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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선정한 좋은 BM [내부링크]

게임회사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BM,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말을 지겹도록 들었을 것이다. 이윤을 창출하는 방식, 더 쉽게 말해서 돈 버는 구조. 게임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결국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제작되기 때문에 BM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게임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업팀뿐 아니라 개발파트에서도 신경써서 같이 완성해야한다. 최근 후둘겨맞는 NC 역시, 과도한 과금을 요하는 BM 구조로 인한 비판이 주된 이유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기분좋게 혹은 '아, 이정도라면 돈을 쓸 수 있지' 라고 생각했던 BM을 몇 개 정리해보았다. 1. QooKka Games - 삼국지 전략판 전략게임으로 매출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시즌을.......

유저의 피드백 - 민의는 항상 옳은가? [내부링크]

라이브 서비스를 진행하다 보면 유저의 피드백을 자주 접하고는 한다. 지난 주 패치에 대한 여론, 캐릭터별 밸런스에 대한 불만, 콘텐츠 별 수익차에 대한 의견 등등. 인게임 전분야에 걸쳐서 유저들의 피드백은 엄청나게 쏟아진다. 그리고 유저들의 불만이 하나 둘 뭉치면, 인게임 혹은 커뮤니티 상에서 소위 '눕기'를 비롯한 항의가 발생하며 개발자들을 난감하게 만든다. 과연 유저들의 여론은 언제나 옳은 것인가? 당연하지만 여론은 정당할 수도 있고, 게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이를 잘 골라내야 한다. 또한, 피드백을 잘 선정하는 것을 넘어서 유저를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역할은 PD.......

로스트아크 - 고의적 인플레이션 [내부링크]

유튜버 - 중년게이머 김실장에서 최근 언급된 로스트아크의 인플레이션 상황 3줄 요약 1. 로스트아크에서 골드 소모처 추가나 골드 생성 제한이 따로 업데이트되지 않아 금화의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2. 이로 인해, 소위 *쌀먹 유저들의 수익이 급감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만 여론이 커져가고 있다. 3. 그러나 금화 인플레이션이 모든 라이트 유저에게 안좋은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쌀먹 = 게임 내 재화를 거래해서 실제 현물을 벌어들이는 유저 이전에 로스트아크의 소통방식과 인게임 재화의 정의에 대해 짤막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후자의 말미에 적은 하드/소프트 커런시를 활용한 인게임 경제 통제가 바로 현재 로스트.......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내부링크]

Load up on guns, bring your friends It's fun to lose and to pretend She's over-bored and self-assured Oh no, I know a dirty wordHello, hello, hello, how low Hello, hello, hello, how low Hello, hello, hello, how low Hello, hello, hello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A mulatto, an albino, a mosquito, my libido Yeah, heyI'm worse at what I do best And for this gift I feel blessed Our little group has always been And always will until the endHello, hello, hello, how low Hello, hello, hello, how low He.......

게임 기획자 이직후기 [내부링크]

이직 계기 평탄하게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겠다고 다짐한 것은 약 1년 전쯤이었다. 팀 내에서 무난하게 좋은 평가를 받고, 만들고 싶은 컨텐츠를 하나씩 만들어서 추가하고 있을 때쯤, 거창한 표현으로 '매너리즘'이 찾아왔다. 신입때부터 나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독창성과 위트는 조금씩 무뎌져가고, 일하는 것이 점점 재미없어지고 있었다.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회사 내부 사정으로 불발되면서 이러한 불만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실장님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파트장님과 면담을 요청하고 퇴사 의사를 말씀드렸고, 오랜 대화를 통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방편이었을 뿐. .......

안치환 - 내가 만일 [내부링크]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 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눈이 되겠어 추운 겨울 날에 함박눈처럼 나 포근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으니 내겐 얼마나 큰.......

아이폰13 프로덕트레드 [내부링크]

(아이폰 박스 앞 뒷면과 3년 여간 고생한 갤S9. 놀랍게도 아이폰13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애플에게 고소먹을 것 같다.) 구매 계기 갤럭시 S9을 사용한지 어언 3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액정은 부서지고, 배터리는 빠르게 닳아버리니 가슴아프지만 새로운 폰을 찾아나섰다. 주변 사람들은 내게 아이폰도 한 번 써보라고 권유를 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애플워치, 아이팟, 맥북 등등 애플 관련 상품을 거의 대부분 사용해보거나 사용 중인 나는 변태스럽게도 아이폰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앱등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지막 발버둥이랄까... 여하튼 갤럭시 시리즈만 주구장창 사용하던 나는 아이폰을 한.......

리니지W 짧은 플레이 후기 [내부링크]

오늘 11월 4일 00시 리니지 W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오픈했다. 서버가 계속 터지고 임점을 하느라 진득하게 게임은 못했으나, 한 3시간 정도 플레이한 후기를 남겨본다. 긍정적인 부분 1) 연출, 스토리 라인에 힘을 많이 썼다. => 힘을 많이 썼다했지 잘 만들었다고는 안했... 여타 게임에서 레퍼런스삼은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확실히 블소2에서도 스토리, 연출 쪽에 많은 힘을 쏟는게 보였는데 클래스별로 프롤로그를 따로 준비할만큼 공들였고, 개인적으로 초반 3분 간은 확실히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연출, 스토리에 공들여서 이걸 즐기면서 하게 끔 연결이 안된다는 점. 리니지 = 경쟁 = 남보다 빨리 성장해야 함. 이 압박.......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 김진호X노기화(어머니) [내부링크]

여행을 가는 게 옷 한 벌 사는 게 어색해진 사람 바삐 지내는 게 걱정을 하는 게당연해진 사람 한 번이라도 마음 편히 떠나보는 게어려운 일이 돼버린 사람 동네 담벼락 피어있는 꽃들을 보면아직도 걸음 멈추는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티브이를 켜고 잠이 들어버리는 일이어느새 익숙해진 한 사람 티브이 속에서 나오는 수많은 얘기에혼자서 울고 웃는 한 사람 엄마의 사진엔 꽃밭이 있어꽃밭 한가운데 엄마가 있어그녀의 주변엔 꽃밭이 있어아름답게 자란 꽃밭이 있어 초록빛 머금은 새싹이었지붉은빛 머금은 꽃송이였지 나를 찾던 벌과 사랑을 했지그 추.......

지디병 이찬혁, 그 속에 담긴 군중의 폭행과 편협함 [내부링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군은 SBS의케이팝스타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 이래, 가장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가수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GD병'이라는 대중의 놀림을 받는 독특한 컨셉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는 변화라기 보다는 본인이 본래부터 하고 싶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속 수 많은 '지디병걸린 이찬혁' 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커뮤니티 글들을 보면 이제는 재미보다는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로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다. - 대학교 시절, 멀티미디어 관련 수업에서 한 학생의 발표가 잊혀지지 않는다. 미디어 관련 자유 주제 발표였는데, 그 학생의 발표 주제는 '오글거림의 폭력.......

양파 - Addio [내부링크]

그대 뒤에서 항상 바라만 보네요 나의 오해가 깊어 남은 건 이별뿐처음부터 왜 내게 얘기하지 못했었나요 산다는 것 그조차 그대에겐 힘이 들었다는걸사랑이 그대에게 사치라고 느껴졌나요 시리도록 차가운 그대 그 눈물을 이제야 알아요 모든 걸 되돌릴 수 없다면 나를 용서해요 조금 더 일찍 그대 맘을 헤아리지 못한 나를눈을 감아도 이젠 그대가 보여요 나의 사랑이 깊어 남은 건 그리움그대 곁에 맴도는 나를 느낄 수가 있나요 나마저 짐이 될까 그저 망설일 뿐이에요우리의 헤어짐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것만은 말해 주어요 이별이 슬프지 않도록 그대가 날 보내고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깊이 그대 맘에 묻어두려 했다는 걸우.......

비트코인으로 배운 인생 [내부링크]

최근 코인에 투자하고 돈을 벌고, 그 이상으로 손해를 보며 느낀 점은 돈은 돈을 번다는 점과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이다. 결과론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코인 시장은 모두에게 상대적으로 공평하고 많은 기회를 주었다.그러나 찰나의 욕심과 조급한 마음은 그 기회들을 엄청나게 날리고 말았다. 부화뇌동이 인생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 가를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 소위 차티스트들과 유명 유튜버들을 따라서 단타 매매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나 역시도 단타 매매를 했었지만 승률이 처참하다. 오히려 1주일 1달씩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은 수익을 만들어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 앞의 예측하지 못한 상.......

