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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ho로 등록된 티스토리 포스트 수는 32건입니다.

JINRO - 앞으로 나아갈 길 [내부링크]

-비초 Bcho- 술은 지금 아픈 게 맞다고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도 해. 오늘을 망념의 최면에 빠져들게 만들어. 그래야 내일이 평안해지니까. 사실 뭐든 할 수 있는데 도피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몽롱하게 만..

사랑에 대한 일기 [내부링크]

-비초 Bcho- 겨울 바다로 향하는 아빠의 차 뒷좌석에 앉은 나는 복슬복슬한 털 코트를 입고 있었다.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다 갑자기 어린것의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낭떠러지로 차가 구르면 어쩌지? 옆 차선..

3.1절 [내부링크]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

어른은 갱신형이다 [내부링크]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비초 Bcho- 푸른 모가 쑥쑥 자라 이삭 가지에 낟알들이 영글어 꼭 푸른 청춘이 지식과 경험을 흡수해 스며들듯 점점 성숙히 여물어 지혜가 되고 슬기가 쌓여. 깨달음과 깨우침이란..

살아 [내부링크]

-비초 Bcho- 내일이 없어도 상관없을 만큼 오늘을 살아 앞날을 걱정안하며 오늘을 살아 사실 오늘도 상관없어 그냥 살아 어디 아픈 곳이 없어도 만사가 귀찮아 그냥 무기력해 생각이 귀찮아 눈을 깜빡이는 것도..

강호동님의 조언 [내부링크]

-비초 Bcho- 어릴 땐 외모나 선입견으로 판단 않고 누구나 공평하게 대하는 게 옳다고 믿었습니다.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않는 건 갖춰야 할 자세지만, '공평'에 대해 선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예의로 꾸..

착한 병 [내부링크]

-비초 Bcho- "미안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이것 좀 부탁할게. 미안해." "아니야, 괜찮아." 사과를 받으면 승낙을 해줘야 하는 입장에 놓여. 그래서 괜찮다는 말은 많은 의미를 담아. 그러다 슬며시 생각이..

타인에게서 나와야 좋은 말들 [내부링크]

-비초 Bcho- 최선을 다하겠단 말 열심히 하겠단 말 더욱 노력하겠단 말보다 그냥 해오던 것들이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고, 노력했다 라는 다른 사람의 말들로 돌아오는 게 좋아. 고민하고 좌절하고 다짐하고..

[우주의끝을찾아서 영상] 스트레스 해소 방법 [내부링크]

오늘은 제가 가담가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애용하는 영상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광고없이 바로 재생됩니다) 그냥 잠자리에 누워 멍하니 봐보세요. 멀리 바라보고 점이 되는 걸 느끼다 보면, 세상조차 보잘 것..

구글 애드센스 하루만에 승인된 후기 [내부링크]

애드센스가 승인된 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광고 코드를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실험해보느라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어요. (지금은 자동으로 설정했어요.) 애드 고시라고 할 만큼 심사 기간이 길다 들..

[초보블로거] 제 글이 검색에 노출되고 싶어요. [내부링크]

블로그를 만들고 포스팅을 시작한 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퇴고도 제대로 안된 제목도 없던 메모장의 글들을 그냥 떠오르는 단어 하나 골라 제목으로 짓고 포스팅을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에..

[잔소리] 감정이 유연한 지점 [내부링크]

-비초 Bcho- 못 본 척 지나가던 일들이었는데 안 본 척 참아지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부터 너도 모르게 쌓이기 시작해. 어설프게 아닌 척 흉내 내는 건 오래가지 않아. 참는다는 건 언제고 터져 나와. 누군가 툭..

짧은 공백 [내부링크]

-비초 Bcho- "아, 그렇구나." 라고 한 후 다른말이 나오기까지 늦어진다면, '아, 넌 그런 사람이구나' 알아가는 시간이 되거나, 멈춰지는 관계가 되거나. [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방황] - [어둔맘] 이 글은 알맹..

[어둔맘] 이 글은 알맹이를 감싼 포장지 [내부링크]

-비초 Bcho- 사람들은 그래. 모든 답은 네 안에 있어, 결국 열쇠는 네가 쥐고 있는 거야. 아무도 네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아. 그래서 너는 묻지. 그러니까요. 그걸 도대체 어떻게 찾는 건데요? 과정 좀 알려주세..

[공허한] 신기루 [내부링크]

-비초 Bcho- 너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려는 이들에 둘러싸여 괜찮냐는 말들이 네 어깨를 감싸 쥐는데, 어째서 너는 먼발치에 시선을 던지고 있었을까. 사실 그때의 난 아무렇지 않았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

[공허한] 편견에 대한 일기 [내부링크]

-비초 Bcho- 어릴 적 동네 끝자락 전파사 가게 뒤편에 비가 오던 날이었다. 전파사 뒷문 앞에 있던 하수구 조금 옆에 아주 작은 생쥐 한 마리가 오들오들 떨면서 비를 맞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잔소리] 너를 함부로 대하지 마 [내부링크]

-비초 Bcho- 뭔가 따끔하는 느낌에 팔을 올려봤어. 어디에 긁혔는지 손에 기다란 상처가 생겼더라. 가만 놔두면 저절로 아물겠지, 하고 별일 아닌 듯 놔뒀어. 눈치 못 챘을 땐 모르겠더니 계속 쓰라리고 욱신거려..

