. 고기호수공원은 도시인근지역으로서는 드물게 태고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가까운 두

도시개발 현실로 다가오는가? [내부링크]

침묵하는 도시개발추진 사무실 지난달 9월 30일 이창식의원(신봉.동천.성복동 / 국민의힘) 시정연설을 도화선으로 고기공원조성계획이 크게 흔들리며 배후에 도시개발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민들 속에서 회자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이 의원발언 후로 TF팀이 꾸려지고 (1.원안대로, 2.축소1안, 3.축소2안, 4.폐지) 4단계로 나누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상일 용인시장도 고기공원조성계획에 변화를 상당부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공원축소에 머물지 않고 축소된 부지인근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 이창식 의원이 우리 지역구인데 우리구민의 숙원사업을 앞장서서 가로막고 있는 숨어있는 의도에 대한 의구심과 2019년 10월 13일 고기동에 도시개발을 추진했던 회사의 J이사가 어제 용인시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를 받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들이 속속 나타나

이창식의원 발언과 비교되는 이교우의원의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 조속한 추진 촉구" [내부링크]

25일 용인시 수지구 "고기근린공원시민추진위원회"등 시민단체 들이 공원의 정상추진을 촉구하고있다 지난달 9월 30일 이창식의원(신봉.동천.성복동/국민의힘) 시정연설은 땅값상승을 빙자하며 고기공원 전면 재검토 발언을 해 용인시민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고기공원추진위 등 30여 시민단체는 오늘 오전 용인시 잔디광장에 모여 “고기공원 조성약속을 지켜주세요”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고, 일부는 기자 브리핑룸을 찾아 고기근린공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부는 의회방청석을 찾아 이교우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하며 반기는 등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2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고기근린공원시민추진위원회 등 30여 단체가 고기근린공원 축소없는 준공공약 이행을 촉구하고있다. 시민단체는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한 고기공원 부지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아파트개발사업을 막고, 그 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여로 숲놀이터를 만들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하며 기다려 왔다고 했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 [내부링크]

추수감사절 감사 수필 [2022.11.18. 주간충현 4면] 가을비가 촉촉이 내리는 토요일 밤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주간충현 편집실이다. “장로님 올가을 추수감사절은 남다를 것 같은데 원고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런 글이라면 저희 평생대학원 문학지도강사가 저보다 만 배나 잘 쓰시는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닙니다. 문학작품보다 장로님의 생활수기가 필요해서입니다.” 사실 우리들의 삶을 조금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모두가 감사할 것들뿐인데 거부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언제였던가. 박수진의 에세이≪장미꽃 가시에도 감사≫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장미꽃도 감사하고 장미의 가시도 감사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고난을 짊어진 힘든 운명을 이겨 내며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참혹한 가시밭길을 마주할 때 상처투성이가 되고, 힘겨워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시련이 주님의 시험이라 믿으며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이야기이다. 험난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저자는 그때의 고난이 스스로에게

우리는 지금 “게으름의 바다”를 건널 때 [내부링크]

"잠자는 소년" 스위스 화가 안커(Albert Anker)의 작품 옛날에 게으르기로 소문난 농부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밖에 나가서 일하는데 게으른 농부는 텅 빈 집에 홀로남아서 하루 종일 빈둥거리고 있었다. 나른한 오후 농부는 어느 날처럼 대청마루에 누어서 낯 잠을 자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 농부는 괴심치레 눈을 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훤한 대낮에 도둑이 담을 넘어 들어오고 있었다. 농부가 잠결에 들은 소리는 도둑이 담을 넘으면서 담장기와를 떨어뜨린 소리였다. 허지만 농부는 이 도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스르르 잠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중얼거렸다. “어 도둑이네 저놈 담장을 넘기만 해봐라” 그런데 이내 다시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농부는 다시 힘겹게 졸린 눈을 떴다. 그랬더니 도둑이 담을 넘어서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농부는 다시 무거운 눈꺼풀을 이기지 못하고 잠에 빠져들었다. 농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아니 저놈 집안에

가장살기 좋은 지역 “수지구”(전국순위 4) [내부링크]

출처 : 머니투데이 전국에서 가장살기 좋은 지역은 과천시, 서울 서초구, 세종시, 성남시, 용인시로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머니투데이가 2022년 1월 케이스탯 공공사회정책연구소, 성신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2022 사회안전지수 (Korea Security Index 2022)-살기좋은 지역을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226개 기초단체와 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를 포함한 229개 시.군.구이다. 사회안전지수는 경제활동과 생활안전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크게 4개 차원의 73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한 정량지표와 주민설문조사 결과인 정성지표도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수지구청 청사 위와는 별개로 전국 17개 광역시. 도와 252개 시군구별 소득순위에서 강남 서초 분당은 10년 넘게 TOP 3위를 이어갔으며 그 뒤로 수지, 과천, 잠실송파 순으로 이어지고, 소득과 재산 모든 것이 반영된 기초단체별 지역세대 건강보험료 상위권에서도 수지구는 4위를 기록하고

자영업자 문제 [내부링크]

오늘 9월의 경제이슈로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 교수님을 모시고 “자영업자 문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문과 토론이 있었다. 한국은 자영업자 550만 무급 가족종사자 100만을 포함하면 무려 650만에 이른다. 이는 전체 취업자의 20%에 이르고 자영업자 비중은 25.1%(2018년 국제비교)로 미국 6.3%, 호주 9.6% 독일 9.9%에 비하면 자영업자 비중이 지나치다 할 정도로 높다. 1인당 국민소득과 자영업자 비중의 상관관계를 보면 자영업자는 GDP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그 비율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는 브라질. 터키. 멕시코 다음으로 자영업 비중이 높아 아직까지 후진국 형 경제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P4.표<2> 말미에서 보는바와 같이 한국과 일본의 소득수준별 자영업자 비중 추이는 1981년에 1만 달러를 달성한 일본은 자영업자 비율이 27.5%, 뒤이어 한국은 1995년에 1만 달러를 달성하고 27.8%로 비슷하고 1992년에 3만 달러를 달성

고기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설립 2주년을 기억하며 [내부링크]

오늘 고기1통 도시개발 추진위원회 설립 2주년을 맞으며 그날의 끔찍한 기억을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될것으로 본다. 한바트면 우리들이 살 곳을 잃고 어디론가 떠나갈 뻔한 위기의 시작점 이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위기는 일단락 끝을 맺었다. 만일 2년 전 우리가 도시개발에 찬성했다면 그때와 지금의 시세차이가 얼마인가? 또 토지보상은 2년 전 시세에 따라 종전자산으로 평가받고, 추후에 분양받게 될 아파트값을 종무자산으로 산정해보면 환지방식의 허구는 더욱 심각한 상태를 예측하게 한다. 대장동 개발단지 전경 (사진출처 조선TV) 최근의 톱뉴스가 되고 있는 대장동 개발을 보면서 우리는 도시개발에 반대한 것에 안도의 숨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개발업자의 수익률이 1000배 이상이라니 언제든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그들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삼으려는 여지는 남아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곳은 호수와 산이 잘 어우러진 천혜의 지역에 대장동

도시개발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마무리 [내부링크]

고기동1통 도시개발반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모임이 해단식을 가졌다. 고기1통내 마을대표들로 구성된 도시개발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모임이 오늘밤 6시 “리플리카페”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도시개발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019년 10월18일 DSD삼호가 주관하는 도시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9일 후 10월27일 주민 10여명이 모여 마을 대표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경애, 총무에 황지순을 추대하며 도시개발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설립하여 만 2년간 활동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발족과 동시에 활동을 재개하며 2차 주민설명회가 있는 2019년 12월 10일 도시개발에 적용되는 지역 토지면적의 47.2%를 반대하는 면적으로 확보하며 도시개발반대 주민대책위원회 발족 45일 이내에 사실상 도시개발 저지에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는 성원레이크빌, 카카오, 황림묘와 같은 넓은 면적의 소유자 토지를 도시개발반대에 넣지 않은 수치로서 우리주민은 대부분 반대에 동의해온것으로 여겨진다. 김경애위원장과 신석범변호사가

포스트모던 출품시 [내부링크]

30여년 역사의 전통 문예지 포스트모던에 출품한 시 여섯편과 함께 몇편을 더 게재합니다. 고기호의 노을 호수와 노을 하루를 달려온 해는 서산에 기울고 서녘 하늘 붉게 타오를 때 호수는 그 모습 담아 일주(日柱)에 걸고 오늘을 살아온 내게 살며시 보라하네 그래 너처럼 비우고 맑아야 하늘도 달도 별들도 담아 낼 수 있겠지.......... 고기호수 / 사진을 확대하면 LOVE & HOPE 가 뚜렷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랑과 희망 차갑게 얼어붙은 넓다란 호수에 밤 세워 수놓은 눈꽃송이 위로 이른 아침 말간햇살 눈부시도록 비치는데 누구는 새겨두었는가 LOVE & HOPE 붓도 물감도 없이 사랑 그리고 희망을 그래 그렇지 사랑과 희망은 무(無)에서 더욱 풍성하게 싹이 나고 자라는 거지 고기호수의 오후 세밑 고기호에서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강변에 서서 또 한해를 띄워 보냅니다. 하얀 새 달력에 그리고 내 마음에 희망이라고 쓴 종이배 하나를 띄웁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한결같고 고요하기를 푸른 강

고기공원 숲바람놀이터 열리는 아침 [내부링크]

아름다운 삶이란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은 들에 핀 풀꽃처럼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연스럽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초록빛 들녘의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하고 숲속의 싱그러운 향기를 그리워한다. 또한 자연에서 들리는 새소리. 풀벌레소리. 시냇물소리.........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아름다운소리들이다.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중에서 오늘 시민참여 리뉴얼 조성공원으로 “고기공원 숲바람놀이터”가 고요를 깨고 열리게 된다. 이는 고기공원조성사업으로 향하는 대장정의 시발점이라 해도 크게 빗나가지는 않은듯하다. 숲바람놀이터는 산 아래 푸르름이 고이 머물고, 골짜기 흐르는 물이 모여 호수를 이루는 곳, 간간이 백로가 걷고, 까치가 노래하며 하늘을 나는 곳이다. 사시사철 들꽃은 피고 지고, 새소리. 풀벌레소리. 시냇물소리를 들으며 숲바람결에 둘러싸인 놀이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뛰어놀고, 친구들과 사회성을 기르며 무럭 무럭 자라게 될 아

고기공원 숲바람놀이터 오픈행사 현장을 가다 [내부링크]

고기공원 숲바람놀이터 행사장에 주민들로 분비고있다. 오늘 고기공원 숲바람놀이터 오픈행사가 있었다. 행사에 앞서 버스킹공연에 이어 10시30분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백군기용인시장, 정춘숙국회의원, 경기도의원들과 용인시의원 그리고 용인시 공원정책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공원일몰제로 고기공원이 사라질 위기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용인시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기공원은 33만여 예정아래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매입 중이라고 했다. 고기공원 추진과정을 설명하는 중에는 “대장동 앞마당을 왜 많은 예산을 들여서 꾸미느냐?는 말도 나오지만 산수가 수려한 고기공원은 고기동을 넘어 수지구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의 큰 자산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소신을 밝히시고, "오늘 이 숲바람놀이터는 고기공원의 2%에 불과 하지만 고기공원 공사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축사하는 정춘숙국회의원 정춘숙의원도 고

「포스트모던 시문학회」 등단에 붙여 [내부링크]

포스트모던 문예지 오늘 우리마을 주민들로부터 포스트모던시문학회 등단 축하를 받으며, 심히 부족하고 부치름한 글이지만 우리주민의 사랑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렵사리 이 글을 올립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시(詩)는 역사보다 더 철학적이고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시학(詩學)의 가치를 표방하였습니다. 흔히 시(詩)를 문학의 꽃이라고 한다지요. 시문학은 태초와 현재를 인간적인 마음의 눈으로 관찰하며 맑은 영혼의 깊이를 초극하고, 인생의 향기와 삶의 사색과 성찰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려고 볼 때 저로서는 아직 흉내조차 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차제(此際)에 포스트모던이즘을 말씀드리면 1930년대 유럽의 문명비평가들이 사용했다는 설과 함께 1946년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Toynbee)의 역사연구 3권에 쓰여 졌던 어휘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예술의 경우는 19세기 사실주의에 대한 반발이 20세기에 모던이즘이였고, 다시 이에 대한 개혁주의가 포스트모던

카터"주한 미군 철수"에 항명...유엔사 참모장서 해임 [내부링크]

