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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여행 허가제 (K-ETA) -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면제 시행 2023.4.1 ~ 2014.12.31) [내부링크]

무비자 방문 대상 한인 미 시민권자들 해당 K-ETA 사전등록 안 하면 비행기 못 타 최소 24시간 전 신청 전자여행 허가제란 K-ETA는 해외 거주 한인 시민권자 등 외국 국적자가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하기 전, 온라인으로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 허가를 받는 제도입니다. 무비자로 한국 방문 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는 것으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격 시행되면 달라지는 것 한국 무비자 방문 시 반드시 신청해야 하고 수수료도 부과됩니다. 사전에 K-ETA를 받은 경우에만 한국행 탑승권 수속이 가능합니다. 수수료와 결제방법 한화로 1만 원입니다. 온라인 결제 수수료 별도) 비자, 마스터 카드등 해외 신용카드 및 데빗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입국이 불허된 경우에..

미생 (feat. 이창호 9단) [내부링크]

미생의 뜻: 바둑에서 미생(未生)은 살아있지 않은 상태 혹은 그 돌을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죽은 돌을 뜻하는 사석(死石)과는 달리, 완생 하지는 못했지만 완생 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상태 혹은 그 돌을 미생이라고 합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고 노력을 외면하는 결과는 없다. 몰라서 둬버린 실수는 별 느낌이 없었지만, 경솔하게 불쑥 손이 나간 실수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몰라서 한 실수는 발전의 계기가 되지만 경솔한 실수는 되돌리기 어려운 타격이 되는 셈이다. 순류에 역류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거기에 휘말리면 나를 잃고 상대의 흐름에 이끌려 순식간에 국면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된다. 내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인생은 아름다워, 빗속에서 춤을 [내부링크]

"인생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비비안 그린 하나,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지 말 것. 둘, 이미 일어난 일들을 후회하지 말 것. 셋,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아쉬워하지 말 것.

엄마가 딸에게 by 양희은, 악동뮤지션 (스며드는 것) [내부링크]

엄마가 딸에게 (Feat. Tymee, 김규리) (Rap Ver.) 아티스트 양희은, 김창기 앨범 '뜻밖의 만남' 네 번째 발매일 1970.01.01 엄마가 딸에게 - 양희은, 악동뮤지션 아버지가 아들에게 - 유희승, 유동규 꽃게가 간장 속에 반쯤 몸을 담그고 엎드려 있다 등판에 간장이 울컥울컥 쏟아질 때 꽃게는 뱃속의 알을 껴안으려고 꿈틀거리다가 더 낮게 더 바닥 쪽으로 웅크렸으리라 버둥거렸으리라 버둥거리다가 어찌할 수 없어서 살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한때의 어스름을 꽃게는 천천히 받아들였으리라 껍질이 먹먹해지기 전에 가만히 알들에게 말했으리라 저녁이야 불 끄고 잘 시간이야 - 안도현

감정 알레르기 [내부링크]

반응은 사람마다 제 각각이라 추측이 불가능하며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다. 내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은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나는 A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B가 A와 결합했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킨 것일 수도 있다.

BTS 방탄소년단 Butter, 편견에 맞선 보통사람의 승리 [내부링크]

Butter, 편견에 맞선 보통사람의 승리 5월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는 유튜브에서 최단 시간 1억 뷰 등 신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5월 23일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4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보여주고 있는 이러한 성취는 현재 그들이 미국 음악 시장 내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이 미국의 유명 팝가수들보다 크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에 가려진 이면을 생각하면 방탄소년단의 성취가 산업의 측면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최근 빌보드지는 향후 그래미에 K-Pop(케이팝) 카테고리를 신설하자는 제안과 그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개진하는 기사를 발표했다. 사실 케이팝 카테고리를 이미 2019년 MTV 비디오 ..

