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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Prologue [내부링크]

문득 들어오는 생각들이 있다.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찰나의 현재와 그 미지의 내일을 의심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과연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혹은 내가 나아가는 이 현실이 과연 적합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우리는 살아가는 인생을 '길'에 빗대어 말한다. 나아갈 길, 선택할 길, 걸어갈 길, 그리고 그저 길... 태어남에 순간부터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각자의 길을 혼자서 혹은 여럿이 걷게 된다. 수없이 많은 갈림길과 제각각인 길의 모습, 상태, 환경까지 우리는 모두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수많은 좌절과 도전, 행복과 슬픔, 만남과 이별을 느끼고 소모되어 간다. 길 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내가 서있다는 평면적인 사실일 뿐, 우린 그 길에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미지의 순간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야만 한다. 블로그에 첫 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수많은 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많은 이들이 고유한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

길, 1장 [내부링크]

#시 #에세이 #글 #심선달

【공지사항】 [내부링크]

심선달과 함께하는 세상구경 가이드북 1.0 본 가이드북은 심선달과 함께 세상을 나들이할 당신을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1. 이 곳은 무엇을 위한 공간인가요? 심선달의 세상 나들이는 주로 시와 에세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이 외에도 세상을 돌아다니며 발견한 의문과 감정, 비판은 물론 심선달의 흥미를 담은 글도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의문과 의견, 감정을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그 역시도 글로 다시 한 번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이 곳에서 지켜야할 규칙이 있나요? 심선달의 세상 나들이에서는 무엇보다 당신의 마음과 영혼의 공감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글에 당신의 생각과 공감은 함께 세상을 구경하는 저에게 소중한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비판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비난과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댓글들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여러분과 세상을 함께 친구처럼, 연인처럼 걷고 싶은 공간입니다. 항상 서로를 생각해주세요. 3. 글들과 관련된 사항들이 있을까요?

길, 2장 [내부링크]

#심선달 #글 #에세이 #시 #감성

길, 3장 [내부링크]

#감성 #글 #에세이 #시 #심선달

길, 마지막장 [내부링크]

살아가는 것, 그 자체에 대한 의문은 종종 어두운 밤을 틈타 나를 찾아오곤 한다. 미래의 족쇄, 과거의 연속이 만들어낸 나의 삶, 나의 길은 불합리하고 도전적이다. 의문은 언제나 나를 잡아먹으려 한다. 나의 길이 다르기에, 나의 삶이 고독하기에, 의문은 언제나 나의 시린 틈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신다. 나의 삶이란 언제나 미완성이다. 불완전하고 불안정하며, 나는 그 속을 방황하는 초라한 부랑자이다. 단지 끝없이 이어진 텁텁한 길을 따라가는 얼룩진 나그네이다. 단지 이 순간을 걷기 위해, 단지 이 순간을 살아보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는 순간의 정적이다. 모든 이들이 삶을 산다. 모든 이들은 삶의 길을 걷는다. 많은 이들은 그 길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 의미가 과거이든 미래이든 관계없이 모든 이들은 자신의 길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만의 특별한 길을 사랑하고 애정한다. 계획하고 구상하며, 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길은 너무나 정갈하고 복잡하다. 그리고 아름답다. 수많은 가로수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