1977년 5월 존 싱글러브 당시 미 육군 소장이 미국하원 군사소위원회에 출석한 모습,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공산주의에 맞선 담대한 전사" 라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 02. 03 03:00> 1977년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의 주한 미군 철군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했다가, 당시 유엔사 참모장 직책에서 해임됐던 존 K 싱글러브(Singlaub‧싱로브‧100) 전(前) 미 육군 소장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자택에서 숨졌다. 1977년 카터 대통령은 당시 3만2000명에 달하는 주한 미군(지상군)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그해 5월 싱글러브 당시 소장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미 지상군을 계획대로 철군하면, 1950년과 마찬가지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싱글러브는 이 신문에 “지난 12개월간의 집중적인 정보 수집으로 북한군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책

국민의 선택 [내부링크]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낸시 여사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에 당선된 레이건 정부는 “강하고 풍족한 미국”을 구호를 내걸고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정책으로 “레이건독트린”을 내세워 군사력을 바탕으로 평화를 표방하며 레이건 행정부 임기 말 미국은 경기후퇴나 경기침체가 없는 사상 최장의 호황을 기록했다. 레이건대통령이 당선 후 보좌관을 불렀다. “여보게 이제 내가 무엇부터 해야 하겠는가?” “각하, 그동안의 모든 공약을 버리시고 국가 장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렇다 “달콤한 꿈은 거대한 거짓 안에서 자란다.”는 티머시 스나이더(Snyder)교수의 말이 아니더라도 선거용 공약은 오직 당선을 위한 달콤한 위장술이라는 것쯤은 나름 짐작이 간다. 하루도 빠짐없이 가는 곳마다 유권자의 귀를 즐겁게 하는 수많은 말들이 진실로 국익에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민주주의를 선거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보면 유권자는 후보자의 공약이나 감성 쇼에 속지

머내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식 [내부링크]

기념식을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한 용인시 기관장 오늘 「머내만세운동」 103주년 기념행사가 만세운동이 처음 시작되었던 고기초교 앞 「머내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 있었다. 봄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고기동주민들과 백군기용인시장 정춘숙국회의원 장정순시의원외 시도의원들과 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개회는 이시백시인의 “아름다운 순간”이 낭송되고 이어서 이보영 동천동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머내만세운동은 용인시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3.1운동에 이어 우리역사의 자랑이자 계승해야할 중요한 가치다.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는 시장과 주민대표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아침 8시 고기리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모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며 동천리 주막거리를 지날 때에는 400여명으로 불어났으며, 풍덕천의 수지면사무소를 거쳐 해산지점인 언남리에 이르렀을 때는 무려 2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소리 높여 “조선독립만세”를 외쳤다. 결국 그날 일제의 흉탄에

삶의 길목에서 [내부링크]

소명 召命 우리는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위해 존재하는가? 하룻길을 가는 작은 배도 목적이 있거늘 영원히 한번밖에 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우연히 오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무상(無想)의 시간으로 흘러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모든 것은 일기일회(一期一會) 한 번의 기회 한 번의 만남이다. 때가되면 누구나 자신의 일몰 앞에 서게 된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날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는 반면에 자신의 시간이 사라져감으로 순간순간 주어진 지명(知命)에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신의 섭리는 지분(知分) 지지(知止) 지족(知足)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자기분수를 알고, 그칠 줄을 알고, 만족할 줄을 아는 것이다. 인생의 계절을 알아서 눈 내리는 한겨울에 씨 뿌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때를 따라 일하는 것도 인생의 몫이다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는 「장 폴 사르트르」의 말은 인간에게는 미리 주어진 본질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물은 주어

한국의 비버리힐스 [내부링크]

https://youtu.be/edyBSAqDEP4 일산 정발산에 한국의 비버리힐즈라는 아름다운 집들이 들어선 거리를 촬영한 유튜브를 보고 우리 주민과 공유하려고 블로그에 옮겨봅니다. 대지는 70~100평대가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건축양식에 넓다란 도로와 각양각색의 휀스와 화단이 돋보이네요. 중3-177호 주변과 대지로 남아있는 곳이 이렇게 되면 좋을듯해서 옮겨보았습니다. [옮김 WALKING studio 한국의 비버리힐즈]

행복한 가정 Ⅰ [내부링크]

밀레,<만종>, 1859, 캔버스 유채 55.5 x 66cm,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Creating a happy family 나라가 잘되려면 지도자들이 잘해야 하듯이 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장인 남편이 잘해야 한다. 유교에서 강조하는 올바른 선비의 길이 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먼저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듬은 후 가정을 돌보고, 그 후 나라를 다스리며, 그런 다음 천하를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사서삼경 가운데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로서 선비가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알려주는 말이다. 이보다 더 가까이 와 닿는 말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인데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뜻이다. 가정은 신이 세상가운데 남겨둔 작은 천국이라고 하는데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피천득 선생 말년에 제자들이 선생께 이렇게 묻곤 했다고 한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그렇게 사모님하고도 잘 지내시고 자식들도 잘 기를 수

허허벌판을 1년동안 정원으로 만든 이야기 [내부링크]

https://youtu.be/ILOpVJery_g 허허벌판을 1년 동안 아름다운정원으로 만든 과정을 생생하게 유튜브에 남긴 이야기 「담밍이네정원」을 우리주민과 공유하기 위해 저의블로그에 옮겨보았습니다. 「담밍이네정원」은 본 기록 외에도 많은 기록이 후편으로 나오고 있어서 틈틈이 유튜브에서 찾아보시고 꽃밭을 가꾸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옮김: 담밍이네정원]

만 년 (晩年) [내부링크]

사진 / 노인과 바다 어떤 나이쯤이면 스치는 바람이 떨어지는 낙엽이 지는 노을이 아무렇지 않게 그냥 바람으로 낙엽으로 노을로 바라볼 수 있을까? 어떤 나이쯤이면 애타는 기다림을 밀려오는 그리움을 쌓이는 고독을 스치는 바람처럼 떠나보낼 수 있을까? 어떤 나이쯤이면 나의 소중한 것을 잃어도 세상의 귀한 것을 얻어도 가슴 어느 편에 여울도 파문도 없이 마냥 행복한 미소만을 지울 수 있을까? 어떤 나이쯤이면 내 인생의 욕망의 보따리를 놓고 진리의 참 빛을 따라 뚜벅 뚜벅 따라나설 수 있을까? 영광의 그 나라까지....... 이 석 재 (‘09.10.22) 사진 / 노인과 바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 Ⅱ [내부링크]

watsons bay sydney "내 탓이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아 쿨파(Mea Culpa)' 남을 탓하지 말고, 자기부터 잘 하자'란 설교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한때 한국천주교에서도 “내 탓이오”캠페인을 벌일 만큼 이 말이 갖는 의미는 크다. 그럼에도 내 탓 아닌 네 탓이 우리들의 생활 속에 난무하고 있다. 마치 산 아래 나름대로 골짜기가 생겨나듯 각자의 삶의 흐름에 따라 책임을 전가하는 골이 숨겨져 있는듯하다. 네 탓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 싫은 것들에 대해 집착하며 끝없이 오만과 편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현실적 울타리 안에서 자기합리화로 상상을 꿈꾸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조금이라도 자신의 동의나 행위 또는 무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볼 때 내 탓에서 벗어 날수는 없다. 따라서 네 탓은 비겁한 핑계로서 분쟁의 씨앗일 뿐 아무런 소득이 없는 무책임한 행위다. 내일(來日)이 신의 몫이듯 네 탓은 그들의

행복한 가정 만들기 Ⅲ [내부링크]

사랑과 전쟁의 무기 대화 어떤 노인의 말입니다. “육순이 넘어서야 내가 어른의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젊은 부부를 보면 마냥 행복해 보이지만 않는다. 남남으로 만나 정말 가족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겹을 견뎌야 하는지”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부부의 지혜와 인내와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이혼율은 5배나 늘었고 매년10만 명이상 이이들이 이혼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랑과 전쟁의 기술이라고 하는 결혼을 어떻게 하면 행복의 보금자리로 만들 수 있을까요? 사회학자들은 어떤 부부가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확률이 높은지 잘 예측할 수 있지요. 이런 부부들은 반듯이 관계를 해치는 지속적인 어떤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36년 동안 3000쌍의 부부를 관찰하고 관계를 해치는 행동을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실험분석을 통해 장기적으로 추적 연구함으로 가족치료의 혁명을 불러온 존 M 가트맨(Gottman)박사의 건강

행복한 가정 만들기 Ⅳ [내부링크]

머내 만세운동 퍼포먼스 21'3 꿈을 펼치려거든 체력을 길러라.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평생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네가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 충격을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귀가 더딘 이유, 모두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게 되면 승부 따윈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라. '정신력'은 '체력' 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되지 않으니까. - Chang Eun Su 님의 글 중에서 - 사진출처; 비씨카드 소비트렌드 뿌리 깊고 건강한 나무가 바람에 무너지지 않고 좋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많이 맺듯이 육체가 건강해야 가정과 사회를 위해 넉넉히 일할 수

절망의 아프간을 보며 생각한다. [내부링크]

사진출처 : MBN 뉴스 / 활주로를 달리는 비행기에 매달리려고 피난민들이 필사적으로 달려들고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카불 시각 30일 밤11시59분 자국민 200명을 남겨둔 채 쫓기듯 철수를 완료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탈레반과 평화협정 뒤 바이든 정부가 3개월 전부터 철군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레반은 평화협정을 어기고 미군 철수가 끝나기도 전에 아프간을 공격했고 끝까지 아프간을 지키겠다던 아슈라프 가니대통령은 부하들에게 "싸우지 말라" 명령하고 항공편으로 피신했다, 탈레반에 쫓기는 아프간 정부군은 파죽지세에 내몰리며 싸워보지도 못하고 항복하거나 도주했다.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탈출하려는 주민들로 아수라장 이였다. 힘이 뒷받침 되지 않는 평화협정의 허울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탈레반을 피하려는 필사의 탈출 8월16일 아프카니스탄 카불의 관문 인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아프칸을 탈출하려는 주민들이 비행기에 오르기 위해 한꺼

동백(冬柏) [내부링크]

사진출처 / 행복을 향해 블로그 북풍한설 엄동설한 외딴 길가에 그대 홀로 외로이 서서 누구를 못 잊어 그토록 기다리나 그대 아름다운 동백아 한로 추상에 모두가 떠나간 겨울 그대 홀로 남아 백설이 세상을 덮어와도 그대만이 떠나지 않고 붉은 등 켜들고 기다리는가. 이석재 (신축년 1월14일) 사진출처 / 행복을 향해 블로그 나는 동백꽃을 어느 꽃보다 좋아한다. 동백의 꽃말은 진실한사랑, 겸손한 마음,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뜻과 같이 동백은 순수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세상 유혹에 물들지 않는 선비처럼 강추위와 눈보라에 묻혀도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녹색을 굳굳히 유지하며 말없이 붉은 꽃을 피워 화답한다. 남쪽 해안 가까운 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어린 시절 마을에 동백나무 한구루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동백사랑은 내 마음에 숨겨져 있었다. 사진출처 / 라일락향기 블로그 동백은 넓은 잎을 가졌으나 추운겨울에도 녹색의 풍미를 잃지 않고 온몸으로 추위를 견디며 마침

에비타 “날 위해 울지 마오. 아르헨티나여 !” [내부링크]

며칠 전 유종필(관악구청장 2010~2018)님께서 인문학적 영화보기<에비타>를 톡으로 보내왔다. 오래전에 감동 깊게 보았던 영화라서 일까, 영화를 잘 정리해 주셔서인지 모르나 영화속의 여운이 오늘까지도 잔잔하게 남아있다. 그의 인문학적 영화 산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마돈나의 빛나는 연기와 노래 1952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극장. 갑자기 영화 상영이 중단되자 관객들이 아우성친다. 극장 측이 에비타의 부음을 전하자 관객들은 흐느껴 운다. 그녀의 높은 인기를 말해주는 이런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온 나라가 애도하는 가운데 한 달간 장례를 치른다. 가난한 시골 농부의 사생아로 태어나 그녀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시작해서 라디오 성우를 거치며 영화배우라는 꿈으로의 첫걸음을 내딛을 즈음인 1944년, 에비타는 노동부 장관인 후안 페론(조나난 프라이스)을 만나게 된다. 이 우연한 만남은 24새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사랑으로 이어지고 결혼에 이르며 에비타의 운명을 바꾸어 버린다. 미모와

호수와 노을 [내부링크]

하루를 달려온 해는 서산에 기울고 서녘 하늘 붉게 타오를 때 호수는 그 모습 담아 일주(日柱)에 걸고 오늘을 살아온 내게 살며시 보라하네 그래 너처럼 비우고 맑아야 하늘도 달도 별들도 담아 낼 수 있겠지.......... 이석재 (2020. 01. 25 고기호에서) 현대인들의 일상에는 여백이 부족한것 만 같다. 동양화의 아름다움이 여백에서 오듯이 인생의 아름다움도 여백이 아닐까. 열심히 살아온 하루의 노을 진 시간만이라도 자신을 맑게 닦으며 돌아보는 묵상의 시간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게 되리라. 호수는 맑고 비워있을 때 산(山)의 사계와 하늘과 달과 별들을 담아낼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도 맑게 비워둘 때 새로운 것으로 채워질 수 있으리라. 지는 해를 바라보며 다른 한편으로 도시개발 추진위원회를 돌아본다. 한동안 우리주민들을 뜨겁게 달구고 우리의 시선 너머로 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시선밖에 있을 뿐 존재하고 있다. 세계2차 대전이 종식된 지 76년이 지나도 나라마다 병력을 유지하

