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합성사진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풍경사진입니다. 내가 간 여행지에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싶다면 하늘 색깔을 변경해보는 것도 좋겠는데요. 이 방법을 통해서 다양한 그림들..
저희 아이는 4살 남아입니다. 소근육 발달이 좀 더 나은 편이고, 집중력이 또래 아이들보다 좋은 편입니다. 이를 앞서 알린 이유는 장난감을 구매하시기 전에 연령을 체크하시라고 적어놓습니다. 이번에 구매하게..
중국에서 줄서서먹는 쿠키라는 태그검색어로, '중국쿠키'라고 구글에 검색만해도 나오는 홍콩에 제니베이커리 쿠키입니다. 저는 이 쿠키의 가격도 모르고, 유명세도 모르며,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예전에 한 예능에서 백종원이 음식을 먹으면서 "가지는 살이 안 쪄요." "조개는 영향이 덜 합니다." "콩은 살이 안 쪄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결국 다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이야기로 이것이 '백종원식 다이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아이디어와 툴 사용법에 능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뤄볼 주제는 인물이나 사물을 테두리로 만들어서 복사하여 붙여 넣기 하는 작업입니다. 인물 사진 혹은 복제하려고 하는 사..
각종 학예회나 가족 소개를 하는 게시판을 붙일 때 폴라로이드 사진은 밑에 주석을 써 놓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일반 사진들을 인화했을 때엔 그런 여백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간혹 있는데요. 캔버스 사이즈..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할때 굳이 영문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독학할때나 온라인으로 포토샵 공부를 하실때 강의자가 영문으로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에 맞춰 따라가기..
쿠팡이츠에서 구매하면 첫 주문에 8,000원을 할인해준다는 광고가 있어서, 배민에서 주문하지 않고 쿠팡이츠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치킨 브랜드마다 전부 첫 주문 할인 금액이 다릅니다. 제가 마케팅으로..
예전에는 포토샵을 소프트웨어로 구매하거나, 암흑의 경로로 다운받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대부분의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면 이 소프트웨어를 깔아주는 회사도 많았지요. 7.0버전을 사용했다가 세월이 지나서..
재즈 좀 좋아하겠다 싶은 사람들은 아마 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마음에 드는 곡에 매료되어서 일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옛시대에 있던 음악을 한대 끄집어서 리커버하는 곡이 유행이 되어 신선함에..
이 포토리뷰는 저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었습니다. 책에 내용을 인용하였으며, 가져가실때에 출처를 꼭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가족은 지난달부터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한 검색을 했고, 주변 어린이집과는 다르게 아이를 맡기고 데려오는 개념이 아닌 어린이집에 직접 관여하고 참여하고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곳을 원했다...
미뤄두었던 필름 스캔 작업을 이제야 하게 됩니다. 와이프가 필름 카메라에 취미가 있어서 저도 한 번 찍어볼까 싶어 옆에서 귀동냥하면서 배우고 두런두런 찍고 다녔는데요.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7통 정도가..
이 블로그를 개설해서 1년이 가까워진 시점에 처음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하단에 링크로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엘지 톤플러스 헤드셋 6개월 사용 리뷰 후기. (HBS PL6S) LG..
무쇠솥을 준비한다. 제가 쓰고 있는 것은 이가모노 가마노상입니다. 스타우브 솥도 좋고, 그도 아니면 양은냄비만 제외하고 다 좋습니다. 양은냄비는 빨리 달아오르고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IOS14 업데이트가 2020년 1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IOS 업데이트와는 다르게 획기적으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업데이트는 진작 했어야 맞는데 말이죠. 안드로이드처럼 화면에..
가수 지망생이신 분들은 녹은 시설이 열악해서 홈 리코딩하실 때 녹음기를 틀어놓고 녹음 한 뒤 후처리를 하시죠? 초보 유튜버분들도 어쩔 수 없이 저가격의 마이크를 사용했을 때 잡음을 어느 정도 감내하시는 부..
새벽에 근처 목욕탕에 들러 나오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비가 왔습니다. 보슬비였는데 날씨예보를 보니 계속해서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차도 안 끌고 나왔고, 택시도 안 잡히고 걸어서 5Km 정도 온 제 자신을 원망..
가나아트파크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아트센터입니다. 두리랜드 맞은편에 있는 관람장으로. 놀이기구를 타기 전인 미취학 아동을 동반하는 것이라면 두리랜드보다 이 곳이 훨씬 더 유익하고 보람차리라 생..
저는 호주산 목심+안심을 선택했습니다. 더 저렴한 소고기는 미국산 소고기일 것이며, 가장 값지고 훌륭한 부위는 한우 채끝살입니다. 개인마다 식사량이 다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3인 400g을 먹으면 배가 불렀습니..
사람 사는 곳마다 싱크대는 다르겠고, 배관도 달라서 번잡하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는 업체를 불러서 수리비까지 내가며 고치는 것이 맞겠지만. 때로는 원인을 최대한 알아가다 보면 해결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를 애청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백종원이 새로운 동영상을 업데이트하면 꼭 해 먹어 보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이번에 먹어본 메뉴는 '초간단 라면땅'인데요. 라면에 마요네즈를 두 스푼..
이 포토리뷰는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공유되었습니다. 인용과 복사는 출처를 남겨주세요.
시중에서 파는 말린 곤드레나물을 이용했습니다. 곤드레를 12시간 뿔립니다.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1시간만 불려도 괜찮겠지 싶습니다. 쌀을 불립니다. 밥그릇으로 두 그릇 반 불렸습니다. 곤드레는 한 줌이었습..
