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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러닝화를 신고 출근하자_일상에서도 러닝화(Feat. 등산화) [내부링크]

러닝이 본격적인 취미가 되면서 러닝화를 신기 시작했다. 가벼운 무게와 쿠션감, 훌륭한 통기성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이 신발을 출근할 때도 신고 싶었다. 이전까지 나는 로퍼 두 켤레로 출근하고 있었다. 출근할 때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처음 러닝화를 신고 출근한 날, 나만 약간 어색함을 느꼈을 뿐 누구도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내가 주변 동료가 어제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계속해서 러닝화를 출근하기 시작했다. 2021.04.13 - [미니멀라이프] - [미니멀라이프] 로퍼를 사계절 신고 다녀도 괜찮다. 러닝화를 신고 출근하면 장점이 많다. 1. 발냄새가 줄었다. 로퍼나 구두를 신고 출근하면 발에 땀이 많..

미니멀리스트에게 더 적합한 갤럭시 [내부링크]

미니멀리스트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아이폰이 떠오른다.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고가이지만 한번 사면 오래쓸 수 있는 성능과 사후지원. 이 모든게 미니멀리스트가 지향하는 바와 매우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인지 국내외 미니멀 관련 유튜버들도 대부분 아이폰과 맥을 사용한다. 나 역시 아이폰5부터 줄곧 아이폰만 사용해왔고, 가끔 갤럭시나 타 안드로이드 폰에 관심을 가졌다가도 복잡해보이는 안드로이드의 온갖 설정과 같은 앱이어도 ios 앱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안드로이드 앱 때문에 이내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오곤 했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삼성에서 내놓은 One UI가 꽤 예뻐보였고, 내가 주로 사용하는 앱들의 양 진영의 앱 퀄리티 차이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보였다. 그래서..

나르시시스트가 읽은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내부링크]

스스로를 마초적이라고 자부하는 직장 선배가 본인이 아내를 가스라이팅했다고 다소 과시하듯 말한 적이 있다. 심리학에 전혀 관심 없을 것 같은 사람의 입에서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이 나와 놀란 것도 잠시, 이어지는 말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신혼 때 부부싸움을 하면 그냥 이혼 요구하고 집을 나가버리고, 친구를 만나고 싶으면 마음대로 만나고, 처가에 가다가도 와이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면 주저 없이 방향을 돌려서 집으로 돌아가버리곤 했지. 그렇게 했더니 와이프가 가스라이팅 당한 건지 이제 나한테 잘 맞춰. 물론 나도 잘해주지. 다른 면에서." 그 자리에 모든 사람이 살짝 얼어붙었다. 그 순간 누군가 “그래, 말만 저렇게 하지, 와이프한테 다 잘할 거야.”라고 말했고, 그렇게 "땡" 되어서 다른 ..

안양천 8KM, 4KM 러닝코스 추천 - 오목교 출발 [내부링크]

매번 한강에서 뛰면 좋겠지만, 가끔은 가까운 안양천에서 가뿐하게 뛰고 싶을 때가 있다. 안양천에는 약 1km마다 많은 다리들이 있지만, 대부분 차들을 위한 교각이고 안양천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다리는 매우 드물다. 그래서 보통 출발했던 길을 그대로 돌아오는 단순한 코스를 달리곤 했다. 그러다 그 단순함이 너무 지겨워서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찾아서 러닝코스를 직접 만들었다. 8KM 코스 : 오목교 - 광명 뱀쇠다리 - 오목교 오목교에서 출발해서 광명 쪽으로 4.4km가량 달리다 보면 광명햇살광장을 지나 뱀쇠다리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 다리를 건너서 오목교로 돌아오면 약 8.8km를 달릴 수 있다. 우리집은 양평동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는 목동 방면에서 출발해서 양평동에서 달리기를..

에어팟프로, QCY T20 AilyPods - 결국 이어팟을 쓰기로 했다 [내부링크]

QCY T20 에일리팟 사용기 - 비추천 지난해 에어팟프로를 구입하고 나서부터 귀에 귀지가 자주 생기고, 진물이 나오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나는 이어폰 사용시간이 긴 편은 아니어서, 이게 에어팟프로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줄 이어폰이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책상속에 있던 이어팟을 다시 꺼내 사용해봤다. 2주정도 사용해보니, 귀에 나타났던 이상반응이 모두 사라졌다.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면 늘 귀가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오픈형인 이어팟을 사용하니 귀가 꽉 막히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오래 전 이어팟을 사용할 때의 좋았던 경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음질도 훌륭하고, 내 귀에 딱 맞는 착용감도 너무 좋았다. 그러나 이미 무선이어폰에 너무 적응해버려서, 줄이 어폰이 너..