파헬벨 캐논 변주곡 샘플링 [내부링크]

파헬벨 : 캐논 변주곡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앨범 분위기가 있는 잔잔한 피아노 발매일 1970.01.01 캐논은 반복되는 화성을 기초로 하는 서양 고전음악 악곡의 한 형식입니다.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악기로 연주했을 때 각각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넘치는 곡이면서 파헬벨의 캐논을 편곡한 작품도 많고, 국내외에서 샘플링 곡으로도 자주 쓰입니다. 곡의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해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플 때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게 만드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Memories By Maroon 5 (2019) Graduation (Friends Forever) by Vitamin C (2000) Cryin' by Aerosmith (1993) Rain and Tears by Aphrodite..

지금 여기에 [내부링크]

지금 바로 이 순간 이라는 순간은 엄밀히 말하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라는 말은 이미 사라지고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짧은 순간일지라도 변하지 않은 상태로 정지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 좋은 때도 흘러가니 교만하지 말고, 나쁜 때 또한 흘러가니 절망하지 말라는 뜻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와 같고, 무엇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는 뜻인 불교의 제행무상(諸行無常)과도 같습니다. *제행무상은 ‘우주 만물은 항상 돌고 변하여 잠시도 한 모양으로 머무르지 않는다'는 말로, "이 세상에 불변하는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어차피 다 부질없다"는 허무주의가 아니라, 한자 그대로 ‘무상(無常)’ 즉, ‘항상 함이 없다 = 끊임없이 변해간다’는 뜻입니다. 삶은 허무하거나 공허한 것이 아니라 드라마틱..

쇼팽 녹턴 (슬픔에 대해서) [내부링크]

쇼팽 녹턴 야상곡 (Chopin, Nocturne Op.9, No.2 Rain.ver) 아티스트 힐링플레이스 앨범 쇼팽 녹턴 야상곡 (Chopin, Nocturne Op.9, No.2 Rain.ver) 발매일 1970.01.01 최초의 슬픔은 눈물과 사과 두 번째 슬픔은 절규와 바다 세 번째 슬픔은 침묵과 작은 돌 슬픔을 견디려다 사람은 슬픔을 잃어버린다 네 번째 슬픔은 냉소와 혼란 그리고 최후의 슬픔은 이제 꿈속에만 존재한다 - 다니카와 슌타로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내부링크]

모든 것에서 고립되어 있는 자신을 직시하게 되었을 때의 두려움. 하지만 그 방 안에는 내가 있기에 그다지 쓸쓸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월광으로 짠 병실, 이 때로부터 내 마음이.. [내부링크]

밤은 깊이도 모르는 어둠 속으로 끊임없이 구르고 또 빠져서 갈 때 어둠 속에 낯을 가린 미풍의 한숨은 갈 바를 몰라서 애꿎은 사람의 마음만 부질없이도 미치게 흔들어 놓도다. 가장 아름답던 달님의 마음이 이때이면 남몰래 앓고 서 있다. 근심스럽게도 한발 한발 걸어 오르는 달님의 정맥혈로 짠 면사 속으로 나오는 병든 얼굴에 말 못 하는 근심의 빛이 흐를 때, 갈 바를 모르는 나의 헤매는 마음은 부질없이도 그를 사모하도다. 가장 아름답던 나의 쓸쓸한 마음은 이 때로부터 병들기 비롯한 때이다. 달빛이 가장 거리낌 없이 흐르는 넓은 바닷가 모래 위에다 나는 내 아픈 마음을 쉬게 하려고 조그만 병실을 만들려 하여 달빛으로 쉬지 않고 쌓고 있도다. 가장 어린애같이 빈 나의 마음은 이때에 처음으로 무서움을 알았다. 한..

