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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380 내돈내산 후기 [내부링크]

원래 스케쥴러 겸 예능프로나 유튜브 시청목적으로 샀던 갤럭시탭 S8으로 가끔 휴대하고 나가 문서작성을 할 일이 생겨, 블투 연결 잘되고 휴대하기 좋게 가벼운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다가 구매한 뒤 잘 쓰고 있는 로지텍 K380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로지텍 K380을 갤탭 S8키보드로 쓰면 이렇게 된다. (광각으로 찍혀 키보드가 눈으로 본 실물보다 좀 크게 나온 점. 제품 세로 길이는 아래 사진의 느낌과 비슷하다.) 로지텍 k380 키보드 사이즈 가로 27.9 / 세로 12.4 / 두께 1.6 cm에 무게는 423g. 갤탭 s8사이즈(반올림) – 가로 25.4 / 세로 16.5 / 두께 6 6과 비교하면 가로사이즈가 살짝 크지만, 갤탭북커버 끼워서 세워놓고 타이핑할 때는 안정감 있게 딱 들어맞는 느..

집에서 취미활동 겉뜨기 안뜨기 뜨개질 기초 (feat.바라클라바 뜨기) [내부링크]

날씨가 추워지면 산책하기 좋아하는 집순이들은 산책조차 안 하고 집에만 콕 박혀있는 집순이 모드가 된다. 바로 내 이야기다. 전에는 그래도 주변 코인노래방에 자주 스트레스를 왁왁 질러가며 풀어 재꼈었는데… 현생과 텅 빈 계좌 잔고로 몇 차례 현타 맞은 후부터 요즘은 다시 코로나시즌 때처럼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눈에 띈, 대바늘 바라클라바 뜨기. 겨울시즌마다 뜨개질이 유행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던 건 알고 있었는데, 작년부터 이 바라클라바가 핫한 키워드가 되어 자주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그래서 냅다 다이소 고고. 다이소가 취미생활 재료 찾기에 참 잘 되어있단 생각을 했다. 겨울시즌이라고 아예 한 코너를 빼서 뜨개용품과 실을 진열해 놨던걸. 심지어 완성품별로 ..

초록빛 예쁜 수제 청귤(풋귤)청 담그기 후기! [내부링크]

재작년 이맘때 샀던 제주도 귤 농장에서 작년에도 또 청귤 3킬로를 주문했다. (그렇다. 이 글은 22년에 이어 23년에 담은 청귤청에 대한 글이며, 뒤늦게 정리해 올리는 집에서 직접 수제 청귤청 만들기 후기다.) 제주도 타이벡 감귤 농장에서 생산하는 청귤을 구매했고, 타이벡은 재배방식의 차이라고 하는데 과육의 알이 꽉 차고 단맛이 좀 더 풍부하다고 했다. 작년도 청귤청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집에서도 맛있게 잘 먹었기에 이번에도 같은 농장에서 주문했다. 3kg를 주문하게 된 TMI를 적자면, 22년에는 멋모르고 5킬로 주문해서 썰다가 팔도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데다 유리병 용기 하나로는 절대 감당 안 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이번엔 3키로 주문해서 본가에 1키로 나눠주고 2킬로만 남겨왔다. 풋귤이라고..

친구와 함께 원데이 쿠킹 클래스, 잇츠매직 쿡얼롱 후기(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베네딕트) [내부링크]

친구와 함께 원데이 쿠킹 클래스, 잇츠매직 쿡얼롱 후기 올해 초,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잡으면서 같이 해볼 만한 것들을 찾다가 함께 다녀온 서울 강동구 길동의 잇츠매직 쿠킹클래스. 쿡얼롱(Cook Along) 새롭게도 여긴 조리대에 설치되어있는 모니터를 통해 쿠킹클래스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었다. 친구도 나도 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SK 잇츠매직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221, 3층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 255-2) 5호선 길동역 3번 출구에서 770m 운영시간 12시~20시 / 매주 월,화요일 휴관 고객센터 166-3296 클래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영상을 띄워놓고 배우는 쿡얼롱 클래스 외에 직접 셰프한테 배우는 마스터 클래스,..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오이 미역냉국 간단하게 만들기 [내부링크]

