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log의 등록된 링크

 mong-log로 등록된 티스토리 포스트 수는 95건입니다.

태극전기, 캐논 LP-E19 리필 됩니다. 대신에 '이것' 지참하세요! [내부링크]

요약 1. 가게명: '태극전기' 2. 가게 주소: (우) 04372 (도로명) 서울 용산구 청파로 74 전자랜드 본관 광장층 C-9호 / (지번)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16-9 전자랜드 본관 광장층 C-9호 3. 리필한 배터리: 캐논 LP..

쓰기와 말하기는 한몸이다-토지 2부를 닫으면서 [내부링크]

#토지 2부를 닫는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7월 현재까지 어느새 8권을 열었다 덮었다. 2부까지는 객기를 부려 읽었지만 이후부턴 놓지 못해 읽었다. 재미도 있고 우리말의 관점에서 배운 게 많아서다. 1부를..

2020 리서처양성과정 14기를 마치고_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내부링크]

2020.12.10 - [기록] - 2020 리서처 양성과정 2기 도전기 | 간절함과 긴장 사이. 2020 리서처 양성과정 2기 도전기 | 간절함과 긴장 사이. 잠을 설쳤다. 겨우 잠에 들었지만 결국 꿈을 꾸었다. 길고 특이한 꿈이었..

the sad person is the same sad person. [내부링크]

노상 11시가 되면 잠이 오는데도 12시 됐는데도 정오인 것처럼 멀쩡했다. 차분한 음악 좀 들을까 아무 생각 없이 추천 음악을 클릭했다. 딱히 위로 받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선택했다. 피아노 선율이 흘렀다. 썩..

갈십리, 여기에 정말 카페가 있는 거 맞아? [내부링크]

오랜만에 군대 친구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게 벌써 얼마만이야? 말 나온 김에 캘린더를 뒤져 보니 작년 7월에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그 사이에 한 명은 이직을 염두에 두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취업을 걱정하고 있..

불안 잠재우기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내부링크]

잠시 다를 분야에 집중하면 불안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근래에 숫자만 다뤘더니 추상적인 것이 당겼다. 머리 좀 식히려 전시를 다녀왔다. 남서울미술관은 언제 가도 좋다.

준짬뽕, 제주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 [내부링크]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 시험을 치르고 나서 인가 컴활 2급 자격증 시험을 치르고 나서 인가 이곳 짬뽕집에서 점심을 해결한 적이 있다. 우이천을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자주 산책 나간다. 그래서 자주 봤던 가..

삼성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고 계신다면?! 참고하세요! | 몽환적인 사진 만드는 법 | 인스타그램 기본 보정으로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만들기 | 컬러그레이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몽비입니다.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다보니까 종종 추억 여행을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진을 찾아보거나 당시의 느낌을 회상하면서 다시 보정해 보는 것 같아요. 저는 보정을 염두하기..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보정, 어떻게 할까? | 인스타그램 기본 보정으로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만들기 | 컬러그레이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 몽비입니다. 저번에 알려드린 내용은 어렵지 않으셨나요? 두 번째 영상, 자연스러운 인물사진 보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인스타그램 내에 기본 보정도구로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

자연스러운 사진 보정, 어떻게 할까? | 인스타그램 기본 보정으로 자연스러운 사진 만들기 [내부링크]

취미라서 즐겁고 자유로운 사진, 여러분은 어떤 사진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저 기몽비는 다양한 대상과 분야에 사진을 접목해 보고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인스타그램을 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많..

2020 리서처 양성과정 2기 도전기 | 간절함과 긴장 사이. [내부링크]

잠을 설쳤다. 겨우 잠에 들었지만 결국 꿈을 꾸었다. 길고 특이한 꿈이었다. 하늘을 나는 꿈이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는 꿈이라고 한다. 면접 날 아침, 시작이 좋다. 꿈과 다르게 하늘이..

(시 낭독)『아닌 것(NOT)』에린 핸슨(Erin Hanson)_류시화 옮김 [내부링크]

아닌 것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입는 옷의 크기도 몸무게와 머리 색깔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도 두 뺨의 보조개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

(비교하기)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내부링크]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원두명 인도네시아 만델링 G1 (Indonesia Mandheling G1)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 (Costa Rica Tarrazu SHB) 나라 인도네시아(Indonesia) 코스타리카(Costa Rica) 지역..

