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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 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내부링크]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떼를 쓰거나 눈물을 흘리는 걸로 무언가를 가져 본 적이 있었다면 나는 또다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내가 타인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거나 갖고 싶은 게 있어도 비교적 쉽게 포기할 수 있었던 건 결국 과거의 기억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떼쓰거나 울어도 달래주는 사람이 없다면 결국 그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실패한 결과물은 다시 채택하지 않는 법이니까. 나는 그래서 가끔 묘한 기분이 든다. 내게 애교 부리거나 눈물을 흘리는 나보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참 예쁘고 부럽다. 자기감정에 솔직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일까. 그리고 무뚝뚝한 어린 나를 보며 무슨 생각들을 했을지 도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어린 친구가 저보다 나이 많..

어깨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 [내부링크]

어깨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 요양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니. 너무 슬프다. 푹 자면 나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통증이 계속돼서 파스를 붙였다. 내일은 좀 몸이 괜찮아지길 바라며 오늘도 잠이나 일찍 자야겠다. 주말에는 얼마든지 쉴 수 있어서 다행인데 평일에도 계속 통증이 지속될까 봐 걱정된다. 또다시 병원을 순회해야 하나..?

몸이 낡아지는 게 느껴진다. [내부링크]

와. 즐거운 금요일인데..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파 아무것도 못하겠다. 할 수 없이 일찍 집으로 돌아와 요양 중이다. 딱히 뭔가 하고 싶었던 것도 아니지만 몸이 아프니 만사가 귀찮다. 엊그제는 다리에 쥐가 나더니 오늘은 왼쪽 어깨에 통증까지.. 점점 몸이 낡아지는 게 느껴진다. 서럽다 서러워. 그나마 자연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바른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다. 엔간히 큰 문제가 아니라면 수면으로 치유되는 것들이 많아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오늘은 일찍 잠이나 자야겠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 [내부링크]

이번 주는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 오늘 수요일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이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요일 지나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똑같은 하루하루여도 의미 없이 낭비하는 하루보다 정신없이 바쁜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그래도 좀 뭔가 했다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뿌듯하다. 다만 체력적으로 너무 한계가 느껴져서 그래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 뿐이다. 몸과 마음이 너무 달라서 괴롭다. 3월엔 행사나 이벤트도 많고 주변 사람들 생일도 많고 매년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오늘도 화이트데이라고 회사에서 먹을 것을 챙겨주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건 참 잘 챙기는 것 같다.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났다. [내부링크]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났다. 예상치 못한 상황과 통증에 당혹스러움이 밀려왔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건데 오른쪽 다리에 다리 저림이 너무 심해 그대로 종아리를 부여잡고 주저앉았다. 한참을 그렇게 있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억지로 다리를 접었다 폈다 반복하고 종아리를 열심히 주물러주었다. 너무 아파서 이게 맞나 싶었다. 그러다 문득 다리에 쥐가 나도 통증을 별로 못 느낀다는 사람이 생각나 그 순간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다행히 증상이 멈췄고 자는 동안 또 쥐가 날까 두렵긴 하지만 일단 빨리 자야겠다. 모든 병은 아침보다 저녁에 그 증상이 많이 나타나니까. 어서 아침 오길.

델리만쥬를 배달시켰다. [내부링크]

델리만쥬를 배달시켰다. 항상 냄새에 미쳐서 먹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달콤하고 맛있었다. 예전만큼 많이 먹을 수는 없지만 집에 두고 냉동 상태에서 먹고 싶은 만큼 꺼내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다. 사 먹을 때 항상 다 먹어야 되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리면 부들부들하고 아주 맛있어서 만족스럽다. 양이 꽤나 많아서 하루에 3, 4개 정도 먹으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중교통 탈 때는 마스크를 쓰고 싶다 [내부링크]

요즘도 난 마스크를 열심히 하고 다닌다. 특히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필수로 하고 다니는 중이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그럭저럭 날이 덥지 않아 잘하고 다니지만 여름이 되면 마스크를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솔직히 지금도 마스크를 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 물론 개개인의 자유지만. 그래도 나는 열심히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데 여름에는 더워서 나도 마스크를 잘하고 다닐지 자신이 없다. 꼭 코로나에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하고 예전처럼 감기에 자주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특히나 겨울에는 앞으로도 필수로 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여름이 문제다.. 감기 문제가 크게 없기 때문에 안 해도 될 거 같긴 하지만 여러 가지로 마스크에 좋은 효능이 많..

정신 못 차리고 하루 종일 잠을 잤다. [내부링크]

와. 정신 못 차리고 하루 종일 잠을 잤다. 금요일에는 그냥 피로가 쌓여서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주말 내내 정신없이 누워서 잠만 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썩 개운한 느낌이 아니다. 몸이 안 좋은 느낌인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그냥 자꾸만 졸음이 쏟아져서 미친 듯이 잠을 잤다. 기억나는 거라곤 토요일 낮에 밥 먹고 잠깐 깨어 있었다는 것과 저녁에 잠깐 눈 뜨고 있었던 사실. 그리고 일요일 낮이 되어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도 천근만근이라 눈만 뜬 채 바닥과 한 몸인 상태로 지냈다. 몸이 너무 무겁다. 내일은 좀 멀쩡해져야 할 텐데. 이렇게 내 의도와 상관없이 몸이 무거워 누워 있는 것은 정말 별로다. 내가 원해서 누워있는 거랑은 전혀 다르니까. 누울 때 눕더라도 내 의지로 눕고 싶다고! 점점 날이..

사람이 힘든 게 못 견디게 고통스럽다 [내부링크]

일이 힘든 것보다 사람이 힘든 게 못 견디게 고통스럽다 오늘은 그런 의미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다 좋은 사람들만 만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그게 너무 좋았다 점점 싫은 것은 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서글프다 그래서 자꾸만 혼자 있고 싶은가 보다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내부링크]

너무 피곤하다. 한 주에 끝이 오면 몸도 마음도 너무 피폐해져서 집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체력이 달려서 그런 건지 그냥 피곤한 마음에 쉬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그냥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이런 날 불금이라며 매주 놀러 다니는 사람들이 정말 신기하다. 나도 가끔은 불금이라며 사람들 만날 때가 있지만 매주마다 그렇게 놀기엔 너무 기빨릴 것 같다. 으으. 나도 좀 기가 덜 빨리도 활발한 성격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이미 내 기질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아휴.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야겠다.

보험은 알면 알 수록 어렵다. [내부링크]

보험은 알면 알 수록 어렵다. 내가 가입한 손해보험을 오늘 쭉 확인해 보는데 솔직히 전문가 아닌 이상 어려울 수밖에 없는 말들이 많이 있었다. 다행히 보험에 대해 잘 아는 지인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쭉 확인해 줬는데 잘 가입했다고 말해줬다. 20대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제정신 아닐 때 생명보험사에서 눈탱이 맞아 가입했던 보험이 30만 원이었다. 순진하기도 했지. 필요도 없는 생명보험에 간병보험을 그렇게 어린 사람에게 가입시켜 놓다니. 물론 보험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지만 납입금이 부담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어린 마음에 거절을 잘 못하는 것을 알고 얼마나 밀어붙이던지. 아직도 치가 떨린다. 해지하려고 고객센터로 전화하니 바로 연락을 해서는 자기가 나쁜 보험은 가입 안 시켰다며 유지하라더니 해지하고 싶다고..

난생처음으로 로또 4등에 당첨 [내부링크]

와우. 아무런 기대 없이 로또를 사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당첨이 되어 있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난생처음으로 4등에 당첨된 것이다. 이전에는 연금복권에서 여러 개가 당첨돼서 몇 만 원 받은 적은 있었는데 로또로 5등 이상 당첨 된 역사가 없던지라 좀 신기했다. 와중에 2개만 더 맞지 싶은 생각은 어쩔 수가 없더라. 5만 원이라도 감지덕지지만 아무래도 이 금액들도 다시 로또 사는 금액으로 다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좀 재밌는 것은 며칠 전에 지나가듯 운세를 봤는데 나에게 다가올 기쁜 일이라는 운세에서 로또가 당첨될 것이라고 했던 게 생각났다. 아쉽게도 1등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4등을 해보니 기분이 좋다. 운세가 잘 맞았네! 계속 이렇게 로또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더 큰 금액도 ..

그래도 아직은 내가 [내부링크]

슬픈 것을 보거나 슬픈 생각을 하게 될 때 눈물이 차오른다 그 순간 나는 좀 안심한다 그래 그래도 아직은 내가 감정이 있구나 메마르지 않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언젠가는 비슷한 슬픔 앞에 다른 내가 있을 것 같아 그게 좀 두렵다

돈을 버는 일 [내부링크]

요즘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글이 많이 보인다. 아무래도 관심이 많은 내용이 추천되어 뜨는 모양인데 그것들을 보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정말 그렇게 쉽게 돈을 번 걸까? 지금도 벌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과 그런 사람들도 당연히 있지 않을까?라는 전혀 다른 생각이 든다. 사실 돈을 쉽게 번다기보다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며 상사나 회사에 맞춰 일하지 않는다는 게 내겐 가장 큰 메리트로 다가오는 글들이다. 유튜브나 블로그 혹은 스마트스토어를 하며 회사를 그만뒀다는 사람들 얘기. 잘 모를 때는 쉽게 이룰 것 같아도 막상 그 속에 있는 사람들에겐 그 나름대로 고충들이 있다. 친구가 투잡으로 영상편집과 스토어를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사업자를 냈었다. 투잡으로 소소하게 하고는..

어쩔 수 없는 i형 인간 [내부링크]

음. 이번주는 시간이 어떻게 간 건지 모르게 정신없이 한주가 가고 벌써 주말이다. 정말 정신없다는 게 딱 맞는 한 주였다. 특별히 바쁘다고 느껴진 건 아닌데 뭔가 몸에 피로감이 쌓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내 몸 내가 챙겨야지 어쩌랴. 그런데 요즘은 옛날과는 다르게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크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다. 성격 자체가 변한 건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좀 재미가 있달까. 딱히 맘먹고 해코지할 거야, 너 싫어할 거야,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와는 다르게 다들 서로가 서로에게 잘 보이도록 자신을 꾸며야 되는 입장이라 그런 건지 사람 관계가 덜 피로하다고나 할까. 이제는 내 진짜 성격과 가면 쓴 모습을 적절히 잘 배합하여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나를 숨기..

지인이 나오는 꿈 [내부링크]

이상한 꿈을 꿨다.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꿈이랄까. 주변에 아는 지인이 나오는 꿈이었고. 우리 집에 놀러 오는 꿈이었다. 근데 놀러 올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왜 이런 꿈을 꾼 건지 모르겠다. 적당히 친한 지인 관계인데 왜 그 사람이 집에 놀러 온 꿈을 꾼 건지.. 친한 친구도 아니고 말이다. 근데 꿈이 참 포근했다. 처음엔 걱정스러웠다가 나중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평소에 나를 많이 걱정하고 챙겨주셔서 그런 것 같다. 근래 꾼 꿈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연락 안 하는고 지낸 지가 좀 됐는데 잘 지내고 있는지 연락이나 한번 해봐야겠다.

힐링 프로 찾기 [내부링크]

요즘 너무 심각한 매체만 찾아봐서 그런지 뭔가 기분이 계속 다운되는 느낌이다. 한동안 몰아보기를 해서 더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이번 연휴에는 동물농장처럼 힐링할 수 있는 프로나 개그 프로를 좀 골라 봐야겠다. 아닌 것 같아도 내가 접하는 매체에 영향을 받아서 기분이 한없이 다운되거나 좋아지는 경험을 종종 했다. 스릴러나 범죄물을 꽤 좋아하지만 못지않게 좋아하는 청춘 학원물도 좀 봐줘야 되는 시기가 됐다. 으으. 사실 범죄물 보다 보면 너무 화가 나서 견디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가상의 이야기여도 열받는데 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도 많고 그런 프로가 워낙 많다 보니 더 화가 나는 듯하다. 휴. 일단 재밌는 게 뭐가 있는지 탐색 좀 해봐야겠다.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 [내부링크]

요즘 일찍 자는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항상 새벽에 잠들고 아침에 눈을 뜨다 보니 아침에 너무 골골거리게 된다. 커피를 아주 큰 걸로 먹는데도 아침엔 정신을 차리기가 너무 힘들다. 최근 본 뉴스기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수명이 줄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한다. 늦게 자는 게 너무 당연했고 별생각 없었는데 뉴스기사를 보니 좀 무서워졌다. 딱히 건강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조금 일찍 잠드는 정도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솔직히 알약을 잘 못 먹어서 영양제고 비타민이고 다 만사 귀찮고 안 먹는데 수면이라도 챙겨야겠다. 많이 자는 건 아주 좋으니까!! 누워서 눈만 감으면 되는.. 행복한 시간. 최근 며칠간은 1시 전에 자는 걸 목표로 삼고 있고 30분씩 일찍 ..

귀신을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내부링크]

나는 귀신을 믿지 않는다.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랄까. 대문자 S랄까. 근데 귀신을 무서워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알겠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믿지도 않지만 귀신의 존재는 무섭다. ㅎㅎㅎㅎ이런 말을 하면 주변인들은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곤 한다. 개소리 같겠지만 정말이다. 믿지는 않는데 무서워.. 이런 내 맘을 알아주는 사람이 어딘가에 존재하긴 하겠지.. 후.

이 놈의 두통. [내부링크]

두통. 이 놈의 두통. 별일 없이 잘 살다가 왜 또 난리니. 제발 그만 좀 찾아와라. 너 없이도 충분히 고통스럽다!!!!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니 [내부링크]

우연히 뉴스 기사를 보는데 고소득 층일수록 아이를 낳는다는 제목을 봤다. 해당 뉴스를 클릭하진 않았지만 제목만으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실 이미 주변을 보고 느끼고는 있었다. 벌이가 좋은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딱히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는 낳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나 또한 아이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고. 나야 비혼주의자기 때문에 상관없는 일이지만 친구들과 얘기를 하다 부모의 소득이 아이들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드라마에서 봤던 저소득층 아이가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실제 한다는 거다. 그리고 내 친구조차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솔직히 좀 충격을 받았다. 물론 콕 집어서 저소득층 아이가 싫다고 말..

살다 보니 입맛도 변하고 [내부링크]

며칠 전 인터넷으로 약과를 주문했다. 기대했던 맛은 아니라 처음엔 좀 실망스러웠는데 자꾸 먹다 보니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히 먹을만했다. 예전에는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구분하고 한번 먹었을 때 맛이 없다고 느낀 음식은 잘 먹지 않았다. 하지만 살다 보니 입맛도 변하고 내가 처음 접한 그 음식이 그 맛이 아닌 경우도 더러 있었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 있는 맛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그냥 특별히 그 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유난히도 맛없게 조리된 경우도 있었다. 목에 걸려 고생했던 생선이나 대추는 아직도 먹을 때마다 긴장이 되지만 어릴 땐 좋아하지 않았던 프라이드치킨을 성인이 되고부턴 양념치킨보다 더 좋아하게 됐다. 없어서 못 먹던 초콜릿은 질리도록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이제는 초코 음료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내부링크]

너를 좋아했다 가끔은 네가 부담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참 좋아했다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내게 와준 네가 나는 참 좋았다 넌 힘들 때마다 내게 기댔지만 내가 힘들 때는 항상 곁에 없던 그런 너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간만에 두통이 찾아왔다. [내부링크]

간만에 두통이 찾아왔다. 지끈지끈 기분 나쁜 통증은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최근 꿈을 많이 꾸고 수면시간도 줄어서 그런 게 아닐까 짐작만 하는 중이다. 두통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은은하게 계속 아프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타이레놀을 바로 챙겨 먹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최고다. 다행히 오늘이 월요일이 아니고 내일은 금요일이니 시간 아까워 않고 빠른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자는 동안엔 두통을 느낄 수 없을 테니..

매일매일은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내부링크]

오늘도 어제처럼 여지없이 눈비가 내렸다. 봄비라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봄이 올 것 같긴 하다. 사실 겨울에도 예전만큼 추운 느낌은 이제 별로 없어서 좀 심드렁한 상태다. 겨울에도 비가 오는 날씨라니.. 에휴. 게다가 내일이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또 한 번 크게 실망했다. 요즘 직장도 다니면서 부업을 하려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매일매일은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주말은 안 오는 기묘한 현상이 반복되는 중이라 너무 괴롭다. 도대체 로또는 언제 당첨되는 걸까! 오늘도 헛된 희망을 품고 금요일이 오길 바라면서 잘 준비를 한다.

밝은 척 가면을 쓰고 싶어도 [내부링크]

난 항상 최악을 생각하며 산다. 걱정을 하고 최악을 생각해 두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마냥 긍정적이지 못한 게 아쉬울 뿐이다. 이런 나를 모르는 사람은 나를 보며 단순하다거나 멍 때리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사실 그 말도 맞다. 그런 순간들도 꽤 많다. 그런데 간혹 나를 잘 모를 것 같은 사람이 내게서 어두운 면을 발견하고 그걸 내게 말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너무 당황스럽다. 내가 얼마나 티를 냈길래? 이런 생각이 들어 한동안은 본래 모습보다 밝은 척 애써 노력도 해본다. 나를 보며 겉으로는 순둥해 보이는데 할 말은 냉정하게 한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면 나를 얼마나 쉽게 본 걸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저 내 입장과 상황에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했을 뿐인데 그걸 냉정하다고 생각하다니? ..

스타벅스 딸기 초코 레이어 케이크 맛봄 [내부링크]

스타벅스 딸기 초코 레이어 케이크! 늦었지만 스타벅스에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둘러보다 눈에 확 들어온 디저트가 있어서 먹어봤다. 단거를 워낙 좋아하지만 점점 얼큰한 맛이 좋아지는 나이가 되다 보니 케이크에는 손이 잘 안 갔었는데 딸기와 초코 레이어라니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다. 사진은 참 개떡같이 찍었지만 맛은 좋았다.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는 생각이 안 들게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만족스러운 한 조각! 커피랑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었고 가격은 7900원인데 생각보다 한 조각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며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주문했지만 사실 요즘 다 고만고만한 가격인 것 같다. 케이크는 혼자 홀 케이크 시켜 먹기도 힘든지라 아쉬운 데로 비싸더라도 아주 가끔 생각날 때 한 조각씩 먹어주는..

감옥 같은 전시장에 사자 한 마리 [내부링크]

아. 동물농장을 보다 울어버렸다. 감옥 같은 전시장에 사자 한 마리가 무기력하게 있던 모습을 봤는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무도 없이 그저 혼자 그 한 뼘의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그 긴 세월 동안 무슨 생각을 하며 지냈을까. 나라면 미쳐버렸을 것 같다. 다행히 동물농장팀으로 제보가 쏟아져 더 좋은 환경의 동물원으로 이송이 되었지만 한참을 두려워하며 구석에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 씁쓸했다. 그리고 사자는 더 좋은 곳으로 갔지만 남아 있는 동물들은 결국 해결되지 못한 채 그 동물원에 남겨진 것 같아 그 또한 마음이 아팠다. 코로나로 수입이 변변찮아 위생 관리가 어려웠다는 책임자의 말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결국 사람 욕심으로 가둬 두고 전시를 하며 돈벌이를 한 건데 정말 최소한의 삶의 질은.. ..

악몽, 피곤함. [내부링크]

으으 요즘 전에 없이 꿈을 꾸는 횟수가 너무 늘었다. 오늘은 악몽을 꾼 느낌이다. 분명 아침에 눈 떴을 때까지는 기억이 생생했는데 다시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내용이 뭔지 까먹었다. 근데 악몽이라는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괴롭다. 매일 꾸지 않아도 한 번씩 꾸는 꿈이 안 좋으면 이렇게 괴로운데 매일 꿈을 꾼다는 사람들은 정말 어떻게 견디는 건지 신기하다. 정말 피곤할 것 같고.. 깊은 수면이 정말 얼마나 소중한 건지 새삼 알게 됐다. 다시 잠들었을 때는 다행히 숙면을 해서 꿈을 꾸진 않았다. 최근 잠드는 시간이 들쑥날쑥해서 수면 패턴이 망가졌기 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아무튼 다 좋은데 제발 악몽만은 꾸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분 좋은 꿈은 피곤해도 환영인데 악몽을 꾸면 하루 종일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돈도 입맛도 다 버렸네. [내부링크]

아. 빽다방 커피는 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처음 가본 지점에서 커피가 덜 갈리고 밑에 잔해가 남아 있는 것을 보며 너무 경악했다. 이미 나온지라 다시 돌아가기엔 멀었고 하여튼 참 별일이 다 있다.. 프랜차이즈라 믿고 시켰는데 이렇게 지점을 타다니.. 동네 빽다방은 괜찮은 편이었다. 다행이다 정말. 한번 먹고 지나갈 지점이라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이렇게 남이 타준 커피를 먹으며 실망하게 될 줄이야.. ㅠㅠ너무 속상하다 돈도 입맛도 다 버렸네.

비바람이 치고 진눈깨비가 내리고 [내부링크]

어제는 봄이 온 것처럼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오늘은 비바람이 치고 진눈깨비가 내리고 정말 너무 추웠다. 그리고 또 거짓말처럼 몇 시간 만에 다시 하늘이 맑아졌다. 마치 비나 눈이 내린 적이 없는 것처럼. 최근 겨울에 점점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는 것 같다. 항상 여름에만 삼 단 우산을 챙겨 다녔었는데 이젠 사계절 내내 우산을 들고 다녀야 되는 게 아닐지.. 봄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겨울이 참 짧게 느껴진다. 이러다 정말 겨울이 사라지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 ㅠㅠ

현대 제로카드 에디션 2 발급 중단 예정 [내부링크]

현대 제로카드 에디션 2 발급 중단 예정 음. 현대카드에서 제로카드를 아주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급 중단을 시키더니 에디션 2가 나왔었다. 연회비가 더 높고 적립에는 제한을 둔. 에디션 1이야말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했었는데 카드사 입장에서는 그걸 보완해서 나온 게 에디션 2였다. 고객입장 말고 카드사 입장에서 더 좋게 ㅎㅎ 아무래도 손실이 컸던 모양인지 후다닥 에디션 2를 내놨었는데 그것마저도 혜택이 과하다고 생각한 건지 곧 발급이 중단될 예정이라 한다. 2024년 2월 21일이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나는 아직 제로카드 에디션 1을 사용 중에 있어서 교체 발급 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고민이 된다. 실적을 채우지 않고 쓰는 게 참 좋은데. 요즘 그런 카드들이 또 많..

내일이 당연히 올 거라 여기지만 [내부링크]

내일이 당연히 올 거라 여기지만 사실 내일이 안 올 수도 있다 그걸 잘 알지만 나는 내일이 있는 사람처럼 하루하루 무디게 살아가는 중이다 어제도 내일도 내겐 실제 하지 않는데 나는 지금 현재만 살아가는 건데 마치 내일이 반드시 올 것처럼 살아간다 게으르고 나태하게 내일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 나는 마치 내일이 영원할 것처럼 내 시간이 무한대인 것처럼 살아간다 내일이 오지 않는 오지 않았던 그런 순간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 여전한 것들 [내부링크]

오늘은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루종일 온탕과 냉탕을 다녀왔다 연휴가 끝나는 마지막날이라 마음이 진정되지 못한 것도 같다 가끔 웹툰을 보다 보면 내 마음과 꼭 맞는 그런 장면들이 있다 오늘 잔잔하게 보다가 그런 장면이 나와서 뭔가 울컥했다 꼭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신기했다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도 입맛도 주변 사람들도 모든 것이 서서히 변했지만 그래도 아직 여전한 것들도 있다 그런 게 새삼 위로가 된다 아직 내가 좋아하는 음식과 여전히 어디선가 나오는 가수나 연예인 혹은 어떤 오래된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여전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 소소하고도 큰 여전한 것들의 기쁨 명절 때 꼬박꼬박 연락 주는 동생이 있다 크게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꼭 명절만 되면 잊지 않고 연락을 한다 처음엔..