잭 아저씨 보쌈이나 족발을 시킬 때면 아이러니한 메뉴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당일 보쌈 족발 메뉴인데요. 아니 그럼 다른 메뉴는 당일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난날을 생각해보기로는 아..
우리는 공동육아를 왜 결정하게 되었는가. 결혼하신 당신. 아이를 낳은 당신.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보는 당신.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날따라 잘 지내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밤중에 말했던 이야기 때문이지요..
알배추, 깻잎, 아무 버섯(느타리 표고 새송이), 소고기 차돌박이를 준비한다 다른 냄비에는 디포리, 대파, 양파, 무 등을 넣고 멸치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알배추 깻잎 고기 알배추 깻잎 고기 알배추 고기 깻잎 순..
저희 집은 언제나 건강한 식단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와이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스트레스라도 받으면 후추를 엄청 뿌리고 고추도 잔뜩 넣고 고기도 엄청 폭식하곤 하죠. 때문에..
와이프는 [시골 여자의 바른 먹거리] 브랜드를 꽤나 즐겨 찾습니다. 마케팅 자체가 굉장히 소박하고 단아하며, 직접 만들었다는,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풍기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에 트로트 가수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집에 방문했을 땐 하루 종일 트로트가 나와서 질리도록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 명의 가수를 TV를 돌려가며 어머니는..
예전에 저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여 3년 여정도 사용하다가 처분했습니다. 그리고 네스카페 커피 캡슐머신을 구매했는데요. 규격 된 맛과 한정된 캡슐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전자동 커피머신..
처가 삼촌이 추석이라고 굴비를 보냈는데, 이 포스팅을 이제야 올려봅니다. 굴비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 많으시죠? 특히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사람들은 생선을 집에서 구워볼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저도 그래서..
구성품과 가격 마이 리틀 타이거 공사장 세트는 3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며,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면 가격은 최저가로 2만 2천 원 하는 유아 장난감입니다. 구성품은 중간 사이즈의 트럭과 인공모래 한 팩, 그리고..
해당 콘텐츠는 저의 인스타그램에 개시되었습니다.
지난달 5일 경북 구미경찰서 한 경찰관이 구미 동락공원에서 혼자 울고 있는 네 살짜리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묻는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울기만 했다. 하지만 경찰은 10분 만에 부모를 찾아 아이를 집..
LG에서 나온 목에 걸치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HBS PL6S에 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산 것이 아니고, 노트북 사면서 사은품으로 딸려왔는데요. 실제 정가를 인터넷에서 살펴보니 최저..
2020년 10월 8일부터 공개된 맥도널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장난감을 얻기 위해 아들과 함께 맥도널드에 방문했습니다. 10월 8일부터 마리오와 피치공주 빙고 게임, 마리오와 루이지 테이블 하키, 피치 공주 후프 게..
요즘 bhc 뿌링클 치킨이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저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며칠간 치킨이 마려워(?) 죽겠습니다. 게다가 이사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출이니 뭐니 돈을 아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냉장고에..
이 포토카드는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개시되어있습니다.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나는 예전부터 블로그로 플렉스 하기를 간절히 바라왔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건 2008년. 그러니까 굉장히 오래전부터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지만, 굉장히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쉽게 포기했고. 이..
뉴 논스톱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 PD로 자리 잡았던, 그러나 MBC 파업으로 그 자리는 고스란히 내려놓게 된 이력도 있는 너덜너덜한 그 이름 김민석. 그러나 이를 발판 삼아 출판도 하고 강연도 하고, 끊임없이 자..
요즘 편의점에서도 이런 제품 많이 팔죠. 특히 서울에는 뚝섬유원지 쪽 편의점에서 포일로 된 그릇에 봉지라면을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팔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다른 곳곳에 편의점에서도 시작하고 있는 것 같습..
단편소설 [책을 보내줘] 첫번째편으로 가기 5. 나도 많이 놀랐지만 아내가 더 많이 놀란 것 같았다. 아내는 무작정 떨어뜨렸던 책들을 한 권씩 보여주며 ‘이건 무슨 내용이야?’, ‘이 그림 뭐야?’ 집요하게 물..
문자 읽음 설정? 요즘은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이 문자를 주고받지만 아이폰끼리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람이 많다. 나도 내 와이프와는 아직도 메시지로 주고받는다. 딱히 이유는 없지만, 데이터가 간당간당하거나..
들어가며 아이폰뿐만 아니라 모든 휴대폰에는 문자가 많이 발송된다. 카드 입출금 LMS 수신을 연동했다면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문자가 올 것이고, 각종 마케팅 정보에 수신을 동의하면 광고도 붙을 것이며, 택배..
들어가며 근처 서점에서 특이한 것을 보았다. 보통 비 오는 날에는 우산 비닐기를 비치해두고 옆에 또 휴지통이 있어서 오고 가는 사람이 우산에 비닐을 간편하게 씌우고, 또 나가는 사람은 비닐을 휴지통에 버리..
들어가며 투썸플레이스 이용하는 사람들 근래에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라고는 많은 사람들이 또 뿌리고 다녀서 제 값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드시는 분들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투..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을 강타하고 있는 요즘이다. 밖에 나가지 말라고 인터넷과 언론매체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을 뿐이고, 삶의 경계가 느슨하다 조였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시대에서 돈을 버는 자영업자와..
친척 형님이 무인 과자점을 창업했다. 아이스크림과 세계 과자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24시간 항상 열려있고 계산도 고객이 하는 무인 과자점인데, 장사가 잘되어서 점포를 몇 개 더 오픈하고 있었다. 갑자..
