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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29일 통일준비위원회 명의로 내놓은 전통문을 통해 올해 1월 중 류길재 장관과 김양건 북한 대남사업부장 간 회담을 하자는 제안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점이다...
편한 노후를 거부하는 그의 고집은 영화가 끝날 무렵 이해가 된다. 흥남부두를 나올 때 홀로 남겨진 아버지와의 약속, ‘부산에 있는 꽃분이네 찾아가마!’라는 마지막 말 때문이라는 것을. 노래하며 신이 나게 놀..
‘곧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거나 ‘다시하면 되지 뭐’라는 말도 내가 자주한 말로 기억하시는 아버지는 좀 과도하게 ‘달자는 우리집 희망 정미소’라고까지 하셨다. 그러나 다정한 달자는 많이 변했다. 아버지..
속도에 관한 한 우리 인터넷 환경은 세계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 중의 최고’다. 집에 앉아 데스크톱 컴퓨터를 켜도, 심심풀이로 스마트폰을 눌러봐도 복잡한 동영상과 사진, 그래픽으로 가득찬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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