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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아게 성수 찐후기 (성수동에서 즐기는 삿포로 스프 카레/커리) [내부링크]

카레, 또는 커리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건 크게 네가지 쯤 아닐까 싶다. 일단 우리가 제일 많이 접해봤을 3분 카레, 또는 급식카레. 나는 이걸 한국식 카레라고 칭한다. 그리고 한국식 카레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일본식 카레. 동남아의 독특한 향신료가 가미된 태국식 카레. 그리고 인도/네팔식 본토 카레. 근데 이거 말고도 또 다른 느낌의 카레가 있는걸 최근 처음 알았다. 그곳을 다녀온 썰을 풀어본다. 스아게 성수. 일본식 카레지만 좀 다른 카레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아까부터 다르다 다르다 하는데 뭐가 다르냐고? 보통의 카레는 국물이 걸쭉하거나 거의 국물이 아닌 느낌까지 들지만, 스아게에서 파는 카레는 국물이 낭낭한 카레다. 이것의 발생지인 삿포로에서는 스프카레라고 부르는 모양. 이때가 오픈한지 얼마..

콩카페 연남점 찐후기 (홍대, 연남동 이색 베트남 카페) [내부링크]

베트남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무조건 가게 되는 카페. 우리나라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를 꼽으라고 하면 스타벅스를 꼽지만,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자체 브랜드의 카페가 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곳이 콩카페 (Cộng Cà Phê). 입구부터 베트남 느낌이 물씬 나는 콩카페 연남. 코로나 이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콩카페가 이태원점 하나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어느새 많은 지점이 생겨서 홍대 연남동에도 생겼다. 때마침 비도 자주 오고 날씨도 덥고 습해서 동남아 우기가 떠오르는데 콩카페에서 먹었던 스무디가 너무 생각나더라. 바깥에서 본 모습도 베트남 느낌이 들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베트남 느낌으로 갖춰져있다. 원래는 루프탑 공간도 있는 모양인데 장마철이라서 막아놨더라. 뭐 비가 아니더라도..

아뜨뜨 찐후기 (홍대 연남동 솥밥 맛집 추천) [내부링크]

언제부턴가 솥밥이 상당히 맛있고 자주 먹게 되더라고. 대표적인 솥밥 맛집이라고 하면 솔솥같은 곳이 있지만 여기가 어느 지점을 가나 웨이팅이 상당하더라고. 특히 한남동 지점 같은 경우 2~3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 시도도 못해봤다. 홍대 연남동에도 솔솥이 있지만 거기도 웨이팅이 좀 있는 편. 그러던 중 연남동에 사람이 붐비지 않는 솥밥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방문하였다. 홍대 솥밥 맛집, 솔솥 찐후기 (스테이크 솥밥, 도미 솥밥) 식당에 대한 썰 . 지난번에도 다녀와서 포스팅 했었는데, 어쩐지 요즘 많이 보이는 솥밥. 성수에서 소개팅 장소로 적당한 식당. 고우성수 (정갈한 한식 솥밥) 최근들어 솥밥이라는 메뉴가 자주 peskiness.tistory.com 연남동 골목에 위치한 솥밥 맛집, ㅇㄸㄸ 아뜨뜨...

구설수 특집, 로우앤슬로우 찐후기 (이태원 소고기 고깃집, 돈스파이크 식당) [내부링크]

아주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고기가 있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접했던 고기 요리인데, 낮은 온도에서 오랫동안 익혀 아주 부드러워보이는 돼지고기였다. 그 예능에서 그 고기요리를 선보였던 사람은 다름 아닌 돈스파이크. 맞다. 지금은 마약사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 사람. 필로폰 투약이 적발되기 전 돈스파이크는 자신만의 고기 요리 비법을 이용하여 식당을 차리게 되었는데 그게 아주 큰 인기를 얻었고, 예약을 하려면 최소 두달 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는 지경이었다. 이후 필로폰 투약이 적발되며 그 인기는 짜게 식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당일 예약을 해도 방문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구설수가 있어 인기가 식었더라도, 약쟁이 식당에 매출을 올려준다고 욕먹더라도 그 맛은 궁금했던 터라 예약이 수..

홍콩 밀크 컴퍼니 (창신동 절벽골목 홍콩 감성 디저트 카페) [내부링크]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정보가 하나 있더랬다. 홍콩 감성의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정보. 마침 평일에 애인님과 나 둘 다 시간이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지. 오늘은 그곳에 대한 포스팅이다. 홍콩 감성이 느껴지는 디저트 카페, 홍콩 밀크 컴퍼니. 겉에서 보기에도 뭔가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이다. 홍콩밀크컴퍼니는 주문하는 곳과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주문하는 곳부터 특유의 감성이 느껴진다. 스테인드글라스로 된 창문으로 들어온 빛이 알록달록하게 비치고 그 아래는 금붕어들이 노닐고 있다. 잘 찾아온 느낌이 무럭무럭 든다. 홍콩 밀크 컴퍼니 차림표 메뉴를 보고 주문을 진행하고 나온 디저트를 챙겨서 카페 공간으로 이동하면 된다. 메뉴판에 눈에 띄는 메뉴가 한 가지 있다. 바로 진저 우유 ..

칭진 찐후기 (교대역 중화요리 / 교대 법원 검찰청 짬뽕 맛집) [내부링크]

교대역에서 서초역 그 사이에는 법원과 검찰청이 있다. 긴히 볼일이 있어 그곳에 방문했다가 혈육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 혈육이 추천한 점심은 교대역, 법원, 검창철 인근에서 짬뽕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 법조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정통 중국요리 식당, 칭진. 사실 엄연히 따지면 정통 중국요리는 아니지 ㅋㅋ 한국식 중국요리랄까? 청요리 맛집인 거지, 실제 중국에서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짜장면, 짬뽕같은 중화요리를 본인들 정통요리라고 하지 않으니까. 꽤 널찍한 실내. 비도 오고 시간도 이르고 해서 비어있지만, 조금 지나니 사람이 꽉 찬다. 칭진 차림표 참 많은 요리가 있는 칭진.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이걸 다 먹나 싶다. 이름도 처음 들어본 요리들도 있는데 말야. 뭐 다양한 만큼 다양..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 을지로 찐후기 (힙지로 술집, 이자카야) [내부링크]

예전에 성수에서 한 번 다녀와본 적 있었던 식당. 그때는 뒤에 구구절절 쓸데 없는 거 없이 그냥 카린지였는데 지점이 많이 생겨나면서부터 뒤에 사족이 붙은 모양이다. 여튼 을지로에 있는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 라는 곳을 다녀왔다. 내가 성수에 있는 카린지를 가봤는데 그때랑 생긴게 좀 다르다. 식당 이름 뒤에 사족이 붙으면서 간판 같은 이런 익스테리어가 바뀐게 아닌가 싶다. 독특하고 일본풍의 간판과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또 힙하다고 하면 양잿물도 마실 사람들이 많은 힙지로 특성상 눈에 잘 띄기도 하고 독특하기도 하고. 그래야 그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을테니까. 내부도 익스테리어와 연결되는 느낌으로 곳곳이 일본풍 소품들로 채워져있다. 내부도 넓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공간이 빠져있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좁지 않아..

메이플탑 / 성수 브런치 카페 찐후기 (성수연방 데이트) [내부링크]

난 평소 양식류를 즐기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느끼한 음식에 취약한 나는 늘 한식파였으며, 나이가 점점 들면서는 아시아 음식으로 영역이 넓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식은 영 정이 안간달까? 안먹거나 못먹는 건 아닌데 내 썽에 찰 정도로 못먹는게 아쉬운 거지. 근데 혼밥이면 몰라도 데이트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을 수 있나?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먹는거지 ㅋㅋ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곳은 브런치 카페. 내가 성수동은 상당히 많이 와봤지만 사실 겉핥기 식이었던 모양이다. 성수연방이라는 곳인데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 ㄷ자 구조로 된 공간인데 그곳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인 메이플탑을 다녀왔다. 팬케이크를 주력으로 여러 미국식 브런치를 취급하는 곳이다. 성수연방에서는 뭐 팝업도 열고 이러는 모양. 그래서 사람들이..

알돈 찐후기 / 을지로, 종각 돈까스(돈카츠) 맛집 [내부링크]

한동안 내가 서울에 있는 유명 돈까스 식당을 도장깨기 하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그때 알게 된 식당 중 하나인 곳을 다시 다녀왔다.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사이에 위치한 알돈. 사실 여기는 막 크게 기대하고 방문했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크게 기대하진 않고 나쁘지 않은 정도로 보여서 방문했는데 꽤 괜찮았던 기억에 재방문한 곳. 알돈 차림표 메인 돈카츠 메뉴가 일곱 개, 사이드 메뉴가 여덟 개 이정도 있는 느낌. 원하는 취향에 맞는 돈카츠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테이블에는 메뉴판 외에도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크게 뭐 중요한 내용은 아니니까 한 번 정도 읽어보고 넘어가면 된다. 오른쪽에 있는 건 먹는 방법 안내에 쓰여있는 드레싱 ..

칸다소바 롯데월드몰점 찐후기 (잠실 롯데월드타워 마제소바, 아부라소바) [내부링크]

어느 날 애인님과 뭘 먹을까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것저것 다양한 음식 후보가 나왔는데 그 중에 나왔던 두 가지 음식. 마제소바와 돼지껍데기 ㅋㅋ 그때 난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하는 식당을 떠올렸지. 그곳이 바로 이번에 다녀온 식당이다. 칸다소바. 마제소바와 아부라소바, 이에케 라멘 등을 판매하는 소바 전문점이다. 내가 처음 갔던 곳은 대학로점이었는데 서울 곳곳에 지점이 있는 식당이다. 여기 도착한 시간이 11시쯤? 근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 같은 층에 위치한 다른 식당들은 웨이팅이 없는데 여기만 유독 웨이팅이 많다. 그만큼 보장된 맛집이라는 거. 구조가 좀 특이한데 여튼 마주보고 먹는 테이블로 되어있진 않고, 다 옆으로 나란히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다. 마주보는 테이블로 보이는 곳도 앞에 칸막이로 막..

빠오즈푸 서울숲점, 중식만두 전문점 찐후기 (성수동, 서울숲 딤섬) [내부링크]

꽤 오래 전, 우리나라에 샤오롱바오라는 이름조차 널리 알려지기 전 생소하던 시절. TV를 보고 방문했던 중식만두 맛집이 있었더랬다. 그때 다녀왔던 중식만두 전문점을 최근 성수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중식 만두(딤섬)를 전문으로 하는 빠오즈푸 서울숲직영점. 수요미식회에도 출연하고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한 식당이다. 내가 옛날에 봤던 게 아마 생활의 달인일거다. 그때만 해도 육즙이 나오는 만두라는 것 자체가 희귀했으니까 궁금해서 가서 먹어봤던 것. 내부가 넓진 않다. 적당한 수준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는데 직장인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적으로 발생하고, 저녁에도 위 사진 정도로 사람들이 있다. 긴 대기시간은 아니더라도 조금의 대기는 할 수도 있는 정도? 둘러보면 벽면에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

한성양꼬치, 교대 양고기 식당 찐후기 (교대역 양갈비) [내부링크]

내가 고기 중에서 소고기보다 좋아하는 고기가 바로 양고기다. 물론 돼지고기보다 앞선다고는 말 못하겠다. 돼지고기는 워낙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으니까. 양고기가 생각보다 비싸.. 여튼 그래서 종종 양꼬치나 양갈비를 먹으러 간단 말이지. 어쩔때는 양갈비를 사다가 친구랑 같이 집에서 구워먹기도 하고. 이번에는 애인님과 함께 양고기 먹으러 다녀왔다. 한성양꼬치 교대 2호점. 교대에만 지점이 두 개가 있더라. 꽤 넓은 축에 속하는 실내. 각 자리마다 양꼬치용 불판이 비치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고, 회사에서 회식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가족끼리 양꼬치 먹는 거 보니까 좋아보이더라고. 우리집은 입맛이 까다로와가꼬 양고기를 별로 안좋아함 ㅋㅋ 한성양꼬치 차림표 여러 양고기 메뉴들이 많..

