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의 소통을 사진으로 기념하다 이야기를 담다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시야에 들어오는 존재들이 자기만의 목소리를 냅니다.때로는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화음을 내기도 하지요.저는 그들과 소통하며 수많은 이..
조금만 더 용기를 내봐 이제 곧 세상이 그대를 주목할 거야 발견의 기쁨 궁미남은 궁궐을 찾을 때마다 기뻐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 오늘도 새로운 모습을 봤네!' 언뜻 동일하게 보이는 같은 건물들..
. "디지털 세상의 캘리그라피" . 클립스튜디오에서 와콤펜으로 쓴 선비디자인체 . 디지털 캘리를 하는 궁미남은 누구? 어릴 때부터 글과 글씨를 친근하게 접해 온 궁미남은 출판기획과 번역으로 인생 전반기의 대..
궁궐이 맺어준 만남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가 . 궁궐에서 사진을 담는다는 것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궁궐이라는 공간에서 궁궐이 원래 품고 있던 것들과 궁궐로 찾아든 것들의 만남을 눈과 사진으로 담아 기억하..
. "우리들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 .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야구는 9회가 공식적으로 정해진 마지막 회전이지요. 이 때문에 9회로 접어들어 겨루는 두 팀의 점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경기가 끝난..
. "아직은 아니라 해도" . 궁궐은 오케스트라 궁궐은 오래된 건물로만 채워져 있는 게 아닙니다. 전통조경의 도움을 받아 뭇 생명들이 역사가 깃든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한마디로 궁궐은 오케스트라..
. "세상 기발한 최선" . 최선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마쳤을 때 최선을 다했다거나 최선을 다했느냐는 물음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면 도대체 그 흔하디 흔하게 들려오는 최선이란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공부와 즐겁게 노는 행복한 하루" . 선비자유체로 손글씨를 쓰는 궁미남 . 공부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면 살아가는 것은 언제나 만만치 않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기란 더더욱 어렵지요. 아마도 개인으로서 또..
. "두려워하기 전에 한 번 더 움직이자" . 선비반듯체로 써본 손글씨 . 두려움, 우리를 마비시키는 독침 두려움은 우리를 꼼짝달싹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정작 두려워할 것은 따로 있지요. 두려움에 아무것도 못..
사유思惟. 생각이라는 뜻을 담은 두 한자어가 이어져 하나의 낱말이 되었다. 두 반가사유상이 같은 자리에 머물게 된 것과 겹쳐지는 듯하다. 언뜻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떠올리게 하는 전시. 국립중앙박물..
. "성공은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다" 선비정자체 / 손글씨 일기 20220913 이호준 . . 안녕하세요! 궁궐에 미친 남자 궁미남 이호준입니다. . https://www.facebook.com/hojoon.lee.906/posts/pfbid0sndT3qZ726JMxq..
. 눈에 띄는 시작이 아니었다 해도 자기만의 특별함을 간직한 채 시간과 동행하며 우리와 함께 머물렀을 때 '문화재'라는 이름으로 그 가치를 존중하곤 합니다. 처음부터 그 가치를 선명하게 드러낸 것들도 있겠..
. 세상의 이치에 통달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치를 깨달아 알려고 노력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비록 추구하는 방향과 분야가 다르다 해도 함께 나눌 만한 소중한 가치를 추구하며 날마다..
.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하여 날마다 한 번만이라도 고요함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기를 바라며 소망합니다. 2022년 7월 11일 종묘 영녕전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간단히 보기
. 석어당 옆에서 바라본 세 개의 문. 모두 열려있지만 누구와 함께할지 묻고 있네요. 오늘도 우리 앞에서 수없이 열리고 닫힐 문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문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연꽃이 경회루 연지에도 피어났네요. 우리도 이들처럼 이맘때 예쁜 꽃 한 송이 피워보면 어떨까요? 2022년 7월 6일 경복궁 경회루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추신) '선비, 궁궐에 미치다' 시리즈를..
. . https://youtu.be/6kn7UEiyalY . 너무도 짧은 기간 동안 진한 생명력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은 뒤 조금의 미련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떠나는 봄. 단 한 글자로 된 짧은 이름처럼 금세 떠나버리는 봄은 우리에..