드라마 D.P. 열풍이 주는 씁쓸함 [내부링크]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D.P. 주된 내용은 헌병 군탈체포조(D.P.)의 활동과 그 과정 속에서 탈영병들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적인 내무 생활 묘사를 통해 군필자들의 PTSD를 유발한다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즌1 총 6화의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다. 부끄러움과 죄책감 그리고 동정심과 분노라는 다소 뒤죽박죽 얽혀 있는... D.P.에서 느낀 그러한 감정들의 원인을 정리해보면, 1) 우리 또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는 것2) 드라마 속 이야기가 모두 현실이라는 것3) 나치시절 독일, 일제시대 조선의 징집율을 상회하는 기형적인 징병제 국가에 살고 있다는 것 D.......

블소2 그리고 NC소프트 [내부링크]

NC소프트(이하 엔씨)에서 8월 26일 런칭한 블레이드 & 소울2 (이하 블소2). 공전의 히트를 치며 한국 MMORPG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블소 IP를 활용하여 모바일/PC 버젼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거두절미하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출시 전날인 8월 25일, 83만 7000원으로 마감했던 엔씨의 주가는 블소2 서비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약 25% 이상 하락했다. 물론, 이것이 전부 블소2 영향때문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다. 엔씨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른 것은 그동안의 린m, 린2m 매출, 코로나 시국. 신작 모멘텀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혼재되어 있었고, 하락의 원인도 마찬가지로 복수의 이유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하필이면 비슷한 시기에 게.......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내부링크]

라흐마니노프, 클래식에 대해 박학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언젠가 스쳐 들어본 이름이지만 전혀 친근하지 않은 음악가. 우연히 듣게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다. 이 위대한 음악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욱 곡의 맛을 살린다. 라흐마니노프는 어린 나이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24살에 스스로 작곡한 1번 교향곡의 초연을 올렸으나 결과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이후 3년 여간의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방황을 겪은 후 친구의 소개를 통해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최면 요법을 통해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갔다고 한다. 그리고 28살이 되던 해에 완성한 피아.......

게임디자인 - 5) 인게임 재화의 가치와 의미 [내부링크]

인게임에서 재화는 어떻게 그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혹자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비웃음이 나올 수 있다. 돈은 돈이니까 당연히 가치를 가진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돈이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약속이 필요하다. 상호 거래에 사용되는 약속은 물론이거니와 화폐 제조자 혹은 책임자가 돈으로 살 수 있는 하이엔드 상품 혹은 싱크를 마련해놔야 한다. 이브 온라인과 리니지 등 경쟁 중심의 MMO 게임에서는 재화는 곧 스펙 상승 + 전쟁에 소모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리니지는 말할 것도 없고, 이브 온라인에서 대규모 쟁이 펼쳐지면 엄청난 재화가 사라지고는 한다. 그리고 중, 소 규모의 분쟁이 계속적으로 발생되어 인게임 재화는.......

RPG 속 퀘스트에 대한 고찰 [내부링크]

[가이드 : 게임의 길잡이] 최근 출시된 RPG 속 퀘스트는 네비게이션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네비게이션이 없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우리는 매우 불편한 삶이 영위될 것이다. 게임 속의 퀘스트는 목적지와 길을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처럼 유저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목표를 제시해주며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안내한다. 플레이한 경험을 떠올려보면 일반적으로 캐릭터 생성부터 접속 후 기본 동작까지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퀘스트를 통해서 어떠한 행동을 취해보라고 유저에게 권유한다. 초반부뿐 아니라 특정 구간에서 콘텐츠가 해제되는 경우,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구간에서도.......

한화 감독 수베로와 코치진 태도 논란 [내부링크]

수베로와 코치진들이 상대팀 투수 셋포지션때나 상대팀 타자 타석때 겐세이(?)를 너무 크게 해서 상대팀에게 항의를 받았다는 기사이다. 지난 주 두산과 경기할 때 생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덕아웃간에 고성이 오가서 뭔일인가 했더니 이런 사정이 있었다. 아무래도... 남미 출신인 감독과 코치진이 파이팅을 너무 격하게 주고 문화적 이해에 대한 차이로 발생한 해프닝같다. 하지만, 팬심 다빼고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맞다. 아무래도 최하위 성적때문에 덕아웃 분위기가 안좋아서 코치진들이 직접 나서서 분위기업을 주도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플레이 방해를 주는 겐세이보다는 우리의 찬스때 힘을 주거나.......

실패에 관하여 [내부링크]

행복한 분위기를 만끽하는 성탄절에 어울리지 않는 글귀지만, 어김없이 눈 깜빡할 사이에 흘러간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 문득 실패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실패란 어떻게 정의될 수 있을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 글쎄... 실패는 결국 결과에 의해 정해지는 것일까? 최고의 CEO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리처드 브랜슨과 일론 머스크도 자서전에서 수 없는 실패를 언급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이 실패했다고 생각치 않는다. - 이제는 상투적으로 실패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말이 되어버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보편적 논리가 되어버린 이 말 앞에 하나의 전제를 붙이고 싶다. '원인을 충분히 살펴본'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Apple Jam - 크리스마스의 기억 [내부링크]

하얀 눈이 쌓여가는 거리에 지난 겨울 헤어졌던 너를 생각해 어쩌면 이곳에 다시 올지 몰라 쌓인 눈 밟으며 너의 모습을 떠올리고 있어 하루종일 너를 기다렸지만 바보 같은 미소 지으며 돌아온 거야 아마도 지금쯤 누군가 네 곁에 함께하겠지 새하얀 This snowy Chritmas day 하얀 눈을맞으며 너와 함께 걸으며 함께 했던 지난 겨울 다시 돌아올 순 없지만 너무 행복했었던 지난 겨울 내 맘 속에 간직하고 싶어 하얀 눈이 녹을 때까지 Oh, my Christmas memory 간직하고 싶은 그대 이 겨울에 오직 너만 하얀 내 맘에 간직할게, Christmas day Oh, my Christmas memory 간직하고 싶은 그대 이 겨울에 오직 너만 하얀 내 맘에 간직할게, Christmas.......

12월 32일 :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만나며 [내부링크]

내게 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라고 힘들걸 알지만 쉽지 않을걸 알지만   나의 말을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냐고 기달려 준다면 나는 곧 돌아온다고   그리고 영원히 너와 함께 할거라고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내 가슴은 조금씩 설레였고   첫눈이 아름답게 내리던 날 니가 올 때가 됐다 생각했어 하지만 올해가 다가도록   마지막 달력을 넘기도록 너는 결국 오질 않고    새해만 밝아서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 울었어   내게1월1일은 없다고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니가 올 때까지    나에겐 아직 12월이.......

좋은 사람한테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더라고요. [내부링크]

우연히 본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 안에서 기안84가 한 평범한 말. 좋은 사람한테는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더라고요. (기안84는 저런 생각으로 삶을 살았구나) 그런데 좋은 사람이란 뭘까? 주변 사람에게 착한 사람? 말 잘듣는 사람? 자기 일 성실히 다하는 사람? 글쎄, 이렇게 머리로 재기 전에 딱 봐도 좋은 사람이다 싶은 느낌을 주는 분들이 주변에 종종 있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좋은 사람들은 타고난다고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한 사람이었으니.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이고 잘난 맛에 사는 그런 한심한 부류였다. 그래서 학창 시절에 친구들도 많았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

[보컬 레슨] 모든 날, 모든 순간 - 폴킴 [내부링크]

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힘든 시간 날 지켜준 사람 이제는 내가 그댈 지킬 테니너의 품은 항상 따뜻했어 고단했던 나의 하루에 유일한 휴식처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 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햇살처럼 빛나고 있었지 나를 보는 네 눈빛은꿈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 모든 순간은 눈부셨다불안했던 나의 고된 삶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날 웃게 해준 너나는 너 하나로 충분해 긴 말 안 해도 눈빛으로 다 아니깐한 송이의 꽃이 피고 지는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해알 수 없는 미래지만 네 품속에 있는 지금 순간 순간이 영원 했으면 해갈게 바람이 좋은 날에.......

월광 3악장 : Beethoven - Piano Sonata No.14, "Moonlight" - 3rd [내부링크]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흔히 월광 소나타로 잘 알려진 이 피아노 연주곡의 명칭은 사실, 베토벤이 아닌 평론가 렐슈타프에 의해서 붙여진 별칭. 1악장의 고요한 운율이 월광(Moon Light)라는 이름과 너무 잘 어울려서 사람들은 14번 소나타보다는 월광이라는 이름을 훨씬 익숙하게 여긴다고 한다. 나도 사실 얼마 전까지 월광이라는 이름을 베토벤이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고 있었다. 피아노를 연습한지 약 1달 조금 넘었나? 이제 드디어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왼손과 오른손이 드디어 따로 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했던 월광 1악장을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 14번 소나타를 완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3악장의 괴.......