매화(梅花) [내부링크]

긴 겨울 찬바람 속절없이 맞으며 잎 잃고 가지 말라 회생할까 하였건만 입춘지나 봄눈내리니 가지마다 꽃눈(花芽) 송이 긴 침묵 고요 속에 하나둘 펴 보이며 인고의 응어리 풀어 향기로 아늑하니 나 그대를 군자(君子)라 부르리. 이석재 (2021. 2. 8) 매화는 길고도 추운겨울동안 잎은 떨어지고 가지는 말라 어렵사리 생존을 유지하지만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겨우내 겪어온 고난을 향기로 풀어 꽃잎에 담아낸다. 긴 겨울동안 지친 기력을 되찾으려는 잎새에 앞서 세상을 향해 꽃과 향기를 보냄은 우리네 마음을 돌아보게한다. 매화는 사계절 중 봄에 핀다고 해서 사군자(매梅 난蘭 국菊 죽竹)중에서도 맨 먼저 일컬어지고 있다. 매화를 선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이른 봄에 추위를 무릅쓰고 굳은 기개로 피어나 은은한 향기를 배어내는 것이 마치 행실이 어질며 덕과 학식이 높은 군자(君子)의 은은한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비들은 매화를 사랑하며 화폭에 담았고 단원 김홍도역시 매화를 무척이나 사랑

춘 설 (春雪) [내부링크]

눈꽃 雪花( 2021.3.2 ) 봄으로 가는 길목에 눈이 내린다. 연둣빛 돋아나는 잎 새 위로 살포시 다가와 포옹을 하면 실개천 흐르고 갯버들 휘늘어진 아스라이 떠오르는 고향 잊혀진 기억이 둥지를 튼다. 모진풍파 헤치며 살아온 보릿고개 들녘에 앉아 나물케는 여인들 초가삼간 굴뚝에 모락모락 펴오르는 연기... 세월이 남기고간 흔적들이 정돈되지 않은 빛바랜 모습으로 모여들고 또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봄눈이 내리던 이른 삼월 낡은 툇마루에 걸터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던 아련한 추억 - 이석재 (2021.3.2.) 튜울립 (2021.3..2 ) 뜰앞 (2021.3.2)

고기동에 봄이 오면 [내부링크]

고기호수와 진달래꽃 머내 만세길을 걸으며 이 석 재 ('21.3.27) 봄볕 따사로운 햇살한줌 호수에 살포시 내려앉으면 새벽안개 바람 따라가고 호수는 청물빛 윤슬로 살랑인다.. 호숫가에 피인 할미꽃 님 따라 간 빈자리 그리움 가득 멍든 채로 청보라 창포 모습을 드러낸다. 호숫가에 피어난 진달래꽃 물그림자 비추는데 가슴 저려 사모하는 그 옛님은 마음속에 깊이남아 ...... 오늘도 애타게 그 모습 그리워 만세소리 길 따라 하염없이 걸어도 작은 고랑하나 마음 밭에 남기고 속절없는 그리움만 허공에 나부낀다. 머내만세운동 102주년 기념행사 오늘 「머내만세운동」 102주년 기념행사가 고기초교 앞 「머내만세운동」 발상지 표지석 앞에서 열렸다. 일부시민과 백군기용인시장 정춘숙국회의원 세분의 용인시의원과 구청장 등 용인시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날을 기렸다. 「머내」는 이지역의 순 우리말로서 당시에 불리던 우리 마을이름이라고 한다. 주민들과 용인시 주요일꾼 “ 「머내만세운동」은 지금으로부터 10

덕수궁에 꽃은 피고 애잔한 그리움이........ [내부링크]

봄을 맞은 덕수궁에 꽃은 피고 좁다란 궁전에는 조선의 애잔한 역사의 흔적이 흐르고 있었다. 덕수궁은 임진왜란으로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과 행궁 이였던 창덕궁이 소실되고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돌아와서 거처하기 위해 세운 곳이자,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국권을 빼앗긴 곳이다. 조선의 마지막 왕실 자녀, 덕혜옹주가 고종의 회갑 때인 1912년 5월25일 덕수궁 복녕당에서 태어났으나 유학이란 명목하에 1925년 3월 어린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듯 떠났다. 다음해 4월 순종황제가 승하 하시고, 3년 뒤에 어머니(귀인 양씨)마저 잃게 된다. 덕수궁은 잊어서는 안 될 슬픈 역사가 담겨진 곳이다. 조선의 몰락을 부른 이 통탄할 비극은 어디로 부터 온 것일까? 1592년 임진왜란에 앞서 1583년 국방을 책임지고 있던 율곡이이는 국가는 항상 전쟁준비를 갖춰야 하는데 나라가 오랫동안 태평하다보니 군대와 식량모두 준비되어 있지 않다며 10만 군사를 길러 외적의 침략에 대비할 것을 조정에 간청했으나 뜻을 이

4월의 노래 [내부링크]

4월의 노래 - 이석재 - 봄빛 선연한 뜨락에 목련은 피어나고 실바람 살랑살랑 옷깃을 스쳐가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따라 소꿈친구 그리워 추억을 찾는다. 눈 녹은 산언저리 진달래꽃 피어날 때 초동친구 함께 모여 조잘 되던 그 언어들 마음속에 아련히 구름 꽃으로 피어나 그 모습 그리워 허공만 바라본다. 동구 밖 언덕길에 할미꽃 필적에 어깨동무 함께 모여 연(鳶) 날리던 그옛날 푸른꿈 함께 담아 높이높이 날리던 그때로 돌아갈 수 없음에 그리움만 쌓여간다.

잊혀진 눈물 남한산성 [내부링크]

남한산성 행궁의 전모 이 땅에 남겨진 중국과 미국의 흔적 화사한 봄날 남한산성을 찾았다. 간간이 불어오는 실바람에도 화려했던 꽃잎은 한잎 두잎 떨어져가고 복원된 행궁의 모습은 지난날의 슬픈 역사를 담고 있었다. 남한산성은 1624년(인조2년)축성과 함께 인화관을 건립하고, 이듬해 행궁과 연무관을 건립하며 인조4년에 남한산성 개축을 완료하고 수어청을 설치하여 성을 지키고 광주 죽산 양주 등지의 진(鎭)을 다스리게 했다. 남한산성 행궁 내부 그것도 잠시 1627년(인조5년) 정묘호란으로 형제관계를 맺은지 불과 9년만인 인조14년 (1636년 丙子年) 후금의 국호를 청으로 바꾸고 황제의 자리에 오른 홍타이지는 청과 조선의 군신(群臣) 관계를 요구하며 12만 대군을 앞세워 조선을 침략했다. 12월 9일 압록강을 건너고 4일 만에 개성에 이르자 인조는 먼저 왕세자와 왕실 가족을 강화도로 피신시키고 후에 강화도로 가려 했다. 그러나 이미 한양까지 밀고 들어온 청군에 길이 막혀 강화도로 피신하려

문제인 정부 4년의 경제성적 [내부링크]

사진: 부산광역시 제공 문제인 정부 4년의 경제성적표 신세돈 교수 제공 오늘 문제인 정부 4년차 대통령기자회견에 맞추어 숙명여자대학 경제학부 신세돈교수로부터 비대면 특강이 있었다. 문제인 정부 4년의 경제성적표를 역대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비교하며 설명하는 자리였다. 모든 자료가 도표에 드러나 있어서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일부를 소개하자면 일자리 증감율은 30대40대50대에서 노무현정부 121.8 이명박정부100.7 박근혜정부60.7 문제인정부-58,8로 매우저조하고, 반면에 실업자 증가율은 노무현75.1, 이명박42.9, 박근혜32.1, 문제인146.8로 박근혜 정부의 5배에 이를만큼 실업자가 증가했다. 또 진보정부가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양극화 지수는 노무현36.3 이명박6.7 박근혜9.2 문제인22.3로 노무현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양극화 현상이 심해졌다. 재정 총 지출은 노무현727.6조, 이명박1031.2조, 박근혜1306.4조, 문제인1760.6조로 전 정

5. 취득세 [내부링크]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미사리 일대 /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아파트가 들어서있다. 2020년 부동산 세법 어떻게 다른가? 2020년 7월10일 주택시장 안정화대책발표 후 8월4일 관련법 개정에 따라 취득세율이 대폭 오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3%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7.10 이후로는 조정지역은 2주택 8%, 3주택 12%, 법인 12%, 증여12% 입니다. 취득세율 1세대의 범위는 배우자와 미혼인 30세미만의 자녀는 세대가 분리 되어도 1세대로 봅니다. 다만 30세 미만이라도 일정소득이 월 70만원(2020년 기준 1인 가구 중위소득 월175만원의 40%)을 초과하면 별도세대로 봅니다. 그러나 미성년자(만 18세 이하)는 일정수입이 충족되더라도 부모의 세대에 포함됩니다. 1) 공동소유주택 부부공동소유와 같이 세대 내에서 공동 소유하는 경우는 1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며 다만 동일세대가 아닌 자와 지분으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는 각각 1주택을 소유하는 것으로 산정합니다. 2) 일

소중한것의 단상 [내부링크]

Claude Monet [1840-1926] 지성에서 영성으로의 작가 이어령선생은 “라틴어에서 진실veritas 의 반대말은 거짓falsum이 아니라 망각oblivio이라며 진실한 것은 잊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진리가 언제 어디서나 변함이 없는 보편적 사실이라면 진실은 그것을 망각하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우리는 삶에 둘러싸인 소중한 것들이 망각되어 가고 있음을 흔히 보게 된다. 세상에는 소중한 것들이 많고도 많다. 공기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지만 우리는 공기에 대한 감사는 늘 잊고 살기 마련이다. 사랑도 그렇다. 사랑은 무지할 때에만 깊이 사랑할 수 있다. 그 사랑이 자신을 감싸며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사랑을 생활의 통념 속에 묻어 망각하게 된다. 사랑은 상사화처럼 부재의 순간에만 그 흔적을 드러내는 것일까. 그래서 수많은 이들이 사랑을 잃게 되고 사랑이 떠나간 후에야 비로소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저 별빛 같은 은은한 사랑에

코로나 이후의 선택 [내부링크]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91x116.5cm] 세계는 지금 바이러스와 대전을 치르고 있다. 오늘현재 218개 국가에서 확진자는 380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109만 명이다. 이글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이후에도 미래는 열려있고 기회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든 향후 수년 혹은 수십 년간 그 그림자를 드리울 것으로 볼 때 우리들의 삶의 모습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므로 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미래사회를 조명하고 미국의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내다보며 우리 고기동의 장래를 짐작해보고자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제이슨 솅커 세계가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는 이때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최근에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출간했고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와 퓨쳐리스트 인스티튜트의 회장이며 세계

선에 갇힌 마음, 선밖의 마음 [내부링크]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이지만 자기가 만들어 놓은 선에 갇힌 마음과 선 밖의 마음이 있다. 그 선은 너 와 나, 가능과 불가능으로 좌 와 우, 내 것과 네 것 또는 내편과 네 편 등으로 선을 그으며 살아간다. 선에 갇힌 마음 어느 날 다람쥐가 두더지를 찾아가 말했다. “친구 오늘은 나와 여행을 떠나자. 어둠의 땅속을 벗어나면 밝은 빛 아래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시원한 바람사이로 먹음직한 열매들이 흐드러져있어 또 나무에 올라 내려다보는 세상은 그야말로 장관이야” 그 말을 듣고 있던 두더지가 대답했다. “그럼 내 집은 누가 지켜주지? 그리고 나를 보면 모두가 공격할거야 내 생명이 위험하다고, 그래서 나는 늘 힘들지만 땅속만을 뚫고 다니잖아.” 두더지는 다람쥐와 똑같은 네발과 신체구조를 가졌지만 활동량이 줄어 네 개의 발은 퇴화되었고 영원히 다시없는 짧은 삶을 빛도 없는 어두운 땅속에서 외롭고 고달픈 삶을 살다 생을 마친다. 제한된 마음의 결과다. 김동석 작 / 나에게로 떠나는여행. Acr

도시개발반대주민대책위원회 1주년을 기념하며 [내부링크]