알페도, 한남동 카이막 카페 찐후기 (이태원 터키 디저트) [내부링크]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릿속에 남은 장면이 하나 있을 거다. 백종원님이 이스탄불에서 먹방을 하며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을 하던 그것. 그것을 먹으러 터키에 간다고 하시던 백종원님. 그것은 바로 카이막이다. 제조가 너무 어렵고 번거로워서 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국내 제조를 포기했던 백종원님. 그 방송이 나간 후 우리나라에서도 카이막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하나 둘 생겨나고 이제는 흔하진 않지만 그래도 좀 찾아보면 가까운 곳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이번에는 카이막을 먹으러 다녀왔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들이 있는 곳. 한남동, 이태원. 그곳에 위치한 터키 디저트 카페인 알페도를 다녀왔다. 근데 이럴 땐 터키 디저트라고 해야 하는가, 튀르키예 디저트라고 해야..

육육면관, 성수동 우육면 식당 찐후기 (서울숲, 뚝섬 홍콩식 탄탄면) [내부링크]

면 요리 중에 좋아하는 면 요리를 고르라고 하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요리가 바로 우육면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까지 예전부터 즐겨먹던 요리는 아닌데 대만여행을 다녀온 직후에는 서울에 있는 우육면 식당을 찾아다니면서 먹었고, 요즘에는 식당마다 찾아다니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육면이 눈에 띄면 한 번씩은 먹어주는 정도로 종종 먹는 요리다. 그러던 내게 눈에 띈 한 식당. 그곳에 다녀왔다. 성수동 뒷골목에 위치한 육육면관. 지나가다 발견했을 때가 한참 전인데 뒤늦게나마 다녀왔다. 이런 작은 식당들을 가보는 것도 재미지단 말이지. 그렇다고 아주 작지만은 않다. 그래도 좌석 사이 간격이 어느정도 여유있으면서도 자리도 좀 있는 편.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한 터라 직장인들이 많다. 성수동이 비교적 최근들어 핫하다 뭐다..

야끼소바 니주마루, 송리단길 잠실 야키소바 맛집 찐후기 [내부링크]

예전에 송리단길에 방문했을 때 작은 식당 앞에 대기가 엄청났던 광경을 봤더랬다. 뭐 송리단길이 전체적으로 큰 식당이 없고 아기자기한 식당들이고 대부분 웨이팅이 있긴 하지만 ㅋㅋ 여튼 그랬던 곳 중 한 곳을 다녀왔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야끼소바 니주마루. 이게 나올 때 찍은 사진인데, 시간이 5시가 조금 지났을 때였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 원래 브레이크타임이 5시까지인데 웨이팅이 많아지니까 브레이크타임을 일찍 끝내고 먼저 입장시켜주시더라. 난 네시반부터 기다려서 입장함 ㅋㅋ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앞에 있는 것들을 살펴본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한 모양. 영업시간은 평일 11시반 ~ 21시, 브레이크 타임은 15시부터 17시. 주말이나 공휴일은 12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브레이크타임은 15시 30분부..

우리마키, 성수동 일본식 김밥 찐후기 (노리마키, 튀김우동) [내부링크]

마키라고 우리는 흔히 김밥이라고 부르는 걸 일본에서는 노리마키라고 부른다. 노리는 김, 마키라는 단어 자체는 돌돌 만다는 뜻으로 뭐 따져보면 김밥이다. 마키만 따로 판매하는 식당은 거의 없고 흔히 일식집에서 코스요리 같은 걸 먹을 때나 초밥집에 가끔 나오긴 한다. 근데 마키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있다고 하데? 그래서 다녀왔지. 성수동에 위치한 마키 전문점 우리마키 성수점. 사실 난 제대로 된 마키를 최근에 먹어봤는데, 오마카세 먹으러 갔다가 접한 마키는 진짜 맛있더라고. 강남 일식 오마카세, 도키메이테 찐후기 (가성비 적당한 오마카세) 식당에 대한 썰 .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오마카세. 오마카세는 任せ(마카세)에 お(오)를 붙인 것으로 그날의 재료에 따라 주방장에게 맡겨서 알아서 해주는..

을지 장만옥, 힙지로 중식당 찐후기 (을지로 중화요리 술집) [내부링크]

내가 전에 힙지로라 불리는 을지로의 한 골목을 방문한 일이 있었더랬다. 그때 방문한 곳은 실로 실망스럽기 그지없었지. 을지깐깐 솔직후기 (을지로, 힙지로 베트남 음식점) 베트남 음식에 대해선 왠만한 사람들보다 좀 빠삭하게 아는 편.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 말고,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음식. 그런 내가 또 먹 peskiness.tistory.com 그날 본 힙지로 골목에서 핫했던 식당이 몇 있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 중 하나였던 곳. 중화권 영화계를 대표하는 홍콩의 대배우 이름을 차용한 을지 장만옥. 전에 밤에 왔을때는 웨이팅이 한도끝도 없이 길게 늘어섰던 기억이 있다. 근데 이번에 낮에 방문하니까 사람이 현격하게 차이날 정도로 없더라. 확실히 ..

태국수, 연남동 태국식 국수 찐후기 (홍대입구 태국식당) [내부링크]

애인님과 홍대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 뭐 결국은 데이트였긴 했는데 ㅋㅋ 여튼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고 싶은 우리 커플은 지도와 리뷰를 보며 가고 싶은 식당을 리스트업하기에 이른다. 이번에 다녀온 식당은 그 리스트에 있는 식당 중 한 곳. 물론 우리 커플이 방문한 식당은 다른 식당이고, 이번 식당은 혼밥으로 다녀왔다 ㅋㅋ 연남동에 위치한 태국수. 연남동이라고 표현했지만 실제 주소지는 동교동이네 ㅋㅋㅋ 지도를 살펴보니 딱 그 경계에 위치해있다. 뭐 그게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지만. 태국식 고기국수를 판매하는 태국수라는 식당인데, 내가 워낙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니까 혼자서라도 다녀왔다. 실내는 깔끔하게 모던한 느낌. 내가 주문한 태국수 말고도 다른 버전의 태국수도 있는 모양. 태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

벽돌해피푸드, 한남동 사천식 중식당 찐후기 (힙한 이태원 중화요리) [내부링크]

한남동에 가면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들이 몇 개 있다. 다른 곳들은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7시쯤 가서 밥을 먹으려고 하면 최소 5시 이전에는 줄을 서고 있어야 7시에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런 식당들에 전혀 뒤지지 않으면서도 웨이팅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힙한 느낌의 사천식 중식당을 다녀왔다. 벽돌해피푸드. 간판에는 그냥 해피푸드라고만 되어있는데 벽돌은 왜 붙었는지 모르겠다. 힙한 분위기와는 달리 그래도 웨이팅이 많지는 않다.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간 듯함. 한남동에서 이정도 웨이팅이면 양호하지. 뭐 다른 식당 보니까 웨이팅 100팀 이렇던데? ㅋㅋ 힙함을 판단하는 기준이 까다로운 애인님의 기준에 합격점을 받은 벽돌 해피푸드. 살짝 어두운 실내에 전체적..

왕스펍, 학센을 맛볼 수 있는 강남역 술집 찐후기 [내부링크]

슈바인학센이라고 독일식 족발요리가 있는데 내가 언젠간 그걸 미디어에서 접한 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족발을 많이 먹지만 독일식 족발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잖아. 그러다 최근 우연한 기회에 학센을 접하게 되었지. 사실 학센을 먹으러 간 건 아닌데 메뉴에 학센이 있길래 주문한 거였거든 ㅋㅋ 강남역 메가박스 뒤쪽 골목에 위치한 왕스펍. 왕관이 있으면 王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이걸 또 wang이라고 해놨네..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 왕스펍은 이런 실내구조를 갖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스포츠 경기와 함께하는 펍의 느낌을 살려놨다. 하지만 딱 봐도 알겠지만 한산한 실내. 그렇게까지 이른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손님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직원들도 제 할일 하기 ..

라뜰리에 르지우, 잠실 에비뉴엘 레스토랑 찐후기 (이탈리안 캐주얼 식당) [내부링크]

요 전번에 서래마을에 있는 식당을 다녀와서 포스팅 했던 일이 있었다. 그때 다녀온 식당이 르지우 라는 식당이었지. 르지우, 서래마을 다이닝 레스토랑 찐후기 시작 서래마을은 나와는 정말 연이 없는 동네가 아닌가 싶다. 옛날 무한도전 볼 때 박명수님의 별명이 서래마을 휴 그랜트였던 기억만 있을 뿐인 동네. 그런 서래마을에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을 peskiness.tistory.com 이번에 다녀온 식당도 르지우다. 르지우라는 식당을 만든 뭐시기 셰프가 따로 낸 식당, 라뜰리에 르지우에 다녀왔다. 머 잠실 에비뉴엘이라는데 에비뉴엘이 뭔지 난 잘 모르겄고 ㅋㅋ 그냥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붙어있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5시까지라서 5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5시가 되어도 문을 안여는 거라...

빠르크(파르크), 한남동 한식 맛집 찐후기 (외국인에게 추천할 만한 이태원 한식당) [내부링크]

어쩐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그런 날이면 떠오르는 음식은 한식이 아닐까 싶다. 자극적이지 않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자연친화적인 식단에 깔끔하고 속이 편안한 그런 느낌을 주는게 아무래도 나와 애인님에게는 한식인 모양. 뭐 오만 곳에 다 한식을 붙일 수 있지만, 그래도 밥과 국과 반찬이 나오는 그런 느낌의 한식이 고팠던 우리는 한남동 근처의 한식당을 다녀오게 되었다. 한남동에 위치한 빠르크(파르크). 겉보기엔 빠르크인지 아닌지 구분이 쉽진 않다. 간판에 그렇게까지 친절한 편은 아님. 10주년이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해놨어 ㅋㅋ 그냥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실내는 그래도 꽤나 널찍하더라. 빠르크 차림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빠르크. 전체적인 구성은 정해져있고 반찬과 국 정도가 매일..

