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계절 오랜만에 뜨개질이 재미있어서 이것저것 만들었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자스민 스티치로 만든 작은 가방들이다. 처음 해보는 뜨개방법인데다 실과 바늘이 한 자리에 여러번 오가다보니 처음엔 좀..
3월 20일에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요즘 시간 날 때마다 하고 있다. 요 며칠 주민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있는데 열 주민들 모두 종이 겹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성격 분포도 고루 있었..
블로그에 연결된 이메일주소로 '저작권 위반 경고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이 왔다. 첨부파일이 *.egg 라 수상해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스팸인듯. (요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첨부파일을 누가 열어봐요. 게다..
실리콘 수세미를 구매하려고 한참 검색을 하다가 곰모양이라 구매해본 디자인앤쿠 베어브러쉬. 디자인앤쿠는 이유식기 및 여러 실리콘 조리도구를 판매하는데 아기 이유식 관련 검색하다보면 후기에 많이 보여서..
마시어린이가 올해로 10살이 되었다. 마시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아기 같은데 벌써 열 살이라니 어쩜 시간이 이리도 빠를까. 마요나는 종이를 그렇게 찢는다. 상자로 된 스크래쳐 샀더니 귀퉁이를 야..
3주가 훌쩍 지났지만, 어쨌든 오랜만에 쓰는 오늘의 일기. 지난 8-9일 수원에 사는 친구 집에 다녀왔다. 이틀 꼬박 외출은 아기가 태어나고 거의 열 달만인가? 똑게로 키운 우리 아기, 고모랑 할머니랑 웃음꽃 피..
나만을 위한 달을 선물 받았다. 곱게 수놓은 파란 주머니가 퍽 예쁘다. 노란 달. 나만의 노란 초승달. 다른 사람은 쓸 수 없다며 자수도 놓아주셨다. 고마워요. 유아뷰. [ You Are Beautiful ] https://..
사진 크기가 왜 이리 제각각인지 모르겠지만, 마시어린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굴 나오게 사진을 찍고 싶어도 늘 들이대고 들이대고 들이대는 녀석이라서 사진이 많지가 않아요. 소파에 누..
제일 좋아하는 뷰튜버 사배님. 진한 메이크업 오랜만에 보는 거라 좋았다. 요즘 사배님 라이브 보는 재미가 쏠쏠함 :) https://youtube.com/c/RISABAE ..
아아, 실로 오랜만이다. 블로그에 글쓰기. 가장 마지막 글을 보니 2016년 12월이어서 깜짝 놀랐다. 업무 외엔 컴퓨터 앞에 앉는 일이 거의 없어서 블로그를 거의 잊고 지냈다. 우울한 날, 즐거운 날, 싱그러운..
요즘 너무 바빠서 집에 오면 체력이 방전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책상 앞에 앉는 일이 별로 없고.. 자료 편집만 하려고 했는데 벌써 두시 반이라니 ㅠㅠ 힘들어서 '아 토할 것 같다' 하고 생각할때가 많아졌는데 이..
세상에 임시저장 해두고 글을 여태 안 썼다니! 최근 몇 달간 집에서 컴퓨터를 거의 켜지 않아서 블로그에 글 쓰는 일이 너무 뜸했다. 석달만에 다시 쓰는 글이라니. 스치듯 반성 중.(늘 그렇듯 반성의 시간이 길..
꼬꼬쟁이 사진 모음. 4월 28일에 찍은 사진이다. 꼬꼬마 이름은 마요나, 줄여서 마요라고 부르기로 했다. '요나야' '마요나' 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요는 쑥쑥 자라고 있어..
지난 주말 냥줍을 했다. 실은 오전부터 아깽이(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삐약삐약 들렸는데 내다보니 보이질 않더라. 건너편 집 이층부근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았는데, 더이상 업둥냥을 돌보고 입양보낼 자신이..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본다. 뭘 하고싶은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싶다. 그게 무언지는 아직 못 골랐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고, 쉽게 읽히고 마음에 남는 글을 쓰고 싶다. 아니다. 다..
1. <진홍색 연구> 문예춘추사 : 아서 코난 도일 2. <네 개의 서명> 문예춘추사 : 아서 코난 도일 3. <셜록 홈즈의 모험> 문예춘추사 : 아서 코난 도일 4. <청소 시~작!> 임프린트 썸 : 마츠모토 게이스케 5. <기..
매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는다. 그리고 1월이 지나면, 나는 꾸준히 일기장을 쓰는 타입이 아니라는걸 매번 깨닫곤 한다.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이 페이지는 2014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다. 아마도 내가 스벅커..
온라인에서 내가 전적으로 드러나길 원하지 않는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내가 너무 많이, 내보여지는 기분이 들어 예-전에(꽤 오랫동안) 쓰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었다. 텀블러 계정도 마찬가지인데 처음엔 기본블..
