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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 소설가 김영하의 또다른 수필 [내부링크]

소설가 김영하는 굉장히 유명하다. 그의 소설이야 말할 것도 없이 많이 알려져 있고,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다. 책뿐 아니라 김영하 란 사람 그 자체도 유명하다. 신서유기로 유명한 나영석 PD의 예능 “알쓸신잡”에 출연해 유려한 입담을 선보인 적이 있다. 사실 나도 그의 책보다는 예능에 출연한 인간 김영하를 먼저 알게 되었다. 부끄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난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리 유명한 소설가라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나 한국 소설에 대한 편견을 좀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소설가로서의 김영하를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소설가보다는 유명한 자기계발서 작가나 에세이스트들을 많이 알고 있었다. 여기서 나의 독서편식이 들어난다. 그렇다. 소설은 대체로 거의 보지 않고(가끔 외국 판타지..

희망이 삶이 될때 - 죽음의 문턱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말기를 [내부링크]

병은 느닷없이 찾아온다. 멀쩡하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죽는 일도 있다. 누구도 앞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우린 늘 잊고 있다. 마치 남은 인생이 평생일 것처럼 행동하고 산다. 갑자기 불치병에 걸리거나 하는 건 TV드라마 속에서나 나올법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겐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란 생각을 무의식중에 품고 있다. 나뿐아니라 내가족도 그런 일은 겪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다. 시간이 무한하기라도 한 듯 낭비하고 있다. 건강을 자신하며 몸을 혹사 시킨다. 하지만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르는 법. 당장 내일 아침에 멀쩡히 눈을 뜰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가? 줄거리 는 그런 사람이 나온다. 저자인 데이비드 파젠바움은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풋..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수필, 리뷰, 독후감 [내부링크]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단. 여행이란 오로지 인간만의 특권이다.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짝을 찾아서, 먹이를 찾아서 떠날 수는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자유선택에 의한 여행과는 다른 움직임이다. 그들은 본능에 의해 움직인다. 그래야만 살아남는다. 인간은 그렇지 않다. 여행은 힘들다. 고되고 괴로운 순간도 있다. 예상치 못한 위험을 맞닥뜨릴 수도 있다. 그저 집안 소파에 누워 과자나 먹으며 예능 보며 낄낄 웃는 게 더 안전하고 행복하다. 그런데 왜 인간은 그런 위험과 귀찮음을 무릅쓰고 여행을 가는 것일까? “우리는 명확한, 외면적인 목표를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이런 목표는 주변 사람 누구에게나 쉽게 말할 수 있는 것들이다. 하와이에 가서 서핑을 배우겠다, 치앙마이에서 트레킹을 하겠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 티스토리 블로그로 돈을 번다고? 리뷰요정리남의 책 리뷰 [내부링크]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다. 내가 하루 최소 8 시간의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고도 심지어 자는 동안에도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방법이 있다고?? 그게 뭔데?? 리뷰요정리남(아이고 이름이 참 길다)의 책 에서는 그 방법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해 돈을 번다는 것이다. 블로그로 어떻게 돈을 버는데? 일단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준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는 광고 단가가 너무 낮아 하루 몇만 명이 방문하더라도 돈을 벌기 쉽지 않다. 대신에 우리나라 포털 1위 답게 네이버검색에 바로 뜨기 때문에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브랜딩 하기엔 좋다. 하지만 나처럼 개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며 돈을 벌기 위해선(블로그를 단순히 글 쓰는 공간으로..

침입종 인간 - 인간 또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이다 [내부링크]

침입종 황소개구리와 뉴트리아 한때 황소개구리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많이 회자됐었다. 토종 개구리와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심지어는 뱀까지도 막무가내로 먹어 치웠기 때문이다. 외래종의 침입으로 토종 환경에 교란이 온 것이다. 황소개구리를 천하의 나쁜 놈으로 몰고(엄청난 덩치와 무서운 생김새도 한몫했다)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뿐 아니라 베스도 있고(어제 본 뉴스에서는 베스를 잡았다 다시 풀어주면 벌금을 물게 한다고 한다) 낙동강에는 괴물쥐라 불리는 뉴트리아도 있다. 가장 최근엔 살인개미라 일컬어지는 붉은 개미까지. 이런 침입종에의한 생태계 파괴와 토착종 멸종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세계 곳곳을 쉽고 빠르게 다닐 수 있게 되다 보니 이젠 범 지구적인 문제가 되었다. 이에 우리 인간..