커리는 가끔씩 숙명이 된다. 무슨 말인고 하면 어떤 고급진 커리음식점에 방문하면 나는 이성을 잃고 마구 커리를 흡입하는 편이다. 그것이 맵건 달건 고소하건 색다른 향신료의 여행에 푹 빠지게 된다. 이는 와이..
우리 가족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락티브사의 제품을 세 가지 두고 먹고 있다. 주황색은 아이의 유산균이고 나머지 두 가지,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앤아연은 성인인 나와 와이프가 먹고 있다. 유..
평소에 아메리카노를 자주 내려마시고, 또 콜드 브루 메이커로 담아두었다가 마시는 것을 즐기는 나는, 언젠가부터 계속되는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어서 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보았다. 몸에 이상증상이 생겼다면...
얼마 전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옐로 피자가 새로 오픈했다. 처음 들어보는 피자 브랜드라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인천 마포 용산 강서 안암 얼마 전에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옐로우피자가 새로 오픈했다. 처음 들..
8월 초 까지만 해도 방역 체재가 서서히 풀리면서 날씨도 덥고 휴관인 공공시설도 문이 슬슬 열리면서 코로나도 주춤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교회 공동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번지면서 사회..
나는 빅픽쳐 별로였어. 너도 그래? 2010년 <빅픽쳐> 신드롬을 기억하실는지 모르겠다. 무려 200주 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픽쳐>는 사실 나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내 주변 사람들도..
우리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 이름 JYP. 저 밑바닥에서 시작해 노래를 부르고, 가사를 쓰고, 음악을 프로듀싱했다. 조금 뜸해질 즈음 자신의 이름으로 된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에서 그룹들을 키워낸다...
CODA. 이길보라 저자는 CODA(코다)이다. 코다는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를 일컫는 말이다. 이길보라는 농인 세계와 청인 세계의 경계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왔다. 하여 농인으로서 궁금한 것은 직접 몸..
화려하고 꾸밈있어보이진 않지만, 그림체가 뭉글뭉글하고 파스텔톤의 그림체이다. 게다가 그림체와 잘 맞게 스토리도 격동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일화가 서정적이다. 판타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학생들이 여강사의 몸을 찍어 올렸다. 선이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다. "선생님, 인스타 해요?" 선이는 미주가 질문하는 의도를 몰라서 뭐지? 싶다가 끝내는 그냥 끄덕끄덕 고개를 아래위로..
내가 이 책을 산 것은 2013년인가부터였을 것이다. 2013년, 2014년, 2015년,... 계속해서 열린 책들에 서는 편집 매뉴얼을 이렇게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그때 당시에는 도서정가제라는..
이병우는 누구일까. 1965년생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병우. 그는 11살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했다. 그때 당시 클래식 기타로 먹고살 수 있는지에..
2020년 8월 25일. 그러니까 음력으로 7월 7일이 되는 날은 칠석이다. 이날은 더위가 줄고 장마도 지나가는 시기여서 애호박 요리나 오이장아찌, 참외를 많이들 먹기도 하고, 호박 부침을 만들어서 그릇에 잘 올려..
일반적으로 통장 개설을 할 땐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그리고 약간의 수수료 (2000원 정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OTP 발급까지 하고 싶은 경우에는 수수료 5000원이 추가로 발생한다. 나는 SC제일은행을 처음 방문..
요즘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는 그룹이 있으니, '싹쓰리'이다. 유재석(유두래곤)과 이효리(린다G), 그리고 비(비룡)가 함께 해서 각각의 예명들을 만들어 활동했던 것을 우리나라 거의 모두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
작가 이현을 알고 있는가. 1970년대 출생한 이현 작가는 우리나라 청소년 소설의 대단한 밑바탕을 깔고 있다. 2004년에 전태일 문학상 <기차, 언제나 빛을 향해 경적을 울리다>을 받았고, 2006년에는 창비 좋은 어..
2020년 박시백 화백의 이 시리즈로 내동 출간하다가 이제 드디어 세트로 출간되었다. 박시백이라 하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청소년, 주부, 직장인이 있을 것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
우리는 지금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급식을 먹는 중 고등학생들은 급식충이고, 유모차를 끌고 카페에 들어오는 엄마들은 맘충이고, 지팡이를 들고 걷는 사람을 틀딱충이라 하고, 조언하는 사회 직장 상사를 꼰..
수건은 걸레 같은 존재다. 아 참. 죄송하다. 걸레같다는 표현은 너무 지나치다. 아무튼 수건은 우리 생활에서 마주 미세한 부분이다. 사용하고 세탁기에 넣어두면 세탁기를 돌리고 알아서 널면 마르고, 그렇게 정..
필름 2.0, 프리미어, GQ에서 잡지 기사로 일했고, JTBC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해 남녀 젊은 층에 큰 사랑을 받게 된 허지웅. 이어서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소설 <개포동 김갑수 씨의 사..
계곡의 양쪽이 모두 상록수림으로 자리잡혀있는 원앙폭포는 그 길이가 5m정도 된다. 이곳은 제주 돈내코에서 1.5km정도 되는 원앙폭포인데, 입구로부터 걸어서 20분가량 거리이다. 한라산에서부터 내려와 항상 차..
들어가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전현무에게 감바스 알 하이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감바스 알 하이오가 크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샀다. 이국적인 음식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
추운 날 빼곤 항상 기생하는 지긋지긋한 벌레, 초파리. 우리집은 리모델링 올수리 한 집으로서 항상 깔끔하다. 집안일 그러니까 살림을 하면서 항상 청결을 유지하는 편인데, 고민이 있다. 아무리 깔끔하게 청소하..
들어가며. 사실 모기는 안 물리는 게 최선이다. 집 밖으로 안 나가고 개울가에 첨벙첨벙도 하지 말 것이며, 놀이터에 애 데리고 산책도 안나가야 벌레에 물리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어..