왕타이, 한남동 태국음식점 찐후기 (이태원 그린커리, 태국음식) [내부링크]

한남동을 자주 가는 요즘. 한남동에서 애인님과 만나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린 커리가 먹고싶다는 애인님. 그린커리가 태국식 커리의 한 종류인데 내가 태국음식을 그래도 꽤나 여러 종류를 먹었지만 의외로 그린커리는 또 안먹어봤더라. 커리는 거의 인도, 네팔, 일본, 한국식 위주로 먹었던 것 같다. 태국 커리를 전혀 안먹어 본 건 아니고 푸팟퐁커리라는 걸출한 요리가 있지만, 그린 커리랑은 또 다르니까. 서두가 길었으나 결국은 그린커리를 먹으러 한남동에 있는 태국음식점을 다녀왔단 말로 압축할 수 있겠다. 어쩐지 한남동 음식점들의 특징이 겉에서 보기에는 뭔가 허름해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제대로 구색을 갖춘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이곳 왕타이도 겉에서 봤을땐 문닫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지만 안에 들..

르지우, 서래마을 다이닝 레스토랑 찐후기 [내부링크]

시작 서래마을은 나와는 정말 연이 없는 동네가 아닌가 싶다. 옛날 무한도전 볼 때 박명수님의 별명이 서래마을 휴 그랜트였던 기억만 있을 뿐인 동네. 그런 서래마을에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을 다녀오게 되었다. 서래마을 다이닝 레스토랑, 르지우. 뭐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데, 솔직히 셰프 이름은 내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다. 입구 앞을 막아선 승용차가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르지우. 우리 커플은 낮에 방문했지만, 밤에 왔으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은 분위기. 르지우 차림표 르지우에는 코스메뉴가 있고 다양한 단품 메뉴들도 있는데, 이탈리안 스타일의 메뉴들을 취급하고 있다. 음식 메뉴보다 많은 주류메뉴. 사실 와인은 잘 모르지만, 레드와인 중 하나를 주문해봤다. 르지우 ..

정면, 건대입구 고기국수 미슐랭 (미쉐린 빕구르망) [내부링크]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맛집이 있었다. 미슐랭 빕구르망에 몇 년동안 계속 선정되었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맛집. 식당 앞을 방문했지만 연이 닿지 않아 발길을 돌리길 몇 번. 겨우 성공에 이르렀다. 이번이 아마 네 번째 방문인가보다. 처음은 친구와의 약속 변경으로 왔다가 발길을 돌렸고, 두 번째는 임시휴무, 세 번째는 주말이었는데 주말은 오전영업만 한다고 해서 실패ㅠ 그리고 네 번째 방문에 이르러 드더이 들어가게 되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웨이팅하는 방식. 앱을 통해 멀리서도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는데 앱으로 보면 현재 몇 명이 방문해있고, 몇 명이 웨이팅 중인지 확인할 수 있으나 호출했는데 자리에 없으면 그냥 넘어가버리니까 본인 방문시간을 잘 계산하여 웨이팅을 등록하자. 내부는 상당히 좁다랗다. ..

어메이징 타이, 한남동 태국음식점 찐후기 (이태원 팟타이, 똠얌꿍) [내부링크]

한남동, 이태원쪽을 자주 가게되는 요즘. 이 날도 한남동에 가서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된 식당이다. 어쩐일인지 태국음식이 땡겨서 가게 되었는데, 제법 괜찮은 태국음식점을 찾은 듯해서 기분이 좋다. 이태원, 한남동에 위치한 태국 전통음식점, 어메이징 타이. 요새들어 한남동, 이태원을 자주 가는데 그곳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동남아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괜찮은 식당을 찾았다. 어메이징 타이 차림표 진짜 다양한 태국음식을 판매하는 어메이징 타이. 너무 많은 메뉴가 있어서 선택하기가 어려울 정도. 식재료별로, 종류별로 메뉴판이 구분되어 있으니 잘 보고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주문하도록 하자. 음식 이름 밑에 설명이 되어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다. 어메이징 타이 요리 일단 주문은 내가 좋아하는 요..

연남동 베르데, 홍대 타코 맛집 찐후기 (연남동 타코, 멕시코 / 멕시칸 식당)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평소 이국적인 음식을 먹는 걸 즐기는 나. 오이가 들어간 게 아니라면 어떤 음식이라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 편. 그렇지만 많이 보급된 편은 아니라서 쉽게 접하긴 힘든 음식이 있더랬다. 그게 바로 이번에 다녀온 식당이다. 홍대, 연남동에 위치한 멕시칸 식당인 연남동 베르데. 겉에서 보기에도 꽤나 힙한 느낌이 드는 연남동 타코 맛집이다. 내 주위에 타코라고 하면 일본요리 생각하는 사람이 몇 있는데, 일본어로 문어를 말하는 그 타코(たこ)가 아닌 멕시코 요리인 타코(taco). 실내도 상당히 괜찮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조명과 분위기도 상당히 괜찮은 느낌. 촬영하기 전에 폰카메라를 잘 닦았어야 했는데.. 카메라 렌즈 부분에 기름이 묻어있으면 주변이 살짝 어두운 상태에서 촬영할 때 이렇게..

용산 코지, 한남동 다이닝바 찐후기 (한남오거리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한남동은 어쩐일인지 상당히 나와는 연이 없었던 동네. 하지만 요새들어, 앞으로도 꽤나 자주 갈 듯한 느낌이 드는 동네. 이번에는 한남동에 위치한 다이닝바를 다녀왔다. 주변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익스테리어를 보여주는 한남동 다이닝바 용산 코지. 사실 핫한 한남동 그쪽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인데 한남오거리쪽에서 가깝고, 주변은 그냥 휑한 망한 공장들이 많은 동네. 옛날 성수동 느낌도 얼핏 든다. 내부는 바(bar) 테이블이 있고, 작은 사각테이블이 있다. 여럿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려면 사각테이블을 이용하는 게 좋고, 연인끼리라면 바 테이블을 이용하자. 코지 차림표 . 일단 저녁에만 운영하는 다이닝바임을 꼭 기억하자. 코스로만 메뉴를 운영하는데 디너코스가 있고 가벼운 안주가 나오는 츠마..

랜떡, 잠실 송리단길 떡볶이 찐후기 (영주에서 온 가래떡 떡볶이)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평소 맛집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유튜브를 종종 참고하는 편. 그 중에 몇 개를 꼽아보자면, 성시경님 유튜브는 컨셉 자체가 술을 위한 음식? 안주? 그런 느낌이라 나랑은 너무 안맞는 것 같고, 쯔양님 유튜브는 정신나간 양을 섭취하면서 되도록이면 좋은말만 해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참고가 되는 편. 이번에 다녀온 곳도 쯔양님 유튜브를 참고하여 다녀온 식당인데, 내가 평소에 또 떡볶이도 좋아하거든. 그래서 떡볶이 먹으러 다녀왔다. 쯔양님이 방문했다고 대문짝만하게 걸어놓은 잠실 송리단길의 랜떡. 경북 영주에 어느 랜드로바 매장 앞에 있는 포장마차 떡볶이를 일컬어 랜떡이라 불렀는데 그게 이제 브랜드화 되어 서울에도 지점이 생겼다. 상당히 비효율적인 실내. 인테리어와 갬성을 살리느라 공간을 낭..

파란하늘, 정의여고 앞 분식 찐맛집 (놀면뭐하니 간식 치즈밥)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어느 날 티비를 보는데 놀면 뭐하니 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식 먹는게 나오더라고. 근데 출연진들이 있는 주변 경관이 익숙한 거지. 정의여중, 정의여고를 나왔다면 모를 수가 없는 분식 찐맛집. 정의여중고가 아니더라도 인근 중고등학교를 나왔다면 모를 수 없는 분식집. 흔하게 볼 수 없는 치즈밥이라는 메뉴를 취급하는 분식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그곳. 바로 파란하늘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학교가 끝날 시간에 가면 학생 손님들도 많고 복잡할 것 같아서 바쁜 시간대를 피해 방문한 파란하늘. 벽이 온통 낙서가 되어있는 학교 앞 분식집 그잡채. 그다지 넓지 않은 실내지만 빠른 회전율로 승부하는 그런 곳이랄까? 파란하늘 차림표 . 학교 앞 분식집이라면 빠질 수 없는 메뉴들이 가..

란주칼면/란주라미엔, 도삭면이 맛있는 명동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중화권 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 친구가 있더랬다. 이 친구는 혼자서 홍콩 여행도 여러번 다녀오고 나와 함께 대만여행도 다녀오고 그러면서 나도 덕분에 이것저것 많은 중화권 음식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고 할까? 그 친구와 명동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던 날 나에게 소개해줬던 식당인데, 이번에 명동에 볼일이 생겨서 갔다가 혼밥하고 왔다. 명동 도삭면 맛집, 란주칼면. 간판도 영수증에도 란주칼면으로 나오는데, 네이버지도만 등록된 이름이 란주라미엔이더라. 왜 이렇게 해놨을까 의문이 든다. 내부가 밖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제법 넓은 편인데, 사람들로 가득하다. 명동이라는 지역 특성상 관광객이 꽤나 많은데, 중화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듯하다. 해외여행 가서 한식 찾는 한국인들 같은 그런 느낌일까 싶다..

견적서 양식 무료 다운로드 (HWP 한글, DOCX 워드, XLSX 엑셀) [내부링크]

견적서 / 각종 회사생활이나 어떤 상업적인 활동을 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서류 중 하나가 바로 견적서가 아닌가 싶다. 무엇을 구매하기 위해 품의를 하기 위해 미리 어느정도 금액이 필요한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견적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만큼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보여줄 수 있는 양식이랄까? 견적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으로는 제품별 수량, 금액, 합계금액 정도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외에 부가적으로는 공급자 정보, 대금지불방식(결제방법), 견적 유효기간, 납기일 등이 있을 수 있다. 견적서 양식 / 이렇게 설명을 해도 뜬구름 잡는 느낌일 사람을 위해 양식을 첨부한다. 양식은 본인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저작권은 오롯이 본인에게 귀속되지만 따로 사용에 제약을 걸 생각은 없으므로 자유롭..

강남어시장, 그저 그런 비싼 신논현 횟집 비추 후기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해산물을 참 좋아하는 나. 왠지 서울에서 먹기엔 육류보다 해산물이 비싸기 때문일까? 그래서인지 선택지가 주어지면 해산물을 우선적으로 고르게 된다. 이번에도 선택지가 주어졌지만 해산물을 골라서 다녀온 식당.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에 위치한 강남어시장 이라는 횟집 겸 이자카야 같은 식당을 다녀왔다. 바깥이 보이는 통창으로 된 구조를 하고 있는 강남어시장. 원래는 한쪽 구석에 굉장히 좁은 공간만 있는 구조인데, 중간옥상 같은 곳을 테라스 형태로 개조해서 운영하는 듯하다. 방문했던 날이 좀 추웠던 날인데, 아니나 다를까 테라스 형태로 개조한 곳으로 앉으니 겁나 춥더라. 그래서 안쪽으로 옮겨달라고 했는데 안해줌 ㅋㅋ 강남어시장 차림표 .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있는 강남어시장. 근데, 보면 해산..

대만음식 프랜차이즈, 딘타이펑 명동 (딤섬, 완탕면, 볶음밥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며칠 전, 서울도서관에 방문했다가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다 저녁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더랬다. 대만여행을 처음 갔을 때 딘타이펑을 가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 먹은 게 내 인생 첫번째 우육면이었지. 샤오롱바오도 먹고, 볶음밥도 먹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딘타이펑을 찾아갔더랬지. 그때가 거의 5~6년 전? 어쩐지 그때부터 내 맛집 방랑이 시작된 게 아닌가 싶다. 좋았던 대만에서의 기억을 되짚어보고자 다녀온 식당. 명동 한복판에 위치한 딘타이펑 명동점. 강서, 영등포, 강남에도 지점이 있는 걸로 아는데, 명동 자체가 서울 중앙에 있다 보니 약속장소로 정할 때 위치상으로 가장 좋다고 볼 수 있겠다. 딘타이펑 차림표 . 다양한 대만식 요리가 준비..