여의도 한바퀴 러닝, 4Km만 뛰면 8Km도 뛸 수 있다 [내부링크]

여의도 한 바퀴는 약 8Km이다. 여의도를 한 바퀴를 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지 오래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긴 거리를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도 갖지 않았다. 나는 밤에 뛰는걸 좋아한다. 낮보다는 차분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달릴 수 있어서 좋다. 하루 끝에 달리면, 오늘 하루를 조금은 생산적으로 보냈다는 위안도 얻을 수 있다. 여의도 한 바퀴 러닝에 도전하던 날도 출발 시간은 밤 9시20분이었다. 2~3시쯤 밥을 먹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뛰기에는 최상의 상태였다. 몸이 아주 가벼웠다. 페이스도 평소보다 낮게 잡았다. 평소에는 같이 달리던 여성의 페이스에 맞춰 5분10초 이내의 페이스도 달렸다. 오늘은 그보다 늦은 5분30초를 목표로 했다. 페이스를..

"여성혐오" -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용어 [내부링크]

"여성혐오" -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불친절한 용어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성혐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다. 내가 자주 눈팅하는 남초 인터넷 커뮤니티나 주변 오프라인 친구들 모두, 그 사건이 왜 여성에 대한 '혐오'로 인해 발생한 사건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신병자의 묻지마 살인사건을 왜 여성에 대한 혐오라고 부르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의 남녀 갈등은 커져갔지만, 나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고 '여성혐오'라는 단어에 대한 내 이해의 수준은 2016년도에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저 레디컬한 페미니스트들이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혐오'가 아닌 일에 '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와 "사이버지옥..

미니멀리스트와 맥북, 나는 윈도우 랩탑을 선택했다. [내부링크]

"맥북을 버리고 디지털 미니멀라이프와 가까워 졌다" 난생 처음 교환학생을 떠났던 2013년, 12개월 할부로 구매한 맥북에어 2013 13인치. 멋진 외관과 깔끔하고 쫀득한 맥OS에 매력에 빠져, 2021년까지 계속에서 맥북을 사용했다. 그러나 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나에게, 맥북은 늘 위화감을 주는 물건이었다. 외관상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예쁜 디자인은 미니멀리스트와 매우 잘 어울리는듯 보였으나, 실제로는 최악의 호환성으로 매번 일을 번거롭게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2018년부터는 윈도우 PC를 구입해서 서브용으로 사용하기에 이르렀으니, 맥북은 나에게 외관상 미니멀리즘에 부합했으나 실상은 전혀 미니멀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2021년 9월, 결국 나는 가지고 있던 맥북과 윈도우 P..

선입견 - 헬스트레이너 [내부링크]

모든 대한민국 남자가 그렇듯, 학창 시절부터 여러 번 헬스장에 등록한 경험이 있다. 설치된 기구를 대충 사용하고, 러닝머신이나 30분 정도 뛰다가 집에 돌아오기를 1~2주 정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헬스장에 방문하지 않게 되고, 그렇게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경험을 여러 번 했다.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개인 PT를 받아볼까 생각한 적은 여러 번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장애물이 있었는데, 하나는 비싼 가격. 그리고 더 중요한 하나는 헬스트레이너에 대한 선입견이었다. '학창 시절에 공부도 안 하고, 대충 놀던 애들이 운동한다고 깨작거리다가 트레이너가 되어서 대충 돈벌이하는 직업' 이라는, 대충 핸드폰 가게 직원(일명 폰팔이)이나 중고차 딜러를 부정적이게 보는 것과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

팜스프링스_여행 기분을 선물해주는 이국적인 느낌의 동네카페 [내부링크]

주말이 되기 전이면, 주중에 하지 못한 일을 하고 싶어진다. 이를테면 독서나 등산이나 운동. 우리는 모닝 등산을 계획하였으나, 어젯밤부터 이어진 다툼으로 일요일 아침을 소진하고, 어렵사리 노들섬으로 향했다. 노들섬은 예쁜듯 했지만, 알맹이가 없었다. 음식은 겉 모양만 맛있었고, 북카페는 기대와 달리 정신없고 정돈되지 못한 분위기였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라, "이런날도 있는거지 뭐~"라며 우리을 위로하던 순간, 그녀의 발견으로 또 충동적으로 찾아온곳, 팜스프링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안도감이 느껴졌다. 가게 안에 손님들은 차분했고, 공간이 쪼개져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라면 한두시간 정도는 나란히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연히 앉은 자리는 무척 이..