드디어 구글에서 편지가 왔다. 정말 오랜 기간 동안 기다렸었다. 7월 1일부터 PIN번호를 전송했으니 우편함을 확인하라는 애드센스 홈페이지 확인사항 공지가 올라와있어서 계속 우편함이 닳도록 쳐다봤는데, 정..
우리 아이에게 발라줘야 할 연고는 무궁무진하다. 피가 날 때 바르는 연고, 부었을 때 연고, 달아올랐을 때 연고, 연고 연고 연고... 연고는 아이에게 필수요소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한 가지만 바르면 좀 낫지..
들어가며 요즘 헬스장에서 새벽마다 달리기를 하고 있다. 매일 3Km씩 달리고 있는데, 이것마저도 너무 벅차다. 하여 원래는 러닝머신을 타면서 TV 시청을 안 하려고 했으나, EBS채널에서 새벽에 아주 귀하고 좋은..
우리집 아이를 아빠인 내가 주로 소아과에 데려간다. 평소에 감기가 걸려 소아과에 가면 그에따른 처방을 받는데, 신생아 때엔 '이약을 먹어도 되나?' 하면서 인터넷에 검색을 참 많이 했었다. 게다가 약을 먹고..
영화 뮬란 개봉일. 뮬란이 오는 9월에 국내에 개봉하게 된다. 뮬란 애니메이션은 1998년에 개봉한 바 있으며, 뮬란 2로 후속작이 나온 것은 2004년이다. 뮬란에 대한 콘텐츠가 새로이 나오는 것은 16년 만이라고..
이날치 밴드는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음악을 가미하여 새롭게 음악을 창조하는 그룹이다. 본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잠깐만 뭉쳤지만, 각종 플랫폼에 인기를 끌면서 2020년 5월에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이..
2016년에 결성되어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멤버 '새소년'. 새소년에 '새'는 날아가는 새와 새로움의 '새'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고 한다. 간디학교라는, 이름도 생소한 학교에서 선후배 사이였던 강토와 황..
오늘 소개하는 곳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옥천 수생 식물 학습원이다. 요즘 멈추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서 휴가 계획이 선뜻 서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나는, 해수욕..
건강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그게..
파파로티, 김호중을 모티브로. 2013년에 개봉한 한석규,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 성악 천재 건달을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이 콩쿠르 대회에 입상시키는 과정을 다룬 영화이다.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어..
이제 광복절, 그리고 고애신. 2020년 8월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나라를 지킨 애국자를 기리는 순간마다 그 의미를 항상 되새겨야 할 것이다. 수많은 순혈자들이 있지만 지금 소개하는 '..
초복 중복 말목만 알고 있는 우리들. '초복이 되었으니 우리 삼계탕이나 먹을까.' '중복인데 몸보신 좀 해야지.' '말복에는 얼큰하게 닭볶음탕 어때.' 복 단어가 들어가는 여름에 초복 중복 말복에는 많은 사람들..
내 아이의 감기는 매번 걱정이다. 코로나 발병으로 온 세계가 기침만 하면 예민한 이 시기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하여 어린이까지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이 덕분인지 소아과에 진료 보는 아이들이..
한 달 전 즈음에 MBN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새싹보리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다. 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똑같았다. 헬스장에서 우연히 천기누설을 보게 되었는데,..
금연을 시도해본 적 있는가. 나는 새해에 금연을 시도하고 3개월 만에 실패, 또 도전했다가 실패를 반복하고 다시 2개월 차 금연이다. 금연에 대한 이야기는 나보다 훨씬 금연을 오래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김봉곤 소설가가 <그런 생활>이라는 단편소설에서 자신의 지인과의 실제 대화를 무단으로 도용해서 논란이 되었다. 이번해 7월에 트위터에서 누군가가 자신이 C누나라는 인물이라고 주장했고, 논란이 점점 커지기..
매운 음식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 나는 집안 반찬과 살림을 도맡아 하는 남편으로서, 아내와 아이의 먹을 것을 책임진다. 갖가지 기본적인 반찬들과 일품요리를 매번 신경 쓰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 소또 한 최대한..
들어가며 나는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전까지 대학로에서 무대를 오르며 감기가 걸려도 추워도 더워도 목이 아파도 이것이 프로들의 생활이라고 나를 토닥였다. 하지만 받는 건 박봉, 생활만 간신히 되는 내게..
체리 주스 레시피 1인분 양. 체리 : 7개 우유 : 250ml 바나나 : 1개 재료를 모두 넣고, 기호에 따라 얼음을 같이 갈아 마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바나나향이 강해서 체리향을 못 느낄 수..
일본어를 일부 구사할 수 있는 와이프가 감탄할만한 도서를 하나 사 왔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카탈로그>를 사 온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조금 뜨악했다. 대체 그 게임이 뭐라고 이렇게 한..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비누 동구밭 브랜드는 발달장애인의 채용 문제를 해결하는 회사다. 매출이 오르면 그대로 두지 않고 발달장애인을 한 명 더 채용하는 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훌륭한 회..
간편한 야식, 그러나 훌륭한 야식. 셰프들은 보통 밤 11시에 퇴근한다고 한다. 요리사의 길은 고독하고 힘든 직업인 것이 분명하다. 예전에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강레오가 한 예능 프로그램..
Jazzmeia Horn의 1집 인트로. Moanin'에서 활기가 넘친다. 재즈 싱어를 찾아보신 적 있나요? 분위기 좋은 재즈 싱어는 찾기 참 찾기 쉽습니다. 왜냐면 우리 머릿속에 그녀들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선명하게 기억되..