모순덩어리 [내부링크]

남들이 좋다고 백날 떠들어도 내가 아니면 아닌 거고 남들이 아니라고 별로라고 말해도 나한텐 좋다면 좋은 거지 남들과 꼭 똑같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보통이나 평범이나 중간이 최고라며 그런 것을 지향한다면서 속으로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던 거다 나는 참 모순덩어리다

설날이었네 [내부링크]

오늘이 설날 당일이라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커피가 먹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빽다방에 들렀다. 어플로 오더 주문을 하고 들어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좀 당황했다. 아침 일찍 갔던지라 이 시간에 사람이 많네?라는 생각에 1차 당황을 하며 핸드폰으로 날짜를 보니 오늘이 설날 당일이었다. 그래서 당일인데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라는 생각에 2차로 당황을 했다. 나도 혼자 커피 사러 간 주제에 사람들이 여기서 커피 사다 먹는 게 뭐 그리 별스런 일이라고 그리 놀랐는지 모르겠다 ㅎ 아무튼 평소 주말보다 사람이 더 붐비는 게 신기하긴 했다. 확실히 요즘은 옛날처럼 시골에 내려가거나 모두 모여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좀 덜한 것 같긴 하다. 뭔가 그냥 평범한 주말 중 하루인 기분이랄까.

레전드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돌아왔다! [내부링크]

오! 드디어 기다리던 크라임씬이 돌아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지!!! 아쉽게도 모든 출연진이 동일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새로 합류한 출연진들도 꽤 마음에 든다. 오늘 첫방을 했는데 아직 시간이 없어 보지는 못하고 클립으로 짧게 도입부만 봤는데 기대된다. 시즌제로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나와주면 좋을 텐데 세트를 매번 꾸며야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야 해서 힘드려나 ㅎㅎ 아무튼 한번 날 잡고 쭉 몰아서 봐야겠다! 요즘 땡기는 프로가 별로 없어서 시들시들한 상태였는데 너무 좋다! 이래서 내가 티빙을 못 끊지..!

감기 예방을 위한 팁 [내부링크]

요즘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이 많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최근 만난 친구가 독하게 걸려서 나도 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감기 예방을 위한 팁을 좀 찾아봤다. 감기 예방을 위한 팁 5가지. 1. 손 씻기: 감기 바이러스는 주로 손을 통해 전파되므로,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외출 후, 환경이 더러운 곳을 다녀온 후, 음식을 만들기 전과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2. 옷 따뜻하게 입기: 감기는 몸이 춥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날씨가 추운 날에는 충분히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몸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시 적절한 겉옷과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여 몸의 열을 유지해야 ..

치킨의 배신. [내부링크]

치킨의 배신. 정말 이러기야? 너 맛이 왜 변했어? 내가 변한 거야? 아닐 텐데! 몇 달 지났다고 이렇게 달라져? 난 정말 널 좋아했었는데! 배신당한 기분이야. 가격은 오르는데 맛은 왜 달라져? 달라질 거면 더 맛있어져야지! 나 너무 상처받았어. 당분간 너를 찾지 않을 생각이야. 다른 누군가의 입속으로 가버려라. 나는 당분간 널 찾지 않을 테니. 정말 너무 실망이다 비비큐 핫올. 먼 훗날 언젠가 한 번쯤은 생각나겠지만. 당분간은 만날 일 없을 거야.

겨울은 롱패딩이었는데. [내부링크]

겨울인데 날이 선선하고 좋게 느껴진다는 게 참 아이러니다. 예전엔 무조건 롱패딩만 입고 다녔는데. 지금은 외모를 꾸미고 이런 걸 다 떠나서 그냥 안 추워서 롱패딩을 입지 않는다. 가끔 추운 날에도 숏패딩을 입으면 어느 정도 견딜만하다. 점점 롱패딩이 거추장스러운 느낌도 든다. 이 옷을 입을 정도로 춥지 않은데? 이런 느낌이랄까. 특히나 밖에서는 아직 괜찮을지 몰라도 대중교통을 탈 때면 답답한 공기에 숨이 턱턱 막힌다. 그렇다고 가벼운 재킷처럼 쉽게 벗어버릴 수도 없고 들고 다니기도 참 난감하다. 예전엔 진짜 롱패딩만 한 게 없다고 생각했고 교복처럼 매일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장롱에 박아두고 정말 추운 날에만 한 번씩 꺼내 입게 되었다. 겨울은 롱패딩이었는데. 수능날엔 항상 찬바람이 몰아쳤는데 이젠 다 옛..

얕은 수면, 그리고 꿈 [내부링크]

요즘 꿈을 자주 꾼다. 이상한 일이다. 나는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최근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런 건지 깊게 잠에 못 드는 모양이다. 얕은 수면, 그리고 정신없는 꿈들과 피곤함이 뒤섞인 아침까지 정말 곤욕이다. 꿈이 그렇다고 막 무섭거나 이상한 건 아닌데 꿈 해몽을 찾다 보면 현재 내 상황에 맞게 그런 꿈을 꾸는 느낌이다. 좀 스트레스 발산이 필요한 느낌이랄까. 그게 잘 안되니 꿈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친한 친구들에게 엉뚱한 일을 강요받는다거나 뜬금없이 산을 오르는 꿈들이 뒤섞여 있다. 가끔은 판타지적인 요소들도 섞여 있다. 상상력도 풍부하지 못한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꿈이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는 말이 딱 지금의 나에게 해당된다. 자꾸 꿈을 꾸고 그걸 생생하게..

뱉은 말 [내부링크]

가시 돋친 너의 말들이 비수가 되어 날아오던 날들 네가 생각 없이 뱉은 말인지 나를 상처 주고자 했던 고의였는지 알 길은 없지만 아직도 문득 그 말들이 생각난다 네 입에서부터 시작된 말들이 너는 뱉고 신경도 쓰지 않았을 그 잔인한 말들이 아직도 내 곁에 남아 나를 상처 준다 네가 뱉은 그 말들을 쓰레기 취급해야 하는 그것들을 고이 모아 내가 나를 다시 찌른다 이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상처 준 사람은 발 뻗고 잘 살 텐데 왜 상처받은 사람은 그게 안 되는 건지 나는 그게 너무 분해서 필사적으로 더 기억하지 않으려 발버둥을 쳐보지만 결국엔 다시 반복될 뿐이다 과거의 기억만으로 나를 상처 입힐 수 있는 네가 참 대단하다.

대청소를 하며 느낀 것 [내부링크]

오늘은 대청소를 했다. 날도 춥지 않고 선선하고 그냥 갑자기 청소가 하고 싶었다. 청소하는걸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한 번씩 대청소를 하면 기분은 좋아진다. 머리가 복잡할 때는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도 굳이 운동이 아니더라도 청소하며 몸을 움직이는 걸로도 충분하다. 생각 없이 몸만 쓰게 되는 건 똑같으니까. 날은 꽤 선선한 편이었지만 밖에 쓰레기를 내다 버릴 땐 좀 싸늘하긴 했는데 기분은 상쾌했다. 근데 이번에 보니 플라스틱이 정말 너무 많다는 걸 느꼈다. 정수기가 없어 물을 시켜 먹는 편이라 더 플라스틱이 많이 나오는 듯. 정수기나 브리타를 다시 써야 하나 심히 고민된다. 그리고 택배가 거의 생활화되어서 택배박스덕에 종이도 정말 많았다. 배달이나 택배도 좀 줄여서 가능하면 필요한 것만 사 와..

여론의 힘이란 [내부링크]

여론의 힘이란 참 대단하다. 대단하고 무섭다. 진실보다 사람들의 관심의 무게가 어디에 쏠렸는지에 따라 여론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으로 한 사람을 놓고 난도질할 수 있다는 게 참 무섭다. 칼보다 펜이 더 강하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항상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보며 크게 느낀다. 나는 좋아하는 어떤 존재가 있으면 그 사람의 단면만 보고 좋다 싫다 하고 싶진 않다. 다만 내가 너무나 극혐 하는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엔 나도 정나미가 뚝 떨어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딘가에 악성댓글을 남기거나 하진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좋아한다고 서로 말했던 누구누구들이 어떤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다들 금방 실망했다며 비난하는 말들을 쏟아낸다. 물론 나도 그럴 때가 있지만 그런 게 좀 한편으로는..

볼만한 책 [내부링크]

밀리의 서재를 결제했는데 막상 볼만한 책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끌리는 게 없네. 최근에는 책 보는 걸 너무 소홀히 해서 다시 보려고 노력 중이다. 유흥에 낭비하는 시간은 잘도 쓰면서 책 보는데 시간 내는 건 왜 이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사실 짬짬이 시간 내서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앞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서 손이 덜 가는 게 가장 크다. 책 보는 시간을 만들어서 집중해서 봐야 되는 게 나에겐 가장 잘 맞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일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나면 뭐든 하나 골라서 봐야겠다. 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으니까. 볼만한 책이 뭐가 있으려나.

어떤 기억들 [내부링크]

가끔 강렬하게 머릿속에 박히는 어떤 기억들이 있다. 그런 기억들은 시시때때로 떠오른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똑같이.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닌데 그냥 갑자기 어느 순간 떠오른다. 그리고 그 순간 내 감정은 그 기억에 지배된다. 그게 좋은 기억인 날은 아무 이유 없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반대인 경우에는 하루 종일 기분이 이상하다. 오늘은 다행히도 좋은 기억이었다. 오늘 좀 기쁜 날이라 그런가? 떠오른 옛 기억도 좋은 기억이라 정말 다행이다. 요즘 주변인 중에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게 너무 심한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사람이 어느 정도여야지 너무 심하게 하루종일 기분이 요동치는 걸 보니 나까지 정신이 없다. 하루하루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보내야겠다.

아침 저녁 날씨 [내부링크]

요즘 아침에는 너무 춥고 저녁이 되면 날이 풀려서 선선하다. 그래서 도대체 옷을 어떻게 입어야 될지 모르겠다. 아침에 너무 추워서 따뜻하게 입기는 하는데 저녁이 문제다. 다 괜찮은데 지하철에서 너무 쪄 죽을 것 같다. 그렇다고 얇게 입자니 감기에 걸릴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고. 건물 안에서는 겉옷을 벗을 수 있으니 괜찮은데 지하철이 문제다. 그놈의 지하철. 사람들이 붐비는 것도 힘든데 옷 때문에 더위까지 한몫한다. 정말 고통스럽다. 이럴 때는 자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출퇴근 지옥만 해결되면 서울에서 사는 건 참 좋은데.. 하여튼 날씨가 너무 따뜻해진 게 문제다.. 예전만 못한 겨울 추위가 아쉬울 뿐이다.

나의 단골집 [내부링크]

오래된 단골집이 있었다. 아주 오래된 나의 단골집. 내 입맛이 까다롭진 않지만 미친 듯이 좋아하는 가게도 그리 많지 않은 무난한 입맛에 소유자인데 가끔 내 입에 너무 잘 맞는 가게가 있으면 오래오래 그 가게에서 시켜 먹는다. 방문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 내가 너무 좋아했던 가게가 없어진 걸 알았다. 요즘 하나 둘 내 최애 가게들이 문을 닫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 특히 방문까지 해서 먹을 정도로 좋아했던 한식집이 없어진 건 그야말로 대충격이다. 이렇게 가게가 없어진 걸 알게 될 때마다 경기가 정말 안 좋다는 사실을 몸소 체감하게 된다. ㅜㅜ음식 장사는 원래 잘 안 망하는 거랬는데.. 물론 그냥 더 이상 장사가 하기 싫어서 접으신 걸 수도 있지만 너무 슬프다. 또 내 입에 찰떡콩떡인 가게를 언제 찾을..

생각나 [내부링크]

아직도 가끔은 네가 생각나 어떤 순간순간 너랑 함께라면 어땠을까 좋은 곳에 갔을 때 맛있는 걸 먹었을 때 기쁘거나 힘들 때 한 번씩 그렇게 생각나

담요를 샀다. [내부링크]

검은색 담요를 샀다. 날이 부쩍 추워져서 부들부들한 촉감에 담요를 하나 샀다. 그전에는 입는 담요도 아주 잘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길이가 길어서 입고 있는 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밝은 색 담요를 살까 고민을 좀 하다가 검은색으로 결정했다. 항상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주로 결정을 많이 한다. 무난하고 평범한 색이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 볼 수 있어서 그렇다. 저렴한 가격에 급하게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부들부들한 촉감이 너무 좋아서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겨울은 다 좋은데 추워서 감기 걸리는 일만 없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코로나 이후에는 마스크를 해도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힐끔거리지 않아서 좋다. 굳이 감기에 걸리지 않았어도 미리미리 예방용으로 하기 좋고 마스크덕에 추위도 좀 ..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내부링크]

항상 모든 관계엔 끝이 있다. 영원할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하자고 오랫동안 같이 있자고 그런 약속을 하는 거지. 오래 볼 것 같아도 잠시 스치는 인연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늘 좋은 일만 있을 순 없겠지만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 어디서 뭘 하고 살든 즐겁게 잘 지내면 되는 거지. 꼭 곁에 있어야만 관계가 유지되는 건 아니니까.

핸드폰 중독 [내부링크]

요즘 핸드폰 하는 시간이 늘었나 보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얼마나 핸드폰을 쥐고 살길래 다시 손목과 손가락에 통증이 시작됐다. 정말 무서운 건 이렇게 통증이 있는데도 끊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게 바로 중독인 걸까? 핸드폰도 이 정도로 사람을 미치게 하는데 도대체 알코올중독이나 담배 마약을 하는 사람들은 그 중독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 건지 놀랍다. 왜 담배 끊은 사람을 독종 중에 독종이라고 하는지도 알 것만 같다. 고통을 느끼면서도 중독된 그 행동을 끊는 게 정말 너무나도 어렵다. ㅜㅜ 핸드폰이 없으면 대체 어디서 뭘 하며 상대방을 기다릴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말들 그런 기분 [내부링크]

가끔 내 생각을 말할 때 나에겐 당연한 얘기를 할 때 내 입장에서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것을 털어버리려 할 때 어떤 사람들은 나보고 너무 냉정하다고 말한다. 나는 간혹 그런 말들이 당황스럽다. 이를테면 나는 2월에 여행을 못 가는데 2월에 여행 가는 얘기를 같이 모여서 하자고 하면, 나는 들을 필요 없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귀를 닫아버리거나 그 자리를 뜬다. 그걸 듣고 있을 시간에 생산적인 일을 하거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합리적이니까. 근데 이런 행동이 냉정하다고 말하면 나는 도대체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일단 어떤 점이 냉정 하다는 건지부터 이해가 안 돼서.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인간미가 없어지는 기분이다. 보통은 사회생활을 하면 유들유들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반대로..

강추위 [내부링크]

오늘 아침 추위가 역대급이었다.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고집하던 내가 진짜 얼어 죽을 것 같은 생각에 오늘은 아이스커피를 포기했다. 아이스커피 대신 뜨뜻한 물에 아메리카노를 타먹으니 속도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겪어보는 강추위에 정신을 못 차렸는데 오늘이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다고 한다. 근데 이 정도 추위에도 이렇게 온 몸이 시린데.. 추운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구황작물만 먹으면 [내부링크]

이상하게 구황작물만 먹으면 속이 쓰리다. 와. 심지어 어제 먹은 건 감자도 아니고 감자빵이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속이 쓰려서 죽을 것 같다. 배는 고파서 안 먹을 수는 없고 속은 쓰리고.. ㅠㅠ아 정말 괴롭다.. 소화도 잘 안 됐는지 하루종일 배에서 소리도 난다. 그냥저냥 버틸만해서 참았는데 내일도 이런다면 약국에라도 좀 들려봐야겠다. 차라리 시원하게 화장실에서 한번 싹 비울 수 있는 게 좋은데 속 쓰린 증상만 계속 유발되니 아주 사람이 미칠 지경이다. 흑흑

프로방콕러 계급도 ㅎㅎ [내부링크]

오.. 프로방콕러 계급도를 보니 내가 얼마나 탑급인지 알겠다. isfp, istp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둘 다 아주 탑급이구나. 사실 이런 거 안 봐도 알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 infp가 정점이라 1등은 못 찍었네. 특히 뭐든 딱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열심히 해보려고 마음먹어도 결국은 필요한 만큼만 하는 걸로 마음이 움직이더라. ㅋㅋㅋㅋestj는 정말 대단하네. 할거 다 하고 내일 것도 하다니 존경스럽다..! 도대체 얼마나 부지런한 삶을 사는 걸까

선택한 것과 놓고 온 것들 [내부링크]

나처럼 현실적인 친구가 가끔 ~할걸 그랬나? 라며 후회된다는 뉘앙스의 말을 꺼내곤 한다. 나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당연히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차피 내가 한 선택을 되돌릴 순 없기에 그냥 잊으라 말했다. 지금 네가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어차피 알 수 없을 거라고. 그냥 지나간 것에 대해 미련 갖지 말라고. 이렇게 타인한텐 쉽게도 말하는 주제에. 정작 스스로는 그렇게 잘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선택한 것과 놓고 온 것들 사이에서 더는 돌아보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들이 조금만 흔들려도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온다. 인간이란 참 신기하게도 지난 것들에 대해선 왜 이리 미화를 잘하는지, 힘들었던 기억보다 좋았던 기억들이 더 선명해진다. 그럼에도 돌아보..

수면양말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수면양말이 너무 필요하다. 요즘 발이 너무 시리다.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은 겨울이 되면 정말 죽음이다. 원래도 손은 얼음장처럼 찬데 요즘은 발 끝까지 너무 차다. 냉기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 중인데 수면양말을 사 와야겠다. 다행히 양말을 신어도 답답함을 잘 느끼지 않아서 수면양말 신고도 잠을 자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내일은 다이소에 좀 들려야겠다. 저렴하고 귀여운 수면양말 좀 구해와야지.

안면인식 실패로 우리은행 7% 적금 가입 불가 [내부링크]

우리은행 때문에 최근 열받고 어이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근데 좀 웃기고. 이번에 새로 나온 우리은행 7% 적금 때문이다. 해당 적금을 가입하려고 시도하니 갑자기 웬걸 안면 인식을 하라는 거다. 등록한 적도 없는 안면인식을 하라니. 주민등록증을 먼저 인증하고 안면 인식을 시도하니 계속 실패했다. 그도 그럴게 나의 주민등록증은 고등학교 때 사진이고 그때와 지금의 나는 아무래도 얼굴이 똑같지 않으니까 ㅋㅋㅋㅋㅋ 정말 어이없고 웃긴데 좀 열받기도 했다. 결국 적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들고 내방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등록한 얼굴과 매칭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오래된 민증 사진이랑 매칭이 안 돼서 내방을 해야 한다니. 정말 귀찮다.. 물론 요즘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때문에 보안을 철저히 하는 것은 좋..

감정이란 [내부링크]

어느 날은 슬픈 얘기를 들어도 덤덤하고 또 어느 날은 별거 아닌 얘기에 눈물이 맺힌다. 결국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내가 슬플 때 슬픈 영화를 보면 폭풍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겠지만 내가 슬프지 않을 때 같은 영화를 본다면 한물간 심파극으로 치부될 수도 있다는 것 감정이란 정말 놀랍다.

듀오링고 연속 학습 1000일. [내부링크]

몇 년간 하루에 한 번 듀오링고를 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언어 공부를 해보자고 결심했는데 어느 순간 매일 한 번이라도 해서 연습 학습을 멈추지 않는 걸로 목표가 변질되어 있었다. 어이없지만 그렇게 벌써 천일이 되었다. 가끔 한두 번 빼먹는 날도 있는데 연습 학습 보호가 되는 아이템이 있어서 그걸 활용해서 천일을 겨우 만들었다. 약간 공부보다 연습학습에 집중하는 게 나도 우습지만 그래도 하루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한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고 있는 중이다. 그냥 접속만 하는 걸로 연습 학습이 유지가 되는 건 아니라서 적어도 간단한 단어라도 몇 번 보는 걸로 위안 중이다. 그래도 뭐라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그런 길 [내부링크]

주말 내내 병든 닭처럼 졸았다. 두통이 너무 심해서 그런 건지 너무 자서 두통이 시작된 건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두통이 심하다. 새해가 됐는데 작년보다 크게 나아진 게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우울하다. 좀 달라지고 싶은데 내가 뭘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혼란스럽다. 그저 눈앞에 있는 어려운 길을 피해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좀 더 편하고 쉬운 길로 돌아가고 싶은데 그런 길을 찾지 못해 절망 중이다. 내가 버리고 온 길이 그리워지는 날도 있다는 게 신기하고 꼭 겪어보고 후회하는 내가 우스울 뿐이다.

비혼주의자 [내부링크]

나는 비혼주의자다. 때문에 사람들이 결혼하고 부대끼며 서로가 애증 하면서 붙잡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었다. 감정소비, 시간낭비 등의 생각을 하면서 왜 저렇게들 쓸데없는 낭비를 하는 걸까 의문이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사랑과 현실은 별개이니까. 나는 지독한 현실주의자이니까.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서 요즘은 결혼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여전히 난 비혼주의자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도 이해한다. 나는 늘 혼자였기 때문에 혼자에 익숙해서 몰랐지만 주변 사람들은 가족이 외박하여 혼자 있게 되면 심심해하거나 무서워했다. 좀 놀라웠다. 인간이 주변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꼈다. 결혼은 내 가족을 만드는 일이니까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것 [내부링크]

마음가짐의 문제고 차이겠지 결국 살아남는 사람이 강한 것처럼

오랜만에 [내부링크]

요즘 손톱 발톱이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다. 이상하다. 영양분은 부족한 것 같은데. 아니면 내가 느끼지 못할 만큼 최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건지도.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는데 꽤나 친분이 있는 관계들이지만 역시 나는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보던 사람과 자주 못 보게 되면 점점 어색한 사이가 되는 것 같다. 관심사가 같다면 모르겠으나 그게 아닌 이상 사회에서 만난 관계들은 적당히 지내게 된다. 너무 멀거나 가까우면 꼭 탈이 난다. 점점 더 혼자가 편하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중이다.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그렇다.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생각보다 반가운 기분이 든다. 혼자가 편한 것은 맞으나 가끔은 같이 얘기하고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지옥 같은 날 [내부링크]

스트레스 안 받고 살고 싶다.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는 타입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0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씩 폭발할 때가 있다. 오늘처럼 하루종일 운수가 나쁜 날은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정말 오늘은 운수 나쁜 날 그 자체였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마무리가 꼬이고 하나 둘 꼬이더니 정말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솔직히 다 때려치우고 집에 박혀 있고 싶을 만큼 절망스럽고 만사가 귀찮았으니 말 다했다. 내 잘못으로 시작된 문제도 있었고 그저 흐름대로 원치 않았지만 일어난 문제도 있었는데 그것들이 오늘 하루에 몰아쳐 발생하니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열심히 살고 싶어서 이직한 거 맞는데 이런 날은 내가 무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나 싶은 마음이 든다. 정말 ..

알면서도 [내부링크]

아닌 걸 알면서도 자꾸 헛된 희망을 품는다 아닌 걸 알면서도 흐린 눈을 하고 모른 척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도 결국 내 눈만 가린 것을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하늘이 가려진 거라 믿고 싶었다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하여 진실이 바뀌는 것도 아닌 것을 어리석지만 알면서도 그러고 싶었다

좋을 때도 슬플 때도 [내부링크]

전에 내 꿈에 친구가 나와서 전화를 했던 적이 있는데, 오늘은 반대로 어떤 상대방 꿈에 내가 나와 걱정된다며 잘 지내냐는 연락을 받았다. 별일 없이 잘 지낸다며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오래 연락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걱정스럽게 연락을 주니 정말 고마웠다. 난 항상 어릴 때부터 함께했던 사람들이 그저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큰 일을 겪으며 알게 됐다. 정작 내가 믿고 의지하고 싶었는 누군가는 내 슬픔엔 항상 멀리 떨어져 있고, 이렇게까지 해줄 관계가 아닌데 생각했던 사람이 나서서 나를 도와준 기억들이 내 생각을 바꿨다.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게 중요한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그냥 오래 옆에 있을 사람은 자주 보지 않아도 계속 관계가 이어지고, 자주 ..

리메이크 [내부링크]

추억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자세히 들어보니 원곡이 아니다 누군가 리메이크를 했나 보다 느낌은 사뭇 다르지만 반가웠다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노래가 살아 숨 쉰다 신기하다 다시 이렇게 길거리에서 자주 들리다니 더 많은 곡이 리메이크 됐으면 좋겠다

당신의 도움이 절실했었는데 [내부링크]

당신은 그래요 그냥 내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당신은 당신이 필요할 때만 나를 찾아요 내가 필요로 할 땐 곁에 있어준 적이 없어요 단 한 번도요 애써 당신을 찾은 적도 없지만 사랑을 갈구하며 울며불며 매달릴 마음도 없지만 당신에게 끌려다니는 내가 싫어요 당신이 필요해서 나를 찾을 때 냉정하게 뿌리치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요 이런 나를 모르면서 주변에선 냉정하다고 쉽게들 말해요 그래도 가족이니 잘해주라고 하네요 나는 힘들어도 당신을 찾지 않았는데 당신이 힘들 때는 내가 도와줘야 한다네요 나는 간신히 혼자 일어섰는데 왜 나는 당신을 부축해야 하는 걸까요 나도 당신의 도움이 절실했었는데 나는 혼자서 겨우 이겨냈는데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 당신을 위해 내가 뭔가를 해야 한다니..