숯불구이포차, 조명탄 송파구청점 (방이동 먹자골목 석촌호수 산낙지, 닭가죽꼬치 숯불구이)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잠실은 참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 겨울에 호숫바람 맞으면 호달달 떨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어느덧 따수운 봄이 되었다. 물론 이상기후로 엄청 추운날도 있긴 하지만, 여튼 시기상으로는 봄이니까 ㅋㅋ 날이 좋아 석촌호수로 나들이 나온 많은 사람들. 이 때만 해도 내가 저 커플의 행렬에 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말야. 사람일 참 알 수 없네 ㅋㅋ 여튼 석촌호수를 산책하며 당도한 식당은 숯불구이 전문점, 조명탄 송파구청점. 어디서 들어본 이름이긴 했는데 가본건 처음. 아주 널찍한 실내. 시간대가 이른 시간대라서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아마 저녁시간이 되면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지 않을까? 먼저 테이블에는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안내가 되어있다. 먹을 때 이것을 참고하면 더 맛있게..

강남 일식 오마카세, 도키메이테 찐후기 (가성비 적당한 오마카세)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오마카세. 오마카세는 任せ(마카세)에 お(오)를 붙인 것으로 그날의 재료에 따라 주방장에게 맡겨서 알아서 해주는 걸 말한다. 근데 뭐 이게 유행하니까 아무데나 갖다붙이는 곳이 많더라고. 예를 들면 직원이 와서 고기를 구워주는 걸 두고 오마카세라고 붙인다던가 하는 경우. 유행만 하지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오마카세였는데, 운 좋게 얻어먹게 돼서 다녀왔으니, 그곳이 이번에 다녀온 강남 일식 오마카세 식당인 도키메이테다.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도키메이테.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도키메이테의 실내. 넓진 않지만 예약으로 손님을 받기 때문에 지장은 없으리라. 예약은 네이버나 캐치테이블로 진행할 수 있다. 도키메이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9 · ..

광교 호수공원 베트남 음식점, 까몬 찐후기 (광교앨리웨이 쌀국수, 랭쌥)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한가한 주말, 오래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러 먼 길 다녀왔다. 삼성으로 이직하며 수원으로 이사간 친구. 원활한 회사생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만나기 너무 힘들잖어ㅠ 그래도 결혼생활을 하는 친구보단 잉여로운 내가 가는 게 좀 더 수월하니까 내가 수원으로 행차했다. 수원에서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광교앨리웨이. 배고프니 식당부터 찾아갔는데, 친구의 안내로 도착한 곳은 베트남 식당. 베트남 스트릿푸드 전문점 까몬. 사실 엄밀히 발음을 따져보면 깜언이지만, 상호 등록이 까몬으로 되어있네. 깜언은 베트남 말로 '감사합니다' 라는 뜻. 비교적 널찍하게 배치된 테이블. 환경 자체는 쾌적한데, 직원들의 접객 태도는 영 아니올시다. 적어도 손님이 들..

방이동 송리단길 조개찜, 박대박 (잠실 조개포차)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꽤나 오랜 시간 조개찜이 먹고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친구. 괘씸한게, 지가 사겠다는 얘기는 곧죽어도 안하는 거지 ㅋㅋ 그래서 애써 모른척했는데, 결국 두 손 들고 항목을 선언한 친구가 본인이 계산하겠노라며 가게 된 조개찜 식당. 방이동 송리단길 조개찜 해물요리 전문점, 박대박. 여기저기 많은 조개찜 식당을 알아봤는데, 대부분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거나 평이 안좋더라고. 여러 업체의 목록을 추려놓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면 하나씩 빼다 보니 남은 게 박대박이더라고. 뭐 마음에 안드는게 별다른 건 아니고, 그냥 가격 너무 비싸면 컷, 위치가 마음에 안들면 컷, 뭐 이런거지 ㅋㅋ 내부가 매우 좁은 편이라서 시간대가 안맞으면 자리가 없어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근데 막 그렇게 웨이..

서울 3대 돈까스, 합정 크레이지카츠 찐후기 (홍대, 합정역 돈카츠)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로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전설같은 이야기. 누가 정한 건지는 몰라도 서울에는 3대 돈까스가 있었으니, 대학로에 정돈, 을지로에 안즈, 그리고 합정에 크레이지 카츠. 정돈은 내게 프리미엄 돈카츠라는 존재를 알려준 식당이고, 안즈는 생각보다 좀 별로였던 기억. 그리고 크레이지 카츠는 가보지 못했었는데, 여유시간이 생겨서 다녀왔다. 합정에 위치한 크레이지 카츠. 사실 신촌, 홍대는 많이 갔어도 합정은 갈 일이 많지 않은데, 그렇게 안가면 앞으로도 계속 갈 일이 없겠다 싶어서 시간이 생긴 김에 다녀온 것. 내부가 넓지는 않다. 가정집을 개조한 걸까? 뭔가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브레이크 타임 직전 가장 마지막 주문자가 나였던 관계로 나올때 사진을 ..

쌍문역 라멘 맛집, 일심당 찐후기 (쌍리단길 수제 돈카츠)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아마 예전에 쌍문역 인근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라멘집이 있었더랬다. 이름이 로지라멘이었나? 뭐 면을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서 달인으로 선정되었더라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던 라멘 식당이었지. 옛날에 가보고 그냥 잊고 살다가 오랜만에 그 위치를 가봤는데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있더라고. 근데 똑같은 라멘 식당이라서 간판만 바뀌었나? 뭐 이런 생각으로 가봤다. 라멘과 수제 돈카츠를 다루는 일심당 이라는 식당으로 바뀌었다. 예전 정보를 좀 살펴보니까 바뀐지는 좀 된 모양. 로지라멘이 망한지는 더 한참 됐고, 그 사이에 다른 식당이 두 번이나 생겼다 없어지고 현재의 일심당이 되었더라. 식당 내부는 예나 지금이나 좁다. 근데 식당 안에 손님들 보니까 로지라멘 시절보다 사람이 훨씬 많다...

판교 이탈리아 레스토랑, 더 이탈리안 클럽 후기 (판교역 데이트, 파스타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한가하던 어느 평일,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 겸사겸사 수다도 떨고 밥도 먹으려고 무려 판교까지 행차했던 나. 회사에서의 업무와 정치질에 쩌든 친구는 비틀대며 나타나 자연스럽게 식당으로 날 인도한다. 지난번 반려자와 함께 방문했는데 꽤 괜찮았더라는 말을 하며, 날 이끈 곳은 판교역 인근 어느 건물에 위치한 이탈리아 식당이었다. 판교역은 역을 중심으로 네 개의 큰 건물이 사분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인 판교테크원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더 이탈리안 클럽. 흔히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하면 아는 파스타류를 판매하는 식당이라고 보면 되겠다. 조금은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조명이 은은하게 주변을 밝힌다. 판교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을 만나러 갔을 때 갈 만한..

잠실 육개장, 육장정 찐후기 (송리단길 육장정 / 육라면, 육갈탕)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추웠던 겨울 어느 날, 한파도 막을 수 없었던 맛집을 향한 열망은 나의 발걸음을 잠실로 이끈다. 꽝꽝 언 석촌호수가 날 반기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식당을 찾아 떠난다. 그렇게 도착한 식당, 육장정. 잠실 송리단길에서 육개장을 기본으로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바(bar)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된 식당 내부. 넓지 않은 식당이고, 웨이팅도 제법 있는 편이지만, 난 혼밥이라는 이유로 웨이팅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다. 육장정 차림표 . 육장정에서 취급하는 요리는 여섯개라고 볼 수 있다. 크게는 육개장 / 육갈탕 / 우삼겹 육개장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파생적으로 라면이 추가되어 총 여섯 종류라고 볼 수 있다. 육장정 음식 . 주문은 가장 기본적인 메뉴에서 조..

성수동 샐러드 맛집, 밸런스포케 서울숲점 찐후기(서울숲 포케, 다이어트) [내부링크]

식당 선택에 대한 썰 . 내가 원래 따로 찾아먹는 채식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다이어트를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채소를 찾게 되나보다. 그냥 샐러드도 나쁘지 않지만, 이왕이면 그래도 식사처럼 먹고싶어서 포케를 먹으러 다녀왔다. 서울숲에 위치한 밸런스포케 서울숲점. 넓지 않은 실내. 애초에 넓지도 않지만 추웠던 겨울이라 다들 롱패딩을 입고있어서 더 좁아보이는 실내. 혹시나 점심시간에 방문하려거든 조금은 서두르자. 차림표 . 뭐 이것저것 많아 보이는데, 포케는 결국 다섯 가지 종류. 밸런스 포케 음식 . 일단 주문은 연어 포케와 차돌 포케로 주문했다. 다이어트 때문에 먹으려고 한 거면서 또 고기를 고르는 나란 노답.. ㅠ 반찬 . 반찬은 양파절임이 나오고, 사실 오른쪽에 있는건 반찬은 아니고 후식처럼 먹..

기토김밥 분식집, 보슬보슬 압구정 찐후기 (달걀김밥, 분식)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비온다.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나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길 없네. 한 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 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줘 봄비야 왠지 갬성 충만해지는 비오는 봄날. 딱 맞는 식당을 찾아서 다녀왔다. 빌드업 지렸다. 사실 여기 가려고 비오는 날을 손에 꼽아 기다렸다면?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는 날 다녀온 식당은 보슬보슬. 압구정에 위치한 키토김밥 맛집 되시겠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 자리는 많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넓은 느낌의 실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해본다. 보슬보슬 차림표 . 자세한 차림표는 클릭하여 크게 보도록 하자. 내가 ..

대학로 돈까스, 돈텐동식당 대학로점 찐후기 (간만에 가츠동)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때는 바야흐로 이 비천한 몸이 이 세상에 발을 내딛은 날. 쉽게 말해서 내 생일날; 집에만 있긴 쓸쓸해서 시린 옆구리를 핫팩으로 조지며 부득부득 밥먹으러 외출하였더랬다. 딱히 뭘 먹을지, 어디로 갈지 생각이 안나서 그냥 일단 대학로로 나와서 지도를 검색하다 다녀온 식당. 대학로 뒷골목에 위치한 돈텐동식당. 크진 않지만 정감있는 분위기의 혜화 돈까스 식당이다. 돈텐동식당 차림표 . 돈까스와 우동을 메인으로 하는 음식들로 구성된 돈텐동식당의 메뉴. 요즘은 프리미엄 돈가츠라고 해서 두툼한 돈가츠가 인기인데, 여기 돈텐동식당은 그런 프리미엄 돈가츠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예스럽지도 않은 돈까스를 취급한다. 돈텐동식당 음식 . 내가 보통은 안심돈까스를 주로 주문하는데, 돈텐동식당에는 따로 안..