올드보이 OST - Cry and Whisper [내부링크]

영화 <올드보이>에서 이우진의 테마곡으로 나온 Cry and Whisper. 영화에 대한 식견이 높지는 않지만 누군가 내 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으라하면 개인적으로는 첫 손에 꼽을 영화. 2003년에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올드보이는 파격적인 소재와 명연으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일으켰다. 올드보이는 볼 때마다 어쩌면 감독에게 평생의 족쇄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게된다.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등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물론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지만, 그리고 앞선 작품들도 대단한 명작이고 폄훼할 생각이 없지.......

게임디자인 - 4) 확률, 이성과 착각의 경계 [내부링크]

확률 :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어떤 사건이나 사상(事象)이 일어날 가능성의 정도. 또는 그런 수치. 주사위 놀음은 일상 생황에서도 물론 굉장히 큰 영향을 주지만, 철저하게 컴퓨터 코드로 짜여진 게임에서는 확률이 곧 신이다. 아이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셨지만, 게임 안에서 기획자들은 주사위 놀음을 끝없이 기획한다. 확률과 통계는 대부분 버그가 없다면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설사, 그 사실을 안다고 하더라도, 확률이 재밌는 것은 모두를 흥분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상한 숫자놀음 강화 성공 확률이 10%인 아이템을 보고 우리는 '오 생각보다 할만한데?' 라고 말하며, 성공 확률이 9.......

500일의 썸머 : 여름이 지나고 맞는 가을 [내부링크]

우연히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500일의 썸머. 썸머는 나쁜년이 아니었다는 이제는 식상한 감상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톰을 욕할 필요도, 썸머를 욕할 필요도 없는 그런 영화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쯤에는 내가 이제는 나이가 들었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인생에서 여름은 찾아오고 가을도 찾아오고 겨울도 찾아오고 그 겨울이 지나면 봄은 온다. 지나가는 계절에 아쉬움과 슬픔은 남겠지만, 속절없이 흐르는 계절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묘한 희열이 느껴진다. 지금 나는 어느 계절에 살고 있을까? 확실한 것은 썸머는 톰을 만났기 때문에 운명의 상대를 만나서 결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톰도 썸머 덕분에 어텀을 만났고. 조.......

클럽하우스 : ClubHouse [내부링크]

최근 클럽하우스라는 SNS가 핫하다고 하다는 소식을 3일 전에 들었다. 트렌드에 이렇게도 둔감했나 자책하기도 전에 초대장을 받고 아이패드에 깔았다. 생각보다는 신선하지 않았고,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음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어플은 클럽하우스 외에도 많았다. (물론, 음성 소통이 이렇게 메인이 된 SNS는 생소했지만...) 그러나 클럽하우스는 좀 더 유저들을 분류시켜서 관심사 혹은 직업군이 비슷한 유저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주고 지독하리만큼 친구, 팔로워의 사생활을 캐주었다. 일단 내가 가입하기 전에 내 핸드폰 번호를 등록한 사람 혹은 내가 번호를 가진 사람이 몇명인지 알려주었다. 이거부터 일단 짜증 + 1. 개인적.......

게임회사 확률 논란 [내부링크]

디자인 카테고리의 가장 마지막 글이 확률의 미학인데, 공교롭게도 그 확률과 관련되어 최근 핫하게 논란이 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에서 최초로 '피그미 알' 이라는 가챠 상품을 내면서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특히 확률형 게임의 시초인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관련 법안 발의를 앞둔 시점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동일하게 맞추는 패치가 적용되면서 큰 홍역을 치루고 있다. (물론, 이번에 패치한 아이템의 경우 법안과는 관련없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메이플스토리에는 옵션이 랜덤으로 붙는 아이템이 존재함. 해당 아이템의 설명에는 '무작위'로 옵션이 붙는다는 설명이 존재. 그러나 실제로는 각 옵션이 동.......

[스크랩]사이버펑크 2077 리뷰 & 기사 [내부링크]

약 8년이라는 긴 개발시간 동안 공들여 제작된 사이버펑크 2077. 해당 게임 관련되어 흥미로운 기사와 리뷰들이 많다. 한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명작'의 반열에는 오르기 어려운 '수작' 이라는 평가가 주변에서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보니, 주위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해당 게임을 현재 즐기고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현재 잠시 본가에 온 관계로 컴퓨터 사양이 부족하여 시작을 못해봤다. 아마도 다시 자취방으로 건너가는 일요일부터나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적으로 플레이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게임에 대한 평가는 보류. 다만, 많은 리뷰를 보았을 때 공통적으로 보이는 포인트를 정리.......

에밀리, 파리에 가다 : "Chandelier" (스포일러 X) [내부링크]

- 에밀리, 파리에 가다 공식 티저 예고편 -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사용된 노래 중 하나인 "Sia - Chandelier" 본문 작성에 앞서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먼저 밑밥을 깔고 시작하려고 한다. - 글쓴이 특징 a. 전세계인의 입맛에 길들여진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미국 드라마를 끝까지 본 것은 이것이 처음. b. 보수적인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히 보수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c. 연애 세포가 멸종당한 상태. d. 넷플릭스를 접한지 이제 막 한 달된 넷린이. - 프롤로그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서 인지 이번주는 퇴근 후에 자기계발보다는 편~하게 드라마만 보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구로 인하여 넷플릭스 드라마 정주행 1일차. 나보다 심한 집콕 성.......

게임 기획자로서 지난 날을 돌아보며 Part.1 [내부링크]

오늘은 카테고리에 맞게 아주 건방진 생각과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혹시나, 우연히 이 글을 접하게 될 업계 선배님들께 먼저 이런 발칙한 건방짐에 대한 사죄의 말씀을 올리고 시작해본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미와 영양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사전에 밑밥을 깔아두고자 한다. 그리고 2개의 글로 나누어 써보려고 한다. 기획자가 된 과정 그리고 기획자로 입사한 후. - 게임 회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한 때는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으로 기억한다. 딱히 재미없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대학 생활을 의미없이 보내갈 쯤에 우연히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 졸업한 후 넥슨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한 선배가.......

게임 기획자로서 지난 날을 돌아보며 Part.2 [내부링크]

첫 회사에 입사 후 열정적으로 회사가 원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스포츠 장르의 모바일 게임 제작 회사였기 때문에 수 십개의 스포츠 게임을 찾아서 플레이했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내려고 시도했었다. 특유의 능글 맞음으로 짧은 시간에 동료들과 친해질 수도 있었다. (지금도 종종 만나서 서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곤 한다.) 그러나 1달, 2달이 지나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나' 라는 사람의 괴리감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았다. 매일 매일이 재밌고 설레이던 출근길, 아쉬움이 가득해 가고 싶지 않았던 퇴근길.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출근이 괴롭고 퇴근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러한 고.......

게임 기획자로서 지난 날을 돌아보며 Part.3 (完) [내부링크]

회사에 입사 후 약 2~3주 동안 게임 기획의 모든 분야를 교육받았다. 액션, AI 같은 스크립트 작업 그리고 퀘스트와 아이템 등의 데이터, 심지어 UI/UX 까지. 교육을 받으면서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다. 1주차 첫 교육이었던 액션 제작 실습 때 2일 내내 스크립트를 기껏 다 완성해놓고 다 날려버렸다. 진짜 쌩으로 날려버렸다. 아직도 그 때 액션을 가르쳐주시던 선임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나는 OO님 처음 볼 때부터 알았어. 덤벙대고, 실수도 많고. 그런데 있잖아.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그래. 그걸 넘은 사람들이 여기 이 자리에 앉아 있다고." 그리고 1차 과제에서 0점 처리되었다. 후에 들었지만 평가해주신 팀장님이 '잉? 얘는 뭐했냐.......

[한화 이글스 FA] 정수빈 두산과 6년 최대 56억에 계약 완료.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 언급했었던 3명의 영입 후보군 중 마지막까지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던 정수빈 선수의 FA 계약이 완료되었다. 원소속팀 두산과 6년 장기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화 이글스의 스토브리그는 사실상 큰 소득없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최주환 - SK 허경민, 정수빈 - 두산 그리고 3명 외에 고려해볼만 했던 오재일도 삼성과 계약 완료. 방출당한 정인욱을 데리고 왔지만, 글쎄 조금 이해가 안가는 행보이긴 하다. 1~2년 리빌딩 기간동안 유용히 사용할 수 있었던 이용규, 안영명을 내치고 정수빈에게 제시하거나 정인욱을 데려오는 건... 물론 후자가 더 어린 나이이기는 하지만. 계약 완료 오피셜이 나오지 않아서 일말의 희망은 가지고.......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프랑스 혁명 [내부링크]

이유없이 갑자기 특정 노래가 생각나고, 어느새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그런 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그런 날에 나를 찾아온 노래. 계속 흥얼거리면서 오랜만에 레미제라블 영상과 프랑스 혁명도 찾아보게 되었다. 대학교 시절 전공 필수 과목으로 들었던 프랑스 문화의 이해도 생각나고. 혹시나 우연히 글을 보게되시는 분께 미리 오해를 방지하고자 양해의 말씀을 구하자면, 본인은 정치적 식견에 제로에 가까운 애송이이며, 정치적 성향도 딱히 없는 회색분자임을 말씀드린다. - 프랑스 혁명 묘하게도 혁명이라는 단어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을 설레게 만드는 힘이 있다. 반복되는 삶, 어쩌면 나태해져 현실 속에 안주하던 사람들에.......