혜화역_휴식하기 좋은 카페, 비스까미노(bis camino) [내부링크]

Bis Camino(비스까미노), 이름부터 독특한 이 곳은 혜화동에서 문을 연 지 반 년도 채 되지 않은 카페다. 스페인어로 '비스(bis)'는 '앵콜'을 의미하고, '까미노(camino)'는 '길'을 의미한다. 사장님은 산티아고..

ENFJ의 주말 [내부링크]

보람찬 주말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혼자 보내는 주말은 더욱 게을러지기 일쑤다.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이불속에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느끼고 시너지가 발생하는 친구와 만남을 가..

노을 [내부링크]

노을이 깔리는 풍경은 시선이 오래 머문다. 무심하게 지나쳤던 화분도 특별한 존재가 된다. 생기가 돋는다. 더불어 생각이 피어오른다. 붉게 타오르는 것은 무엇이든 옮겨붙는 것이어서 사람의 마음까지 날뛰게 만..

계절을 머금은 카페, 스태픽스 (서촌, 사직로) [내부링크]

서촌에 가면 경복궁역 주변만 둘러봤던 것 같다. 이번에도 역 근처에 있는 카페를 방문하려다가 조금 더 걸음을 옮겨 보기로 했다. 사직공원을 시작으로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가면 배화여고가 보인다. 고요한 동..

흰머리오목눈이처럼 머물다 가기 좋은 곳_의왕역 커피트레인 [내부링크]

수원은 나에게 제 2의 고향이다. 그중에서도 의왕은 거대한 놀이터다. 많은 추억이 담겨 있기도 하다. 그러나 딱히 오래 머물고 싶은 카페라곤 없었다. 대부분 스승님과 시간을 가진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머물..

예술가가 되는 곳, 예와생 스튜디오 카페에서. [내부링크]

2018.12.23.일.춘천여행_2018년 12월의 예와생 _ 해가 따스함을 감출 무렵, 능선을 타고 내려와 예와생 스튜디오 카페에 도착했다. 땅거미가 지자 파란색 담장 너머 오드리 헵번의 미소는 더 밝게 빛난다. 현관에..

아유~ 잘 익었네 그래~ [내부링크]

단풍이 맛있게 잘 익었다 :)

가을이 왔다는 소식 [내부링크]

푸스럭 푸스럭, 낙엽이 제각기 속삭인다. 가을이 왔다는 소식이었다. 언제 저렇게 익었나. 언제 저렇게 쌓였나. 나의 생각, 나의 추억, 나의 관계. 가을은 단풍으로만 오지 않는다. 가을은 낙엽으로만 오지 않는다..

2020년, 수원의 가을 [내부링크]

가을아 안녕? 가을아 안녕~ 그렇게 또 한 번의 가을이 갔다.

훌륭한 작품을 보면 자괴감이 든다_김훈, 라면을 끓이며 (문학동네, 2015) [내부링크]

훌륭한 작품을 보면 자괴감이 든다. 동시에 모방 욕구가 생긴다. 그조차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김훈 #라면을끓이며 (#문학동네 , 2015) 표지의 드로잉이다. 나도 이렇게 담..

신촌 카페, 미네르바에서 사이폰 커피를 맛보다_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원두 커피 전문점 [내부링크]

커피와 책을 열심히 맛보고 있다. 커피원두 종류에 따라 어떤 맛이 나는지, 우리말은 어떤 멋이 있는지 음미하는 중이다. 여기에 곁들인 충분한 대화는 멋과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커피와 책은 천천히 그리고..

메마른 글, 생기 돋는 글_스승님과 알뜰살뜰 말글살이 [내부링크]

나의 글은 어느새 메말라 있었다. 지식을 쌓기 위한 노력이 되려 글쓰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사회과학 서적만 열심히 들여다본 것이 그 이유였다고 생각한다. 읽었던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로, 짜임새 있는 정보였..