쌍리단길 중화요리 맛집, 링링 (쌍문역 중국집, 청요리)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종종 가지만 참 뭘 안했던 동네인 것 같다. 한때는 거주를 했던 동네였고, 지금도 간간히 방문하지만, 이상하게 거기서 내 볼일만 보고 돌아오지, 따로 맛집을 찾아간다거나 커피를 한 잔 한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곳에 거주하는 이번에 새로운 인연이 생기며 함께 식사하러 다녀왔다. 쌍리단길 중화요리 맛집, 링링. 어느샌가 쌍문역 인근에 쌍리단길이라고 공식적인 지명을 만들어냈더라. 자릿세 올리려는 개수작이 너무 눈에 보이는 행위가 아닌가 싶더라고. 여튼 쌍리단길 링링은 겉에서 보기에도 그렇지만 상당히 좁은 식당이다. 아직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식당이라서 웨이팅이 없었으나 전체 테이블 수가 10석 이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찾기 시작한다면 금방 대기열이 생기지 않을까? ..

명불허전, 샤오바오 우육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고속터미널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2017년에 처음 대만여행을 다녀온 직후 우육면에 눈을 뜨게 되면서 종로에 있는 우육면 식당을 다녀왔었더랬다. 그날 같이 간 것도 대만여행 같이 갔던 친구여서 둘이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 그게 바로 샤오바오 우육면이었다. 종로 란주식 우육면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내 첫 해외여행지는 대만 타이베이였다. 그때 처음 접했던 면요리가 바로 우육면이었지. 붉은 국물에 면과 커다란 고기가 들어가는데, 고기는 부드럽고 면은 쫄깃하고. 신선한 충격이었지. 그 peskiness.tistory.com 그 뒤로 샤오바오 우육면은 내 단골이 되었더랬지.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아는 느낌의 식당이었는데, 어느새 유명해져서 지점들도 많이 생겼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 지점들 중 한 곳...

성수동 김치찌개 맛집, 성일식당 아들네 (성수 소고기, 돼지고기, 정식)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성수동에는 상당히 오래된 정육식당이 있었더랬다. 굉장히 허름한 곳에서 시작한 정육식당은 장사가 잘 되어 번듯한 건물로 이전을 하고, 더 나아가 그 정육식당 주인의 아들이 성수동에 다른 식당을 내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다녀온 식당은 그 아들네가 운영하는 식당. 성일식당 아들네 라는 식당엘 다녀왔다. 나름 성수동 유지 느낌으로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은 다들 아는 그런 느낌? "아~ 성일식당 거기 아들이 낸 식당인가보네?" 하게 되는. 상당히 붐비는 실내. 그렇게까지 넓은 실내는 아닌데, 사람도 상당히 붐빈다. 근처에서 김치찌개 먹기 좋은 식당이 많이 없어서일까? 성일식당 아들네 차림표 . 전체적으로 성일식당의 뜻을 이어받아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도 있지만, 점심특선으로 김치찌개를 운..

성수동 쌀국수 맛집, 송흥 찐후기(송정제방공원 맛집 / 성수, 뚝섬 베트남 음식점)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나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에 대해 전혀 거부감이 없는 편이지만, 주변에 향신료를 극혐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더라. 이 날은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끼리 의기투합하여 근처 우육면 식당을 가기로 했던 날이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일로 약속을 잡아버렸네;; 그래서 급 선회하여 다녀온 식당. 성수동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송흥. 인근에 송정제방공원이 있어 공원 산책하러 나온 사람들이 방문하기에도 아주 괜찮은 식당이리라.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을 가지는 못했으나 향신료 음식을 먹고자 했던 그 취지만큼은 지키고자 선택한 식당이 이곳이었다. 옷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날이 풀리기 전 추울 때 다녀왔었다. 아담한 실내. 요새 또 식당이 넓으면 인스타 갬성이 안 살잖어. 직장인의..

미쿡식 청요리, 차알 Cha'R 용산점 찐후기 (신용산역 중화요리, 아메리칸 차이니즈)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 가장 오래된 친구, 12 ~ 13살 때부터 우정을 이어왔던 친구와 함께 지난 연말 겸사겸사 만나서 밥을 먹었더랬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내게 친구가 제시한 건 미국식 청요리였다. 원래 독특한 어휘를 구사하는 친구인데, 중화요리를 청요리라고 표현하더라고 ㅋㅋ 굉장히 옛날에 중화요리라는 말이 없을 때 부르던 명칭이라나..? 여튼 그렇게 친구와의 송년회 겸 해서 다녀온 식당.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한 차알 Cha'R. 겉보기엔 그냥 고오급 중화요리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꽤나 널찍한 실내. 사진을 음식을 주문해놓고 찍었는데, 분명히 처음에는 웨이팅까지 해가며 기다렸던 것 같은데 짧은 사이에 텅텅비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몰리는 그 시간대에 제일 붐비는 듯하니 저녁 6 ~ 8시쯤..

성수 수제비, 칼(KAL) 찐후기 (칼국수, 수제비, 감자전)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때는 바야흐로 매우 추웠던 지난 겨울, 맛집을 찾아 지도앱을 헤매는 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다녀온 곳이렷다. 성수 칼(KAL). 이런 이름은 참 어렵다. 검색의 관점에서.. 부추수제비, 바지락칼국수, 녹두전 등을 파는 식당이다. 상당히 협소한 식당이므로 직장인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다. 웨이팅이 싫다면 서두르거나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는 어디나 그렇지만, 딱 점심시간 1시를 넘으면 사람이 대폭 줄어든다. 아니면 저녁에도 괜찮고. 다들 퇴근하기 바쁘지 근처에서 밥먹는 직장인은 야근하는 사람 뿐이리라. 뭔가 시선을 빼앗는 포스터. 자꾸 눈에 아른거리길래 찍어봤다. 칼(KAL) 차림표 . 아주 간단한 칼의 메뉴. 식사메뉴로 ..

광화문 돈까스, 오제제 광화문점 찐후기 (SFC몰 프리미엄 돈가츠)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진짜 뭐 돈까스에 대해서 엄청나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건 아닌데, 언젠가부터 자꾸 돈까스에 진심이 되어가는 나. 이번에 다녀온 식당은 내가 뭐 딱 정해놓고 간 건 아니고 그냥 광화문 근처에 일 보러 갔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뭘 먹을까 하고 지도앱을 둘러보다가 발견하여 다녀온 식당. 광화문 SFC몰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 오제제 광화문. 원래 직장인이 많은 동네는 저녁 시간에 사람이 많지 않은 게 국룰이지만, 어쩐일인지 여기는 사람이 많네. 얼핏 봐도 사람이 꽉 차있지만, 난 혼밥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2인석 자리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다. 센스있는 입장순서 칭찬해. 오제제 차림표 . 오제제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지는 않다. 자루우동, 돈가츠, 카레, 음료 정도? 오제제는 등심돈..

청평호 가평 맛집 도선재 찐후기 (청평호수 드라이브, 쁘띠프랑스 식당)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로 가서 아예 눌러앉은 친구가 있더랬다. 인생에 있어 몇 안 되는 찐친 중 하나인데, 코로나가 터져 온라인으로만 안부를 주고받길 몇 년. 이제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마스크, 방역 등이 느슨해진 차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길래 약속을 잡았다. 늘 함께 보던 친구가 날 포함하여 넷이었는데, 한 명은 지방에 있고 시간을 못내서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그냥 뻔한거 먹고싶지는 않은 거지. 그래서 휴가까지 내고 드라이브 겸 공기 좋은 곳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진짜 대책없이 일단 모여서 논의하다가 정한 게 청평호수. 지도앱을 켜서 청평호수 근처 맛집을 찾아 다녀왔다. 도선재. 나들이 온 신선이 풍경에 취해 머물던 자리란다. 앞에 마당도 있고, 조명도 그렇고 굉장히 한적하면서 예쁜 ..

소코아 뚝섬점 오픈런 찐후기 (성수동 카레 맛집 프리오픈)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한가로이 집에서 쉬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선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넘치는 나. 그거슨 퇴사했기 때문이지. 노답 미꾸라지가 물 흐리는 데 엥간해야 참지. 회사 동료들과 점심먹기로 해서 성수동으로 향한다. 뭘 먹을지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식당이 있어 그곳으로 향한다. 성수동에 위치한 카레 식당, 소코아 뚝섬점. 그냥 지도앱 열어서 보다가 안가본 식당이라 고른 식당. 아직 점심시간이 되지 않아 식당 밖에서 서성이다가 입간판 구경하고 있는데 뒤늦게 발견한 것. 프리-오픈. 3월 17일 금요일. 공교롭게도 방문한 날이 가오픈 첫날일 줄이야. 영업 첫날인데도 사람이 많더라. 다들 어떻게 알고 온거여.. 일찍 도착한 이점을 살려 먼저 들어가서 자리잡는다. 11시에 오픈해서 점심영업은 15시까..

강남역 칼국수, 창대조개칼국수 (강남 직장인 점심 추천, 동죽칼국수, 짬뽕칼국수, 해물파전)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얼마 전 성수에서 동죽칼국수를 먹었는데, 바로 또 이어서 동죽칼국수를 먹게 될 줄은 몰랐다. 성수 칼국수 맛집, 조조칼국수 성수점 찐후기 (성수동 칼국수, 동죽칼국수)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 칼국수. 칼국수를 두고 내가 늘상 하는 말이 있다. 칼국수는 조개류를 포함한 해산물 만이 정파(正派)이며, 육고기로 맛을 낸 칼국수는 사파(邪派)의 peskiness.tistory.com 사실 칼국수를 먹으러 간 거긴 하지만, 동죽칼국수인줄 알고 간 건 아니고, 가서 주문하고보니 동죽칼국수더라고. 식당 이름은 그냥 조개칼국수임.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창대조개칼국수. 꽤 널찍한 실내가 날 반긴다. 강남에서 손님 받으려면 이정도 넓이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저녁이라 손님이 드문드..

을지깐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반깐꾸어 먹고온 비추 후기.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전에도 쓴 적이 있을거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반깐꾸어일 것이라고. 근데 우리나라에서 반깐꾸어는 찾아보기가 힘든게 현실. 그와중에 반깐꾸어를 취급한다고 하는 식당이 나타나서 다녀왔었다. 근데 재료소진으로 못먹고 말았지. 을지깐깐 솔직후기 (을지로, 힙지로 베트남 음식점)베트남 음식에 대해선 왠만한 사람들보다 좀 빠삭하게 아는 편.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 말고,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음식. 그런 내가 또 먹peskiness.tistory.com을지깐깐. 이곳이 을지로 말고도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있다더라. 그래서 다녀왔다.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입점한 ..

성수 칼국수 맛집, 조조칼국수 성수점 찐후기 (성수동 칼국수, 동죽칼국수)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 칼국수. 칼국수를 두고 내가 늘상 하는 말이 있다. 칼국수는 조개류를 포함한 해산물 만이 정파(正派)이며, 육고기로 맛을 낸 칼국수는 사파(邪派)의 길을 걷는 음식이다. 이것에 예외를 두는 경우는 칼국수가 주 메뉴가 아닌 사이드 메뉴일 경우(ex. 샤브샤브에 사리 추가) 뿐이리라. 그런 내 귓가에 들려온 소식. 성수동에 칼국수 맛집이 새로 오픈했다는 것. 그렇게 다녀온 곳, 성수동에 위치한 조조칼국수 성수점. 오픈빨이 있어서인지 대기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대기하는 사람들에게서 주워들은 정보로는 이 위치가 방치된지 몇달만에 식당이 들어섰다는 것. 근데 맛집이 들어온거지. 칼국수 정파를 자처하는 나로서는 기쁘기 한량없다. 내부가 결코 좁지 않은데, 사람들이 꽉..