도시개발반대 마을대표 간담회 2020.10.18 지난해 10월 13일 도시개발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10월 27일 주일 밤, 도시개발 반대 주민모임 1차회의가 열렸다. 당시를 회상하면 어둠이 깔린 망망대해에서 방향마저 잃어버린 돛단배와 같았다. 전문가 한명 없는 상태에서 십여 명이 모여 계획을 세우고 다음날 대책을 주민들께 내놓기까지 카카오 톡에 참여한 분이 25명이였으니 그날의 초라한 현실이 짐작이 간다. 그러나 눈 덮인 들에도 길은 있고, 망망대해에도 항로가 있듯이 그날의 결기에는 한줄기 빛이 비쳐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도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리라. 고기호 하류 탄천(하얀마을) 한차례 쓰나미(tsunami)가 지나간 지금 도시개발추진위원회는 힘을 잃었고 우리는 고기공원지키기, 도시개발반대주민대책위원회(김경애 위원장)10개 마을 대표와 고기동마을연합회(황지순 연합회장)가 조직되어, 카카오 톡, 밴드, 고기동마을네

주민설명회 1주년을 맞으며 [내부링크]

내일이면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의 주민설명회 한 돌을 맞는다. 그동안 우리 마을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2019년 10월 18일 도시개발 추진윈원회가 발족되고 27일 도시개발반대 주민 모임이 고기동 15-16 주민사저 회의실에서 있었다. 주민모임 대표에 김경애, 회계 황지순, 감사 임명석을 선출하고 10개 마을대표를 선임하여 주민소통의 길을 열었다. 안건으로는 도시개발반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로부터 반대서명을 받으며 관계기관에 부당함을 주장하는 민원을 넣기로 했다. 이후 11월 13일 “고기동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1차 설명회를 마치고 이어서 12월 10일 2차 설명회는 주민들께서 궁금해 하는 점들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까지 카카오 톡에 참여한 주민은 25명에서 255명으로 늘어났고 고기동도시개발에 반대하는 주민은 고기동도시개발구역내 토지면적의 약47.2%(141.435) 에 이르렀고 실제 거주하는 주

에필로그(epilogue) [내부링크]

용인시 수지구 고기호 지난1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도시개발반대에 모든 것을 걸었다. 당연한 일이였다. 도시개발이 된다면 개인의 재산손실은 물론 우리는 이 마을을 떠나야만하고 뿐만 아니라 이 마을의 역사적 실체적 흔적조차도 모두가 변질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원이 꾸며지는 것도 도로가 신설되는 것도 우리주민과는 직접적인관계가 없는 것이 되고 만다. 그래서 도시개발을 막아내는 일이 최우선 과제였던 것이다. 주택 가격이 폭등하는 근자에 들어 공동주택단지를 찾는 일은 국가나 기관 민간사업자 할 것 없이 불로초를 찾는 진시황제의 마음일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기동은 산수(山水)가 아름다운 천혜(天惠)의 지역으로 서울근교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곳이다. 따라서 이번 DSD삼호와 벌인 일전(一戰)에서 승리했다고 해서 방심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 우리를 탐내는 자가 있고 지킬 의지가 허술하다면 적은 언제 어디서든 공격해 오는 것이 역사적 사실 이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유사한 공격

사랑 과 희망 [내부링크]

고기리호수 / 사진을 확대하면 LOVE . HOPE 라는 글이 뚜렷이 보인다. 차갑게 얼어붙은 넓다란 호수에 밤 세워 수놓은 눈꽃송이 위로 이른 아침 말간햇살 눈부시도록 비치는데 누구는 새겨두었는가 LOVE & HOPE 붓도 물감도 없이 사랑 그리고 희망을 그래 그렇지 사랑과 희망은 무(無)에서 더욱 풍성하게 싹이 나고 자라는 거지 이석재 (2021. 1. 8.고기호에서)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는 코로나 19의 고난과 함께 찾아온 강추위는 또 20년 만에 가장추운 날씨라고 한다. 가족의 생계를 작은 가게에 의지하는 소 상공인의 마음에 불어 닥칠 매서운 추위는 인정도 없이 몰아치고 있다. 희망아란 절망에서 솟아나는 것이고, 여명의 시간이 어둠을 뚫고 다가오듯이 절망의 순간에 희망의 빛이 고통 받는 모두에게 비쳐 오기를 조용히 기대해 본다. 이른 아침 호숫가를 거닐다 불현 듯 호수에 쌓인 눈을 헤치고 LOVE . HOPE를 크게 새겨놓을 것을 보았다. 누구인가 이 차가운 호수에서 사랑

눈 오는 날 [내부링크]

푸르디푸른 하늘 잿빛 옷 갈아입고 희디흰 눈꽃송이 바람 태워 보낼 때. 만색(晩色) 대지(大地) 오시는 눈 맞으려 높은 나무 마중 보내 목화 꽃 피우고 씨줄 날줄 비단 잔디위로 오시는 눈 맞으니 하얀 이불 되어 포근히 감싸네. 이석재 / 2021. 1. 6 밤에 높은 나무에도 넓다란 잔디위에도 밤새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리면 강아지도 좋아서 뛰어다니듯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반긴다. 멀고먼 하늘에서 땅에 내리는 축복으로 여겨서 일까. 하늘과 땅 사이는 멀기만 한데 주고 맞이하는 사이 어느새 하나가된다. 우리의 삶도 그렇다. 서로가 나눌 때 하나가된다. 하늘은 눈을 보낼 때 자신의 고고한 푸른 모습으로 보내지 않고, 자신을 낮추고 대지 가까이 내려와 오염된 대지와 조화를 이룰 회색 옷으로 단장하고 그 중에서 가장 새하얀 것을 골라서 내려 보낸다. 대지를 위한 배려다. 또 눈은 한여름에 쏟아져 내리지 않는다. 대지의 생명들이 해를 당하지 않도록 한로(寒露)와 추상(秋霜)을 보내어

2. 종합부동산세 [내부링크]

2020년 부동산 세법 어떻게 다른가? 고기동의 가을 종합부동산세란? 일정액 이상 부동산 보유정도에 따라 조세의 부담률을 달리한 국세이며 전국에 있는 주택과 토지에 대한 합산과세로서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었습니다. 1) 과세기준세율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합계액이 6억원(1세대 1주택자는 11억원 '22.6.1기준)을 넘어야 과세되며 3주택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이상을 소유한 개인의 최고세율은 6.0%가 적용되는 징벌 적 과세제도입니다. 종합부동산세율 (2020.8.4.개정 기준) 구간별 누진공제를 적용해야 됨 2) 고령자 공제 1세대 1주택자의 나이가 60세 이상일 경우 나이에 따라 종합부동산세를 20~40%까지 세액공제 해드립니다. 3) 장기보유자 세제공제 1세대 1주택자가 주택을 5년 이상 보유한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20~50%까지 세액공제해드립니다. 공제한도 / 고령자 공제와 장기보유자 공제를 합해서 공제한도는 최대

3. 양도소득세 [내부링크]

송파구 올림픽파크 2020년 부동산 세법 어떻게 다른가? 양도소득세란? 부동산 등 자산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으로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납부의무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1) 기본세율 양도소득세 기본세율이 최고 42%에서 10억원 초과주택에 대한 양도세 최고세율 45%구간이 신설되었습니다 양도소득 기본세율 지방세는 납부세액의 10%가 추가로 과세됩니다 2)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세율 1세대1주택 이상을 보유한자에게 중과하는 세율로 1년 미만 보유한 주택과 입주권의 양도세율이 70%까지 오르고 2년 미만 보유주택도 60%까지 크게 인상됩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의 양도세기본세율이 2주택자는 기본세율 +20%로 3주택이상은 기본세율 +30% 추가과세 됩니다. 따라서 3주택자의 최고세율은 75%로서 지방세 10%를 추가하면. 3주택 자가 부담하는 세율은 82.5%까지 인상되었습니

4. 증여세와 상속세 [내부링크]

사진출처 / 영화 「타이거테일 」 중에서 2020년 부동산 세법 어떻게 다른가? 1) 증여세와 상속세 타인(증여자)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받는 경우에 그 재산을 받는 자(수증자)가 부담하는 세금으로 생전에 주는 경우는 증여세, 사후에 받게 되는 경우는 상속세에 해당됩니다. 세율은 동일하고 증여세와 상속세는 과거 10년 이내 증여 분을 합산하여 공제할 수 있는 금액과 세율이 결정됩니다. 증여공제는 6억원~1천만원이며 10년 후에는 다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는 1주택을 여러 자녀에게 나누어주면 각각 1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결과가 되어 다주택자의 늪에 빠지게 되나 상속의 경우 상속일로부터 5년 후 부터 지분이 가장 많은자 또는 해당 주택거주자, 최연장자 중 1인에게만 주택소유를 인정하게 됩니다. 2) 증여세율 증여세는 1억원 이하는 10%에서 30억원 초과는 50%까지 5단계로 나누어 세율이 부과되며 증여받는 사람(수증자)가 내야합니다. 증여액이 일정액을 초과하여 세율이 부

설명회를 듣고 도시개발사업의 참상(慘喪)을 알다. [Ⅱ] [내부링크]

오늘은 도시개발사업에 숨겨진 끔찍한 일들을 기억하며 「디에스디 삼호」가 진정한 디벨로퍼(developer) 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시 주민대책위원회의 할 일들을 간략하게 적고 추후에 다시 구체적인 내용들을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정리된 글에서 보았듯이 도시개발사업은 일반적으로 원주민들에게는 끔직한 사실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혹시라도 이러한 가운데 DSD삼호가 지금까지의 부를 축적했다면 이제는 진정한 디벨로퍼(developer)로 돌아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이 선물한 天惠의장소 우리 고기동까지 마구잡이로 시행을 서두를 경우 우리주민의 막강한 저력으로 본사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파헤치고 지금까지 모든 피해지역 주민들과 연대하여 법적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다시 제기하며 本營(지휘부)을 공격할 준비를 하나하나 쌓아두어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이곳만큼은 용인시의 진주 고기호수와 수려한 자연의 가치를 살려서 개발함으로 함께 공존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마을을 세워 DS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Ⅰ] [내부링크]

筆者는 지난11월3일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글에서 인생은 밀려오는 선택(選擇)의 순간을 피할 수 없고, 순간의 선택은 승패(勝敗)를 좌우합니다. 선택이 출발점 이라면 결과는 종착점인데 문제는 출발점에서는 종착점이 보이지 않아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출발점 에서 종착점을 보는 마법인데 그것이 지식(知識)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쓴바있습니다. 따라서 바른선택을 위해 설명회를 통해서 알게 된 것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지난11월13일 주민설명회에서 「신 석범」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내용으로 도시개발 사업의 개념부터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들은 대로 기록하여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 석범」 변호사님은 「도시개발법」강의를 수년 동안 하셨으며 도시개발 시행사 범무팀 상무로 재직경험이 있으시고 토지수용 및 보상 전문변호사로 15년 경력과 현재는 법무법인 고구려 대표변호사 이시며 고기동 주민이자 우리와 같은 피해자라는 사실이 더욱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Ⅱ] [내부링크]

고기마을 과 고기호수공원(심도섭 드론 촬영) 어제 보여드린 도표 “용인시 도시개발사업 현황(완료포함)”을 보면 조합이 하는 사업 중에는 수용방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가 환지방식입니다. 왜 그럴까요? 도시개발법상에는 수용방식 환지방식 혼용방식이 있는데요. 수용방식은 보상전체를 현금으로 주는 방식이고 환지 방식은 토지로 주는 방식인가하면 혼용방식은 이 둘을 적합하게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 법제정 후로 혼용방식은 약3.7%이하로 적용되어 의미가 미미합니다. 도시개발사업의 대부분은 환지방식과 수용방식으로 개발되는데 각각50%정도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지역은 전부 환지 방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또 이곳의 시행자로 알려진 삼호는 주로 환지방식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 표는 각 시행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한 것인데요. 이것은 객관적이라기보다 사업시행자의 입장에서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리된 표를 보면 각각의 특징을 굵은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Ⅲ] [내부링크]

어제에 이어 구역지정단계부터 보겠습니다. 도시개발구역의 지정권자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시장으로 용인시장이 되겠습니다. 용인시는 2019.9월말 기준인구 107만4,531명입니다. 도시개발구역의 지정요건은 도시지역. 자연녹지는 1만이상 이면 되기 때문에 요건 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환지방식의 경우 개발계획수립은 면적의 2/3. 소유자총수의 1/2이상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려면 개발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後계획에 따라 먼저 조합을 설립합니다. 핵심은 조합설립 동의서를 써주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합설립 후에는 예외 조항이 있는데요. 도시개발구역의 토지소유자가 설립한조합인 경우 조합총회에서 면적의 2/3, 조합원총수의 1/2 이상의 찬성 의결한 개발계획은 토지소유자 동의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면적의 2/3를 확보하면 조합원이 10명이면 그중 5명만 동의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에서는 막을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Ⅳ] [내부링크]

