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마샬과 아드리안 카요도의 패션 이야기나 해볼까? V "어떤 디자이너들은 매 시즌 완전히 새로운 컬렉션을 보여주는 데 반해서 당신들의 까르 벵 컬렉션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AC "우리는 늘..
V "소포모어 징크스라는 말이 있는데, 로샤스에서의 두 번째 컬렉션인 2015 S/S 시즌이 부담되진 않았나?" AD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 눈으로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
얇은 옷 위에 걸친 몸에 꼭 맞는 가죽 트렌 지 코트를 더욱 바짝 여민 탓일까? 공식적인 자리에 늘 함께하던 팀원들도, 실제로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녀의 등 뒤에 굳건하게 존재하던 하우스의 환영도 사라졌다...
'쿨한 것'이랑 '싸가지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같은 것이다. 굳이 영어를 쓰고 싶다면, '소시오패스'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