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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아직도 유행 중인가? [내부링크]

미라클 모닝이 한동안 유행을 했다. 새벽 4시? 아주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 그 전날 몇 시에 잠에 드는지는 모르겠네. 시사상식사전 미라클 모닝 이른 아침에 일어나 독서·운동 등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을 뜻한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하는 일은 각자 다르지만, 본격적인 일과가 시작되기 2~3시간 전에 일어나 자신의 생활 습관(루틴)을 행하는 것은 같다. 주로 새벽 4~6시 사이에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라클 모닝은 아주 이른 아침. 모두 잠들고 고요한 때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 하는데 늦게 자고 늦게 겨우겨우 일어나는 사람에게는 시도해 볼 만한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수면의 ..

인생을 살아가는데 신념과 용기 가지기. [내부링크]

즐겨보는 유튜버인 자유지성. 오늘 올라온 영상에 좋은 얘기가 있어 캡처해 보았다. 유튜브 자유지성 (자유지성 라이브 강의, 16-1회) 중 나는 과연 신념을 잃고 있지 않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가 계속된 자기합리화 때문은 아니었을까. 돈을 열심히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회사에 취직하고, 이직을 하며,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 마음속에 있는 열정과 신념을 배반하지 않는 일이 맞는가? 의문은 계속 커져만 갔고, 내가 하는 이 일에 집중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은 점점 더 커졌고, 그 옷은 나를 짓누르기 시작한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려면, 자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이겨내기 [내부링크]

오늘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걸어가는 길에 식당을 고르려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가 어려워진다. 나이만큼 쌓인 많은 경험 때문일까. 새로운 식당하나 가는 것 조차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을 하게 된다.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눈앞에 있어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멀리서 식당을 지켜보며 먹어보지도 않은 맛을 판단한다. 남들의 리뷰에 내 생각은 희석되고, 그렇게 리뷰가 적네 많네, 좋네 마네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그렇게 오판 되는 일들이, 그래서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을까. 그렇게 내 판단을 믿기보다 남들의 리뷰에, 평가에 휘둘리면 나의 인생은 어떤 인생이 되어있겠는가. 맛이 없더라도, 실패하더라도 자신의 판단을 믿어보도..

운전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 들 [내부링크]

매일 출퇴근 등 이동을 하기 위해 운전을 많이 하는데, 도로위에 있으면 사람을 보지 않고 차의 종류와 움직임만으로도 어떤 사람일지 알게 되는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타는 이 차가 두번째 차고, 6년 반정도 운영하며 벌써 19만 킬로미터를 향해가는데,(첫차는 10만 정도 탔던것 같다.) 그 만큼 오래 도로 위를 다녔다는 것. 이제 차만봐도 사람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운전대를 잡으면 레이서가 되는 부류. 핸들에 깜빡이가 고장이 났는지 그냥 다니는 부류. 생계형 차량들. 택시. 1톤트럭. 다마스. 대형 차량. 버스. 트럭. 흰색에 Kia 가 써있는 차량들. 대충 이정도 차량을 특별히 조심하면 되며, 그 이외에 타이어가 네개 달린 차량과 두개달린 차를 조심하도록 하자. 일단 도로위에 오..

아내의 일기 03. [4주] 임테기의 노예(임신테스트기 진하기 비교, 임테기 역전, 화유, 계류유산, 병원방문시기, 첫 초음파) [내부링크]

배란 10일차에 얼리테스트기로 2줄을 확인했다. 지난 임신 때는 우와 임신이 되었구나! 하면서 선이 진해지길 기다렸다가 병원에 가면 된다는 말에 하루하루 즐겁게 보냈다. VaniaRaposo, 출처 Pixabay 꿀밤이의 갑작스런 외출로 트라우마가 생긴 나는 임신 초기에 생길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와 케이스를 탐독해 버렸다. 굳이 알고 있지 않아도 되었을 화학적 유산(화학적 임신), 자궁외임신 등등에 대해 알아버렸고 매일 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번쩍 뜨고는 화장실로 향해 첫 소변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임테기의 노예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그만 스트립에서 보이는 희미한 붉은 두 줄 이외에는 지금 내게는 큰 증상도 느껴지는 것도 없다. 호르몬 농도가 짙다는 아침 첫 소변으로 날마다 ..

아내의 일기 02. [0~3주] 유산 후 임신준비(임신 준비, 배란테스트기, 얼리테스트기, 임신주수계산) [내부링크]

10월 26일 8주 계류유산으로 소파술을 했다. 소파술을 하고 나면 생리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음 생리까지 평균 4주~6주가 걸리며 6주를 넘어서면 병원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생리를 기다려보기는 처음이었다. 12월 1일 수술 후 첫 생리가 시작되었고 원래 4일정도면 생리가 끝났던 것과 달리 12월 1일~7일까지 거의 일주일 간 지속되었다. 생리통이 더 심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생리 양이 엄청 늘어 초반 3일은 감당하기 버거웠다. 수술로 인해 생리주기, 생리기간, 생리 양 등이 모두 달라져 생리가 끝난 후 12월 10일부터 배란테스트기를 진행했다. 배란테스트기 사용법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했다. 스트립 형태로 30개가 들어있고 '스마일리더'라는 앱과 연동된다. 소변에 테스트기를..

아내의 일기 01. [0주] 를 기록하기까지 [내부링크]

작년 .. 가슴아픈 일을 겪고.. 새로운 생명이 찾아오려고, 노력중이다. 아내의 글을 읽다가 살짝 눈물이 흘렀다. 사랑하는 아내가 많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힘이 되주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게 많지가 않다. 집안정리하고 음쓰도 버리고 뭐라도 열심히.. 아내가 글로 마음을 정리하고 있다고 한다. 블로그에 글을 적으니 마음이 정리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니 다행이다. 글의 힘인가.. 블로그의 글들은 시간이 지나면 일기장과 같이 남아, 우리 아이에게 그 마음이, 사랑이 전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0주] 를 기록하기까지 작년 9월, 대학원 수업을 다녀온 저녁이었다. 집에 돌아오니 아무도 없었고 남편도 퇴근 중이라며 30분 안에 도착한다고 했다. 화장실 수납장 안에 임신테스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