[애플피트니스+ 사용기] 헬스장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 [내부링크]

애플피트니스 플러스 1개월 경험기 (Apple Fitness+) 애플피트니스 플러스를 약 한달동안 사용했다. 중간에 실수로 구독을 종료하는 바람에 무료 사용기간 한달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현재 구독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나는 헬스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선 시간을 내서 헬스장을 가는게 힘들고, 가더라도 운동에 익숙해 보이는 사람들 틈에서 뭔가 주눅드는 기분에 제대로 운동하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개인PT를 받을 정도로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서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저 건강을 위해 약간의 운동이 필요한 정도..? 그런 나에게 애플 피트니스는 정말 딱이었다. 1. 운동 시간이 매우 적당하다(10분/20분/30분) - 운동시간이 생각보다 짧다. - 10분 운동도 많아서, 야근한 날에도 조금..

무인양품 마이백-들고 다니면 기분좋은 장바구니 [내부링크]

무인양품 마이백을 장바구니로 사용한지 2개월정도 되었다. 혼자살기 시작하면서 물건을 살 일이 많아졌고, 그때마다 집에 비닐봉지가 쌓여사는게 약간 불편했다. 기능상 이마트 장바구니를 써도되지만, 솔직히 그러면 별로 들고나갈 마음이 생길 것 같지가 않다. 무인양품 마이백은 색깔도 예쁘고, 모양도 간결해서 마음먹고 장보러갈때뿐아니라 잠깐 편의점에 나갈때 들고가기도 들고갈 맛이 난다. 3,500원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좋다. 물을 흘려도 완전히 젖어드는 타입은 아니라, 바로 털어낼 수 있다. 소재도 꽤 단단하고 강해서, 한두번 쓰고 버릴 물건을 절대 아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는 절대 다짐할 수 없지만, 이 가방을 들고다니면 패션 아이템으로도 나쁘지 않으면서 환경에도 조금 기여하는..

[미니멀라이프] 나는 종이책 보다 전자책이 좋다 [내부링크]

종이책과 전자책을 비교하는 영상이나 글을 보다보면 전자책의 여러 장점을 소개하다 그래도 종이책의 책넘김과 냄새, 언제든 페이지를 넘겨가며 원하는 장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을 이야기하며 결국 종이책을 선택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내가 타인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독서를 시작했을 때, 나는 시작부터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을 읽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몇 년 지나지 않은 리디북스와 처음으로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2가 나의 독서장비였다. 그러니 나는 종이책의 감성을 잘 모르는 시작부터 전자책을 독서생활을 시작한 새로운 세대(?)인 셈이다. 지난주에 정말 오랜만에 종이책을 구입했다. 무슨바람인지 오랜만에 종이책을 읽어보고 싶어져서, 교보문고를 돌았다. "이건 리디셀렉트에 있는 책이고", "아..

[미니멀라이프] 구독서비스를 정리하니 마음까지 가벼워졌다 [내부링크]

예쁘고 깔끔한 UI에 집착하다 보니 돈을 조금 지불하더라도 애플뮤직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를 애용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매월 5~6가지 서비스를 구독하며,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다. 유튜브프리미엄, 넷플릭스, 애플뮤직, 에버노트, Todoist, Dayone 등등... 그런데 내가 이용하는 모든 구독 서비스가 나에게 정말 효용을 주고 있는가? 단지 예쁜 UI의 서비스를 구독하며 내가 그만큼 세련된 사람이라고 스스로 만족해하고, 단지 생산적이어 보이는 서비스를 구독하며 스스로가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결국 나는 구독 서비스를 대거 정리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일은 찔끔찔끔 해서는 안된다. 마음먹었을 때 단칼에 정리하지 않으면 결국 흐지부지된다. 우선 중복되는 서비..