손가락 통증 [내부링크]

오늘 아침부터 이상하게 중지 손가락이 아프다. 가시가 박힌 것처럼 누를 때마다 따끔한 느낌이 계속 지속됐다. 그런데 의문인 건 딱히 손가락에 가시가 박힐만한 상황이 없었다는 거다. 어디에 찧은 것도 아니고.. 기억에 남을 만큼 꺾이거나 부딪친 적도 없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의식하고 만지면 한두 번 아프다가 또 괜찮은 것 같은데 생각 없이 움직이다 중지에 힘이 들어가면 손톱이 눌리면서 또 따끔한 느낌이 전해진다. 으으. 이런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세한 통증 너무 싫다. 은근히 거슬려서 미칠 것 같다. 안 그래도 오늘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았는데 이런 사소한 일들이 겹쳐 더 사람이 예민해지는 것 같다. 내일 눈 떴을 때는 손가락 통증이 사라져 있길 바랄 뿐이다.

사회성 테스트...ㅎ [내부링크]

우연히 공유받은 사회성 테스트. 결과를 보곤 이건 뭔가 아닌데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사회성이 부족한 건 알겠는데 야외 활동과 탐험을 좋아한다는 것과 에너지가 넘친다는 게 너무 말도 안 된다. 나처럼 금방 체력이 방전되고 에너지바가 1칸밖에 없는 사람은 많이 못 봤는데..? 그래도 재미로 테스트해 보는 건 재밌었다. 이런 테스트들은 결국 맹신하기보다는 재미로 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친구들과 공유해서 결과를 봤는데 놀랍게도 친구 중에 사회성 만렙이 나왔다. 그렇게 회사를 욕하더니 회사에선 그래도 가면을 잘 쓰고 다니나 보다. 이 결과처럼 진짜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흑흑. 오늘도 난 에너지 부족으로 오늘의 할 일 중 일부를 내일의 나에게 맡기려 한다. 지금 사회성이 문제가 아니..

주식 매수에 대한 고민 [내부링크]

요즘 주식 때문에 고민이 많다. 배당받는 게 좋아서 배당주에 눈을 떴는데 아무래도 배당주는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으니 한편으로는 심심하다. 그나마 머리채 붙들고 있던 마소가 잘 올라줘서 다행이긴 한데 너무 많이 올라서 한주가 거의 50만 원 가까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배당주를 사야 할지 성장주를 사야 할지 아니면 tq를 사야 할지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tq관련 글을 쓰지 않은 게 꽤 됐다. 어느 정도 금액이 쌓이고 주가가 널뛰기를 하다 보니 현재는 매수를 멈춘 상태이다. 요즘 그래도 꽤 많이 올라서 25% 수익 구간인데 더 들고 갈지 말지 고민된다. 그렇다고 아예 매도하고 끝낸다는 게 아니라 익절 후에 다시 진입을 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해 보니 정말 주가가..

2023년 마지막 글. [내부링크]

오늘의 점심은 순두부. 꽤나 먹고 싶었던 메뉴인데 내가 진짜 좋아했던 지점이 폐점되어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정말 맛있는 곳이었는데 코로나가 끝나도 장사가 잘 안 됐던 건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그러고 보면 나도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긴 했다. 좀 더 자주 들러서 먹어줄걸. 프랜차이즈라 다른 지점에서 먹어도 레시피야 동일하겠지만 사람 손맛이라는 게 그 안에서도 다른지라. 그 지점만큼 내 입에 찰떡인 순두부집이 없었는데 정말 속상하다. ㅜㅜ 내 원픽 순두부집의 부재로 충격을 먹고 동일한 다른 지점에 가서 먹었는데 역시나 완전히 같은 맛은 나지 않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좋았지만. 다시 최애 순두부집을 찾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당분간 순부두가 먹고 싶으면 여러 가게에서 먹어봐야..

꼰대 [내부링크]

나의 옛 기억들이 누군가에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생소한 단어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그제야 내 나이가 한 번씩 실감 난다 나에겐 추억인 어떤 사건들이 요즘 친구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게 내가 직접 겪은 어떤 이벤트들이 그들 기억 속엔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이 새삼 세대차이를 느끼게 한다 웃고 떠들고 재밌게 즐기지만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경계선이 있다 그렇지만 말 안 통하는 꼰대가 되긴 싫다 서로 존중하고 터치하지 않는 꼰대 같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식으로 발악해도 결국엔 꼰대로 보이겠지만 나의 20대를 돌아보면 그때의 지금 내 나이였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 몸은 늙어도 마음은 10대 20대 그 언저리에 머물러 있음을 ..

제발 알약 크기들 좀 작게 만들어 줬으면 [내부링크]

여유롭던 생활을 청산하고 일을 시작하니 하루가 너무 짧고 빠르게 지나간다. 엊그제가 크리스마스였는데 벌써 주말이 코앞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곧 12월도 끝난다니! 내년엔 올해보다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작년이랑 올해 건강이 별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젠 다른 거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간다. 약도 전혀 챙겨 먹지 않는데 주변에서 슬슬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고 말들을 많이 해서 나도 그래야 하나 조금 생각이 많아진다. 근데 알약 먹는 걸 너무 싫어해서 당분간 챙겨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내가 그냥 못 먹는 줄 알았는데 얼마 전에 내 목구멍이 좁아서 잘 못 삼키는 게 맞다는 걸 알게 됐다. 후. 제발 알약 크기들 좀 작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 [내부링크]

오늘은 1년 반 만에 지인을 만났다. 항상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 주는 고마운 분이다. 20대 우울한 나의 모습부터 조금은 밝아진 30대 현재의 모습까지 나를 놓지 않고 챙겨주신 분. 만날 때마다 밝게 얘기해 주고 밝아진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마구 발사해 줘서 그래서 난 이분을 만날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 자주 만나지 못해도 만날 때마다 어색하지 않고 기분 좋은 이 관계가 좋다. 모든 관계가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기에 이 관계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연장자라고 자꾸 밥을 사주셔서 그럼 내가 너무 부담돼서 못 만나니 더치페이를 하자고 말렸다. 식사 후 야무지게 빽다방에 들려 음료도 한 잔 흡입하고 헤어졌는데 술을 마시지 않아도 즐겁게 잘 만나고 헤어졌다. ㅎㅎ헤어질 때 연락..

삼성전자 탈출 [내부링크]

아이고. 요즘 환율이 너무 요동을 친다. 뭔가 환전하기 아쉽게 왔다 갔다 한달까??? 쭉 내려야 달러를 사고 이전만큼 화끈하게 올라줘야 원화를 살 텐데 뭔가 애매하다. 사실 지금도 엄청 오른 건데 사람의 욕심이란 정말 끝이 없나 보다. 그래도 삼성전자는 드디어 탈출했다. 내가 팔아서 날아가는 건지 날아가는 타이밍에 내가 본전 치기를 한 건지 모르겠지만 가슴이 좀 답답하다. 후.. 하지만 더 기다리기엔 오래 참았다. 잘 가라 삼성. 불행했고 이제 볼일 없길 바란다. 반토막 났던 TQQQ보다 삼성전자의 박스권 마이너스가 정신적으로 더 큰 타격이었다. 지지부진한 매일의 파란 숫자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TQ는 화끈하기라도 하지..ㅎ 아무튼.. 지금의 삼성전자 주가가 반토막 나지 않는 이상 다시 쳐다 볼일은 없을..

건강을 챙기는 일 [내부링크]

아주 간단한 건강검진을 했다. 사실은 위 내시경도 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기본 검사만 하고 돌아왔다. 뭐랄까. 어른들이 몸에 문제 있을까 봐 무서워서 병원을 안 가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알 것만 같은 기분이었달까? 몸이 아플수록 병원과 친해져야 하는데. 건강하면 건강하단 이유로 몸이 안 좋으면 무섭다는 핑계로 하루이틀 병원 가는 것을 점점 미루게 되는 것 같다. 속이 너무 안 좋은데 내시경 하면 뭐가 나올까 봐 좀 무서웠던 마음도 있고 딱히 몸뚱이가 매일 아픈 건 아니니 다음에 하자는 마음도 있었다. 참 아이러니다. 친구들에겐 부모님 꼭 검진시키라며 신신당부하는 주제에 정작 나도 무서워하고 있으니. 엄마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이제야 어렴풋이 이해가 된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얼마나 ..

빽다방 센스 [내부링크]

오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라떼가 먹고 싶어 집 근처에 있는 빽다방에 들렀다. 손님 없이 나 혼자 주문한 상태였는데 커피가 너무 안 나와서 조금 짜증이 올라오려고 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커피를 받아보고는 짜증이 다 사라졌다. 곧 크리스마스라고 뚜껑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글귀를 적어준 거다. 사라져 가던 인류애가 다시 조금 피어났다. 누가 시켜서 한걸수도 있고 진짜 마음에 우러나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나는 감동받았다.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 말 하나가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다. 짜증으로 가득 차려던 내 마음을 감동의 쓰나미로 만들어준 글귀 하나가 참 고맙다. 덕분에 오늘 하루의 마무리가 짜증이 아니라 끝까지 즐거움으로 남을 수 있어서 너무 기..

좋은 날 [내부링크]

역시 안 좋은 날이 지나면 보상이라도 하듯 좋은 날도 찾아온다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긴 날 예상치 못한 어떤 순간 나도 모르게 기분 좋은 사건이 터진 날 오늘 같은 날만 있으면 좋겠지만 내일은 또 내일의 기쁨이 있겠거니 그렇게 믿으며 오늘을 마무리한다 타인으로부터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받은 오늘 같은 날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왠지 좋은 꿈을 꿀 것만 같다 물론 기억은 못하겠지만.

억울하기도 짜증 나기도 한 그런 날 [내부링크]

아. 오늘은 정말 힘겨웠다. 모든 게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가 멘탈이 이것밖에 안되나 싶을 정도로. 항상 욕심 내는 순간 내 분에 넘치는 순간 꼬여버리는 느낌이다. 억울하기도 짜증 나기도 한 그런 날이다. 아. 정말 참는 것도 이골이 난다. 이제 그만 참고 싶은데 참 맘처럼 안된다. 더 머리 아픈 것은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사실.

그 새벽 거리 [내부링크]

오늘 눈이 왔어요 눈이 오면 그날이 생각나요 새벽에 걷던 눈 쌓인 거리 춥고 싸늘한 공기 동트기 전 어두운 밤하늘 돈 몇 푼 아껴 보겠다며 꾸역꾸역 걷던 그 길이 눈이 오면 그렇게 생각나요 눈 내리는 거리를 보면 정말 예쁘다고 생각되는데 왜 내 추억의 시간은 그 새벽으로 가장 먼저 가는 건지 이젠 새로운 추억이 생길 때도 됐는데 하염없이 그날만 생각나네요 사방이 하얀 병원을 나와 다시 하얗게 쌓인 눈 위를 걷던 그 새벽 거리가

꽃길만 있길 [내부링크]

마음이 안 좋다 다들 너무 멀쩡해 보이는데 나만 너무 슬픈 것 같아 그게 또 슬펐다 다들 어쩜 그리 마음을 잘 숨기는지 나만 너무 흔들리는 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나만 혼자 다른 세상에 있는 기분 그래도 괜찮아 보여 다행이야 말이라도 한번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나는 그런 것도 제대로 못해주네 슬픔이 오래가지 않길 오늘의 슬픔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가길 부디 앞으론 네 앞에 꽃길만 있길

기어코 [내부링크]

기어코 이런 날이 오네 이제 우리도 젊은 나이는 아닌 게 맞나 봐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누군가 생기는 게 나는 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파 내 주변 사람들이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나만 겪었던 슬픔이 우리의 슬픔이 되어가는구나 너를 보면 눈물이 터질까 봐 걱정돼 눈물샘 조절이 내 맘처럼 잘 안돼 슬픔을 더 얹어주고 싶지 않은데 참아야 하는데 제발 감정이 북받치지 않길

그냥 [내부링크]

마음이 같다면 좋을 텐데 사람 마음은 너무 어렵다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모든 것에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게 '그냥' 그런 마음들도 있다는 게 그래서 나도 널 '그냥' 그랬다는 게

오래 남는 것 [내부링크]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은 겪어봐야 절실하게 깨닫는다.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사실은 진짜로 알고 있던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속으로 머리로만 기억하고 있는 기억은 진짜 지식이 아니었다. 몸으로 터득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특히 자전거나 수영처럼 직접 몸을 써서 익히는 것은 더욱 오래 남는 것 같다. 내가 실수했던 일 혹은 다른 사람이 실수했던 일들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다. 꼭 뭐든지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게 참 완벽하지 못해서 힘든 점도 많지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겨울인데 왜 [내부링크]

요즘 다시 손목에 통증이 온다. 핸드폰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거라 생각했는데 핸드폰이나 컴퓨터 어느 것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고 그냥 어릴 때부터 손목을 너무 많이 써서 그런 것 같다. 비가 오면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이 사실은 평소 몸 상태 중에 안 좋았던 곳이 쑤셔오는 거라는 말도 들었는데 왠지 신뢰감이 생긴다. 비가 오면 평소 좋지 않던 손목과 발바닥 통증이 엄청나게 올라오기 때문이다. 으으. 이번주 내내 비 소식이 잦은 편이라 통증이 올 걸 생각하니 벌써 힘들다. 겨울인데 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건지 너무 속상하다. 얼른 겨울답게 기온도 좀 떨어지고 비 말고 눈이나 좀 내려주길. 크리스마스도 진짜 코 앞인데 비가 온다는 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다.

장난 [내부링크]

나는 놀리는 걸 좋아하는데 누가 나를 놀리면 발끈한다 장난인걸 뻔히 아는데도 그렇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에 그냥 놀림거리가 되는 그 상황 자체가 내겐 너무 불편한 감정을 일으켰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 그런 반응이 재밌다며 더 놀린다 놀리는 사람들이 유독 더 그런다 이제는 발끈해도 금방 넘어가고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마음에 여유가 생긴 것 같아 좋다 어릴 때랑은 다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게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 혹은 관심 있는 사람에게만 서로 장난을 주고받기에 아직도 나는 장난을 당하면 발끈하지만 상처받거나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또 비가 온다. [내부링크]

비가 온다. 눈이 아니라 또 비가 온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인데 너무 안 추워서 마음이 쓸쓸하다. 이러다 겨울마저 사라지면 어쩌지? 비가 오고 나면 이번엔 진짜 추워질는지. 어서 빨리 한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뜨끈한 장판에 들어가 몸을 녹이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오늘은 비가 오는 게 유독 얄미운 날이다. 눈은 질척여서 싫지만 그래도 겨울엔 눈이 와줬으면 좋겠다. 눈은 겨울에만 볼 수 있으니까. 적당히 비가 오고 적당히 쌀쌀한 날씨에 나는 어쩐지 공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하. 너무 공허한 날씨다.

연금저축과 irp에 대한 고민 [내부링크]

연말이 되니 연금저축과 irp계좌에 대한 영상과 글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작년에도 해당 상품에 대해 고민만 하다가 연말이 지나 잊고 지냈었는데 또 같은 상황이 왔다. 비슷한 듯 조금 다른 두 개도 고민되는데 중도 해지 시 메리트가 사라지는 상품이라 꼭 지금 들어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든다. 또 세금적인 부분에 대한 이익은 있지만 국민연금처럼 금액 보정이 되는 것도 아닌지라 10년 20년 후에 그 저축금액 가지고 받는 게 이익이 맞을지도 고민돼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특히나 1년에 1200 한도 내에서 받아야만 세금 혜택을 적용받는다고 하니 더더욱 고민이 깊어진다. 저축한도는 irp기준으로 1년에 900 정도까지가 세제 혜택이 있다는데 당장은 좋아 보여도 먼 미래를 봤을 때 해지 안 하고 유지할 수 있..

기회의 신에겐 뒷머리가 없다 [내부링크]

요즘 비트코인이 크게 요동을 친다. 진작부터 소소하게 얼마라도 넣어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케이뱅크가 없어서 계좌 만드는 게 귀찮아 미루고 미루다 보니 결국 타이밍을 놓쳤다. 어차피 큰돈 넣을 생각도 아니었지만 괜히 속이 쓰리다. 흑흑 업비트는 왜 케이뱅크만 가능해서 ㅜㅜ 이래서 정말 뭘 하든 간에 마음먹으면 미루지 말고 해야 된다는 걸 또 한 번 깨닫는다. 왜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반복하는 멍청한 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라고 하니 ㅜㅜ 그렇게 위로하련다. 다음번엔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제라도 케이뱅크를 만들었다. 진작 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앞으로는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고 꽉 잡아야겠다. 후. 기회의 신에겐 뒷머리가 없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는 오늘이다.

어이없는데 재밌는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아침부터 스펙터클.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아무 생각 없이 다음칸으로 넘어가는 사람을 뒤따라 걸었는데 갑자기 문이 닫히는 것이었다! 중간에 딱 걸린 나는 구운 오징어처럼 몸을 비틀고 꼬아가며 겨우 문 틈으로 빠져나왔다. 너무 황당하고 창피하고 어이없어 웃음이 났다. 이런 상황이 나한테 일어난 게 너무 코미디 같아서 웃겼다. 그때는 너무 당황 스러 그냥 좀 아프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도 통증이 있길래 보니 멍이 들어 있었다. ㅋㅋㅋㅋㅋ 정말 어이없는데 재밌는 하루였다. 그나저나 위층은 도대체 왜 저렇게 밤만 되면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걸까.. 정말 힘들다 ㅜㅜ

일찍 자야겠다. [내부링크]

갑자기 순대가 너무 먹고 싶었다. 길거리에 가끔 보이는 순대 트럭. 근데 오늘은 비도 오고 오는 날짜도 아니었다. 흑흑 먹고 싶을 때 바로 못 먹으면 속상하다. 먹는 즐거움을 채우기 위해 과자를 먹었다. 과자가 진짜 위험한 게 한번 먹으면 자꾸 생각난다. 평소엔 잘 먹지도 않는데 오늘따라 너무 맛있었다. 역시 과자는 사다 두면 안된다. 눈에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먹게 된다. 으으. 어제는 몸이 너무 피로했는지 집에 오자마자 코피를 쏟았다. 그런데 위층 층간소음으로 수면의 질도 낮았다. 정말 이번주는 너무 수면이 부족하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자야겠다.

그런 일들 [내부링크]

나는 아닐 거라는 말 나는 아닐 거라는 자신감 나는 아닐 것만 같던 그 모든 일들 하지만 늘 나에게 가장 먼저 찾아왔던 그런 일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상처가 회복될 뿐 흉터자국이 사라지진 않는다 옅어지고 흐려져도 결국 다쳤던 흔적은 남는 거였다 그래서 때때로 내 감정이 제어가 되지 않는다

빅데이터 기반 [내부링크]

유튜브 뮤직에서 올해 내가 가장 즐겨 들은 노래라며 지올팍 노래가 선정되었다. 사실 딱히 이거 들어야지! 하고 들은 적은 없는데 내 플레이리스트 위쪽에 있고 랜덤으로 돌릴 때도 종종 나와서 그랬던 것 같다. 가장 많이 듣기는 god 노래를 가장 많이 들은 것 같은데 여러 가지를 들어서 선정이 안 된 것 같다. 연말이 되니 요즘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내가 뭘 얼마나 했는지 결과로 보여주는데 그게 신기하면서도 무섭고 그렇다. 나도 모르는 나를 기계가 집계하여 알려주는 격이니. 그리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이미 데이터가 다 수집되어 누군가에게 뿌려지고 있을걸 생각하면 막 기분 좋지는 않지만 이런 것들이 모이고 쌓여 또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닌가 싶다. 점점 기술이 발달되고 로봇이 더 많이 상용화되면 인간..

올해는 [내부링크]

길거리를 걸으면 반짝반짝 예쁜 불빛이 보인다.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것 같다. 예쁘고 아름다운 빛들을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하다. 옛날엔 캐롤도 참 많이 흘러나왔었는데 이제는 저작권 문제로 옛날만큼 자주 캐롤송을 듣지는 못하는 게 좀 아쉽다. 내가 좋아하는 캐롤송은 유명한 노래는 아닌데 우연히 어디선가 듣게 되고 너무 좋아서 나의 원픽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되었다. 올해는 유난히 변화가 큰 한 해였다. 익숙하고 길들여졌던 회사를 떠나고 홀로 시간도 보내보고 친구들과 여행도 자주 떠났다. 그리고 개인사업에 시간도 좀 더 투자해 보고 다시 새로운 곳에 취직도 했다. 1년 안에 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일들이 생길지 내가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부디 어떤..

표류하는 기분 [내부링크]

2023년 12월. 벌써 올해 끝자락이다. 놀라울 만큼 시간이 흘러간다. 꾸역꾸역 어딘가에 나가고 뭔가를 하고 돈을 벌고 있는데 점점 재밌는 일들이 사라져 간다. 그냥 뭘 해도 재미가 없다고나 할까. 예전에는 나이 먹으면 해 본 게 너무 많아서 재미가 없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젠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해본 적이 없더라도 이미 알고 있는 것들도 많고 해보고 싶은 열망 같은 것도 크게 없다. 꾸준히 뭔가 배우고 새로운 것을 발굴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 나도 깊게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가끔 생각한다. 꿈이나 목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것들이 삶을 좀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요즘은 자꾸 표류하는 ..

오랜만에 [내부링크]

오랜만에 과음을 했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나를 챙길 사람은 나뿐이기에 겨우 정신을 꽉 붙잡았다. 그래도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꽤나 즐거웠다. 나는 오래된 사람 외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게 참 힘든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좀 유해지는 것 같다. 오래된 관계라고 그게 꼭 좋은 것 같지도 않고 굳이 붙잡을 필요도 없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된 오늘이다.

티빙+웨이브 합병 소식 [내부링크]

티빙+웨이브 합병 소식!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관련 뉴스 기사를 이제야 봤다. 단독 기사는 어제 올라온 것 같은데 그동안 한다 안 한다 말이 많더니 이제 진짜로 합병을 하려는 모양이다. 한 개의 ott 서비스로 대부분의 영상을 볼 수 있게 되면 여기저기 안 찾아다녀도 돼서 그건 좋은데 아무래도 다들 요금이 걱정이다. 두배로 올릴까 봐 걱정이라는 사람들도 좀 있고 여기저기에서 혜택으로 ott구독을 무료로 혹은 할인으로 받아 보던 사람들은 원치 않게 추가 요금을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거다. 생각해 보면 나도 이미 통신사를 통해 티빙 라이트를 무료로 제공받고 있고 원한다면 네이버 멤버십을 통해서도 볼 수가 있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 이미 티빙은 기존 고객들에게 요금 개편..

오래된 노래 [내부링크]

오래된 노래를 듣는다 원래 최신 노래보다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있다 수백 번 수천번 들어도 나를 감동시켰던 오래된 그 노래들은 여전히 나를 감동시키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오래된 노래는 나를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상세하게 기억나진 않아도 그때의 어린 나를 어렴풋이 기억나게 한다 내가 왜 이 노래를 들었는지 뭐가 그리 나를 감동시켰던 건지 지금은 꿈같고 신기루 같은 과거의 순간들이 과거의 그 언젠가는 현실이었던 게 맞다고 오래된 노래가 그것을 증명이라도 시켜주는 것 같다 과거는 힘이 없고 돌아갈 수 없기에 나는 그 사실이 종종 슬퍼지는데 오래된 노래를 들으면 순간이나마 위로가 된다 이래서 사람들이 오래된 노래를 잊지 않고 노래방에 가면 그렇게 애창곡이 되나 보다 추억이 깃든 오래된 노래들..

나는 네가 안쓰럽다. [내부링크]

나는 네가 안쓰럽다.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안쓰럽다.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나는 너를 동정하고 불쌍히 여긴다. 덤덤한 네 모습이 나를 더 눈물 나게 한다. 속이 말이 아니겠지. 누가 널 위로하겠니. 위로한다고 그 말이 귀에 들어오겠니. 그저 안 괜찮아도 괜찮은 척 멀쩡한 척할 뿐이지.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밥 잘 먹고 씩씩하게 지내길 바래.