도시계발 사업의 절차 중에서 환지방식은 이 지역을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고 또 조합을 내세워서 하는 사업은 모두가 환지방식 이였기 때문에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으로 그 중요성을 깨달아 토지의 2/3를 내주지 않도록 막아야 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도시개발이라고 하니까 도로 만들어주고 예쁜 땅 만들어주면 좋은 것 아니냐? 땅은 반 토막 나더라도 그 가치가 올라 갈 거라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사업시행자 쪽에서는 그런 식으로 계속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과연 그렇게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의심해야 하느냐하면 조합 뒤에는 시행사가 있어서 겉으로는 조합이 하는 것 같지만 내용의 주도권은 사업시행사가 다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시행령 제62조에는 과소토지의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주거지역 60 상공업150 녹지200이하면 환지로 안주고 돈으로 준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 규약, 정관, 시행규정 등으로 과소 토지 면적 기준을 따로 정할 수 있다"고 되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Ⅴ] [내부링크]

환지를 하는데 예를 들어서 원래는 내가 1000평 가지고 있었는데 집 지을 땅 200평만 줬어요. 감보율이 50%면 원래 500평을 줘야 하잖아요. 그런데 300평은 돈으로 줄께 이러거든요 땅으로 준다고 해서 감보율을 다 땅으로 주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땅은 한정된 규모로만주고 나머지는 다 돈으로 줍니다. 그런데 앞에서 설명드린대로 돈으로 주는것이 더 큰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문제를 제기한대로 절차의 주도권은 누가 가졌느냐? 입니다. 지금 이번에 조합설립에 동의 해주는 순간부터는 모든 절차에서 향후에 보장을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가 조합에서 미미하나마 행사를 해야 하는데요 뒤에서 보겠지만 조합원 수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행사측이 기가 막힙니다. 최초의 조합설립 조건에 동의하면요 조합원 수를 늘리는 것도 문제없고요 정관 변경이 어떻게 나갈지 모릅니다. 이런 여러 가지들을 사업시행자가 모든 절차의 주도권을 갖고 전체를 주도하는 비율이 높다는데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Ⅵ] [내부링크]

고기동 호수공원 DSD삼호는 어떤 화사인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알기위해서는 기사만 보아도 대략은 알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렇게 많은 기사들이 쭉 쏟아집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보면 부동산 개발회사 (시행사)로 30년 이상 개발사업 영위, 대표 적으로 일산식사동 도시개발, 김포풍무동 도시개발, 용인신봉동 수지자이, 신봉자이, 용인동천자이 등 시행. 현재는 용인바이오밸리 등 사업추진중이라고 합니다. 2017.12.15.[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도시개발그룹인 DSD삼호가 경기도 용인시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임직원을 위장 조합원으로 동원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조합 설립 조건 충족 못하자 회사가 토지 매입 후 임직원 명의사용…부동산실명제 위반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밖에도 [땅 놓고 돈따먹기] 시행사 계열사 임직원들, 조합 위장해 중복투입, / 이름 바꾼 “용인바이오벨리” 환경평가 또 퇴짜. / 주민 시민단체 “환경 파괴하는 용인바이오벨리 중단하라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Ⅶ] [내부링크]

이병학 / 목장의 아침 고기동은 이제 축소 없는 호수공원 지키기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고 호수공원 맞은편 동원동이 LH공사로부터 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판교와 대장동간 터널공사가 한참이고 대장동30만평이 2021년5월 입주하면 학교와 상업시설이 동시에 들어오고 이에 따라서 교통 환경은 이미 알려진 대로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은 규정사실이라고 보아도 틀림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곳은 판교와 10분 거리 이내의 유일한 배후전원 도시로 알려지며 그 가치는 상상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항간에 개발사 측에서 평당 700만원이니 1000만원이니 설이 떠돈 다는데 사업시행자가 손해를 보면서 사들이지는 않을 것 이라고 볼 때 이곳의 가치를 어림잡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해뜰마을 의 오후 앞으로 이곳은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호가가 형성될 것으로 간주되고 따라서 지금은 팔고 떠날 때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마을을 지켜낼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번일로 주민과의 단합을 이루면 바로 앞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주민 질의응답 [Ⅷ] [내부링크]

사진제공 이형호 (고기동 숲속 호수마을) [주민 정기*] 여러분 2008년2월10일 8시40분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십니까? 대한민국 국보1호 숭례문이 불을 지른 사람에 의해서 5시간 만에 누각을 받치는 석축만 남긴 채 전소되었는데 그것을 세우는데 5년이 걸렸습니다. 그 사람은 당년 69세 채종기입니다. 왜 불을 질렀느냐고 했더니 자기 땅이 수용을 당하는데 이 건설회사가 처음에 했던 말하고 나중에 보상을 해줄 때하고 너무나 다른 거짓말로 일관된 것에 불만을 품고 국민신문고에 청와대에 온갖 진정을 넣어도 안 되더라 그래서 대한민국 국보1호에 불을 질렀다.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건설회사에서 1천만 원을 준다. 어쩐다. 이런 것에 현옥 되시면 안 됩니다. 회사는 기업의 이윤에 움직이기 때문에 절대 여러분 개개인의 이익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동의서를 받기위한 술수고 동의서를 써줘서 저들이 조합을 이루면 그때부터는 말이 달라집니다. 절대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선량한 주민을 꾀는 네 가지 거짓말 [내부링크]

요즘 주민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 네 가지가 있습니다. 도시개발 동의서를 받기위하여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땅을 팔면 양도소득세가 엄청나오는데 개발에 찬성하면 양도소득세를 안내도 된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조세법의 기본원칙 [basic principle of tax law]은 조세법률주의의 원칙(헌법 59)과 조세평등주의의 원칙(經濟的 觀察方法)으로 집약되고 소득이 있는 모든 곳에는 과세 대상이 됩니다. 다만 수용되는 경우는 양도총액에서 환지분(아파트)을 빼고 과세하는데 그 과세액에서 10%를 공제 받고 나머지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환지방식은 이주비용 정도를 받고 딱지를 가지고 떠났다가 추후 아파트가 완성되었을 때 차액을 환산하는제도로서 그 기간이 대략 6년에서 10년 이상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물가상승과 절차의 주도권을 쥐고 수차례 사업변경과 정관변경 등으로 적절한 값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라고 보면 정상적으로 팔고 세금을 내는 것보다 손실이 크다

미래를 보며 살자 [내부링크]

고기 호수공원 세상에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보이는 것은 작고 보이지 않는 것은 크다 지식도 아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가 더 넓다. 다만 모르는 세계를 깨 닳아 알지 못할 뿐이다. 시간에도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시간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시간이 있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또 하나의 시간이 있다. 현실적으로 느끼는 생리적 시간, 생각으로 만들어 가는 철학적 시간 인간의 능력 밖의 신학적 시간이 있다. 우리의 삶은 지나간 과거를 바라보며 가는 것이 아니라 현실 앞의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먼 미래를 향해 철학적 시간으로 가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망상에 불과하고 모든 행동은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자신의 뜻을 흐르는 강물에 새기려 하지말자 힘은 들지만 바위를 파서 새겨나가자. 과거는 미래를 향해 가는 항해 자료일 뿐 미래를 수놓은 선물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도 지금까지는 하나의 시골마을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

2차 안내문을 받고 [내부링크]

고기동 향나무 마을 고기동도시개발 추진위원회 설립 후 5개월 만에 부재지주들에게 2차 안내문이 발송되었습니다.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1. "고기동의 난개발을 막아보려고 나섰다"고 합니다. 고기동의 난개발은 도시개발 지역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기1통 10개 마을은 고급주택으로 잘 형성되어 있고 빈터들만 잘 채워지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할 수 없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입니다. 이제 대장동과 동원동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그곳에서 바라보는 이곳은 참으로 아름다운 전원마을이 될 것입니다. 2. "추진위원들은 이곳에서 60~80년 살아온 주민으로 조상으로부터 물러 받은 복된 이곳을 이런 모습으로 물러줄 수 없다." 고 합니다. 사람마다 보는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는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고 보이는 것 마저도 보지 못하는 무지에서 발원한 담론으로 고기동의 미래를 천착하지 못한 괴변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변화된 모습의

도시개발추진위원회 물리치기 [내부링크]

숲속 호수마을 요즘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고통을 격고 있습니다. 이를 물리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고, 방법으로는 사람간의 거리두기와 마스크쓰기 손 씻기 그리고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는 일일 것입니다. 백신과 치료약개발은 상당한 시간이 요구됨으로 당작은 사람간 거리두기와 손 씻기, 마스크쓰기만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막아내는 길입니다. 세상에는 이처럼 원치 않는 일들이 다가옵니다. 우리 마을에도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소리 없이 찾아와 온 마을사람들을 힘들 게하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바이러스가 도시개발추진위원회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에 집을 사려는 사람도, 소개하는 사람도, 자기 땅에 집을 지으려는 사람들도 모두가 도시개발 추진과정을 전혀 무시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저들은 소리 없이 우리의 재산을 올 가매며 갉아먹고 병들어 가게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가 상승마저 저해하는 주원인(主原因)이 되고 있음으로 보이지 않는 재산상의 피해가 누적되어

「고기동」 새로운 출발 [내부링크]

소담골 입구 2020년 5월28일 「고기동 마을 네트워크」 출범을 공식으로 알리는 현수막이 고기동 전역에 나붙었다. 이보다 앞서 5월 17일 카페 리플리에서 1차 정기회의가 고기1통장님과 각 마을 대표들이 모인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진로를 논의 하고 현안들을 협의했었다. 이제 고기동의 자랑이 될 황지순호는 임기2년의 서막을 올리고 새 출발을 한 것이다. 5월28일 공식출범 당일 오후에는 황지순(고기동마을연합회)회장님께서 김경애 (고기공원살리기 주민대책위원장) 고기동 1,2통장 이효종(통천동주민센터장) 신민석(용인시의회 의원)을 모시고 고기동 현안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기본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용서고속도로 고기교방향 국가나 사회 가정 어느 곳이나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의 헌신이 요구되고 그가 비전을 가지고 치밀한 계획안에서 하나하나 실천해 갈 때 좋은 결실이 맺혀져 가는 것을 보아왔다. 이제 고기동에서도 새로운 지도체제가 형성되고 새 출발을 함으로 주민

고기동의 봄 [내부링크]

4윌의 꽃 목련화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봄 봄은 가고 여름이 왔다. 때 아닌 봄 이야기냐고 힐문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지만 나는 오늘 봄을 생각한다. 떠나간 임이 그리워지듯 지나간 봄이기에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고기동의 봄은 고기호의 늪지 수양버드나무로 부터 온다. 연녹색 새순이 잠에서 깨어나 파란하늘을 향해 밀어내듯 나온다. 노란 개나리를 시작으로 산수유는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로 피어나고 분홍 진달래와 눈부시도록 하얀 벚꽃이 호숫가와 공원길, 산언저리에 흐드러지게 펼쳐진다. 고기공원 호숫가에 핀 붓꽃 푸름이 더해진 호숫가는 할미꽃이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며 일어나고 뒤를 이은 붓꽃은 온통 호숫가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붓꽃은 그리스 신화 무지개의 여인 이리스에서 유래되어 lris라고도 부르는데 소식. 사랑이라는 꽃말이 더해지며 더 정겹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고기동의 봄은 참으로 아름답다. 새들의 노래 소리와 계곡의 물소리가 아침을 깨우고 집집마다 제각기 다른 꽃들이 피어나는 곳,

자연의 선물 [내부링크]

모나르다 고기동의 아침 오늘도 태양은 떠오르고 어김없이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습관처럼 창문을 열면 널따란 자연이 한눈에 들어와 찬다. 상큼한 바람은 가슴에 안기고, 심호흡은 오늘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양귀비 & 끈끈이대나물 봄내 피어나던 그 많은 꽃들은 흔적을 감추고 대지는 온통 강렬한 여름빛으로 채색되어가고 있다. 뜰에는 장미, 금계국, 봉선화, 접시꽃 같은 여름 꽃으로 채워지고 파란잔디는 손짓하며 부른다. 이 대자연을 자유로이 오가는 새들은 노래를 부르고 흐르는 물소리는 장단을 맞춘다. 루드베키아 하나님은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우리에게 안겨주셨다. 가슴이 벅차도록 감사가 터져 나오고 생활의 활기가 넘쳐나는 이곳이 우리들이 살고 있는 고기동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반년의 세월을 삼키고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지금 어쩌면 이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기도 하다. 방역을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 질병의 역사와 삶 인류의 역사는 늘 질병과 함께했지만 감염병은

회상 (回想) [내부링크]