아이폰12 알리발 반투명 초슬림 베이스어스 케이스 추천 [내부링크]

작년 아이폰12 출시 직후, 아이폰12 일반모델을 구입해서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기존 아이폰 모델 대비 화면크기는 커지고, 무게는 가벼워져서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1. 후면이 유광이라는 점 2. 각진 모서리에 케이스까지 끼우면 그립감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 그래서 무광후면 필름 + 생폰으로 사용을 고민하던 차에 알리에서 구입한 베이스어스 반투명 초슬림 케이스가 모든 고민을 덜어주었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모니터 조명바로 유명한 베이스어스의 제품이어서 안심하고 주문했다. 실패해도 두렵지 않은 저 가격..! 배송은 1주일 정도 걸렸는데, 무료배송인 카지노 배송이 아닌 2천원을 부담하고 알리스탠다드 배송으로 주문을 넣었기 때문에 제품을 일찍 받을 수..

신축 오피스텔 계약 시 주의_신탁원부를 확인하자 [내부링크]

첫 독립을 하며 뭔가 가구를 많이 사고 싶지는 않아서, 빌트인 가구가 잘 되어있는 신축 원룸을 선택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신축원룸 전세계약이 복잡했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조금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가 '신탁' 문제였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후분양 오피스텔을 건설하는 개인 또는 업체들은 건축 시 자금 확보를 위해 부동산신탁을 활용하는 듯하다. 그런데, 전세계약을 진행하면서, 등기 상 이 신탁계약들이 계속 남아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등기부등본(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떼보면 집 소유자가 나와 계약한 소유주가 아닌, 신탁회사 또는 은행으로 조회된다. (담보설정이 되어있는게 아니라, 신탁계약으로 인해 소유권 자체가 신탁사로 표시된다) 소유주는 잔금까지 다 치르고 나면, 신탁 말소해주겠다고 이..

닥터베크만 빨래 이염 및 먼지흡착 방지 시트 사용기 [내부링크]

1인 가구에게는 빨래가 참 어려운 문제다. 엄마는 색깔별로 구분해서 세탁하지만, 1인 가구가 그렇게 빨래를 하기엔 빨랫감도 너무 적고, 무엇보다 귀찮다. 그래서 일주일에 1~2번정도 빨랫감을 전부 모아 한 번에 세탁하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게 이염과 먼지다. 방법은 미니건조기라는데, 작은 원룸에 더 이상 물건에 공간을 내어주고 싶지 않다. 닥터베크만 이염방지 및 유해먼지흡착 매직시트세제 결국 검색 끝에 건조기의 대안으로 구매한 제품이다. 흰옷의 이염과 먼지 흡착 방지가 목적이다. 14,000원에 50장이 들어있는 제품인데, 빨래할 때 2장을 같이 넣어준다. 25번 빨래할 수 있으니, 한 번에 560원꼴이다. 일단 빨래방 건조기보다는 10배 싸다. 2~3번 정도 빨래해보니, 확실히 효과가 없지는 않다. 드..

[미니멀라이프] 로퍼를 사계절 신고 다녀도 괜찮다. [내부링크]

어렸을 때는 운동화 하나를 사면, 그 운동화가 다 닳을 때까지 그 신발만 신는 게 당연했다. 대학에 가고, 직장에 다니면서 신발을 하나만 신으면 뭔가 창피한 기분에, (남의 시선 때문에) 신발 여러 개 사기 시작했다. 그러나 패션센스가 부족한 내가 상황적 필요에 따라, 급박하게 신발을 구매하면, 나중에는 항상 조금 맘에들지 않는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었다. (예를 들면 워크샵을 간다고 새 운동화를 구입하는 모습...) 미니멀라이프는 이런 신발 강박증에서 나를 벗어나게 해 줬다. 심플해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신발만 소유하게 됐다. 지금은 로퍼(2개), 운동화(2개), 슬리퍼(1개) 3종류의 신발만 가지고 있는데, 이 중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이 로퍼다. 사무실에 가든, 야유회에 가든, 데이트를 하든..