이대 앞 카페, 와플 잇 업 waffle it up (노트북 펴놓고 작업하기 좋은 카페 / 이화여자대학교 탐방) [내부링크]

카페에 대한 썰 . 내가 왠만하면 카페는 잘 포스팅 안하는 편. 사실 내가 커피 맛을 개뿔 모르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카페 포스팅을 하는 것은 특별한 구석이 날 움직였던 것. 이대 앞 카페, 와플 잇 업 waffle it up 커피와 와플을 파는 카페다. 그렇게 넓지는 않다. 자리가 없으면 매우 곤란하다. 일단 먼저 앉을 자리를 확보해보자. 와플 잇 업 차림표 . 여러가지 음료 메뉴와 와플, 젤라또까지 팔고 있다. 일단 자리가 있는지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골라 주문하면 자리로 갖다주는 방식. 와플 잇 업 음식 .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쥬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와플과 젤라또도 주문. 왼쪽은 젤라또와플, 오른쪽은 생크림와플. 젤라또와플은 와플 + 젤라또(초코 선택) + 과일. 생크림와플..

수유역 라멘, 수유라멘 후기 (매운 돈코츠라멘, 차슈덮밥)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가끔 치과 때문에 가는 수유. 어중간한 시간이면 모르겠는데, 식사시간쯤 수유를 가면 그래도 근처 식당을 찾아 밥을 먹는 편. 이번에도 치과방문 후 다녀온 식당. 수유역 인근 라멘 식당, 수유라멘. 참 특색 없고, 검색에 불리한 이름이지 싶다. 넓지 않은 실내. 전부 바(bar)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수유라멘 차림표 . 라멘과 마제소바, 그리고 덮밥까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수유라멘 음식 . 세트메뉴가 있길래 세트로 주문했다. 매운돈코츠라멘 + 차슈덮밥. 반찬 . 따로 나오는 반찬은 없고, 테이블 마다 비치된 반찬. 절임초생강과 단무지. 매운돈코츠라멘 . 음식이 나왔다. 세트메뉴가 쟁반에 한꺼번에 나온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돈코츠라멘은 좀 느끼하다..

1인 샤브샤브, 강호연파 찐후기 (성수 밥굽남 샤브샤브)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성수동에 적(籍)을 두면서 근처 새로운 식당이 생기면 꼭 가보는 편. 그런 나의 귀에 들어온 소식. 밥굽남이라는 유튜버가 낸 식당이 성수에도 지점을 낸다는 것. 그곳엘 다녀왔다. 강호연파 성수점. 다른 지점들은 다 현대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데 비해 성수점만 따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영업하고 있다. 그렇게 넓지만은 않은 실내. 전부 다 바(bar) 형태의 테이블로 되어있다. 적은 인원의 직원으로 효율적인 응대를 하기 위한 구조가 아닐까? 강호연파 차림표 . 여러가지 샤브샤브 메뉴가 있는 강호연파. 기본 샤브샤브가 있고, 세트가 있고, 사이드메뉴가 있다. 그리고 주류 메뉴로 하이볼을 매우 주력으로 밀고있나봄. 그래봤자 난 안먹 ㅋㅋ 알콜 따위에는 의존하지 않는 정통 먹부림을 추구한다. 세트..

홍대 솥밥 맛집, 솔솥 찐후기 (스테이크 솥밥, 도미 솥밥)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지난번에도 다녀와서 포스팅 했었는데, 어쩐지 요즘 많이 보이는 솥밥. 성수에서 소개팅 장소로 적당한 식당. 고우성수 (정갈한 한식 솥밥) 최근들어 솥밥이라는 메뉴가 자주 눈에 띄더라. 나도 몇 군데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성수에도 솥밥 식당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친구 부부와 함께 퇴근 후 다녀왔다. 고우성수라는 이름이 peskiness.tistory.com 전부터 도미솥밥을 먹어보고 싶었더랬지. 근데 번번히 실패하다가 이번에 다녀왔다. 미용실 가려고 홍대 간 김에 근처 검색해보니까 도미솥밥을 파는 식당이 있더라고. 홍대 인근, 연남동에 위치한 솔솥 연남점. 상당히 많은 곳에 지점이 있는 프랜차이즈 솥밥 전문점이다. 솔솥 식당 내부 . 실내가 좁지는 않은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

은행골 뚝섬점, 가성비 초밥 맛집 (성수동 스시)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 내가 참 좋아하는 일식. 그것은 초밥(스시)이다. 옛날에는 결혼식 뷔페 초밥 정도만 해도 좋아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입만 고급져져서 양만 따지던 입맛에서 점점 질 좋은 초밥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가성비 초밥집. 뚝섬역 뒷골목, 성수동에 위치한 은행골 뚝섬점. 은행골은 예전부터 가성비 초밥 체인점으로 괜찮았던 기억. 성수동에 더 가성비 괜찮았던 초밥집이 있었지만, 인력수급 문제로 문을 닫은 후 새롭게 떠오른 대체제랄까? 때마침 초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비교적 최근 새롭게 오픈했더라고.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좁지도 않다. 은행골 뚝섬점 차림표 . 뭐 여러가지 단품 초밥도 있고 모듬초밥도 있고, 참치회도 있고. 다양한 메뉴 중에 취향에..

미쉐린 빕구르망 멘텐 Menten 솔직후기 (명동 미슐랭 라멘 탄탄멘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있었더랬다. 근데 갈 때마다 재료소진으로 영업이 끝나있는거라. 내가 뭐 매우 늦게 갔으면 모를까 다섯시쯤 가도 그렇더라고. 여길 가려면 따로 날을 잡고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렇게 날을 정하고 큰맘먹고 다녀온 식당. 명동역 인근의 라멘 맛집, 멘텐 MENTEN. 탄탄면과 소유라멘(간장라멘)을 취급하는 식당이다. 미쉐린 빕구르망에 등재(?)된 곳. 주말엔 집에서 뒹구는걸 좋아하는데, 큰 맘 먹고 집을 나섰다. 웨이팅을 감안하여 일찍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웨이팅이 한창이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일찍 서두르는걸 추천한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고 저녁영업도 없는건 아니지만, 이미 점심영업만으로 끝난다고 봐야할 듯하다. 멘텐 내부구조. 실내를 보면 알겠지만..

성수 태국음식 참타이 솔직후기 (똠얌쌀국수, 팟씨유)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쓸데없이 까다로운 입맛을 소유한 나. 옛날엔 뭘 먹어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해가 지날수록 점점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느낌. 어떤 음식에 대해 한 번 제대로 된 맛을 보면 그것과 자꾸 비교하게 된달까..? 이번에 다녀온 식당도 그 비교하는 습관에 의해 찐 태국음식을 찾아 다녀온 성수 인근에 있는 태국요리 식당. Charm Thai 참타이. 이름만 들어도 태국요리 식당인 것을 알 수 있다. 넓지 않은 실내. 좁다고 해도 원래 그렇게 웨이팅이 많은 식당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따라 단체손님이 있어 웨이팅을 하게 되었으니.. 사장님께서는 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고 하셨으나 밥 다 먹었으면서 앉아서 수다떠는 손님 덕분에 30분 넘게 기다림. 아니 수다떨거면 카페로 가달라고.. 결국 그 손님들..

도산뚝배기 솔직후기 (들어는 봤나, 깍둑등심 / 압구정 소고기 회식)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언제부터 누가 먼저 사용했는지는 몰라도, 이러한 명언이 있다.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공감능력도 없고 사회생활 1도 안해본 게 예능을 다큐로 받으면서 자꾸 스트레스 주더라고. 스트레스 풀러 고기먹으러 다녀왔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고기 맛집, 도산뚝배기. 아 진짜 스트레스 원흉의 뚝배기 깨고 싶다. 여튼 내가 TV로 채널 돌리다 얼핏 봤던 기억은 있다. 이름부터가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깍둑등심" 그걸 먹으러 다녀왔다. 식당내부 식당 안에는 사람이 벌써부터 많다. 뭐 입구 보니까 연예인들 싸인 있고 난리더만. 사람이 붐비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예약방법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고,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하다. 전화번호 : 0507-1358-0950 네이..

원조 해장국 청진옥 후기 (종로, 광화문 양선지해장국 맛집) [내부링크]

식당에 대한 썰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광화문을 많이 갔었지. 집에 기어들어가기 싫어서 광화문 교보문고 가서 책 구경하고, 근처에서 밥 먹고, 카페가서 책 읽고, 노트북 들고가서 일도 하고.. 코로나 터지고 한동안 뜸했던 광화문을 오랜만에 들러서 간 김에 밥먹었다. 1937년 개업했다는 해장국의 원조, 청진옥. 이곳은 배우 최불암님(요즘은 한국인의 밥상으로 유명하신.)의 단골 식당으로 알려져있다. 청진옥의 차림표 식사 메뉴로는 아주 간단하게 양선지 해장국 한 가지다. 그 외에 뭐 술안주 메뉴가 다양하게 있지만, 나와는 크게 연이 없는 메뉴들.. 청진옥의 음식 일단 주문은 양선지 해장국 특으로 주문했다. 난 특별하니까. 반찬 반찬으로는 해장국에 빠져서는 안 되는 깍두기. 청진옥에는 김치가 없다. 그게 조금..

직화삼곱 후기 (성수 고기집. 돼지고기, 소곱창 맛집) [내부링크]

전에 회식 때 다녀온 이후로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친구와 함께 재방문한 성수 고깃집. 전에는 돼지고기만 먹었지만, 그때 못먹은 소곱창이 눈에 아른거려서 재방문 했으리라. 성수역 인근에 위치한 성수 고기집, 직화삼곱. 이른 시간부터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 다행히 예약을 해놓은 상태. 전화로 예약이 가능한데,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예약은 전날이나 당일 예약만 받는다고 한다. 근데 방문한 날 전날이 식당 정기휴무일; 예약을 해야 하는데, 어디가셨소.. 다행히 당일예약을 무탈히 진행. 웨이팅을 뚫고 무혈입성. 실내는 제법 널찍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회사 직원 중에 여기 직화삼곱 사장님이랑 친구인 사람이 있더라; 직화삼곱의 차림표. 전에는 꿀살이랑 삼겹살이랑 뼈구이를 먹었었는데,..

신촌 소바연구소 후기 (연세대 자가제면 맛집) [내부링크]

신촌에 맛집탐방을 갔었더랬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재료소진으로 때 이른 브레이크타임 진입으로 실패. 방문하려던 식당은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후기 / 신촌 부타동 혼밥 맛집 가끔 무턱대고 쉬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출근은 했지만 격하게 퇴근하고 싶은 그런 날. 가끔은 그런 날 반차를 내고 맛집을 간다. 신촌에 위치한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꼬부랑 글자로 써있 peskiness.tistory.com 여기였다. 순서가 좀 뒤바뀐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여튼 플랜 B 가동. 신촌 자가제면 맛집, 소바연구소. 식당도 아니고 무려 연구소를 방문해브렀으. 소바연구소의 차림표. 메밀면을 활용한 각종 소바들이 많다. 주와리 소바라는게 생소한데, 메밀 100% 면을 주와리 소바라고 한다더라. 온소바, 냉소바, ..