이 블로그에 쓴 다수의 글이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누락된다. 특정 검색 결과에서는 웹문서로 뜨는가하면 또 어떤 것은 블로그로 뜨는데 참 일관성이 없다. 무엇때문에 검색 결과에서 누락이 되는 것인지 도통 모..
다음과 카카오가 만나 다음카카오가 된 이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음의 서비스들이 하나 둘 없어지기 시작했다. '다음'일 때도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 사이에는 애매한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수수방관하는 기..
꿈에 대해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순간 떠올랐다가 금세 잊어버리기 일쑤라서 적어두어야겠어. 꿈이라고 꼭 거창할 필요는 없잖아? 그렇다고 소소한 것만 있는 것은 아냐.
만년필에 잉크 채워두고 쓰지 않은지 꽤 됐다. 오랜만에 굳어버린 잉크를 닦아내고 깨끗해진 만년필을 보며 내가 너무 했네 싶었다. 파지법을 바꿨다. 내가 펜을 너무 꽉 쥐고 쓴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어쩐지..
처음엔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는데 - 팬들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도가 지나친 몇 사람으로 인해 어느새 마음이 훅, 물에 잠긴다. 모르겠다. 팬으로서 어디까지 응원할 수 있을지. 어디까..
겨우내(라는 말을 한여름에 접어드는 시점에 쓰다니, 참 대단한 느림보다) 빵실빵실해졌던 마시는 따뜻해지면서부터 털을 뿜뿜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오랜만에 야매미용을 시도했다. 이발기(?)를 놓은지 오래..
트위터에서 마이런 프로모션 글을 볼때부터 왠지 두근두근, 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어 친구들을 꼬드겼다. 하지만 티켓팅에 성공한 건 나뿐이라 결국 홀로 참가8ㅅ8 아침일찍 출발해도 제 시간에 가기 힘들것..
베스트펜에서 구매한 파이로트(파이롯트?) 프릭션이 왔어요! 왼쪽부터 0.5 멀티펜(메탈/3색), 사인펜, 색연필(실제 색연필은 아닙니다), 0.38 리필심 3개 지난달 구매한 사라사 멀티펜과 나란히 찍어봅니..
키퍼를 사용한지 7년 정도 되었다. 그 이후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문컵도 샀었는데 어디다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검색을 하다 상대적으로 재질이 부드럽고 사이즈가 다양한 메루나를 구입해보았다. 200..
자주 구경가는 화장품 쇼핑몰 스카이007에서 스파 쿠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해서 응모해보았다 '^' 테스터를 77명이나 모집한다니 ㅇㅅㅇ!! 그 중에 한 사람이고픈 욕심이...! 쿠션 파데 제품들이 브랜드마다 나..
요즘 트위터 구경하다 재밌는 테스트(?)를 많이 해보는데 그 중 킬힐 테스트가 있어서 해봤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랜만에 달아보는 '이상한테스트' 태그인 듯.. 세상에!!! 신세기가 나오다니!!!! 근데 왠지 반..
# 내손으로 발리 - 이다 이다의 허접질 때부터 좋아한 이다 작가님의 손으로 쓰고 그린 발리 여행기. 가벼워서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볼수록 정성스럽다 :) # 마흔, 논어를 읽어야할 시간 문득, 논어가 궁금해져서..
타임라인에서 블루/블랙, 화이트/골드 이야기가 떠들썩해서 찾아본 사진. 처음엔 화이트/골드 라는 사람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의외로 흰색+금색이라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오늘 공개된 신화 12집 타이틀 곡 표적(Sniper) 뮤직비디오. 아, 여태 들어온 신화의 음악과 다른 스타일인 거 같은데 뭐라고 정확히 표현을 못하겠다 8ㅅ8 음악방송 사전녹화 간 지인들 말로는 무대가 장난 아니..
요즘 신화 기사마다 달리는 댓글 중 '이민우 음주운전'에 관한 악플이 많다. 관심병 걸린 악플러들이야, 늘 어느 기사에든 나타나 뻔하디 뻔한 이야기들을 써대며 악플을 다니 어느정도 통달한 셈인데도 이것만은..
좀 있으면 신화 12집 전곡을 들을 수 있다는 설렘에 두근대서 뒷북치는 포스팅. 티저가 나온 날 재생 버튼을 누른 순간 하 심장이 쿵쾅거리더라. This Love 이후에 또 어떤 노래와 무대를 보여줄 지 기대하면서도..
17주년 콘서트 티켓팅 정보가 떴다고해서 호오!!! 하고 반가워했는데 좌석배치도 보고서 당황스러웠다. 신컴은 공연에 관련된 반응을 정확히 살피고 있는 건가. 세상에나 스탠딩 앞에 플로어가 몽땅 좌석이라니..
2014/11/02 - [소소한일상/말랑한하루] -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 이전에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 분실 건으로 쓴 글 때문인지 유입키워드에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 관련이 많아 새로 글을 씁니다. 결론부터 말하자..