쉬어가는 시간 [내부링크]

조바심 내지 말고 천천히 세상의 움직임을 지켜보자.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by SG 워너비 (시카고 타자기 OST) [내부링크]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아티스트 SG 워너비 앨범 시카고 타자기 OST 발매일 1970.01.01 《시카고 타자기》(Chicago Typewriter)는 2017년 4월 17일부터 6월 3일까지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과 2017년 서울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전생과 현생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등이 가미된 복합장르물입니다. 일제강점기 청춘들의 삶과 감정이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생의 배경은 주로 1933년이며 항일단체 조선청년해방연맹과 이들의 숨은 근거지인 카르페디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현생의 주인공들은 전생의 사건들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위를 향해 걷자, 눈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내부링크]

걸어도 걸어도. 앞으로 걸어가면 갈수록, 자신의 일부분이 파편으로 부서져 떨어진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그걸 치워달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만약, 계속 부서져 자기 자신이 없어져버린다고 해도, 그 파편은 자신이 걸어온 길이 되는 거니까. You're lonely but right. 위를 향해 걷자. 눈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별후광음 by 두번째 달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부링크]

별후광음(別後光陰) 아티스트 두번째달 앨범 구르미 그린 달빛 OST - Special BGM 발매일 1970.01.01 별후광음(別後光陰), 이별 후의 세월.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8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방연 된 KBS 월화 미니시리즈입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코 드라마로서, 서정적이고 청량감 있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습니다.

Long Goodbyes by 카멜 (좋은 이별) [내부링크]

Long Goodbyes 아티스트 Camel 앨범 Stationary Traveller 발매일 1970.01.01 우울해해도 좋다. 힘이 넘치는 것처럼, 일에 열중한 것처럼, 행복한 것처럼 가장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사소한 사물, 희미한 냄새, 스쳐 지나가는 영상들이 예상치 못한 슬픔을 폭발시킨다. - 김형경

취향 테스트 [내부링크]

통념을 벗어난, 아방가르드 취향 생각이 깊고, 진실된. 거침이 없고 창의적인 문학을 좋아합니다. 가식적인, 소심하고 식상한 내용을 싫어합니다. 고상하고 속 깊은, 귀부인 취향 생각이 깊고, 품위 있는. 감성적인 문화를 좋아합니다. 틀에 박힌, 거칠고, 메마른 문화를 싫어합니다. 나서지 않는 교양인, 여피 취향 쿨하고 품위 있는. 절제된 지성미를 좋아합니다. 감상주의, 상업주의, 제멋대로의 창의성은 싫어합니다. 지적인 창의성, 장인의 취향 잘 짜인. 독창적이고 심오한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평범한. 엉성한 대중문화를 싫어합니다. 변덕스러운 참신함, 키치 취향 색다르고 희귀한. 감각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특징이 없는. 남을 따라 하고, 잘난 척하며 똑똑한 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낙천적 감수성, 여성적 주류 ..

눈사람 자살 사건,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 최승호 [내부링크]

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 나는 따듯한 물에 녹고 싶다.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

구원의 여상,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 피천득 [내부링크]

하늘같이 맑은 눈. 때로는 흐리기도 하고, 안개가 어리기도 하는 눈. 상냥하면서도 애련하고, 명랑하지만 어딘가 깃들여져 있는 애수. 원숙하면서도 앳되고. 성급하면서도 기다릴 줄 알고, 자존심이 강하면서 수줍어할 때가 있고, 양보를 안하다가도 밑질 줄을 알고, 한 사람과 인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일도 없이. 마음의 허공을 그대로 둘지언정 아무것으로나 채워버리는 일도 없이.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를 사랑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눈물이 있는. - 피천득

별자리 운세 [내부링크]

물병자리 (1월 20일 ~ 2월 18일) 잘 나갈 때 대화가 잘 통합니다. 사려 깊습니다. 협조적입니다. 타인에게 의지가 됩니다. 과학적인 사고를 합니다. 부드러운 개혁가입니다. 생각과 행동이 자주적입니다. 사람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집니다. 깊은 우정의 소유자입니다. 창의력이 풍부합니다. 망가질 때 좋은 아이디어를 남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요령이 없습니다. 심술궂습니다. 자기중심적입니다. 신념을 위해 싸우기를 거부합니다. 자신감이 없습니다. 남의 사생활에 대한 쓸데없는 관심을 가집니다. 물고기자리 (2월 19일 ~ 3월 20일) 잘 나갈 때 사랑이 넘칩니다. 배려심이 있습니다. 남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호의적입니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도우려 합니다. 수줍어합니다. 로맨틱합니..