. . . youtu.be/L2qRshSLNiE . . 궁궐에 미친 남자, 궁미남입니다.^^ 작년에는 경복궁만 113+1번을 방문했고, [제 책에 113번으로 소개했는데 책 만들고 한 번 더 방문~^^*] 올해도 경복궁을 비롯해 여러 궁궐들을..
. . . 기쁨은 슬픔과 함께 태어났다는 걸 몇 개의 정거장을 지나서야 알아채는 우리들 종착지까지 고속으로 달려야 할 운명이니 가끔씩은 웃어줘도 좋을 거야 . 2020년 11월 2일의 경복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 . . '사각사각, 종이에 펜글씨 쓰는 소리!' (볼륨은 자신에게 맞게 키우거나 줄이기) . youtu.be/w_lJgU4p2ZI . . 글씨와 친해지는 비법이 있을까요? 펜을 들고 지금 생각나는 걸 써보는 건 어때요? 꿈, 오늘 한..
. . . 살고 싶을 때를 말해 보라 하면 지독한 아름다움과 마주할 때라 말하고 싶다. 아름다움이 나만 불러 조금씩 아껴 보기로 한 약속. 비밀스런 그 약속 오래 지키고 싶어 살고 싶다 말하고 싶다. 2020년 10..
. . . . . youtu.be/xheI_bhRDZs 자기만의 손글씨로 쓰는 2020년 11월 달력!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아서 하다 보면 언젠가는 빛이 나지 않을까요? 북촌선비와 선비반듯체로 함께하는 11월 달력만들..
. . . 마주보며 서로의 얼굴 그려낼 수 있다면 계절을 닮은 그림, 마음껏 그려낼 수 있다면 서로를 향해 모든 것으로 다가설 수 있다면 계절만큼 마음을 쌓아 함께 머물 수 있다면 2020년 10월 29일의 창덕궁..
. . 어딘가로 떠날 때마다 물어봐야 할지도 몰라. 빛을 잃은 적은 없는지, 소중한 것을 놓친 적은 없는지, 걸어온 발걸음이 부끄럽지는 않은지. . 2020년 10월 28일의 경복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
. . 기다림의 의미를 아니? 만나고 싶었던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는 거야. 알아봐 주었으면 하는 친구가 마주보며 손을 흔들 때까지 말이야. 손잡고 춤출 수 있다면 더 좋겠지? 그렇게 함께 물들어가는..
. 꿈꾼다, 눈 뜨며 맞이하는 세상이 내 앞에서 두근거릴 수 있기를. 꿈꾼다, 계절이 앞다퉈 만나려 할 만큼 예술다운 예술로 옷 입을 수 있기를. 꿈꾼다, 나의 하루가 날마다 피어나 향기로운 시간 선사할 수 있..
. . 첫눈에 반했다는 말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말. 우리 사랑 깨어나게 하는 말이기에 만날 때마다 첫눈 뜨고 싶었죠. 만날 때마다 반하고 만날 때마다 첫날이고 싶어 우리 서로 반할 만한 또 다른 첫눈을 날마다..
. . . . 내가 추구하는 예술은 결국 관계 맺기다. 사진기를 매개로 세상과 마주보는 것도 그렇고, 그림을 그리려고 종이에 붓을 대는 것도 그렇다. 아름답다 여길 때마다 확인하게 되는 것은 함께 잇닿아 있는 존..
'내 손끝에는 어떤 글씨가 숨어있을까?' 캘리를 시작한 것은 이런 물음에 답을 찾고 싶어서였지요. 궁궐을 중심으로 세상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고 만나면서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합심해서 완성하는 조화로움에 놀..
. . 아름다움은 아무리 가리려 해도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커튼을 열고 서로 다른 무늬를 쌓아 자기만의 길을 내기도 하고 원하는 곳에 뿌리내려 마음껏 자라기도 하지. 계절과 만나 수많은 감동을 물들이다가 엄..
. . . . 마주보며 한마음으로 완성한 작품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서로에게 닿고야 말겠다는 염원으로 영원부터 완성된 거겠지 2020년 10월 21일의 창덕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작품..
. . 오래된 그림을 그리는 장인에게 물었죠. "당신의 그림은 처음부터 나이가 먹었나요?" "사실 언제부터 그리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 왜 이 그림을 그리고 계시나요?" "어쩌면 그림이 저를 그리고 있..
. 창덕궁 하면 비원(후원)이 떠오르지만, 왕비의 생활공간인 대조전에도 멋진 후원이 있지요. 대조전 서편으로 숨겨진 듯 이어진 길을 따라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나러 가는 여행. 새소리를 들으며 바람을 타고 나..