자취생활 n년차. 오래간만에 본가에 갈 일정이 생겨서 엄마랑 통화를 하면, 내게 꼭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다.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뭐 해줄까? 그러면 내가 대답하는 메뉴는 보통 정해져 있는데, 그중 대부분이 ‘미역 오이냉국’이다. 여름만 되면 꼭 생각나는 메뉴 오이 미역냉국. 어릴 적부터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셨던, 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이다.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지쳐 입맛도 뚝뚝, 기분도 축축 처지는데, 엄마가 만들어준 시원 상큼 달달한 미역 오이냉국 한 사발 시원하게 들이켜면 마치 퍽퍽한 고구마 먹다 사이다 들이켠 양 속이 시원해졌다. 이 음식이 내게 유난히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질풍노도 감정의 폭풍을 겪는 사춘기 시절의 어느 날, 이유는 기억나지 않지만, 엄마랑 의견 차이로 엄청 심하..

홈메이드 쿡! 집에서 라자냐 만들어먹기(베샤멜소스+볼로네제소스+모짜렐라치즈 완벽조합) [내부링크]

주말에 집에서 해먹은 홈메이드 라자냐. 하루하루 갈수록 뼛속까지 집순이가 되어가는 나는 그래도 무료하게 보내고 싶지 않은 아까운 마음에 예전에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저장해두었던 레시피를 꺼내 라자냐를 만들었다. 사실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치즈가 왕창 들어갔기때문에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맛만 보는 정도였고 동생을 위한 특식이 되어버렸지만, 무언가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실속 없이 체력 소진되었어도 만족스러웠다. 라자냐(영어로 Lasagna, 로마자표기 lasagna)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인데, 넓적하고 구불거리는 가장자리의 면에 라구소스(볼로네제 파스타에 들어가는 토마토 미트 소스)와 번갈아 층층이 쌓아 치즈를 뿌려 익힌 그라탕과 비슷한 요리다. 집에서 따라 만든 레시피는, 작년 ..

알디프 티 바, [Season 1 봄 코스 신화관] 다녀온 후기 [내부링크]

지난달, 홍대에 있는 알디프 오프라인 매장에 다녀왔다. 알디프는 마시는 차(tea) 브랜드인데, 다양한 찻잎과 티백, 관련 용품들을 판매하고, 2호선/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이곳에서 매 시즌별로 주제가 있는 티 코스를 여는데, 우리가 다녀온 티 코스는 2021년 봄 코스, 알디프 뮤지엄 – 신화관 이다. 알디프(Altdif)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35길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29-10)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7번 출구 근처.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휴무는 매주 월요일, 명절 당일 시즌 티 코스(1인 30,000) 외에 미니 코스(18,000), 테이크 아웃 메뉴(5,000~8,000)가 있다. 음료 테이크 아웃이나 제품 구매는 운영시간 내에 가..

엄마를 위한 DIY 앞치마 자수 (꽃바구니 자수도안 파일) 작업일기 01 [내부링크]

지난달,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앞치마에 락스 물이 튀어 보기 지저분해 보인다며 푸념하시기에, 집에 있는 자수 실로 꽃 자수를 놓아주겠다고 자신감있게 앞치마 한 장을 받아왔다. 모처럼 자수 한번 제대로 놓아보시겠다는 거지~ 예전에 사두고선 그다지 꺼내질 일이 없던 자수실 바구니를 오래간만에 꺼내보았다. 예전에 자수 재료 사러 동대문시장 다녀온 일기는, [사부작 취미생활] - 집 콕 생활! 혼자 할 수 있는 직장인 취미, 프랑스 자수 (프렌치 자수) 앞치마의 용도는, 대부분 원예를 좋아하는 엄마가 베란다 화분들을 관리할 때나, 한 평 정원에 있는 꽃들을 가꿀 때 사용된다. 그러니 자수 컨셉은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꽃 한가득 피어있는 바구니로 결정. 집에 재봉틀이 없어서 앞치마 리폼까지는 어렵겠지만, 시..