가난과 인품 [내부링크]

가난하고 힘들었다는 말은 쓰지 마세요. "... 그런데 내 경험상 불행한 과거를 보낸 사람이 원만한 인품을 지닌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스스로 인성(人性)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언젠가 그 뾰족함이 드러나게 된다." (지난 시절이 힘들었던 사람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부모가 채워주지 못한 사랑까지 스스로 찾아 잠재의식 속에 채워야 하니까.) "성공한 사람들은 ‘그래서 그 사람을 존경하는 까닭’이 될 수 있지만, 성공하기 전까지는 ‘그래서 당신을 피하는 까닭’이 될 수 있다." 출처: 웅이네 방(http://woongyee.egloos.com)

9가지 성격유형, 에니어그램 - 에니어그램 테스트 [내부링크]

에니어그램 이란? 직관을 통한 통찰로 현대 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성격 특성과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성장 방향을 찾아가는 자기 계발 프로그램입니다. 인간의 성격 유형을 세 개의 그룹 본능형, 감정형, 사고형의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어떤 사람이라도 그중 하나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본능(Body) 형 - 9번, 8번, 1번 자신의 본능, 생명력의 근원, 힘에 이끌립니다. 몸, 기본적인 삶의 기능, 생존에 관심을 둡니다. 관심사: 환경에 저항하고 환경을 통제하는 것 추구하는 것: 독립성 내재된 감정: 분노 9번 화합가 장점: 편안하고 침착하며 겸손합니다. 가식이 없고 위안을 줍니다. 인간관계가 오래 지속되며 타인의 장점을 잘 발견합니다. 단점: 우유부단하고 일을 잘 미룹니다. 종종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

살아 있다는 건, 당신 손의 온기와 생명 - 다니카와 슌타로 [내부링크]

살아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그것은 미니스커트 그것은 플라네타륨 그것은 요한 스트라우스 그것은 피카소 그것은 알프스 아름다운 모든 것을 만나는 것 그리고 감춰진 악을 주의 깊게 막아 내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울 수 있는 것 웃을 수 있는 것 화낼 수 있는 것 자유로울 수 있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그것은 목이 말라 오는 것 잎새로 비치는 태양이 눈부셔 오는 것 문득 어떤 멜로디를 떠올려 보는 것 재채기를 하는 것 당신의 손을 잡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지금 멀리서 개가 짖는 것 지금 지구가 돌고 있는 것 지금 어디선가 태아의 첫울음이 울리는 것 지금 어디선가 병사가 다치는 것 지금 그네가 흔들리는 것 지금 이 순간.. 순..

행복의 온도 - 내 남자의 여자 [내부링크]

행복해? 응.. 편안해. 행복하냐니까 편안하다고. 행복이라는 감정은 순간 지나가는 감정이잖아. 편안한 건. 알맞은 온도의 목욕물에 들어앉아 있는 것처럼. 느긋하고. 기분 좋은 거고. 그래서 난. 행복보단 편안한 감정이 더 좋아. 행복이란 단어는 뭔가 불안해. 금방 사라질 수 있고. 금방 불행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고. - 드라마 中

강아지 당뇨, 첫 진단 시 알아두면 좋을 기초정보 [내부링크]

주요 증상 과도한 배뇨, 과도한 갈증, 과도한 식욕, 체중 감소, 뿌옇게 보이는 눈, 푸석푸석하고 윤기 없는 털, 기운이 없고 자꾸 자려고 합니다. 당뇨의 조절 식단, 운동, 인슐린 그리고 모니터링의 균형으로 당뇨의 증상을 통제하고 치료합니다. 시작 인슐린의 용량 평균적인 사용량을 기반으로 시작 후 테스트 결과와 증상의 통제에 따라서 조절하게 됩니다. 인슐린 용량 너무 적으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되고, 너무 많으면 장기적, 단기적으로 응급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저혈당이 왔을 때 증상을 인식하고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사기와 인슐린 농도 주사기와 인슐린 농도가 일치하는지 항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100 단위/cc (ml) 인슐린의 경우 U-100 주사기를, 40 단위/cc (ml) 인슐린의 경우 U..