일하는여인 / 강행원 수묵담채 / 6 0.6x42cm <필자 소장> 오늘 블로그 구독 1만회를 맞아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진실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짙어가는 가운데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고기호수공원과 고기마을 모두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던 것만 같아 하마터면 하는 아찔한 생각마져든다. 고기호수공원 初夏 고기호수공원 조성 도시주민에게 공원은 삶의 질과 품격를 높여주는 빠져서는 안될 시설중 하나라고 볼 수있는데 안타깝게도 2020년 6월 30일 시민공원 158,5K가 일몰되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에 따른 조치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9배 정도의 면적이 도시공원에서 해제되고 2025년까지 164K가 추가로 해제될 예정이라고 한다.(도시공원일몰대응시민행동 제공) 뉴욕 센트럴 파크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고기근린공원 조성사업(고기동 1번지 일원)은 금년 2월에 용인시 예산 613억 원을 책정하고 최근에 실시인가를 득한 상태로서 사업기간은 2024년 12월

전원일기 [내부링크]

“고기동 호수공원마을” 서울근교인 고기동으로 이사 온지 3년. 농촌을 떠나 도시라는 곳에서 젊음을 보내고 다시 풀 냄새 가득한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푸근한 고향의 상징과도 같은 고기동에서 진한 향수와 감동을 느끼며 이웃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호수공원길 /나리꽃 호수공원길 / 코스모스 낙생지구(동원동)쌍무지게 바람과 꽃과 새들이 있고 나비와 벌들이 춤추며 노니는 곳, 이곳이 자연이라면 우리 또한 자연일까 그에게 안길 때면 편안함이 있고 그를 통해서 많은것들을 깨닫고 배우며 보는 곳마다 기쁨과 감사와 감동이 밀려든다. 호수공원길/ 마타리 호수공원길 / 개망초(계란꽃) 호수공원길 / 물싸리 꽃 오늘은 주일 예배를 드리고 와서 보슬비 내리는 오후 아내와 함께 비를 맞으며 고기호수가를 걸었다. 맑은 물 넘실대는 호수는 청둥오리가족이 한가롭게 노닐고, 길가에 핀 들꽃이 보슬비에 젖어 한결 더 아름다웠다. 물안개처럼 노랗게 피어난 마타리, 호수가를 온

동의서 가 갖는 힘? [내부링크]

지난해10월18일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는 개소식을 갖고 고기호수공원 일대 약30만에 아파트를 짓겠다고 임의로 지구지정을 하고 아래와 같은 설명서를 덧 붙여서 고기1통주민들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도시개발추진위원회가 받는 동의서는 도시개발사업의 모든 조건을 승인해주기 위해 우리주민 재산의 사용권한을 넘겨주는 행위로 해당 도시개발지구 토지면적의 3분의2, 토지소유자총수의 2분의1의 동의서를 확보하면 동의하지 않은 주민의 재산까지도 강제 수용하는 법적인절차입니다. 그럼에도 추진위원회는 위의 설명서에 “토지소유자 분들의 재산권 행사와 권리 등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문서이오니 모두 본 사업에 동참하시어 토지소유자 분들의 재산가치 상승과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지역개발에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동의서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재산가치 상승과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지역개발”이라고 근거도 없이 달콤한 말을하며 “토지소유자 분들의 재산권 행사와 권리 등에 아무런

새해가 밝았습니다. [내부링크]

경자년 설날 아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어려웠던 기억은 모두 잊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쉼 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우리를 위해 비추고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게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 우리 마을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판교 대장지구 개발에 따른 향후 수혜지역은?”에서 보았듯이 수많은 호재들이 몰려와 둘러 쌓여있고 반면에 도시공원일몰제로 위기에 몰린 고기호수공원을 되살리고,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함몰되어가는 고기1통 마을을 우리주민의 단결된 힘으로 일단락 막아내게 되었습니다. 이는 축구경기처럼 혼자서는 이룰 수 없기에 더욱 값져 보입니다. 지난해 우리주민의 단결된 모습에서 영국의 리버풀 구단의 응원가를 떠올리며 같은 언어로 응원을 보냅니다. 폭풍 속을 걸어가더라도 고개를 높이 들어 하늘을 보세요.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셔요. 저 폭풍이 끝나면 금

판교 대장지구 개발에 따른 향후 수혜지역은? [내부링크]

드론촬영 / 심도섭(고기동 주민) 헤럴드경제 인터넷 판 (기사입력 2019.10.29. 오전9:02) 국내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성공한 도시는 판교신도시이다. 작년 연말과 올해 5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남양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인천 계양, 과천, 고양 창릉지구, 부천 대장지구 등으로 구성된 3기 신도시의 롤 모델도 모두 판교신도시이다. 이러한 성공 배경에는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 편리한 교통, 풍부한 일자리 등이 핵심 요소로 꼽히고 있다. 판교 지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이 교차하고 신분당선(판교역)이 개통됨에 따라 서울 강남까지 10분대에 도착이 가능한 수도권 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연장,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경강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확정), 성남1∙2호선(트램) 구축사업(예정) 등 판교는 수도권 최대 교통의 요충지이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

확신,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내부링크]

그림 / 이병학 고기동 도시개발 추진위원회가 발족한지도 4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뒤이어 도시개발반대 주민모임이 2주 후에 결성되고 지난해 11월13일 “도시개발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갖은 후 「도시개발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한 달이 채 못 되어 12월 10일 2차 설명회 까지 실 거주 주민 대부분이 도시개발사업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에 따른 환경파괴와 재산 손실을 판단하시고 개발지역 토지소유자 84%가 반대를 택했고 나머지 16%는 아직 연락이 안 된 가구가 대부분이며 해당지구지정 토지면적의 약 47.2%(141,435m²)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는 짧은 기간 안에 주민이 단결해서 이룬 기적에 가까운 결과로 이 세력을 유지한다면 도시개발 사업은 지정구역 내 토지면적의 3분의2, 토지소유자총수의 2분의1의 동의서를 받아야하는 「도시개발법」안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결과를 드러낸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용인시는 수지구

일상의 행복 [내부링크]

모랑 마을 지프라기 / 임보 낟알을 다 뜯기고 만신창이로 들판에 버려진 지푸라기 그러나 새의 부리에 물리면 보금자리가 되고 농부의 손에 잡히면 새끼줄 된다. 새해 첫날 새들의 합창소리에 깨어 창문을 열어보니 산 까치가 며칠 전에 시골에서 가져온 지푸라기를 물고 가네요. 아직은 추운데 봄이 오면 새끼를 낳아서 기를 집을 짓기 위해서 물고 가는 듯합니다. 겨울이면 물이 얼어서 고양이와 새들 그리고 간간히 찾아오는 고라니에게 먹을 물을 공급하는 일도 하루일과 중 하나가 되지요. 좁쌀을 마당 모퉁이에 뿌려두는 일도 그렇지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요즘 저는 고기호수공원이 아름답게 꾸며지고 그 길을 걸어가는 꿈을 꾸어봅니다. 아이들의 성품도 자연 속에서 자라가는 아이들이 온순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성장해 간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도 고기호수공원은 지켜지고 가꾸어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 집니다. 「임보」의 시에서 보듯 들판에 버려진 지푸

2019년을 보내며 [내부링크]

고기호의 아침 `19.12.31 어느새 `19년의 태양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금년한해가 잊지 못할 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고기마을을 지켜낸 위대한 힘을 우리 주민들께서 발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고기마을을 지켜낸 가장 큰 힘은 주민여러분께서 불편을 무릅쓰고 카카오 톡 방에 주민을 모아주시고 머물러 주시는 것이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고기동 도시개발은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도시개발법 취지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을 파괴하고 고기마을의 전통성과 현실성을 말살하고 개인의 재산손실을 초래하는 일로서 마땅히 취소되어야 할 일입니다. 용인시 도시정책과에서 보내온 회신내용도 아래와 같이 우리들의 생각과 같이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2조2항 및 「도시개발 업무 지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에 의하여 개발이 가능한

반딧불의 미학 [내부링크]

아씬강변의 반딧불 별빛이 쏟아지는 밤 하늘아래 잔잔히 흐르는 아씬강을 따라 맹그로브 나무숲사이로 펼쳐지는 반딧불은 말 그대로 장관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반딧불을 보는 순간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숙연해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반딧불은 매우 작은 곤충이 빛을 만들어 내지만 이들이 함께 모여서 내는 빛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반짝이는 이들의 모습은 별빛과 또 다른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빛의향연 입니다. 오늘 우리 고기1통 마을도 우리주민 한 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삶을 이루며 아름다운 자연을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라는 기생충을 만났지만 우리가 이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마음을 같이하며 생활한다면 빛과 어둠의 싸움은 소리가 없듯이 빛이 밝아오면 어둠이 물러가듯 저들이 사라지는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우리는 도시개발사업의 폐해와 이곳의 미래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1. 재산세 [내부링크]

2020년 부동산 세법 어떻게 다른가? 강남구 도곡동 안녕하세요. 요즘은 집값과 세율 모두가 오르고 있어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앞으로 세금은 얼마나 내는지? 절세방법은 없는지? 한번쯤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세무전문가도 아니고 세법도 잘 모르지만 어떻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와 증여세 그리고 취득세를 정리해서 기록해 드림으로 소유하신 부동산에 대한 세출을 예견하고 절세하는데 적으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복잡한 부동산세법을 간추려서 알기쉽게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홈페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유세란 무엇인가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말합나다. 재산세 와 종합부동산세 비교 재산세란? 부동산세금 중 세율이 가장 적은 세금으로 토지나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사람에게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입니다. 이는 6월1일을 기준으로 부동산 소유자에게 공시가격에 대한 1년 치

지가변동과 자산 가치추론 [내부링크]

사진출처 / chosun.com 2020.7.6 지가변동 원인 요즘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나라간 거래마저 원만하지 않고, 이 상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데 부동산 주식 금값 올르지 않는 것이 없다. 코로나발 세계경제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 들며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 4.9%로 하향조정했다. 기업들의 분기실적 예상치도 미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정도 줄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경제적 현실은 어둡기 만한데 미국의 나스닥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다우지수는 3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가 하면 국제금값은 올해 최저점에서 21% 상승하고 미국의 국채10년물도 24%상승했다. 이러한 원인은 코로나발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푼 정책자금으로 유동성(돈)은 약 8조달러로 1경원에 이르고 우리나라 국내통화량 역시 처음으로 3000조를 넘어섰다. 재화는 한정되고 유동성(돈)은

2022, 임직예배 [내부링크]

임직예배에서 답사하는 필자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충현교회 69주년을 맞이하며 임직예배(제52대 장로. 제32대 집사 장립. 제60대 권사 취임)가 2022년 10월 28일(금) 19:30분 충현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임직예배. 충현교회 본당 1F 이에 앞서서 4월17일 공동의회에서 피택된 후 4월24일 개강부터 10월2일 종강까지 쉴틈없는 교육이 이어졌으며 10월3일 "총회고시"에 이어서 10월21일(금) 제52대 피택장로 12소선지서 주제발표, 10월 23일(주일) 임직자 헌신예배에서 "섬김의 각오"와 임직예배에서 임직자 대표의 "답사"가 있었다. 답사하는 필자 https://youtu.be/PQWsWCkdv9M 답 사 이 모든 영광을 거룩하신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를 오히려 충성되다 여기시고 장로와 안수집사로 또한 권사로 임직 받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우리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비록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주님께서 더욱 새롭게 하시고 힘주시고

“고기동 도시개발사업” 무엇이문제인가? [내부링크]

오늘은 도시개발반대 주민 모임이 주관하는 설명회가 있습니다. 도시개발 사업의 개념부터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신석범」 도시개발 전문변호사님께서 긴 시간에 걸쳐서 설명하고 약간의 질문의 시간도 예상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과 같이 도시개발 사업의 장단점을 전문가의 지성을 통해서 밝히 보시고 올바른 선택의 길을 가시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도시개발을 반대하시는 주민의 힘을 모으는 시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이를 방해하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게 나타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염탐하거나, 질문을 통해서 혼란을 조장하거나 감언이설의 장으로 활용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으로 포장되듯이 이행하지도 않을 예상들을 달콤한 솜사탕으로 포장하여 우리를 현옥하려 할지도 모릅니다. 이를 경계하며 오늘 주민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도시개발 반대의 의지를 보다 견고하게 굳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

설명회를 듣고 도시개발사업의 참상(慘喪)을 알다. [Ⅰ] [내부링크]

어제는 여러분에게 이미 알려드린바와 같이 “고기동 도시개발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신 석범 법무범인 고구려」 대표변호사님께서 긴 시간에 걸쳐서 설명하고 약간의 질문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과 같이 도시개발 소송 전담법무법인 대표변호사님의 지성을 통해서 도시개발 사업의 장단점을 밝히 보여주시고 올바른 선택의 길을 제시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어제 말씀에 비추어볼 때 제가 그동안 카카오 톡에 올려드린 글들이 부족하지만 법과 사실에 어긋남 없이 신중하게 써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과 내일은 어제 밤 주민설명회에서 듣고 받은 느낌을 간략하게 적고, 이후로는 도시개발 사업의 개념부터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을 들은 내용에 기초해서 하나하나 꾸밈없이 기록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개발사업은 한마디로 시행사의 이익을 위하여 도시개발구역에 해당하는 주민의 재산이 농락당하고 개발된 마을에서 작은 아파트라도 분양받아 사는 원주민 재입