가족사진 :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들 [내부링크]

바쁘게 살아 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 날에 찍었던 가족 사진 속에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 없는 아들이 되어서 이 곳 저 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있네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 속에 미소 띈 젊은 아가씨의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 가족이란, 때로는 그 이름으로 묶여있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고, 때로는 이 사람들이 없으면.......

게임디자인 - 3) 복귀유저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기 [내부링크]

복귀유저에 대한 최근의 고민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먼저, 복귀유저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해당 게임을 설치하고 계정 생성 후 1회 이상 실제로 로그인하여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중 게임을 일정 기간 이탈했다가 복귀한 유저. 여기에서 일정 기간이란, 게임의 장르 및 성격과 DB를 조회하는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즉, 어느 정도 떠났다가 돌아와야 복귀유저라는 것은 누구도 정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복귀유저가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최근에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소위 '찍먹'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게임을 많이 접해보고 그중에 괜찮은 게임에 정착하는 성향이다. 그중에서 복귀유저는 복.......

머쉬베놈 : '영보스'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 9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래퍼는 머쉬베놈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의 조회수가 이를 증명하고, 멜론 차트가 이를 증명한다. 심사위원이 아닌 대중들의 귀가 선택한 래퍼가 진짜 승리자아닐까? (벛꽃 연금의 장범준처럼) 이전 시즌에서 전승 탈락이라는 기이한 기록을 세우고 아쉽게 탈락한 머쉬베놈. 쇼미더머니 9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실 뒤늦게 시청해서, 매주 쪼는 맛을 느끼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쇼미더머니가 매 시즌 반복되고 지루하고, 인맥빨이니 뭐니 논란도 많아서 잘 안보게 되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것은 역시 머쉬베놈. 링크한 영상들의 노래 전부 다 그.......

최고의 기획자, 백종원 선생님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603813) 누군가 내게 가장 존경하는 기획자를 묻는다면 단언컨대 백종원 선생님을 꼽을 것이다. (PD님, 팀장님, 그리고 저를 이 업계로 끌고 와주신 모 형님..도 물론 존경합니다.) 혹자는 백종원 선생님이 왜 기획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그는 기획자이다. 선생님께서 기획하신 작품 목록 (이미지 출처 - https://www.fmkorea.com/2863689231) - 1. 선택과 집중 뿌노스, 아니 백종원 선생님께서 골목식당에서 가장 많이 보여주신 기획의 기초이다. 리소스 추가를 최소화하고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 분께.......

학벌에 대한 고찰, 게임 기획자 [내부링크]

대한민국에는 전문대, 특수목적 대학, 대학원 등을 제외한 일반 대학교만 해도 거의 200개 가까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학벌은 곧 자신의 능력, 명예, 미래를 나타내는 수단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블라인드 채용, 공교육 강화 정책, 대입 정책 변화 등으로 학벌이 예전만한 영향력은 없다 해도 여전히 자신의 능력치를 객관화하여 보여줄 수 있는 지표 중 하나 임에는 틀림없다. 인터넷에서 누군가 그랬다. 학벌은 마치 커다란 ...그것과 같아서 남들 앞에서 자랑하거나 드러내면 추하지만, 자부심과 자긍심의 원천이 되며, 결정적인 순간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 각설하고, 본론으로 되돌아가보자면, '게임 기획자에.......

[피아노 연습] 창모 - 마에스트로 [내부링크]

창모 - 마에스트로 이게 벌써 나온지 4년이 넘은 곡이 되어버렸네. 군대에 있을 때, 이 노래 좋다고 매일같이 흥얼거리던 병사가 있어서 우연히 알게된 곡인데, 비트와 가사가 너무 취향이라 아직까지도 하루에 1번이상은 듣는 것 같다. 요즘 때마침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있는 상황에 왠지 피아노 멜로디가 쉽게 느껴졌다. 비록 초등학교 이후로 제대로 배워보지도, 쳐보지도 않고 살았지만 언젠가는 쳐보겠다고 다짐하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선물받았던 전자피아노의 덮개를 열고 친절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도전해보았다. 아니, 들을 때는 쉬워보였는데 막상 치려니까 답이 없는데. 이제 악보볼 줄도 모르고 악보 보는 것까지 공부하기는 귀.......

2021시즌 한화 FA 영입 후보군 [내부링크]

(출처 : KBO 홈페이지) - 한화가 영입을 고려해볼만한 선수들을 다시 추려내보면, 1) 2021년도 FA 선수들은 위와 같다. 일단 SK 김성현, LG 김용의 위 2명의 선수는 계약 완료이므로 제외. 2) 김태균, 송광민, 안영명, 윤규진 등등 베테랑들을 은퇴시켰고, 냉정하게 현재 전력에서 원나우할 것도 아니고. FA로 노장 선수를 영입하는 상식 밖의 정신나간 행위는 하지 않을 것으로 믿기때문에 이대호, 최형우 등의 노장 선수들 제외. 3) 현재 한화이글스에서 제일 시급한 포지션 위주로 고려 (사실 정확히는 전 포지션 뎁스가 처참해서, 가장 처참한 포지션으로 고려) 필터를 걸러보면 남는 후보군은 최주환, 허경민, 정수빈 선수. - 1. 최주환 88년.......

여인의 향기 : Por una Cabeza [내부링크]

여인의 향기 : 마틴 브레스트 감독, 알 파치노 주연 - 한국에서는 내가 태어났던 해에 개봉되었고, 미국에서는 92년도에 첫 개봉한 작품. 알 파치노의 맹인 연기는 이미 숱하게 미디어에서 다루어 더 이상 언급하는 것이 식상해질 정도. 이 영화로 그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촉망받던 군인이었으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로 두 눈을 잃은 프랭크 슬레이드 중령(알 파치노), 가난하지만 올곧은 심성을 가진 찰리 심즈(크리스 오도넬). 이 둘이 우연히 연을 맺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슬레이드 조카의 부탁으로 그를 도와주게 된 찰리. 초면부터 무례한 중령은 모욕적인 언사를 서슴없이.......

게임디자인 - 2) 서브 스토리 / 서브 퀘스트 기획 [내부링크]

대표적으로 RPG 게임, 그외에도 많은 장르의 게임에서 퀘스트 혹은 스토리 미션이 존재한다. 그러나 수 많은 스토리 중에서 유저의 심금을 울리는 게임 스토리는 극소수이다. WOW 이후로 광대한 세계관, 이야기를 가진 게임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오늘 정리해볼 내용은 서브 스토리 /서브 퀘스트 기획이다. 서브 스토리/퀘스트는 거대한 세계관과 메인 스토리의 빈 공간을 채워주기도 하고, 오히려 메인 퀘스트보다 더 유저의 뇌리에 박히는 경우도 있다. (메인 퀘스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짧고 굵기 때문이지 않을까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서브 퀘스트 및 스토리 관련한 나만의 규칙은 아래와 같다. 1.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화 이글스 FA] 허경민, 최주환 타팀과 계약 완료, 정수빈은?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 한화 이글스가 노릴만한 3명의 선수 중 하나로 꼽았던 최주환, 허경민 선수의 FA 계약이 완료되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정수빈 선수의 거취가 한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허경민의 경우 워낙 보장 년수와 조건이 좋아서 놓아줄만 했다는 생각이며, 최주환 선수는 전에 언급했듯이 한화에서 주전감은 맞지만 계륵같은 존재였다. 정수빈은 확실하게 부족한 외야 자원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는 맞다. 다만, 에이징 커브가 뚜렷하게 포착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해서, 패닉 바이급의 무리한 영입은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과거 거액의 계약금으로 한화에 입단했던 이용규 선수와 비교해볼 수 있는데 1차 FA 당시 이용규 선수.......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것에 대하여 [내부링크]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어제자로 950명을 기록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해버렸다. 그리고 이제 무증상 감염자를 위해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대상이 확장되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해본다. 1. 내 몸이 되어버린 마스크 초창기 코로나19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던 시절, 솔직히 나도 마스크를 썼다가 안썼다가 하고는 했고 지하철을 타도, 길거리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쓰고 있었다. 코로나19가 최초로 세상에서 발병한 뒤 이제 거의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마스크는 우리의 신체 중 일부가 되어버린 듯 하다. 이제는 마스크를 안쓰면 오히.......