[미니멀라이프] 페트병 생수 대신 보리차 마시기 [내부링크]

처음 자취생활을 시작하며, 제일 난감했던 부분이 '물'이다. 너무 오랜 시간 당연하게 마시던 정수기 물이 없고, 남들처럼 페트병 생수를 마셔야 하나 고민했다. 먼저, 시도해 본 것은 그냥 아리수(수돗물) 마시기! 싱크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물통에 받아서, 뚜껑을 열고 하루 동안 냉장고에 보관했다. 그리고 다음날 마셨는데... 솔직히 맛은 생수랑 똑같은데... 왠지 모르는 거부감에 물을 도저히 벌컥벌컥 마실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것은 보리차 끓여 마시기! 우선 4L짜리 주전자를 주문했다. 3/4 정도 물을 채우니, 한번 물을 끓일 때마다 3L 정도의 물을 얻을 수 있다. 3L의 물이 끓는 데는 대략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물이 끓이면 보리차 티백을 넣고, 20분정도 기다린다. (사실 ..

무인양품st TV 거실장 사용기(마켓비 FILMON 거실장) [내부링크]

나는 무인양품을 좋아한다. 소탈한 느낌을 주는 목재 가구들이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얼마 전 TV를 구매 후 거실장이 필요해 인터넷을 뒤졌다. 무인양품은 꼭 사회적 문제뿐만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살 수 없어서 오늘의 집/블로그/유튜브를 뒤져가며 무인양품 st 거실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마켓비 FILMON TV 거실장 2문 이 제품의 가격은 14.4만원! 무인양품 제품의 반값도 안된다. 품질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며, 55인치 나의 tv를 겨우 올려놓을 만한 사이즈이다. [가로 120 x 세로 44 x 높이 15] 안쪽 수납방식이 매우 특이한데, 서랍 문을 들어 올려서 위쪽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뭔가 클래식하게 느껴진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내가 지금까지 조립해본 가구 중 조립이..

이케아 화분선반을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하기(IKEA, 삿수마스) [내부링크]

나는 태국을 좋아한다. 특히 치앙마이의 식물 가득한 초록빛 카페들을 무척 좋아한다. 지난 일요일 아침 일찍, 한적한 이케아를 구경하다 정말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이케아 삿수마스 화분스탠드' 그리고 확인한 가격표! 49,900원! 살 수 있는 가격이다! 바로 사진을 찍어서 창고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렇게 집으로 모셔왔다!! 조립도 아주 간단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 긴 나무 막대 4개를 조립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위치를 잡으면 안 된다. 짧은 나무 막대 2개가 다리 사이에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구멍 위치를 맞춰서 네 다리의 위치를 잡아줘야 한다. 완성된 모습! 너무 만족스럽다. 이케아에서 사 온 인조 식물들과 너무 잘 어울린다. 나 같은 경우는 사진처럼 침대 사이드 테..

내가 중소기업 55인치 TV를 산 이유 [내부링크]

미니멀하지 못한 짓을 해버렸다. 55인치 tv를 구매했다. 지금 나의 감정은 절반의 죄책감과 절반의 기쁨. 아무튼 이 tv를 선택하기까지의 내 고민 과정을 공유하려 한다. 내가 중소기업 55인치 TV를 선택한 이유. 1. 중소기업 스마트 TV = 구글 안드로이드 OS 과거 내가 중소기업 tv를 싫어했던 이유는 너무 못생긴 화면 인터페이스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스마트 tv 시대이고, 대부분의 중소기업 tv들은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본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18년식 삼성 스마트 tv보다 반응성도 좋다. 스마트 tv가 하나의 거대한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면, 3년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 갤럭시 s8과 샤오미 최신폰을 비교하면 당연히 샤오미 최신폰이 빠른 것처럼. 2. 화질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

미니멀라이프_바지 3장으로 가을, 겨울 보내기 [내부링크]

드디어 미니멀라이프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독립 통해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미니멀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아무래도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는 어렵다. 미니멀라이프 카테고리 첫 글로 나의 가을,겨울 바지 3장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 부분이 내가 가장 미니멀리즘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바지3장으로 생활하면서 미니멀라이프라는 목적에도 부합할 수 있었고, 옷을 사고, 입는 고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ㅇ 짙은 회색 슬랙스, 검정색 슬랙스, 청바지 ㅇ 슬랙스는 기모가 아니며, 아주 두껍지는 않은 원단이다. 이렇게 해야 가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고, 겨울에는 안에 히트택을 입어 보온력을 높힌다. ㅇ 출근 시에는 거의 2장의 슬랙스만 입으며, 아..