비교 컨텐츠 [내부링크]

인스타에서 i와 e의 차이점을 보다 빵 터졌다. 놀랍게도 e는 단 몇 시간 집 안에서 얌전히 잘 놀았다며 내가 혹시 i였나 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었다. 고작 그거 집에 좀 있었다고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귀엽다. 찐 i는 하루 칩거는 기본인데. 요즘 mbti로 이런저런 비교 컨텐츠가 많은데 상당히 재미있다. 웃음과 공감이 같이 온달까. 아무래도 인스타는 좀 자제해야겠다. 한번 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중독자처럼 계속 보게 된다. 세상엔 정말 재밌는 게 많다. 그래서 재밌다.

오늘이 지나면 [내부링크]

의도치 않아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날이 있다. 그리고 그 상처는 고스란히 나에게 되돌아온다. 서로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더 쉽게 그렇게 되는 것 같다. 너는 날 이해해 주길 바라면서 나는 널 이해할 마음이 없으니 더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다. 상처받았다고 상처 줘도 되는 건 아닌데 손해 보기 싫으니까 너도 당해보란 못된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이제 이런 모든 감정소모가 무슨 소용일까 싶다가도 결국 또 상처를 받는다. 아마 서로 비슷한 생각이지 않을까 싶다. 결국 누군가 먼저 손을 뻗는 시늉을 하고 고집을 꺾어야 다시 지속될 수 있는 게 사람관계인데 그게 참 어렵다. 잘 모르겠다.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게 하는 사람과 다시 관계회복을 해야 되는 게 맞는 건지 의문이 든다. 오랜 시간 함께했던 추억..

미용실에 가야겠다. [내부링크]

빠른 시일 내에 미용실에 가야겠다. 요즘 머리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 딱히 꾸미는 일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사람다운 모습은 갖춰야 할 것 같다. 연말이 다가오니 급 약속도 생기고 병원에 갈 일도 있는데 하필 올해 건강검진도 해야 된다. 미루고 미루다 결국 또 건강검진을 연말에 하게 생겼다. 사람 붐비는 건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으니 얼른 순서를 정해서 다 처리해야겠다. 내년부터는 다시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가 될 예정이다. 얼마나 또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견뎌봐야겠다.

음식 [내부링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과식을 하면 순간 행복하지만 오랫동안 더부룩하여 괴롭다. 요즘 맛있는 음식에 혀가 미쳐 과식을 좀 했더니 바로 소화불량이 찾아왔다. 아주 짧은 행복과 긴 고통의 시간을 겪는 중이다. 과식하면 이리 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왜 또 과식을 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걸까. 참을성이 부족한 못난 나 자신을 반성하는 중이다. 이제는 조금만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되니 음식을 좀 자제해서 먹어야겠다. 맛있는 음식이 인체에도 도움이 된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인생이 참 극악의 난이도 같다.

오지랖 [내부링크]

가끔 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시람이 있다. 좋은 의미던 아니던 그건 둘째 치고. 나를 아주 잘 안다는 듯 너는 이러이러해라고 말하는데 나는 그게 듣기가 별로 좋지 않다. 왜냐면 나도 나를 다 알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하는데 도대체 타인인 당신이 나를 알면 얼마나 알까 싶어서. 물론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알고 그렇게 말해줄 수도 있겠으나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부족한 언어를 쓴다. 본인 인생이 얼마나 적적하길래 다른 사람에게 오지랖 부리며 저리 참견하는 건지 좀 궁금하기도 하다. 내가 너무 염세주의에 찌들어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런 내 성향을 알았다면 그런 얘기를 애초에 꺼내지도 않았겠지라는 결론으로 결국 끝난다.

주절주절(+11월 21일 독도대첩) [내부링크]

요즘 술을 먹으면 하이볼을 찾게 된다. 아무래도 맛이 좋아 술술 넘어가고 가볍게 한 잔 하고 헤어지기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맥주를 싫어하기 때문에 가볍게 맥주나 한 잔 하자는 게 안 된다. 그래서 요즘은 하이볼이나 막걸리를 주로 먹고 그중에서도 하이볼을 많이 찾아 먹는다. 술을 자주 먹는 편도 아니라서 가끔 한두 잔 먹을 때는 몰랐는데 얼마 전에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기분이 좋아서 좀 과하게 먹었더니 두통이 바로 왔다. 술이 올라와 기분은 좋은데 두통이 같이 오니 아주 미칠 지경이었다. 그래서 술을 적당히 먹자고 다시 다짐했다. 잘 지켜지지 않는 다짐이지만 ㅎㅎ 두통을 겪으니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뭐든 오버하지 말고 적당히 선을 지키며 즐기는 게 어렵지만 그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다. 그나..

내성이 안 생겨요 [내부링크]

요즘 너무 나이 먹은 게 느껴져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절대로 눈물은 안 보이고 싶었는데 눈물을 보이는 건 지는 것 같잖아요 근데 아무리 참으려 해도 눈물이 나오네요 슬픈 일은 아무리 겪어도 내성이 안 생겨요 주변사람의 슬픈 일에도 눈물이 나요 눈물이란 게 참 신기하네요 인간의 몸이란 게 정말 신기합니다 나는 이렇게 흔들리며 하루하루 버티는 중입니다 나보다 더 큰 일을 겪은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들은 어쩜 그리 강인한지 모르겠네요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나는 그게 웃기지가 않더라고요 나는 그게 너무 공감되고 씁쓸하더라고요 태어났으니 그냥 살고 있는 거죠 하루하루 살아내는 거고 늙어가는 거겠죠 매일을 버텨내는 기분이에요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날도 많아요 그런데 ..

타오바오 왜 혼자 반품중..? [내부링크]

하. 얼마 전에 타오바오를 통해 물건을 하나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반품을 진행하는 중이다. 배대지에서는 아예 접수된 내용이 없는데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되려 나한테 수령을 거부했냐고 물어본다. 내가 받지도 않은 물건을 대체 어떻게 거부한단 말이지??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언어를 제대로 모르니 번역기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는데 아주 답답해 죽겠다. 만 원짜리도 아니고 그래도 한 3만 원 정도 하는 물건이라 아주 열받는다. 판매자는 택배사에 확인해 본다더니 자기도 수령하지 못했다고만 하고 그 이후로 무소식... ㅎ 일단 타오바오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수령하지 못했다고 글을 썼는데 하필 주말이라 처리가 되지 않는다. ㅜㅜ 정말 속상해 죽겠다. 얼른 연락이 돼서 처리 좀 됐으면 좋겠다.

우연히 들려온 노래 [내부링크]

우연히 켜둔 유튜브에서 우연히 들려온 노래. 가사를 듣고 울컥하는 마음이 들어 뭔가 하고 찾아보니 성시경이 부른 희재였다. 나는 이 노래를 잘 몰랐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내가 봤던 영화의 ost였다. 영화 자체가 아련하고 마음 아픈 내용이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노래는 까맣게 잊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듣고 노래가 너무 슬퍼서 찾아보니 그 영화의 ost였다. 아무 생각 없이 노래를 듣다가 울컥했다. 희재를 들으니 마치 내 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를 듣고는 오열할뻔했다. 너무 내 마음 같아서 소름 끼쳤다. 희재는 떠난 연인에 대한 사랑 노래지만 나는 노래를 들으며 엄마를 떠올렸다. 마지막 떠나는 순간까지 나를 걱정했던. 그리고 아무것도 해줄 게 ..

특별한 이유 없이 [내부링크]

찢어진 눈. 장난스러운 말투. 하지만 사실은 진지한 대답들까지. 이맘때가 되면 생각나는 그때 그 시간들. 그리움이란 게 그런 것 같다. 굳이 떠올리려 노력하지 않아도 기어코 불쑥불쑥 생각이 나버리는 것.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올라오는 감정. 내가 진짜로 뭘 좋아하는지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나는 너랑 있을 때 제일 좋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모든 것이 괜찮았다.

벌써 수능날 [내부링크]

벌써 내일이 수능날이라니. 정말 놀랍도록 시간이 빨리 간다. 나 수능 때는 정말 한겨울 느낌이라 꽁꽁 싸매고 추위에 떨며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정말 춥지 않고 옷차림도 그때랑 비교하면 너무 심플한 것 같다. 예전에는 패딩을 입어도 추위에 떨며 지냈는데 당장 오늘만 해도 나는 패딩을 입지 않았다. 심지어 초저녁엔 쌀쌀하다 정도의 느낌만 들었다. 살이 쪄서 그런지 나이 먹어 피부가 두꺼워진 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어릴 때에 비하면 추위도 조금 덜 느끼는 기분이다. 아휴. 그나저나 내일 수능날인데 하필 비 소식까지 겹치고 비 오고 나면 또 추워진다는 기사를 봤다. 수능 보는 애기들 안 그래도 혼돈일 텐데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 날씨라도 좀 도와줘야 할 텐데 ..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내부링크]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를테면 별거 아닌 일에도 나를 괴롭히는 고객이나 반대로 별거인 일에도 별거 아닌냥 처신하는 업체들. 요번에 나화나를 보며 나도 새삼스레 깨닫게 된 것. 나는 너무 친절해야 된다는 강박에 빠져 내 잘못도 아닌 것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과를 하며 살아왔다는 사실이다. 내 잘못도 네 잘못도 모두 내 잘못인양 버릇처럼 습관적으로 사과를 뱉어왔다. 흠. 회사에서 고객을 만날 때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고 일하는 게 당연한 건 맞지만 왜 나는 내가 고객일 때도 호구처럼 당하며 사과를 하고 양해를 구해왔는지 모르겠다. 아니 물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되려 나를 나쁜 사람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점점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변한 게 아닌가 싶다. 열받아도 꾹 참고 예의 있게 문의..

겨울이 좋다. [내부링크]

춥다. 추워서 좋다. 얼어 죽을지언정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 뜨끈한 장소에서 몸을 녹이는 것도 좋다. 춥고 차가운 겨울이 좋다. 여름은 언제나 짜증스러운 기억뿐이다. 에너지가 고갈되어 아무것도 하기 싫다. 겨울도 추운 곳은 견딜 수 없이 싫지만 여름처럼 미치게 짜증스럽지 않다.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도 좋고 가끔 내려주는 눈도 좋다. 물론 내리고 쌓이고 녹는 그 과정은 짜증 나지만 눈 자체는 참 예쁘고 좋다. 노곤함이 느껴지는 겨울 아침도 싫진 않다. 추워서 전기장판과 이불을 방패 삼아 미적거리는 그런 순간들도 꽤 기분 좋다. 입김이 서리는 것도. 두꺼운 점퍼 주머니 안에 핫팩과 함께 손을 녹이는 것도. 나는 봄에 태어났는데 왜 이렇게 겨울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태어난 계절을 좋아하..

해줘 티원! 우승! [내부링크]

와우! 생방으로 보길 정말 잘했다. ㅜㅜ 믿고 있었다고 티원. 롤드컵만 시작되면 갑자기 버서커 모드 되는 건가..? 다들 정말 너무 잘해줘서 기쁘다. 흑흑 믿고 있었다고. 쫄깃하긴 했지만 ㅎㅎ 근데 벌써 결승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 더불어 다음 주 일요일엔 외부에 있을 예정이라 생방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너무 아쉽다 ㅜㅜ 생방으로 지켜봐 줘야 하는데. 우승하는 거 꼭 보고 싶은데.. 방심하지 말고 꼭 최정상에 이름을 남기길. 5명 모두 너무 잘하고 누구 하나 못하는 사람이 없으니 이번 우승은 꼭 당신네들이 가져가시오. 결승까지 올라가서 준우승이 되는 건 너무 분하니까. 이미 그 마음 너무 잘 알 테니깐. 우승 절대 지켜!

동행복권..개인정보.. [내부링크]

헐.. 동행복권.. 개인정보가 털렸나 보다. 로그인 시도를 하니 경고 문구가 뜨면서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했다. 확인해 보니 뭐 누가 해킹 시도를 했으나 개인정보가 털리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그냥 보통은 개인정보가 털렸겠거니 생각하고 만다. 어쩐지 요즘 스팸 광고 문자가 많이 오는 것 같기도. 아무튼 여기저기서 이미 털릴대로 털려서 별 감흥은 없긴 한데... 비밀번호 변경 하고 다시 동행복권에 로그인해서 복권을 구매하는데 뭔가 현타가 온다. ㅎㅎ 그저 당첨이나 바라는 나란 인간.

지하철 총파업.. [내부링크]

?.. 어..? 갑자기 지하철은 왜 총파업을 하겠다고 난리지?? 왜 하필 지금..? 날씨도 추워지는데 왜 하필..? 정말 너무 당황스럽다. 밥그릇 지키려는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직장인 출퇴근 지옥은 끝이 없구나. 코로나로 확산됐던 그 많던 재택근무는 다 어디로 가버린 건지.. 출퇴근으로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들을 모아보면 얼마나 큰 시간일지.. 버려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 특히나 나는 에너지가 너무 금방 고갈되기 때문에 그 시간에 뭔가 할 수도 없이 그저 음악을 틀어 놓고 멍 때릴 수밖에 없다. 게임이고 책이고 뭐고 그저 주변 소음을 차단시켜 놓고 멍한 동태눈으로 먼 산만 바라본다. 아. 내가 퇴사한 이유 중에 출퇴근도 한몫했었는데. 총파업 얘기를 듣고 나니 괜히 속이 심란하다.

발바닥 멍 [내부링크]

며칠간 자꾸 걸을 때마다 특정 발바닥이 아팠다. 이상해서 보니 발바닥에 멍이 들었다. 발바닥에 멍이 들만한 일이 뭐가 있었지?? 요즘 다리에도 나도 모르는 긁힘 자국이 종종 있었는데 하다 하다 발바닥까지 멍이 들고 난리다. 걸을 때마다 아픈데 멍이 들었다고 생각하니 뭔가 좀 웃기다. 가끔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실수로 뭔가를 밟거나 문턱에 찧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멍이 들 정도로 아팠던 기억은 없는데 정말 신기하다. 암튼 얼른 나을 수 있게 최대한 반대쪽 다리에 힘을 주어 걸어야겠다 ㅎㅎ

끊임없이 [내부링크]

오늘 가을 아침에 집 밖을 나서고 겨울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같은 날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온도 차이다. 다행스럽게도 마스크를 해서 보온 효과를 봤다. 더운 것도 추운 것도 점점 견디기 어려워진다. 그저 좋은 날만 가득하다면 좋을 텐데. 어제 새벽에 번쩍이던 창밖이 생각난다. 오늘은 우중충하게 비가 내리고 건물에선 을씨년스러운 바람 소리가 들렸다. 어쩜 이렇게 바람소리가 무서울 수 있는 건지. 겨울은 내가 참 좋아하는 계절이지만 참으로 춥고 쓸쓸한 계절이다. 조용하고 차가운 계절. 이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올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올해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늘 같은 굴레였는데 퇴사를 하고 새로운 일도 해보고 다시 새로운 곳에 취직을 준비 중이다. 늘 비슷한 하루지만 그 안에서도 끊..

믿고 있었다고 티원! [내부링크]

와우. 믿고 있었다고 티원! 앞에서 다들 멸망해 버려서 마음이 아팠는데.. 정말 화끈하게 이겨줘서 아주 좋았다. 솔직히 1경기 보다 2, 3 경기는 마음 졸이면서 쫄깃한 심정으로 봤었는데 3연승으로 이겨주어서 너무 기쁘다. 확실히 국제 경기에 경험 많은 선수들이라 그런지 플레이가 급하지 않고 침착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기세로 4강도 결승도 쭉쭉 올라가서 트로피를 다시 한번 들어 올리길. 그래도 이번 롤드컵은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주말에 저녁 시간으로 경기가 잡혀서 경기 시청하기엔 꽤 쾌적한 시간대라 다행이다. 예전엔 추석쯤에 밤늦게 혹은 새벽시간에 걸쳐서 많이 봤던 기억이 나네. 운도 실력이고 더 연습 많이 하고 더 간절한 팀이 결국 이기는 결과가 되겠지만 그게 우리나라 선수들이었으면 좋겠고..

11월엔 [내부링크]

벌써 11월이네. 수많은 내 계절 속에 너를 처음 인지했던 그 달. 너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바로 그 달. 내가 가장 설레고 즐거웠던 그 달이다. 상상을 하지 못하는 나는 몇 가지 강렬한 기억만으로 과거를 회상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너다.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에 이 시기가 되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어디선가 무언가를 하면 행복하겠지만. 앞으로는 만날 일도 없을 테지만. 11월은 또 당연히 찾아왔고 나는 다시 너를 생각한다. 언제까지 이 기억이 반복될지 나도 모르겠다. 언젠가 더 강렬한 기억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어렴풋이 지워지는 그런 날도 오겠지만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는 무언가에 강렬한 자극을 많이 받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대부분의 것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시간이 해결해 준..

젠지가.. 탈락이라니 [내부링크]

아이고... 기대하고 있던 젠지가 안타깝게 탈락했다. 8강 탈락이라니 솔직히 좀 아쉽다. ㅠㅠ한국에서 하는 경기인지라 더 아쉽네.. 그래도 아직 티원과 케이티가 있으니 힘내주길. 정말 최악으로 다 떨어진다면 많이 씁쓸할 것 같다. ㅠㅠㅠㅠ 응원하는 맛이 나게 제발 이겨줘요!!!

겪어보자! [내부링크]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나를 긴장시킨다. 막연한 두려움이 자꾸만 쌓여간다. 실체가 있는 것보다 실체 없는 것이 훨씬 두렵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겪어보고 후회하려고 한다. 어차피 아무 일도 없는데 두려움을 느낀다는 게 우습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일을 만들어서 겪어보자!

범죄자들에 대해 [내부링크]

범죄 관련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정말 세상에 쓰레기 같은 인간이 어쩜 저렇게 계속 생성될 수 있는 건지 궁금하다. 따로 고립돼서 살아온 것도 아닐 텐데. 그들에게도 누군가 돌봐준 사람이 있으니 살아남은 걸 텐데. 어쩜 저리 타인에게 악독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 매정하게 자기 자식을 때려죽이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더라면 피어나기도 전에 저승에 가있었을 텐데. 적어도 그 이상의 사랑이나 보살핌은 받으며 자랐다는 소리인데. 어쩜 그렇게도 잔인한지. 차라리 사이코패스라면 이해할 순 없어도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원래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없다고 하니. 그렇게 태어난 존재라고 하니. 그냥 저 인간은 잔인한 쓰레기구나 하며 넘어가겠다. 근데 누가 봐도 감정이 있고 흥분도 잘하면서 자기는 너무 애틋해하는 주제에..

오늘의 생각, 결심. [내부링크]

얼마 전에 우연히 보게 된 유튜버의 다이어트 영상을 보고 홈트를 결심했다. 그 사람은 그냥 이라곤 했지만 나에겐 목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건강을 이유로. 나는 목표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인간이니깐. 사실 작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져서 병원을 여러 곳 순회하고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긴 했었지만 매번 날씨를 탓하며 운동을 미루는 날들이 많아졌다. 항상 작심삼일이 되는 게 문제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정도가 그나마 큰돈 들이지 않고 적당히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수준이라 생각했고, 돈 내고 어디 등록하고 다니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메타인지가 잘 되어있는 나란 인간..ㅎ 근데 여름이랑 겨울에 이 핑계 저 핑계 만들어서 하루씩 운동을 거르고 비나 눈이 오면 결국 아무..

재충전을 끝내야 하나 [내부링크]

앗. 오늘은 처음 보는 가게에서 음식을 배달했는데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맛이라 당황했다. 맛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뭔가 충격적이다. 사실 내일은 외부 일정이 생겨서 잠깐 나갔다가 친구랑 점심이라도 먹고 오려고 했는데 계획에 차질이 좀 생겼다. 반차 쓴다더니 사정이 생겨서 출근을 해야 한단다. 에휴. 역시 회사 생활이란 고통의 연속이다. 나도 이제 슬슬 재충전을 끝내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을 느낀다. 그간 꾸역꾸역 모아뒀던 돈은 여행 간다고 물 쓰듯 다 써버렸고 퇴직금은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다 써버릴 순 없는 노릇이다. 이것저것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하다는 것은 많이 느꼈다. 재충전하는 동안 블로그나 ai 이미지를 활용한 수입 창출에도 관심 가져보고, 주식이나 p2p도 보고,..

운세 보는 재미 [내부링크]

요즘 운세 보는 재미에 빠졌다. 당연히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매년 무료로 신년운세를 보는 맛이 있다. 좋은 말은 취하고 거슬리는 말은 그냥 버리는 거다. 벌써 올해가 끝나간다며 하나 둘 2024년 운세가 쏟아지고 있어서 무료로 몇 개 해보니 운세가 썩 나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근데 이상하게 다 같은 미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타로보다 사주가 더 좋다. 타로는 정말로 100% 랜덤 운빨 뽑기 게임 느낌이고 사주는 생년월일에 맞춰서 어느 정도 정해진 답을 보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나는 정해진 답을 좋아하는 인간인듯하다.

뒤숭숭 [내부링크]

집에 있으면 밖에 나가고 싶고 밖에 나가면 집에 미친 듯이 오고 싶고 요즘 왜 이리 뒤숭숭한지 모르겠다 여행도 미친 듯이 가고 싶다가 막상 날짜 잡고 가려고 하면 가기가 싫다 준비하는 과정은 설렘이 아니라 귀찮다 아무도 만나기 싫고 혼자 있고 싶다가 또 막상 지루해지면 미친 듯이 만나고 싶다 그렇다고 딱히 만날 사람도 없지만 누군가랑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또 전화하거나 만나서 대화하면 집에 가고 싶다 도대체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뭘 해도 다 싫증이 난다 흑흑

천둥 번개가 미친 듯이 [내부링크]

오늘 날씨가 정말 역대급으로 무섭네.. 천둥 번개가 미친 듯이 내려친다. 흡사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다. 낮에 잠깐 나갔을 때 심상치 않아 보이긴 했지만.. 이 정도로 급변하는 날씨라니;; 미리 나갔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날에는 공포물 하나 봐주면 딱일 텐데.. 혼자 보기 무섭기도 하고.. 볼만한 게 없네.. 으으 날도 어둡고 우중충하니 왠지 더 추운 느낌이다. 이제 전기장판을 켜야겠다.

72의 법칙: 복리 이자의 마법 [내부링크]

재정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투자를 고려할 때, 72의 법칙은 매우 유용한 개념입니다. 이 법칙은 복리 이자의 힘을 이용하여 돈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1. 72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72의 법칙은 복리 이자를 사용하여 특정 금액이 2배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추정하는 방법입니다. 이 법칙은 초기 투자 금액이 어떠한 이율로 성장하는지에 따라 시간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연 이자율이 8%인 경우, 초기 투자 금액이 2배가 되는 데 약 9년(72/8)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2. 복리 이자의 힘 이해하기 72의 법칙은 복리 이자가 돈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데 얼마나 유용한지 보여줍니다. 복리 이자는 이자가 원금에 추가되어 이후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

뼛속까지 슈퍼 을 [내부링크]

요즘 내가 얼마나 뼛속까지 슈퍼 을이었는지 생각한다. 고객과 상대하는 업무를 해왔던지라 자동 쭈구리 모드였는데 내가 물건을 사는 고객 입장이 되어서도 나는 꽤나 을이었다. 아무리 봐도 상대방 잘못인 것 같은데 서로 기분 나쁘기 싫어서 친절하게 혹은 정중하게 얘기를 하면 사람을 호구로 보고 막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도대체 왜? 왜 친절히 말해주면 더 만만하게 보는 걸까? 나는 그런 게 너무 싫었다. 강약약강인 그런 태도들. 강강약약으로 대해주면 안 되는 걸까? 내가 하는 업무에서도 나는 어떤 것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그게 참 답답했다. 왜 나는 강강약약을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는 강약약강을 시키는 건지 나는 도무지 그 점이 납득되지 않았다. 버티고 버티다 절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원하는 일 [내부링크]

가끔 회사 다닐 때 회사 동생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내가 회사를 그만둘 때, 꼭 선배님이 원하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그 말이 자꾸 생각난다. 잊은 듯 지내다가도 한 번씩 문득문득. 하고 싶은 일이랄 게 있나. 잘하는 일도 제대로 못 찾았는데. 그저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을 뿐. 온갖 매체에서 빛나는 사람들은 꿈을 향해 나아가다 보니 성공했다고 말하는데 말은 쉽지만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 나는 감히 꿈조차 꿀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미치도록 부럽지만 내겐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나에겐 꼭 이루고 싶은 꿈같은 게 없으니까. 나는 그저 매일 살아갈 뿐이다.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고 상처받지 않게 나를 보듬어 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유명해지거나 큰 ..

