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은 겪는 행동 이랄까요? 제 경험을 쉽게 [일반화] 하는 것이라면 죄송하고.. 주변 공황장애 환우 중에서 세 분씩이나, 저도 경험한 것이 약 부작용이에요. 당연히 알약 하..
예기불안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자주 겪는 증상 중에 하나로, 발작을 반복할 경우 발작의 경험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발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발작이 일어나면 어쩌지"..
1. 공황장애 발생원인의 역사적 경위 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 "공황장애"가 처음 기술된 이후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공황장애 개념은 여러 가지 변천을 거쳐서 온 것..
의학적으로 공황장애는 갑자기 무슨 이유 없이 가파른 숨, 현기증, 소화기 증상 등의 발작을 일으키고 동시에 "죽는 것 아닌가" 혹은 "미치는 것이 아닌가", "뭔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처럼 알..
물론 지금 상황은 제목처럼 기대할만한 희망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3년 정도를 허튼 곳에 절대 쓰질 않고 이 모든 것을 오로지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막막할 뿐이다.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투잡이..
솔직히 걸그룹을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었다. 원래 잡덕에 가까워서 한 아이돌을 좋아하기보다는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요 근래 데뷔했던 모든 아이돌을 보면 기본적인 실력은 물론 인성이랑 입덕 하기 좋..
당연한 얘기이겠지만 부모님 곁에서 떠나 일정한 성인이 되면 내 밥그릇을 스스로 벌어야 할 노력이 필요할 때가 누구나 찾아옵니다. 단지 그 그릇의 차이가 있거나 혹은 언제 그릇을 받느냐에 차이가 있는데요...
웬만하면 공황장애를 절대 걸리지 않길 바랍니다. 이 정신적 문제는 일상을 망치게 되고 사람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듭니다. 저는 어느새 8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아직까지 일상을 많이 괴롭히는 주 요인 중에 하..
지금처럼 가난할 때마다 한 번씩 챙겨보는 영화.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어두움만 가득할 때, 작은 기대를 얻고 싶을 때 보는 영화. 나는 영화 <작전>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주식 영화로는 거의 처음이..
살아보니 이것도 팁이라고 적어놓기에 민망한 글이다. 하지만 나처럼 혹은 나보다 더 심각한 분들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이다. 이 방법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현물 지급? 아무튼 급할 때 대출보다 나은 방법들이..
이 영화는 개봉 후에 더욱 찾게 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이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에 어쨌든 대선을 치러야 할 때쯤 영화 <아수라>를 보면서 후보 중 누군가 매칭 되는 느낌이 있었고 실제로 그런..
이렇게 가난한 나도 연애를 해왔다는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형편상 어려워도 생계를 유지하고 부모님께 모든 것을 빼앗겨 드렸음에도 적당히 저축도 하고 잘 지냈었다. 갑자기 생각지 못한 가난이 한꺼번에..
아마 티브이에서 방영된 것을 다시 본 횟수로만 세어봐도 10번은 족히 넘는 듯하다. 심지어 결제까지 해놓고 두고두고 다시 본 횟수도 20번은 넘는다. 꽤 많은 장면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대사를 외울 정도. 그런데..
정확히는 밥값이 없었습니다. 월급 들어온 지 3일밖에 되질 않았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일한 돈은 어디로 갔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해 드릴 수 있습니다. 모든 금융사가 다 가져갔습니다. 불행..
월급을 받아도 돈이 부족하다. 퇴근하고 매일 7시 반부터 12시까지 쿠팡 이츠를 하는데.. '배달?' 솔직히 돈이 많이 되질 않는다.. 거기다 도보로 배송이 가능한 내 상황 (킥보드나 하다못해 자전거라도 있었다면...
처음으로 배달 알바도 해봤고 또 야간 일도 시작해봤다. 근데 몸이 저질이라 따라주질 않는다. 허리는 디스크에 내 온전했던 정신은 공황장애에 전화기에는 온갖 연체 독촉 전화 문자만 가득이다. 세상은 나에게..
설 연휴는 잘들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하루가 지옥 같았어요. 돈이 없는 게 얼마나 힘든지 깨닫고 있습니다. 의미 없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목을 매달고 싶을 지경입니다. 이 행복한 연휴에 온 가족이 돈이..
제가 갖고 있었던 편견 때문에 자칫 못 보고 지나갈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본 기억의 밤은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결말까지 갖춰진 작품으로 예능에서 해맑게 웃으시던 장항준 감독이라 꿈에도 몰랐기에..
처음 이 영화를 접하기 전부터 예고편과 리뷰를 봤어요. 비슷한 세계관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영화 존 윅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었어요. 근데 영화관에서 봤던 존 윅과 다른 느낌이에요. 당연히 넷플릭스..
영화를 모두 감상하고 유튜브를 통해 감독의 의도와 해석, 논란 및 분석들을 보고 아주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며 이 새벽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단,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80년대라는 점을 기억하고 조현증..
답답한 생각들이 정리가 되질 않아 블로그에 접속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제목처럼 세가지 목표를 두고서 이제 쉴틈없이 뛰고자 한다. 한때 영광스럽고 달콤했던 경험을 잊고 현실을 인지하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선택과 결정, 후회를 번복하며 살아왔고 몇번의 좌절과 기쁨을 겪으면서 내 인생에 적어도 기본이라는 기준점은 통과할줄 알았지만 산산조각이 났다. 아마 제목처럼 확실히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