저온화상 [내부링크]

보통이라면 화상을 입지 않는 온도로 일어나는 화상을 이라고 부릅니다. 저온의 열원에 장시간 피부가 닿아 일어나는 이 저온 화상의 문제점은 처음에는 대단한 일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시간의 경과와 함께 화상이 깊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조금 뜨겁지만, 아픔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정도의 열에 노출되었다고 할 수 있는 화상. 열원에 접하였을 때도 놀라고 아파서 반사적으로 손을 끌어당기거나 하는 일 없이 계속 그대로 내 버려진 채 깊은 곳까지 침식당하여 버리는 것입니다. 무덤덤했던 마음에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 성장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겠지요.

멀티버스, 다수의 나 - 퍼레이드 [내부링크]

말하자면 뫄뫄는 A가 생각하는 그런 아이도 아니고, B가 생각하는 그런 아이도 아니야. 그렇다고 해서 내가 생각하는 그런 아이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 - 그건 당연한 거 아냐? - 어째서 당연해? - 네가 아는 뫄뫄는 너밖에 모르잖아. - 무슨 뜻이야? - 그러니까, 넌 네가 아는 뫄뫄밖에 모른다는 말이야. 마찬가지로 나는 내가 아는 뫄뫄밖에 몰라. 그러니까 A나 B도 그들이 아는 뫄뫄밖에 모르는 건 당연한 거야. -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 그러니까 모두가 알고 있는 뫄뫄는 어디에도 없다는 뜻이야. 그런 뫄뫄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알겠어? ... 사람들의 생각을 미리 간파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일시적인 방편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물상을 연기해 보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라이프 오브 파이 Life of Pi (파이 이야기) [내부링크]

신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아니, 믿고 싶어지는 이유. 파이(c)라는 끝없이 이어지며 끝나지 않는 수처럼 영화 는 결말에 대한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을 던집니다. 소설의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당신이 파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신을 믿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종교나 믿음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에서 신을 찾게 되는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파이의 첫 번째 이야기를 믿자면 신이나 기적 또는 신비한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어야만 하고, 그런 것들을 부정하고 싶다면 두 번째 이야기를 믿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선택하고 싶어지는 것은 두 번째 이야기가 아닌, 첫 번째 이야기가 아닐까합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 존재하는 두 가지 이야기 중에서 어느 쪽을..

물과 같은 사람 [내부링크]

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과 같은 사람. 남김없이 타버리는 불이 아니라, 병의 모양이 되기도 했다가, 넓게 퍼져나가기도 했다가 얼음이 되었다가, 수증기가 되기도 하며 어떤 모양으로든 바뀌어지는 물. 이것뿐이란 게 아니라 이런 것이 있으면 저런 것도 있는 사람.

낯선 승객, 취향의 발견 [내부링크]

은.. 국제 스릴러 작가 협회 선정 중 하나입니다. 히치콕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화되었고, 영화의 결말은 원작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스릴러인데 이런 결말(이라뇨). ㅜ ㅜ 의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는 영화 의 원작자입니다. 영화 는 (The Talented Mr. Ripley, 1999)로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우, 주드 로 주연. 기차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인생이 망가지고, 붕괴되어 가는 주인공에 대한 연민이 느껴지는 과, 인간의 끝없는 열등감과 죄책감, 그리고 길고 긴 여운을 남겼던 영화 의 가엾은 주인공. 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로, 원작자가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숙명과 운명 [내부링크]