주말 심심풀이 간단 간식 비엔나 미니 핫도그 [내부링크]

부쩍 더워진 날씨에 화창한 햇빛, 만개한 꽃으로 기분이 좋았던 평일이 지나고 주말이 오면, 무슨 심술인지 비가 추적추적 날씨가 꿀꿀해져 버리는 이상한 일이 몇 주째… 여전한 집합 금지로 모임도 없고 집에서 넷플릭스나 보며 빈둥대자니 꿀꿀이 영혼이 씌었나. 입이 심심해 간식이 당겨서 냉장고를 뒤져보았다. 그리고 발견한 비엔나소시지 한 주먹. 지난번에 쏘야(소세지 야채볶음)를 해 먹고 남은 것들이 있었다. 내 위장은 소중하니까 빠르게 소시지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이걸로 간단 간식을 해 먹기로. 우선, 적당히 칼집을 숭덩숭덩 뚫어(?) 주고, 팔팔 끓는 물로 살짝 데쳐주기. 어릴 때부터 건강하게 먹는 것에 대해 귀에 문신 새겨지도록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덕분에 아무리 귀찮아도 이런 기름기가 있는 재료들은 전..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악기, 엄지피아노 칼림바(카림바) 입문기 [내부링크]

한창 유행이었던 힐링의 시대가 저물었다. 미래가 불투명함을 넘어서 앞에 있는 것이 나락이면 어쩌지 하는 공포감이 커진 탓일지, 힐링은 각자 알아서 하기로 하고, 그보단 현실적으로 성공에 도움되는 정보들로 SNS는 가득 찼다. 맞다. 당장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질 수도 있는데 무슨 배부른 소리일까. 근데 나는 아직 힐링에 미련이 많이 남은 모양이다. 그것보단, 요즘 더 필요로 하게 된 느낌이다. 어려워진 경기만큼, 안전을 위해 잠시 멀어진 서로의 거리만큼 훨씬 더 각자의 마인드 관리가 절실해졌다. 각자 살기 바쁘더라도 가끔은 꼭 만나 밥 한 끼 따뜻함을 주고받던 친구들과도, 그저 차가운 액정화면에 띄워진 톡 방에서 서로의 안부만 간간히 주고받으며, 언젠가라고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 있자니 드는 상실감에 더..

집콕카페 오픈! 집에서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내부링크]

집콕카페 오픈! 집에서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만들기 지나가는 바람이 아직 춥지 않았던 지난 9월, 엄마가 가꾸는 텃밭에서 한아름 핀 메리골드를 따왔다. 이전에 꽃차 클래스에서 꽃차 만드는 법을 배워오시더니, 평소에 차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내가 생각났다며, 바구니 한 가득 담아왔다. 시기상으로 카페에 맘 편히 다닐 수 없는 이 참에 이 퐁퐁 탐스럽게 피어난 꽃들을 차로 만들어보았다. 메리골드(marigold) 초여름 무렵부터 가을까지 꽃을 오래 피운다고 해서 천수국/만수국 이라고도 불리는 메리골드. 멕시코, 과테말라가 고향인 국화과 한해살이풀이다. 다양한 품종이 있어 천수국과 만수국의 차이가 헷갈릴 수 있는데, 위의 왼쪽 사진에 노랗고 키가 큰 쪽이 아프리칸 메리골드/천..

히말라야 핑크소금 + 다이소 후추그라인더 내돈내산 사용기 [내부링크]

히말라야 핑크 솔트와 다이소 후추 그라인더 사용기 거리를 걸을 때 찬바람 슬쩍 불어와 볼살이 떨려올 즈음, 바로 이맘때가 캠핑 가서 불 피워 놓고 고기 구워 먹기 딱 좋은 시기인데!!!! ...이런 로망이 있는 사람이 요즘 시국 탓에 그걸 꿈으로만 간직해야 한다면, 귀차니즘에 안 하던 요리도 하게 되고(생존 요리 말고 굳이 레시피 찾아서 번거롭게 이것저것 하는 요리) 그러다 보니 평소라면 "보통 소금이랑 그거랑 뭐 얼마나 다를 건데?" 하고 심드렁하게 지나쳤을 요리 재료 같은 것에도 관심이 가나보다. 덕질 중인 오빠들이 옥상에서 고기 구워 먹는 모습을 보는 걸로 만족하던 날. 윤기 좌르르 흐르게 잘 구운 고기를 조미료 톡톡 뿌려 야무지게 챱챱 먹는 이 브이앱 영상에서 오빠들 다음으로(?) 눈에 들어왔던 ..