클루지 - 역행자의 자청이 추천한 책 [내부링크]

얼마 전 읽었던 자청의 에서 강력하게 추천하기에 읽게 된 책이 다. 클루지의 뜻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 즉 어떤 문제에 대한 땜질 처방을 말한다. 인간 마음의 설계가 아주 엉망진창은 아니지만 '오류가 없는 것은 아니며' 어떤 오류가 있고 그 오류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에 관해 설명하는 책이 바로 다. 저자는 진화란 아주 잘 설계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체계 위에 새 체계가 얹혀가며 이루어지며(기술들의 누진적인 중첩) 이런 과정의 최종 산물은 클루지가 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인간은 언뜻 합리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며 마음의 인지적 구성에 여러 가지 결함이 존재한다. 확증 편향, 정신적 오염, 닻..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줄거리, 독후감 [내부링크]

이 책을 처음 읽은 건 10년도 더 되었다. 그때 당시엔 꽤나 감명 깊게 읽었었다. 하지만 읽고 나서 내 기억 속에서 지워져 버렸다. 그저 죽어가는 스승과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던 내용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 뒤 한 책과 관련된 TV방송에서 이 책을 다루어서 다시 엄청난 화재를 끈 적이 있었다. 그때 ‘난 이미 봤던 책인데, 다들 늦구나’라는 말도 안 되는 우월감 같은걸 느꼈던 기억도 난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결혼 후 와이프가 가져온 책들 속에 이 책이 나왔던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것보다 더 뒤에 인쇄된 책이라 내 기억속의 책표지와는 틀렸지만 여전히 감동적인 책이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줄거리 저자인 미치 앨봄은 대학시절 모리에게 배웠던 많은 것들을..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신이 된 개그맨 [내부링크]

책만 읽어서는 변하지 않는다 책은 지식과 지혜를 기르는데 더없이 좋은 재료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즉각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음에도 책을 통해 얻는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인터넷 정보가 빅맥이라면 책이 전해주는 정보는 우리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와 같다(그렇지만 나는 햄버거를 정말 좋아한다는 건 안비밀이다). 그러나 아무리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더라고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머리로 아무리 많은 것을 알아도 몸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것과 같다. 단순히 지식과 지혜를 기르는데 그친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독서다. 책을 통해 우리가 진짜로 얻어야 될 것은 행동이다. 책을 통해 변화하는 것. 그것이 어쩌면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닐까? 저자는 ..

인간 실격 - 재미없는 책 [내부링크]

책을 읽다 보면 한 번씩 소위 말하는 "척"을 좀 해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재미있는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 철학이나 고전 같은 "있어 보이는" 책을 읽고(사실 읽는 행위보다는 읽는 모습이 남에게 보이길 원하지만) 싶은 그런 순간이 있다. 나도 독서에 관해서는 어디 가서 방귀 좀 뀌었다고 으스대고 싶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적도 있지만 고전문학은 아직도 가까이하기엔 멀게만 느껴진다. 여러 번 고전문학을 읽어보려 했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가다 만다. 그래도 이번엔 한번 제대로 읽어보겠노라고 손을 대었으니 그 책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다. 보통은 어떤 책을 읽기 전에 검색 등을 통해 대략의 정보를 취한 뒤에 흥미가 있을 경우 읽기 시작하는데 《인간 실격》은 사전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세계문학이니까"..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글쓰기 책 리뷰 [내부링크]

