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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필카 여행]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 [내부링크]

[통영 필카 여행]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지 않은 다른 장소에서 느끼는 어색한 설레임은 곧 내가 여행중임을 일깨워 준다. 우연치 않게 떠났던 통영 여행 역시 국내 여행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맛을 찾아 떠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나라에는 수없이 맛보아도 끝나지 않는 지역 음식들이 즐비하다. 뭐 워낙이 맛집기행이었으니 통영의 맛집 충무김밥을 찾아 나섰다 바닷가 앞으로 죽 늘어선 충무김밥집들.. 많고 많은 원조를 자랑하는 집을 중에 어딜 가야할 지 몰라 이곳을 잘 아는 지인에게 전화를 바로 걸어 저 높은 건물의 충무 한일 김밥집을 찾았다. 충무김밥 예전 뱃사람들이 식사용으로 김밥을 싸들고 나갔는데 밥에다가 반찬을 넣었더니 쉬 상해서 반찬과 밥을 분리해서 싸면서 만든것이 그 시초 그후..

아리랑 재즈 편곡 코드 (Arirang jazz code) [내부링크]

아리랑 재즈 편곡 코드 (Arirang jazz code) 아리랑.. 한국인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노래.. 티비에서 아리랑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 예전 생각이 나서 짧게 옮겨본다.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있던 에피소드 캐니다의 Edmonton 시의 예술 총회와 자매관계였던 한국의 원주시 예술총회의 만남이 있었다. 지인을 통해 우연히 기회가 닿아 두 단체의 미팅 가운데서 통역 겸 프린지 페스티벌 가이드의 역할로 몇 일을 바쁘게 보냈다. 마지낙 날 주최측의 한 가정에서 있었던 만찬.. 푸짐한 식사 뒤에 예술인들의 모임이었던 만큼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먼저 원주시에서 준비한 전통음악 공연. 정식으로 복장까지 준비하고 단소와 대금의 청아한 음색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달빛아래 폭포옆에 앉아 있는 듯한 서정감을 느낄 ..

나의 첫 하우스 인테리어 / 27평 아파트 [내부링크]

나의 첫 하우스 인테리어 / 27평 아파트 2009년 4월 처음으로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한 그때.. 친한 지인들 모시고 집들이를 몇 번 하고는 지쳐서 온라인 집들이를 했던 적이 있다.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지난 블로그를 닫다가.. 지워버리긴 아쉬운 글들이 있어 옮겨본다.. 당시 레몬테라스에 한번 올려본다고 청소를 싹 해놓고 찍었던 사진들.. 워낙 신혼집 트렌드가 일년에도 몇번이나 업데이트되는 요즘이라 3년이 지난 지금 보면 많이 올드하다. [거실] 심플해 보이긴 하지만 4개월동안 와이프의 고민이 군데군데 녹아있는 집 낚시등은 불을 꺼놓고 보면 천장에 무늬가 비춘다. 2m 길이 원목 테이블은 식탁을 겸하는 북카페 컨셉 + 벤치 거창하게 말하면 대화와 소통의 공간이고, 구체적으로 말하면 친구들 왔을 ..

아시아 최고봉 코타키나발루 산.. 그리고 고산병 [내부링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의 키나바루 산 트레킹 오늘은 산악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0년 어느 가을 말레이시아에 있는 코타키나발루에 촬영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 하면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 북부에 있는 사바주 최고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키나발루 산이 있는 도시" 라는 뜻이 코타 키나발루 되겠습니다. 해발 4,095m의 키나발루산은 동남아 최고봉입니다. 제가 거길 올랐습니다. 산 촬영하러요.. 최고봉이랍니다.. 백두산 보다 더.. 오 마이 갓..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고 산을 촬영한건 아니었고 등반대회를 하는 7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이동을 해야되는 일정이라 삼각대는 생각할 수도 없었고 Sony XR550 하나 간단하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

말뚝박기 단상 [내부링크]

왠지 모르게 기분 이상해지는 수비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짜릿한 두려움 가위바위보 승리에 세상을 얻은듯한 기쁨 같은 편도 이상하게 괴로운 개구진 공격 Edmonton, Canada Minolta 7sII / 2004.08

일상이 소중한 이유 [내부링크]

특별한 날은 특별하기 때문데 자주 오지 않는다. 일상은 비슷하거나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띄고 매일 매일 다가 온다 Montreal, Canada Minolta 7sII / 2004.10

조깅하는 사람은 아름답다 [내부링크]

평소보다 약간 더 흥분된 상태에서 즐기는 건전한 사치 아무 생각없이 편안해지는 불편함 ruN rUN RUN! Edmonton, Canada Nikon AF600 / 2004.9

여유를 즐길 줄 아는자 [내부링크]

진정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여유를 재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 고무줄 같은 시간의 조율 없이는 탄력적인 삶이 뭔지 알지 못한다. 때론 미친듯 바쁜 때도 있어야 두 세배로 신나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Montreal,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

말없는 전달의 예술 판토마임 pantomime [내부링크]

사람의 몸에는 나도 모르게 표현하고 있는 언어가 있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떤 기분인지 맞출 수 있다. 100미터 멀리서 봐도 연인의 싸우는 기운이 느껴지는 것처럼.. Edmon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08

가을은 왜 독서의 계절일까? _ 캠퍼스의 낭만 [내부링크]

왜 가을만 되면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이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보일까.. 슬슬 쌀쌀해지며 여름옷들 정리하며 방안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봄부터 사놨다가 방바닥에 굴러다니던 책들이 눈에 띄네? 그땐 한창 읽고 싶어서 샀는데 그동안 이핑계 저핑계 무심하다가 에라 올해나 가기전에 몰아 읽어 버리자.. Edmon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빛이라는게 나라마다 다 같은 건 아니더라.희안하게 캐나다에서 찍은 빛들은 뭔가 더 따뜻하고 영화같이 표면에 닿아 부서지는 느낌이 있다고나 해야할까?금발의 여인 머리 위에 부서져서 그런건 아닐까 ㅎㅎ

가을은 소리로 느낀다 [내부링크]

봄은 향기로 피어나고 여름은 뜨거운 햇살로 작렬한다. 가을은 낙엽의 소리를 느끼며 겨울은 白色으로 침묵한다. Edmonton, Canada Nikon AF600 / 2004.10

세계 어느 곳엘 가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과일 맛 [내부링크]

여행지에서 왠지 안먹어 보면 아쉬운 그동네 과일맛. 싸고 달달한 동남아의 열대과일은 정말이지 신의 축복이다. 근데 전세계 어딜 가봐도 배는 나주배가 최고. Montreal,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 -----------------------------------------관용도가 낮은 슬라이드 필름과 역광의 조합은 그야말로 찍는 순간에는 결과물을 알 수 없는 조심스러운 조합이다.근데 결과물을 받아본 순간..포지티브 필름만의 진한 색감과 빛이 만들어 내는 그 오묘함이란..촛점은 안맞아도 상관 없다는 건 핑계겠지만.. 그래도 좋다

기타를 잘 치려면 [내부링크]

일단 기타와 정말 친해져야 된다. 음악적 지식으로 다가서는게 아니라 몇 주 동안 안고 잠들 정도로 친해져야 된다. 마디 끝 굳은살은 그 다음이다. Montreal, Canada Nikon AF600 / 2004.10

어디서 살고 싶나요? 캐나다 한 호수 아침 풍경 [내부링크]

새벽이면 물안개가 가득 피는 한적한 호숫가 옆에 작은 집을 짓고 매일 아침 눈부시게 떠오르는 희망을 되새기며 살고 싶은 작은 소망 Canada Minolta 7sII / 2004.8

공부의 때가 정말 있는 것일까? [내부링크]

공부도 다 때가 있는 법이야. 아니 지금이라도 하고 싶으면 해.. 평생 해도 모자른데 때는 무슨 때 Edmonton, Canada Minolta X-300, 50.4mm / 2004.11 ------------------------------------ 아마도 캐나다에서 처음 미놀타 x-300과 50mm를 이베이로 배송받아서알바타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 처음 필름을 처음 넣고 처음 찍었던 컷 같다.그 전엔 RF카메라만 쓰다가 처음으로 SLR의 찰칵하는 소리에 내가 놀라기도 했지만그 희열의 순간을 잊을 수 없는 내 생에 첫 SLR 컷이라고나 할까?그시절 영어공부는 이베이와 페이팔을 쓰면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ㅋㅋ

기억에 관한 사진과 음악의 공통점 [내부링크]

그 때의 기억을 아름답게 바꿔주는 건 손에 있는 사진 한 장과 귀에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때문이야. Montreal, Canada Nikon AF600 / 2004.09

다섯 여인 / 화이트 에비뉴 에드먼튼 거리축제 [내부링크]

여자와 곡선은 뫼비우스의 띠 같은 것.. Edmon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8

가을이 좋은 이유 _ 깊숙히 내리쬐는 오후 / Time Between Dog and Wolf [내부링크]

그건 볕이 좋아서에요 특히 오후 네시반 경 부터.. 그림자가 점점 길어지는 마술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행복해집니다. Edmon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 ------------------------------------------------ 아침 해가 뜨고 나서 태양이 낮게 깔리는 시간과그리고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불리는 해가 뉘엇뉘엇 기울어지는 그 시간을 사진에서는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색온도가 따듯해지면서 세상이 따뜻하게 찍히는 바로 그 시간

인간은 진화한다 _ 학명 총정리 (호모 사피언스) [내부링크]

학명 총정리 (호모 사피언스) 인간은 진화한다 사진에 쓸 글을 정리하다가 인간에 관련된 학명을 한 번 총정리 해봤습니다. 신조어가 더 생기면 댓글 달아주시면 반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amilton, Canada Minolta Hi-Matic 7sII / 2004.10 인간의 학명(學名) : '인간'의 학술적 명칭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 남쪽의 민꼬리원숭이 / 인류의 공통된 조상으로 약 4백만 년 전 등장 호모 하빌리스 (Homo habilis) : 손을 쓰는 인간 / 200만년 전 등장 호모 에렉투스 (Homo erectus) : 직립하는 인간 / 자바인, 베이징인, 하이델베르크인, 50만 년 전 등장 호모 사피엔스 (Homo sapiens) : 생각하는 인간 / 네안..