아이폰 토렌트 Ds get 대체앱 SynoDS [내부링크]

SynoDS 앱 사용기 불안하지만 DSget을 대체하다. 2017년, 토렌트 다운로드가 불가한 아이폰의 불편함 때문에 잠시 갤럭시로 외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익숙한 iOS가 그리워서, 이내 아이폰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아이폰으로 돌아와서, 오직 토렌트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목표하에 구입한 제품이 시놀로지 나스다. 그런데......예상치 못한 참사가 발생했다. 앱스토어 정책 문제로 시놀로지 나스에서 DS get이 내려간 것이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앱스토어에서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유일한 대안처럼 보이는 허접한 앱 하나를 구입했다. 그렇게 구입한 이 앱을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앱 개발은 내가 다운받았던 당시에 이미 ..

애플워치SE, 애플케어플러스 굳이? [내부링크]

애플케어플러스, 이번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요즘은 애플제품을 구입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애플케어플러스를 가입하게된다. 이번에 애플워치SE를 구입하면서도 끝까지 케어플 가입을 고민했다. 애플 치고는 저렴한 10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케어플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워치 구입 후 1달이 지나면서 워치에 스크래치가 나기 시작하자, 점점 케어플 구입 압박이 커졌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아래와 같이 계산해보았다. 애플워치 리퍼비용(케어플 구입시) : 189,000원 (케어플 108,000원 + 본인부담금 80,000원) 애플워치 리퍼비용(케어플 미구입시): 282,800원 2년 내에 단순히 스크레치가 난 애플워치를 리퍼받기 위해 189,000원을 추가로 지불할 의향이 있을까? No! 2년 내에 애플..

유튜브뮤직-가장 합리적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내부링크]

유튜브뮤직(YouTube Music) 사용기 "이제는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을 듣는데, 매월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보통은 1만원 언저리, 알뜰하게 공유계정을 쓰는 경우에도 5천원 내외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을 것이다. 유튜브 뮤직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인도 루피로 결제할 경우, 매월 2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그동안 유튜브뮤직에 정착하지 못했던 이유는, 유튜브 동영상이 스트리밍되는 수준에 불과했던 음원 품질과 플레이리스트 관리가 어려운 UI, 그리고 가사미지원.. 그러나 유튜브 뮤직이 출시된지 5년여가 지나가면서,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앱의 아름다움은 애플뮤직에 견줄만해졌고, 대부..

[넷플릭스/태국영화] 너를 정리하는 법 [내부링크]

너를 정리하는 법(Happy Old Year, ฮาวทูทิ้ง..ทิ้งอย่างไรไม่ให้เหลือเธอ, 2019) 태국은 아시아 최고의 관광국으로 불린다.처음 태국에 갔을때는, 뭔가 복잡스러운 느낌과 고온다습한 날씨때문에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몇번 여행을 다니다보니, 1년내내 가벼운 복장으로 다닐 수 있는 날씨와 싸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여행길이 막힌 지금, 가장 그리운 나라는 역시 태국이다.그리고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 역시, 태국 영화를 보고싶었기 때문..!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내용도 꽤 흥미로웠다.유학생활 후 미니멀리즘에 가득 빠진 주인공이, 완전 맥시멀한 본가에서도미니멀을 실천하려다,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추억과 마주하고,결국..

[넷플릭스/영화]내 어깨 위 고양이, 밥 - 색감과 풍경이 너무 좋은 영화 [내부링크]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7) 코로나때문에 오랜기간 여행을 가지 못해서, 요즘은 넷플릭스나 유튜브에서 외국 영화나 영상들을 보며 여행기분을 내고있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힐링 영화로 유명한 것 같고, 네이버 평점도 9.27점이나 된다. 실화 바탕의 아름다운 스토리로 유명한 영화인 것 같았다. 그런데 내 힐링 포인트는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다. 그냥 영상 내내 보여지는 영화의 색감이 너무 좋았다. 영국의 길거리가 너무 예쁘고, 주인공이 타는 빨간 버스도 너무 좋다. 그냥 그런 풍경을 보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사람에 따라서 스토리는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귀여운 고양이와 아름다운 영국의 거리를 보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영화였다...