글쓰기는 어렵지만 꼭 필요하다 글을 쓴다는 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특히나 매일 쓴다는건). 전문 작가도 아닐뿐더러, 글을 쓴다고해서 금전적 보상이 따르는것도 아니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려한다. 짧은 SNS의 글 뿐 아니라 전문가 못지않은 블로그들의 글까지, 그 종류가 참 다양하다. 거기에 요즘의 에세이의 인기까지 더해져 글쓰기의 대중화(?)가 이루어지는듯 하다. 나도 그 대열에 한몫하고 싶지만 쉽지는 않다. 특히나 나 처럼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면 그 어려움이 오죽하겠냐 많은 《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의 저자 김민태 PD는 재능보다는 매일 쓰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굳이 출판을 위한 글이 아니라도, 전문지식을 뽐내는 글이 아니라도 그저 일상을 글로 쓰는것만으..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독후감 [내부링크]

장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읽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났을때 분노가 밀려온뒤 마지막 남은 감정은 "부끄러움"이었다. 나의 무지가 부끄러웠다. 아니 무지가 아닌 무관심이 더 정확한 말이겠다. 전세계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특히 어린이들)이 먹지 못해 죽어나가는데, 나란 인간은 살기 좋은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음식투정을하고 감사할줄 모르며 음식들을 마구 버려댔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어릴적만 하더라도 밥을 남기거나하면 '소말리아에서는 이것도 못먹어서 굶어죽는 애들이 많다.'라는 꾸지람을 듣곤 했는데 풍요로운 삶을 살다보니 어느덧 그런것들을 잊어버리고 살았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이 굶어죽는가? 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저자 장지글러는 그에대해 자연재..

내 이름을 잊어줘 - 스릴러 소설, 독후감 [내부링크]

즐거리 어느날 당신의 집앞에 한 여자가 나타나서는 “여긴 우리집인데 당신들은 누구죠?”라고 묻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것인가? 평화롭게 잘 살고 있던 토니와 로라 부부앞에 문득 나타난 한여자. 그여자는 황당하게도 여기가 자신의 집이라고 주장한다. 집안의 모든 구조도 빠삭히 알고 있다. 자신의 집이 아니라면 알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이여자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이름조차도. 오늘아침 독일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고 주장한다. 비행기에서 내리곤 짐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짐뿐 아닌 기억까지도 잃어버렸다. 아주 잠시 기억이 안나는 거라며 집으로 돌아가 따뜻한 물에 목욕 후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집에 오니 낯선 부부가 살고있는게 아닌가. 여자도 ..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 했다 - 독후감 [내부링크]

주식투자의 시작은 회계 코로나 19가 창궐한 후 우리 사회에 새롭게 화두가 된 것이 있다. 바로 ‘주식 투자’다. 코로나 19로 인해 3월 19일 한국 주식은 최대로 폭락했다. 그때 수많은 개인들이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폭락 후 반등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영혼까지 끌어 모아 투자를 시작했다. 빚까지 내며 투자를 시작했다. 사상 유례없는 주식 붐이 일어난 것이다. 부동산은 규제되고 금리는 턱없이 낮아지자 많은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유입되었다. 그동안 관심조차 주지 않던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주식을 한다. 초반에는 그동안 외국인과 기간에 돈을 모두 빼앗기던 기존의 개미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형 우량주 위주로(삼성전자 같..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서, 독후감 [내부링크]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성과를 낼 수 있다. 운동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건강을 얻을 것이다. 배움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지식을 얻을 것이다. 저축을 멈추지 않는다면 부를 쌓을 것이다. 배려를 멈추지 않는다면 우정을 얻을 것이다. 작은 습관들은 더하기가 아니다. 그것들은 복리로 불어난다. 이것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변화는 미미하다. 하지만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다.”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습관은 위대하다. 습관은 무섭다. 습관은 성공한 인생을 만들기도 하고 실패한 인생을 만들기도 한다. 습관으로 인해 삶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진 자는 그렇지 못한 사람을 지배하는 위치에 가게 될 것이고, 이 법칙은 반대로도 작용할 수 있다. 즉 나쁜 습관을 가진 사람은 좋은 습관을 가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중고생 필독서, 독후감 [내부링크]