고양이네 집 / 담장과 쓰레기통 [내부링크]

세번째 집 문패 달아놨데요 Edmonton, Canada Nikon AF600 / 2004.10 ----------------------------------------- 아마 캐나다 유학시절 가장 기억에 남던 오후가 아니었나 싶다.낙엽이 가득 떨어진 어느 가을중고로 산 자전거를 타고 주머니에는 af600에 슬라이드 필름 두 롤을 물리고는온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문득문득 나타나는 노란색 진한 하루를 카메라에 담았다.사진은 결과물을 보기 보다는 찍는 순간의 쾌감이 더 좋다는 걸 알게 된 어느 날

가을하면 캐나다. 단풍과 올드카 [내부링크]

누가 뭐래도 가을 하면 캐나다 캐나다 하면 가을.. 왜나고 물으신다면.. 메이플 시럽 :D Edmonton, Canada Nikon AF600 / 2004.10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회전 목마 / Festival merri go round [내부링크]

신나는 축제, 북적대는 사람들.. 아련한 기억,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때.. Edmonton, Canada AF600 / 2004.4 ------------------------------ 2004년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에드먼튼 외곽에서 열린 페스티벌. 그때 아마도 현지에 사는 친구들을 따라서 갔던 것 같은 기억이 난다. 그야말로 햇살도 외국산이고 풍경도 외국산이고, 지나다니던 사람들마저 80년대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한장. 생각해 보면 그렇게 옛날 같지 않은데 벌써 15년이 지났으니 빛바랜 사진이 맞는건가.. 참 시간 빨리 지나간다. 오래된 사진이라 이런 느낌이 나는게 아니고.. 지금 af600을 들고 캐나다를 가면 똑같은 느낌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스릴 10초전 [내부링크]

한참을 고민했다. 이 언덕을 자전거로 내달을지 말지.. 일단 내려가보기로 했다. 그리곤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최고의 스릴을 느꼈다.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더 나아갈 수 없다. Edmonton, Canada AF600 / 2004.10

호숫가의 시인 [내부링크]

호숫가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 충주호 Minolta TC-1 / 2012. 4

[5DmarkII 영상] 첫 공연촬영 후기_하나투어 밴드 [내부링크]

[5DmarkII 영상] 첫 공연촬영 후기_하나투어 밴드 안녕하세요. 박PD입니다. 추석 연휴 전 9.25일 가정의날 저녁 6시. 하나투어 본사 로비에서는 하나투어밴드의 창설기념 공연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직원들이 일단 뭉치고 봐.. 라는 열정 하나로 모인 그들의 첫 데뷔무대! 공연중에 자발적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하나투어와 자매결연한 청운어린이집에 전달이 되었습니다. 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홍대 연습실을 빌려 일주일에 한 번씩 겨우 한달 남짓 연습한 그들이었지만 밴드마스터인 경환이형의 노하우가 녹아낸 멋진 공연이었어요. 우리부서인 현규대리(Vocal), 동기인 경환이형(Vocal, Electric Guitar), 창웅이형(Acoustic Guitar), 수호(Drum)까지 친분있는 친구들이 많았던..

Freedom / 자유를 향해 뛰어가다_사이판 [내부링크]

바다를 향한 뜀박질.. 그건 자유함이다. Saipan Minolta TC1 / 2009.12 ----------------------------- 미놀타 TC-1으로 찍었던 사진은 역광이든 어떤 순간이든 마음 편히 구도만 생각하며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oint & shoot 일명 똑딱이 답게 해변에서 바다를 향해 뛰어가던 그 순간 바로 가방에서 꺼내 바로 한 컷 찍어도 잘 나온다는 것 만큼 스냅사진에서 강점은 없겠지

[후쿠오카 여행] 나의 잊을 수 없는 첫 촬영 [내부링크]

[후쿠오카 여행] 나의 잊을 수 없는 첫 촬영 2010년 이전에 작업해오던 리포터물이나 여행지의 풍경 스케치에서 벗어나 출연자를 등장시켜 뭔가 리얼하게 체험하는 영상을 기획하고 처음 나갔던 후쿠오카 촬영.. 한참 추웠던 1월의 후쿠오카에서 뭔가 스토리를 뽑아내려고 정말 많은 고심을 했다. 요즘 작업하는 영상들에 비해서는 영상미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제일 현장기획에 충실했던 촬영.. 그 중 제일 재미난 네편만 소개해 본다. 프로모션영상이 아닌 말 그대로 뒤에 나올 영상들에 대한 티저.. 출연자들 사이의 관계가 촬영 이전에 많이 친해졌을 때 (혹은 이미 친구들이 같이 출연했을 때) 얼만큼 결과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에 대한 깨달음이 있던 첫 촬영이었다고나 할까.. 촬영 전부터 서울역 앞 찜질방에서 ..

영상 카테고리를 만들며.. [내부링크]

나름 블로그라고 만들어서는 여행기랑 사진만 올리면서 정작 사는 이야기는 안쓰다 보니 진짜로 사람 냄새 안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박피디입니다^^ 사실 사적인 이야기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쉽게쉽게 쓰는 편이라 블로그에 까지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쓰기엔 좀 벅찬감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좀 속에 있는 긴 이야기를 털어놓기엔 블로그만한 게 없죠.. 그동안 사진이나 여행기는 나름 좀 맘에드는 사진을 선별해서 올리기도 하고, 못 쓰는 글이지만 고치고 고쳐서 한편씩 올리고 있었는데 .. 아무튼 사진, 글에 이어 영상 관련 카테고리를 더 만들었습니다. 영상에 대한 이야기.. 뭐 따지고 보면 또 다른 형태의 창작물에 대한 갤러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고정적인 방문자가 있는 블로그도 아닌데 일단 ..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로마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로마 Episode 14 of 14 서부 지중해 크루즈 마지막 기항지 로마(Rome)에 도착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에 바닷길도 포함하는 걸로.. 크루즈가 정박한 시비타베키아(Civitavechia) 항에서 로마까지는 기차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크루즈를 놓치면 안되기에 돌아오는 기차편 시간까지 확인하고 기차에 몸을 실었다. 뭐 여권과 카드만 있다면 배를 놓치는 경험도 최악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상상만 하면서.. 기차에서 내내 고민이 많았다. 저녁에 다시 돌아와야할 이 일정에 과연 바티칸을 볼것이냐 말것이냐.. 그리곤 어렵지 않게 결정을 내렸다. 항상 그랬듯이.. 한 곳이라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둘러보자..여행은 아쉬운게 남아야 하니까.. Roma Termini 로마역..

프라하 성 위에서 꿀같은 커피 한 잔의 여유 [내부링크]

프라하 성 위에 올라 끝없이 나른한 휴식을.. Praha, Czech Natura / 2011.4 ---------------------------------------------- 패키지 여행으로 갔던 프라하. 아마도 일행들과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시간에 짜여진 대로 관광을 하다보면 누가 더 빠른 시간에 원하는 사진을 후다닥 찍느냐 경쟁하기 일수다. 성을 줄지어 내려오다가 잠시 옆을 보니 그저 한가하게 세월아 네월아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여행책자를 열어보며 다음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부부가 보였다. 그 순간... 아 이게 진정한 여행이었지.. 하며 나를 돌아본 순간.. 뭐 언젠간 이런 패키지 투어가 더 익숙하고 편해질 그런 나이가 내게도 오겠지만.. 일단 지금은 아니다.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타오르미나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타오르미나 Episode 13 of 14 서부 지중해 크루즈 일정의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나는 기대치 못한 또 하나의 멋진 도시를 발견했다. 타오르미나(Taormina) 몰타를 떠난 크루즈는 이탈리아와 맞닿은 마피아의 섬 시칠리아의 북동쪽에 위치한 메시나에 도착했다. 지중해 해상 교통의 요지인 메시나 항에서 보이는 이탈리아 본토의 모습. 메시나 해협을 사이에 두고 지척간이다. 이곳 메시나 에서 타오르미나 까지는 버스로 1시간 거리. 타오르미나, 따오르미나.. 처음 들어보는 지명인데 왠지 입에 착착 붙는다. 아무런 정보도 기대도 없던 채로 도착해서 그런지 좀 더 설레는 것 같다. 타오르미나는 아름다운 해안의 경치와 온화한 기후 덕분에 세계적인 겨울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시칠리아 ..

