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갔을 때, 희와 제과 말고도 다녀온 곳이 있었다. 푸딩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이곳은 전포 카페거리 안에 있는 곳으로 찾기가 쉬웠다. 아주 작은 카페지만, 반층 위에 작은 테이블 세 개가 있어서 간..
남편의 출장을 따라 부산에 내려갔을 때 들른 희와 제과. 부산의 번화가로 많이 알려진 서면. 그 옆에 위치한 전포 카페 거리가 있는데, 그곳과도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다. 전포 카페 거리는 많은 디저트 가게들..
남편과 함께 들르게 된 시흥 카페, 기브닝 커피. 이곳은 몇 달 전에 새롭게 알게 된 카페인데, 특이해 보이는 디저트와 커피가 나의 이목을 이끈 곳이다. 멀리 가기는 귀찮고 해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남편과 부산여행을 가기 위해 광명역에 가게 되었다. 열차를 타기까지는 40분 남짓 남아있었고,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먹을 곳을 찾던 중, 광명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AK 플라자가 보였다. 이..
홍콩에 여행을 가는 사함들이 항상 사 오던 쿠키 중의 하나. 바로 틴케이스에 담아서 판매를 하는 '제니 쿠키'. 일명 마약 쿠키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부드러운 식감과 버터의 향이 행복감을 주는 쿠키이다. 예전..
남편과 함께 가본 시흥의 거북섬. '웨이브 파크'라는 서핑 센터가 들어온다고 한다. 이 카페는 그 웨이브 파크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지난번에 쓴 글의 '르플로'라는 가게의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그..
지난 주말에 남편과 함께 시흥에 있는 거북섬에 다녀왔다. 정말 거북이 모양의 섬으로, 마치 거북이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양의 섬이다. 이 섬에는 '웨이브 파크'라는 것이 한창 건설 중인데, 인공적으로 서핑을 즐..
여의도에 남편, 동생과 함께 놀러 갔을 때였다. 근사한 점심을 먹고, 다들 기분이 좋았다. 카페를 가자고 할 때에, 우리가 밥을 먹은 가게의 바로 아래층에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건물의 지하 1층은..
안산에는 초지역이라는 곳이 있다. 이 역의 주변에는 대단지의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가게들이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은 비어있는 가게 자리들이 많고, 계속해서 새로운 가게들..
금요일 오후, 남편이 부산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나는 운이 좋게도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이 가능한 날이라 남편의 출장길을 따라나서게 되었다. 비록 금요일 오후 시간은 혼자서 보내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이날은 이상하게도 퇴근이 빠른 날이었다. 출근을 하고 보니 그다지 할 일이 많지 않았다. 할 일을 다 마치고 천천히 정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햇살이 참 좋은 날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커튼을 제쳐버리니, 햇..
평일에 내가 일이 빨리 끝나게 되었던 날. 나는 남편의 일터가 있는 강남을 찾았다. 남편과 함께, 평일 저녁에 하는 데이트는 아직 많이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연애만 9년,..
나의 집에서는 물왕저수지가 꽤나 가까운 편이다. 물왕저수지는 시흥시에 있는 저수지인데, 예전에는 물왕저수지 건너편에 있는 식당촌이 많이 활성화가 되어있었고, 그때에도 이미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았었다...
강릉여행을 하면서, 좋은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스카이라운지'에서 야경을 바라보기 위한 것이었다. 평소에 자주 마시지 못하는 칵테일을 곁들여서 말이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가족..
강릉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것이 자꾸만 나와서, 또 말하기가 조금 어색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또 말할수 밖에 없겠다. 역시나 강릉 하면 유명한 것이 '순두부젤라또'이다. 사실 이 순두부 젤라또는 강릉 초당순두..
강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커피'이다. 강릉 안목해변 앞에는 '커피거리'라는 이름이 붙어있을 정도로, 멋진 카페들이 아주 많다. 우리는 10년도 넘는 시간 동안, 강릉에 가면 이 커피거리로 가서 직..