찬란했던 가을_수원 화성에서 사진 산책 [내부링크]

스승님과 선배님이랑 찬란한 가을을 나란히 거닐었다. 사람들은 수원 화성의 성곽을 안팎으로 늘비해 있다. 마음이 흔들리고 설레는 것이 나만 그런가 하고 바깥을 살피러 나온 기색이다.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

바람의 기별_설학영 작가님(@yes___terday)의 석사 학위 청구전_국민대학교 [내부링크]

ㅉ 설학영 작가님의 석사 청구전 작품 앞에서 또다시 내 기분을 살폈다. 사람을 흔드는 이 계절에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기란 여간 쉽지 않다. 그보다 흔들리는 대로, 그저 놓아주어야 할 때도 있다. 작품도 그런..

케냐 AA와 탄자니아AA 비교하기-커피창고 [내부링크]

케냐 AA 탄자니아 AA 원두명 케냐 kiambu AA 탄자니아 AA 나라 케냐(Kenya) 탄자니아(Tanzania) 지역, 농장이름 Kenya Kiambu Northem-along the slopes of Mt Kilimanjaro (킬리만자로 산비탈의 노르트헴) 품종..

tiffen black pro-mist(티펜 블랙 프로미스트)필터의 확산 정도는 무엇에 영향을 받는가?_ 오이만두-새아빠백통 1/8 강도로 실험 [내부링크]

[요약] 1. Diffusion 효과는 어떤 요인에 영향을 받는가? 1) 센서 크기(Sensor Size) : 비교 대상군이 없으므로 차이를 알 수 없음. 즉, 센서 크기가 동일하므로 차이를 알 수 없다. 2) 초점거리(Focal Length) :..

우이천에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내부링크]

우이천의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망원 줌렌즈에 BPM 1/8은 어느 정도 효과를 가져오는지 테스트할 겸 산책을 나왔다. 땅거미가 지기전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투를 걸치지 않았다. 며..

얘 좀 보세요 :) [내부링크]

그림 속 댕이와 냥이가 꼬리로 어딘가를 가리킨다. 마치 "얘 좀 보세요"라고 소곤거리는 것 같다. 그곳엔 냥이가 새근거리고 있었다.

대화는 미래를 빚는다. [내부링크]

하늘에서 가을 냄새가 내려왔다. 맑고 상쾌한 주말이었다. 파아랗고 뚜렷한 하늘 때문에 낙서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캔버스처럼 텅빈 가을 하늘이었다. 뛰기에도 좋은 날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고등..

케냐 AA와 브라질 옐로우 버번 비교하기-커피창고 [내부링크]

케냐 AA 브라질 옐로우 버번 원두명 케냐 kiambu AA 브라질 NY2 FC Yellow Bourbon 나라 케냐 브라질 지역, 농장이름 Kenya Kiambu Cerrado, Minas gerais, Sui de minas 품종 SL28, SL34, RUIRU11 Yellow Bourbo..

우이천 야간 산책_tiffen black pro-mist(티펜 블랙프로미스트) 야간 사진 [내부링크]

- 촬영 정보 Sensor Size : full-frame Focal Length : 50mm F-value : f/1.6 Black Pro-Mist(이하 BPM) 필터가 최대 위력을 발휘하는 시간대는 야간인 것 같다. 한 장면에서 노출의 차이가 커야 한다. 조명의 세..

낙산의 부냥들. [내부링크]

낙산에 길냥이들이 이렇게 많았나? 수가 많은 만큼 길냥이들마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다. 큰 줄기로 길냥이와 개냥이로 나뉜다. 관심을 주든지 말든지 자기 할 일에 집중하는 길냥이가 있는 반면 놀아달라고 졸라대..

어쩌다 산책_혼자 가도 좋고 둘이 가도 좋은 곳 [내부링크]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재수는 참으로 고됐다. 작업형 공부는 수월한 반면에 필답형 공부는 이해와 암기를 병행해야 하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암기량이 힘들게 한다. 그래도 필답형 40점 전적이 짐을 덜어준다. 기억..