1년 째 사용 중인 아이리버 손목터널증후군 방지 버티컬 마우스 EV1 [내부링크]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들은 공통으로 가진 직업병이 있다. 오래 앉아있기 때문에 하체 부종, 요통, 모니터에 집중하느라 목이 앞으로 빠져 거북목, 어깨 결림, 그리고 장시간 손에 쥐고 있는 마우스 때문에 생기는 손목터널 증후군. 하루가 다르게 손목이 뻐근하면서 뚜둑 뚝뚝 소리가 나는 빈도도 늘어가 이대로 가면 병원 다니겠다 싶어 손목 보호를 위해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았다. 그러다 ㅋㅍ에서 판매 중인 아이리버 버티컬 마우스 EV1을 구매, 사용한 지 이제 1년 정도 되어 리뷰를 써보기로 했다. (아무런 대가, 추천 없이 직접 알아보고 구매 후 사용한 후기임을 밝히며 개인의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됨.) 버티컬 마우스 혹은 손목터널증후군 마우스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가격의 제법 많은 제품이 나온다. 내..

내 멋대로 패치 버전 아마트리치아나, 배달해서 먹힐까? 파스타 만들기 [내부링크]

지지난 주말, 아마트리치아나를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나는 천성 밥 순이라고, 파스타는커녕 빵 같은 밀가루 음식에 그다지 “호”가 아닌 내가 부스럭 거리며 면을 삶고 있자니, 동생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던졌다. “언니, 또 그 오빠 예능 보고 그러는 거지?” "...ㅇㅇ." 배달해서 먹힐까.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반에 찾아오는 행복. 군대 제대 후 바로 피자 보이로 변신한 윤두준을 매주 보는 낙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뱃살을 찌워가는 요즘이다. 현지에서 먹힐까? 스핀오프로 제작된 배달민족 한국형 패치 버전 예능. 늦은 시각, 화면에서 펼쳐지는 요리 비주얼 들은 어떤 야식을 먹으면서 봐도 아쉽게 만들었고, 매번 입맛 다시면서 ‘왜 나는 집이 마포가 아니었는가.’ ‘나도 먹고싶다’ 며 버둥거리다 끝나곤 했다...

맹꽁이 산란기 한창인 6월 말 상암 하늘공원 다녀오다 (feat.맹꽁이전동차) [내부링크]

지난주 어느 평일 저녁, 한강 난지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인스타를 팔로우 중인데, 6월 이맘때 쯤이 딱 맹꽁이 산란기라며, 가족들이랑 다녀오시고 여기 추천하시는 글을 보고 며칠 뒤, 퇴근길 바로 찾아가 보았다. 매년 억새축제가 열릴 때마다 출사 가야지 마음만 먹고 정작 가본 적은 없는 곳이었는데, 여행 못 다녀온 지 어언 몇 개월… 이젠마음먹어도 쉽게 가지 못하느라 더 갑갑했던 찰나,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금방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엇보다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안전하며, 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 서울 상암 난지 하늘공원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시간 – 매일 오전 5시~오후 22시 / 월마다 유동적임. 하늘공원 주차장은, ..