선한 청지기는 누구인가? [내부링크]

사진제공 심도섭(고기호수공원) 오늘은 개발과 관련된 글에서 좀 벗어나서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지를 생각하며 DSD삼호 관련자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려고 합니다. 신(神)은 우리 모두에게 은사를 주셨고 받은 은사에 따라 소유를 얻어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이 소유가 절대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며 사는가 하면 어떤 이는 은사를 주신이의 것으로 알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고 후일 그분께서 셈하실 것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들의 소유가 우리의 것이 아님은 우리들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으며 생명을 거두는 자의 것이기에 그분에게로 돌아갈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놓고 가서 그분 앞에서 셈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벗어날 자는 아무도 없고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것을 잠시 관리했던 청지기입니다. 정약용 선생님은 500여권의 책을 저술하셨지만 자식들을 위해서 세 가지 교훈을 주셨습니다. 첫째, 재화를 비밀리에 숨겨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베풀어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둘째, 오직 두 글자를 너

고기1통 개발에 적용되는 보상 환지방식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 도시개발사업의 시행방식으로는 환지방식 수용방식 혼용방식이 있습니다. 수용방식은 보상전체를 현금으로 주는 방식으로 LH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사업의 일괄성과 신속성을 위해 주로사용하며 환지방식은 구역 내 토지의 소유권과 소유권이외의 권리를 유지한 채 사업 시행 후 보상하는 제도로서 초기사업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민간개발업자들이 주로사용하고 혼용방식은 이 두개의 제도를 적합하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고기1통은 DSD삼호라는 민간업자가 개발하는 것으로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입니다. 「도시개발법」은 개발업자가 7명이상의 토지소유자를 조합원으로 하는 "도시개발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개발구역을 임의로 설정하여 지정구역 내 토지면적의 2/3 소유자총수의 1/2을 확보하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이후 실시계획인가를 받으면 고시하게 되며 나머지 동의하지 않은 소수 즉 토지면적의 1/3, 소유자총수의 1/2의 재산도 함께 동결되고 절차에 따라 수용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재산을 평가하고

도시개발반대 주민모임 한 달째를 맞으며 [내부링크]

지난달 27일 밤 도시개발 반대 주민모임을 처음 갖았던 다음날 아침 카카오 톡에 참여한 25명에게 글을 처음 올려 드렸는데 한 달이 되는 오늘 아침 247명에 이르기 까지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역시 그때는 도시개발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우리의 삶과 재산이 송두리째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어떤 손익이 미치는지 알고자 도시개발관련해서 책을 쓴 저자와 LH공사 전 임원 등에게 연락을 취하고 인터넷과 책을 보며 알게된 것을 나누려고 글을 쓰기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때 읽지 못한 분이 많고 또 법과 사실에 상당부분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다시 올려 드립니다. '19.10.28(월) “어제 밤 늦은 시간 까지 많은 분께서 함께해 주시고 좋은 말씀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기동 도시개발 추진위원회"는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문서라며 사업에 동참해서 재산가치 상승과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지역개발에 협조

뭉치면 100%勝利, 방심하면 100%敗北 [내부링크]

해뜰마을 최근 고기동 중에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자연이 가져다준 天惠의 장소에다 각종 好材에 힘입어 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놓칠세라 고기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는 기회를 탈취하여 거대한 이익을 노리려는 꼼수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남판교(대장동) 30만평규모의 신도시가 2021년5월 완공을 앞에 두고 있으며 성남 낙생 (동원동)공공주택지구지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수용이 진행되면서 지하철3호선 연장에 따른 타당성조사가 내년에 실시된다는 보도가 있는가하면 우리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2차선도로가 12월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 6월부터 착공예정이고(용인시청 건설도로과 중3-177호 도로건설팀 031-324-3319) 축소 없는 고기호수공원 조성이 주민의 노력으로 확정되고 (토지 매입비 613억 시의회 통과)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의 테크노 벨리를 롤 모델 로 하는 판교 테크노 벨리는 미래 기술개발의 최대심장부로 떠오르면서 7만

앞으로 한 달이 成事의 갈림 길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의 여름 운명을 바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도시개발추진위원회는 평당2만원의 수수료를 주변 부동산에 제시하며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5가지 동의서를 받아주도록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도시개발법 13조(조합설립 인가) 3항에 따라 조합설립 인가의 필수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일부 주민의 제보는 3만원으로 확인되었다고 함) 그들은 이곳도 다른 곳에서처럼 주민들이 自中之亂에 빠져서 적절하게 대응을 못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주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더욱 더 동의서 받기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진영의 싸움은 이제부터 더욱 치열해지고 결판은 더욱더 신속하게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신중하고 신속하게 최선을 다해서 도시개발반대를 위한 일들을 처리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생각에 머물지 않고 차분하고 냉정하면서도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실천해 갑시다. 고기호수공원의 여름 1. 도시개발 반대주민모임 구성원을 최대한 우선과제로 확대해 나가야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의 보상은? [내부링크]

오늘은 대지200평 주택에 살고 계신 분을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지방식이란 도시개발법에서 주로 민간 사업자들이 사용하는 제도로서 도시개발사업 동의서에 서명자가 토지면적의 3분의2, 소유자 총수의 2분의1, 이상이면 반대하는 주민의 재산도 서명한자와 같이 수용해서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도시개발법상에는 수용방식 환지방식 혼용방식이 있는데요. 수용방식은 보상전체를 현금으로 주는 방식이고 환지 방식은 토지로 주는 방식인가하면 혼용방식은 이 둘을 적합하게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 법제정 후로 혼용방식은 약3.7%이하로 적용되어 의미가 미미합니다. 도시개발사업의 대부분은 환지방식과 수용방식으로 개발되는데 각각50%정도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기1통의 환지방식은 대토를 주는 환지 방식이 아니고, DSD삼호가 아파트를 지어서 받는 조건으로 토지와 건물분에 대한 종전평가(감정가)에서 차액 부분은 모자라면 현금으로 납부하여야 하고 남는 부분이 있을 경

대지200평 주택과 20평 아파트 10년 후의 가치는?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 5월 “생각해 보셨습니까? 대지200평 주택과 전용면적 20평 아파트의 10년 후의 가치를? 그동안 삶의 질을 ?” 가치(價値)는 희소(稀少)에서 나옵니다. 10년 후 아파트와 같은 지역 전원주택 중 어느 쪽이 더 희소의 가치를 갖게 될까요? 그때쯤이면 단언하건데 도시접근 전원주택은 찾아볼 수조차 없을 만큼 귀하고 아파트는 빈집들이 늘어가지 않을까요? 도시개발에 찬성하신다면 잘해야 대지200평 주택과 전용면적 20평 미만 아파트와 맞교환을 하는 꼴이 됩니다. 그것도 살던 집을 떠나서 4~5년의 지루한 피난생활을 하고 이사비용과 취. 등록세를 뺀 수치입니다. 그리고 좋은 개발업자를 만나 시가의 100%를 보상 받는다는 기적 같은 때를 가정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잘 해야 시가의 절반 수준을 웃돌 것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기호수공원 5월 대지 200평의 전원주택을 소유하신분이라면 현시가로 평당5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0억 원이 됩니다

선택 (選擇)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의 봄 인생은 선택(選擇)을 피할 수 없고, 순간의 선택은 승패(勝敗)를 좌우합니다. 살면서 선택만큼 깊은 고민을 주는 일은 별로 많지 않지요. 결과를 알 수 있다면 누구나 망설이지 않고 쉽게 결정하겠지요. 선택이 출발점 이라면 결과는 종착점인데 문제는 출발점에서는 종착점이 보이지 않아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출발점 에서 종착점을 보는 마법인데 그것이 지식(知識)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앞에는 도시개발 사업추진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기로에 서있고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만이라도 알아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보상액이 얼마가 되느냐? 입니다. 대지 200평 주택을 소유하신분이라면 현시가로 평당500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10억 원이 됩니다. 주택분에 대해서는 건축규모와 연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억 내외가 될 것으로 간주됩니다. 보상총액은11억 원의 가치를

좋은 집 지켜내기 [내부링크]

논현동 주택 (현재모습) 2000년 초까지는 주변이 모두 넓은 정원을 갖춘 2층 주택들이였으나 필자가 살던 집만 그대로 남아 있고 주변은 대부분 빌라가 들어서있다. 필자의 과거를 돌아보며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한참 부풀어 가던 해 이월 주택을 구입하러 나섯습니다. 이틀 안에 살고싶은 마을을 선택하기로 작정하고 성북동 평창동 장충동 한남동유엔빌리지. 청담동 역삼동을 돌아 강남구 논현동에 이르자 수입가구 거리 북쪽으로 학동공원 아래 양지바른 남향으로 기울어진 나즈막한 언덕에 잘 정돈된 길가로 고급주택들이 가득 차 있었고 골목마다 사설경비가 2인1조 3교대로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었습니다. 필자 논현동자택입구 / 1990년 촬영 팻션모델 그때 필자는 30대 중반 이였는데 가지고 있던 주식을 1987년12월 종합주가지수 928포인트에 다 팔아서 마련한 자금으로 이듬해 대지140평에 건평99평 2층 주택을 평당200만원씩 2억8천만원을 주고 들어가 살았

옳은 길이라면 함께 갑시다!! (첫 번째) [내부링크]

우리는 지금 옳은 길을 가는 것일까요? 나만 좋고 남에게 슬픔을 준다면 그것은 결코 옳은 길은 아닐 것입니다. 나와 함께 이웃도 좋고 모두가 좋아서 오래오래 영원히 좋은 것이 진실로 옳은 길이겠지요. 자연이 선물한 天惠의 장소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순박한 주민들을 고통과 불안에 떨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도시개발 추진위원회”입니다. 요즘 살기가 생업에만 전념해도 힘든데 평생을 열심히 살아서 겨우 집한 채 마련하고 살아가는 주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사람은 부하고 한사함은 가난하니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옳은 길이라면 함께 갑시다!! (두 번째) [내부링크]

사진 고기동 주민제공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물이 있고 산이 있고 바람이 좋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고 길가에 핀 들꽃이 좋아서 하나둘 모여들어 살고 있습니다. 살기 좋아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마을 어쩌면 서울의 성북동처럼 평창동처럼 자연의 흐름 따라 곱게 어우러진 집들로 인근도시나 자연과의 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도 아니고 그렇다고 낡아서 살기에 불편을 호소하는 곳도 아닌데 생뚱맞게 도시개발이라니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저들은 오직 이곳이 대장동과 동원동 개발에 맞추어 좋아지는 교통 환경에다가 자연이 선물한天惠의 장소를 빼앗아 자기들만의 사욕을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조용했던 마을에 수많은 사람들이 개발반대를 외치고 미래를 걱정하며 밤잠을 설치는데도 설득에 나서기는커녕 묵묵부답 하며 동의서받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들이 정당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 사업계획을 펼쳐놓고 우리들을 찾아와서 설득을 하든지 설득을 당하든지 하는 것이 도리가

고기동의 미래를 생각해보셨습니까?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빈 도나우 강변 /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1988년 2월 어느날 성북동, 평창동, 장충동, 한남동 유엔빌리지 주변을 돌아보고 논현동 학동공원남쪽으로 대지140평 건평99평 2층 주택을 평당 200만원을 주고 들어가 살았습니다. 10여년이 지나자 앞서 살핀 4개동보다 논현동 집값은 그곳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올라 있었습니다. 강남 바람에 성북동과 평창동은 가격 면에서 논현동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강남은 테혜란로에 우수기업이 들어오고 따라서 금융가 가 형성되면서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평당6천만 원이라니 30배가 오른 것입니다. 중구와 종로구가 경제중심을 이루던 60년 70년대에는 성북동과 평창동이 부촌으로 떠올랐고 강남의 테혜란로가 경제중심이던 80년대부터는 논현동과 역삼동이 유명주택가가 되었지만 이제는 그들도 자연을 따라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보면 판교의 경제성장은 고기동을 유명주택가로 만들기에 충분할

도시개발반대 2차 설명회 [내부링크]