하이볼.. 숙취.. [내부링크]

어우. 어우어우.... 숙취로 인한 두통 때문에 죽을 맛이다. 오랜만에 하이볼을 먹었는데 그게 바로 원인이다. 술은 가볍게 두 세잔을 술자리 내내 오래 두고 먹는 스타일이고, 딱 기분 좋을 정도로만 먹고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할 때까지 먹는 것은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 한 번 술이 술술 들어가서 소주를 스트레이트로 몇 잔 먹고 필름이 끊긴 적이 있어서 그 충격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무조건 안주랑 같이 천천히 홀짝홀짝 먹는다. 필름이 끊긴 다는 것은 뇌에 문제가 생긴 거라는데 그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면 안 될 것 같아서 절대 무리 하지 않는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나는 필름이 끊겨서 어제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은 믿지 않았는데 그게 진짜로 사실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 아주아주 큰 충격적인 사..

그냥 다 좋아서 [내부링크]

지금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네가 좋았던 이유가 뭐였을까 왜 나는 너를 마음에 담은 걸까 꼭 네가 아니어도 됐을 텐데 너의 어떤 모습에 나는 반한건지 이상형도 아니고 다정하지도 않았는데 존경할 만큼 대단해 보인 것도 아니었는데 그런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 네가 내 이상형만큼 다정했거나 존경할 만큼 특별한 능력을 지녔거나 찌릿찌릿한 흥분감을 줬었다면 그럼 그 부분들을 외면하려 노력할 텐데 근데 나는 이유를 몰라서 그래서 아주 아주 오래 방황했어 이유라도 알았다면 훨씬 쉬웠을 텐데 그냥 다 좋아서 혼란스러웠어

천고마비의 계절(+소화불량) [내부링크]

아이고. 요즘 환절기만 되면 몸이 적응을 못하는지 자꾸 피부가 뒤집어진다. 처음엔 무슨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가만 보니 그냥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뒤집어지고 계절이 완전히 변하면 다시 멀쩡해지는 거다. 지금이 딱 그 변화점인가 보다. 어제부터 또 피부가 난리 나기 시작했다 ㅜㅜ 아 정말 고통스럽다. 그리고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더니 소화도 잘 안 되는 주제에 자꾸 입이 심심해서 뭔가를 넣으려고 한다. 바보처럼 먹고 소화 못해서 후회하고 또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중이다. 인간이란...! 확실히 나는 욕망 덩어리다. 겉으로는 아닌척해도 사실은 매우 욕망이 많고, 쾌락주의자고, 호기심이 많다. 다 이루면서 살 수는 없기에 그 모든 에너지를 먹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다. 먹는 건 못 참지 라는 말..

디카페인...카페라떼... [내부링크]

오늘은 뭔가 미친 듯이 카페라떼가 먹고 싶었다. 근데 하필 다 늦은 저녁시간이라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구 못 참고 빽다방으로 달려갔다. 그냥 라떼랑 디카페인이랑 저울질을 하다가 그래 또 못 자고 빌빌거리지 말고 디카페인으로 가자, 하고는 주문을 했다. 그리고 한 모금 먹은 순간 바로 후회했다. 내가 원한 건 카페라떼였지 디카페인 카페라떼가 아니었어! ㅜㅜ 기껏 고민고민하다 가서 사 오면서 후회했다. 입맛이 둔해서 사실 큰 차이를 느끼는 편은 아닌데, 디카페인은 우유가 뭔가 다른 느낌이었다. 고소한 맛이 부족하다. 그래도 못 먹고 후회하는 거보다 디카페인이라도 흡입하고 후회하는 게 마음이 한결 낫다. 만약 고민하다 안 사 먹었다면? 내일이 오기 전까지 두고두고 후회했을게 분명하다. 어제는 고통스러웠으나 오늘..

피곤하다 [내부링크]

하. 정말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구나. 본인이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인데 화를 내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식으로 생각하며 사는 건지 궁금하다. 그냥 일단 화부터 내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마인드인가? 정말 피곤하다 피곤해.

오늘의 식사는 돈까스 [내부링크]

오늘은 돈까스를 시켜 먹었다. 급 땡겨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놀랐다. 그렇다고 전에 포천에서 먹은 냉면만큼 한 입 먹고 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맛이 없다고 느낄 정도라니 뭔가 좀 억울했다. 나름 먹방으로 유명한 어떤 누구누구가 만든 거라는데 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맛있다고 하도 극찬을 해서 먹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아니면 그냥 내 입맛에 안 맞아서 그럴지도. 근데 사실 까다로운 입맛은 아니라 좀 당황스럽기도. 아무튼 횡설수설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흠. 그리고 요즘 티스토리가 좀 이상하다(?) 내가 한 두 푼 벌어 보겠다고 애드센스를 걸어 놓고 있는 건 맞는데 사실 크게 유용한 정보들이나 자극적인 이슈들을 올리는 편도 아니고.. 그냥 내 일기장 정도인 ..

숙면과 꿈 [내부링크]

한동안은 불면증에 잠 못 이루며 3시간도 겨우 잤는데 요즘은 잠들기까진 좀 힘겨워도 졸린 순간에 눈을 감으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래도 꽤 잘 자는 중이다. 덥지 않아서 그런 것도 같다. 덕분에 다시 커피도 조금씩 마시고 힐링하는 중이다. 하지만 눈 감았다 뜨면 아침이 되는 것 치고는 종종 꿈을 꾸는 날들이 많아졌다. 사람은 매일 꿈을 꾸는데 기억을 못 하는 거란 말도 어디선가 봤다. 난 주로 꿈을 꿨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 간혹 꿈을 꾸면 너무 신기해서 주로 블로그에 글로 남기는 편이다. 근데 최근 며칠은 눈을 막 떴을 때는 꿈이 어렴풋하게 기억나다가 정신이 맑아지면서 점점 꿈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진다. 꿈 내용 좀 또렷하게 기억하고 싶다. 현실적인 나도 꿈속에선 종종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포천 갈비, 그리고 대충격의 물냉 [내부링크]

오늘은 친구들과 포천에 있는 갈비를 먹었다. 음 갈비랑 다른 반찬들은 꽤 맛있었고 sns인증 시 육회 서비스를 줘서 친구가 인증을 하고 육회를 받았다. 육회를 서비스 주는 곳은 또 처음이라 놀랐고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솔직히 냉면 빼고는 다 맛있었다. 냉면은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물냉면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한입 먹고 대충격 받아서 안 먹었다. 처음 평양냉면 먹었을 때의 충격 그 이상이다. 심지어 평양냉면은 심심하게 먹는 맛을 깨우쳤는데 이 집 물냉은 그런 수준도 안 됐다. 더 솔직히 말하면 요리할 때 실수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맛이었다. 특별히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같이 간 친구들 모두 같은 반응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뭔가 실수한 게 아닌가 싶다. 고기는 진심 맛있었는데.. ..

뒹굴 거리는 시간 [내부링크]

날이 많이 쌀쌀해졌다. 어두워지는 시간도 빨라진 것 같다. 오늘은 비가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쩍 더 쌀쌀해진 느낌이다. 다음주가 지나면 새벽시간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예정이란다. 새벽에 습기에 미쳐 잠 못 이루던 날이 선한데 벌써 계절이 변하고 있다니 실로 놀라울 뿐이다. 오늘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공허하게 시간을 보내도 바쁘게 열심히 살아내는 하루와 동일하게 시간이 흐른다는 사실에 놀라는 요즘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게 꼭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 아니더라도 뭔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그 순간이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는 거다. 집중력이란 게 정말 무섭다. 나는 항상 어떤 일이든 시작은 좋은데 마무리가 미흡하다. 작심삼일은 나를 두고 만든 건가 싶을 정도로. 그렇지만 꾸역꾸역 이어가려는 노력은 하는 ..

좋았던 기억들 [내부링크]

우습다. 어제 내가 한 일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떤 기억들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번씩 떠오른다. 슬펐던 일도 기뻤던 일도 가슴 설렜던 일들도 그렇게 한 번씩 생각난다. 사람은 좋았던 과거의 기억들을 간직하며 살아간다는데 다행히 내게도 그런 기억들이 있다. 오랜 친구들과 옛날 얘기를 무한 반복해도 그 시절을 떠올리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처럼. 좋았던 기억들은 몇 번이고 생각해도 매번 행복하고 즐거웠다. 지금은 내 곁을 떠나고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들과의 즐거운 기억들만 떠올린다. 과거가 미화된다는 건 참 좋은 장치다. 슬픈 과거가 생각나면 잠시 슬퍼했다가 다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어차피 이미 확정된 과거인데 바꿀 수도 없는 것을 슬퍼하며 현재를 망치긴 싫으니까. 감..

좋아하는 것과 재능의 갭 [내부링크]

좋아하는 것과 재능의 갭이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하는지.. 그 둘의 합이 찰떡궁합인 사람은 모르겠지.. 좋아는 하는데 재능이 없다는 것은 정말 나를 너무 미치게 한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을 보니 왠지 씁쓸하다. 존경이나 부러움과 질투의 감정은 정말 한 끗 차이 같다. 특히나 나이 어린 사람이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을 때, 마치 별거 아니라는 듯 멋지게 하는 것을 볼 때면 멋지고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난다. 부럽다 부러워. 나에게도 내가 발견하지 못했을 뿐, 내가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게 뭔가 1개라도 있지 않을까? 언젠가는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답답하다 [내부링크]

이유 없이 몸이 아플 때 정말 난감하다. 이유를 알아야 원인을 제거하고 병을 치료할 텐데 명확한 이유가 없는데 나는 계속 아프니까 해결이 안 되는 이 상황에 답답함이 밀려온다. 병원을 가도 속시원히 해결되지 않고 그저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올 때는 더 큰 스트레스가 쌓인다. 딱히 스트레스받을 만한 큰 이슈가 없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답답하다 답답해.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법인데 도무지 원인을 찾을 수가 없으니 미칠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환경을 좀 바꾸면 기분전환이라도 되려나.

부동산 p2p.. 나랑 진짜 안 맞네 [내부링크]

부동산 p2p.. 나랑 진짜 안 맞네 코로나 시작 전후로 급여 외에 돈 버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서 이것저것 소소한 금액으로 투자를 많이 해 봤다. 그래서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도 할 수 있다는 말에 소액투자를 해봤는데 나랑 정말 안 맞는 것 같다. 전에 한 번은 연체 끝에 결국 최종 손실로 끝난 적이 있었던 터라 지금은 더 이상 부동산 p2p투자는 하지 않는다.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원금손실에 대한 것은 미리 알고 투자해서 그러려니 하지만 내 성향상 아무것도 못하고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 게 속 터졌다. 내가 펀드를 싫어하는 이유랑 좀 비슷하게 직접 투자가 아니다 보니 내 마음대로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답답했고 결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나는 직접 투자를 해야 되는 성향이란 걸 알았다. 이..

잊는다는 게 [내부링크]

무언가를 잊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어쩌면 잊는다기보단 나를 보호하기 위해 잠시 묻어뒀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묻어둔 기억이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래서 가끔 자려고 누워있다가 떠올리기 싫은 사건들이 생각나서 이불킥 하는 날도 있다. 그중에서도 탑은 당연히 사람을 잊는 일. 누군가는 한 달 두 달 만에 금방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나는 그게 안된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내게 닿은 인연들을 나는 미련하게 붙잡고 있다. 나의 오랜 친구들, 나와 맞지 않는 성향의 누군가라도 가능하다면 함께하고 싶고 오래 연락이 닿지 않거나 끊겨서 잊고 지내더라도 한 번씩 잘 지내는지 안부가 궁금하다. 그런데 또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성격은 못돼서 종종 인스타나 카카..

파주 수상자전거 [내부링크]

어제는 파주에 수상자전거를 타고 왔다. 출렁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출렁다리도 한 번 건너보고 원래 목적인 수상자전거를 탔다. 4인승은 성인 3명에 유아 1명이 탈 수 있었는데 페달을 굴리는 건 뒷좌석에 앉는 두 사람만 가능했다. 예전에 여행 갔을 때 무슨 레일 페달 굴리던 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솔직히 너무 겁먹으면서 탔는데 생각보다 수월했다. 물 위라 그런지 전혀 힘들지 않았고 슬렁슬렁 발을 굴리며 주변 풍경을 감상했다. 날도 선선하고 좋아서 바람도 시원했고 물소리도 너무 좋았다. 정말 제대로 된 힐링이었다. 다만 하루 종일 소화가 안 돼서 맛있는 음식을 양껏 못 먹고 돌아다닌 게 너무 슬프다. 완벽할 수 있는 하루였는데 그거 하나가 좀 아쉽다.

으슬으슬 [내부링크]

부쩍 날씨가 쌀쌀해지니 몸이 으슬으슬.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추위를 느끼며 눈을 뜬다. 아직 전기장판을 꺼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근데 벌써부터 전기장판을 켜면 한겨울에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꾸역꾸역 참는 중이다. 확실히 코로나 때는 마스크가 디폴트였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가 잘 예방됐는데 올해는 다들 마스크를 안 할 것 같아 어떨지 모르겠다. 여름엔 더워서 안 하는 게 좋았는데, 코로나를 계기로 매년 겨울엔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 같다. 굳이 감기 때문만은 아니고 사실 방한 효과도 톡톡히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독감보다 자잘한 감기에 잘 걸리는 타입이라 겨울에 코감기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마스크를 하고 나선 그 빈도수가 확실히 줄었다. 내일은 아침부터 약속이 잡혀있는데 자..

기분 좋은 하루 [내부링크]

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다. 집 앞에 있는 따릉이를 타고 40여분 정도 달려서 초밥집으로 갔다. 갑자기 생긴 약속이라 점심만 간단히 먹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때마침 날도 너무 좋고 일찍 출발을 해서 바로 따릉이를 찾아 탔다. 정말 너무 상쾌하고 시원하고 풍경 보는 맛이 좋았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네,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평일 점심시간 직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시간이란 사실이 떠올랐다. 거진 4개월 이상 회사를 안 나가고 자유롭게 지내다 보니 그토록 오래 다니던 회사였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자유롭게 밖을 돌아다니는 게 당연해지다니. 사람은 정말로 진짜 적응의 동물인가 보다. 처음엔 늦게 자도 아침 일찍 습관처럼 눈이 떠지더니 점점 자는 시간이 미뤄지고 아침에 잠을 자는 이상한 생..

그 말 [내부링크]

보고 싶다는 말은 나를 설레게 한다 좋아해 사랑해 보다 보고 싶다는 말에 가슴이 뛴다 그래서 나는 그 말을 쉽게 하지 못한다 좋아해 사랑해는 영혼 없이 뱉을 수 있는데 보고 싶다는 말은 입 밖으로 잘 안 나온다 그 말은 진짜로 보고 싶은 사람에게 진짜로 보고 싶을 때만 나오는 말이다 그래서 보고 싶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기분이 상당히 좋고 행복해진다

쓸쓸한 고독사 [내부링크]

인기학원 강사가 고독사 했다는 기사를 봤다. 근데 2개월 정도 지나서 발견됐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2개월이라니... 그 사람의 부재를 눈치채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던 걸까. 어쩜 그렇게 쓸쓸하게 방치되어 있었을까. 2개월 만에 발견된 것도 악취가 너무 심해서 민원으로 인해 발견되었다던데. 정말 말 그대로 고독한 죽음이다. 어쩌면 미래의 내 모습일지도. 괜히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혼자가 편하고 너무 좋은데 내가 위급할 땐 스스로 나를 구조하지 못할 거란 사실에 괜히 두렵다. 결혼을 목표로 아등바등 이성을 소개받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되지만 결혼을 하면 좋은 점은 하나 깨닫게 된 것 같다. 서로 아플 땐 곁에서 지켜줄 수 있다는 거. 아이 문제가 아니라면 결혼 따윈 할 필요가 없다고 ..

계절 변화 [내부링크]

벌써 10월이다. 시간이 흐르는 게 나이 먹는 쪽으로 생각하면 아쉽고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지만 계절로 보면 너무 좋다. 드디어 여름을 지나 가을이 부쩍 다가온 느낌이 들고 금방 또 겨울이 될 테니까. 서늘하고 차가운 겨울이 나는 사계 중에 제일 좋다. 너무 추워서 얼어버릴 것 같다가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뜨끈한 느낌이라던가, 이불과 전기장판으로 따뜻해지는 온기가 너무 행복하기 때문이다. 여름은 덥고 습하고 벌레도 많아서 정말 너무 싫다. 그런데 점점 여름이 길어지고 다른 계절이 줄어든다고 하니 꽤나 씁쓸하다. 에어컨을 켜면 킬수록 지구 온난화는 더 가속화된다는데 그렇다고 안 킬 수도 없고 미칠 노릇이다. 이번 가을은 정말 너무 잘 느껴진다. 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계절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

불안이 찾아오면 [내부링크]

불안이 찾아온다.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하는 일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불안이 찾아오면 불안을 지우려 노력한다. 끝내 그런 결과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어차피 되돌릴 순 없는 일이라고 마음을 달랜다. 지금 걱정한다고 그 일이 안 일어나는 것도 아니라며. 괜히 설레발치며 미리 고통받을 필요 없다고. 그래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인간인지라 부정적인 생각이 다시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러다 머리가 부정적인 생각들로 지배되려 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것을 시작한다. 이를테면 지금처럼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가 하는. 완전히 다르지만 생산적인 일을 통해 이유 없는 그 불안과 내 안에 가득 찬 스트레스를 토해낸다.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그게 무엇이든 아주 사소한 무언가라도 어떤 ..

생각의 차이 [내부링크]

무슨 일이든 생각의 차이가 큰 것 같다. 어렵다면 어려운 거고 쉽다면 쉬운 거.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을 매번 다시 깨닫는다. 똑같은 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는 걸 매번 매시간 느끼는 중이다. 나에겐 쉬운 게 다른 사람에겐 어려울 수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많으니까. 그래서 쉽게 받아들여야 하는 게 중요한데.. 그 포인트를 잘 알면서도 꼬아서 생각하는 내가 답답할 때가 많다. 쉽게 가자 제발! 일희일비하기 싫은데 결과가 좋으면 기쁘고 그렇지 못할 땐 시무룩해지는 게 결국 내 마음가짐의 문제겠지?? 오늘 친구에 긍정적인 화법에 새삼 나 스스로를 꾸짖으며 긍정적인 마음을 다시 새겼다. 자꾸 생각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데 계속 좋은 생각을 되새김질을 해야겠다.

국민사형투표, 무죄의 악마들! [내부링크]

와우. 웹툰으로 초반에 보다가 어느 순간 기억에서 잊고 있던 국민사형투표가 드라마로 나왔다. 이상하게 아무리 재미있어도 네이버 말고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는 것은 끝까지 보는 경우가 드물다. 그냥 내가 네이버 웹툰에 익숙해서 그런 것 같지만. 아무튼 그런 이유로 국민사형투표는 정말 오래전에 앞부분만 조금 재밌게 보다가 하차했던 기억이 난다. 재미없어서 하차한 건 아니고 위에 이유로. 그냥 어느 순간 잊고 지냈다. 근데 엊그제 드라마 추천에 국민사형투표가 떠 있는 게 아닌가!! 개탈 귀여워.. 나도 모르게 클릭해서 영상을 봤다. 난 나쁜 놈 잡는 나쁜 놈이라던가 법이 심판하지 못한 범죄자를 벌주는 내용을 좋아한다. 무죄의 악마들을 처단!!! 통쾌하지 않은가? 하지만 국민사형투표는 그런 점에서 조금 나의..

당신 사용 설명서 테스트 [내부링크]

친구가 공유해 준 당신 사용 설명서 테스트를 해봤다. 내 성향을 잘 알고 있지만 이런 테스트를 할 때마다 재미를 느낀다. 역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다시 한번 느끼기도 한다. 테스트 결과 중에 가장 재밌던 것은 사용자가 집중 모드로 전환해야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 ㅋㅋㅋㅋ 사주나 운세도 가끔 재미로 보곤 하는데 그건 너무 넌 원래 이런 사람이다! 이 일은 반드시 일어나!라고 미리 정해진 길을 가라는 느낌인데 이런 테스트는 진짜 내가 느끼는 것을 토대로 선택지를 골라 결과를 얻는다는 게 재밌다. 너 이런 애구나? 맞지? 이런 가벼운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친구들은 끼리끼리라고 하지만 이런 테스트를 할 때마다 완전 다른 성향이 나오는 것도 정말 재밌다. https://naver.me/xZG1UL5w 당신 사..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 [내부링크]

행복하게 해 줄게 영원히 사랑해 예전엔 로맨틱하다고 믿어왔던 말들 이젠 그저 듣기 좋은 미사여구인 말들 실체가 없는 그저 말뿐인 것을 보이지도 않는 허상을 왜 그리 믿었는지 나는 아직도 저런 말들이 듣기 좋지만 딱히 그 말들을 믿진 않는다 순수하고 순진했던 그 시절은 오래전에 끝났다 행복도 영원도 사실은 순간일 뿐이다 그리고 매 순간을 그저 살아갈 뿐이다 타인에게 내 행복을 맡기지 않는다 선택도 결과도 내 책임일 뿐이다 인간이 참 간사한 게 잘되면 내 탓 못되면 니 탓이라서 그냥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찾는 게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 롤이!! [내부링크]

아시안게임에 롤이!! 게임은 안 한 지 오래됐지만 롤드컵은 매년 챙겨봤던지라 롤이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게 뭔가 신기하다. 인터넷 게임으로 메달을 따다니! 경기 영상은 아직 못 봤지만 무난하게 8강 진출을 했다니 기분이 좋다. 다들 4강까지 무난히 가서 중국과 만나는 게 결승전이라고들 하던데.. 이변 없이 무난하게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승승장구하길. 롤뿐만 아니라 열심히 준비한 우리나라 모든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꼭 얻어내시길..!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는 하루 [내부링크]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만나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다. 점심도 먹고 카페도 들리고 저녁엔 고기와 술을 하며 하루 종일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어디선가 친구란 시시껄렁한 얘기를 주고받고 장난치는 관계라고 했던 얘기가 생각난다. 딱 그런 관계인 친구들이었다. 어릴 때처럼 농담 따먹기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나는 타인을 내 사람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아마 그 애들도 느꼈을 거다. 그리고 20대 때의 나는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우중충한 기운을 발산하고 지금보다 훨씬 날카롭고 뾰족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의 인연을 놓지 않고 때때로 한 번씩 만나 인연을 이어가 주는 게 고맙기도 하다. 무슨 득 될 게..

길냥이 너무 귀엽다. [내부링크]

ㅎㅎ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했다. 내가 다가가도 빤히 쳐다만 보고 도망가지도 않았다. 하. 너무 귀여워.. 이런 게 진짜 진정한 힐링이지 ㅠㅠ 근데 너무 경계심이 없어서 그건 좀 걱정스러웠다. 세상엔 무서운 사람들도 많은데 길냥이면서 왜 도망도 안 가는 건지.. 길냥이들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걸까? 아무튼 너무 귀엽긴 했지만 적당히 경계하면서 도망가렴.. 근데 진짜 배 깔고 쭉 뻗고 있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한참을 쳐다보다 들어왔다. 솔직히 너무 만지고 싶었는데 참느라 힘들었다.. ㅠㅠ

두통!!!!! [내부링크]

음. 어제는 두통이 너무 심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요즘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는 날이 잦아졌다.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사실 병원을 가고 싶어도 어디로 가야 될지 감도 안 온다. 특별히 같이 오는 증상이 있어야 어디로 가야 될지 정할 텐데.. 그저 피곤하고 두통이 너무 심하다. 해야 되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두통이 너무 심해서 아주 미쳐버리겠다. 친구들에게 두통 있다고 찡찡거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그 이상은 아프다고 말도 못 하겠다. 나도 누가 똑같은 얘기를 매일 반복하면 짜증 난다고 느끼고 더욱이 듣기 싫은 소리는 더더 그렇기 때문에. 하.. 일단 진통제로 두통을 잡고 있는데 계속 이런 식이면 어디 병원이든 좀 가봐야겠다. ㅜ.ㅜ어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일찍 잠들어서 오늘은 좀 더 ..