르완다 버번-커피창고 [내부링크]

1) 원두명 : 르완다 이소코 버번 AB(Rwanda Isoko Bourbon AB, 르완다 버번) 나라 : 르완다(Rwanda, 중앙동부아프리카) 지역, 농장이름 : 이소코(Isoko)(생두 크기;screen size에 따라 네 등급으로 나눈다.)AA :..

볼리비아 SHB-커피창고 [내부링크]

1) 원두명 : 볼리비아 SHB 카라나비 나라 : 볼리비아(남미) 지역, 농장이름 : 카라나비(마호가니 숲에서 재배된다.) SHB : (재배고도) 1,600m 이상 FHB : 1,500~1,600m HB : 1,350~1,500m 품종 : Typica, Red..

관계와 문양, 카페에서 특별한 사진 남기는 법_어제(@yes___terday) 작가님(설학영 작가님)의 전시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if your pictures aren't good enough you're not close enough."_Robert Capa _만약 당신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충분히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_로버트 카파 초점거리 35mm 렌즈를..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_어제(@yes___terday) 작가님(설학영 작가님)의 전시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생명을 얻은 이래로 세상 모든 것들을 느낀다. 들숨과 날숨, 여미는 바람, 연두빛 찰랑이는 청보리밭, 속 시원히 부딪히는 파도 소리. 시끌벅적한 사회 속에서 겪는 경험도 느낌의 일부다. 지식도 교양도 보고 배..

"매크로 렌즈를 좋아하세요?" [내부링크]

얼마 전 그려오네 작가님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첫 번째 전시를 무사히 마치시고 카메라를 따로 장만하고 싶으시다고 의뢰하셔서 남대문을 찾았다. 그곳엔 내 단골샵이 있어서 이미 예산에 맞는 카메라를 알아뒀다..

전시 읽기는 선물 주고 받기다_그려오네 작가님 첫 번째 전시 [내부링크]

상대의 표현을 읽고 있노라면 상대의 언어가 어느새 내게로 스며드는 것을 느낀다. 보슬비처럼 오다가 어깨를 적신다. 보고 경험한 그림은 머리와 가슴에 남는다. 완벽한 상으로 맺히지는 않지만 최소한 자국을..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구찌) G1(grade 1)-커피창고 [내부링크]

1) 원두명 : 에티오피아 시다모 구지 G1 나라 : 에티오피아(아프리카) 지역, 농장이름 : 시다모(에티오피아 서쪽으로, 산악지대와 고원이 둘러쌓여 있다.) 품종 : Catura(자연종), Catuai(교배종) 2) 날씨 : 흐..

코스타리카 따라주 SHB(Costa Rica Tarrazu)-커피창고 [내부링크]

1) 원두명 : 코스타리카 따라주 나라 : 코스타리카(남미) 지역, 농장이름 : 따라주(코스타리카 남부에 위치한 강 이름이다.) 품종 : Catura(자연종), Catuai(교배종) 2) 날씨 : 맑음 물온도 : 90도 분쇄도 : ..

내 고향 후암동 [내부링크]

가족과 함께 내 고향 후암동을 찾았다. 남산의 남서쪽으로 흐르는 자락에 나의 탄생과 어릴 적 추억이 묻혀있다. 족히 2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지라 몇 동에만 살림이 남아있다. "민간인이세요?" 경비원이 낯선 물..

「가시나무」조성모_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내부링크]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반성이 가져다주는 설득의 힘 [내부링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바람만 불..

감정이 빛이라면_만남, 만담 [내부링크]

너무 가까이 마주하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 마치 잠에서 깨어나 커튼을 젖힐 때처럼 뜻하지 않은 광선이 눈으로 자비 없이 들이닥치는 것과 같다. 미간끼리 부딪히고 순간 주변이 모두 허연 빙판으로 가..

돈화문 나들이-서울돈화문국악당_촬영 [내부링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이틀에 걸쳐 사진 촬영을 맡았다. '돈화문 나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분야의 선생님이 돈화문 일대를 거닐며 읊어주시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첫발..