Drops - 외국어 공부앱 사용기(출퇴근길 추천!!) [내부링크]

신년이면 항상 외국어 공부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2020년 1월도 마찬가지여서, 일본어를 꾸준히 공부해보기로 마음먹고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 1. 인터넷 강의 -> 당연히 돈낭비 후 실패 2. 무조건 따라하기 시리즈 책 구입 -> 창고행 3. 일드보기 -> 일드만 봄 그나마 12월인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Drops라는 유료 외국어 학습 어플이다. Drops는 단어와 문장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앱이다. 문법을 알려주는 앱은 아니며, 반복적으로 문장과 단어를 암기하게 도와준다. 그래서 출퇴근길 또는 잠들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기 매우 좋다! 현재 나는 일본어 394개의 문장 또는 단어를 학습한 상태인데, 이건 사실상 2~3개월정도 학습량에 불과하다. 1년동안 꾸준히 했다면 지금..

을의 철학 / 송수진 저 / 한빛비즈 출판_ 철학에서 찾는 위로 [내부링크]

[출처: 리디북스 독서노트] 책이름: 을의 철학 저자: 송수진 출판사: 한빛비즈 독서기간: 2020. 3. 24. ~ 4. 18. 꽤 오랜 시간동안 독서를 중단했다. 리디페이퍼를 구매하고 꽤 순조롭게 독서생활을 이어나갔는데 어느 순간 막혔다. 그 기점은 이번 책인 ‘을의 철학’과 아직도 다 읽지 못한 ‘페스트’부터다. 이전에 읽었던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책이 재미없다고 느껴지면 나는 바로 그 책을 덮는다. 재미가 없는데 계속 읽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딱히 이 책이나 페스트가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잘 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독서 리듬이 끊어지고, 1달 이상의 시간을 허비했다. 차라리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 습관 유..

손석희가 말하는 법 / 부경복 저 / 모멘텀 출판 [내부링크]

[출처: 리디북스 독서노트] 책이름: 손석희가 말하는 법 저자: 부경복 출판사: 모멘텀 독서기간: 2020.2.9.~2.15. # 밑줄 친 내용 다른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도록 말하는 능력을 갖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에서 손석희가 질문이라는 틀에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정교하게 담아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 살펴볼 것이다. 싸우게 하되 싸우지 않는 차분함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상대방과 싸우지 않는 것이다. 손석희는 상대방과 싸우지 않는다. 대신 상대방이 제3의 적과 싸우게 한다. 논쟁에서 제3의 적을 내세우는 방법은, 자신의 이성을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감정 뇌의 작용은 빠르고 강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저 / 이한이 역 / 비지니스북스 출판 [내부링크]

[출처: 리디북스 독서노트] 책 이름: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 제임스 클리어 번역: 이한이 출판사: 비지니스북스 독서기간: 2020.1.31.~2.9. # 밑줄 친 부분 “당신이 사이클을 탈 때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고 딱 1퍼센트만 개선해보라. 그것들이 모이면 상당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내 전략의 전반적인 원칙은 바로 이런 관점에 따라 세워졌다." 어떤 중요한 순간은 과대평가되는 반면, 매일의 사소한 진전은 과소평가되기 쉽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극히 작은 발전은 시간이 흐르면 믿지 못할 만큼 큰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 불행히도 변화는 느리게 일어난다. 우리는 곧 나쁜 습관으로 돌아간다. 오늘 정크푸드를 먹었다 해도 체중계 바늘이 바뀌진 않는다...

맥북에 서드파티 USB-LAN 젠더 연결하기 [내부링크]

1. 문제점 윈도우에서는 잘 작동하던 USB to LAN 젠더가 맥북에서는 작동하지 않음 강원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제조사에서는 MAC용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는 것 같음 2. 해결책: 맥용 USB to LAN 드라이버 직접설치 해당 제품을 USB포트에 연결 시스템 리포트에 표시되는 USB 정보 확인 https://www.asix.com.tw/download.php?sub=driver 위 링크로 접속하여 SuperSpeed USB-to-LAN ICs 드라이버 중 해당되는 모델명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및 설치 3. 결과: 유선인터넷 성공적으로 연결되었음을 확인함

로보어드바이저 에임(AIM) 73일 사용기 - 자꾸만 생각나는 자문수수료 [내부링크]

에임투자 개요: 2020. 6. 1. 최초시작 투자금액: 1천만원($8,151.52) 자문비용: 10만원(연간 수수료) 예상 투자기간: 3년 2개월 반 투자결과 상세 달러기준 평가금액: $8,598.18(+446.66) 원화기준 증감액: +204,123원(자문비용 10만원 별도) 기간 수익률: 5.41%(최고 수익률: 6.77%) 소회: 자문수수료 1%(연간), 적은 금액은 아닐지도 에임은 1년마다 투자원금의 1%를 선취 수수료로 별도 청구한다 나의 경우 1천만원의 투자원금에 대해 1년간 자문계약을 체결하며 10만원을 별도로 지불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할때는 연 1%의 선취수수료가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 시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로 원화기준 수익률이 2%수준에 머물자, 사실 연 1..