디즈니 플러스 7일권, 무빙! [내부링크]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먹고 디즈니 플러스 7일권을 받았다. 요즘 디플에서 핫한 무빙을 보고 싶어서 고민 없이 바로 계정을 등록하고 무빙을 봤다. 완결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좀 당황. 이러면 뒷 내용 보기 위해 또 결제를 해야 되는 상황이.. 아이고. 아무튼 궁금해서 봤는데 아주 볼만했다. 자녀들이랑 부모들까지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연결되는 게 흥미롭고 생각보다 잘 풀어낸 것 같다. 특히 부모를 연기하는 구 세대들이 짱짱한 배우들이라 더 볼 맛이 났다고나 할까 ㅎㅎ 아니 그리고 류승룡 배우님은 왜 이렇게 아저씨 같은 외모로 소년스러운 순둥 한 이미지를 잘 연기하는지 볼수록 너무 귀여우시다. 과거 얘기 보는데 무협지 보면서 멜로라 하고. 길치면서 온갖 몸빵은 다 하구. ㅋㅋ 할튼 재밌는 캐릭터다. 폼 잡고 무..

요즘 식욕 [내부링크]

요즘 식욕이 왔다 갔다 난리다. 반나절동안 우유 한잔만 먹어도 배가 안 고픈 날이 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배가 고파서 미칠 지경인 날도 있다. 꾸준히 똑같은 시간에 밥을 먹어줘야 하는데 배고플 때만 챙겨 먹다 보니 제멋대로 배꼽시계가 울린다. 정신 차려야 되는데 입맛이 없을 때 억지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또 괴롭고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렇다고 배고픈데 안 먹고 참는 것도 힘들고. 이게 폭식증이 시작되는 단계인 건지.. 잠깐 말썽 부리다 마는 건지 모르겠다. 최근 며칠 커피를 다시 몇 번 먹었더니 바이오리듬이 깨진 건가 싶기도.. 커피는 안 먹을 땐 생각도 안 나는데 한번 입에 대고 나면 또 미친 듯이 생각난다. 나에겐 다른 것보다 커피가 마약인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또 영..

집중하는 시간에 대하여 [내부링크]

반복 작업은 사람을 미치게 한다. 괜찮아질 만하고 익숙해질 만하면 한 번씩 미치게 만든다. 최근 들어 내가 이렇게 딴생각을 많이 한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나름 집중을 잘하고 주어진 뭔가를 다 해결하고 그다음 것을 진행한다고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집중을 못하고 이것저것 다른 짓을 많이 한다. 그냥 흘러간 시간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적으로 내가 집중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재고, 잠시라도 딴짓을 할 땐 타이머를 끄는 식으로 확인해 보니 실제로 집중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것을 깨달았다. 와우. 이래서 자기 객관화가 정말 중요하다. 나는 잘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사실은 전혀 아니었다는 사실..!!

빠르게 변하는 [내부링크]

음.. 요즘 컴퓨터가 너무 느리다. 코로나 전에 맞춘 사양이라 그런 건지 몰라도 버벅거림이 심하다. 근데 친구와 대화하다가 인터넷도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100메가 인터넷인데 요즘 100메가는 빠른 것도 아니라는 사실. 대충격.. 전혀 몰랐다. 어쩐지 뭐 선착순 응모만 하면 나는 접속도 안되더라. 크흡. 정말 발전 속도가 나날이 빨라져서 기존 상품들은 금방 구식이 되는 것 같다. 빠르게 변하는 건 너무 좋은데 따라가는 게 힘들다. 이러다 정말 나 죽기 전에 AI 로봇이 사람과 같이 돌아다니는 시대도 오려나?! 핸드폰이나 비행기, 컴퓨터도 탄생하기 전엔 상상의 무엇이었을 뿐일 텐데.. 요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인간형 AI는 어쩌면 금방 나올지도?!

선선한 저녁 [내부링크]

오늘은 바람막이를 입고 밖에 나갔다 왔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저녁 바람이 꽤나 선선해서 좋았다. 혹여나 또 비가 올까 봐 우산도 들고나갔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아침에 눈 떴을 땐 생각보다 추워서 좀 놀라기도. 봄가을은 금방 왔다 사라지니 슬슬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기다려진다. 겨울은 참 쓸쓸하지만 서늘해서 좋은 계절이다. 얼른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왔으면 좋겠다. 보통 자기가 태어난 계절을 좋아한다는데 나는 봄에 태어났지만 겨울이 참 좋다. 3월이라 그래도 서늘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ㅎㅎ 아. 그나저나 요즘 오타가 너무 잦아졌다. 몸이 낡아서 그런 건지.. 심지어 오타가 난 걸 거르고 걸러도 그걸 모르고 지나쳤다가 아주 나중이 되어서야 발견한다. 발견이라도 하는 건 다행인데 아예 모르고 넘어..

원인과 결과 [내부링크]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생긴다. 당연하지만 뼈아픈 진실이다. 그저 원망의 대상이 필요했던 거지만. 내가 한 일이 결과가 되어 돌아올 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탓할 이유가 없다. 결국 내가 변해야 주변도 함께 변한다. 나라는 원인을 바꿔야 한다.

가을비? [내부링크]

올해는 비가 생각보다 자주 많이 내린다. 한번 내리면 이삼일은 기본으로 내리는 것 같고 생각보다 많이 온다. 원래 서울은 내일부터 비 소식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미친 듯이 비가 쏟아졌다. 덕분에 덥진 않았는데 우려했던 습도에 오늘도 나는 파김치가 되어 죽어간다.. 매일 동남아에 있는 기분인걸..? 정말 비가 오면 같이 따라오는 습기 때문에 숨이 막힌다. 적당히 와주면 좋겠구먼.. 오늘은 그래도 그럭저럭 잘 넘겼는데 슬슬 여름비보다는 가을비 느낌이긴 하다. 제발 이번 비가 그치고 다음주가 되면 낮에도 선선해지길 바랄 뿐이다.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잠을 너무 오래 잤더니 머리가 너무 띵하다. 뭐든 적당히가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야겠다. 바이오리듬이 깨지면 다시 복구하..

신기한 일 [내부링크]

참 신기한 일이다. 항상 포기하고 싶을 때 불씨를 살리는 것처럼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생긴다. 포기하지 말고 해 보라고 누군가 등 떠미는 느낌이랄까? 흠. 작심삼일을 꾸역꾸역 이어가고 있는데 그래서 하루 이틀 포기하고 싶을 때 또 작심삼일을 이어가게 되니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계속 작은 불씨를 따라 이어가게 되는듯하다. 항상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겠지만 어느 정도 평균 수준에는 들어가길 바란다. 나는 항상 보통을 원한다. 보통의 삶이 가장 어렵다는 것도 안다. 특출 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봐야겠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게 된다. 어떤 약속을 하는 느낌이랄까? 어제는 기뻤고 오늘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

가을아 얼른와... [내부링크]

요즘 이상하게 새벽시간만 되면 습도가 올라간다. 너무 더워서 견디기 힘들 정도.. 하.. 얼른 잠에 들면 좋은데 이런 날은 또 잠도 안 온다. 으으으. 여름은 정말 매년 견디기 힘들어지는 거 같다. 얼른 가을이 와야 될 텐데.. 가을아 얼른와...

블랙2 영혼 파괴자들 8화 리뷰, 아동 학대 부들부들 [내부링크]

블랙2 영혼 파괴자들 8화 리뷰, 아동 학대 부들부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보니 프로그램도 범죄 수사물이 많이 나온다. 정말 별별 미친놈들이 많지만 아동 학대 얘기가 나오면 너무 화가 난다. 아니.. 특히 친부모가 그럴 땐.. 도망도 못 가고.. 불쌍하게 맞아 죽고 굶어 죽고.. 어쩜 그러지..? 계모 계부가 그래도 이해가 안 되는데.. 친부모가.. ㅋㅋ... 어디 도움 요청할 곳도 없고 조용히 죽어간다는 게 너무 불쌍하다.. ㅠㅠㅠㅠ아 마음 아파.. 내 새끼 안 귀한 사람이 어디 있냐고 다들 말하지만 자기가 낳은 자식을 토막 내 죽이는 부모도 어딘가엔 존재한다.. 요번에 블랙 시즌2를 몰아보는 중인데, 아동 학대 얘기가 나오는 부분을 보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깐 멈추고 블로그 글을 쓰고 있다. 하...

단순 반복 [내부링크]

흠. 나는 단순 반복 업무에 최적화된 고지식한 인간인 줄 알았다. 그랬는데 계속 같은 일을 하면 지루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뭐 창의적인 일을 하라고 냅다 던져두면 그게 더 힘들 것 같기도.. 무슨 일이든 처음은 어렵고 난감한 일 투성인데, 조금만 꾸준히 해보면 결국 익숙해진다. 힘든 것과는 별개로 어쨌든 익숙해지긴 한다. 익숙하다고 편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렇지만 어떤 요령 같은 것도 생기고 시간 단축도 되고 점점 게을러지기도 한다. 항상 처음 다짐은 100% 200% 무조건 할 거야 생각하지만, 꼬박 한 달만 지나도 100% 하는 것도 겨우겨우 마음을 다 잡아야 가능하다. 익숙해진 것을 더 오래 지속하는 게 왜 더 힘든 건지... ㅋㅋ 마음이 무거워서 또 맘 놓고 실컷 노는 것도..

이상한 날 [내부링크]

오늘은 좀 이상한 날이다. 이상하게 연락 오는 곳이 많았는데 다 의미 없는 것들이었다. 우선 잘못 걸린 전화가 계속 왔는데 어디 인천에 있는 아파트 방재실 관리실에서 번갈아가며 전화를 해댔다. 나는 서울에 사는데 인천 무슨 일이야? 그래도 일단 전화는 받아서 잘못 걸었다, 번호를 잘못 기재한 것 같다고 알려주었다. 원래의 나라면 모르는 번호는 절대 받지 않지만 032 번호로 자꾸 전화가 와서.. 여러 번 전화를 하는 경우에는 잘못 걸린 전화나 진짜 급한 전화인 경우가 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잡고 뭔가 집중하려는데 전화가 또 왔다. 자기 하소연 쏟아내고 싶을 때 연락하는 사람이라 액정에 이름 뜨는 걸 보자마자 피로감이 몰려왔다. 아 그냥 받지 말까 싶다가도 성격상 그런 게 또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때때로 [내부링크]

선택의 기로에서 늘 최선의 선택을 한 게 맞을까. 그때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떤 길로 갔을까. 종종 선택하지 않은 길을 생각한다. 그 길로 갔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지금과는 달랐겠지만 더 나았을 거라곤 확답할 수 없다. 그렇지만 때때로 궁금하다.

멀티가 왜 이렇게 안 되는 걸까 [내부링크]

징그럽게 시간이 빨리 간다. 나는 멀티가 왜 이렇게 안 되는 걸까. 뭔가 하나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것들은 일절 손이 안 가고 엉망진창이 되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이거 저거 다 챙기면서 집중하는지 신기하다. 내가 좀 멀티 능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심각하게 낮은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음악 들으면서 작업을 하고 뭐 하면서 일하고 등등 2가지가 된다는데, 나는 동영상을 켜놓고 일을 하면 집중이 진짜 하나도 안된다. 일에 집중하면 동영상은 어차피 키나 마나. 적막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일만 해야 그나마 집중이 잘되는데 이러면 또 금방 질려 버린다. ㅎㅎ 해결책이 없으니 우선 집중력을 더 키워서 일처리를 빠르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겠다.

습도.. [내부링크]

더위보다 습도를 더 못 견디겠다. 잠깐 비가 왔다고 이렇게 눅눅할 수가 있나.. 아 정말이지 눅눅하고 꿉꿉한 습도가 너무 싫다. 차라리 습도 낮고 햇빛 쨍쨍한 날이 더 낫겠다. 습도가 80이 넘어가니 정말 미칠 지경이다. 사실 크게 더운 건 아닌데 눅눅해서 계속 에어컨을 켜게 된다. 끈적이고 찝찝한 그 느낌이 너무너무 싫다. 습도만 아니면 오늘정도 더위는 선풍기만으로 다 커버가 가능한데 습도 때문에 결국 오늘도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켰다. 요 며칠 에어컨 없이 잘 살았는데 어제오늘 유난히 못 견딜 정도.. 건조함이 너무 간절한 오늘이다..

배고프다 [내부링크]

하. 배고프다.. 뭔가 딱 먹고 싶은 게 없어서 커피를 하루 종일 먹었는데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배가 너무 허기진다. 근데 뭘 먹어야 행복할지 모르겠다. 매일 뭔가 챙겨 먹는 것도 귀찮다. 영양사들 존경.. 일찍 잠이나 자야겠다..

신발 고르는 꿈, 선물 거절하는 꿈 [내부링크]

꿈을 꿨다. 나는 신발가게에서 신발을 고르고 있었다. 내 곁에는 강아지처럼 나를 따라다니는 후배가 있었는데 이것저것 신발을 추천해 주며 신어보라고 했다. 근데 하나같이 내 마음에 안 드는 것이다. 호의는 참 고맙지만 괜찮다며 거절하니 선물해 주려고 했는데 아쉽다며 더는 권하지 않았다. 나도 물론 선물은 받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주는 것마다 디자인이나 색이 영 마음에 안 드는 거다. 그리곤 결국 원하는 신발을 사지 못하고 가게를 나오면서 꿈에서 깼다. 뭔가 너무 생생한 느낌이라 신발 꿈 해몽을 열심히 찾아봤다. 가게에서 신발 고르는 꿈과 선물 거절하는 꿈 해몽을 찾았는데 두 개가 전혀 다른 내용의 해몽이라 재밌었다. 신발 고르는 꿈으로 초점을 맞춘다면 신발을 사는 것은 이직이나 취직에 관련된 꿈이지만, 결국..

선선한 날 [내부링크]

오늘은 집에 있는데 날이 많이 선선해진 게 느껴졌다. 원래 가만히 숨만 쉬어도 꿉꿉하고 찝찝하고 땀이 절로 났었는데 요 며칠은 선풍기만으로도 살만했고 무엇보다 눅눅하고 꿉꿉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더위도 적당히 참을 수 있을 정도. 외출했을 때도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고 긴 바람막이를 걸치고 있는데도 괜찮았다. 9월에도 덥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계절의 변화가 피부로 너무 잘 느껴진다. 회사 다닐 때는 정신없고 힘들어서 계절이 바뀌는 것도 잘 못 느끼고 눈 떠보면 긴팔 입고 반팔 입고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계절 변화가 너무 잘 느껴진다. 사람이 왜 여유를 갖고 살아야 되는지 알겠다. 근데 혹시 비가 와서 잠깐 선선해진 건 아니겠지?... 다시 더워지면 어쩌지 좀 걱정이 된다.

함께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싫어하는 것을 함께 싫어했으면. 좋아하는 것을 맞춰주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싫어하는 것을 맞춰주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그냥 똑같이 싫어했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내가 힘들 때보다 기쁠 때 함께 있어주길 바래요. 나의 우울함은 나만의 것이고 나의 행복감은 함께 나눠가지길 바래요. 그렇게 함께 곁에 있길 바랬어요.

카카오뷰가 사라진단다. [내부링크]

카카오뷰가 사라진단다. 사실 처음 몇 번 해보고는 아예 안 들어갔던지라 잊고 있었는데 메일인가 톡으로 알림이 와서 알게 됐다. 아마 수익성이 크게 없어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 같다. 잘 이용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종료된다니 아쉽다. 어떤 사람은 다음도 없어지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데 설마 그렇진 않겠지..? 사실 카카오뷰 보다도 티스토리가 걱정인거지. 일상을 기록하는 플랫폼이 사라진다면 그건 그것대로 충격일 거라. 물론 불미스럽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티스토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라도 다시 글은 쓸 수 있겠지만 일단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나 그간 내가 써온 글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별 특별할 것 없는 글들이지만 그래도 나에겐 소중한 일상들인데 왠지 생각만으로도 슬프다. 어떤..

너를 이해한다. [내부링크]

말 못 할 사정은 누구나 있다. 그래서 너도 그런 거겠지. 네가 무엇을 말해도 나는 받아들였겠지만 너는 절대 내게 너의 사정을 말하지 않았고 나 또한 나의 치부를 너에게 절대로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너를 이해한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는 너의 모습이 나는 너무 안타깝다. 그게 꼭 내가 아니어도 누군가에겐 너의 사정을 말할 수 있길. 부디 그런 사람이 네 곁에 있어주길. 조금은 편해지길.

부럽다 부러워! [내부링크]

와.. 이번주 로또 1등 번호가 우리 집 근처에서 한 명 나왔다. 지역을 보는데 심장이 쿵... 왜 때문에 나는 안되고 주변에서 1등을 한 것이냐!! 정말 눈물 콧물 쏙 빠지게 부럽다. 부러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하십시오.. 흑흑.. 나는 이번주도 눈물을 흘리며 다시 로또를 구입해야겠구나.

제이커브 [내부링크]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는 상황들이 생긴다. 그래서 기대하기 싫은데 마음이 자꾸 멋대로 기대한다.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러다 실망하고. 무한반복.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 의심은 피어오르고. 나는 너무 덜 성숙한 사람이다. 눈앞에 사탕을 참으면 더 큰 보상이 있다고 그렇게 말해줘도 보이는 것만 믿는 단순하고 어리석은 인간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게 너무너무 어렵다. 성과가 바로바로 나와야만 힘이 나니 이렇게 단순할 수가 있을까.. 제이커브를 기다리는 일은 너무나도 인고의 시간이다.

끊어내는 수밖에. [내부링크]

오래된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려면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모든 관계가 마찬가지겠지만 좋아하는 걸 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나는 매번 약속을 지키려고 아등바등하는데 누군가는 자기 일이 바쁘다며 쉽게 약속을 취소한다. 아 물론 너무 바쁜데 뒤늦게라도 약속을 지키려고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고 고마운 일인 거고. 심지어 본인이 먼저 잡은 약속인데 본인이 취소를 하다니. 한두 번은 그럴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매번 반복되는 걸 보면 똑같은 사람만 그런다. 나는 그 사람에게 당연한 관계인 걸까. 나는 그 사람이 좋지만 좋은 사람인 것도 알지만 함부로 대해질 때마다 자존감을 잃는다. 게임처럼 관계가 쉽게 리셋될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게 어렵다. 그저 끊어내는 수밖에.

운이 부디 내게 오길 [내부링크]

와 오늘은 정말 좋은 강의를 들었다. 흔들리는 멘탈 속에서 뭔가 길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이제 의심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가 봐야겠다. 하다 보면 뭐든 결과물이 나오겠지. 설령 실패작일지라도. 우선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끌고 나가야겠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 나는 마음에 든다. 운이 부디 내게 오길.

모두 알고 있는 수면에 도움 되는 꿀팁 [내부링크]

좋은 수면은 건강과 행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잠이 안 온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끼치고,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꿀팁을 소개합니다. 1. 수면 환경 조성하기: 수면 환경은 수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침실은 조용하고 시원하며 어두운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매트리스와 베개는 편안하고 지구력이 좋은 것이 좋습니다. 2.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제한하기: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은 잠을 방해하는 영향을 미칩니다. 수면 전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및 휴대폰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차, 허브티 마시기: 자연 치료법 중 하나로서, 카모마일, 명자나무잎, 박하 등 일부 차나 허브티는 잠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몸을 편안하게 유지하기: 잠이..

재밌는 일 [내부링크]

재밌는 일. 친구가 너 재택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벌라며 갑자기 뭔가를 보내줬다. 내용을 보니 한마디로 댓글 알바 같은 걸 하라는 문자였는데 이게 왜 재밌는 일이냐? 친구 말이 너무 웃겼기 때문이다. 어디서 정보가 털린 건지 자꾸 광고문자가 온다면서 짜증 난다면서 말을 꺼냈고 정작 본인은 그 문자를 스팸으로 인식하면서 나에게 그거라도 해보라며 추천을 해주는 게 황당하고 웃겼다. 당일 지급이라고 시급이 써져 있긴 했지만 사실 그런 게 믿을만한지 모르겠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에게 추천하는 게 너무 웃겼다. 설령 사기 같은 게 아니라 해도 결국 댓글 알바라는 의미가 무언가를 조작하고 위조하는 것일 텐데 내가 그런 걸 할리가. 물론 친구는 놀고먹는 백수인 나에게 용돈벌이라도 해보라며 좋은 마음으로 추천해 ..

커피 대신 우유 [내부링크]

요즘 수면장애를 극복하고자 커피를 먹는 횟수를 많이 줄였다. 커피를 대신할게 필요해서 우유를 사다 먹기 시작했는데 흰 우유가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었나? 어릴 때도 흰 우유는 종종 먹었지만 초코에 눈을 뜬 이후로는 흰 우유 자체를 사다 먹었던 것은 손에 꼽는다. 근데 요 며칠간 흰 우유에 미쳐있다. 커피를 아예 끊을 수는 없어서 가끔 라떼를 시켜 먹는데 샷은 줄이고 우유양을 늘려서 먹었더니 너무 고소해서 아예 우유를 사다 먹게 됐다. 카페에서 비싼 돈 주고 한잔씩 사 먹을 때는 아까운 줄 모르고 돈 쓰다가 우유 큰 거 한통 커피 스틱 한통 살 생각을 하면 어찌나 아까운지 사람 심리란 게 참 신기하다. 우선 흰 우유만 사서 먹는 중인데 조만간 아메리카노 스틱을 사서 직접 우유에 타 먹을까 생각 중이다. 사실..

에어컨 죽다 살아남.. [내부링크]

에어컨이 맛탱이가 가려는지 갑자기 혼자 삑삑거리더니 켜졌다 꺼졌다 난리였다. 너무 당황해서 아무리 에어컨을 끄려고 해도 계속 무한 반복. 그리고 밤에 삑삑거리니 시끄러운 것도 스트레스받아서 콘센트를 뽑으려고 보니 이게 뭐야? 멀티탭이 금이 가 있는 게 아닌가!!!!! 정말 너무 당황스러웠다. 멀티탭이 왜 금이가..? 뭔가 과부하가 됐나?? 일단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콘센트를 뽑고 예비용으로 사둔 멀티탭으로 바꿔서 꽂았다. 그래도 처음에는 혼자 온오프 난리를 치길래 에어컨 상반을 뜯어서 무슨 버튼 같은 게 있어서 한번 올렸다 내리니 다시 멀쩡해졌다. 지금은 다시 멀쩡해졌지만 뭐가 문제였는지 알 수가 없다. 급한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아무래도 멀티탭 쪽에 문제가 있었던 건 맞는 거 같은데.. 바꿔 끼고도 처..

주파수 50Hz와 60Hz의 차이점 [내부링크]

주파수 50Hz와 60Hz의 차이점 주파수 50Hz와 60Hz는 국가나 지역에 따라 사용되는 전기의 주파수이며, 두 주파수 간의 주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파수 값의 차이: 50Hz와 60Hz는 주파수 값이 다릅니다. 50Hz는 초당 50주기의 전기 파동을 생성하며, 60Hz는 초당 60주기의 전기 파동을 생성합니다. 2. 전기 장비 호환성: 50Hz와 60Hz는 전기 장비 호환성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전자제품은 50Hz 전기에서 작동할 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60Hz 전기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전력 생산 비용: 두 주파수 중 어느 것을 사용할 지는 전력 생산 비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전력 생산 비용이 더 비싸며, 그래서 일부 국가에서는 5..

나를 타인 대하듯 [내부링크]

친구에게 말하듯 나를 위로하는 일. 친구에겐 못했을 못된 말들로 나를 상처 주는 일. 글로 보면 너무나 당연한 첫 번째 선택지. 내 실수를 호되게 나무라지 않고 위로해 주어야지. 무심결에 나를 상처 주는 나의 모습들에 화들짝 놀란다. 비난하고 자책하다가 앗. 이거 아니지.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마음. 나를 타인 대하듯. 조심스럽게 대해주자, 다시 한번 다짐한다.

베트남 쌀국수와 맘스터치 먹음 [내부링크]

오늘 점심은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소올직히 밥을 먹고 싶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들이 먹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러자 했다. 베트남 쌀국수도 나쁘진 않았다. 여러 지점이 있는 곳이라 맛도 좋았고 주문받고 금방 메뉴가 나와서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근데 매장이 좀 더워서 당황스러웠다. 요즘 전기세 때문에 아끼는 건 이해하는데 그냥 대충 먹고 나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미미한 에어컨이었다. 호로록 면이랑 고기만 건져먹고 허둥지둥 가게를 빠져나왔다 ㅎㅎ 웃긴 건 식사 후 들린 카페는 또 반대로 너무너무 추웠다는 사실. 거의 냉방병 걸리기 직전에 카페에서 나왔다. 여름과 겨울을 하루 만에 다 겪은 날이다. 그리고 저녁으로는 맘스터치에서 비프 뭐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너무 작고 느끼해서 당황스러웠다..