나이는 40대가 넘었는데, 젠틀과는 거리가 멀며, 빌어먹고 살기 딱 좋은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앨범 한 장이 있습니다. 저는 이 앨범 한 장 보고 갑자기 현웃 터져서 입 밖으로 이런 말을 내뱉고 말았습..
근래에 저는 너무 많은 그림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니, 근래가 아니라 정확히는 작년에 이사한 후 부터 입니다. 더 넓은 평수로 전세로 이사와서, 아내가 월급의 1/3을 거의 그림책을 사는데 쏟아부었기 때문입니..
베란다에 식물을 키운다는 것은 좋은 일일까요? 저는 오래전부터 알게 모르게 생각해왔던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식물 키우기입니다. 연애시절, 프러포즈하기 전부터 곧 잘 저는 지금의 와이프에게 꽃 대신..
킹덤 시즌2 오픈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처음 <킹덤> 시즌1이 나왔을 때 좀비물이라고 해서 뭐 별다를 것이 있겠냐. 조선시대라고 해서 특별할 것이 있겠냐 싶었습니다. 시즌이 전부 끝날 때까지 관심도 없었고,..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친 세상인 것 같습니다. 눈에 보였던 전쟁은 2000년 이후에도 있었고, 테러와 협박과 마약과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동 성폭력이 늘고, 노인 공경의 사례는 희박해집니다...
책이나 문서를 스캔할 이유는 많습니다. 또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자녀가 유치원에서 그려온 가족 그림, 대학교 교제, 감명 깊게 읽은 문구, 다시 한 번 읽어야 할 책 등등. 이렇듯 쏟아지는 추억들을 저..
자기 전에 온갖 쓸모없는 짓을 하다가 결국은 잠자리에 눕고 나서 뭐 읽을 책 없을까 온라인 서점을 살펴보는 것을 하루 이틀 반복하는 나는. 그러지 말고 간단하게 볼 거리나 찾아보자 생각한다. 그냥 <마음의 소..
1970년대에 마일스 데이비스나 아트 블레이키와 함께 작업했던 키스 자렛. 주로 스탠더드 한 곡을 연주했던 그는 클래식을 약간 가미해서 음반을 내곤 했는데, 70년대 후반부터 돌연 즉흥 실황으로만 음반을 내고..
내가 사과를 좋아하기 시작한 건 꽤 최근이다. 아내가 아들에게 주는 아침 사과를 무심결에 한 조각 먹었을 뿐인데.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다. 갑자기 뒤 턱이 당겨오면서 침이 발산되는. 끝에는 달콤함만이 남는..
간단 요약 줄거리. 우리의 멋진 용자 USS 칼리스터 데일리 함장. 남다른 눈썰미와, 훌륭한 리더쉽. 하지만 그건 가상현실일 뿐. 현실 세계에선 그저 사교력 부족한 프로그래머이자 공동 창업자. 줄거리. "추격하..
저는 미술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약 5년전에요(...). 엄청 오래되었으며, 지금 미술관은 또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 길은 없으니, 진짜 미술관 알바 후기를 찾고 오셨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
브래드 멜다우에 가려진 제프 발라드. 그러나 브래드 멜다우를 알지 못했다면, 제프 발라드도 알지 못했을 겁니다. 하기사 트리오나 쿼텟의 편성에 누가 들어갔는지는 재즈를 들으면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
2019년 최고의 명반으로 대부분의 재즈평론가가 손꼽았던 앨범은 브랜포드 마샬리스 쿼텟 (Branford Marsalis Quartet)의 <The Secret Between the Shadow and the Soul>입니다. 재즈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봐야..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꾸준히 하다 보면 답이 온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노력은 반드시 결과를 가져온다. 포기는 배추 썰 때나 하는 말이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고, 또 많이 듣곤 합니다. 이..
문구를 어디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요. 저자 문경연은 그 스스로의 질문 때문에 돌연 여행을 떠납니다. 저자는 아주 훌륭한 문구 덕후인데, 여기서 '훌륭한' 이라는 단어를 붙인 이유는 문구에 대한 호기심이 항상..
1. 인간이나 드래곤이나 똑같네. 어딜 가나 꼬마들은 부모의 걱정거리임이 분명하다. 상황은 드래곤에게도 마찬가지다. 큰언니, 둘째 오빠, 그리고 막내 주인공 어벤츄린은 부모님과 함께 언덕 동굴에서 살고 있..
예술에서 최악은 부정직하다는 것이다 - 조지오웰 이십 대 청년들에게도 말했던 내용이다. 글쓰기를 연습하고 스펙도 쌓을 겸 서평단이나 기자단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이들을 본다. 그런데 쏟아지는 인터넷 서평이..
왜 이렇게 안 되나 싶었다. 다른 사람들 다 되는데 나만 안되는 건가 싶은 기본적인 의심은 제쳐두었다. 00년도. 그러니까 20년이 지났구나. 2000년부터 꼬꼬마 시절 네이버 블로그를 접했고, 사춘기 시절 일상을..
트랜스젠더, LGBTI, 퀴어,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를 표현하는 언어들은 많습니다. 그만큼 성 정체성도 참 다양합니다. 단순히 남녀가 사랑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여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이 사랑하기도 하며,..
여행은 어느 사람에게는 중독과도 같다. 봄이 됐으니 오키나와, 여름이 됐으니 핀란드, 가을이 됐으니 오스트레일리아, 겨울이 됐으니 발리…. 기분이 울적하니까 여행. 기분전환으로 여행. 여행은 언제나..