나는 강원도를 참 좋아한다. 항상 강원도에 갈 때마다 높은 산줄기를 보며 웅장함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도 좋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음식도 내 입에는 딱이다. 이번에 가족들과 다녀온 강릉 여행에서는 꼭 먹고..
몇 년 전, 을지로에 '을지 다락'이라는 가게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너무도 가보고 싶었다. 거리가 멀기도 했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가보게 되었는데, 여의도에 '을지 다락'의 체인점이 오픈했다는 사실..
며칠 전은 설 명절이었고, 가족들과 함께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는 여행을 가는 곳들 마다 항상 들르는 곳이 그 지역의 '시장'이다. 시장에 들를 때마다, 그 지역의 향토 음식들이나 지역 특산물들을 구..
지난번 친구와 함께 가게 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볼로냐 식당'. 사실 이곳에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가족들을 꼭 데려가고 싶었다. 비록 아빠와 남편은 출근을 했기..
얼마 전, 동생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용돈을 조금 주었는데, 뭐라도 사서 와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과즐을 사 왔다. 우리 가족은 제주도 여행을 갈 때마다 항상 과즐을 사 오곤 한다. 그..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강릉여행.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2박 3일의 여행이었기에, 모두 아주 신이 나 았었다. 적어도 1년에 3~4번씩은 1박 2일 여행이나 2박 3일 여행을 다니던 우리 가족에게, 코로나로 인해 갑자..
당신은 베이글을 좋아하는가? 나와 가족들, 그리고 내 주변의 친구들은 모두 베이글을 좋아한다. 바삭하게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 먹거나, 때로는 샌드위치나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늘은 이렇게 다양하..
가끔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산품 소스를 사용하여 음식을 해 먹고는 한다. 이번 같은 경우를 위해서이다. 동생이 집에 놀러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배가 고프다며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다. 매콤한 토마토..
요즘 어디를 간다면 많이 보이는 새로운 버거집이 있다. 바로 '프랭크 버거'라는 버거집이다. 집 앞에 새로 생긴 쇼핑센터가 있는데, 이곳에도 프랭크 버거가 들어왔다. 이 쇼핑센터에는 내가 자주 가는 슈퍼마켓..
지난 토요일, 남편의 친구가 수원에서 결혼식을 마쳤다. 그 결혼식을 다녀오는 길에 들른 '구스타브'라는 카페. 수원에 있는 '신동 카페 거리'라는 곳이 있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첫 외관부터 빨간 벽돌집..
남편의 친구의 결혼식 날이었다. 수원에 인계동이라는 곳에 위치한 결혼식장이었는데, 남편의 친구들 몇몇과 함께 점심을 먹은 뒤 헤어지기가 아쉬워 카페 한 군데에 들르기로 했다. 인계동에는 '나혜석 거리'라는..
지난 글에서 만들었던 바게트를 이용하여 만들어 본 잠봉 뵈르다. 바게트는 겉이 단단한 편이다. 이것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게트의 겉면이 딱딱하고 질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바삭한 것을 씹을 때에 나..
작년 봄에 친구들이 선물해 준 컨벡션 오븐이 있다. 42l 용량의 오븐으로, 작은 토스트 오븐을 사용하면서 베이킹에 갈증이 있던 나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맛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간단한 스콘과 치아바..
친구를 정말 데리고 가고 싶었던 카페가 있었다. 시흥시 배곧에 위치한 곳에 있는 카페로, 에스프레소가 정말 맛있는 곳이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에스프레소 중에서는 그곳이 단연코 1등이었다. 하지만 주차까지..
밀가루나 쌀가루 없이, 계란이나 우유도 필요 없이 견과류로 근사한 디저트, 든든한 간식을 만들 수 있다면 믿겠는가? 아몬드 슬라이스로 만들 수 있는 '아몬드 브리틀'을 소개하려고 한다. 브리틀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2명과 함께 들른 안산 고잔 신도시에 위치한 "뽁식당". 원래는 한대앞역 앞쪽에 위치한 곳이 본점이었고 이곳이 분점이었는데, 본점이 12월 이후로 영업 종료를 한 상태였다. 어차피 메뉴..