한화이글스 : 감독 및 코치 인선 완료 [내부링크]

2018년도 불펜 포텐 + 영입해둔 FA 일시불 결제 + 노장들 마지막 불꽃... 등 기적같은 운과 타이밍으로 반짝 3위하고나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한화이글스. 맨 정신에 이 팀 소식을 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직 시즌 시작 전이라서 다행이고. 어쨌든 이번에는 꽤나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 최초 외인 감독 선임 그리고 수코, 투코에 외인 선임이다. 물론... FA에서 드라마틱한 영입이 없다면, 시즌 시작 후 수벨롬 타이틀을 타실 것만 같기는 한데... 확실히 뎁스가 얇아져서 신인에게 기대야하는 상황에서 연줄없는 외인 영입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정민철 단장이 얼마나 팀 내에서 영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단장님이 들어.......

게임기획자 지망생이 갖추어야 할 덕목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6/2020111602370.html) 20세기 말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한국 게임업계에는 이미 수 많은 게임회사가 존재한다. 그리고 게임 기획자가 되고자하는 지망생들은 넘치도록 존재한다. 대표적인 기업 3N을 비롯한 중견이상의 게임회사의 공채, 수시채용에서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본인은 매우 운이 좋게도 군 전역 후 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내 주위만 봐도 빠르면 N개월, 늦으면 2년 이상씩 준비 끝에 입사하거나 계속된 실패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 미약한 짬(?)이지만 많은 신입 기획자들, 나와 비슷한 주니어 기획자들을 보고 느낀 점들. 신입으로.......

Viva La Vida - 부제 : 무뎌지고 무너지는 꿈 [내부링크]

Coldplay - Viva La Vida I used to rule the world 나는 세상을 지배했었지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바다도 내 말에 물러서고는 했지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그런데 이제는 아침에 홀로 잠에 들고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내 것이었던 거리를 청소하는 신세야 I used to roll the dice 내가 운명을 정하면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적들의 눈에서 두려움이 느껴졌지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군중의 목소리가 들려와"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드디어 폭군은 죽었다. 새로운 왕 만세!" One minute I held the key 찰나의 순간 나는 열쇠를 쥐었었지,Next the walls were cl.......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 - 인격문화와 물격문화 [내부링크]

한줄요약: 객관문화와 주관문화는 서로 분리되었고 그 간극은 점점 벌어지고 있다. 객관문화 자체는 인류사에서 유래없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객관문화가 '문화화' 과정을 걸쳐서 주관문화의 발전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소유’의 개념으로 존재하고 있다. ‘뚜껑이 꽉 닫힌 통’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채 이 손 저 손 옮긴다는 짐멜의 표현처럼 말이다. 이러한 객관문화는 형식으로 의식을 보존하고 축적하면서 정신을 현재화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문화의 분리에 대한 주요 원인 중 '노동분업'이라는 개념이 있다. 쉽게 축약해서 설명하자면 노동자와 노동산물, 그리고 노동 수단과 자아가 분리되었다는 말이다. 이젠 옛날.......

Profile [내부링크]

성별 : 남성 나이 : 20대 후반 특기 : 인형뽑기, 혼코노, 구기운동 성향 : 내성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장 외향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장 내성적인 직업 : 주니어 게임 디자이너 (3년차) 가치관 : 될 놈은 된다.

게임디자인 - 1) 이벤트 기획 [내부링크]

구글에 이벤트를 검색하면 나오는 수 많은 이미지들. 이벤트는 게임 기획에 있어서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획이라 생각한다. 먼저, 아직 주니어티를 벗어나지 못한 내가 게임 기획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은 정말로 위험하고, 건방지다는 생각이 든다. 혹여,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누군가가 내 글들을 읽으며 영향을 받을 것이 매우 두렵다. 그래서 최대한 내가 확실하게 느끼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 정도 검증받았던 글들 위주로 작성하려고 한다. 그리고 절대로 신봉하지 말라는 말도 남기고 싶다. 게임 기획에는 정도가 없으며, 성공한 게임 기획이란 수 많은 게이머가 재밌게 즐겨주는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이 또한 정답이 아.......

인연과 운명 [내부링크]

1992년 1월 19일, 29년전 오늘 부모님은 서울의 한 결혼식장에서 수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추운 겨울 날, 30살을 갓 넘은 부모님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식장을 통과했을까? 이제 내가 서서히 그들의 나이와 가까워지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든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톡으로 초등학생마냥 또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축하드리고 재롱을 한껏 부렸다. 아들을 낳아서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는 어머니. 말없이 고맙다는 아버지. 글쎄, 수 십억 인구 중에서 이어진다는 것 자체가 사실 수학적으로 계산해보면 말도 안되는 확률이라 이것을 학문적으로 풀지 못해 인연과 운명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오늘도 수 많은 커플.......

Dream Car [내부링크]

남자들에게 차란, 여자에게 명품백과 같다. - 작자 미상 - 자동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의 물건이다. 누군가에게는 편안한 여행길의 동반자며, 누군가에게는 집보다 소중한 자산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자존심일 수도. 나도 어느덧 실제로 운전한지 3~4년 정도 되었다. 부모님이 2대를 운용하시다가 군시절 포대장으로 임명 후 물려주신 05년식 프라이드를 한 3년 정도 타고 올해 초에 신차를 뽑았다. 역시나 철부지답게 부모님께 약간의 도움을 받아 내가 일시불로 살 수 있는 가장 괜찮은 차를 샀고, 지금도 매우 만족하며 운전하고 있다. 나만의 이상한 지론이지만, 자동차는 최대한 할부를 안끼고 사야한다. 감.......

05월 01일 오늘일기 #1 [내부링크]

네이버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2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 (=포스팅) 올리고 태그 걸면 최대 1만 6천 포인트를 준다고 한다. 요즘 비트코인에 좀 발을 담궈서 금전적 개념이 많이 사라졌다가 최근 급락장에 잘못 발디뎠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고로 1만 6천포인트 정도면 귀찮은 일기를 14일 동안이나 쓸 수 있게끔 충분한 동기를 제공해준다. 각설하고 5월 1일은 5월의 첫날. 5월은 기분이 좋다. 일단 4월이 30일까지로 상대적으로 하루 더 적어서 이득보는 기분에다가 5월에는 휴일이 2일이나 있다. 근로자의 날, 오늘이 토요일인거는 좀 유감이긴 하지만. 나른한 금요일 밤 그리고 토요일 새벽. 지금 시간은 일주일 중에서 가.......

05월 02일 오늘일기 #2 [내부링크]

오랜만에 전직장동료들과 만나 과음을 하고 맞이하는 일요일. 코로나가 무서워서 동료의 자취방에서 엄청나게 먹고 마셔댔다. 하루를 밤새면 이틀은 죽는 나이를 체감하며 맞이하는 아침. 점심에 약속이 있어서 비몽사몽 나갔다가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블로그를 올려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몇 글자를 적는다. 어제 적어둔 것처럼 왜 블로그가 안되는지를 고민하며... 집에 오는 길 내내 블로그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끄적여보려고 한다. 1. 블로그는 완전히 상업화 되었다. 블로그는 여타 다른 SNS도 그러하지만 고유의 알고리즘으로 특정 블로거들의 글을 상위에 노출시킨다. 그리고 그들의 포스팅은 네이버라는 거대 검색엔진에.......

05월 03일 오늘일기 #3 [내부링크]

그렇다. 결국 어그로였다. 사실 참여자를 받는 형태도 아니고, 자유 참여에 1만 6천원이라... 너무 과하면서도 접근이 용이해서 돈을 얼마나 풀 생각인지 궁금했었는데, 이 소설의 결말은 이렇게 났다. 아마도 해당 기획자는 욕을 어마어마하게 먹을듯. 사실 기획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인 어뷰징에 대해서 고려하지 못했다라던가, 어뷰징을 한 유저의 탓으로 들리는 늬앙스를 언급한거는 참... 안타깝다. 이건 그냥 쌩신입도 예측 가능한 범위의 어뷰징인데 이에 대한 대처 방식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좀 놀랍다. 나름 손꼽히는 대기업에서 이런 운영을 보여주는 것도 신기하다. 관련 책임자나 실무자는 당분간 기좀 죽어야할 듯. 물론.......