<사라진 직업의 역사>를 보고 있자면, 10분 이내로 잠이 쏟아진다. 잠지기 전에 곁에 둘 수 있는 책이라고 단연코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긴 재미있는데 왜 이렇게 잠이 쏟아졌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더..
독특하고도 예리한 시선, 날카로운 한마디를 가진 것은 시인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작가는 장석주 시인으로, 스무 살에 작가가 되어 평론가를 겸업하고, 스물다섯 살에 편집자로 또 겸업한다. 실로 어마무시한 글..
학교도 싫고 공부하는 건 더 싫은 택일. 그를 계속 재촉하는 엄마. 결국은 나가서 살겠다며 집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만 원짜리로 가장 먼 곳으로 도착한 곳은 군산에 장풍반점이라는 중국집. 거기서 짜장면을 먹..
그날 하루만큼은 너무 불쾌했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 소설처럼 봐주시길 바랍니다. 어느날. 산책 겸 목욕을 하고 발톱을 깎으며 훈제계란이나 먹어야겠다는 야심한 밤 야심찬 생각에 나는 새벽 1시쯤 노원구..
아내가 휴일인 오늘. 갑자기 나를 밖으로 내쫓았다. 그냥 나가라고. 내 아침점심밥은 걱정말고 나가서 바람좀 쐬고 오라고. 그러는 아내에게 나는 짜파게티 하나만 먹고 나가겠다고 했으나, 등을 떠밀면서 나가서..
1. 정말 시간이 없다. 부부갈등의 평상시 나오는 남편의 질문 중 하나는 이것이다. "애 키우면서 집에선 뭐하길래 이런거 하나 못해?" 남편은 일 마치고 돌아왔는데, 집안일이 정리가 안되어 있거나 빈틈이 보일..
일의 기쁨과 슬픔 저자 장류진 출판사 창비 발행일 2019년 10월 25일 판교에서 앱 개발회사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안나. 회사는 중고상품 거래 앱을 개발했는데, 이름하여 '우동마켓'. '우리 동네 마켓'을 줄여..
영국 총리가 자다가 전화벨소리에 깬다. 수잔나 공주 관련으로 급히 알려드릴 일이 있다며 중견들이 총리를 호출한다. 수잔나 공주는 납치되어있는 채로 화면에 나온다. 엉엉. 저는 수잔나 공주에요. 제가 풀려날..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설 연휴로 인한 어린이집 등원을 하지 않았다. 설에 친척을 보러 가지 않았는데, 그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있었는데, 월요일에 갑자기 코로나, 우환 폐렴에 대한 엄청난 정보들로 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참 이슈인 가운데 우리집은 이 기간동안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지 않기로 했다. 물론 키즈카페, 마트, 등등 또한 다니지 않기로 했다. 철저하게 고립된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OST 중 2번 트랙은 저와 와이프의 결혼식 행진곡이었습니다. 신랑이 먼저 입장하고 뒤이어 장인어른과 신부가 입장하는 결혼이 아니라, 신랑과 신부가 함께 입장하는 결혼식..
신혼 선물로 받은 전자동 커피머신이 저희에게 있습니다. 와이프의 단짝 친구가 사준 거대한 물건인데요. 그때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나, 네스카페 커피머신 등, 커피를 내리는 기구들이 많지 않았고, 직접 분..
브레드 멜다우의 재즈 음악은 어딘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완벽한 전자음악도 아니오, 팝 음악도 아닌데, 특정 순간에 솔로는 또 하니까, 재즈라고 부를 수는 있겠는데. 박수를 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경쾌하지도..
1권부터 10권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블루 자이언트 만화는 10권으로 완결이며, 완결된지도 얼마 안 된 만화 중 하나입니다. 음악을 주제로, 특히 재즈를 주제로 하는 만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만화를 추..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 - Moanin' 아트 블레이키를 아시나요. 아마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질문에 헛웃음을 내실 겁니다. 재즈를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는 아주..
어떤 이에겐 대단히 의미 있는 설날. 저는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전날 반찬가게에서 사 온 각종 나물과 모둠전을 간단하게 접시에 담아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모두가 모여서 지내는 이 날. 아..
막상 재즈와 친해지려고 유튜브를 틀었을 때, 그 음악이 어디가 좋은지 모를 때, 저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즐기는 표정을 봅니다. 그들이 심취해있는 표정들을 보고 있자면, 아.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열심히..
커피 창업자들에게 떠도는 말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맛없는 커피는 알아도, 맛있는 커피는 모른다." 대충만든 커피가 손님을 끊고, 좋지 못한 분위기가 썰렁한 매장을 만든다는 이 이야기는. 어쩌면..
슬로 카우는 조금 특별한 음료 입니다. 레드불, 박카스, 핫식스, 흥분시키고 각성시키는 음료는 많은데, 정작 진정시키는 음료는 없다고해서 만들어진 음료라고 하는데요. 이 캔을 따기 전까지만해도 저는 이게..
간략한 내용 아이돌 스타 애슐리O의 엄청난 팬인 레이첼은, 전학간 지 며칠 안 된 학교에서의 적응이 어렵다. 어느날 TV 토크쇼에서 애슐리O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다는 인공지능 봇 '애슐리 투'를 소개한다. 애슐..
아몬드가 처음 발행되고 책 표지도 맘에들고 뒷면을 보니 내용도 궁금해서 한 권 샀었다. 음~ 재밋네. 그러고 아무생각없이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다. 그러고 몇 년 전. 직장 후임에게..
간략한 내용 주인공 스미스는 스미더린이라는 SNS회사 직원을 납치하기 위해 택시기사인 척 위장하고, 긴 시간 끝에 스미더린 직원을 납치한다. 스미스가 간절하게 원하던 것은 단지 스미더린 회사의 CEO인 빌리..