필름 스캔하러 충무로 사진현상소 일삼오삼육(13536) 다녀오다 [내부링크]

정말 오랜만에 충무로 필름현상소에 다녀왔다. 나는 취미로 필름카메라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니 정말 매 글 쓸 때마다 이 이야기를 하게 되네. 여하튼 어딘가 나다니지 못하니, 필름을 채우는 기간이 늘어 거의 반년 만에 한 롤을 겨우 채웠다. 어쨌든, 36컷을 다 채웠으니 필름 스캔을 하러 다녀와야 했다. 주말엔 굳이 집 밖을 나오기 싫었기에 퇴근길 부랴부랴 늦지 않게 달려갔다. 어쨌든, 평소와 같이 필름 현상하러 간 충무로. 충무로 하면 카메라, 필름, 사진, 영화 등등 떠오르는 만큼, 카메라 매장도 많고, 현상소도 인쇄소도 많다. 내가 주로 다닌 현상소는 포토랜드와 포토피아 였는데, 포토랜드는 문을 닫아버렸고, 포토피아에 주로 맡기다가 인스타그램에서 새로 연 필름 현상 ..

팔찌 만들기(feat. 동대문 악세사리 부자재)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생활 [내부링크]

팔찌 만들기(feat. 동대문 액세서리 부자재)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취미생활 몇 주 만에 아무런 할 일 없이 노는 주말을 맞아, 지난번 동대문 가서 사 온 재료들로 팔찌를 만들어봤다. 요즘 뜨는 대세가 비즈 반지라지만, 초등학교 때 비즈 공예를 한창 했던 터라 그것보다는 체인을 이용해서 찰랑거리고 가녀린 팔찌를 생각했다. 액세서리를 즐겨 하진 않지만, 가끔 손목이 허전한 날을 위해 한두 번 착용할 액세서리를 굳이 사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과연. 간단한 팔찌 만들기 재료 - 체인과 부속 액세서리, 크기 별 오링. 여기에 더해서, 팔찌 만드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공구는 평집게, 9자 말이 집게, 오링 반지, 니퍼. 지난번 부자재 상가 들렀을 때 미리 사두길 잘했다. 근데, 얇은 집게도..

영등포 이마트 블루투스 이어폰 SWB-M100 내돈내산 후기 (feat.충동구매) [내부링크]

사람을 멀리하며 매일 회사-집-회사뿐인 무한 루틴 속에 지쳐가는 요즘이다. 어딜 다녀오기도 맘에 걸려 허구한 날 방구석에서 음악 듣고 유튜브 보고 하는데, 아빠도 별 다를 것 없으셨는지, 평소 이어폰은 귀찮다며 스피커를 주로 쓰시던 아빠가 이어폰 하나 사다 달라는 지령을 내리셨다. 그래서 어느 퇴근길, 경로를 살짝 틀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다녀왔다.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는 이마트 옆, 일렉트로마트.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으로 냉장고 TV처럼 일반 가전들부터 삼성, 애플 스토어와 스마트 기기는 물론 캠핑용품, 스피커, 자전거, 스쿠터, 주류, 오락실(?!), 드론이나 3D 프린터 같은 체험 존까지 온갖 것들을 다 모아놓은 곳으로, 눈요기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일렉트로마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참새 방앗..

내 멋대로 냉장고 파먹기! 직장인 다이어트 도시락 [두부 유부초밥] [내부링크]

냉장고 파먹기! 직장인 다이어트 도시락 [두부 유부초밥] 한 살씩 먹어갈수록 건강에 더 힘을 쏟아야 하는 게 느껴진다. 조금 무리하면 다음날 바로 체력적 한계를 느끼게 되고, 한동안 신경을 안 썼다 하면 금세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르는 몸뚱어리를 보면 말이다. 거기에 더해 원래도 있던 신경성 소화불량이 점점 일상이 되어, 가려먹을 것들이 이것저것 가득하니 단순히 먹는 것에도 여간 번거롭고 귀찮은 게 아니다. 다행인 건 요즘 생활비 절약에 관심이 많아 도시락을 싸 들고 다니는 직장인이 흔하다는 점. 그리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각자 스케줄에 맞게 알아서 챙겨 먹는 분위기이다 보니, 마음만 제대로 먹는다면 도시락 챙겨다니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렇게 건강과 생활비 절약을 위해 자연스럽게 점심 도시락 파..