숙명이라는 것을 채소에 비유하자면, 그것은 소재. 운명이라는 것은 요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소재는 이미 정해져 있는데 이건 바꿀 수가 없습니다.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자신을 어떻게 요리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볼 수 있는 것이 운명. 무와 호박에 비교를 해보자면, 무로 태어난 나는 호박이 되고 싶어도 될 수 없습니다. 무. 니. 까. 그럼 어떻게 하느냐. 내가 무라는 것을 직시하는 거지요. 그렇게 하면 자신의 좋은 점, 나쁜 점이 보이고, 자신의 떫은맛을 우려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고 합니다. 떫은 자신은 호박의 단맛을 부러워하지만, 사실은 내심 호박도 무의 하얀 피부를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자신을 이해하는 길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겠지요.

빙점, 마음이 어는점 - 미우라 아야코 [내부링크]

미우라 아야코의 소설 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기로 결심한 주인공이 어느 추운 겨울날 눈 덮인 언덕길을 오르게 됩니다. 언덕에 오른 주인공은 뒤돌아 하얀 눈길 위에 자신이 남겨놓은 발자국을 바라보게 되는데. 분명히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앞을 향해 걸어왔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발자국이, 비뚤어지고 흐트러진 채 눈 위에 나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인생을 바르게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자기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얼어있는 마음. 마음이 어는점. '빙점'은 인간 마음속의 본질적으로 어두운 부분. 원죄를 뜻한다고 합니다.

황색눈물, 단지 우리들은.. - 케이의 편지 [내부링크]

인생을 앞에 두고 허둥대기만 하는 무능하고 가련한 청춘이지만 지금. 이마의 첫 주름과 함께 얻은 것이 있다면 인생에 대한 신뢰와 동의와 친구, 그리고 너에 대한 거라면 다 알고 있어. 라고 말하는 그런 의미의 미소이다. 인간은 그제서야 깨닫는다. 인생은 인간을 속이지 않는다. 인생은 한 번도 인간을 속이지 않았다고. - 영화 케이의 편지 中 (감독 이누도 잇신, 2007)

1초의 세계 (Think the Earth Project) [내부링크]

1초 동안 79개의 별이 사라지고, 1초 동안 0.0002종, 7분에 1종씩 생물이 멸종합니다. 1초 동안 치타는 초원을 28m 가로질러 달리며, 달팽이는 1cm를 갑니다. 1초 동안 세계에는 420톤의 비가 쏟아지고, 지구는 태양의 둘레를 29.8km 돌고, 22만 명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납니다. 1초는 짧은 순간이지만 지구를 움직이고 인간 생활을 영위하는데 더없이 중요한 시간입니다. 2003년에 발간된 '1초의 세계'라는 책 일부인데,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지구는 온난화로 폭염, 폭설, 태풍, 산불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슈퍼 엘니뇨로 인해서 역대급 비 폭탄에 더위도 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지구의 온도가 2 이상 상승할 경우 폭염, 한파..

나는 배웠다, 사랑하라 - 샤를르 드 푸코 [내부링크]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임을. 삶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다음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함을.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함을 나는 배웠다. 삶은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달린 것임을. 또 나..

애드센스 승인, 신청 - 30일 이내 받은 후기 [내부링크]

구글 애드센스는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한 대표적인 광고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추가하려면 구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신청 전 저도 여러 블로그의 글들을 참고하였기에 제 경험담과 승인받은 요령을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최소 글자수와 포스팅의 개수, 많은 링크와 사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있었고 할 수 있다면 메일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들도 보았는데 저 역시 약 한 달간은 매일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첫 블로그 오픈 후 1달 후쯤 신청을 했었고, 당시 포스팅 개수는 30개 정도. 간략한 글과 이미지를 사용한 글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10개 내외의 포스팅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정성글이었고, 대부분은 짧은 글(300자 이하)들이 많았는데 내용이 간략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