오늘은 이런 라면을 먹어야겠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얼큰하게 매운 라면을 먹어야겠다. 혹은 구수하고 고기가 들어간 라면을 먹어야겠다. 이런 생각들요. 가게에 들어가면 또 다양한 라면이 있죠. 돈가스..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즌 5 1화. 대니는 어릴적에 단짝 친구 칼이 선물해준 가상현실 게임팩을 뜯고 큰 갈등에 미치게 된다. <스트라이킹 바이퍼스X> 라는 이 게임은 관자놀이에 특수 조이스틱을 부착하면 게임 안..
드레싱이라는 단어가 주는 조그만한 압박감이 있습니다. 괜히 조그만한 조미료들이 신경이 쓰일때가 많죠. 그래서 조금만 들어가는 조미료라도 '아, 이거 없으면 드레싱 맛이 안나는데...'하는 생각에 도전과 실패..
"고기는 자기 기름에 튀겨지고 구워지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어찌나 많은 요리에 고기를 먼저 구웠는지 모르겠다. 맞다. 나는 요리를 자주 하는 입장이고, 게다가 와이프는 튀기거나 굽는 요리..
당선, 합격, 계급 저자 장강명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8년 5월 4일 이 르포에서는 문학공모전과 공채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매우 비슷합니다. 일정한 기간에 사람을 모집하고..
케토다이어트, 저탄고지, 먹는단식, 키토키친, 간헐적단식 등등등... 사실 와이프는 끝도 없이 식재료와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합니다. 그러는 와이프에게 저는 항상 운동을 권유하고요. 하지만 인간이란 게 쉽게..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원스 어 폰 어 타임. 옛날로 돌아가서 재즈의 역사를 간단하게 얘기해보자면 역시 베니 굿맨(Benny Goodman)를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1920년대. 마피아가 활개를 치고 금주법이 시행. 술집은..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으로 인한 짧은 키, 보조 보행기, 짧은 발음. 장애를 딛고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었던 미셰 페트루치아니.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장애 따윈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불안하고도 낙후..
이 수식어를 알고 계신가요. 토미옹, 임토미. 모두 토미 엠마뉴엘의 별명을 한국 팬들이 지어준 것입니다. 제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 노년이 되어 그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감독 우민호 출연 이성민 이병헌 곽도언 등 개봉 2020년 1월 22일 <책> 남산의 부장들 저자 김충식 출판사 폴리티쿠스 전자책 발행 : 2020년 1월 3일 책 <남산의 부장들>은 논픽션이며, 사실..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걸..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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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기타라고. 알고들 있나 모르겠다. 한 번 들 들어보시라. 집시 기타에 빠지면 그 누군가에게 소개하기 민망할 정도로 격정적이다. 쌈바 음악이랄까. 이런 이국적인 음악은 어디 열띠고 더운 나라에서 한바탕..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 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걸..
미국 출신의 재즈 트럼펫터, 그러나 재즈사에 있어서 마일스 데이비스의 이름은 트럼펫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쿨(COOL) 재즈, 모드 기법, 퓨전 재즈 등 수많은 재즈 형식을 선도했으며, 대중 속에 과감히..
머리말 학창시절 종교는 강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독교에 강요되어 왔으니 그 사실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건 '그냥 좋은 것' 이었습니다. 군대 제대 후. 마침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머리말 학창시절 종교는 강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독교에 강요되어 왔으니 그 사실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건 '그냥 좋은 것' 이었습니다. 군대 제대 후. 마침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머리말 학창시절 종교는 강제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독교에 강요되어 왔으니 그 사실도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건 '그냥 좋은 것' 이었습니다. 군대 제대 후. 마침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계획할 수 있는..
요즘 대부분 대형서점으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에서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데요. 그 대형서점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제가 그때의 이야기를 몇 번에 걸..
쾌락독서 저자 : 문유석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일 : 2018년 12월 12일 2018년에 나왔던 읽었던 책을 다시 지금 본다. 그때 당시 무릎을 많이 치면서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유석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보고..
산 자들 저자 장강명 출판사 민음사 발행일 2019년 6월 21일 지금 여기서 우리가 매일 이야기하는 한낮의 노동과 경제 문제들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부조리하고 비인간적인 장면들을 단순히 전시하기보다는 왜,..
스낵면은 끓는 물에 2분을 끓이면 완성됩니다. 여러분. 그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처음알았습니다. 보통 라면봉지에 면을 넣고 끓이라고 하는 시간은 4~5분으로 알고 있는데, 스낵면은 무려 2분입니다. 그만..
우리나라는 재즈음악시장이 척박합니다. 듣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어쩌다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에서, 바에서, 분위기 좋은 아일랜드 바에 앉아 이국적인 느낌으로 앉아 재즈를 듣는 영화의 한 장면이 생..
근래에 홈스쿨링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획일화된 교육과, 끌려다니다시피 하는 아이들에게 최선에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선택들인데요. 학교를 안 보내겠다... 어쩌면 극단적인 방법일 수도..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이 대답에 예, 혹은 아니오, 둘 중 하나로 대답할 수 있겠습니다.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일 테고. 아니오,라고 말하는..
연간, 격월간, 월간, 일간. 잡지나 신문 같은 시시때때로 발행되는 것들은 대부분 시기를 정해놓죠. 흔히 월간은 잡지, 일간은 신문의 성격을 띠곤 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떤가요. ‘일간 이슬아’ 매..
우리는 부정적인 목소리와 친하다. '바보, 그걸 글감이라고 생각해 낸 거야?' '정말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왜 침실 슬리퍼를 신고 앉아서 네 따분한 인생 이야기를 쓰려고 하는 거야?' '누가 읽고 싶어 한..