2차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남은 분들이 저지선 확보선언에 손을 들어 화답하는 주민들 어제는 도시개발 반대 2차 설명회가 소명학교 별관에서 있었습니다.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들을 동천2지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질문을 충분히 받지 못한 것과 대책위원회의 미래 추진방향 및 활동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많은 분들의 수고와 협조가 있어서 참으로 유익하고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또 우리들의 관심은 도시개발에 반대하는 소유자의 토지 면적이 과연 저지선을 돌파하느냐에 쏠려있었는데 그 선을 훨씬 뛰어넘는 발표에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주민모임으로 시작해서 대책위원회가 설립 된지 한 달 만에 이룬 기적 같은 성과였습니다. 용인시가 소유한 도로면적을 제외하고 주민소유와 황림묘 카카오 성원레이크빌을 포함해서 도시개발구역 전체면적 중 반대면적이 47.2%를 확보하였고 계속해서 반대면적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바 고기공원

소중한 인연 이웃사촌 [내부링크]

도시개발에 찬성하는 이웃을 생각하며....... 이웃의 인연은 길지 않은 인생길에서 우연히 맺어진 가장 보배로운 선물이 아닐까요? 이웃은 쉽게 맺어 질수도 없고 끊을 수 없는 것이 이웃의 인연인 듯합니다. 이웃사촌이라는말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차라리 즐기라는 말처럼 이웃은 피할수도 없으니 사촌처럼 가깝게 살아가라는 선친들의 조언인듯합니다. 이웃은 나란히 또는 가까이 경계가 서로 붙어있어서 수평선을 사이에 두고 하늘과 바다처럼 살아가면 어떻겠습니까? 수평선 이석재 파란하늘 파란바다 사이길 하나 하늘은 흰 구름 수놓아 달고 바다는 파도로 노래를 한다. 긴 세월 그렇게 기대어 살다. 둘은 모두 파랗게 되었나 보다. `16. 8. 24 아침 양평에서 이웃은 하늘과 바다처럼 만나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기에 하늘은 흰 구름으로 수를 놓아 바다에 비쳐주고 바다는 파도소리로 하늘을 향해 노래를 부르지요. 때로는 바다물이 모자랄세라 하늘은 소낙비를 내려주고 바다는 받은 빗물을 살금

유유상종하는 고기마을과 고기호수공원 [내부링크]

고기마을과 고기호수공원은 서로가 뗄 수 없는 사이와 같이 유유상종(類類相從)며 살아가는 듯합니다. 고기호수공원이 있기에 마을이 빛나고 마을이 있기에 고기호수공원이 외롭지 않은 相生의 관계라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공원 일몰제로 공원주변이 난개발 위기에 몰리게 되자 고기호수공원 지키기에 마음이 모아졌고 불과 몇 달 만에 용인시는 고기호수공원과 함께 12개 공원을 지키겠다는 보도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고기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가 설립되자 자연을 자연으로 보존하려는 마음들이 모아져 한 달 만에 주민의 대다수가 반대로 몰리며 도시개발은 무산의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고기동 도시개발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파괴하고, 주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일로서 [도시개발법 제1조 목적]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자연이 좋아서 찾아오신 분들이 정성을 다해서 한 채 두 채 집을 지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역

너무 작은 프라이 팬 [내부링크]

<손바닥 에세이> 언젠가 미국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계곡낚시를 즐기러 가자했다. 급하게 흐르는 계류를 거슬러 가다가 최적의 낚시 포인트를 발견하고 낚시를 던지려고 보니까 큰 바위 뒤에 먼저 와 자리 잡은 미국친구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잘 잡히는지 보자며 그의 솜씨를 보기로 했다. 잠시 후 팔뚝만한 송어가 잡히자 그는 미련 없이 강에다 버리고 자기 손 바닥만한 잔챙이가 잡히면 가지고 갈 어망주머니에 집어넣고 있었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번번이 그 짓을 하여 우리를 놀래게 만들었다. 낚시꾼은 강가에 나올 때부터 <오늘은 좀 더 큰 놈을 잡아보자>며 누구나 기대에 부풀이며 낚시를 던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잠시 후 난 큰소리로 외쳐 물었다. “헤이! 당신 지금 미쳤어? 큰 건 버리고 잔 것만 챙기고 있으니 말이야?” “다 이유가 있다네. 팔뚝만한 놈은 요리해 먹을 수가 없고 잔챙이만 해 먹을 수 있어 그런다네. 왜 그러느냐고? 우리 집 프라이 팬 크기 때문

꺼지지 않는 등불 [내부링크]

<손바닥 에세이> 몇 년 전에 이스라엘 북부지역 어느 시골마을에 들렸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혼 풍습을 본 기억이 생각난다. 결혼 적령기가 되면 청년들은 부모에게서 약간의 자금을 받아들고 매파의 소개로 다른 마을로 가서 신부깜을 찾는다. 마음에 드는 신부깜을 찾으면 처가에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이삼 일간 동네잔치를 한다. 이 잔치기간 동안 신부 집에서는 사윗깜으로 적정한지 결정하게 되고 신부의 빈방에 촛불이 켜지면 사윗깜으로 합격이 된 것이고 켜져 있지 않으면 불합격이므로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합격이 되면 <정혼(定婚)>을 하게 된다. 정혼이란 약혼인 셈인데 정혼이 되면 신랑은 혼사준비를 위해 자기집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신랑은 예식준비를 위해 자기집으로 가 신부와 헤어져 있게 된다. 언제 데리려 올지, 날짜 약속은 없고 대충 보름 혹은 늦어도 한 달 안에는 신부를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다. 그 때문에 신부는 신랑이 밤에올찌 낯에올찌 언제올찌 알 수가 없어서 등불을 준비

고기동의 미래 [내부링크]

동영상 제공 : 전현주님(고기1통 주민) 고기동의 미래는 용인시의 정책과 판교테크노벨리 성장으로 이어지는 남판교라 일컷는 대장지구와 낙생지구(동원동)개발, 신분당선 연장으로 동천동 일대가 개발의 붐을 타고 있는 등 주변의 환경적 변화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고기1통은 이곳에서 최 접근지역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으며 이를 알게 된 DSD삼호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 대부분은 개발을 반대하며 고급주택가로 남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도시개발의 승인권자인 용인시는 2018.11.08 경기도에서 승인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보전용지”로 반영하고, 201812.12 용인시고시 제 2018-589호로 고시한 「용인시가화 예정용지 운영기준」에 따라 기흥. 수지생활권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승인된 시가화 예정용지 를 개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당지역(고기1통) 일원은 토지적성평가 “나등급”으로 평가되어 「용인시 시가화 예정용지운영기준」에 따른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

집 장사꾼으로 40년 그 후는? [내부링크]

조선일보 B10 (2월 26일) 김언식회장 참 디벨로퍼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로 김언식 회장이 DSD삼호 창업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며칠 전 조선일보 기자와 대담(對談)에서 “우리나라에선 디벨로퍼(developer)라고 하면 집장사 꾼이라며 경시하는 풍조가 남아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야 있겠지만 좀 아쉽죠.”라고 했다. 그럴만한 이유? 그도 그 이유를 어렴풋이 아는듯하다. 그가 40년간 집 장사를 통해서 그 속에 숨어있는 수많은 일들을 그럴만한 이유라고 간결하게 말한듯하다. 도시개발 사업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서민들의 삶의 터전을 법적 요소를 갖추고 수용해서 그곳에 아파트를 짓고 이익을 남기는 장사다. 수용당한 서민들은 정든 집에서 쫓겨나 삶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버리기도 하고 삶의 고통을 견디다 지쳐 병으로 쓰러져가는 가하면. 고소고발이 난무했고 수용당한 일부 주민은 작은 아파트 한 채 값도 마련하지 못해서 정든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들도 상당

부재 지주를 찾읍시다. [내부링크]

코로나 19로 불편이 많으시지요? 도시개발추진위 설립 130여일이 지났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으려 하고 우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설명하려하고 그들은 아무것도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우리는 지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직 그들과 우리의 시선이 마주치는 곳이 있다면 부제지주를 찾아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일입니다. 그런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들이 너무 뒤쳐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추진위는 지금까지 매일 출근하는데 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부동산 업자와 전담직원을 중심으로 부재지주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서 주소지를 방문하고 또는 수소문(搜所聞)해서 찾게 되면 설득하고 동의서를 받아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이 작업을 구체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누가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 이웃에 대지로 남아있는 땅이 있다면 이 작업에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 [내부링크]

고기호수공원 봄 하루하루 실수에 묻혀 살아간다 해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이해 해주는 이웃이 있어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세상은 코로나19로 불안하다 해도 빛나는 태양이 있고 선선한 바람이 있는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운겨울도 있었지만 꽃은 다시 피어나고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는 오늘 하루는 가슴벅찬 선물입니다. 도시개발추진위는 늘 마음의 가시로 다가오지만 기다림이 있고 기대가 있기에 우리 마을의 미래를 생각하는 오늘 하루는 진정한 선물입니다. 번거로운 삶속에서 순간순간을 숨 가쁘게 살아가지만 한 순간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한 장면 더 눈여겨 볼 수 있다는 것은 오늘이 참으로 선물인 까닭입니다. 이석재 ( 2020. 4. 4 ) 고기동 도시개발반대에 함께 하는 사랑하는 주민님들께 드리는 글 중에 때로는 마음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이해하시고 읽고 격려해주시는 고마운 마음을 이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을 지키기 위해 오늘 행동합시다.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세계가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죽어갈 때 먼나라 일처럼 손 놓고 있던 나라들이 더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에서는 오늘 현재 216개국에서 확진자가 219만명에 이르고 15만2천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간 거리두기만 지키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을 모두가 다 알고 있지만 인류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 경계를 늦추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마을에도 지난해 10월 도시개발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그들은 목적을 향해서 한발 한발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부재지주들에게 2차 안내문을 보내고 이제는 우리 주민들에게도 안내문을 보내온다고 합니다. 이들은 안내문을 보내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추정하기로는 부재지주를 찾아서 설득하고 동의서를 받는가하면 용인시 일부지인들과 모종의 수립계획을 논의하고 「용인시가화 예정용지 운

살며 생각하며 – 고기공원 [내부링크]

고기공원 입구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 감염이 2년 동안 계속해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며 “올가을 겨울에 2차 유행이 올 것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 명이 숨진 1968년 홍콩독감도 2차 유행 때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부터 1920년까지 5억 명이 감염되고 최소 5,000만 명이 숨졌다고 한다. 인류의 전염병은 최근에도 싸스(SARS), 신종플루우,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로 이어지며 끊이지 않고 있다. 고기공원 오솔길 이와 같은 감염 병을 예방하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쾌적한 환경에 사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고층아파트는 인구밀도가 높고 부득불 승강기를 타지 않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웃들과 접촉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고기공원 산책로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 마을은 축복의 땅이다 . 가족과 함께 쉽게 떠날 수 있는 광교산 바라산 백운산 등산로가 있고 고기호수 와 고기

고기동 스케치 – 산들마을 [내부링크]

산들마을 전경 (사진 / 신경호) 고기동에 이사온 후로 세 번째 봄을 맞는다. 평소에 예쁘게 가꾸어놓은 정원들이 보기 좋아서 안 가본 마을이 없을 만큼 돌아 다녔지만 광교산자락에 오르기는 올봄 진달래꽃 필 때와 산철쭉이 피어났을 때 그리고 오늘이 세 번째다. 나는 광교산자락을 뒷산이라고 부르고 싶다. 우리고기동 마을을 병풍처럼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왠지 뒷산이라는 말이 정겹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산에 오르는 초입에는 산들 마을과 반디마을이 있는데 오늘은 산들 마을을 잠시 소개하고 뒷산 길을 따라 나서려고 한다. 산들마을 입구 (사진 / 신경호) 산들 마을은 고기1통의 서쪽이라고 해야 할까 고기교를 건너면 손기마을과 함께 처음으로 만나는 마을로서 고기1통의 가장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산들마을은 2016년 초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열여덟 가구가 살고 있고 특히 젊은 다섯 가정에는 아이들도 여덟 명이나 있어서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이 활짝 열려있는

映畫 "내일을 향해 쏴라" [내부링크]

내일을 향해 쏴라 (폴 뉴먼 / 케서린로즈) 배꽃이 휘날리는 5월이 오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내일을 향해 쏴라”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안고 살아가지만 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매우 낙천적이고 낭만적이다. 이 영화는 1890년대 미국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부치 케시디(폴 뉴먼)와 선 댄스 키드(로버트 레드피드)가 갱단을 이끌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조지 로히힐 감독이 연출하여 1969년 개봉한 영화다. 내일을향해쏴라 (케서린 로즈)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주제곡으로도 유명해서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듯하고 이 영화는 2003년 미국 의회도서관에 의해 문화적 역사적으로도 인정받아 미국 국립영화 등기부에 선정 보존되었다. 내가 이 영화를 수십 년이 지나가도 기억하는 것은 주연배우 폴 뉴먼과 그의 애인 엣타(케서린 로즈)의 연기가 감동적 이였기 때문이다. 배꽃이 휘날리는 농장 샛길을 그의 애인을 앞에 앉히고 자전거를 타는 낭만적인 모습은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