가끔 마음이 노곤노곤할 때 '말하는 대로'를 들으면 기분이 말랑말랑해진다. 아직 내가 걸어갈 길이 한밤중인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나는 내가 가고싶은 길을 걸을 것이다. 내가 신나는 길을 찾게 될 것이..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2. 헝거게임 : 수잔 콜린스 3. 3일째 망설이는 사람, 3초에 결정하는 사람 : 사가와 아쓰시 4. 하백의 신부 : 윤미경 5. Rure : 서문다미 6. 붉은 손가락 : 히가시노..
옹동스 보면서 희곰이랑 마시 생각이 났다. 마시와 지내는 시간이 벌써 희곰이와 지낸 시간의 두 배가 되어가는데, 생사를 모르니 그런지 몰라도 곁에 있는 마시보다 왠지 희곰이가 더 애틋하다. 그리고 그런 생각..
2월에 컴백한다는 기사 보고 반가운 맘에 두근두근! 2월에 컴백하고 3월에 콘서트 하려나? 무한도전 토토가 보면서 새삼 98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신화에게 고맙다. 2015년은 더 신나게 달려보아요 12집 대..
1 오랜만에 예전 글들을 되짚어 보았는데 아무래도 블로그의 황금기(?)는 2006~2010년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나는 그다지 부지런히 글을 쓰는 타입이 못되고, 띄엄띄엄 생존신고만 하는 정도의 블로그임에도 불..
기존에 쓰던 Love is Magic 스킨을 뒤로하고 스킨을 변경했습니다. 그리드 방식에, 디테일한 요소들이 마음에 들어 유료로 구매하고 사용했었는데요. 처음 이야기와 달리 더 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공감 방식..
스팸 트랙백이 잊을만하면 알림목록에 뜬다. 아무래도 글을 부지런히 쓰지 않다보니 다른 블로그에 비해 빈도가 덜한 편인 것 같긴 한데.... 스팸댓글은 요즘엔 완벽히 차단되는가 싶은데 트랙백은 플러그인도..
쇼핑/아이패드용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 내 기억에 의존하자면 난 비밀번호를 바꾼 기억이 없는데 자꾸 틀리다고 나오더니 비밀번호 찾기를 하랜다. 그래서? 했지. 했는데 이메일로 전송하기 해도..
아리따움 워너비 쿠션틴트가 리뉴얼 되었습니다. 립스틱 컨설팅과 드레이프 컨설팅(후기는 아직 안씀) 이후 쟈넷을 잘 쓰고 있었던 터라 할인기간에 덥썩 집어왔어요. 발라보니까 질감도 컬러도 바뀐 것 같네요...
쌍촌동 카페 헬로우 엘(Hello L)에서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했다. 사진은 티타임에 먹은 롤케이크와 아메리카노. 리은(http://eh122.blog.me/)님이 컵과 접시를 깔맞춤으로 내어주셨다. 귀엽고 맛있었던 :9..
2014 이민우 콘서트 후기 : M+TEN Tour in Seoul [M STEP] 140524 / 140525 역시나 늦은 후기. 공연 관람 이후에 쓰는 후기는 항상 늦다. 직후에 쓰면 그때 그 순간의 감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쓰는데 더 수월할..
요 며칠 신나게 먹은 디저트들. 샐러드도 많이 만들어먹었는데 먹느라 바빠 사진은 없다. 스타벅스 벚꽃유리컵에 딸기바나나요거트. 먹기 좋게 자른 딸기와 바나나를 가지런히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주면 완..
최근 1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잇백! 무이백! 흔히 에코백이라 부르는 천가방들을 많이 좋아하는데 그중 무이백은 더 각별하게 아낀다. 가벼워서 사랑스럽고, 무이님이 고른 어여쁜 원단이 무이백홀릭이 되게 만든..
사용중이던 스킨의 js 파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다는 제보가 있어 이전에 사용하던 스킨으로 변경합니다. 새로운 스킨을 찾을때까지는 이대로 유지할 계획이에요. 디테일한 수정은 차차... + 현재 스킨에서 일..
반차를 내고 ktx를 타는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했다. 보통의 존재를 들고서 ktx 탑승! 오래 전부터 맘에 콕 박혀 꼭 함께하고 싶었던 정신 님(정신과 영수증의 그 분 맞다)의 콜마이(책)네임을 드.디...
2014 M+TEN TOUR IN SEOUL <M STEP> 2014년 5월 24일(토) 6PM / 5월 25일(일) 5PM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티켓가격 : R석 110,000원 / S석 99,000원 (전석 지정석) + ‘신화’라는 이름으로, ‘솔로 아티스트 M’의..
글 쓰는 것을 좋아했었다, 좋아했다. 늘, 내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에도.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조차 잊어버릴 때 즈음이면 왠지 그 글이 좋았다. 남의 것이라면 마음에 드는 그것이 왜 내것일 때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