홍대 예술시장 프리마켓 _ 기록사진의 미학 [내부링크]

가끔 주말에 홍대에 나가면 놀이터를 가득 매운 시끌벅적 예술시장 프리마켓.. 사람을 찾아나선 예술과 예술을 찾아나선 사람들의 만남. Hongdae, Seoul / 2011.09 TC-1 / Ilford XP400 ---------------------------------------- 일명 캔디드 샷이라고 불리는 이런 스냅사진은 어떻게 보면 도촬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만큼 커다란 카메라로는 촬영하기 힘들게 작은 똑딱이로 스케치가 가능한 그런 사진이다. 아무 생각 업이 찍긴 했지만 벌써 8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한 시대의 생활상과 의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그런 사진이 된다.

카메라가 가죽옷을 좋아할까? [LX5 가죽케이스] [내부링크]

LX-5 를 하나 선물했는데 아무래도 케이스가 걸려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레자로된 중국제 케이스밖에 없어서 Jnk에서 가죽옷 하나 주문.. Wine Brown color 하프케이스 + 커버+ 스트랩+ 어깨패드 뒷모습은 똑딱이로 결합 하프케이스와 완전히 분리됩니다. 아래는 Jnk 기본 음각.. 따로 이니셜 새길수 있으나 그냥 하기로~ 케이스 옆으로 스트랩 고리가 있어요 원래 Jnk 기본 LX-5는 액정 위로 가로줄이 없는데.. 한번 해봐 달라고 사장님한테 졸라서 했음 ㅎㅎ 오래오래 잘 쓰기를~ 제작 : Jnk

LOVE in her hands / 소녀의 손에 들린 하트 풍선 [내부링크]

그녀는 사랑을 붙잡고 있었다. 아주 가까이.. Vienna, Kerntner strasse / 2010.10 Natura / Kodak E100VS

갈매기는 날고싶다 / 사직구장의 추억 [내부링크]

매년 도전하지만 항상 한계를 만나는 롯데 자이언츠.. 2012년엔 과연.. Minolta TC-1 / Tmax400 문학구장 / 2011.10

눈 내리는 온천의 로망 [내부링크]

아키타 어느 산속 300년 된 료칸.. 뜨거운 증기가 솟아오르는 노천온천에 들어앉아 펄펄 내리는 하얀 눈을 바라보며 차가운 맥주를 한 잔 들이킨다.. 신선이 따로 없구나.. 鶴の湯温泉(츠루노유 온천) / Akita, Japan iPhone 4 / 2012.1

그녀가 왔다 / 대학로 스타벅스에서 [내부링크]

누군가를 먼저와서 기다린다는건.. 작은 문열림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것.. 대학로 / 2011.10 Minolta TC-1 / Tmax400 ------------------------------ 스타벅스 입구에 이렇게 디자인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건 좀처럼 보기 쉽지 안았던듯.. 아직까지 그 자리에 매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들어오는 설레임을 잠깐 느껴좠던 듯 하다. 근데 손에 든게 장바구니라면.. 음 그건 좀 이상한데 ㅋㅋ

[보수동 헌책방 골목] 헌 책들의 숨소리를 느끼며 [내부링크]

[보수동 헌책방 골목] 헌 책들의 숨소리를 느끼며 부산에 놀러갔다가 시간이 남아 들렀던 보수동 헌 책방 골목. 자갈치 역에서 내려 광장시장보다 커보이는 국제시장을 설렁설렁 구경하다 보면 어느덧 입구가 보인다. 골목을 들어서자 마자 책 특유의 냄새가 진하게 느껴진다. 왠지 쾌쾌한 이란 단어가 어울릴 법도 한데.. 그렇지도 않다. 만화책이나 오래된 잡지 한 질을 끈으로 묶어놓은, 진짜 헌 책을 취급하는 가게가 있는가 하면, 새로 나온 참고서나 신간들을 서점들보다 조금 싸게 파는 가게들도 중간중간 보였다. 헌 책방 골목을 찾는 사람들은 바쁘지 않다.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충분히 있을 때 비로소 이곳을 찾게 된다. 그래서 발걸음이 더 천천히 떨어진다. 그냥 휘 돌아보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꼭 찾아야 되는..

행복한 엄마_ 역광사진 속에 담긴 미안함 [내부링크]

가을에 진행했던 스쿨인더페이퍼 사진강의에 수업들으러 오셨던 분.. 임신 8개월인데도 열씸히 쫓아오셔서 너무 고마웠다. 지금쯤 순산하셨겠네.. 서래마을, Seoul Minolta TC-1, Tmax 400 / 2011.11 --------------------------------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미안함이 담긴 사진이다 한 번 가보지도 못한 서래마을을 수업의 마지막 출사지로 정했던 건 내 실수.. 나도 그냥 듣기만 들었지 뭔가 찍을게 있을 줄 알았는데.. 차 없이 뚜벅이로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서 뭔가 사진의 이론을 접목시키기엔 너무 피사체가 없던 길이었다. 네 분의 학생들 중 아마 지금 생각해 보면 임신 6~7개월 정도 된 분이었을 텐데.. 그분에게 너무 강행군을 시킨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 ..

[지중해 크루즈] 하늘에서 본 몰타 [내부링크]

[지중해 크루즈] 하늘에서 본 몰타 몰타 경비행기 투어 지중해 크루즈 포스팅 시리즈 중 번외편 하늘에서 본 지구 이라고 해아하나. 몰타 항구에 내려 바깥으로 나오는 길에 문득 발견한 경비행기 투어. 1인 당 90유로 정도 했던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비싸긴 해도 몰타는 하늘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3시 30분 비행기로 예약을 하고 시내구경을 하다가 시간 맞추어 다시 오기로 하고.. 버스투어를 하다가 시간이 되서 돌아와 카운터에서 보딩패스를 받고 비행기에 올랐다. 두근두근.. 지상에서 이륙하는 게 아닌 바다에서 이륙하는 경비행기였다. 그냥 경비행기 투어는 씨애틀에서 한번 타본 기억이 있어서 오르기도 전에 그 짜릿한 감동이 벌써 심장에 느껴지는 듯 했다. 기장님이 귀엽게 생긴 훈남..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몰타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몰타 Episode 12 of 14 크루즈가 뿌연 안개로 뒤덮힌 항구를 서서히 가로질러 지중해 어느 도시의 항구로 들어선다. 마치 오랜 시간 잊혀졌던 고도시를 처음 발견한 것 같은 흥분된 기분 바로크풍의 성벽으로 겹겹이 쌓인 만을 지나 도착한 곳.. 지중해 한 가운데 있는 지중해의 배꼽이자 몰타공화국의 수도 발레타. 몰타공화국(Republic of Malta) 몰타공화국은 산이 많고 강과 호수가 거의 없는 섬임에도 불구하고 기원전 2000년 경부터 앞선 문화를 이뤄왔다. 선사시대의 무덤인 하이포게엄(Hypogeum), 신석기시대 사원, 바로크풍의 수도 발레타(Valletta) 등이 UNESCO의 세계문화 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1530년부터 요한기사단(몰타기사단)의 영유지로 있..

나 타는거 잘봐 /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광장 [내부링크]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타오르미나의 한 광장 아직 자전거타기가 서투른 오빠를 바라보고 있는 여동생 나도 여동생이 있었으면 참 잘해줬을 것 같다. Taormina, Sicilia Fuji Natura, Kodak E100vs / 2010.11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튀니지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튀니지 Episode 11 of 14 이탈리아를 출발해 프랑스 스페인을 지나 북 아프리카의 튀니지(Tunisia)로 향하고 있는 지중해 크루즈 MSC 스플랜디다 호. 크루즈에서의 항해 시간 최고의 킬링타임 팁 을 소개하자면, 흔히 지중해 코발트색 이라고 부르는 쪽빛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없이 따가운 햇살이 바다에 비쳐 들어오는 식당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쿠키나 파삭한 감자튀김을 곁들인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두런두런 수다를 떨어도 좋다. 귀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꽂고 책을 보며 꾸벅꾸벅 졸아도 좋다. 굳이 갑판에 수영복을 입고 나가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댄스강좌를 가서 땀을빼는게 싫다면 말이다. 서양 사람들이나 중국사람들은 모이면 주로 포커나 마작을 하는 경우도 많다. 지중해의..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바르셀로나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바르셀로나 Episode 10 of 14 빛을 파는 나라 스페인 최고의 무역항 축구의 신 메시가 있는 FC바르셀로나(바르샤) 건축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가우디 카탈루냐 지방의 자긍심과 고집을 느낄 수 있는 곳 마르세이유를 떠난 배가 아침 일찍 해뜰 무렵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크루즈 여행에 적응할 수록 새로운 도시에 대해 들뜨는 마음은 조금씩 덜해지는 반면, 불과 최대 11시간 정도 주어진 시간 안에 그 도시에서 어떤 컨셉으로 돌아다녀야 좋을까 하는 초단기 알찬 계획을 고민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그렇다고 눈도장 찍듯 유명한 곳만 휘리릭 다니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된다. 물론 배낭여행을 왔으면야 발길 닿는대로 시간 제약 없이 여유를 즐기겠지만.. 바다에서 해가 떠올라 ..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마르세이유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마르세이유 Episode 9 of 14 내겐 처음 밟는 프랑스 땅.. 프랑스 제3의 도시 마르세이유 우리로 따지면 부산에 해당하는 무역항. 뤽베송의 택시에 등장하는 배경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의 배경이 된 이프섬 이탈리아의 제노바를 떠난 배가 다음날 아침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이유에 도착했다. 하지만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문화적 이질감은 한 번 느껴본 적이 있어서 마냥 두렵지는 않은 아침이다. 항구에 내려 일단 가게에 들러서 지도를 하나 사들고 어디를 갈까.. 제일 먼저 노틀담 성당을 가기로 했다. 구름이 낀 약간은 스산한 날씨라고나 할까.. 간간히 구름 사이로 비취는 태양이 소중한 날씨였다.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잠시 해라도 비치면 창문으로 사람들이 고개를 내밀고 광합성을..