대학로 도도야에서 소개팅한 썰 (일본 가정식 솥밥 / 대학로, 혜화 소개팅 식당 추천) [내부링크]

몇 해 전. 소개팅이라면 기겁을 하던 내가 처음 소개팅을 나갔던 일이 있었다. 친구가 둘이 꼭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그렇게 시작된 내 첫 소개팅. 대학로에 위치한 도도야. 물론 소개팅할 때 찍은 사진은 아니다. 소개팅 했을 때 상대방이 권유한 식당이었으며, 그 이후에 퇴사한 회사 친구와 밥먹으려고 대학로에서 만났을 때 가서 밥먹으며 사진을 찍었더랬지. 도도야의 차림표. 일본 스타일의 가정식 가마솥밥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뭔가 거침없는 메뉴판. 주문은 표고 가마솥밥과 연어 가마솥밥. 좌 표고, 우 연어. 주문한 가마솥밥은 샐러드 약간과 가벼운 밑반찬, 작은 우동 한 그릇. 맛은 개인적으로 표고가 더 낫더라. 버섯향이 은은한게 좋더라고. 양은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게 나온다. 여자가 먹기엔 적당하고 ..

을지깐깐 솔직후기 (을지로, 힙지로 베트남 음식점) [내부링크]

베트남 음식에 대해선 왠만한 사람들보다 좀 빠삭하게 아는 편.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 말고,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 한국에선 찾아보기 힘든 음식. 그런 내가 또 먹고싶은 음식 중 하나가 게살 쌀국수인 반깐꾸어다. 반깐꾸어는 이렇게 생긴 음식이다. Bánh Canh Cua. Bánh은 면이라는 뜻이고, Canh은 국이나 국물, Cua는 게. 코로나 터지기 전 여행 예능에서 몇 번 소개된 적 있고, 베트남 로컬음식 좀 안다는 사람은 다들 아는 반 깐 꾸어. 이게 너무 먹고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랬지. 서울에서 파는데가 있는지 "서울 반깐꾸어" 이런식으로.. 그랬더니 을지로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 하나 나오더라고. 그곳을 다녀왔다. 을지로. 요즘은 힙지로 라고 불리우는 힙해진 동네. ..

3일 숙성 한우국밥 후기 (영등포 국밥 맛집) [내부링크]

한 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핫했던 짤이 하나 있었다. 우리 식당은 사장이 건물주라서 임대료를 퀄리티에 쏟는다. 뭐 그런 내용이었을거다. 그게 생각나서 다녀온 식당. 3일 숙성 한우국밥. 대다수가 3일 한우국밥이라고 부르는 모양. 겉보기엔 식당이 좁아보이는데, 사실 1층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만 있고, 식당은 2, 3층으로 되어있다. 2층은 일반 손님용, 3층은 단체용 룸 및 좌식 테이블. 계산대 위쪽에 붙어있는 안내문. 이것이 커뮤니티에 한창 돌았던 그것. 물론 이건 직촬이다. 품질에 믿음을 주는 단어. "건물주" 3일 한우국밥의 차림표. 한우국밥과 한우곰탕 둘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 사실 가기 전만 해도 한우곰탕 먹으려고 했었지. 인터넷 검색해보니 온통 한우국밥 얘기만 있고, 한우곰탕은 언급이 ..

송리단길 맛집 배키욘방 후기 (방이동 먹자골목 덮밥) [내부링크]

생각해보니 내가 의외로 잠실을 잘 안갔더라. 이때도 참 오랜만에 잠실을 다녀온 날이었다. 소개팅하러....... 물론 결과는 망했지. 여튼, 잠실 송리단길,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배키욘방. 일본식 덮밥을 파는 식당이다. 배키욘방이 무슨 뜻인지는 잘 ㅁ?ㄹ 전에는 잠실 송리단길에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다른 곳에 지점들이 생겼더라. 간판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다. 꼬부랑글씨로 써있어서 읽을 수가 없어. 대충 지도 보고 찾아가다가 웨이팅이 있는 것 같으면 거기가 배키욘방이다. 배키욘방 차림표. 전월 판매량 순위도 써있고 그르네. 저게 항상 최신화 되는지는 모르겠다. 스테키동(부채살 스테이크 덮밥)이랑 호르몬동(소곱창 덮밥)을 주문해본다. 몇몇 한정메뉴가 존재하는데, 스테키동 ..

우블링 청담점 후기 (청담동 맛집, 투쁠 한우 특수부위) [내부링크]

솔직한 말로, 한우는 너무 비싸서 내돈내산 하기 어렵다. 못먹을건 아니지만, 풍족하게 먹긴 부담스러운..? 그래서 얻어먹었다 ㅋㅋ 누가 청담 아니랄까봐 겉에서부터 고급지다. 예전에 뭐 티비에도 여럿 출연한 식당이라는 듯. 우블링 청담점의 차림표. 1등급 투쁠 한우다 보니 가격대가 높다. 내돈내산이었으면 손이 부들부들 떨렸을거다. 구이 메뉴에 요상한게 눈에 띈다. 풍천가 장어구이 / 마마램 양갈비. 직원에게 문의하래서 물어봤더니 이곳 사장님이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가게인데, 그곳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나..? 이 질문 받아주시던 직원분도 풍천가 장어구이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도와주러 오셨다고. 굉장히 말씀도 잘하시고 호감가는 인상. 연락처 따고 싶었지만 참았다 ㅋㅋ 술 메뉴는 자세히 보지 않는데, 어쩐지 눈길이..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후기 / 신촌 부타동 혼밥 맛집 [내부링크]

가끔 무턱대고 쉬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출근은 했지만 격하게 퇴근하고 싶은 그런 날. 가끔은 그런 날 반차를 내고 맛집을 간다. 신촌에 위치한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꼬부랑 글자로 써있는데, 뭐라고 써있는거여.. 비가 추적추적 오던 어느 늦 여름. 브레이크타임이 끝날 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다. 이미 한 차례 손님들이 들어간 상황. 저기 사진에 찍힌 분이 내 앞 대기자고, 그 다음이 나였다. 약 3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입장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라 따로 차림표는 없고, 그냥 키오스크를 찍었다. 등심 부타동과 삼겹살 부타동이 있었는데, 현재는 등심 부타동만 있다. 여튼 등심 부타동으로 주문. 키오스크의 순기능. 남사장님이 요리를 하시고 여사장님이 홀 서비스를 하시는데, 한국말이 서툰데 주..

종로 미쉐린 우육면 맛집, 우육면관 광화문점 후기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3 빕구르망) [내부링크]

작년 연휴 때의 일이었다. 집에만 있기 무료해서 문을 연 식당을 찾았다.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3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는 우육면 맛집이 마침 열었더라고. 우육면관 광화문점. "미쉐린 가이드 2년 연속 선정" 자랑스레 걸어놓은 입간판. 2021년, 2022년에 선정 되었고, 2023년도 선정되었으니 3년 연속이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시 50분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내 다음 손님부터 재료소진으로 점심 영업 마감. 왜 전화했을 땐 영업한다고 했냐고 막 따지는 손님.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우육면관의 차림표. 식사메뉴 다음에 바로 술로 넘어가는 패기. 뭐 나야 우육면 먹으러 간거였으니 문제될 건 없다. 우육면특과 수교를 주문한다. 실내. 1층은 ㄷ자 모양의 바 테이블로 되어 있고, 2층에도 공간이 ..

신촌 구워주는 양갈비 룸식당 양꽃 오마카세 신촌점 후기 [내부링크]

한 때 많은 사람들이 찾던 젊음의 부도심. 라떼는 말야. 지금은 다른 핫플레이스들이 많아서 예전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여전하다. 내로라하는 대학교 네 개가 모여있으니 쉽게 무너질 동네가 아닐테지. 그렇게 신촌까지 다녀온 식당은 양갈비를 취급하는 식당. 양꽃 오마카세 신촌점. 요즘엔 아무데나 오마카세 붙이는게 유행인가.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뜻인데, 내가 메뉴를 따로 고르지 않고 셰프가 알아서 내어주는 그런걸 오마카세라고 한다. 보통 일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데, 아무리 봐도 의미를 잘못 알고 쓰는 느낌이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6층으로 가서 내리면 꽃으로 알록달록 장식해놓은 입구가 나온다. 양갈비랑 어울린다는 느낌은 안 든다 ㅋㅋ 깔끔한 실내. 특이한 것은 홀 형태는 존재하지 않고 전부 다 룸으로만 운..

대림동 차이나타운 찐맛집 후기, 연변 복무대로 냉면 [내부링크]

대림동 하면 떠오르는 것 두 가지. 영화 범죄도시와 차이나타운. 이번에 썰 풀어볼 식당은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있는 중국 가정식..? 여튼 현지 느낌의 식당이다.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연변 복무대로 냉면. 사실 여길 가게 된 것은 연길냉면이 궁금해서였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애청자인 나는 스푸파 재방송을 보다가 본 연길냉면이 궁금했더랬지. 대림동 사는 친구도 만날 겸, 밥도 한 끼 읃어먹을 겸, 연길냉면도 먹어볼 겸 해서 겸사겸사 다녀옴. 개고기 전골을 크게 걸어놓은 식당 입구. 벌써부터 심상찮은 임팩트가 느껴진다. 실내는 이렇게 생겨먹었다. 좁지 않고 제법 여유로운 편. 한쪽 벽면이 전부 메뉴판인데 차이나타운 아니랄까봐 다 한자임. 근데 한국사람이 식당에 들어가면 우리말 메뉴판을 갖다주니 너무 ..

잠실 마제소바 전문점, 멘야하나비 후기 (송리단길 라멘, 타이완 마제소바) [내부링크]

마제소바. 언젠가부터 갑자기 많이 보이는 일본 라멘 또는 소바 중 하나. 일종의 비빔라멘이랄까? 이번에 다녀온 곳은 쯔양 유튜브를 보고 기억해놨다가 다녀온 곳.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멘야하나비. 대만식 마제소바를 파는 식당이다. 타이완 마제소바를 창시한 일본인이 만든 식당인데, 한국에도 지점이 생긴 것. 여기 잠실 송리단길 멘야하나비 말고, 합정, 신사, 안산 등에 지점이 있더라. 이때가 추석연휴 전날이었는데, 소개팅 망하고 혼밥하러 갔더랬지.. 후새드.. ㅠ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지만 대기표나 웨이팅 등록같은건 없고, 도착한 순서대로 줄을 서야 한다. 바깥에서 기다리면서 대충 메뉴도 살펴본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다는구만. 멘야하나비의 차림표. 입장하면서 키오스크로 선결제로 주문하는 방식. 여러 마..

강남역 찐 베트남 맛집, 베트남이랑 (feat. 분 더우 맘똠) [내부링크]

난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 그 중에서도 관광객을 위한 음식 말고 찐 로컬 음식을 주로 먹는다. 그래서 백종원 슨생님의 스푸파를 참 좋아한다. 대중적인 음식과 함께 로컬음식도 알려주니까. 오래 전, 코로나가 터지기 전.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스푸파에서 봤던 음식을 찾아먹은 적이 있었다. 그게 생각나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서울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더라고. 그래서 먹으러 다녀왔다. 베트남 음식을 추억하며 다녀온 식당.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베트남이랑. 베트남 스트리트 푸드 마켓이라고 써있네. 부품 기대감을 안고 입장. 강남역 베트남이랑의 차림표. 쌀국수, 분짜같은 한국에서 대중적인 음식은 당연히 있고, 반미, 반쎄오 같이 뒤늦게 유명해진 음식도 있고, 껌땀(덮밥) 종류, 볶음면, 해산물 등등 흔히 ..