[신문 스크랩] NC - 넥슨 경영권 분쟁 [내부링크]

[본문 요약] 본래 엔씨에 투기 목적으로 지분 소유를 하던 넥슨은 당초 입장과는 달리 최대 주주로써 경영에 간섭을 시작하였다. 이에 김택진 대표 측의 엔씨소프트는 반발을 하며 과도한 경영간섭이라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나의 생각] 1년 선후배 동문지간에 같은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두 사람이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사실 김택진, 김정주 두 사람 다 매스컴을 즐겨 타는 사람들은 아니기에 자세한 내막을 알수도 없고 두 사람을 파악하기도 힘들다. 다만 넥슨의 게임 시장 독점은 분명히 경계해야할 부분이다. 몇년 전부터 넥슨은 던파, 피파, 서든 등 인기 게임들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서 배급을 독점하기 시작하고 있.......

넥슨 NC 넷마블 : 3N의 전쟁 - 김성회 [내부링크]

[내용요약 + 나의생각] 구밀복검에 당한 엔씨 - 엔씨와 넥슨은 잘 알다시피 김정주와 김택진이 서울대 컴공 1년 선후배사이. 넥슨이 투자목적으로 엔씨 지분을 사들이다가 최근 갑자기 경영권 참여를 선언함. 두 회사끼리 짜고서 주가를 조작하려한다는 썰이 돌았으나 1주일 전 엔씨와 넷마블이 자사주를 스와핑을 하면서 동맹관계를 형성하면서 전혀 사실무근임이 드러남. 적의 적은 친구이다 - 넷마블과 넥슨은 게임하이(서든어택 개발사) 인수건에서 부딪히면서 사이가 매우 좋지 않음. (넷마블과 같은 CJ 계열사인 온게임넷에서 넥슨 게임이 자취를 감춤, 넥슨은 이에 아레나를 만들고 스포티비와 협약하는 등 완전히 갈라선 모습을 보임.) 이.......

[영화 리뷰]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내부링크]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포스터] 정조 19년 유배된 채로 발명에 몰두하던 명탐정 김민(김명민). 그의 파트너 서필(오달수)와 유배지 생활을 보내던 차에 동생을 찾아달라며 매일 같이 바다를 헤엄쳐 오는 어린 소녀가 등장한다. 김민은 한사코 거절하지만 영특한 소녀에 왠지모를 정이 간다. 그러던 중에 조선에 불량은괴가 유통된다는 말을 듣게되고 사건의 해결을 위해 결국 유배지 이탈까지 감행한다. 그러던 중에 히사코(이연희)라는 의문의 여인이 등장하여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게 되고 뒤로는 도적때에 쫒기고 앞으로는 불량은괴와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아야 하는 명탐정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한 컷으로 보는 영화] 유.......

[스타 명경기] 김택용 vs 이제동 <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1라운드> [내부링크]

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1라운드 6경기 <SK : 8게임단> 당시 김택용은 대 프로토스전이 4연패였으나 대 테란전 3연승 대 저그전 4연승 등 타 종족과의 경기에서 속된 말로 물이 오른 상황이였고 더욱이 프저전은 김택용이 가장 잘하는 종족전. 그러나 상대는 2010년 프로토스전 13승 1패, 리그 50승을 달성 중인 이제동. 맵조차도 김택용에게 불리한 전장이다. 그러나 이제동 입장에서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번 경기를 잡아야하는 부담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상황이다. 세트스코어 1:1 구성훈 카드를 이미 쓴 오즈의 입장에서는 이제동이 반드시 승리하여야 한다. 이번 라운드를 패배하면 자동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

[기사 스크랩] 울산, 포항에 4:2 승리 [내부링크]

[본문 요약] 2015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울산과 포항의 경기에서 울산이 4:2로 승리를 거두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서로를 상대한 두 팀은 일전일퇴의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초반은 포항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전반 막판 제파로프의 논스톱 슈팅으로 1:0 울산이 앞선 채 후반전으로 돌입했다. 포항은 후반 2분만에 손준호가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 좋게 따라 붙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후반 10분 김신욱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후반 17분 마스다의 중거리 슛이 굴절되며 들어가 2:1로 다시 앞섰다. 후반 21분 수비진과 골키퍼의 실책으로 울산은 양동현이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더 달아났다. 후반 32분 티아.......

[영화 리뷰] 위플래쉬 (Whiplash) [내부링크]

[위플래쉬 ost - Whiplash] [위플래쉬 포스터] 미국 일류 음악대학의 1학년 앤드류(마일즈 텔러)에게 어느날 폭군이자 뛰어난 지휘자인 플레쳐 교수(J.K. 시몬스)가 나타난다. 앤드류는 그의 눈에 들어 스튜디오 밴드에 들게 되었고 교수는 당근 대신 채찍질로 팀을, 앤드류를 이끌어 나간다. 앤드류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여자친구에게 잔인한 이별을 선고하고 손이 찢겨져 나갈 정도로 연습 또 연습에 매진한다. 천재를 향한 갈망이 점점 광기로 돌변해나가고 폭발직전의 앤드류와 플레쳐의 아슬아슬한 기류는 결국 마지막 JVC 재즈 페스티벌에서 마지막 연주를 통해서 분출된다. [한 컷으로 보는 영화] 가장 쓸모 없는 말은 'G.......

[리뷰] 영웅의 군단 for kakao [내부링크]

영웅의 군단은 넥슨 자회사 엔도어즈가 4년간 200억의 비용으로 개발한 대작 모바일 게임이다. 본래 pc버젼으로 개발하다가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는 바람에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2014년 2월에 출시된 게임이니 벌써 출시한지 1년 하고도 7개월이 훌쩍 넘었다. 내가 즐기고 있는 kakao버전은 동년 7월 출시. 인게임 화면 - 역시 돈을 부었으면 그 결과는 인게임 화면부터 바로 나타난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BGM도 수준급이다. 스토리라인도 무난하지만 탄탄한 편. 출시 초반에 비해 큰 변화가 있었던 UI도 적응하고 나니 상당히 편리하다. 영웅들을 관리하는 창. - 카카오톡 서버 출시일부터 즐기다가 접고 '전.......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내부링크]

사람들은 누구나 자존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애초에 높든, 낮든 간에 말이다. 본인의 경우는 태생적으로 높은 자존감을 타고난 사람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은 없었지만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갖춘 아쉬울 것 없는 타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게 연달아 힘든 일이 발생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자존감이 거의 바닥까지 떨어지는 경험을 했었다. 오래된 연인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 회사에서의 중대한 실수. 둘 중 하나만 발생했어도 멘탈이 부서지는 경험을 했을 텐데, 심지어 동시에 발생하니 한 1~2주간은 정신이 온전치 못했다. 옛 연인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메시지를 하염없이 보며 눈물만 흘리고, 오랜만에 긴 휴가를 얻었음.......

ROTC <111 학군단> [내부링크]

2013년 2월, 111 학군단의 54기 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이후로 참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실 어려서부터 군대에 관심이 많았고 전쟁영화, 전쟁만화, 전쟁게임 등에 지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았다. 고3시절에는 육사진학에도 뜻이 있었으나 어머니의 반대(지금와서는 말뚝박으라고 하시지만)로 포기하고 일반 대학교에 진학했다. 사촌 형님도 ROTC 34기 출신이였고 고3 1년 내내 다닌 학원선생님도 ROTC 출신이여서 우연치않게 계속 ROTC를 접하게 되었다. 1학년 마치고 군대에 입대하려고 했는데 2학년 초에 ROTC 지원을 덜컥해버렸다. 이유는 참 복합적이였다. 삼수 중인 여자친구도 맘에 걸렸고 ROTC의 인맥과 명예도 갖고 싶었고 전역 후 가지.......

[영화 리뷰] 강남 1970 [내부링크]

[강남1970 포스터]1970년 발표된 남서울개발계획강남이 개발되는 과정 안에서 벌어지는 윗바닥 그리고 밑바닥 싸움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한 컷으로 보는 영화] 사실 이 장면보다는 이민호가 터널에서 기어나오려고 안간 힘을 쓰는 장면을 넣고 싶었으나결말 부분이여서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대신 진흙탕 싸움 장면을 넣었다.어차피 하류인생들은 하류에 머문다는 뜻에는 비슷한 장면같아서 대표 장면으로 선택했다.건달들, 하류인생들은 진흙밭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싸우고 죽어간다.그리고 그 진흙밭을 벗어날 수 없다. 뜬금없지만 최근 버릇이 하나 생겼는데 영화를 보기전에 절대로 리뷰나 평점을 보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남의 눈.......