로보어드바이저 에임(AIM) 27일 사용기 - 신뢰와 답답함 그 사이 어딘가 [내부링크]

에임투자 개요- 투자금액: 10,000,000원 - 달러금액: $8,151.52 - 자문비용: 100,000원(별도) - 기대하는 수익률: 연 5~10% 내외 - 예상 투자기간: 2~3년 - 투자 후 27일 경과 현재 수익률: 0.86%(달러기준) 1개월(27일) 투자결과 상세 - 원화수익률은 형편없다. 내가 진입했을 시점이 환율이 높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은 (+)이지만 원화로 환전한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다. - 당장 투자를 종료할 것이 아니기때문에 원화수익률은 큰 문제는 아니다. - 평가수익보다 금액은 적지만, 배당수익이 너무 신기했다. - 미국 주식은 주로 분기배당이 많아서인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 종목에서 배당금이 입금되었다. - 근무중에 갑자기 울리는 알람에 적은 돈이지만 ..

로보어드바이저 에임(AIM) 사용기(3일차) [내부링크]

직장 생활을 다시 시작한지 1년이 지나고, 어느정도 돈이 모이니 어딘가 투자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친구들, 회사선후배들 모두 아침 8시반이면 주식시장 단타매매에 집중하고있었다. 나도 몇차례 참여해봤지만, 도저히 새가슴이 버틸 수 없는 시장이었다. 그렇게 투자처를 찾아 헤매다 발견한 것이 "로보어드바이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시장 평균수익률을 좇는다'는 투자목표가 마음에 쏙 들었다. (실제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파운트, 핀트, 불릴레오 등 몇가지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를 살펴보고 최종결정한 것은 에임! 에임을 선택한 이유는 세가지! 1. 앱 UI가 예쁘다. 정말정말 비전문적이고 금융과 상관없는 이유지만 앱이 예쁘다. 기능이야 대동소이하겠지만,..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김범준 저 / 비지니스북스 출판 / [내부링크]

제목: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저자: 김범준 출판사: 비지니스북스 독서방법: 리디페이퍼 독서기간: 2020.2.1.~2.6. # 독서노트(밑줄 친 부분) 지금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일생에 한 번 무엇이든 독하게 해본 사람은 자신을 언제든지 변화시킬 힘을 갖게된다. 독서는 시작만 하면 1년 안에 승부가 난다. 결정적으로 스스로가 갖고 있던 ‘나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그 이후로도 꽤 오랫동안 괴로웠다. 무의미한 TV시청, 그보다 더 무의미한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등으로 인생의 시간을 갉아먹던 내가 극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부의 적은 자기만족이다. 진지한 공부는 반드시 불만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마오쩌둥의 말을 생각하며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는다. 책은 온..

ITALKI 아이토키 영어공부 사용기 [내부링크]

ITALKI.COM2014년 12월부터인가 알게되고, 이용하게 된 영어공부 사이트다.(하다가 안하다 했다...안한 기간이 더 길다는건 비밀...) 방식은 시중에 많이 있는 전화영어랑 비슷한 방식인데, 스카이프를 이용해서 선생님과 음성 또는 전화를 하며 영어공부를 하는 사이트다.그러나 보통 하는 전화영어랑은 몇 가지 점에서 매우 다르다. 1.아이토키는 단순한 중개자에 불과하다.선생님들은 선생님 나름대로 자기 프로필을 만들어서 올리고, 학생들은 선생님의 프로필을 보고 선생님의 시간에 맞춰서 수업신청을 하면 된다.수업방식은 전적으로 선생님과 학생이 정하는 것이고, 아이토키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단순히 수수료만 먹고 둘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한다. 2.보통 전화영어는 10분이 기본인데, 아이토키는 60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