[잔소리] 불안정한 감정이 부풀어 오를때 [내부링크]

-비초 Bcho- 가끔 아니면 자주, 가득 부푼 풍선처럼 감정의 여유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을 때가 있어. 모든 신경 레이더가 곤두서서 작은 진동에도 민감해진 상태. 스치듯 닿아도, 살짝만 건드려도, 살며시 두드..

잘못 뀄던 단추로 기억하는 사람에게 [내부링크]

-비초 Bcho- "이야, 너 좀 변했다?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잖아. 예전하고 너무 바뀌었는데?" "그래. 맞아 나 좀 변했지. 넌 어떻게, 여전하니?" [어둔 맘 공허한 잔소리/인간관계] - [어둔맘] 열매가 단단해 지는..

[잔소리] 원하는 것을 몰라 매일 밤을 샌다면 [내부링크]

-비초 Bcho- 네가 뭘 원하는지,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앞이 캄캄할 때. 인생엔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지. 너는 그 기회를 놓칠까 매일 불안해, 어떤 것이 기회일지 매일 의심해, 네 선택이 머피의 법칙이 될까..

[어둔맘] 열매가 단단해 지는 과정 [내부링크]

-비초 Bcho- 앞을 못 보는 이는 해를 모르고 눈부심을 모른다. 앞을 보는 이는 해를 보면 눈이 부시고, 앞을 보는 척하는 이는 해를 아는 척 눈부심을 연기한다. 모든 걸 알고 헤아린다 착각 하지만 아는 척의 연..

[잔소리] 갈피를 못잡고 휘둘린다면 [내부링크]

-비초 Bcho- 사람은 자기중심을 찾지 못한 오뚝이 같아. 우르르 휩쓸리고, 이리저리 휘둘리고, 정신없이 굴러다녀.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점점 의지하는 힘이 버거워지다 무게가 감당이..

[공허한] 까만 밤 홀로 빛나는 별 [내부링크]

-비초 Bcho- 나는 까만 밤하늘에 홀로 떠있는 작은 별이야. 계속해서 나를 반짝이지만 너는 환한 별무리들을 바라보느라 나를 좀처럼 보지 못하지. 그런데 가끔 내게로 눈을 돌려, 허하고 고되었던 맘을 안고 고..

[어둔맘]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 [내부링크]

-비초 Bcho- 끊임없이 떠오르는 불편한 생각들이 연료가 되어 드글데는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항상 그 열기에 갇혀 살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찬물이 확 끼얹어지고 연료들은 순식간에 공중분해되었다. 머..

[공허한] 자연스러운게 좋아 [내부링크]

-비초 Bcho- 자연스러운 게 좋아. 주어지는 것에 만족하며 살아. 꾸미는걸 안 좋아해. 그냥 그날의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괜찮은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꾸며야 하는 그 시..

[어둔맘] 행복이 뭘까 오랜 물음의 단서 [내부링크]

-비초 Bcho- 목마를 때 꿀꺽꿀꺽 물을 마신 후 나왔던 '아 행복해' 란말. 배 아플 때 화장실 가서 상쾌하게 쏟아낸 후 나왔던 '아 행복해' 란말. 춥고 고단 한때 전기장판 켜진 침대 속에 푹 파묻혀 나왔던 '아..

[잔소리] 대화속에 가시가 긴가민가 할 때 [내부링크]

-비초 Bcho- 말에는 힘이 있어. 단어 한 개와 문장 한 줄로 사람을 속박하기도 해. 그러니까 어떤 말이든 조심스러워야 돼. 좋은 말을 고르고 골라. 상대방이 갇히지 않을 말. 대화하다 보면 의식 없이 툭 내뱉는..

[잔소리] 자기세상에 갇혀 남을 판단하는 사람 [내부링크]

-비초 Bcho- 세상엔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을 가진 여러 모습의 사람들이 있고, 너 역시 이런저런 모습들을 가진 사람이야. 그런데 누군가, "너는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 역할을 입혀. 그 역할을 벗어나 다른 모습..

[공허한] 닫힌 마음을 여는 길 [내부링크]

-비초 Bcho-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평온했었어. 어느 날, 해맑고 귀여운 아이가 다가와 나와 친해지고 싶어 했어. 그리고는 나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많이 질문하고 알아가더라. 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

[잔소리] 막대하는 사람 생각 정리하기 [내부링크]

-비초 Bcho- 관계 속에서 힘들 때 하게 되는 실수가 있어. 내가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안 그럴까에 대해 생각하는 것. 내가 어떻게 했기에 그렇게 된 건지 생각하는 것. 저 사람은 나를 왜 안 좋아할까, 나는 싫..

[잔소리] 혼자 외롭다고 느껴질 때 [내부링크]

-비초 Bcho- 어느 사이트에서 읽었던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민속신앙에는 산신, 가택 신, 큰 당산나무처럼 주변을 지키고 보호하는 수많은 신이 존재해. 그중 사람이 한을 품고 죽어 존재하는 '귀(鬼)'에게도 우..

비초라고 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비초(妃草)라고 합니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풀꽃들을 항상 촌스럽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참 앙증맞고 순수해 보였어요. 꽃구경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