는 제목만으로 반갑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더라도 제목만은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다. 교과서에도 일부분이 등장할 정도다. 나 역시 제목만 알고 그 내용은 몰랐다. 어느 날 문득 궁금해졌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무슨 이야기지?”란 생각이 들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이 나무와 소년의 우정 이야긴가?”하는 마음에 한 번 읽어볼까 고민하다 휴대폰 E북으로 결국 보게 되었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즐거리 주인공 ‘제제’는 다섯 살 난 꼬마다. 브라질 방구시에서 살고 있는 제제는 엄마와 아빠와 누나들과 또또까 형, 그리고 동생 루이스와 살고 있다. 늘 그렇듯 주인공의 집안은 찢어지게 가난하다. 아버지는 실직한 상태며 엄마는 공장에서 일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도 운동화가 비어있다(브라질에서는 크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자기계발서 독후감 [내부링크]

자기계발서를 읽다 요즘은 자기계발서만 읽는다. 한때는 늘 하나 마나 한 소리라는 이유로 얕잡아보고 등한시했다. 하지만 나태해질 대로 나태해지고 뭔가 변화를 갈망하면서 다시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다. 인생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이런 책들을 자연스레 멀리하게 되는데 아직은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해서 계속 읽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자기계발서를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디 책이 잘못인가? 읽고도 자기 생활에 적용하지 못하고 그냥 현실감 없는 소리라 치부한 사람의 잘못이지. 책은 잘못이 없다. 아무튼 이 책 은 저자가 유명하디 유명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그들을 이라 칭하고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르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길 한다. 그들 타이탄들에겐 모..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보다는 걱정 없애기론 [내부링크]

인간은 걱정을 달고 산다 인간은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내가 쓴 이 글을 누가 들어와서 봐줄까?, 검색이 잘 될까? 어떻게 정리해서 쓸까?' 등 수많은 걱정을 그 짧은 시간에 한다. 걱정은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고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한다. 걱정을 확연하게 그리고 확실히 줄일 수만 있다면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을 걱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그 사람들엔 물론 나도 포함이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무려 7년 동안 모든 시대에 걸쳐 철학자들이 걱정에 관해 언급한 구절들을 살펴보고, 공자부터 처칠에 이르기까지 수백 편의 전기를 읽었다. 엘리너 루스벨트, 도로시 딕스와 같은 여러 분야의 저명한 인사..

앵무새 죽이기 -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책, 줄거리, 독후감 [내부링크]

앵무새 죽이기 성경 다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히는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를 예스러운 표현을 오늘날에 맞게 다듬고 재정비한 번역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나본다. 1960년 출간 직후 미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이듬해 하퍼 리에게 퓰리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도 2003년 정식 발매 이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며 3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가장 심했던 주 가운데 하나인 남부 앨라바마 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젊은 백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한 흑인 청년을 백인 변호사가 법정에서 변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 속 화자인 6살 소녀 스카웃의 눈으로 작품의 핵심이 되는 사건을 관찰하며 1930년대 ..

그리스인 조르바 - 제목만 알고있던 그 책 [내부링크]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그리스인 조르바』.바람이 거센 어느 날, 동트기 직전 피레에프스 항구의 한 카페. 젊은 지식인인 화자는 몇 달간만이라도 책들은 치워 버리고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결심한다. 그가 배를 기다리며 단테의 《신곡》에 막 몰두하려고 할 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낀다. 고개를 돌려보니 한 60대 남자가 유리문 너머로 그를 보고 있다. 남자는 다짜고짜 다가와 자신을 데려가라고 요구한다. 생각지도 못할 수프를 만들 줄 아는 요리사이자 꽤 괜찮은 광부이며, 산투르 연주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이 남자가 바로 자유인 알렉시스 조르바이다. 화자는 그의 도발적인 말투와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그를 갈탄 광산의 채굴 감독으로 고용하는데…….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 출..