집 콕 생활! 혼자 할 수 있는 직장인 취미, 프랑스 자수 (프렌치 자수) [내부링크]

집 콕 생활! 혼자 할 수 있는 직장인 취미, 프랑스 자수 (프렌치 자수) 지난번 키링 만들기 재료를 사러 동생과 함께 동대문에 다녀왔을 때 만해도 이렇게까지 위험이 크지 않았는데, 최근 상황을 보니 이거 원 조심을 하고 간다 해도 왠지 불안해서 다녀오기가 꺼려진다. 부자재 조합하는 것부터 고리로 연결해 가는 게 나는 딱 적성에 맞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공원 산책 나가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 날 다녀왔을때 소심하게 몇 개만 사 온 것이 너무나 후회가 되는 중이다. 흑흑. 하는 수 없이 달리 사부작 거릴 만한 다른 것이 있나 고민하던 중에, 프랑스 자수에 관심이 꽂힌 동생 하는 걸 지켜보니 제법… 괜찮은 것 같다. 저번에 키링 재료 사러 동대문 종합상가 갔을 때, 온김에 자수 실을 한번 ..

베란다 정원 다이소 씨앗으로 캐모마일 화분심기 [내부링크]

베란다 정원 다이소 씨앗으로 캐모마일 화분심기 며칠 전 다이소에서 데려와 작은 접시에 뿌려놓은 허브 씨앗들. 캐모마일, 로즈메리, 라벤더 이렇게 3종류를 잘 뿌려놓았는데... 그중 카모마일 씨앗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폭풍 발아해서 얼른 화분에 옮겨 심어야 했다. 홈가드닝 허브화분 씨앗부터 키우기 아니 로즈마리(좌상단)나 라벤더(우상단) 얘네들은 발아는커녕 꿈쩍할 기미조차 안 보이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가, 매일 물과 함께 애정을 담뿍 뿌려주어 그런가 이렇게 4일여 만에 싹을 틔워줄 줄이야! 안녕 얘들아~ 씨앗이 담겨있던 봉투에 적혀있기로, 발아온도 20~25(딱 지금이네!)에 발아일 수는 약 10일에서 20일 사이라고 하는데, 역시 온도가 갖춰지니 10일은커녕 4일여 만에 나온 것 같다. 생육온도는 ..

미니어처 재료 라돌,이야코점토,폴리머클레이,스컬피 홍대 호미화방에 쇼핑 다녀옴 [내부링크]

미니어처 재료 라돌,이야코점토,폴리머클레이,스컬피 홍대 호미화방에 쇼핑 다녀옴 뭐든 맘 먹으면 배우기 참 쉬운 세상이 되었다. 차고 넘쳐나는 다양한 콘텐츠에 행복하다가도 이러다 내 밥줄 영역도 빼앗기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든다. 일도 취미도 꾸준하게 열심히 살아야지 ㅎㅎ 암튼, 요새 너튜브에서 주로 찾아보는건 다양한 얼굴들 조각하는 금손 너튜버분들. 비록, 너튭의 사람들처럼 날고 기는 금손은 없지만 나도 추억 삼아 심심풀이로 사부작 거려 볼까 하고, 재료 사러 고고. 홍대 호미 화방 서울 마포구 홍익로 3길 20 1층 / 지번 서교동 357-1 02-336-8181 매일 09:00~21:00 (설날, 추석 휴무) 지하철 2호선,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9번출구로 나와서 상상마당 가는 길쪽..

군포 떡맥집 어흥 떡볶이, 닭맥집 훈이네 닭꼬치 다녀오다 [군포골목식당 역전시장] [내부링크]

군포 떡맥집 어흥 떡볶이, 닭맥집 훈이네 닭꼬치 다녀오다 [군포 골목식당 역전시장] 지지난주 금요일, 군포 역전시장에 다녀왔다. 어느날 동생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이 보다가 뭐에 홀린 듯 "와 언니, 나 저 어흥 떡볶이 너무 먹고 싶어" 라며 나를 꼬드겼다. 마침 무급휴가를 받아 집에서 굴러다닌 지 일주일째. 월급도 그만큼 줄어 배달음식은 커녕 군것질도 안하며 버티던 중이던 나는 냉큼 "오케이 콜." 군포역전시장 골목 아. 집에서 군포는 너무 멀었다... 지하철로 가려니 거진 2시간을 타고ㅜㅜ 아는 언니 데려갔으면 차로 슝슝 도착했을 텐데 역시 차 없는 뚜벅이의 서러움이란. 자차로 왔다면, 당동 공영주차장 (경기 군포시 군포역 2길 11 당동 공영주차장) 군포역 1길 노상 공영주차장 (경기 군포시 당동 ..