수유 카페 키치(Kitsch)_청귤에이드(시즌메뉴) [내부링크]

@se_ah.art (세아) 작가님의 전시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다. 시즌 메뉴로 '청귤 에이드'가 등장했는데도 그간 맛보지 못했다. 다음 주면 촬영과 미팅이 좌르륵 자리 잡혀 있어서 더욱 분주하기 전에 카페를 들렸다..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Costa Rica Las Lomas)-알라딘 커피 [내부링크]

1) 원두명 : 코스타리카 라스 로마스 나라 : 코스타리카(남미) 지역, 농장이름 : 라스 로마스 품종 : Catura(자연종), Catuai(교배종) 2) 날씨 : 흐림 물온도 : 90도 분쇄도 : 머신 사용, 드립용으로 조정해 분쇄(..

"우와, 오늘은 날씨가 맑아!" [내부링크]

2020년도의 장마는 54일로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장마가 끝나기 무섭게 태풍이 연달아 올라온 바람에 맑게 갠 날씨를 맞이하기 어려워졌다. 아점을 먹고 있는 동생이 이렇게 날씨를 반긴다. "우와, 오늘은 날씨가..

잠시 책을 내려놓아야 할 때, 글쓰기를 멈추어야 할 때. [내부링크]

어느 날, 나 자신을 돌보기보다 독서가 앞서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훗날 내가 원하는 '나'가 목적이고 독서는 수단(방법)이어야 하는데 어째 책을 읽는 것이 목적으로 뒤바뀐 느낌이 들었다. 독서와 한 몸인 글쓰..

『숙면의 모든 것』꿀잠의 모든 것_니시노 세이지 지음 [내부링크]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가량을 잔다. 과장이 아니다. 사람은 하루에 7-8시간 잔다. 그래도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보일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현대인이 매일 7-8시간 수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준을..

아빠의 글, 딸의 답장_그려오네(@graea_oh_nae) 작가님의 전시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위로는 글쓰기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슴 안에 가득찬 응어리를 종이에 꾹꾹 눌러담으면 어느새 위로가 문을 두드린다. 솔직하게 적어 내려갈수록 평온함과 가까워진다.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많은..

『나는 말하듯이 쓴다』첫인상_강원국 지음 [내부링크]

이 책과 인연을 맺기로 결심한 이유는 다음 세 가지다. 첫째, 나도 말하기보다 줄곧 들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에 이미 공감했다. 둘째, 이미 말하듯 쓰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시..

"우주 좋아하세요?"_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우주, 좋아하세요?" 수유 카페 키치 사장님의 아들 이름이 '우주'라는 걸 알기에 나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살피기 위해 눈동자를 굴리고 있었다. "하하, 저희 딸 말구요~" 나는 알쓸신잡에 등장하는 여러 박사님..

수유 카페 키치(Kitsch)_스콘 맛집_쑥스럽스콘(신상 스콘) [내부링크]

쑥스럽스콘(실제 메뉴 이름) 주변에 전통시장이 곁에 있어서 그런지 카페에서 종종 어르신들도 찾아주시는 것 같아 보였다. 배려가 엿보이는 신메뉴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담백한 맛, 오래 머무는 맛이..

뜻밖의 생일 선물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오랜만에 내 안식처를 찾아갔다. 이게 벌써 몇 주만인가. 체감상 며칠 밖에 안 된 것 같았다. 사장님은 마스크 넘어 반가운 눈웃음으로 맞이해 주셨다. 눈이 입을 대신해 안부를 나눴다. 익숙한 멜로디가 한쪽 어..

쿄드로잉 작가님 전시를 보고서_수유 카페 키치(Kitsch) [내부링크]

'나'는 나를 이끄는 것들을 수집함으로써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이 행동일 수도 있고, 물건일 수도 그리고 색color일 수도 있다. 주로 눈을 통한 감각을 익혔던 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은 알았다. 생..

수유 카페 키치(Kitsch)_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곳_두 번째 전시 : 쿄 드로잉 작가님 [내부링크]

내가 사랑하는 카페에서 쿄드로잉 작가님의 명함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아크릴 물감을 손으로 직접 문지르고 덧칠하는 작업이다. 나는 앞으로 꾸려갈 작업을 위해 명함을 만들자는 취지였다. 물감이라니 윽 긴..