글래디에이터가 싸웠던 곳 Where Gladiators fougt [내부링크]

5만 명의 함성이 들리던 로마 최대의 투기장 네로에 의해 AD72년에 세워져 300년간 피비린내 나는 사투가 이어져 오다가 이제는 입장료와 함께 30분이상 줄서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어져 버린 콜로세움.. Colosseo, Rome Konica Auto S3 / 2010.11 ------------------------------------------ 역광의 순간은 사실 문득 찾아오게 마련이다. 해를 바라보면서 여행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우연히 고개를 돌렸을 때 사람들의 머리와 어깨 위로 부서지는 햇살을 발견했을 때 나도 모르게 순간 카메라를 들어 촛점과 노출을 맞추게 되는데.. 사실 역광은 한스탑이나 두스탑을 오버를 해줘야 된다는 사실을 까먹을 때가 더 많다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밀라노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밀라노 Episode 8 of 14 2010년 11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크루즈 홀릭의 매력의 마력에 빠져 1년 만에 다시 감행한 서부 지중해 일정.. 감행이라고 밖엔 표현하지 못할 상황이었지만.. 가끔 다시 되새기곤 하는 문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나중은 없다.. 인생 뭐있어.. 언뜻 들으면 한없이 무책임한 말이기도 하겠지만.. 여행에 있어서만은 누가 뭐래도 고민을 실행으로 옮기기엔 최고의 자극적인 문장이 아닐까 싶다. 적어도 떠나기까지가 힘든 결정이지 나중에 후회란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게 여행일테니까 말이다. 지중해 크루즈의 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쭉 써내려가고는 있지만 정작 크루즈 자체에 대한 정보는 크게 담진 않았다. 그 이유는 처음 연재를 시작할..

인사동 골목길 _ 인줄 알았던 익선동 골목의 2010년 [내부링크]

인사동 구석에는 아직도 이런 골목이 많이 있다. 예전처럼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는 많이 들리지 않는다. 나 역시 이제 골목에서 더이상 뛰지 않는다. Insadong, Seoul Nikon AF600 / 2010.08 ---------------------------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af600 필름 똑딱이에 XP400 흑백필름 한 롤 넣고 혼자 골목이 좋다고 쫓아다니면서 찍었던 그 골목길은 지금 생각해 보면 익선동이었던 듯 하다. 물론 당시엔 그냥 사람들만 사는 그런 골목이었던 듯.. 2018년 9월 추석연휴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듀브로브니크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듀브로브니크 Episode 7 of 14 14편의 지중해 크루즈 이야기중 전편에 해당하는 동부7편 중 마지막 편 크로아티아 듀브로브니크(Dubrovnik)까지 왔다. 바다를 여행하다 보면.. 하늘에 있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든다. 구름 위에 있을 때는.. 뭐랄까 고요하면서 세상의 온갖 걱정과 땅의 것들은 모두 잊고 앞으로 있을 많은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묘한 공간이라고나 할까.. 바다에서는 지난 반대로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 깊이를 알 수도 없는 바다를 대하면, 상대적으로 내가 너무도 얕아보인다. 인생에 대한 거울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배 위에서 보이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 듀브로브니크의 첫인상.. 빨간 지붕으로 단정하게 통일된 모습이다. 도시 전체..

베이징의 겨울_ 북경대 미명호(未名湖)에서 [내부링크]

북경대 내에 있는 호수 미명호(未名湖) 뒤에 보이는 탑은 보야탑(博雅塔) 겨울이 되면 이 호수는 스케이트를 타러 오는 사람들이 붐빈다. SLR 필름카메라의 재미를 한참 알아가던 그 시절 미놀타에 마운트되는 비비타 24mm 렌즈를 상해 난징로에서 하나 구한 후에 북경에서 흑백필름으로 건진 최고의 사진 Beijing, China Minolta X-300 / 2005.01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로데스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로데스 Episode 6 of 14 미코노스를 뒤로 하고 또 다른 섬 로데스를 찾아 떠난다.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느덧 바다 빛깔은 원래 이렇게 시퍼런 색이었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중 일이었지만 거제도에서 똑같은 바다를 보게될 줄은 몰랐다. 멀리 로데스(Rhodes) 가 보인다. 그리스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터키연안에서 불과 7마일 거리에 있다. 로데스는 그리스의 17가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 중 한 곳이다. 그리스의 세계문화유산 17선 1. 아기오 오로스 수도원 단지 (Monastery complex of Aghio Oros) 아토스산 2.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The Acropolis of Athens) 3. 바쌔(Vassae) : 에피큐리언 아폴로 신전..

라멘과 소년 [내부링크]

시즈오카의 한 지하상가 라멘집에서 만난 아이 곰방와 : D Shizuoka, Japan Minolta TC-1 / 2011.7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미코노스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미코노스 Episode 5 of 14 산토리니와는 많이 떨어지지 않은 미코노스 섬(Mykonos)으로 향한다. 미코노스에 관한 이야기는 많다. 에게해의 1500여 개 섬을 대표할 만큼 가장 아름다운 섬.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 섬에서 `상실의 시대` 원고를 쓰기 시작해서 일본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유럽에서도 아주 유명한 휴양지로 알려져 있어 일년 내내 관광객들로 가득 차며 또한 영화 ‘지중해’의 배경이 된 섬. 게이들이 많이 방문해서 동성 커플을 많이 볼 수 있는 곳 멀리서 보는 섬의 모습 낮에 산토리를 출발해서 오후5시정도 도착했던걸로 기억한다. 산토리니가 이렇게 절벽위에 사는 마을의 모습을 가졌다면.. 미코노스는 전반적으로 낮은 언덕에 그렇게 크지 않은 마을이 옹기종기 모..

프라하의 밤을 느낄 수 있는 사진 한 장 [내부링크]

프라하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전차.. 고풍스런 역사속의 건물들 사이로 자연스레 녹아들어가는 저녁.. 아마 프라하의 밤거리를 다녔던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 뭐였냐고 묻는다면 해질녁 프라하 성을 지긋이 바라보던 까를교도 아니고.. 좀 더 늦은 밤 퇴근길 지친 사람들을 태우고 지나가던 전차였다. Praha, Czech Fuji Natura / 2011.4

시간가는 줄 모르는 마피아 게임 방법 [내부링크]

시간가는 줄 모르는 마피아 게임 방법 동네마다 다른 마피아게임 룰 정리 마피아게임.. 이름만 들으면 무슨 보드게임 같지만 친구들이 10명정도 모이면 많이 하던 놀이 중에 하나.. 시민들과 마피아가 서로 죽여가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쪽이 이기는 게임..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으나 포커페이스와 여론몰이, 자기를 군중속에 숨겨보게 되는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은 최소 사회생활하면서 당하고만 살지는 않을듯한 느낌이 드는 일종의 훈련장이라고 할 수 도 있겠네요 꽤 여러 버전이 있고 동네마다 룰이 다르긴 합니다. 먼저 마피아, 시민만 있는 클래식한 버전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준비] 모든 사람이 둥글게 앉아 다 눈감고 고개 숙인 상태에서 사회자는 가운데 서서 몰래 마..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산토리니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 산토리니 Episode 4 of 14 어느덧 배가 산토리니로 들어섰다. 붉은 태양은 한없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지만 하늘과 바다는 갈수록 푸르름을 엷게 덧칠하다 못해 바다와 공기, 그리고 내마음까지 새파랗게 물들이고 있었다 크루즈의 기항지 일정이 그렇듯이 아침에 육지에 도착해서는 오후 대여섯시까지의 짧고 아쉬운 추억만을 허락한다. 그리곤 또다른 보물섬을 향해 떠난다. 그래서인지 기항지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억을 담고자 내릴 때 서둘러 내리고 최대한 늦게 타려는 모습들이 은근 치열하게 보인다. 항구의 수심이 얕을 경우에는 항구에 직접 대지 못하고 작은 배로 육지까지 이동하게 되는데, 일찍 나가려면 좀 부지런히 줄을 서야된다. '피아니스트' 라는 영화가 있다. 유럽과 아메리카..