[스타 명경기] 이영호 (T) [내부링크]

[이영호 - 92년 7월 5일 출생, 07년도 스타1 프로게이머 데뷔] 2007년 다음 스타리그 4위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우승 박카스 스타리그 우승 아레나 MSL 4강 신한은행 프로리그 다승왕, 정규리그 MVP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1 준우승 2009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규시즌 다승왕 (공동수상) 곰TV 클래식 시즌3 우승 제3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 우승 2010년 EVER 스타리그 우승 NATE MSL 준우승 10 위너스리그 MVP 대한항공 스타리그 준우승 하나대투증권MSL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다승왕,정규리그MVP,결승전 mvp WCG 한국대표 선발전 2위 빅파일 MSL 우승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우승 WCG 스타크래프트 금메달 신한은행 프로리그 결승.......

[기사 스크랩]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11일부터 발급 [내부링크]

[본문 요약] 경기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돌봄차상위대상자 등 문화적 소회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를 2월 11일부터 발급한다. 개인 당 연간 5만원이 지급된다. 카드 수혜자는 올해 24만명으로 추산되고 온라인으로는 www.문화누리.kr 을 통해서 3월 9일부터 오프라인으로는 2월 11일 부터 4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관람, 도서 뿐만아니라 고속버스, 철도 같은 교통수단, 테마파크, 스포츠 경기관람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나의 생각] 문화향유는 결코 사치가 아니며, 상위 계층의 전유물은 더더욱 아니다. 군사력이 강한 국가라 할.......

[영화 리뷰] 어바웃 타임 [내부링크]

[어바웃 타임 포스터] 주인공(돔놀 글리슨)은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가문의 비밀을 듣게된다. 시간여행, 정확히 말해서는 과거로의 되감기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비밀이다. 주인공은 그 능력으로 여주인공(레이첼 맥아담스)과의 완벽한 연애를 달콤하게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하루하루 지나면서 주인공은 시간여행에 대한 능력이 필요없어짐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고자 한다. [한 컷으로 보는 영화] 저번 학기에 들었던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수업에서 모 교수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는 단 한 컷을 위해 존재한다. 그 한 컷을 위해 달려오고 터트린다.이 영화에서는 아마도 이 장면이 아닐까 싶다. .......

[넥슨] K리그 클래식 투어 이벤트 [내부링크]

지금은 부케의 아이디인 '동맹' 2013년 8월 3일 - 운 좋게 당첨된 K리그 클래식 투어 이벤트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가했었다. GM 2분이 직접 나와서 같이 밥먹고 후식을 먹고 질의응답,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등을 나누고 k리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까지 구경했다. 보너스로 상당히 고가인 캐시 아이템들도 받았다. (물론 모두 공짜로) 기억에 남는 건 생각보다도 운영팀에서 세세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쓴다는 점이다. 게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물론 커뮤니티의 글들까지 관심있게 보며 유저들의 고충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 날 가서 여러가지 버그, 불편한 점들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불과 2주도 안되서 픽스되는 것을.......

[롤 명경기] 삼성 블루 vs KT 애로우즈 <2014 섬머 결승 2경기> [내부링크]

=> 2014 롤 챔스 섬머 결승전 오프닝 삼성 블루와 KT 애로우즈는 두 팀 다 형제 팀에 비해서 저평가었고 시즌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리빌딩을 했던 공통점을 가진 팀들이었다. 전 시즌 대회인 2014 스프링 롤챔스에서 블루는 나진 실드를 꺾고 우승, 애로우즈는 8강진출을 하며 성공적인 리빌딩을 알렸다. 블루는 다데, 애로우즈는 카카오라는 팀의 중심축을 잡아주는 스타플레이어가 있었다. 다데는 스프링 시즌 MVP를 달성하며 페이커의 대항마로 떠올랐고 카카오는 비록 8강전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무적이라 평가 받던 SKT T1 K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세웠음에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않았다. => 초반 거.......

[롤 명경기] 아주부 블레이즈 vs 아주부 프로스트 <2013 윈터 4강 4경기> [내부링크]

[경기 영상]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id=39238&redirect=true 온게임넷 오프 더 레코드 13화 - http://www.youtube.com/user/TVOngamenet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의 형제팀 내전. 지금은 1기업 1팀 체제로 바뀌어서 형제팀이라는 것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2팀씩 운영되어 형제팀 간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종종 일어나고는 했다. 나는 모든 내전을 통틀어서 2013년 1월 9일 롤 윈터 4강 A조 4경기가 단연 최고의 경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아주부 블레이즈와 프로스트 형제팀이자 두 강팀의 치열한 승부는 아마 롤 내에서 E 스포츠 내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이 경기를 끝까지 본 관중, 해설.......

[스타 명경기] 정명훈 vs 허영무 <2009 위너스리그 3라운드> [내부링크]

2009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3라운드 6경기 <SK : 삼성> 5경기에서 김택용을 꺾은 올마이티 허영무와 전 시즌인 2008 인크루트 스타리그 준우승자 정명훈의 대결. SK로써는 낭떠러지까지 몰린 상황이고 삼성은 허영무가 김택용을 꺾으며 기세가 올라있다. 삼성에 송병구 카드가 남아있어서 심적으로는 허영무가 우위에 있는 상황. 당시 두 선수간 공식전 상대전적은 08 프로리그에서 처음만나 정명훈 선수가 1승 0패 기록 중이였다. 그러나 5일 전인 09년 1월 31일 MSL 32강에서는 허영무 선수 정명훈 선수를 승자전에서 이겼고 최종전으로 밀려난 정명훈 선수는 박재영 선수에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막상막하의 실력이지만 기세와 분위.......

판교테크노밸리, 한국 경제의 블루칩 [내부링크]

[기사 요약] 경기도 판교에 형성된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산업이 성장하고있다. 한국의 게임산업은 세계 게임시장에서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콘텐츠산업 총 수출액 중 55.8%를 차지하고 있다. 머드게임의 종주국인 한국은 전 세계 게임 유료서비스 부문 탑 10 게임 중에서 4개의 작품이나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도내 위치한 상위 7개 게임사 (NHN, NC소프트, CJ E&M, 네오위즈, 위메이드, 웹젠, 게임하이)는 2013년 기준 매출액 2조 3천여억원, 수출액 6천여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비상장 기업인 넥슨은 총매출액 1조6천여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가 5조가 넘는 돈을 투자해서 유치한 판교 밸리는 앞으로도 CT(문화산업기.......

'땅콩 리턴' 그리고 조현아 [내부링크]

[기사 요약]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여 모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가 30일 구속되었다. 이른바 '땅콩 회항'사건으로 물의가 된 조씨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 4가지 혐의로 구속되었다. 여 상무는 국토부 관계자와 돈 거래를 하고 증거를 은폐하려 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국토부 관계자 김 모 조사관이 조사결과를 여 상무 측에 넘긴 것이 확인되어 구속돼었다. [나의 생각] 대한민국의 현 주소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생각된다. 짧은 시간 내에 이뤄진 엄청난 대성장의 그늘아래에 이런 추악한 모습들이 존재하고 있었고 얼마나 묵인되고 있었을까 지레 짐작하게 된다. 사실 재벌들 아니, 졸부들의 폭군.......

넥슨인 기자단 9기 지원 [내부링크]

https://www.nexonin.com/ 지원을 하긴 했지만 수상받은 것도 없고 경력이력도 없어서 아마 안될 가능성이 큰 것 같다. 7기 8기 기자단 했던 분들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사이트가 기자단 블로그에 적혀있어서 타고 들어가봤더니 대부분 경험도 많고 열정도 대단한 것 같다. 기대를 안하겠다고 다짐하는데도 은근한 기대는 막을 수 없다. 어차피 자신감 빼면 시체기 때문에 그냥 흐르는 데로 마음을 두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자단 지원을 해서 선의의 경쟁을 많이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실 25일까지 지원모집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1주일 연장되어 당황했다. ROTC 훈련일정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가 다행이다. 그저께 22일에 제출하.......

BJ 로이조, 효근 그리고 아프리카 대상 [내부링크]

2014년 12월 23일 아프리카 TV 시상식에서 대상이 BJ 효근에게 돌아가자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크리스마스인 오늘 BJ 로이조는 방송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심정을 토로했다. 요즘에는 아프리카TV를 거의 보지 않아서 사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방송을 보고 알았다. 작년 한창 롤과 피파에 빠져있을 때 종종 보던 스타 BJ들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자타공인 롤과 피파 방송의 1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BJ이기에 더욱 더 많은 논란이 생기고 있다. 로이조의 주장은 일단 BJ 효근과 대도서관의 대상 수상에 일단 축하하고 충분히 받을 만한 BJ가 받았다는 전제를 하고 들어갔다. 물론 마음 속에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은 중간중간 새어.......