수유 카페 키치(Kitsch)_머무는 사람으로 완성하는 곳 [내부링크]

뚤려 있는 한 공간인데도 각 섹션마다 각기 다른 소설을 펼쳐 놓은 느낌이다. 곳곳에 취향의 흔적이 보인다. 데스크와 의자는 물론 무심하게 펼쳐진 책, 툭 붙여진 그림, 이 공간을 메우는 오브젝트는 존재하지 않..

수유 카페 키치(Kitsch)_누구나 공감할 첫인상 [내부링크]

어쩌다 알게 된 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충격적으로 좋다. 지도에 알려진 위치를 보고선 정말 여기가 맞는지 의심했다. 여기에 카페가 있다고?? 정말?? 수유에 이런 곳이?? 나만 알고 싶은 인디밴드처럼 감춰두고 싶..

'자연은 순수를 혐오한다.'_다양성과 아름다운 사회. [내부링크]

타인을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이해할 법한 말입니다. 마치 우리 사회를 살아가며 마땅히 지키는 도리, 규범과 같은 것이지요.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존중과 인정은 입에 오르내리기가 참 쉬운데..

처음 들이켠 에스프레소_인턴 3개월을 마치는 자리에서_feat. 『일취월장』(고영성, 신영준 지음) [내부링크]

벌써 3개월이 흘렀다. 작년에 광고주로 계셨던 대표님께서 제의를 주셔 시작한 업무가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렀다. 엑셀로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전략을 도출해 보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2019 온광협에서 맛본 지..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내부링크]

우리는 대인관계에서 가족을 제외하는 경향이 있나보다. 피를 나눈 사이에 한 지붕 아래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엉겁결에 감정을 툭 꺼낸다. 하지만 잊지 말자. 친구, 동료, 가족 구분 없이 모두 이성적인 존재가..

이 계기가 나를 지원하는가, 지배하는가_『초집중』_니르 이얄, 줄리 리 지음 [내부링크]

 "왜 이렇게 무겁게 하고 다니냐." 스승님과 함께 라이딩을 하거나 출사를 나갈 때면 나는 스승님에게 위와 같은 꾸중을 듣곤 했다. 활동할 때는 가볍게 하고 다니라는 말씀이었다. 단순히 무거운 짐이 체력 소모..

142일 동안 367km를 달리며 [내부링크]

달리기 (시작 : 3월 12일 목요일) (현재 : 7월 31일 금요일) 시작한 지 142일을 지나왔다. 10km 9번 7km 17번 5km 32번 총 58번을 달려왔다. 뛸 수 있는 거리에 가속도가 붙었다. 거리와 횟수에 유의미한 상관관계..

2015년과 2020년에 마주한 연밭을 바라보다. [내부링크]

2015년도 연밭 사진은 돋보이려고 애썼다면, 2020년도 연밭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내 생각을 감싼 느낌이다. 2020/07/19 - [일상] - 연꽃이 뭐길래. 연꽃이 뭐길래. 여름이 다가와 녹음이 짙고 비도 좀 내리고..

연꽃이 뭐길래. [내부링크]

여름이 다가와 녹음이 짙고 비도 좀 내리고 습해질 때 즈음이면, 스승님과 줄곧 연밭을 다녀왔다. 처음 연밭에 발을 디딘 적은 2015년 여름이다. 서울 촌놈인 나는 널찍하고 키 큰 녹색 연잎이 마냥 신기했다. 그..

독서하는 뇌는 없다_『어떻게 읽을 것인가』_고영성 지음 [내부링크]

저자는 독아(讀我)부터 엄독(奄讀)까지 이르러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마음가짐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책을 펴면 그렇게 지루할 수가 없..

구름과 예술 [내부링크]

보통 머릿속을 비우기 위해 산책을 한다. 그러다 예기치 못하게 날이 서는 문장이 머리를 스치고 간다. 뇌는 무언가로 채웠다가 비웠다가를 반복하면 더욱 창의적인 생각이 자리를 잡는다고 한다. 욕조에서 유레카..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 [내부링크]

스마트폰 메모장에 적어두는 것과 블로그에 글을 임시저장하는 것은 자못 다르다. 종종 스쳐지나가는 상념을 붙잡아 두려는 편인데, 스마트폰에 저장한 메모는 왜인지 찾기도 어렵고 미완인 상태가 많다. 케케묵..