중국 기차에서 만난 여인 [내부링크]

투루판에서 우루무치로 가는 밤기차 12시간을 달려 새벽에 도착하는 기차에는 각 객차마다 안내원들이 탄다 밤에는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을 각 객실 앞에 날라주고 궁금한게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대답해 주던 우루무치에서 온 구리니샤 Turfan (吐魯番), China iPhone 4 / 2011.7

숨겨진 비경을 찾다.. [내부링크]

우루무치의 천산천지 만년설과 침엽수, 옥빛의 호수가 눈앞에서 그림처럼 펼쳐진다.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겐 미안하지만 여기가 한수 위더라.. 유람선타고 한바퀴 둘러보다 아쉬운거 하나는 절경 포인트에서 좀 세워줬으면 하는데 그냥 순식간에 돌고 나온다는거 ㅋㅋ 저 멀리서 아이폰을 그냥 찍어도 한 폭의 그림.. Urumuqi (乌鲁木齐), China iPhone 4 / 2011.7

사막을 바라보다 [내부링크]

돈황산장 호텔 사막을 바라보고 있는 옥상 카페에 올라가면 아침에 해가 떠서 저녁에 노을이 질 때까지 시시각각 그림같은 하루가 펼쳐진다 Dunhuang, China iPhone 4 / 2011.7

실크로드에서 맞은 저녁 [내부링크]

사막 한 가운데서 노을을 맞이하다. 언젠가 한 번은 경험해 보고 싶던 풍경.. 실크로드에 오면 스위스 같은 마을 사이에 캐나다의 레이크루이스보다 멋진 설산이 있고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 같은 호수도 있고 미서부의 광활한 대지도 있고 그랜드 캐년같은 멋진 장관도 펼쳐지고 아프리카의 사막도 있고 그런 사막 한 가운데 불교문화의 절정이 피어나고 있고 아랍의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신비한 미인들도 있고 그리스의 조각상 비스무래한 것들도 있고.. 터키의 카파도키아 같은 성들도 있고 중국에서 가장 더운 화염산에선 손오공이 날아다니고.. 멀리 다 가볼 필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전세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다 담고 있다. 물론 그 가운데 조금씩 중국스러움을 다 담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Dunhuang, China iPh..

산책의 한조각 [내부링크]

나도 소원이 있다면 나중에 꼭 이만한 개를 데리고 저녁 식사 후에 동네 슬슬 산보다니면서 맛있는 빵집에서 빵사들고 집에 들어가서 애들한테 들려주고 싶다 Shizuoka, Japan iPhone 4 / 2011.6

앙코르 와트에 새벽에 올라 맞은 아침 [내부링크]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는 이곳.. 캄보디아, 힌두교, 비쉬누, 스리야 바르만.. 아무튼 종교와 건축미를 다 떠나서 정말 그 느낌 자체가 매력있는 사원이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남들 안가는 새벽에 툭툭이 타고 꼭 가보길.. 그리고 줄서서 올라가는 계단도 후다닥 뛰어 올라가 일출을 기다려 보라.. 대낮에 북적거리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만 보고 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다. Ankor Wat / Siam Reap, Cambodia Nikon AF600 / 2007.4

십찰해의 오후 [내부링크]

자금성 뒤켠 십찰해 골목 입구에는 관광객을 기다리는 인력거꾼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도 졸리긴 해도 기다리고 있다. 꿈속에선 달리고 있는 그들 Beijing, China X-570 / 2005.01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올림피아 [내부링크]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 올림피아 Episode 3 of 14 지중해 크루즈 여행.. 평생에 몇 번 오기 힘든 기회인지라 바로 선택했고 지금도 후회란.. 기회를 놓쳤을 때나 하는거라고 난 생각한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크루즈가 조금씩 알려지게 되면서 블로그 검색을 하다보면 벌써 많은 양이 글들이 검색되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처럼 선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보다는 ‘경험해 본다’ 내지는 ‘구경한다’ ‘기록한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일단 언어적인 장벽이 첫째 이유일 수 있겠고.. 음악만 나오면 자유롭게 아무데서나 몸을 흔들어 대는, 춤과 삶이 밀접한 문화를 가진 그들보다는 아직 주위의 시선이 먼저 신경이 쓰이는 한국 사람이니까 말이다. 나 역시 날씨가 좋으면 수..

여인의 향기를 찾아온 그 곳, 서호 [내부링크]

중국 역사상 양귀비와 더불어 가장 이뻤다는 서시(西施)를 닮은 서호(西湖) 서시는 간데없고 남정네만 기웃거리는구나 Hangzou, China Minolta X-300 / 2005.1

밀라노의 악수 [내부링크]

삶이 가끔 내게 손을 내민다. 도전, 혹은 화해.. Milano, Italy Natura / 2011.4

Time passes by [내부링크]

프라하 구시가지에 있는 천문시계의 정교함에 빠져 쳐다보고 있노라면..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른다. Praha, Czech Natura / 2011.4

눈 마주치다 [내부링크]

지나가던 개가 시크하게 눈 한번 마주치고 지나간다. Mie, Japan Nikon AF600 / 2010.9

까를교에 서면.. [내부링크]

보헤미안의 카를4세가 건축하지 않은 피조물을 찾는 게 빠른 프라하 혼자 다 만들었어 아주.. Praha, Czech Natura / E100VS / 2011.4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이탈리아 바리 [내부링크]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이탈리아 바리 Episode 2 of 14 내가 바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대라면 어딜가나 따스한 햇살은 있어도 바리만큼 따뜻하진 않을꺼라는 확신일까?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부츠로 따지면 뒷꿈치에 해당하는 곳에 해안 도시가 하나 있다. 이탈리아의 아킬레스 건에 위치한 바리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아킬레스의 어머니가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제우스에게 간청해 아들의 발 뒷꿈치를 잡고 스티크스 강에 던졌더니 초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뒷꿈치만큼은 강해지지 않아서 ‘치명적인 약점’ 이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한다.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크로아티아와 그리스의 아름다움을 너무 가까이서 바라보다 사랑에 빠져버린 도시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내..

[세계문화유산] 과거가 살아 움직이는 경주의 양동마을 [내부링크]

경주의 양동마을이 작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지 좀 됐다. 항상 사람들이 찾는 곳은 누군가 피해를 고스란히 떠맡는 다는 뜻. 마을 여기저기 아직 살고계신 분들만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또 다른 내 이웃이 살고 있는 곳을 조심스럽게 접해보면 어떨까.. 누가 내 집 마당에 카메라를 불쑥 들이민다면... 난 아마 문을 걸어 잠글지도 모른다. Yangdong Folk Viliage, Kyungju Korea UNESCO World Heritage Sites Natura / E100VS / 2010.10

화이트 비치가 붉게 물들 무렵 [내부링크]

보라카이의 노을이 지던 그날.. 역광인 줄 뻔이 알면서도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던 너무 아름다웠던 저녁.. Boracay White Beach, Philipines Natura / E100VS / 2011.4

몬트리올에서 만난 쌍둥이 소녀 [내부링크]

몬트리올 구시가지를 걷다가 우연히 만난 자매 누가 언니냐고 물어봐도 불어밖에 할 줄 모르는 그녀들.. 시원한 앞니의 오른쪽 아이가 동생일까? 흑백 필름은 항상 옳다. 렌즈와 심도와 구도를 떠나서 사진 한 장을 멋지게 정리해주는 그런 매력이 있다. Montreal, Canada Minolta 7sII / Ilford xp2 / 2004.9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베니스 / 크루즈 선택 [내부링크]

[지중해 크루즈] 지중해에 나를 띄우다_베니스 / 크루즈 선택 Episode 1 of 14 #Prologue 처음 밟았던 유럽, 그리고 지중해.. 2009.4 요즘 가끔,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때마다 크루즈를 타고 이리 저리 바다를 떠다녔던 10일간의 꿈같던 순간들이 마치 현실처럼 생생하게 눈앞에 떠오른다. 그리스의 외딴 섬, 뜨거운 햇살 아래 하얀 빛깔의 골목길 사이를 천천히 구경하던 때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데, 뺨을 때려 정신을 차려봐도 한동안 게슴츠레하니 멍하게 잔상이 남아있곤 한다. 난 지금 영원히 낫지 않을 것 같은 병명 '지중해 홀릭' 에 걸리고 말았다. 여행의 일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배가 출발해 남부의 바리를 찍고 그리스의 올림피아, 산토리니, 미코노스, 로데..

[첫 동경여행] 도쿄가 좋아지기 시작한 이유 [내부링크]

[첫 동경여행] 도쿄가 좋아지기 시작한 이유 홀로 도쿄를 처음 찾았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내가 거닐었던 일본여행의 출발점과 끝점을 지도에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수동 카메라 한대 들고 터벅터벅 걸으며 남겼던 도쿄의 작은 흔적들.. 나의 첫 일본 여행… 日 本 이 단어만 들어도 괜히 피가 끓어 오르기 시작하는 바이오 리듬이 느껴진다면.. 그대는 한국인이 맞다.. 일본… 가깝고도 먼 나라.. 2006년 5월 12일 저녁 뉴스에서 신사참배나 독도 문제로 식사 후 기분 좋은 사과 한 쪽의 여유를 방해하는 나라.. ’국화와 칼’ 이나 ‘일본은 있다,없다’ , ‘먼나라 이웃나라’ 등 어려서부터 책으로 알긴 알았지만 왠지 가보고 싶은 마음은 터럭만큼도 없었던 내게 뜻하지 기회가 생겼다. 갑자기 ..

