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염세주의와 리얼리즘 작가가 보여주는 희망의 불씨 '더 로드 THE ROAD' 해마다 노벨 문학상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그의 소설은 평단과 대중의 인기 모두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가다. 미국인이라면 한번쯤..
어서 빨리 영어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인공지능이 동시에 번역해서 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지만 그 전까지 우리는 언어 공부를 해야한다. 지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서 영..
한국의 남자들은 군대가 의무다. 그렇게 훈련을 갔다 온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자랑은 “내가 몇발 중에 몇 발 맞췄어!”같은 사격솜씨다. 그만큼 우리들의 로망이고 총을 잘 쏘는 사람에 대한 열망이 있을..
돈은 지금 최고의 관심사일지 모른다. 코로나로 우리의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삶은 휘청거렸고 그 와중에 주식은 더욱 휘청거렸다. 이 와중에 누군가는 괴로워하고 누군가는 단기간의 엄청난 부를 거머쥐었다. 항..
요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한 우리의 상식도 필요하지 않겠나. 머리 아픈 경제 쉽게 배워야 하지 않겠나! 쉽게 쉽게 시작해 보자. 영화는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14/Paragraph 천상의 것으로 여겨지던 진리와 본질은 엉망이 되어있었고 존 헤이덕의 작품은 이것들을 직면하는 역할과 분위기를 만든다. 하지만 그것들의 성숙과 신성함을 가져오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 Final..
진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약은 무엇일까? 마약은 기쁨을 주지만 우리에게 진실과 좋은 삶으로 연결시키지 않는다. 단지 쾌락의 노예가 되고 건강을 악화되며 사회의 패배자로 전락할 뿐이다. 하지만 진정 약이..
“2020년 현재 지구와 불과 11광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가까운 우주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슈퍼지구가 발견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혹자는 우주에 우리만 살고 있다면 그것은..
여기 뭔가 독특한 배우가 있다. 대중적으로 그 입지나 유명세를 얻은 배우는 아니지만 그의 연기색깔은 어느 작품에서나 눈에 띄고 독보적이다. 연기의 계열을 보자면 조정석과 같은 코믹 연기의 계보를 가는 것..
영화라는 매체는 상상력을 자극시키기 굉장히 좋은 미디어다. 실제하는 인물이 연기하기 때문에 우리는 실제하는 감각처럼 느끼거나 감정이입 혹은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웃고 울고 감동하며 화를..
독보적인 톤과 색을 가진 배우,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는 배우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베인’의 기계음과 배트맨을 맨손으로 때려잡는 그의 카리스마는 가히 모두가 충격을 받기에 충분하..
미안하다 어린이 명작 영화가 아니라 어린이 명배우 영화다. 염치불구하고 핑계를 되자면 우리는 이러한 영화들이 주는 훌륭한 시선에 주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항상 순수한 시선은 가끔 우리의 문제를 다시 보..
원래 오컬트란 말 뜻이 신비스러워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물론 다른 의미에서 오컬트적인 영화들이 많지만 우리는 여기서 장르적으로 오컬트 영화 즉, 귀신 나오고 악령 나오고 그거 처치하고 해..
푸근한 옆집 형같은 스타일의 뽀글거리고 배가 불룩나온 김대리를 기억하는 가? 미생에서 우리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착한 직장상사의 모습을 보여준 김대명의 숨겨진 이면을 찾아보기 위한 글이다. 스크린과 드라..
어디서 갑자기 왔을까? 무려 1500:1의 경쟁률을 뚫은 그녀가 마녀 트릴로지의 주인공으로 우리 앞에 나왔다. 지금은 ‘이태원 클라쓰’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그녀의 대박 데뷔..
우리의 작고 귀여웠던 해리포터가 작두를 타고 있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파격을 불러오고 우리의 소년 이미지 덕분인지 그 충격은 더하다. 이제는 소년이 아닌 어엿한 자신의 연기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그의..
아직도 마취 침을 쏘는 코난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수 많은 과학적 수사 영화와 드라마 들은 즐비하지만 관찰력과 추리력만 가지고 범인을 때려 잡는 쾌감을 우리는 잊을 수 없다. 여기 다시 우리의 향수를..
이영애가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이토록 이영애의 컴백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는 그녀가 남긴 발자취 때문이다. JSA에서 시작된 그녀의 발걸음이 ‘봄날의 간다’로 독..
2000년대 초반 기발한 범죄영화의 시대였다고 과언이 아닌 시대였다. 오션스 일레븐부터 스틸 그리고 이 영화까지 후에 이탈리안 잡과 지금의 종이의 집까지 이런 범죄 영화의 시조새 세..
워킹 데드는 단순히 좀비가 아니다 살아갈 희망과 가치관이 없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1. 단순한 좀비물 이상의 것 2010년부터 시작된 워킹데드 시리즈는 그 어떤 좀비물 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그것엔 이유..