이 식당은 시흥의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곳으로, 통창이 있어서 저수지 풍경을 보며 밥을 먹기 아주 좋은 곳이다. 전에도 남편과 둘이서 와 본 적이 있는 곳인데, 이날은 엄마도 자리를 함께 했다. 통창으로 들어..
지난 금요일에 다녀온 안산 고잔동에 위치한 "볼로냐 식당"이다. 이 식당은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의 요리를 하는 식당이다. 매일 수제 생면을 반죽하여 만든다고 하는데, 그 맛이 너..
카레집에 가면 늘 빠지지 않고 메뉴판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메뉴가 있다. "돈까스 카레"이다. 일식 돈카츠를 파는 가게에서는 "카츠카레"라고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나는 남편이 직접 만들어주는 돈까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이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난다. 물론 이번 겨울도 마찬가지. 파주가 본점이라는 것을 누구든 알 수 있는 칼국수 집을 방문했다. '파주 닭국수'라는 곳으로, 닭을 단지 2등분 하여 통째..
주말에 남편과 함께 파주로 드라이브를 갔었다. 간 김에 괜찮은 카페가 있는지 찾던 중,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는 폴콘(Volkorn)에 들르게 되었다. 이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시그니처 캐릭터인 노란색 스..
광명역 부근에 있는 아브뉴프랑의 <포케 올 데이>. 점점 건강을 위해서 샐러드나 포케 등의 메뉴들을 찾는 일이 빈번해지는 요즘 사회에서,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당이 들어왔다는 것은 정말 박수를 칠 일이다..
2019년도 8월. 결혼하기 좀 전이었다. 우리가 결혼하기 2달 전이었는데, 결혼식 때 사용할 사진들을 찍기 위해서 떠난 제주도 여행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3~4번은 제주도를 왔다 갔었는데, 남편은 제주도를 처음..
평일 일찍 끝난 날이었다. 남편의 직장이 강남이라 안산에서 출발하면(내 직장은 안산이다.) 얼추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출발했다. 평일에 강남이라면 분명 아침과 저녁에 출근과 퇴근하는 인파가 아주 많을 테지..
몇 년 전, 남편과 한창 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다. 이때는 강남을 거의 매주마다 갔었는데, 한 번은 꽤나 매력적인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로시 인 호텔"이라는 곳을 찾아가게 되었다. 강남에서도 번화한..
홈메이드 요거트 볼 (그릭 요거트, 사과, 딸기, 그래놀라)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를 가장 먼저 담아주고, 사과를 큐브 모양으로 잘라 그릭 요거트 위에 얹어주었다. 요즘 제철인 딸기도 4등분 하여 얹어주면,..
어제저녁에는 나와 남편 둘 다 퇴근이 빨라서 집에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나니, 남편이 주변에 가고 싶었던 카페로 데이트를 하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가게 된 카페 는 시흥 능곡에 새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안산이다. 사실 안산은 나에게는 거의 제2의 고향인 느낌인데, 고등학교를 안산으로 다니더니(내가 고등학교를 갈 때에 안산과 시흥지역은 시험을 쳐서 학교를 가던 때였다.) 15년이 지난..
집에서 자동차로 운전해서 가면 송도는 아주 금방이다. 송도에 갈 때는 대부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 들르기 위해서인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꼭 뭔가를 사기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기분전환 겸 구경도 하..
주말이 되면 조금은 특별한 달달함을 찾게 된다. 평소에는 것 구운 디저트를 맛보기가 아주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약간의 보상을 받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도 든다. 물론 나는 성인이 된 지 10년이 넘..
앞으로 카페와 맛집들을 위주로 티스토리를 운영해 보려고 한다. 최대한 내가 다녀온 좋은 곳들을 많이 소개할 예정이다. 꾸준히 잘 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