바르셀로나를 느낄 수 있는 람블라스 거리 Ra Rambla [내부링크]

바르셀로나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 관광객들도 붐비지만 스페인의 햇살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비록 상업화된 바르셀로나의 정점을 만날 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한 눈 팔다가 바가지 쓰기 쉽상. 그래도 외국인이 서울에 오면 명동과 인사동 거리를 한 번 쯤 걸어보고 싶은 그 마음을 이해한다면 한 번쯤 비싼 빠에야를 먹어보는 것도 경험이 될 것이다. Ra Rambla, Barcelona Natura / Kodak E100VS / 2010.10

노란색 몰타 버스 / yellow malta bus [내부링크]

지중해의 몰타섬에는 몰타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버스가 있다. 스쿨버스는 아닌게 꽤 귀엽다. 아마도 이 모습을 쭉 유지했으면 영국의 이층버스처럼 유명해졌겠지만 2011년 부터 현대적인 버스로 바뀌면서 이제는 관광지의 자석으로나마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뭔가 없어진다는 건 항상 슬프다 Mdina, Malta Natura / 2010.11

마르세이유의 공주님 [내부링크]

프랑스 마르세이유 한 식당, 토끼 인형을 보고도 웃음을 보이지 않던 시크한 공주님. PS. Behind Story 식당에 인형파는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애기가 반응보일 때까지 웃으면서 이인형 저인형 꺼내놓고 있는데... 사실 애기는 맞은편에 앉은 약간 무서운 엄마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 인형을 만지고는 싶은데 엄마땜에 못만지는 고민의 순간.. Marseille, France Natura / E100VS / 2010.10

산토리니의 비밀 [내부링크]

Thera 라고도 불리는 산토리니에 가면, 누구나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게 된다. Santorini, Greece Minolta TC-1 / E100VS / 2009.04

[도쿄여행] 동경에 두고온 카메라 [내부링크]

[도쿄여행] 동경에 두고온 카메라 두번째 동경 여행. (2009.6) 2006년 그 당시 나는 짧은 이틀 내에 동경의 모든 것을 보리라 하는 굳센 결의를 가지고.. 책자에 나오는 모든 곳을 대충 눈도장이라도 찍어야 직성이 풀리듯 다녔던 기억이 난다. 여행의 초보였던 나는 미련하게도 캐리어를 끌고 우에노 공원을 한바퀴 다 돌았었다. 왜 어디 맡길 생각을 못했던지.. [첫 동경여행] 도쿄가 좋아지기 시작한 이유 [첫 동경여행] 도쿄가 좋아지기 시작한 이유 [첫 동경여행] 도쿄가 좋아지기 시작한 이유 홀로 도쿄를 처음 찾았을 때의 설렘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내가 거닐었던 일본여행의 출발점과 끝점을 지도에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수동 카 moviemaker.tistory.com '처음'이란 그런게 아닐..

로마의 햇살 / 콜로세움 가는 길에 [내부링크]

로마 로마 모든 길은 로마로.. 아마 차타고 다니면 제일 아까운 곳이 로마가 아닐까.. 지도 한장 척 손에 들고 쭉쭉 사방으로 뻗은 대로를 걷다보면 누구나 다 황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Rome, Italy Natura / 2010.11------------------------------------다른 도시들 보다도 로마서 받은 느낌은 그냥 거리가 시원시원 스케일이 크다는거이탈리아의 오밀조밀한 골목을 다니면서 느끼는 소소한 재미가 아니라그냥 눈이 호강하는 듯한 거대한 조형물에 대한 감동이다.

[불이아] 중국요리 훠궈(火鍋)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내부링크]

[불이아] 중국요리 훠궈(火鍋)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면 너도 나도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요즘에는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훠궈! 오늘은 훠궈소스 만드는 비법과 함께 훠궈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한다 동대문이나 구로동ㆍ대림동ㆍ가리봉동 인근 중국인과 조선족이 모여 있는 곳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훠궈와 양꼬치, 오리요리 집들이 성행했다. 그리고 요즘에는 중국에 다녀온 많은 유학생들이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가게가 많아졌다. 가격 또한 중국에서 먹던 시절을 생각하면 깜짝 놀랄 만큼의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하고 말이다 훠궈의 유래 훠궈는 원래 몽골지방 유목민들이 전쟁 당시 투구를 뒤집어 불을 지펴 고기를 삶아 먹은 데서 유래..

튀니지 여행 _ 자스민의 향기가 오기 전 [내부링크]

튀니지..벤 알리 대통령의 23년 독재체제가 끝을 맺는 혁명이 일어나기 얼마 전.. 시디부사이드 Sidi bou said, Tunis Natura / 2010.11 ------------------------------- 크루즈를 타고 내린 기항지였던 튀니지의 튀니스 당시 23년을 지켜오던 독재국가의 말기였던 걸 생각하면 그래도 변화 전의 튀니지에 잠시라도 방문했던 걸 기념삼아야 하나.. 어느 나라던지 혁명이 오고 자유가 찾아온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수동 카메라 단상 [내부링크]

수동 카메라 단상 어제 사무실에서 CLE를 들고 한장 찍어볼려는데 이게 장전을 했는데 찍히지는 않고 먹통이 되버렸다. 이상하다....왜이러지 하고 건전지도 갈아봤건만 계속 무응답.. 오늘 퇴근후에 병동이를 종각역에서 만났다. 로커클럽이나 SLR클럽에서 유병동을 모르면 간첩 .. 잠시 카메라를 보더니... 얼마전 똑같은 증상을 봤는데 원인을 못찾았다며.. 헉....그럼.... 그때부터 병동이의 카메라관을 쭉 듣게 되었다. 한줄로 요약하면.. '카메라에 회의감이 드는 시기' 라고나 할까.. (일단 난 디카는 왠지 정이 안가고 평생 필카로 취미생활을 꿈꾸고 있다는 걸 전제하에 두고 있다) 카메라의 수명 모든 전자식 회로를 가진 카메라는 수명이 있다. CLE도 1981년 생이니까 벌써 만 스물아홉 살.. 대부분..

한 여름밤의 짧은 기억 _ 장 자끄 상뻬 [내부링크]

한 여름밤의 짧은 기억 _ 장 자끄 상뻬 대학교 복사실 알바의 추억 2002년 6월 14일 한일 월드컵 16강을 놓고 사투를 벌인 포르투갈전이 치뤄지던 그날.. 온 학교 학생들은 응원을 가고, 휴학 중에 복사실에서 알바를 하던 난 아무도 없는 외로운 도서관 2층 구석 복사실을 지키고 있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 북적댈 만도 한데 이런날.. 이 큰 건물에 나밖에 없구나.. 휴..' 빨리 9시가 되서 응원하러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문밖에서 기척이 들린다. 청바지에 약간은 낡은 플란낼 셔츠를 입은 여대생이 유리문 밖으로 보였다. "지금 복사 되나요?""네 들어오세요~" '오.. 아직 도서관에 사람이 있다니..' 그 학생은 나처럼 응원의 열기에는 관심도 없는듯 보였다. 복사실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와 양손..

[하루 인베스트] 놀라운 수익률 디파이 상품 출시 / Haru Invest DeFi LP [내부링크]

[하루 인베스트] 놀라운 수익률 디파이 상품 출시 / Haru Invest DeFi LP 스위치 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상품 2021년 12월 하루 인베스트에서 신규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얼마 전 출시됐던 스위치 상품과 연계되..

와이파이 도시락 데이터 로밍 무제한 할인 방법 / 해외여행 인터넷 팁 [내부링크]

와이파이 도시락 데이터 로밍 무제한 할인 방법 / 해외여행 인터넷 팁 해외여행가서 인터넷 걱정없이 쓰는 법 이제 점점 위드코로나로 바뀌면서, 그동안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

미국 주식 시간 정리 / 미국장 프리장 정규장 애프터장 [내부링크]

미국 주식 시간 정리 / 미국장의 프리장 정규장 애프터장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 / 개장 및 휴장 특이사항 요즘 주위에서 미국 주식 직접 투자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한국과 미국은 시차가 있어서 주식 시간..

광장시장에 숨은 핫 플레이스, 히든아워에서 보이는 서울 야경 [내부링크]

광장시장에 숨은 핫 플레이스, 히든아워에서 보이는 서울 야경 새로 생긴 루프탑 와인바 추천 아마 서울 사람이라면 광장시장을 모르는 분은 없을 텐데요. 이곳 한 가운데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핫한 루..

국내 해외 주식투자 시 세금 관련 절세 방법 / 양도소득세 줄이기 [내부링크]

국내 해외 주식투자 시 세금 관련 절세 방법 / 양도소득세 줄이기 미국주식 투자 시 세금 덜 내는 방법 아마 주식을 하면서 본인이 세금을 얼마 내는 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같..