자 시리, 알렉사와 사랑에 빠져보자. 사랑은 무엇이고 과연 어떻게 빠질 수 있는가? 핸드폰에 시리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면 뭐라고 할까? 이제 우리에게 시리와 알렉사와 같이 우리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며 우리와..
12/Paragraph 헤이덕 혼자만의 움직임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는 자신이 출발선 임을 알기에 절망하지 않는다. Yet one knows that the mere rustling of leaves is sufficient to drive the bird from the..
트럼프가 우주군을 창설했고 엘론 머스크는 대중적 우주시대의 문을 열었다. 더 이상 우리에게 우주는 어색하지 않다. 거기에 더하여 스티브 카렐이 돌아왔다. 오피스 드라마에서 정치적 알력다툼에 밀려난 그가..
정의는 살아있는가 우리는 누군가 심판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만약 판을 깔아 준다면 우리는 어떤 판단을 내릴까? Story / 사냥 인간이 인간을 사냥한다. 허허벌판에 풀려난 한 무리의 인간들이 깨어나 영문..
10/Paragraph 헤이덕은 건축의 기성적인 세계와 진정한(?), 새로운 세계의 경계선상에서 그 둘을 구별할 수 있는 경계 자체로 존재한다. A free-flight is always set on an elusive trajectory, for no one has..
미국의 “연쇄살인마”라는 개념을 만들게 된 시발점 테드번디의 이야기 살인은 누가할까? 우리는 살인범을 알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할까? 우리에게도 강호순, 이춘재처럼 멀지 않은 이야기가 되어버린 그들의 모..
8/Paragraph 기존의 건축의 병적인 문제들이 내면화 되면서 떨어질 수 없는 방식으로 발전해 버렸다. 내면화된 곳에서 헤이덕은 이러한 현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To stalk Hejduk’s work across..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는 어디서든 대장이다. 극한직업에서는 치킨 집이지만 여기서는 리조트로 위장한다. 레드씨 다이빙 리조트 같은 스파이 기지 캡틴 아메리카는 스케일도 다르다. 치킨집이 아니고 그..
싼 건 다 이유가 있으니까 함부로 남을 믿고 덜컥 계약하지 마라.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공동체라는 개념은 없어졌고 우리는 이제 옆 집에 누가 살건 무엇을 하든지 우리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신경 쓰지 않..
한 순간의 실수가 인생전체를 뒤바꿔 버리기도 한다. 법을 잘 지켜서 최대한 감옥가지 말라는 캠페인 같은 영화 포스터는 누가 만들었나 “강한 놈만 상대한다”라는 문구보고 닭살이 돋았다. 성공대로를 달리고..
우리도 누가 대놓고 얘기하면 기분 나쁘다.그래서 외계인으로 한발짝 떨어져서 우리의 상황을 보게 만드는 똑똑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인간과 인간사이에 존재하는 차별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해결책을 제..
진짜 부부의 세계는 여기있다. 최근에 끝난 '부부의 세계'도 부부의 이혼은 어떤 것일까? 단순히 사랑이 식어 유통기한이 끝난 것처럼 이혼할 수 있는 것일까? 부부가 부부라는 울타리를 지키는 이유는 또한 무엇..
젊은 범죄자를 잡는 은퇴한 경찰들이 잡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1930년대 가장 유명한 범죄자들 보니앤 클라이드들이 어떻게 잡혔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돌아온 케빈 코스트너 그리고 우디 해럴슨이..
투모로우에 앳된 반항적인 아들이 지금은 아빠가 되었다. 그의 필모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떠오르는 초대형 스타가 되었다가 ‘나이트 크롤러’로 거의 배우로써 받을 수 있는 연기의 찬사를 휩쓸었다. 여..
6/Paragraph 헤이덕은 기술적 방식의 건축의 반대에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메두사의 마스크라는 개념을 가지고 왔고 그것으로 모순들을 폭로하여 그 경계를 넘어서고자 한다. John Hejduk has come to delineate a..
치맛바람도 로보트가 치맛바람을 일으키면 다르다. 우리나라의 치맛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한다. 예전의 엄마들은 단지 학력을 높이려고 했다면 지금의 엄마들은 아이의 지성, 인성, 신체적 능력까지 모든..
인간의 마음 그 깊은 곳에 있는 죄의식을 조명한다 스티븐 킹은 이미 미국의 수 많은 팬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작가로 한국에 있는 우리도 누구나 한번쯤 그의 작품을 본적이 있을 정도로 명성이 널리 퍼져있다...
3/Paragraph 지금 이 시대의 건축은 변했고 그의 건축도 그 흐름(세속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이해되는 건축의 기술을 중요시하는)에 따라 변했다. All this is now history. As children of a 2000 year-old Reneai..
John Hejduk’s Mask of Medusa 1947-1983 Introduction by Daniel Libeskind Stars at High noon (An introduction to the Work of John Hejduk) “The More angels there are, the more free space”_Swedenbor..
학교 선생님을 얕보지 마라 학교 밖에선 당신이 모르는 어마어마한 사람일 수 있다. 학생들은이것을 보고 가서 화학선생님한테 약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지 마라 혼난다. 우리는 2019년에 브레이킹 배드라는 대작..