인문계에 불어 닥친 프로그래밍 열풍 [내부링크]

[기사 요약] 인문계 대상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이공계 대상 일자리가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인문대생들의 취업은 현재 매우 힘들다. 이에 따라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는 인문대 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대, 중앙대 등 몇몇 대학에서는 인문대생 주축의 프로그래밍 동아리가 만들어져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삼성이 인문학과 IT를 융합한 SCSA 전형으로 연간 400명의 인문대생을 뽑자 이에 인문대생들이 몰린 것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추측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류는 민정차원의 지원과 대학교의 융합전공 등의 방침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의 생각] 인문대 생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은 나쁘지 않은 현.......

[리뷰] 게임발전국 [내부링크]

-게임발전국은 말 그대로 게임을 개발해서 팔아먹어서 돈을 버는 타이쿤류 게임이다. 게임을 만들어서 파는 게임이라는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는 이 게임은 자신의 회사이름을 지으면서 매우 비좁은 사무실에서 부터 시작된다. 비좁은 사무실에서 점차 사원들(이라고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을 고용하여 회사의 몸집을 불리면 된다. -직원: 시나리오,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운드 크게 4가지 분야에 최적화된 직업을 가진 직원들을 고용에서 일정 금액을 내면(비싼 고용방식을 택할 수록 좋은 능력치의 직원들이 나온다.) 랜덤으로 추천되어서 직원들이 나오고 고용할 수 있다. 후에는 해커라는 사기적인 직원이 나오는데 전 분야에 엄.......

오랜만에 다시 쓰는 글 [내부링크]

잊고 살았던 블로그에 다시 한 번 글을 적어본다. 2014년에 첫 글을 적었었고 한 반 년정도 이것저것 쓰다가 귀찮아서 말았었던 블로그. 오랜만에 썼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매우 부끄러운 수준의 글이지만(그렇다고 지금도 글을 잘쓰지는 않는다.) 오히려 지금의 나로는 생각하기 힘든 부분이 적혀져 있는 것도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마치 오랜만에 어렸을 적 썼던 일기를 읽는 기분. 5-6년 동안 내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고등학교 - 대학교 - 군대 - 취업까지 스트레이트로 순탄하기만 했었던 내 삶에서 견디기 버거울 정도로. 9회말 2아웃, 아니 4회말 2아웃까지 승리요건을 갖추.......

이별을 맞이한 사람을 위한 [내부링크]

오랜 기간 만나왔던 소중한 인연과 이별 후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 큰 위안을 받았던 블로그이다.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충동을 들게 만들었고, 조금씩 아픔에 무뎌질 수 있게 만들어준 고마운 글. 혹시나 이별을 맞이했거나, 이별을 앞두었거나, 이별의 상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꼭 해당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제목은 마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떠나간 사람을 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떠나는 인연을 붙잡는 법이라기 보다는, 잃어버렸던 혹은 잊어버린 나 스스로를 되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나도 아직 이별이 지나간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아서, 꿈에도.......

<ALL YOU NEED IS KILL>으로 본 게임적 리얼리즘 [내부링크]

[이번학기 발표 중 내 맘에 가장 들었던 PPT 4컷을 뽑아보았다.] 이번 학기 <인터랙티브 문학연구> 강의는 여러모로 나에게 큰 의미가 된 강의이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두 사람을 위한 테니스]부터 [리그오브레전드]까지 게임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 상식을 알게 되었다. 내가 맡았던 라이트노벨 & 게임적 리얼리즘 파트에서는 게임이 단순한 서브컬쳐인 시대가 지났다는, 어쩌면 내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르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올 유 니드 이즈 킬>이란 소설을 읽고 파생작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비교 분석하면서 '왜 내가 영화를 보면서 영화 속에서 내내 보여지는 게임적 특징을 못 읽어내었을까' 하.......

[리뷰] 풋볼데이 [내부링크]

 풋볼데이는 '축구시뮬레이션 웹게임'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얼마전 1주년을 맞이하였다. 본래 축구를 보는 것, 하는 것, 게임 하는 것 모두를 좋아하기에 풋볼데이는 오픈하자마자 하게되었다. 풋볼데이 외에도 축구 시뮬레이션의 교과서인 FM과 FM을 바탕으로 한 FM온라인, 모바일 FMH2014 그리고 모바일 FC매니저 등의 게임을 모두 다 즐겨했었다. 현재는 풋볼데이만 주로 즐기고 있는 중이다. 동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여 접근성이 낮고 심플하고 편안한 인터페이스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물론 배급사가 NHN이란 것과 웹게임이기에 군대 내 사이버 지식방같은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도 돌아간다는 점도 인기의.......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 가열화 [내부링크]

[기사 내용] 각종 이슈로 다사다난 한 한해를 보낸 한국 게임 업계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국내 게임시장을 이끌고 있는 넥슨 - NC소프트 역시 다소 늦은 모바일 장르로의 확장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넥슨의 경우 영웅의 군단을 필두로 피파온라인3m, 포켓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게임을 포맷으로하거나 연동이되는 게임들을 매출 수위권에 올려놓으며 위용을 과시했다. 주력 상품인 리니지를 리니지헤이스트 라는 모바일게임으로 출시시키며 모바일 게임계에 출사표를 던진 NC는 올해 G -STAR에서 대규모 모바일 게임 시연장을 설치하여 모바일게임에 막대한.......

[리뷰] 이사만루 Full count [내부링크]

[이사만루 풀카운트 시작화면]이사만루 시리즈 최신판 - 이사만루 풀카운트 CBT가 어제인 12/18부터 내...

'게임은 규제대상' 인재들의 해외유출 [내부링크]

'게임은 규제 대상' 부정적 시&#4944...

다크세이버 (닥세월드) [내부링크]

다크세이버 - 1997년 '어둠의 성전'을 시작으로 2014년 드래곤&라피스 for kakao 까지 이어진 시리즈 물 중 2번째 시리즈 게임으로 1998년 서비스 시작되었다. 기본 프레임은 다중접속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이지만 전투 화면에서는 턴제(EX: 삼국지-조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 드래곤&라피스 for kakao는 나온 줄도 몰랐다. 나중에 한 번 해보고 리뷰를 남겨야겠다. 다크세이버가 다크세이버 리턴즈로 웹게임 형식으로 부활한다고 나왔던 기사를 봤던 것 같은데 몇년 째 감감무소식이다. 기타 다크세이버의 역사는 아래 위키백과에 잘 설명이 되어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B%9D%BC%ED%94%BC%EC%8A%A4#1997.7E2001_:_.EC.9.......

스타리그 그리고 스타1의 화려한 부활 +스타 명경기 모음 [내부링크]

2012년 티빙 스타리그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던 스타1 스타리그가 다시 부활하였다. 헝그리앱, 스베누 스타리그가 각각 개최되었다. 이 중 스베누 스타리그는 온게임넷을 통해 본선경기가 생중계되는데 잊혀졌던 스타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타크래프트는 사실 E-SPORTS 역사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게임이다. 스타가 이스포츠의 전부였고 이스포츠가 스타였던 시절을 지나 현재의 이스포츠 산업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5위권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나온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 그야말로 대단한 게임이다. 본인도 아직까지도 종종 스타1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되서 기쁘다. 스타1 리그가.......

김정주의 '예술경영' [내부링크]

[기사요약] 넥슨 창업자이자 NXC 김정주 대표는 예술 경영 실험으로 회사에 예술적 감성과 창조적 영감으로 경쟁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인 넥슨포럼을 2011년 시범운영 후 2012년 정식 도입하여 직원들에게 마음에 드는 문화ㆍ예술체험을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는 한예종 예술경영학과 전문사 과정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예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나의생각] 여러모로 넥슨의 김정주 대표는 대단한 사람이다.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자수성가한 인물이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내가 가고싶은 기업인 넥슨의 현재 대표이사이면서 창업주이다. 내가 왜 넥슨을 가고 싶은지 생각해보면 김.......

[리뷰] 심시티 빌드잇 [내부링크]

1989년 처음 발매된이후에 2014년 현재까지도 발전된 시리즈가 계속해서 발매되며 인기를 몰고 있는 '심시티' 게임이다. 2014년 12월 17일에는 드디어 모바일 버젼인 '심시티 빌드잇' 이 첫 선을 보였다. 원래 이런 경영시뮬레이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어렸을 적 했던 롤러코스트 타이쿤 외에는 이런류의 게임은 거의 생소했다. 심시티 pc판도 해본적이 없어서 비교하지는 못하고 이 게임 자체로 리뷰해보았다.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도로를 깔고 주거지역을 설정하는 듀토리얼을 한다. 그리고 나만의 도시이름을 설정할 수 있다. 게임에서 쓰는 화폐는 두 가지이다. 화면 오른쪽 상단을 보면 금화와 지폐모양이 있는데 금화는 게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