ISA 계좌 장점 단점 / 필요한 이유와 활용 방법 완벽정리 편 [내부링크]

ISA 계좌 장점 단점 / 필요한 이유와 활용 방법 완벽정리 편 세테크로 좋은 ISA 통장을 왜 아직도 안 쓰고 계신가요? 요즘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ISA 계좌가 요즘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듣기만..

밤새다 밤세다 확실하게 기억하는 방법 [내부링크]

지난번 봬요 뵈요에 이어서 평소에 잘 쓰는데 헷갈리는 단어 2탄입니다 바로 밤새다 밤세다 어떤게 맞을까요? 한글에는 이런 부류의 '아 어' 차이로 헷갈리는 단어들이 꽤 많습니다. 문법이라는 게 결국은 약속이..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의 장단점과 사용방법 [내부링크]

오늘은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지난번에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가 문법적으로나 사용 방면에서 최고라고 한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죠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하는 방법과..

크린토피아 가격표와 의류보관 서비스 요금표 총정리 [내부링크]

요즘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셀프 코인빨래방의 대명사 크린토피아 가격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본적으로 24시간 365일 열려있기 때문에 언제든 가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

[돈암동 48년 맛집] 연탄불에 구워먹는 강풍 돼지갈비 [내부링크]

2002년 겨울 돈암동에 오래된 연탄불에 굽는 갈비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들과 갔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6명이 맛있게 실컷 먹고 4호선을 타고 집에 오던 길에 놀라운 모세의 기적을 본 적이 있죠. 다..

홀리 쉣 뜻, 비슷한 뉘앙스의 감탄사 영어 표현 정리 [내부링크]

오늘은 영어권에서 쓰이는 감탄사 내지는 놀랐을 때 나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오는 아주 약한 단계의 욕에 가까운 단어를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실 뭐 욕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습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생..

보건증 검사항목과 발급 병원, 인터넷 발급 방법 정리 [내부링크]

요즘은 건강진단 결과서라고 하지만 예전엔 보건증으로 불렸었죠? 아마 식품과 관련된 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알바를 하더라도 요즘 1년에 한 번은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보건증 검사항목과..

운전면허 취득일 조회하는 가장 편한 방법 / 경찰청 [내부링크]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일 조회하는 방법이 두 가지 있습니다. 간혹 신원조회 목적으로 면허증에 있는 취득일자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빠른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PC로 하든지 모바일로..

뵈다 봬다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내일 뵈요 봬요 [내부링크]

얼마 전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이야기를 한 적이있습니다.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하는 방법과 가격 안내 평소 글을 자주 쓰다 보니 국어가 은근 표현에서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냥 발음 나는..

[어린이 자전거] 로얄베이비 스페이스셔틀 2020, 유아헬멧 리틀너티 [내부링크]

다섯 살이 된 조카에게 무슨 생일 선물을 사줄까 고민하다가 어린이날도 얼마 남지 않고 해서 유아용 자전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아이들은 자전거를 선물 받을 때 가장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아..

브랜디어드민 관리자 페이지/ 입점방법 BRANDI ADMIN [내부링크]

2015년 시작한 20대를 겨냥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인 브랜디를 소개할까 합니다. 여성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실 겁니다. 동대문 쇼핑몰의 패션 사업자들과 10~20대 고객들을 연결하는 모바일 커머스 브랜드죠. 동..

la갈비뜻 정말 로스엔젤레스에서 유래된 고기일까? 소고기 부위 명칭 [내부링크]

집에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갈비나 할 겸 마트에 LA갈비를 사러 갔습니다. 고기는 마트마다 다녀보니까 확실히 롯데마트가 질이 좋더라구요. 미국산우 LA식 갈비라고 쓰여 있습니다.. 1kg 팩에 21,900원. 찜으로도..

론다 누에보 다리에서 만난 강아지 Puente Nuevo [내부링크]

스페인 여행 중 누에보 다리에서 만난 강아지들 니들은 무슨 복을 타고나서 남들이 비행기 타고 구경오는 이 절경에 살고 있니? Ronda, Spain Minolta X-570 / 2015.05 ------------------------------------- 스..

2020년 연봉별 실수령액 계산하는 법 (월급과 세금의 관계) [내부링크]

직장에 들어가 연봉 계약서를 쓰거나 연봉이 산정이 되면 사실 제일 궁금한 부분이 실수령액일 겁니다. 도대체 연봉이 3000만 원이면 한 달에 나에게 얼마가 통장에 실질적으로 들어오는지.. 그리고 대략 연봉이..

생인손 치료 방법 / 조갑주위염 고름 차면 정형외과로 [내부링크]

생인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최근에 고름이 차서 엄청 고생하다가 드디어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손톱 옆에 빨갛게 부어서 염증처럼 부어오른다고 해서 조갑주위염 이나 손톱주위염이라고도 불..

동남권 TML 위치와 소요시간? 롯데택배 배송조회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주위의 정말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택배의 증가일텐데요. 쿠팡이 한국의 물류를 바꿔놓았던 만큼 코로나도 우리에게 더 많은 면대면의 거래가 아닌 온라인 배송을..

진또배기 뜻 가사와 유래 / 미스터트롯 이찬원 영상 [내부링크]

최근에 미스터 트롯에 나왔던 이찬원이 불렀던 노래 진또배기 기억나시나요? 뭔가 입에 착착 감기는 단어가 후렴구에서 마성의 후크로 기억에 남던 그 노랫말! 진짜배기랑 좀 비슷한 단어여서 무슨 뜻인가 했었던..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 사용하는 방법과 가격 안내 [내부링크]

오늘은 블로그를 하거나 자소서를 쓰거나 공식적인 문서를 웹상에 게시할 때 제가 자주 쓰는 프로그램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인데요 아마 이미 쓰시는 분들도 많을 듯합니다. 부산대학..

순간접착제 지우는 법, 강력본드 이렇게 제거하세요 [내부링크]

오늘은 생활 속 요긴한 정보를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집에서 평소에 장난감이나 플라스틱, 금속, 고무, 유리 등 뭔가 부러진 게 있으면 순간접착제를 쓸 일이 간혹 있습니다. 바로 여기저기 붙어버린 순간접착..

분홍 꽃 아웃포커싱 사진 촬영해보기 [내부링크]

필름사진 취미를 한참 하던 시절 단순히 렌즈의 심도로만 사진을 찍어대던 시절 그냥 배경만 흐릿하게 날라가면 뭔가 있어보이는 것 같은 착각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꽃의 이름이 궁금해진다고들..

[외대 맛집] 토마토 해산물 쌀국수의 얼큰한 맛, 이문동 Bun99 [내부링크]

오늘은 제 단골집이 된 베트남 쌀국수 맛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외대앞역 근처에 있는 곳은 아니고 한국외대 도서관 반대쪽인 사범대학 방향 골목 안쪽에 있어서 외대 학생이나 동네의 근처 아는 사람만..

스파오 슬랙스와 청바지 핏 소개 / SPAO SLACKS [내부링크]

2019년 하반기부터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반일감정이 더해지면서, 유니클로를 비롯한 많은 일본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었죠. 그러면서 애국 마케팅을 통한 국내 SPA브랜드들이 반사적으로 관심을 받게..

노들섬에서 만난 복순도가 손 막걸리 / 전통주 구독 술담화 소개 [내부링크]

노들섬이 2019년 9월 새로 오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놀러 갔었습니다. 건물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뮤직라운지라 류는 곳을 우연히 들어가 보게 되었죠 그곳에서 복순도가 손막걸리라는 탄산이 가득한 전통주..

서울의 노을 맛집! 노들섬 카페 / 라이브하우스 가는 법과 주차 방법 [내부링크]

한강에 섬이 몇 개 있는지 아시나요? 백마도(김포대교), 선유도(양화대교), 밤섬(서강대교/김씨표류기), 여의도(마포/원효대교), 노들섬(한강대교), 서래섬(반포한강지구), 세빛섬(반포대교), 당정섬(하남 스타필..

중국 현지에서 파는 농심 컵라면이 과연 맛이 있을까? [내부링크]

중국에 출장 갔을 때 칭다오에서 까르푸에 가서 샀던 농심 컵라면 리뷰입니다. 예전부터 신라면은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는 컵라면 신라면이 한국에서 팔리는 라면하고 비교했을 때 건더기 내용과 맛에서 다른 점을..

고성의 새로운 명소! 바다 앞 카페 스퀘어루트 카페&스테이 SquareRoot [내부링크]

강원도 고성에 2018년에 오픈한 오션뷰 루프탑 베이커리와 숙박을 겸하고 있는 카페인 스퀘어루트입니다. 스퀘어루트 SquareRoot 가 제곱근이란 뜻이죠. x=n√a 이런 거 다들 아시죠? ㅋㅋㅋ 아무튼 고성의 새로운..

[종로구청 맛집] 왜 해장국은 양평이 유명할까? 석탄회관 뚝배기 양평해장국 [내부링크]

회사 근처 해장국 맛집을 한 곳 또 소개하려고 들고 왔습니다 종로구청 근처에 있는 석탄회관 지하에 있는 뚝배기 양평해장국 집입니다. 저도 사실 얼마전에 지인에게 소개받아 가게 된 곳인데요, 점심시간에 줄이..

