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주목해야하는 전시 바로 서울아트북페어(Seoul Art Book Fair)다. 1인 및 작은 규모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만의 독립출판물을 내고 이것을 대중들에게 소개하..
카카오 프로젝트 100은 시작을 응원하고 꾸준한 지속을 돕는 행동변화 플랫폼입니다. 카카오에서 이러한 프로젝트가 있다는 것을 몇 달 전 알게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의 수행과정 인증하..
오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시무7조상소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정치개혁 카테고리에 塵人 조은산이 시무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어떠한 물건을 인터넷으로 사고자 할 때 저는 일단 네이버에 검색을 합니다. 그리고 네이버가 추천해주는 상품 옆의 쇼핑몰 링크(11번가, G마켓, 쿠팡 등)를 통해서 물건을 삽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
넷플릭스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다양한 다큐멘터리가 있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카메라로 담은 세상을 우리는 침대에 누워 편하게 볼 수 있다. 텍스트를 읽는 것보다 영상을 보는 게 편한 나는 심심할 때 틀어 놓..
지난 7월 23일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여러 이유로 반대를 하는 의사들은 지난 8월 7일, 14일 휴진을 하면서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이후 전공의들의 본격적인 파업이 21..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디지털 싱글 Dynami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 버린 방탄소년단, 꼭 아미가 아니더라도 그들이 노래를 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애드 고시(?)라고 불리는 구글 애드센스로부터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승인받기까지의 과정과 팁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승인받기까지의 과정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워낙 기다리는 것 자체..
세상에는 1로 시작하는 수가 훨씬 많습니다. 1부터 99,999의 숫자가 상자 안에 있다고 가정하고 무작위로 숫자를 뽑습니다. 그렇다면 1부터 9까지 확률은 9분의 1로 약 11%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고양이라는 책은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을 바라보는 게 흥미롭다. 인간이 넘어지자 그러게 왜 뒷다리로만 걸어 다니냐고 고양이가 혀를 차기도 한다.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말하자..
비밀의 숲2 기획의도 기후 변화에 관한 해외 기사를 읽다 보면 종종 이런 주장을 먼저 깔아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실재한다, 위기는 과장된 게 아니다. 엉? 당연한 얘길 왜? 의문이 들었습..
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 폐허가 되어버린 종묘를 배경으로 따뜻한 시선과 위로를 건넨다. 는 책 소개를 보고 읽었다. 사실 책 소개를 읽을 때 대충 읽는 편이기에 서울에 지진이 났다고 가정하는 것도 재밌고..
고전 텍스트를 읽음을 통해서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은, 텍스트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삶과 세계는 텍스트이다.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것》이라는 책의 저자 김영민..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식민치하에서 벗어나 우리의 주권을 되찾은 날입니다. 오늘을 통해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신 삶을 사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난 후에 은근히 할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기록용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말이죠. 알맞은 스킨을 고르고, 주제에 맞는 글..
(※결말 포함 및 스포가 다분히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 코로나 19 이후로 오랜만에 영화관을 방문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었는데 지금은 조심스러운 일이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악에..
존재와 소멸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경계에 대해 말하다! 라고 하는데 나는 이 책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소년이 온다》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어서, 한강이라는 이름이 반가워서 책을 집었는데 난데없이..
"우리 모두 죽음을 비켜갈 순 없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죽음을 마주 보아야 하는 이유이죠." 나는 이동욱의 tv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챙겨보곤 했었다. 다양한 셀럽이 게스트로 나왔고 이..
“이렇게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내 일 도와주면 사망보험금 니 앞으로 해줄게” 넷플릭스 한국의 Top10에 들어있어 우연히 보게된 영화, 퍼펙트맨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용수 감독의 조진웅..
라섹과 각막 강화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유의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이물감이 들곤 했습니다. 보는 것에는 큰 불편감이 없었지만 눈 감을 때마다 전과 다르다..
(※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면 나의 인생 영화인 ‘어바웃 타임’을 보곤 하지만 너무 봐서 질릴 때면 다른 영화를 찾아 나선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8월 7일 아무 생각 없이 동네 안과를 방문했다. 간단한 눈 검사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문이 닫혀 있었고 문 앞에 공지문이 붙어 있었다. 8월 7일~ 8월 9일 휴진 ‘아 맞다. 오늘 의료진 파업하는 날이구나.’..
약 4개월 전에 동생이 카톡으로 유튜브 영상 링크를 보내왔다. 효크포크 Krazy girl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1일 1깡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었다. 뭐 이런 시답지 않은 걸 보냈나 싶었다. 들어가서 짧은 영상을 봤..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 비밀의 숲이 끝나고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기다리길 어연 3년이다. 드디어 비밀의 숲 시즌2가 2020년 8월 15일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 작품으로 방영을 한다는..
안경을 오래 써왔지만 안경으로 인한 불편함을 못 느꼈다. 큰 불편이라면 컵라면 먹을 때 안경에 김 서리는 정도였다. 안경은 안경 쓰는 이들에게는 거의 신체 일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나 이제 성인이 됐..
지금은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액션이 좋다. 그러나 한 때에는 로맨스 영화만 보던 때가 있었다. <어바웃 타임>, <원데이>, <라라랜드>, <클래식>, <비포 선라이즈>, <이터널 선샤인>등 영화 속 일들..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항상 에픽하이와 타블로의 노래가 있다. 난 그의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로 하여금 누군가를 떠올리고, 사회현상을 직시하고,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에픽하이의 앨범 중에도 '당신의 조각..
베르나르 뷔페는 나에게 친숙하지 않은 화가였다. 지난 2019년 한가람미술관에서 한국에서는 처음 그의 전시가 열렸다. 이 글에서는 그의 삶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베르나르 뷔페는 비닐봉지를 이용해 질식..
'죽여 마땅한 사람들 (The kind worth killing)' /피터 스완슨/ 푸른숲 책상에 놓인 책을 엄마가 보고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라는 단어를 내뱉으면서 나를 쳐다봤다. 나 또한 죽여 마땅한 사람들..
이 책은 교양으로 듣는 글쓰기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책 중 하나이다. 저자가 20년간 옥살이를 하면서 쓴 편지들을 모아 만들었다고 간단히 소개를 해주셨다. 책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려왔었다...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홍대에 위..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사는 것 -서머싯 몸, “달과 6펜스”를 읽고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자 한다면 서로 다른 단어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걸 만들어 내라고 했던가. ‘선량한’과 ‘차별주의자’의 조합은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사실 어떤 책을 고를 때 그다지 고심하지..
2014년, 영화 거인의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본 영화 포스터 중에 가장 감각적인 포스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영화는 보다가 멈추기를 반복했고, 사실 영화를 보는데 너무 힘들었다. 아프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