대학로 홍콩식 중화요리 맛집 갸우뚱(혜화 중식당) [내부링크]

한때, 내가 대학로 맛집들을 찾아다니며 도장깨기 하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술집 말고 식사가 메인인 곳이면서 혼밥이 가능한 그런 곳만 좀 찾아다닌 적이 있었는데, 그 뒤 새로 생긴 식당이다. "어?! 여기 새로 생겼네?" 하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너무 늦게서야 다녀왔다. 대학로에서 홍콩식 중화요리를 취급하는 혜화 중식 맛집, 갸우뚱. 퇴근하자마자 간거라 도착한 시간이 여섯시 반쯤? 근데 사람은 벌써 꽉찼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yesir이라는 시스템으로 웨이팅 등록이 가능해서 전화번호 등록해놓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내부는 홍콩의 느낌이 들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다들 연인끼리 방문한 듯한데, 이럴때 제일 서럽다 ㅠ 갸우뚱의 차림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현지 맛..

성수 서울숲 덮밥 맛집, HDD 판다 (중식 덮밥) [내부링크]

서울숲이 지척에 있지만, 잘 안가게 된다. 서울숲에 데이트 하러 오는 연인들을 보고 있노라면 배가 아파서 그런가.. 사람이 워낙 만힉도 하고.. 여튼 발길이 잘 안닿더라고. 하지만 남이 사주는 밥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 서울숲 인근 맛집골목에 위치한 HDD 판다. 난 처음 식당 이름만 보고 하드디스크인줄. HDD가 Have a Delicious Day의 약자였을 줄이야. HDD 판다의 차림표. 주로 덮밥 메뉴들이 있는데, 중식의 느낌이 든다. 흔하디 흔한 짜장면, 짬뽕 그런 중식 말고. 약간 본토에 가까운 중식을 취급하는 느낌..? 주문은 차슈덮밥, 마파두부밥, 유린기. 그리고 음료로 빙홍차를 주문. 실내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 4인 테이블 6개, 바 테이블 6인석. 이 동네가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라서 ..

가성비 서울 호텔 뷔페, 서울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후기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용산) [내부링크]

사(社)돈사산으로 다녀온 비싼 곳. 가끔 회식비를 아껴놨다가 호텔 뷔페에 가서 한 번에 터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호텔 뷔페들이 너무 비싸져서 어지간한 네임드 뷔페들은 회식비로 감당이 안되더라. 1인당 15만원까지 가능한데, 2021년에 13만원이었던 플레이버즈(JW 메리어트 호텔)가 16만5천원으로 가격 인상. 각종 방법으로 할인을 받으면 가능은 하겠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인 건 변함 없다. 그래서 검색을 좀 해봤지. 서울에 있으면서 2주 후로 예약이 가능한 호텔뷔페. 그렇게 찾은 가성비 서울 호텔 뷔페.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용산 2층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지금은 가격이 올랐지만, 2022년 11월만 해도 성인 주중 저녁 115,000원. 주중 할인 15% 해서 인당 97,75..

덕수궁 정동길 맛집, 한암동 (미경산 한우 전문점) [내부링크]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 이문세, 광화문 연가 中 덕수궁 돌담길. 그것의 정식 이름이 정동길이다.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에 위치한 식당을 다녀왔다. 한암동 정동점. 소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이다. 한암동 정동점의 차림표. 한우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일단 주문은 미경산 한우 갈비살 수육, 육포솥밥, 송이주. 이렇게 주문함. 근데 자꾸 미경산 미경산 하는데, 미경산이 뭐냐.. 출산 경험이 없는 36개월 전후의 한우 암소. 그것을 미경산 한우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아닐 미(未), 지날 경(經), 낳을 산(産) 출산을 경험..

종로 란주식 우육면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내부링크]

내 첫 해외여행지는 대만 타이베이였다. 그때 처음 접했던 면요리가 바로 우육면이었지. 붉은 국물에 면과 커다란 고기가 들어가는데, 고기는 부드럽고 면은 쫄깃하고. 신선한 충격이었지. 그 후 대만여행을 함께 한 친구와 종로에서 만났는데, 뭐먹을까 하다가 번뜩하고 이곳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그 뒤 내 단골 맛집이 된 식당. 종로3가, 종각 그쪽 맛집골목에 위치한 종로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지금은 사람도 많고 여러군데 지점도 생겼지만, 내가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아는 사람이 몇 없는 숨은 맛집이었던 샤오바오 우육면. 지금에 와서 흥하고 있는걸 보면 감개가 무량하다. 제법 널찍한 실내. 처음 방문했을 때랑 크게 바뀐건 없네. 거의 만석에 가깝게 사람이 가득한데, 다행이 웨이팅 없이 착석. 샤오바오 우육면..

신촌 홍콩요리 맛집, 호복(好福, HOBOK) | 딤섬 & 로미엔 [내부링크]

예전에 신촌에 놀러갔다가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 식당. 괜찮아 보이길래 다음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좀 늦게나마 다녀왔지. 홍콩식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 신촌 호복. 딤섬 레스토랑이라고 쓰여있는데, 딤섬만 팔진 않고 대부분의 홍콩요리를 다룬다. 호복의 차림표. 여러가지 다양한 홍콩요리 메뉴가 있는데, 간판에 쓰여있듯이 딤섬부터 시작해서 창펀, 덮밥, 로미엔, 완탕면, 우육면, 기타 등등.. 주문은 일단 딤섬 레스토랑이라니까 딤섬에서 하나 주문하고, 로미엔이 좀 생소하니 로미엔을 주문해본다. 먼저 나온 딤섬. 이 딤섬은 내 최애 딤섬인 쇼마이. 백슨생님의 스푸파로 입문한 딤섬인데, 이젠 어느 곳이나 딤섬파는 식당을 가면 일단 쇼마이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전체적인 딤섬의 수준을 가늠해보곤 한다. 간장에 적셔져 있는..

잠실 태국음식 맛집, 서보 (송리단길 족발덮밥, 새우국밥, 카오카무) [내부링크]

동남아 요리를 참 좋아하는 나. 어느 날 친구가 링크를 하나 보내줬는데, 태국식 족발덮밥 맛집에 대한 것.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고, 현직 대사관 쉐프인 분이 운영하는 태국식 족발덮밥 (카오카무) 맛집. 꽂히면 또 눈이 돌아버리지. 회사에 반반차를 내고 친구를 불러낸다. 서보. 뭔가 음식점과 어울리지 않는 외관. 원래 이 곳에 존재하던 간판을 그대로 두고 내부만 식당으로 바꿔서 운영하는 식당. 성수에 이런게 많지. 이곳도 서보전력으로 사용하던 곳을 내부만 개조하고 이름을 그대로 계승하여 서보라는 식당이 탄생했으리라.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5시까진데,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 반쯤이라 살짝 대기. 비가 많이 온 날이라 기다리는 다른 사람은 없더라. 현직 대사관 셰프가 운영하는 태국 음식점. 한정수량을 판매하는..

강남 한우 육개장 맛집, 혜장국 (신논현 해장국 추천) [내부링크]

전에 피부과 갈 일이 있어서 강남에 간 김에 또 맛집을 안갈 수 없잖아. 그래서 미리 퇴근 전부터 어딜 갈지 열심히 찾아봤지. 그렇게 다녀온 곳. 혜장국. 한우 육개장 전문. 이름부터 뭔가 범상찮다. 시원스러울 혜(慧) 라는 한자를 써서 혜장국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강남 한우 육개장 전문점 혜장국의 영업시간. 도착한 시간이 저녁 여덟시쯤이었는데, 그래도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으니 다행... 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안을 들여다보니까 사람이 가득차있고, 웨이팅도 많다. 혹시나 못먹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건 아닌가 불길한 상상을 하던 중 생각보다 빨리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살펴본다. 술 먹는 테이블이 워낙 많아서 더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나처럼 식사만 하러 온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혼밥에 식사만 ..

건대입구 도삭면 맛집, 건대 송화산시도삭면 (웨이팅 꿀팁 공유) [내부링크]

한때 도삭면에 꽂혀 여러군데 찾아다닌적이 있었다. 대학로에 있는 청화원, 신촌에 있는 건륭산시도삭면, 강남에 있는 남소관 우육면 / 신복면관, 명동에 있는 란주칼면 등등. 꽤나 여러군데 싸돌아다녔네. 이번에 다녀온 곳도 전에 다녀왔던 도삭면 식당. 건대 인근에 위치한 송화산시도삭면,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아는 맛집. 본점이 흥해서 더 목이 좋은 곳에 2호점이 생긴 건대입구 핫한 맛집 중 하나. 수요미식회, 생방송투데이, 관찰카메라24 등 여러 매체에서 다뤄진 적 있는 식당. 때문에 한적한 시간이 아닌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거의 필수라고 봐야 한다. 웨이팅에 대한 꿀팁 하나 투척하자면, 건대입구역에서 2호점이 더 가깝다. 일단 2호점에 웨이팅을 걸어놓고 본점으로 가자. 같은 골목에 더 들어가면 본점이 있거든..

성수에서 소개팅 장소로 적당한 식당. 고우성수 (정갈한 한식 솥밥) [내부링크]

최근들어 솥밥이라는 메뉴가 자주 눈에 띄더라. 나도 몇 군데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성수에도 솥밥 식당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친구 부부와 함께 퇴근 후 다녀왔다. 고우성수라는 이름이 붙은 한식 솥밥 전문점. 성수라는 동네가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라서 왠만하면 퇴근시간 이후에 웨이팅 하는 법이 없는데, 여긴 웨이팅이 있더라고;;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거나 가서 대기를 걸어놓는 방법이 있겠다.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앞에 4팀 정도 대기.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실내. 상당히 독특한 실내구조를 지녔는데,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 싶지만, 일반 가정집이라고 보기에도 참 독특한 구조. 분위기가 깔끔하니 소개팅 하기에 괜찮아보인다. 물론 내 뇌피셜. 여기서 소개팅을 해본거까진..

대학로 돈까스, 정돈 대학로점(서울 돈카츠 삼대장?) [내부링크]

서울에 있는 일식 돈카츠 삼대장이 있는데, 삼대장 안에 속한 식당들이 다들 말하는게 다르지만, 그 중에 꼭 언급되는 곳이 있다고. 그곳이 바로 정돈이다. 처음 정돈을 알고 방문했을 때만 해도 대학로에만 있는 식당이었는데, 어느새 지점이 늘어나 홍대, 강남, 신사, 성수 등 서울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 정돈은 언제나 대학로였으므로, 대학로점을 방문하였다. 서론이 길었네. 퇴근하고 방문한 정돈 대학로점. 그나마 조금 일찍 도착한 편이라 겉에서 보기엔 사람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담벼락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여전히 웨이팅이 있다. 대학로, 혜화에서 손꼽는 맛집이니 웨이팅은 피할 수 없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이 나와 메뉴판을 손에 쥐어준다.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하는 방식. 여러 돈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