[인사동 숨은 맛집] 어마어마한 솥밥 공장, 광교 숯불갈비 [내부링크]

인사동에서 점심으로 매일 뭘 먹을지 15년째 고민중인 직장인입니다. 뭐 같은 메뉴도 하루 이틀이지 2주에 한번 같은 메뉴를 먹어도 질리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또 경제 사정도 고려하다 보면 마냥 비싼 점심만 매..

[종로 수요미식회] 영원한 직장인의 회식자리 영덕회식당 막회 [내부링크]

지난 가을 종각역에 있는 물회 맛집으로 소문난 영덕회식당을 찾았습니다. 종로에 회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이곳은 사실 저희 본부장님이 자주 출몰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같은 날 술자리에서 만나면 술값이..

[무교동 맛집] 종로에서 해장을 하려거든 한솔식당 굴국밥으로 [내부링크]

어느 회식이 거하게 있던 다음 날 종로의 14년 차 직장인은 해장할 식당을 찾습니다. 웬만한 콩나물국밥집과 순댓국밥집은 이미 섭렵을 했기에 좀 색다른 해장음식을 고민하던 차에 그래도 선배는 선배라고 6개월..

[성북구 도서관] 월곡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 소개 [내부링크]

바로 전 글에서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보문 을 소개했고 오늘은 월곡에 있는 아이조아 센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근데 정보를 좀 참고하려고 월곡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첫 화면에 뜨는 팝업 폭탄에 한번..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보문 내부시설 둘러보기 [내부링크]

성북구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문역 근처와 월곡에 두 군데 있습니다. 그냥 내비게이션 치고 가면 헷갈리실 수 있어요.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봉로 24길 26 순차적으로 보문센터와 월곡센터 내부 시설을..

인제 용대리 황태마을의 맛있고 노란 황태구이 한상 [내부링크]

인제 황태마을을 우연히 지나가게 된 날의 이야기입니다. 세 명이서 법인차이긴 하지만 좀 오래된 그랜저를 타고 업무차 강원도 고성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날 따라 카카오 네비는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안성팜랜드에서 만난 핑크뮬리의 분홍분홍한 풍경 [내부링크]

지난가을에 안성팜랜드에 핑크뮬리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에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곳입니다. 핑크뮬리를 인스타그램에서 보기만 했지 직접 본 적이 없었는데 지인이 이곳을 추천했거든..

[강원도 고성] 가진항에서 맛본 활어회 매운탕의 새로운 세상 [내부링크]

강원도 고성은 일 년에 한두번씩 꼭 갈 일이 있습니다. 7번 국도를 따라 왕곡마을부터 거진 해수욕장을 지나 화진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고성 그란폰도 사이클 대회가 열릴 때쯤이면 사전답사, 혹은 대회 촬영차..

[유럽 여행] 와이파이도시락 포켓와이파이 할인 대여 [내부링크]

유럽 여행가실 때 인터넷 사용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만약 프랑스나,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단일 국가로 갈 때와 여러 국가를 복수로 경유하는 경우 좀 다른데요 일단 데이터 로밍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도..

[중국술 바이주]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고량주의 종류와 가격 [내부링크]

전에 술과 양주의 종류에 대해 한 번 포스팅을 한 적이 있죠 오늘은 그중에 중국술, 그중에서도 고량주에 대한 종류와 가격 등 개략적인 정리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가끔 중국집 가서 보는 술이 무슨 술인지는..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조개 종류 / 바지락 해감 방법 [내부링크]

혹시 조개 좋아하시나요? 평소 우리가 즐겨 먹는 조개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조개는 딱딱한 껍질 안에 살고 있는 동물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있어서 먹이로 쓰였던 대상이죠. 그 옛날..

인천공항 겨울옷 외투보관 서비스(2019-20) 총정리 / 대한항공 아시아나 LCC [내부링크]

2019년 - 2020년 이어지는 시즌에 대한 인천공항 항공사별 외투보관 서비스에 대한 정보입니다. 대한항공 코트룸과 아시아나 클린업 에어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 해 봅니다. 더불어 외부 서비스와 LCC 항공사들에..

인사동 서울미래유산 필방에 새롭게 시작한 브루다 커피 [내부링크]

인사동 사무실 앞에 오래된 서울미래유산인 동헌필방이 있었습니다. 조계사 맞은편 쪽입니다. 1966년 개업하여 같은 장소에서 2019년 여름까지 운영해왔던 공평동의 필방이죠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인사동 맛집] 북촌손만두가 맛을 보장하는 방태 막국수 메뉴 [내부링크]

인사동에 새로 생긴 막국수 맛집 이야기입니다. 제가 막국수는 사실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한 번 가보고 지금까지 넘버원을 인정하고 있는 고기리 장원막국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나중에 이름을 고기리 막국수로..

서울에 있는 엄용백 돼지국밥 맛집 / 부산식과 밀양식의 맛 비교 [내부링크]

너와 함께 돼지국밥을 먹고 싶다. 부산으로 떠나자. 손만 잡고 잘 꺼다. 딴 생각은 말아라. (노래가사 中 : 돼지국밥 by 길미의 클로버) 인사동 사무실 바로 앞에 돼지국밥 맛집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엄용백 가끔..

[다운타우너 안국]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수제 버거는? [내부링크]

다운타우너 안국점을 찾았습니다. 종로에서는 좀 멀지만, 안국역에서 가깝습니다 비가 좀 오던 날에 사무실에서 멀긴 했는데 혼자서 먹게 될 일이 있어서 수제버거 맛집을 혼자 들렀습니다. 다운타우너는 예전에..

[서울 돈까스 맛집] 소스 만드는 비법이 궁금한 인사동 문경올드 [내부링크]

요즘 제주도 포방터 돈까스, 남산돈까스, 돈까스클럽이니 해서 돈까스 전문 체인점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사동 근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돈까스 맛집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백상빌딩 지하에..

[포항카페 추천] 동해바다 절경이 보이는 두낫 디스터브 [내부링크]

포항 칠포해수욕장 근처에 가볼만한 카페가 있어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포항 핫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한 곳인데요. 두 낫 디스터브 라는 카페입니다. 지난번에 한 번 소개했던 오도2리에 있는 오도리오도시..

[종로 분보싸오 맛집] 비빔쌀국수가 훨씬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집 [내부링크]

종각역 보신각 뒤쪽으로 좀 들어가면 그냥 평범하게 베트남 생쌀국수라고 쓰인 가게가 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하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서 단골이 된 집인데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종로에 쌀국수집이 몇 개..

지역별 중국음식의 종류와 메뉴. 꿔바로우와 탕수육의 차이? [내부링크]

중국요리 좋아하시나요? 중국이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지역별로 기후와 환경의 차이로 인해 중국 음식의 가짓수는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짜장면 같은 요리는 중국에서..

성신여대 파스타 맛집, 이태리 총각을 자주 가는 이유 [내부링크]

제가 성신여대에 갈 때 마다 찾는 파스타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이태리 총각인데요. 성북구청에 들릴 일이 있어서 가게 되면 꼭 들리곤 합니다. 진짜 파스타가 맛있거든여. 성신여대 근처에 워낙 맛집들이 많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의 라인프렌즈 에디션 모나카 아이스크림 [내부링크]

태극당 들어보셨나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광복 이후 1946년 명동에서 미도리야라는 일본제과점을 인수해서 광복의 기쁨과 이념을 담아 태극당이라는 빵집이 탄생합니다. 그래..

독도새우 종류와 가격 / 꽃새우, 도화새우, 닭새우의 차이점 정리 [내부링크]

혹시 꽃새우 들어보셨나요? 제가 예전에 울릉도에 촬영을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저녁에 시장에 나와서 독도새우를 회로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살아있는 새우를 그냥 바로 머리를 따서 벗겨먹었었는데..

초기 중기 후기 단계별 이유식 메뉴와 식단표 / 스타필드 이유식 카페 [내부링크]

고양 스타필드에 아기와 함께 갈 때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이유식 카페 입니다 아마 아기와 함께 외출하시는 분들은 이유식 준비가 가장 큰 마음의 준비이자 육체적인 부담감이 느껴지실 껀데요 스타필드 갈 때는..

인도 여행가서 사올만한 기념품 추천. 강호동도 반할 인스턴트 라면 Maggi 마살라 맛 [내부링크]

사실 여행가서 현지의 기념품을 잘 사오는 성격은 아닌데 이번에 인도에 가서 좀 사재기를 하다시피 해 온 아이템이 하나 있습니다. 다르질링 녹차밭에서 다시 델리로 넘어오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중간에..

[F1피트 슈마허 체험] 성북구청에서 우르르 차량점검을 받다 [내부링크]

지난 추석에 있었던 일입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점검 실시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더라구요 무료점검 내용은 성북구청과 성북경찰서 뒤편에서 각종 오일류, 냉각수,..

부탄에서 만난 행복. 인도 국경으로 이동 여행 정리 [내부링크]

부탄이라는 나라를 여행해보게 될 꺼라고는 사실 생각해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투어챌린저가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테러로 인해 부탄으로 지역이 변경이 되면서 북부 인도 지역을 거쳐 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