John Hejduk 1929-2000 1929년 7월 19일생으로 2000년 7월 3일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체코 출신의 미국 건축가이자 예술가, 교육자로 뉴욕에서 대부분의 삶을 보냈으며 그는 본질적인 형태와 조직, 표현 그리고..
극히 조승우 중심적으로 라이프를 소개하겠다. 이동욱, 조승우의 절제된 감정과 이수연의 현실성 조승우의 연기는 항상 과하지 않다. 항상 그 감정이 불타듯 일어나도 내재된 상태에서 절제된 톤으로 튀어나와 고..
비밀의 숲 시즌2 촬영 확정 기념 쉬지 않는 소 배우, 드라마 뮤지컬 연극 모든 밭을 다 갈아 엎는 조승우 와 이수연이라는 작가의 발견 넷플릭스에서 조승우하면 두개의 가장 강력한 드라마 두개가 떠오른다. 바..
모든지 같이하면 재밌고 쉽다! 조별과제 빼고 말이다. 우리는 코로나를 통해서 우리가 더 이상 혼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서로 서로의 생존을 위해서 스스로가 여러 필수품들을 생산해 주어야 하고 우리..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 특별한 공간을 지정한다는 것은 그 외의 모든 조건을 배제하고 그 안의 인물들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이다. 그 만큼 강력해야 하고 스토리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물론 제작..
‘분장은 지겹다 정신분장을 보여주겠다!!’ '아바타', '타이탄'의 샘 워싱턴이 반전 영화로 돌아왔다. 수 많은 분장으로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했던 그다. 예를 들자면 ‘아바타’, ‘타이탄’과 같은 영화..
눈떼고 귀떼고 영화보자.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새로운 스릴러 영화의 장이 열리고 있다. 우리의 감각들을 하나씩 배제한다. 예전에는 이런 영화들이 장애를 갖은 사람들의 인식을 이해하기 위해 혹은 사회적 문..
더 이상 사랑은 싫다 뭔가 특이한 드라마가 보고싶다! 하면 이 드라마 들을 추천한다. 기존의 한국 드라마의 논법을 벗어나는 드라마들 극 중 갈등과 인물 사이의 관계가 주 목적이라면 이 드라마는 각 직업에서..
넷플릭스에는 수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있지만 그것에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는 애니메이션도 무시할 수 없는 컨텐츠다. 분명히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상상력과 실사로 도저히 표현해낼 수 없는 연출을 할 수..
원래 토르형은 망치없을 때 더 세다. 아 근데 총은 들어야 한다. <화난 감독> 스턴트 맨 출신 감독 ‘샘 하그래브’ 우리가 보통 운동경기를 보면서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내가 뛰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이 청소년들은 우리가 알던 청소년이 아니다, 진짜 피해야할 청소년이다. 그냥 가던 길 가자. 넷플릭스에서 이번엔 청소년들의 비행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를 가지고 나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한번에..
우리는 뭘 배우려고 넷플릭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풀려고 본다. 우리는 가끔 생각하는데에 지치고 스트레스는 너무나 많이 받는다. 그래서 모든 걸 때려 부수고 떠나고 싶은 충동이 한번쯤 있지 않은가?..
우리의 모든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너는 대체 무엇인가? 바이러스에 관한 영화는 많이 봤다. 감염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좀비영화도 많이 봤다. 영화였는데 실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마틴 스콜세지, 샘 맨데스의 조폭이야기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봉준호가 점령했지만 극단의 호평과 봉준호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이가 있다. 감독들의 감독이라고 불릴 정도의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다...
<사냥의 시간>의 커서 되고 싶은 장래 희망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이지 않을까? 참고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강력 추천한다! 4월 23일 초기대작, 넷플릭스와 배급사간의 투닥투닥이 끝나고 코로나..
힙합을 배워보자 컨텐츠 추천 3편 쇼미더머니가 이제는 우리의 전국 노래자랑처럼 친숙해진 이 시대 이제는 호불호가 있을 지언정 힙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힙합을 우리는 단순히 흑인음악으로만 알고..
‘젠틀맨’으로 돌아온 가이리치 감독의 BEST 3 뭐랄까 우리나라에 류승범이라는 최강의 양아치 캐릭터를 만들어낸 류승완 감독이 있다면 미국엔 가이리치가 있다 그가 영화안에서 만들어내는 양아치들의 모습을..
고양이는 건드리지마라 / 블라인드 러브 / 타이거 킹 최고의 컨텐츠와 볼거리로 우리의 자가격리에 위로를 넷플릭스!! 뜯어볼수록 특이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많다. 사회적인 이슈부터 놀라운 사람들 그리고..
<넷플릭스 미드 추천> 마인드 헌터 Mind Hunter ... 봉준호's Choice 첫 번째, 봉준호의 관심작!!!! <살인의 추억, 기생충, 괴물>의 봉준호가 연출하고 싶어 한 넷플릭스의 작품이 있다. 살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