베란다 홈가드닝 허브 키우기(카모마일,로즈마리,라벤더) [내부링크]

마음 편히 어딜 가본지 참 오래되었다. 한 달에 한 번은 꼭 바람쐬러 출사나가던게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집 앞 공원 나가는 것도 여러모로 신경써야하니 참 슬프다 이런 불편따위 24시간을 불철주야 고생하는 관계자, 의료진들의 노고에 비할 수도 없는 어린아이 투정이지만. 하루빨리 무사히 종식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ㅜㅜ 올해는 꽃놀이도 못 간 탓에 출퇴근길 보는 공원의 꽃들이 그렇게 예뻐보일 수 없다. 집콕 취미로 화분 기르기도 나쁘지 않지! 라는 생각에 리프레시를 위해 다이소에 파는 허브 씨앗을 데려왔다. 내가 좋아하는 로즈마리와 라벤더, 카모마일을 심어보려한다. 캐모마일(카모마일) 씨앗은 진짜 작다. 사진 찍는데, 자칫 날아갈 것 같았다. 재배 유의사항에도 적혀있기를, 종자가 미립이므..

핸드메이드 키링만들기 재료 구입 (동대문 악세사리부자재상가 쇼핑) [내부링크]

핸드메이드 키링만들기 재료 구입 (동대문 악세사리부자재상가 쇼핑) 동대문 종합상가에서 쇼핑한 부자재들로 내가 만든 핸드메이드 키링 키링 만들기라고 하면, 반짝이고 영롱한 부자재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만드는 것이 사부작 거리기 딱 좋은 장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나이불문, 언제든 여유시간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취미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맨 처음 공예를 접했던 나이도 초등학교 고학년이었으니까 요즘같이 밖으로 나돌아 다닐 수 없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다면 이 만한 것이 없단 얘기다. 그리고 준비물인 부자재들도 요즘은 워낙 온라인 마켓들이 발달해서 집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 하지만 대개 대용량으로 묶어서 팔고, 사진으로 보고 고르는 것보다는 직접 보고 고르는 재미가 또 있기에 동대문으로 직접 다녀..

모레모 케라틴 헤어 컬러로 집에서 셀프염색 도전 [애쉬 퍼플] [내부링크]

모레모 케라틴 헤어 컬러로 집에서 셀프염색 도전 [애쉬 퍼플] 출퇴근길에 잠깐 보는 벚꽃.. 참 예쁘다며 사진 찍다가 실수로 돌린 셀카 모드에 비친 내 머리 몰골에 깜짝 놀라 염색을 결심했다. 가격은 14900원 (올리브영에서 구매) 다른 컬러를 할인하고 있었지만, 퍼플이 요새 너무 눈에 들어와서 선택. 전에 집에서 혼자 염색할 때는 주로 올리브영 염색약 중 버블 염색약을 썼는데, 머리 염색 잘하는(아는) 언니 말로는 그거 되게 머리 손상 심하다고... 그래서 이번엔 바르는 염색약으로 도전! 오.. 빗을 준다...! (지난번에 타브랜드 염색약 샀을때 빗이 없어 난감했던 경험 있음....) 머리 길이에 따라 필요한 갯수가 다른데, 머리가 짧다 - 1개 / 중간정도 온다 - 2개 / 길다 - 3개 라고 생각..

에프터이펙트(Adobe After Effects)키프레임이 숫자로 변했다면..? [내부링크]

에프터이펙트(Adobe After Effects) 키프레임이 숫자로 변했다면..? 애프터 이펙트 키프레임이 숫자로 변했다...? 영상작업의 꽃 어도비 에프터 이펙트. 하지만 신입 때처럼 이 툴을 많이 다뤄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