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열심히도 달려왔던 삶이었다. 일하기를 미친듯이 즐겼고 평생 그렇게 일할수 있을 거라는 자만에 내 몸의 에너지를 다 써리고는... 어느덧 갱년기라는 단어를 등에 얹고 내 몸하나 추스리기가 버거워하는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