층간 소음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내부링크]

오늘은 층간 소음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2시간 정도만 겨우 눈을 붙인 것 같은데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중간에 자면 또 생활이 틀어질 것 같아서 하루종일 겨우 참고 버텼다. 커피 없었으면 어림도 없지. 위층은 한 번씩 때가 되면 너무 시끄럽게 소음을 낸다. 발망치도 발망치인데 뭔가 집안에서 목공소라도 차린 것처럼 진짜 망치질 소리랑 드릴소리 같은 게 난다. 잠깐씩 그러는 거면 인테리어 손보나 싶은데 어느 날은 30분이 다되도록 그 난리다. 정말 스트레스받는데 결국 단독주택 아닌 이상 참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밑에 층에서 보면 가끔 발망치 소음의 주인공일 수 있으니까. 정말 피곤한 하루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일 약속이 있는데 그게 오늘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오늘 밤에 푹 자고 일어나서..

친구의 아이 [내부링크]

시간이 정말 잘 간다. 주변 사람들의 아이가 성장하는 속도를 보며 깜짝깜짝 놀라곤 하는데 우는 거 말곤 아무것도 못하던 짐승(?)이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신기하다. 갑자기 기어 다니고 일어나더니 이제는 혼자 걷기까지 한다. 이러다가 곧 옹알이하고 말도 하겠지. 인간이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처음에 뭔가를 배워서 이뤄가는 속도가 정말 어마무시하다. 이래서 배움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있나 보다. 나이 먹었다고 못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어릴수록 배우는 속도가 엄청나니까. 막상 내가 어릴 때는 그런 말들이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어른들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다. 머리 회전 속도도 다르고 아무래도 신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성장하는 속도가 비교가 안..

걱정해 주는 말 [내부링크]

오늘 낮에는 밖에서 외식을 했다. 오랜만에 본 지인들이랑 점심을 먹었는데 내가 하도 연락을 먼저 안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걱정이 된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우스개 소리로 연락했는데 하루 이상 답장이 없으면 고독사한 걸로 알고 신고할 테니 답변을 바로 하란다. ㅎㅎ걱정해 주는 말이 좋고 웃기기도 했다. 그래서 만 하루가 지나도 연락이 없으면 고독사 한 걸로 알고 경찰에 신고 좀 해주라고 했다. 솔직히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어느 정도 그런 것들을 감안한 게 있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내가 고독사하게 되면 적어도 블로그 마지막 등록일 기준으로 언제까지는 그래도 살아있었구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짧은 하루 [내부링크]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은 다르다. 알고 있어도 하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거니까. 요즘 유튜브를 통해 마음가짐에 대한 영상을 많이 보고 있는데 역시 다들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것을 하기로 결심하고 계속 그것을 이어나가는 것. 내가 하고자 하는 무언가를 포기하고 싶거나 하기 싫을 때마다 그런 영상들을 돌려 보고 있다. 작심삼일도 결국 그 3일을 무한 반복한다면 일주일 한 달 일 년 그 이상 계속 가능하지 않겠나 싶어서. 하루씩 지쳐서 잠시 쉬어가더라도 다음날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오늘 집에서 하던 일이 잘 안 풀려서 하루 좀 쉴까 고민 중이었는데 잠깐 딴짓하는 사이좋은 소식이 왔다. 역시 마냥 좋거나 안 좋은 순간이 계속되지 않는다. 다 흘러가는 순간순간이고 내 ..

넷플릭스 디피 보는중. [내부링크]

넷플릭스에 디피 시즌2가 나왔다. 주변 사람들이 재밌다고 꼭 보라고 자꾸 추천을 하고, 웹툰으로 먼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관심은 있는 상태였다. 다만 넷플릭스를 끊은 지 좀 오래됐고 다른 볼만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결제를 미뤄두고 있었는데 요번에 유독에서 한 달 무료 결제 이벤트를 하는 것을 알게 되어 바로 넷플릭스 무료 결제를 진행했다. 아직 디피 시즌1을 보는 중인데 내 기준에선 아주 잘 만든 느낌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울 수밖에 없는 군대 내용인데 캐릭터가 적당히 코믹요소들을 잡아줘서 곳곳에 웃음 포인트도 있다. 음. 나중에 시즌2까지 다 보고 나서 리뷰를 한번 올려볼까 어쩔까 생각 중이다. 시즌별로 6화씩 있어서 금방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내부링크]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어떤 것에 대해 기대를 하면 기대하지 않았을 때보다 그 일의 성공 실패 유무가 정신적으로 더 큰 타격을 준다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렇게 긍정적인 성격은 또 안되고. 차라리 머리가 어떨 때는 머리가 정말 꽃밭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이거 저거 재고 따지지 않고 그냥 눈앞에 있는 목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성격이면 좋겠다. 자꾸만 딴생각을 하고 다른 길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의지력을 다잡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단순 반복 작업을 해야 되는 순간에도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지배한다. 하고 싶은 거 해야 되는 거 할 수 있는 거 하면 안 되는 거 해야 했던 거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다. 사실 지금은 다 필요 없고 해야 되..

새로운 길 [내부링크]

유튜브에서 AI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많다는 것을 종종 봤고 나도 궁금해서 하나 도전을 했다. AI이미지를 통해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지금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인데 뭐가 되긴 하는지 모르겠다. 아예 이미지 승인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다. 유튜브 때문에 수요가 몰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심사하는 것만 한 달이 걸린다는데 지금 봐선 그 이상도 더 걸릴듯하다. 음.. 우선은 승인이 진짜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내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확실하지도 않은 것에 시간 낭비하긴 싫으니까. 몇 달 후에라도 해당 건으로 승인이 된다면 그때부터는 종종 AI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시간을 쏟을 것이다. 물론 아주 잠깐씩 생각날 때만. 회사를 그만둔 것은 매우 ..

선선한 저녁 [내부링크]

태풍이 온다더니 저녁 날씨가 꽤나 선선하다. 밖에 잠깐 볼일을 보러 나가니 저녁엔 바람도 꽤 불었다. 어제랑 너무 다른 날씨! 내일은 하루종일 영향권에 있을 것 같아서 점심 약속도 취소했다. 많은 날 중에 하필 약속 있는 날에 맞춰 태풍이 오네. 어차피 집 밖에 나가면 다 돈이니 돈 굳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중이다. 사람도 좋고 인맥관리도 좋고 다 좋지만 한번 안 본다고 멀어질 사이면 그건 그거대로 내 사람과 아닌 사람을 거를 수 있는 기회지 뭐. 물론 그럴 사람도 아니지만 ㅎㅎ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내부링크]

오랜만에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 있던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홀랑 사라져 있었다. 동네 장사가 잘 안 됐나..? 하긴 나도 여름에 한두 번 간 게 전부이니 없어져도 이상할 건 없다. 그렇지만 필요할 때 없는 건 좀 아쉽다. 대신 할인점 자리에 커피 전문점이 새로 생겨서 아메리카노를 사 먹었다. 이미 밥은 먹은 상태라 아메리카노만 사서 오긴 했는데 가만 보니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오오.. 다음번엔 아메랑 같이 샌드위치도 사 먹어봐야겠다. 오늘은 폭풍전야처럼 날이 정말 더웠다. 태풍 영향으로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 비가 와도 안 와도 걱정이다. 뭐든지 적당하면 참 좋을 텐데. 하필 말복에 비가 겹치는 듯한데 약속이 있어서 좀 고민된다.

책이나 좀 읽어야지 [내부링크]

요즘 책 읽는 시간이 줄었다. 꾸준히 읽어야 하는데 책은 확실히 속독이 안되다 보니 자꾸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밀리의 서재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KT통신사를 오래 이용하다 보니 쿠폰을 줘서 추가금 결제 없이 밀리의 서재에서 책 읽기가 가능하다. KT도 가끔은 내 삶에 도움이 되는구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책들부터 읽어야지. 자기계발 한답시고 어렵고 있어 보이는 책을 고르면 결국 흥미가 떨어져서 끝까지 읽기도 힘들고 읽지 않게 된다. 옛날에는 이렇게 저렇게 살아라, 나는 이렇게 살았다 등등 어떤 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요즘은 돈에 대한 얘기가 재밌다. 어렸을 때부터 미리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게 후회스럽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 게..

마우스 구매! [내부링크]

최근 로지텍 마우스가 고장 나서 아주 고통받았다. 왼쪽 마우스 클릭을 해도 자꾸만 오른쪽을 눌렀을 때 나와야 하는 메뉴들이 같이 나와서 부들부들거렸는데 알리에서 무선 마우스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파는 걸 보고 신기해서 주문을 했다. 아니 아무리 싸도 그렇지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무선 마우스라니? 다이소에서도 그렇게 파나? 다이소도 안 간 지 오래돼서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집 앞까지 손수 배달까지 해주니까 더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했다. 제조사나 이런 것도 안 보고 그냥 저렴하고 추천에 올라온 걸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불빛이 너무 번쩍이긴 하는데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가격이다. 충전식이라 따로 배터리도 필요 없고 충전기도 같이 포함해서 줬고 이미 충전도 되어 있는 상태라 바..

오늘의 주절주절 [내부링크]

오늘은 늦잠을 잤다. 음.. 자는 시간은 비슷한데 일어나는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다시 마음 다 잡고 일찍 일어나서 할 일들을 해야겠다. 영양제 챙겨 먹은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먹기가 싫어져서 큰일이다. 후.. 알약으로 안 먹겠다며 츄어블을 그렇게 찾아 헤맸는데. 막상 찾으니 억지로 먹는 중이다. 그래도 다른 건 다 먹을만한데 차전자피는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컵에 물이랑 섞어서 넣어 먹다가 컵 닦는 것도 일이라 그냥 입에 털어 넣는다. 물이랑 차전자피랑 넣어서 호다닥 삼키는 중인데 이게 제일 나은 듯. 다만 물 없이 먹으면 절대 안 될 것 같다. 점점 평일과 주말의 경계선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퇴사 한지도 벌써 2달이 훌쩍 지났다. 하루가 짧고 시간이 너무 금방 흐른다. 다시 회사에 다니면 하루가..

비비큐 치킨 [내부링크]

오랜만에 비비큐 치킨을 시켰는데 기대보다 맛이 없었다. 내 최애 치킨이었는데. 내 입맛이 변한 건지 비비큐가 변한 건지 그 지점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근데 닭이 촉촉하지 않고 너무 뻑뻑해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요즘 기름진걸 잘 안 먹어서 평소보다 느끼하기도 했다. 그래도 기왕 샀으니 꾸역꾸역 먹었는데 요즘은 후라이드를 시켜도 양념도 아예 안 주나 보다. 으음. 당분간 치킨은 또 안 먹을 것 같다. 예전엔 주말에 자주 시켜 먹었는데 사람 입맛이라는 게 신기하다. 이제는 국밥이 더 좋기도 하고. 밥보다 빵이었는데 이젠 빵보다 밥이 됐다. 에너지가 필요하니 일단 집에 있는 건 억지로라도 좀 먹어야지..

와. 다들 미쳐가나..? [내부링크]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서현역에서 또... 칼부림이 일어났다는데... 역시 집에 있는 게 가장 안전한 듯. 겉모습만 봐선 정상인처럼 보여도 사이코인 사람들도 참 많고.. 좋은 사람도 세상에 정말 많지만.. ㅠㅠ 자꾸 이런 일이 생기니까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다. 부디 사망자는 없길.. 솔직히 우리나라는 죄를 지어도 너무 가벼운 처벌이 나와서 더 그런 듯하다. 증거가 없고 애매한 건 당연히 어쩔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지만 목격자가 많고 누가 봐도 범죄자인 게 분명한 사람이라면 그 벌을 좀 무겁게 구형해야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솔직히 정신병이 있어도 그게 왜 감형의 사유가 되는지도 잘 모르겠다. 정말 정신병인지 사이코인 건지 알게 뭐람? 그리고 제발 무기징역 사형 선고받는 범죄자들.. 어차피 죽일 수 ..

친절한 타인 [내부링크]

가끔 나를 스친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들의 온전한 모습이 아니라 나에게 다정했던 어떤 순간들이. 그 순간의 다정함이 나를 위로해 주었던 찰나가 생각난다. 한때는 정말 친했지만 이제는 연락하지 않는 친구나 지인들도 있고 정말 스치듯 길거리를 걷다가 내게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들도 있다. 요즘 너무 무서운 사건 사고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잘 모르는 타인에게 위협하고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지나쳐도 되는 일에 일부러 신경 써주는 고마운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전혀 모르는 사람을 구해주고 목숨을 잃는 그런 사람들도. 최근에 해외여행을 갔을 때도 친구가 겉옷을 가방에 묶어 뒀다가 풀린 것도 모르고 그냥 길을 바쁘게 걸어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누군가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뛰어오며 내 어깨..

정신 차리자 [내부링크]

으으.. 바빠지니 정신이 없다. 그래도 회사 다닐 때보단 자유로운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을 갈아 넣어야지.. 노력 없인 결과를 바라선 안된다!! 정신 차려야 한다. 가능하면 누군가를 위해 내 노력을 갈아 넣는 바보짓은 하지 않고 나를 위해 내 노력을 갈아 넣어 보고 싶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해보고 성공하던 실패하던 그 이후에 다시 생각해야지. 최근에 읽은 책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 어차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말라는 것이다. 고민해서 바꿀 수 없는 게 바꿀 수 있는 것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고민은 짧게 하고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고. 맞는 말이다. 매우 공감된다. 실패할까 두려워 걱정만 하는 게 실패하는 거랑 뭐가 다른 걸까. 결국 아무것도 안 해서 무..

갑작스런 소나기 [내부링크]

갑자기 오후에 소나기가 내렸다. 처음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이 난 건가 싶었다. 창문을 다 닫고 에어컨을 틀고 있었기 때문에 슬쩍 문을 열어보니 비가 어마무시하게 내리고 있었다. 깜짝 놀라 검색해 보니 화창하다는 표시만. 시간대별 날씨를 보니 저녁 늦게 비 표시가 있긴 했다. 소나기가 조금 일찍 왔다 간 듯. 비가 오면 그 소리는 듣기 좋고 분위기는 참 좋은데 갑작스레 내릴 때는 너무 난감하고, 비가 내릴 때의 그 습함이 너무 견디기 힘들다. 사람을 감성적 이게도 우울하게도 만드는 것 같다. 특히 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힘들었던 순간들이 생각나서 멍 때리는 시간이 많아진다. 물론 감상에 젖는 시간도 있지만. 그래도 다행히 집 안에 있어서 타격감은 덜했는데 소나기가 너무 갑작스레 퍼부어서 당황..

무언가 [내부링크]

무언가를 일상으로 만드는 일은 나도 몰래 생긴 습관을 버리는 것만큼 힘들다. 내 마음대로 넣고 빼는 게 가능했으면.

짜게 식는다 [내부링크]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거잖아 나는 원치 않던 약속을 만들어 놓고는 그 약속을 정말 쉽기도 깨는구나 다시 믿은 내가 바보지 누굴 탓하겠어 근데 나도 이젠 끌려다니기 싫어 너에 대한 나의 오랜 감정들이 점점 짜게 식는다 옛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진다 너도 어쩌면 그래서 나와의 약속을 쉽게 깨는 걸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차전자피 식이섬유 호다닥 삼켜야 함.. [내부링크]

요즘 건강을 챙긴답시고 안 하던 짓을 많이 한다. 병원이랑 우선 친해지는 과정에 있고 운동도 하고 영양제랑 기타 건강보조식품들에 잔뜩 관심을 갖는 중이다. 하지만 알약을 잘 못 먹는 나.. 이것저것 가루랑 구미 형식으로 열심히 알아봤다. 친구가 화장실을 잘 갈 수 있는 식이섬유 가루가 있다고 하여 추천을 받았는데 그게 바로 차전자피였다. 이름도 처음 듣는다. 워낙 관심 있는 거 외엔 철저하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추천받고 차전자피를 구매했는데 아뿔싸. 먹는 방법을 제대로 보고 먹었어야 했는데.. 대충 하루에 2포 먹으면 된다는 것만 읽고는 물에 타서 2포를 모두 타서 섞었는데. 이게 무슨 일? 갑자기 물과 섞여 있던 가루가 부풀더니 젤리처럼 변하는 게 아닌가!!!! 정말 대충격이었다. 그걸 먹으려고 입에 ..

의심을 지우고 목표를 향해 [내부링크]

머릿속에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의심을 지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게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의심이 피어올라도 그것을 꾸역꾸역 지우고 다시 목표에 집중한다. 결국 모든 것은 얼마나 꾸준히 집중해서 목표에 도달하는가에 대한 싸움이겠지. 나는 늘 하고 싶은 게 많았지만 그것에 비해 능력은 부족했고 멀티가 되지 않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멀티가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하지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많으니 지금은 집중을 해야 한다. 의심이 올라온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다. 회사에 다닐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동료의 말이 있다. 자기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포기하고 싶어도 적어도 3개월은 도전해 본다는 것이다. 3개월! 말이 쉽지. 몸이 체감하는 3개월은 정말 길게 느껴진다. 그 말을 듣는데..

옛날 시트콤 [내부링크]

오래된 옛날 시트콤을 보니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는 게 느껴진다. 시트콤인데 마냥 웃기지만 않고 불편한 부분들이 보인다. 집에서 담배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피우고 있는 장면이나 아이를 때리는 장면이 서슴없이 나오고 너무나 가부장적인 모습들이 많다. 특히 남편이 아내에게 목마르다며 물 떠달라는 대사가 그렇게 자주 나올 수가 없다. 손이 없니 발이 없니.. 제발 목마른 사람이 움직이세요.. 또 예전에는 그렇게 웃겼는데 지금 보면 억지스러운 장면들도 정말 많다. 시트콤이란 게 억지웃음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약간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억지웃음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도 특정 에피소드들은 향수가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운 내 어린 시절의 무언가를 자극하는 에피소드들이 간혹 나오는데 이런 것은 요즘 감성에선 느..

운동과 다이어트는 내일 말고 오늘 [내부링크]

얼마 전에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남자가 다이어트를 한 영상을 봤다. 건강이나 예쁜 몸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고 그냥 했단다. 다이어트 이유가 건강도 아니라고 하니 호기심에 해당 영상을 계속 보게 되었다. 처음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가 싶어서 보다가 점점 유튜버에 말이 훅 와닿았다. 그냥 어느 순간 살을 빼야 되겠다, 생각하고 그 순간부터 바로 시작했다는 말. 오오. 놀랍다. 생각해 보면 뭔가를 실패했을 때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부터. 지금이 아니라 이따가 하자. 이렇게 생각했을 때 대부분 실패하거나 잘 안 되는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항상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보다 당장 실행하는 사람이 더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다이어트도 생각해 보면 그런 맥락에서 딱인듯하다. 다이..

수면장애 [내부링크]

요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밤만 되면 잠이 안 오고 해가 뜨면 스멀스멀 졸음이 밀려와서 죽을 맛이다. 어떻게든 정상 생활을 하려고 수면이 부족해도 꾸역꾸역 오전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나고는 있는데.. 계속 잠이 부족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엔 또 잠이 안 오는 게 가장 큰 문제고. 아니 수면이 부족한데 왜 밤에는 잠이 안 오는 거지..? 이러다 한 번 날 잡아서 미친 듯이 잘 것 같은데.. 수면장애는 정말 말도 못 하게 고통스럽다. 연예인들이 허구한 날 불면증이 있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잠을 못 잔다는 것은 정말 큰 불행이다. ㅠㅠㅠㅠ 이제 카페인 무서워서 커피도 못 먹겠..

해외 우편물? 독극물? 조심. [내부링크]

해외 우편물? 독극물? 뭔 난리인지 모르겠다. 해외 택배 같은 우편물이 사실은 독극물이라고 난리다. 전국적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있다며 신고도 들어오고 재난 문자도 오고 아주 정신없다. 서울에서는 묻지마 살인도 일어나고.. 정말 왜 이렇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건지. ㅠㅠ 피해 입는 사람들이 많지 않길 바랄 뿐이다. 우편물은 노란색 비닐 형태라 하니 기억해 둬야겠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물론 조심한다고 모든 불행이 나를 피해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ㅠㅠㅠㅠ

요즘.. [내부링크]

요즘 달러 환율이 꽤나 떨어지네. 퇴사하고 수입이 없으니 배당금이라도 환전해서 쓸까 했더니만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 물론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주식들이 오르는 게 더 좋지만!!! 퇴사 후 받은 퇴직연금은.. 일단 묶어두자.. 배당금도 얼마 안 되는데 그냥 놔두지 뭐 ㅠㅠ

병원을 가야겠지.. [내부링크]

흐음. 건강하고 싶어서.. 퇴사를 했는데.. 뭔가 점점 더 몸이 안 좋아지는 느낌이다. 허.. 병원에 다시 가봐야 할 것 같다. 일시적인 현상이면 좋겠는데.. 병원에 가는 게 두렵다. 피를 보는 일은 사람을 긴장시킨다. 에구구. 그래도 이번주만 좀 더 미뤄볼까.. 너무 덥고 몸도 안 좋으니 병원에 가는 생각만으로도 지쳐버린다.. 아휴.. 다음 주 까지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가봐야겠다.

완결이라니! [내부링크]

흑흑 내가 좋아하는 웹툰들이 완결이 많이 났다. 그간 바빠서 챙겨 보지 못했던 작품들도 많았는데 재밌는 것들이 끝나면 아쉬움이 크게 밀려온다. ㅠㅠ 에구 리뷰도 잔뜩 써서 올리고 싶은데 예전만큼 뭔가를 정리하고 올리는 게 마음처럼 잘 안된다. 많이 자랑해주고 싶은데 ㅠㅠ 날 잡아서 한 번씩 해야지..

당신이 살아온 시간을 넘어 [내부링크]

처음에 나는 매일 당신을 그리워했다. 그러다 내 삶에 치여 하루씩 당신을 잊었다. 나의 여러 기쁜 날과 슬픈 날, 우울한 날들이 당신을 잊게 했다. 그러다 점점 당신을 그리워하는 날보다 잊고 지내는 날이 많아졌다. 이윽고 나는 당신을 가끔 생각했다. 그리움은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차고 넘쳤지만 나는 아주 가끔 당신을 생각했다. 매일 그리워서 죽을 것 같던 감정이 어느새 가끔 생각나다니. 삶이란 게 나의 모든 감정보다 더 위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감정이 무뎌지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몇 년 더 살다 보면 당신이 살아온 시간을 넘어 끝내 당신은 가보지 못했던 먼 훗날의 시간까지 살아가게 되는 걸까. 이젠 당신을 가끔 생각하지만 여전히 나는 당신이 그립다. 영원히 내 편이었을 당신이. ..

눅눅.. [내부링크]

비가 너무 오니.. 눅눅해서 죽갔다.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눅눅하고..!! 정말 힘들다 힘들어.. 빨리 잠이나 자야지..ㅠㅠ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내부링크]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왜 이렇게 사건 사고가 많은지.. 왜 사망하는 사람들이 그토록 많은지.. 왜 매번 하지 말라는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고 왜 매번 겪는 일임에도 보수 공사는 완벽하지 못한 걸까. 세상엔 억울하고 허무하고 안타까운 죽음들이 너무 많다. 천재지변이 가장 무섭다는 말이 새삼 뼈저리게 느껴진다. 작년에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요즘은 좀만 심하다 싶으면 하루종일 재난문자가 울린다. 아. 점점 재난에도 익숙해지는 기분이다.

TQQQ 근황, 벌써 일년이 또... [내부링크]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TQQQ 근황에 대한 글을 올린다. 그간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매달 계획대로 꾸준히 TQQQ를 매수해 왔다. 4주씩 꼬박꼬박 TQQQ를 매수해 왔었는데 이제와 생각해 보니 좀 후회되는 부분이 있다. 몇 주를 사느냐의 문제가 아닌 주가에 따른 가격 차익에 따라 매수를 했어야 했다. 기본적으로 20만 원 전후를 기준으로 놓고, 가격이 떨어지면 그만큼 더 많이 매수를 진행하고 가격이 오른다면 20만 원 전후의 기준으로 매수를 진행하되 혹여라도 TQQQ가 많이 오른다면..! ...라는 황홀한 생각에서 일단 행복회로가 끊겨서 4주씩 매주를 했었더랬지. 이제부턴 4주씩 매수하던 기준에서 위에 기준으로 변경해 볼 예정이다. 솔직히 요 몇 달 사이에 놀라울 만큼 TQQQ 가 많이 오르긴 했는데,..