술에취한 세계사 - 전 세계 술에관한 역사 책 [내부링크]

나는 술을 좋아한다 술이란 참 이상하다. 분명 몸에 안 좋은데도 계속 당긴다. 우리 몸에 1도 이로울 게 없는데 왜 자꾸 사람들은 마실까? 술은 간을 상하게 하고 다음날 심한 숙취에 시달리게 하며 심지어 뱃살도 늘게 만드는 주범인데 말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완전 꽝인 이 ‘술’이라는 걸 대체 언제부터 왜 마셨을까? 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처음부터 술을 마시도록 설계된 동물인걸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나는 오늘도 초록색 병을 딴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어제마신 술의 여파로 인해 다시는 초록병을 곁에 두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여타 다른 꾼들이 그렇듯 난 다시금 그를 내손에 둔다. 그리고 알딸딸하고 기분이 살짝 좋아질 즈음 이 책 를 읽는다. 사실..

남한산성-임금은 남한산성에 있었다, 리뷰, 독후감 [내부링크]

남한산성 김훈 특유의 냉혹하고 뜨거운 말로 치욕스런 역사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소설 『남한산성』. 2007년 펴낸 초판 이후 저자가 십 년의 세월을 지나 비로소 털어놓는 ‘못다 한 말’을 담고, 화가 문봉선의 그림을 수록하고, 새 옷을 갈아입은 개정판으로 만나본다.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소설의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치욕스런 역사를 보여준다. 1636년 병자년 겨울.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

마인드 셋- 마음먹기 달린 가능성 [내부링크]

마인드셋 ‘마인드셋’ 이론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심리학계의 석학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40년간 탐구한 성공의 비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은 책이다. 교육,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을 비롯한 인생 모든 분야에서의 성공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마인드셋(마음가짐)’이 사람과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며 어떻게 하면 성장으로 연결되는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의해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 즉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단순하고..

백범일지_네 소원이 무엇이냐 묻거든... [내부링크]

백범일지 전문연구자의 원전비평에 기초한 정본『백범일지』. 백범 김구의 자서전으로 진솔하고 감동적인 기록을 담았다. 이 책은 친필 원본은 물론 등사본과 필사본, 여러 가지 출간본 등 여러 저본을 일일이 면밀하게 검토, 대조했다. 또한 사전류는 물론 고전, 규장각 자료 등의 고문서, 수많은 회고록, 일본, 중국 등 해외의 임정 관계 자료까지 두루 활용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원본의 미흡한 점과 착오 등을 수정, 보완했다. 27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어온 민족독립운동가이자, 자신의 전 생애를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겨레의 큰 스승인 백범의 삶을 잘 드러내고 있다. 저자 김구, 도진순 출판 돌베개 출판일 2005.11.05 “ 나는 내가 못난 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못났더라..

징비록_고전의 힘 [내부링크]

징비록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반면교사, 류성룡의 『징비록』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책이다. 과연 우리는 지금 징비하고 있는가? 이 책을 쓴 류성룡은 임진왜란을 진두지휘한 선조 시대 최고의 재상으로, 그를 빼놓고는 임진왜란을 이야기할 수 없다. 이순신을 발탁하여 임진왜란을 진두지휘하여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욕을 채우기 위해 당쟁을 벌이는 대신들과, 권력을 지키고자 일생 동안 신하들을 이용하고 백성에게 고난을 준 선조가 나라를 이끌던 이때에 류성룡과 이순신이 우리에게 있었다는 사실은 가히 천운이라 할 수밖에 없다.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은 『징비록』을 “임진왜란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조선, 그 역사가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시대에 필요한 반..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내부링크]

철학을 만나다 철학은 어렵다. 그래서 멀리하게 된다. 어렵고 힘든 걸 멀리하는 건 인간의 본성이니까.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힘들다고 해서 가까이 두지 않을 수만은 없다. 아! 물론 철학이 없어도 살아갈 순 있다. 하지만 삶에 철학을 더한다면 좀 더 풍요롭고 지혜롭게 사는 데 도움은 된다. 서양철학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볼 수 있는 책이 바로《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다. 그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제자였던 플라톤이 쓴 책으로 첫 번째로 나오는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청년들을 부패시키고 나라가 믿는 신들이 아니라 아테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잡신들을 믿는다"라는 고발에 대해 변론한 내용을 담았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은 오직 진리를 찾기 위해 온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