여대생이 대학생 남자 선배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로 1순위는 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더 이상 글자를 늘리기 아까울 정도로 많은 여자들이 축구 이야기를 싫어한다. 게다가 오프사이드, 스로인, 파울..
제가 기타를 배우게 된건 7년전이었습니다. 같은 대학교 친구가 '기타 연습을 하려면 일단 기타를 질러야 한다.' 라는 말 때문에 그때 당시 저에게 턱없이 비싼 가격 27만원에 기타를 구매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대..
하루 지나서 연초를 사서 피웠다. 아이코스 갔다버리고 금연하겠다고 다짐한지 24 시간 밖에 안지났는데... 슬프다. 돈만 있으면 편의점에 가서 담배 살 생각부터 하니까 내가 너무 비겁하고 슬프다. 다시 몽땅..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지칠 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유튜브, 블로그만 잘해도 먹고산다는 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티스토리 시작했고요. 나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보면 결국 남들이..
저희 아내는 오지은을 좋아합니다. 연애시절 오지은의 공연도 함께 따라갔었는데, 눈빛이 그렇게 빛날 수가 없더군요. 저는 졸았는데... 재즈에 관심을 둔 지 몇 달 지나, 프렐류드의 음반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금연 시작. 아이코스 기기를 그대로 휴지통에. 시작하자. 밤 중에 담배생각 나면 차라리 술을 마시자. 주중에 담배생각이 나면 잠을 자자. 잠을 잘 시간이나 형편이 안되면 비타민을 챙겨먹고 물을 마시자. 샤오..
사진 편집하다가 실수로 뒤로가기를 두 번 눌러서 임시저장이 안된채로 날려먹고. 휴대폰으로 쓰다가 딴짓하는 사이에 위로 쓸어넘겨서 앱을 꺼버려서 날려먹고. 다른 글 쓴 것과 헷갈려서 지워버렸다. 너무 화가..
그들의 음악을 자칫 들으면 어색하거나, 오그라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 이들의 음악이 궁금해서 앨범을 구매해 거실에 틀어놓으니까 와이프가 한 말이 기억납니다. "뭐지? 이 엄청난 음악은..
맥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8만 원대 후반으로 역시 마우스 치고는 가격이 핼입니다. 이전에 어디선가 써본 적이 있는데 매우 편리해서 '오오... 정말 좋군.'하고 넘겼다가, 맥북을 사용하게 돼서 본체 트..
윈터플레이가 솔로 체제로 바뀌었다. 본래는 2인조 그룹으로 문혜원과 이주한 두 명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문혜원이 빠져나가면서 재즈계의 카멜레온 트럼펫터 이주한만이 홀로 윈터플레이를 하기로 되었는데,..
2013년부터인가. 문구에 관심이 생겼다. 아니 훨씬 그 전부터 고등학생때 친구가 빌려준 샤프 하나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5,000원짜리 제도 샤프였다. 샤프가 1,000이 아닌게 이색적이었고, 얼마나 좋길래 그럴까..
김유라 -서른 언저리에 서니 어떤 예감이 몰려온다. 더 이상 내 인생에 반전 같은 건 없을 거라는 불길한 예감. 대개 '기회'란 20대에게나 주어지는 카드 같아서. 박막례 -염병하네. 70대까지 버텨보길 잘했다...
저희집에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습니다. 무려 필립스입니다. 신혼 선물로 지인에게 받은 그 커피머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 벌써 4년째 되는군요. 와이프 말마따나 3000잔은 내려마셨을겁니다. 엄청 많..
재료 :다진마늘 두 큐브 :눌른 양파 :다진 양파 :사각 어묵 :청양 고추 :신라면 라면 스프와 다진마늘, 그리고 누른 양파를 먼저 넣고 끊인다. 면과 어묵, 채썰은 양파와 고추를 넣는다. 끝. 며칠전에 와이프가..
5. 나도 많이 놀랐지만 아내가 더 많이 놀란 것 같았다. 아내는 무작정 떨어뜨렸던 책들을 한 권씩 보여주며 ‘이건 무슨 내용이야?’, ‘이 그림 뭐야?’ 집요하게 물어봤다. 우철이는 도리..
4. 마치 영단어 카드를 마구 흩뿌린 것처럼 정신없다. 누가 이 거실을 보면 나를 히키코모리라고 말할 것 같다. 새우처럼 등을 굽혀 자서 몸이 뻐근했다. 휴직 4개월째. 휴무인 아내는 전날 밤 회식으로 오늘 아침..
3. 밤을 새우겠다고 작정해놓고 거실 안락 소파에서 잠들었다. 동엽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어림잡아 50권 정도가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역사란 무엇인가]. [다육식물 A to Z], 내 고등학교 졸업앨범과 [..
2. “말을 걸어 오더라니깐.” 한다. 했다. 하더라니깐. 오더라니깐. 아내가 집에 오기 전까지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 처음부터 와 닿을 수 있을까. 책이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말을 직접 했다고. 반응..
1. 아내는 출근을 했다. 일어나지 말라고 옷만 입고 나갔겠지. 젖은 머리의 출근하는 여자들을 생각하다가 고개를 젓는다. 내 아내는 그럴 수가 없다. 물소리만 들려도 벌떡 일어나 엄마를 찾는 아들 우철이에 곤..
미래에게. 안녕 미래야. 이 글을 읽는 너는 지금 몇 살 일까. 아빠는 네가 18개월에 이 글을 쓰고 있어. 참 어리지. 너는 참 갓난아이야. 이걸 읽는 너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너희 엄마는 12개월 동안 직장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