. 끊임없이 선택해야 하는 인생이지만 날마다 한 송이 꽃피우는 삶이라면 기꺼이 함께하는 동행과 함께 눈부시게 빛나는 그림 그려내리라. 2020년 10월 17일 창덕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눈부..
. . 꽃으로 찾아와 잎으로 자라나 색으로 물들다 바람과 떠나다 . 2020년 10월 14일의 경복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계절의_길 #경복궁 #자경전 #북촌선비_이호준 #다시_열린_궁궐 #선비궁궐에..
. "스승님, 계절은 왜 한 걸음씩 다가서는 건가요?" "사람도 단번에 가까워지려 하면 싫어하거나 물러서게 되지 않느냐. 그와 같은 이치다." 계절이 자리를 바꿔 앉을 때면 한 번씩은 말을 걸어봐 주기를 이만큼..
그대 부르는 대로 응답하겠소. 이끄는 길 따라 거침없이 나아가리니 그대 허락할 때까지 액자처럼 만남을 준비할게요. 그리움이 맺히고 맺혀 붉은 눈물 뚝뚝 흘릴지라도 그 눈물로 탑을 쌓아 멀리서라도 그대와..
세상 모든 고양이들과 고양이 집사들이 원하는 게 있다면? 어쩌면 둘만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특별한 그림 같은 게 아닐까. 궁궐에 미친 남자, 궁미남 이호준의 손끝에서 피어난 궁궐의 고양이들. 7분 동안 산책..
. youtu.be/x1VZEmS6EFw . 경복궁을 주름잡는 우아한 포식자 그 이름, 왜가리 . "먹는 거라면 왜 가리리이까!" 그래서 왜가리일까?(^^) . 뛰어난 사냥꾼인 동시에 학을 닮은 우아한 외모까지 갖춘 경복궁을 대표..
. 사진이란 내가 바라보는 그대와 그대가 바라보는 내가 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것 . 2020년 10월 8일의 창덕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 #사진이란 #창덕궁 #돈화문 #궐내각사 #남산타워 #..
. 사랑하게 되면 갑자기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죠. 물어봤더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상대방이 씌워준 콩깍지로 세상을 보니 또 다른 아름다움이 보이더라는 거죠.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과 마..
수많은 문이 다가서며 어서 오라 환영한다 해도 그대만 보이고 그대에게로 향할 수밖에 없는 까닭은 세상 모든 것들이 그대에게로 모여 아름다움의 마침표가 되고 세상 모든 것들과 소통하는 길이 그대를 중심으..
. . 그대 앞에 낮은 담이 있어 그대를 온전히 볼 수 없다 해도 그 너머에서 마주할 때 더욱 기뻐할 수 있기에 키 작은 담장을 향해 감사하며 손을 흔들고 열린 나뭇가지 사이로 바람결에 미소 띄워 보내네 2020년..
. 마음껏 꽃피워도 좋아요. 그대 아름답기에 저도 아름답거든요. 문 열어주셨다 해도 한 걸음씩 다가설게요. 그대 당황하지 않도록, 우리 서로 알아볼 수 있을 만큼은 햇살을 준비할게요. 함께 심은 꿈들이 그대..
궁궐에 아기코끼리가 놀러온다면? 어쩔 거냐고? 당연하잖아! 날아오르는 법부터 배워야지. 2020년 9월 26일의 경복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아기코끼리_마실가다 #경복궁 #경회루 #북촌선비_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양도성 순성놀이" 모처럼 인왕산에 올라 비대면 순성놀이에 참여했습니다. 인왕산 기차바위를 향해 올라 한양도성 인왕산구간으로 접어든 뒤 백악구간이 시작되는 창의문으로 향했습니다..
머물고 싶은 공간에 마음이 쓰이는 까닭은 머물고자 하는 마음을 심고 심은 까닭에 그 마음 싹이 터 마음 심은 이를 찾는 까닭일 거야 2020년 9월 10일의 창경궁에서 궁궐에 미친 남자 북촌선비 이호준 #머물고_..
한가위를 27분 넘어선 새벽 12시 27분.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담아봅니다. 코로나를 이겨내고 모두의 건강한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2020년 10월 2일 궁미남(궁궐에 미친 남자) 이호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