과거의 모습도 [내부링크]

20대 중후반, 다시금 20대 초반을 돌이켜보면 참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그 당시 나는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도 해본다. 오늘부터 장마라던대 기상청의 소식과 다르게 날씨는 화창했다. 그런 날씨에..

어떻게 위로하세요?_내 감정에 이름 붙이기 [내부링크]

어떻게 위로하세요? 누워서 허송세월 영상 시청하기. 친구와 주구장창 술판 버리기. 아, 저는 좀 찔립니다. 누구나 이런 경험은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잠깐 기분이 좋았다가 이내 다시 우울해집니다. 심..

#7days7covers 7일째_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 (조던 B. 피터슨)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7days7covers 6일째_다시, 나무를 보다 (신준환 글, 사진)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7days7covers 5일째_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7days7covers 4일째_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7days7covers 3일째_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하루에 한 번은 어렵다. 이틀에 한 번 달리기! [내부링크]

올해 3월부터 이틀에 한 번 달리자고 스스로 약속한 지가 벌써 석달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었지만 여기까지 왔다. 고통의 감내는 나에게 변화를 선물했다. 어느새 몸도 가벼워지고 삶을 마주하..

우리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과학적 이유_『운명의 과학』_한나 크리츨로우 [내부링크]

<책을 덮고 바로 적는 독후감> 그동안 읽었던 도서들의 내용이 여기저기 등장한다(넛지, 이기적 유전자,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그럴 때마다 뭔가 반갑기도 하고 책 내..

익숙한 관계일수록 점검해야 할 점 <타인의 해석>_말콤 글래드웰 [내부링크]

친구와 대화하던 도중이었다. 순조롭게 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러던 와중에 문득 내가 말이 길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여러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맥락을 이어갔는데, 순간 경각심이 들었던 것이다. 상대방이 모를 수..

27살, 초보 러너의 일기_을지로 커피한약방에서 [내부링크]

거진 2년 만에 만나는 친구랑 을지로를 찾았다. 친구의 퇴근 시간에 맞춰 뜨끈한 칼국수 한 사발했다. 양은냄비도 우정도 쉽게 식지 않더라. 얼마 전, 친구도 러닝을 기록한다는 소식을 듣고 팔로우했다.(앱; 스트..

상수동 이리카페(yri cafe)_영감 얻기 좋은 곳 [내부링크]

작업 구상이 한창인 요즘, 오래 앉아 있기에도 편하고 작업하기 좋은 곳을 물색하는 중이었다. 친구와 만나기엔 한강 아래로 내려가기 싫었고 중간에서 만나기엔 서울역 주변은 썩 끌리지 않았다. 기분전환이 조금..

#7days7covers 2일째_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7days7covers 1일째_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신영준 지음) [내부링크]

[7일 동안 하루에 한 권씩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설명도, 독후감도 없이 이미지만 올리고, 하루 한 명의 페친에게 이 챌린지에 동참할 것을 권유합니다. 이 챌린지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합..

PR을 알면 세상이 열린다_PR로 평하는 세상 이야기(이종혁 저) [내부링크]

"PR을 알면 세상이 열린다." 마지막 학기에 심도있게 공부한 과목이었다. 교재로 썼던 책의 저자가 마침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더욱 반가웠다. 언젠가 이런 날이 있었다. 가족끼리 영화를 보고 나오는..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_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정주영 저) [내부링크]

책의 내용을 함축하자면 이렇습니다. 첫 번째, 부정적인 환경의 신호를 차단하는 힘. 두 번째, 신호를 차단한 상태에서 자신만의 분야를 파고드는 일입니다. 내가 무엇에 매력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이를 기바한 목..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_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제레드 쿠니 호바스 저) [내부링크]

설득과 학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이 책을 읽지 말고 경험하라-!! - 『완벽한 공부법』을 일독한 분이라면 익숙한 내용입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맞췄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홍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