정말 좋은 꿈 [내부링크]

며칠 전 정말 좋은 꿈을 꿨다. 이것은 꼭 로또각인 것이다. 그래서 눈 뜨자마자 로또를 만원 어치 추가 구입했다. 평소에는 5천 원이 전부인데. 그 정도로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은 꿈이었다. 생생하게 기억나는. 다만 구체적인 꿈 내용을 말하면 복이 달아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할 순 없다. 벌써 내일이 토요일인데 부푼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중이다. 설레발치는 건 아는데 그만큼 기분 좋은 꿈이었다. 당첨되지 않더라도 설레는 한 주가 되어서 기분 좋을 만큼!

몸이 기억하게 [내부링크]

마음은 쉽게 변하니 몸이 기억하게 해야 한다. 몸이 기억하게 만든다면 마음이 변해도 유지할 수 있을테니. 몸이 기억하게 해야 한다.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되는 [내부링크]

회사 다닐 때보다 운동량이 줄어서 그런지 요즘은 음식을 먹으면 전보다 더 소화가 안 되는 느낌. 근데 또 입은 심심해서 더부룩한데도 이것저것 주워 먹고 있다. 퇴사하고 여행 다녀오면서 과자를 많이 쟁여 와서 털어야 하는 이유도 있었지만. 아무튼 여름은 밖에서 자전거 타기도 힘들고 헬스장을 가자니 그건 좀 귀찮.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좀 알아봐야겠다. 매번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되는 기분인데.. 소화력이 점점 딸리는지라 지금 있는 과자들을 다 털어 먹고 나면 당분간 안 먹어야겠다. 사실 과자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그렇게 집어오고 싶더라. 으으으. 뭐든 집에 있으면 손이 가게 되니 애초에 아무것도 안 사놓는 게 가장 현명한 길이다.

초복엔 닭칼국수! [내부링크]

오늘은 초복이다. 사실 난 무슨 무슨 날을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라 평소에는 삼계탕을 굳이 챙겨 먹진 않지만 오늘은 약속이 생겨 잠시 나갔다가 점심약속에 초복이랍시고 닭을 먹게 된 것이다. 기름진 튀김은 좋아라 하는데 삼계탕은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닭칼국수로 시켜 먹었다. 닭 반마리랑 칼국수가 같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아마 날이 날인지라 양도 많고 푹 고와져서 그런 거 같은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하루종일 비는 오고 배는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양껏 즐기고 집에 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퇴사 후 얼굴빛이 좋아졌다고 한 마디씩 했다. 역시 퇴사가 최고다. 요즘 슬슬 압박감이 다시 생기고는 있는데 애써 괜찮은 척 쉬는 중이다. 아직 아니야 나놈아. 더 즐기자. 즐길 수 있을 때 제발 그냥 즐기라고!

필요할 때만 찾는 사이 [내부링크]

우리는 이제 서로 필요할 때만 찾는 사이야. 적어도 난 지금 그렇게 느껴지거든. 근데 참 웃겨. 너는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내는데 왜 내가 널 필요로 할 때 너는 그렇게 매몰찰까. 내가 무른 걸까 네가 냉정한 걸까. 사소한 일들에도 감정이 상하는데 표현할 수가 없네. 이제 우린 철없던 10대가 아니니까.

잠이 안 올 때 꿀잠 자는 법 (feat. 불면증 극복방법) [내부링크]

잠이 안 올 때 꿀잠 자는 법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한 번 잠들면 중간에 깨는 일 없이 아침까지 쭉 자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새벽 내내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거나 심지어 밤을 새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게 바로 불면증이다. 나 역시도 한동안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나는 최대한 빨리 잠들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곤 했다. 예를 들면 자기 전 따뜻한 우유 마시기, 샤워하기, ASMR 듣기 등등.... 물론 이러한 방법들이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좀 더 확실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잠 잘 오는 법’이라는 영상을 보게 되었고 거기서 알려준 방..

그거 하나 [내부링크]

전부 좋아. 다 좋았어, 그거 하나 빼곤. 라고 말할 때 내가 하는 생각은 그럼 전부 좋은 게 아니지 않나?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항상 그거 하나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

요즘 신용카드, 옛날 신용카드 [내부링크]

요즘 신용카드는 옛날 신용카드에 비해 정말 혜택이 줄어든 게 느껴진다.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중에 옛날에 발급한 카드는 사용하고 혜택을 받아도 실적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상품권이 실적에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최근에 나온 카드들은 정말 얄짤없다. 상품권이야 현금성이라 그럴 수 있지만, 할인받은 승인건에 대해서도 실적이 아예 제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가 쓰고자 하는 것보다 더 많이 카드를 긁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물론 카드사 입장에서는 더 많이 이용해야 수수료를 받아먹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어쨌든 실적 채우기가 요즘 카드들은 참 어렵다. 정말 꼼꼼하게 혜택을 확인하고 비교해서 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 카드는 카드대로 쓰고, 실적은 못 채워서 그냥 바보짓만 하는 일도 발생하게 되는....

어찌하면 좋은가 [내부링크]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고 싶었는데 내가 뭘 좋아하는지 그걸 모르겠네 이것저것 좋아하는 건 꽤 있지만 그걸로 벌어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니.. 어찌하면 좋은가

유튜브 뮤직 [내부링크]

나는 유튜브를 광고 없이 보는데.. 유튜브 뮤직을 잘 사용하지 않았다. 음.. 사실 광고가 없으니 그냥 유튜브 자체로 검색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 여태 그렇게 해왔는데 최근에 꽂힌 음악 때문에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한 곡만 무한 반복해서 듣는 습관이 있는데 뮤직을 쓰면 그게 참 편하다. 바보같이 그걸 까먹고 유튜브로 1시간짜리 영상을 찾아 헤맸다;; 크흠. 이제라도 기억해 내서 다행이다. 마음껏 좋아하는 노래를 무한반복해서 들어야겠다.

여름 날씨 [내부링크]

날이 점점 더워지니 힘이 쭉쭉 빠진다. 으으 낮엔 34도까지 올라가고.. 정말 이대로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만 지는 건지.. 여름은 정말 고통이다. 선풍기랑 에어컨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야. 이런 거 만든 사람들 정말 대단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진짜 고맙고 대단하다.. 그나저나 낮엔 그렇게 덥고 푹푹 찌더니 저녁이 되니 결국 호우주의보 그대로 비가 왕창 쏟아진다. 빗소리가 엄청 크다. 이런 날 빗소리 들으며 꿀잠을 자는 게 딱인데! 낮에 너무 더워서 이미 낮잠을 잤더니 눈이 말똥말똥하다. 늦은 저녁이나 먹어야겠다..

스타벅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먹어봄 [내부링크]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 쪄 죽을 뻔. 와중에 음료 먹겠다며 꾸역꾸역 스타벅스를 갔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스타벅스 신상 나오면 이름 모르고 먹음. 그냥 망고 용과 머시기 정도로^^ 친구가 괜찮다고 추천하여 궁금해서 먹었다. 맛이 나쁘진 않은데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역시 나는 라떼나 먹어야 하나보다. 그래도 한 번씩 새로운 게 나오면 궁금해서 먹어보고는 싶어서 또 뭔가 나오면 먹을 듯.

그런 날 [내부링크]

오늘따라 무료하고 공허하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어제랑 오늘, 그리고 내일이 똑같다고 느껴질 때. 못 견디게 공허해지는 기분. 물론 일시적인 감정이라 금방 사라지지만. 아무래도 집중할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실컷 다 놀고 나니 허무해서 그런가도 싶고. 그냥... 오늘은 왠지 그런 날이다.

밤낮이 바뀌었다. [내부링크]

아.. 요즘 잠을 푹 잤더니 밤낮이 바뀌었다. 회사 다닐 때는 4, 5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주말에도 잠이 오고 낮에도 잠이 오고 푹 자고도 또 졸렸었는데.. 이제는 한번 자면 알람도 잘 못 듣고 스트레이트로 7시간 이상 잘 수 있으니 점점 자는 시간이 뒤로 밀렸다. 결국엔 아침이 되어서야 졸려지는 현상이.. ㅠㅠㅠㅠ 아이고.. 아침에 자면 햇빛 때문에 숙면도 잘 안되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네. 다시 정상 생활로 돌려봐야겠다.. 이러다 작년처럼 몸 아작 날까 봐 두렵..

느린 마을 막걸리와 모둠전 [내부링크]

비도 오고 날도 우중충하고 때마침 집에 느린 마을 막걸리도 한병 있길래 전을 시켰다. 사실은 나가서 포장하고 싶었지만 날이 날인지라 손님이 많은지 포장도 바로는 어렵다고 하여 그냥 가까운 곳 아무 데나 찾아서 모둠전을 시켰다. 솔직히 큰 기대 없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배달이 빨리 와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고 맛이 괜찮았다. 혼술은 안 하던 나인데.. 흐음. 요즘 홀로 술 먹는 일에 익숙해지려 좀 노력 중이다. 근데 정말 어렵다. 혼자 먹으니 흥도 안 살고 대화할 사람도 없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난 주로 듣는 입장인데 아무도 말을 안 하니까 너무나 조용해서 좀 이상하다. 시트콤이라도 틀어서 먹으니 맛도 좋고 기분도 점점 좋아지기는 한데.. 일시적이고. 사실은 먹을수록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과거에 대한 생..

훌륭한 돈가스. 다만, 소스가.. [내부링크]

오늘은 하루종일 돈가스를 먹었다. 처음 배달시킨 곳이었는데 진심 바삭하고 푸짐해서 감동적인 돈가스였다. 다만... 소스를 직접 만든듯한데... 너무 새콤한 맛이 강해서 소스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진심 완벽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도 미완으로 그침. ㅠㅠㅠㅠ 먹으면서 이렇게 슬플 수가.. 소스가 음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크게 깨달았고, 소스 때문에 다시는 못 시킬 것 같다. 음. 아니면 돈가스는 시키고 소스는 다른 걸로 대체해서 먹어야지.. 흑흑.. 완벽할뻔한 음식에 슬픔이 밀려온다. 돈가스 자체는 정말 훌륭했는데 개인취향 문제로.. 완벽하지 못한 오늘의 식사가 되었다.

토스로 당 충전. 미쯔. [내부링크]

토스가 선물하기를 다시 진행한다. 일시적으로 한 번씩 하는 것 같은데 예전보다 당첨 확률이 너무 내려간 듯..ㅠㅠ 나는 하는 족족 꽝이 나와서 속상하던 와중에 친구가 미쯔에 당첨됐다. 나는 꽝만 나온다고 했더니 미쯔를 사 먹으라며 쿠폰을 넘겨주었다. ㅎㅎ거절하지 않는 나. 호로록 근처 씨유에 재고 확인을 하고 다녀왔다. 미쯔는 정말 오랜만이네. 내일 입이 심심하면 먹어야지!!

여름은 역시 괴롭다. [내부링크]

벌써 한여름 같구먼. 날이 너무 더워서 가만있어도 눅눅한 느낌.. 뭔가 집안에서 이런 더위를 느끼게 되는 건 햇볕의 문제가 아니고 습도가 너무 높아 그런 듯하다. 어휴. 갑갑하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장마철이 시작된 거라더니 비도 안 오고.. 날씨가 오락가락 변덕도 심하다. 으으.. 여름은 역시 괴롭다. 얼른 지나갔으면.

소문이란 것 [내부링크]

넌 왜 그렇게 조개처럼 입을 꼭 다물고 있냐고 하는데 언제 어디서든 난 소문의 주인공이 되기 싫어서 그래 소문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아니까 부풀리고 부풀려져서 소문이 사람을 잡아먹으니까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게 중간은 간다니까 난 그래서 사실 본인 얼굴 다 까고 방송하는 사람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용기 있는 사람이군 근데 얼굴 가족 다 까놓고 사기 치는 것들은 더 대단하다 언제 어떤 식으로 보복당할지 모르는데 어디서 그럴 용기가 나오는 거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지만 하여튼 나는 소문이란 것이 지긋지긋하다 연예인 가십도 솔직히 크게 신경 쓰거나 믿지 않는다 사실이냐 아니냐가 나에게 큰 문제도 아니고 다만 타인에게 피해 주는 거 아닌 이상 연애한다고, 말실수 한마디 했다고, 순간 찍힌 사진의 얼굴이 싸..

벌써 익숙해진 건가 [내부링크]

헉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 뭐랄까 눈 깜짝하면 점심이고 저녁이고 밤이랄까 이 흐름에 벌써 익숙해진 건가 처음의 초조함은 어디로 가버린 거지?!

맘스터치 신메뉴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 [내부링크]

맘스터치 신메뉴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 6.23 하루 단품 구매 시 세트로 업해준다는 이벤트를 주워듣고 바로 튀어 나가서 사 왔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매장에 사람도 많고 배달도 많아 보여서 포장주문으로 호로록. 그리고 사실 집에서 혼자 편하게 먹는 게 좋다. 이번 맘스터치 신메뉴는 2종이었는데, 내가 사 온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와 골든맥앤치즈치킨버거. 사실 싸이버거처럼 치킨으로 유명한 맘스터치라 고민을 좀 했었는데 비프버거는 모든 맘스터치 매장에 있는 게 아니란 글을 봐서 좀 특별한 느낌에 비프버거로 선택.오우. 골든맥앤치즈비프버거는 요렇게 생겼다. 난 느끼한걸 잘 먹어서 맛이 대체로 무난하고 맛있게 잘 먹었는데 느끼한걸 잘 못 먹는 사람은 콜라를 왕창 먹을 것 같다. 나는 꽤나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맘..

토스 키워봐요 적금 만기 -7. [내부링크]

토스 키워봐요 적금 만기 -7. 카카오에서 하던 적금과 비슷하여 시작한 토스 적금인데 벌써 만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주 만원씩 적금하는 걸로 시작했는데 적금 금액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캐릭터가 계속 성장하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매주 내 캐릭터가 컸는지 궁금해서 켜보는 맛이 있달까? 그리고 꽤 귀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파티는 맺듯 추가하여 상대방의 적금 주기랑 캐릭터가 보이는 것도 좀 신기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은 항상 기쁘고 뿌듯하다. 연 4.5% 이자로 금리는 괜찮아 보이지만 금액과 기간이 길지 않아서 큰 목돈은 아니다. 토스 적금이 만기 되면 다른 적금에 함께 넣어야겠다. 적은 금액이라 방심하면 호로록 써버릴 듯..

빵과 흰 우유 궁합 최고 [내부링크]

요즘 자꾸 라떼가 땡기더니 급기야 흰 우유를 사 오고야 말았다. 커피가 아니라 고소한 흰 우유가 너무 미치게 먹고 싶었다. 흠.. 몸에 칼슘이 부족했나? 어릴 때 말고는 흰 우유를 따로 챙겨 먹은 적도 없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왜 이리 고소하고 맛있는지 꿀떡꿀떡 잘도 넘어간다. 빵이랑 커피 조합도 굿이지만 어릴 때처럼 빵과 우유를 먹는 것도 역시 궁합이 잘 맞는다. 특히나 밤에는 커피를 먹으면 잠을 설치기 때문에.. 우유로 대체해서 먹을 수 있으니 한결 낫다. 다만 유당불내증인가 머시긴가 내 몸이 우유를 잘 받아들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극한의 배아픔을 맛보았다. 내일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니 배가 좀 진정됐으면 좋겠.. 진정해라 내 배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내부링크]

세상만사..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들이 생기는 듯. 아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다. 영원히 이래저래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일이 태반이고..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세상..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다.. 정말 멍 때리며 살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시럽다.

퇴사자의 여유로움 [내부링크]

흐음. 퇴사 후 계획했던 여행이 모두 끝났다. 뭔가 시간이 바쁘게 흘러간 느낌인데 아직 한 달이 안 됐다. 이러다가 곧 한 달이 되면 초조해지려나? 퇴사한 건 솔직히 너무 좋은데 여름이 와서 그런지 회사의 빵빵한 에어컨은 좀 그립다.. 월급이랑.. ㅎㅎ 그래도 맘 편하게 여행도 가고 늘어지게 잠도 잘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무한 힐링 중!!!!! 그나저나 회사 동생이 꼭 하고 싶은 거 찾아서 하시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계속 그러던데. 내가 하고 싶은 게 뭐가 있었나.. 생각을 좀.. 해봐야지..

어쩌다 한 번씩 [내부링크]

너의 그.. 과하지 않은 장난과 적당히 직설적인 말과 빤히 쳐다보던 그 눈빛이 누군가와 있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생각나 자꾸만 비교하게 돼 어쩌다 한 번씩 그렇게

일본 맥주 아사히 도전 [내부링크]

음.. 오랜만에 혼맥을 시도하였다. 아마 내 인생.. 두 번째 도전인듯하다. 예전엔 클라우드로 도전했었는데 차마 다 먹지 못하고 버린 기억이. 이번엔 유명한 일본 맥주 아사히로 도전. 일본 맥주가 인기가 좋다고 추천받아 4캔 해서 할인받아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한 캔만 구입. gs25 편의점에서 4천 얼마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고 4캔 구입 시엔 12,000원이었다. 역시.. 한 캔만 사길 잘했다. 아사히는 클라우드 때보다는 그래도 많이 먹었는데 나중 돼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버렸다. 나는 그냥 모든 맥주가 잘 안 맞는 듯.. 약간.. 다른 주류는 어찌어찌 맛이 없어도 홀짝홀짝 먹으면 그래도 들이킬 수 있는데.. 맥주는 그게 안된다. 탄산이 강해서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나중에 김 다 빠진 맥주..

충고를 요청한 적 없건만. [내부링크]

항상 모든 것이 베스트일 순 없겠지 모두가 1등만 하고 살 순 없잖아 막말로 내가 선택한 길이 베스트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진 않아 걱정은 되겠지만 어쩌겠어 이미 벌어진 일인걸 나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척 위선 떨며 충고하는 이들 솔직히 내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충고랍시고 말들이 많으신지 그냥 어떻게든 살아내라고 한마디 하면 될 것을 마치 누군가의 삶이 정답이라도 되는 양 너는 틀린 거라며 이리저리 비교하고 앉아있네 나는 한 번도 내 앞길에 대한 충고를 요청한 적 없건만.

떠나고 나서야 [내부링크]

왜 사람은 꼭 잃고 나서야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걸까 곁에 있을 때 알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왜 이리도 어리석을까

대전 튀소구마 [내부링크]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튀소구마. 성심당 빵집에서 파는 거라며 지인이 사다 줬다. 팥이랑 고구마 맛이 있었던 거 같은데.. 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구마로 얻어왔다. 전날 사 온 빵을 다음날 먹었기 때문에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역시 유명한 것은 다 이유가 있나 보다. 언젠가 대전에 가게 되면 찾게 될 것 같다.

핸드폰 중독 [내부링크]

으으으 누우면 두통이 올라오고 앉으면 목이 땡겨서 죽겠구만 거북목이 심해져서 그런가..? 이게 다 핸드폰 때문이다! 핸드폰이 참 소중한데 몸을 망치는 원흉이다. 적당히 해야 되는데 하루종일 만지작되니.. 핸드폰 하나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서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이것도 중독이고 병이겠지? 에휴.

6월은 휴식의 달 [내부링크]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중에는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하루가 빨리 가도 꽤 길게 느껴지고 보람찬 느낌이었는데. 집에 와서는 피곤함에 하루종일 쉬고 있으니 하루가 쏜살같이 끝나는 기분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자꾸 새로운 뭔가를 해야 된다고 말하는 건가 싶다. 시간은 똑같이 흐르는데 참 무의미하게 흐른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돈이 없으면 시간이 펑펑 남아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 좀 생각을 해봐야겠다. 물론 6월은 휴식의 달이라 일단 또 놀아야지. 후후후..

아앗.. 토스 우주.. [내부링크]

아앗.. 토스 우주.. 우주에서 쫓겨났었다. 지금은 풀리긴 했지만. 솔직히 클릭 제한도 있고 멀리 있는 사람과도 클릭하라며 만들어준 기능이면서.. 이런 식으로 제한을 만드는 게 잘 이해되진 않는다. 무제한이라면 모를까.. 토스가 쓰기 편해서 점점 노예화되고 있었는데.. 요즘은 혜택도 줄이는 추세인듯하여 좀 씁쓸하다. 아직은 다른 은행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아서 계속 쓸 예정이지만 다른 은행들도 혜택을 많이 주고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더 좋은 혜택이 있는 곳이 보이면 갈아타야겠다.

로또 못 샀다 [내부링크]

아. 깜박하고 로또를 못 샀다.. ㅠㅠ다행히 내 고정번호가 당첨은 아니네.. 다행인데 눈물이 나는 이 기분. 하하하하

부정적인 얘기들 [내부링크]

가끔 어떤 말을 들을 때 나는 좀 억울하기도 그런 것 같기도 이제부턴 달라질까 고민하기도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만 하고 살기에도 내 수명은 너무나 짧고 하찮은데 왜 그렇게들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에 열중할까 나를 상처 준 사람을 두고두고 욕하기보단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나에게도 아주 오래 미워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를 그렇게 미워하는 어떤 사람도 있을 테지만 그래도 나는 그 사람이 불행하길 원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어떻게 살든 큰 관심이 없다 가능만 하다면야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고 싶다 물론 뜬구름 잡는 소리겠지만 아무튼. 제발 내게 부정적인 얘기들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비타민을 챙겨 먹자(츄어블) [내부링크]

비타민을 챙겨 먹는 일은 너무 힘들다. 아니 무언가 약을 챙겨 먹는 행위가 힘들다. 특히나 하루 3번 식전이나 식후 30분이라는 그 말! 정말 들을 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애초에 식사를 3번 하지 않는데.. 알약도 잘 못 먹는데.. ㅠㅠ 요즘은 그래도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종종 자전거를 타면서부터 건강을 찾은 듯. 그렇지만 주변에서 유산균이나 비타민이라도 제발 챙겨 먹으라고 권유를 하도 많이 하기에.. 차마 오메가3는..도저히..엄두가 나지 않기에.. 비타민을 알아봤는데 그것 또한 만만찮았다^^. 인간의 목구멍이란.. 내 먹고 싶은 맛 좋은 음식은 꿀떡꿀떡 잘만 넘어가는데 알약만 넣으면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도무지 삼켜지지가 않는다.. 주절주절 했으나 결론은 비타민을 먹긴 먹는데 씹어먹는 비타민이란..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내부링크]

나를 진짜 궁금해하는 사람 그리고 내 얘기를 가십처럼 묻는 사람 그게 아주 큰 차이였다 내가 말하고 싶지 않은 얘기를 은근슬쩍 돌렸을 때 알고도 넘어가주던 사람과 알면서도 끝끝내 붙잡고 물어보던 사람 그 차이가 아주 명확했다 누군가는 나를 쉽게 보고 함부로 했으며 어떤 이는 나를 정중하게 존중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에게 똑같이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그 사람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된 것처럼 만들어줘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요 이제는 나도 그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

명동역, 명동교자 칼국수 맛있게 먹고 옴 [내부링크]

명동교자 칼국수 맛있게 먹고 옴! 주말에 여행 준비로 명동역에 볼일이 있어 잠깐 들렀다가 배가 고파서 명동교자에 들렀다. 코로나 때도 어마무시했지만 지금은 정말 더 어마무시하다.. 식사시간엔 항상 사람들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 듯. 하지만 명동교자는 다른 곳에 비해 회전율이 정말 빨라서 웨이팅도 할만하다. 인원수에 따라 체계적으로 줄 서는 것도 좋고 기다리는 동안 건물 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이에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준다. 물론 그래도 덥지만^^ 솔직히 맛집이랍시고 어디 줄 서서 음식 먹는 거? 난 정말 싫다. 놀이공원 외에 어딘가에서 줄 서서 기다리고 미리 가서 텐트 치고 대기하는 거 난 정말 딱 질색인 사람이다. 그런데 명동교자는 길게 늘어선 줄에 비해 예상시간보다 줄이 빨리 줄고, 음식도 자리에 앉자..

블로그에 대하여 [내부링크]

주변에 블로그를 한다고 말하면 주소를 알려달라며 묻는 사람이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볼 것도 없다며 거절하지만. 누군가 주변인이 내 글을 본다고 생각하면 솔직하게 글을 쓰는 게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나는 내 어두운 면을 가까운 사람에게 보이는 게 너무 싫기 때문에 나의 고민이나 우울한 생각들을 끄적이는 공간을 들키고 싶지 않다. 사실 나를 좀 알고 조금만 검색해 보면 못 찾을 것도 없겠으나 그럴 정도로 타인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내가 안 그래서 다 안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뭐 별것도 없는 블로그 알려서 또 뭣하랴. 근데 이제 퇴사도 했으니 일상 올릴게 뭐 있나 싶기도 하고.. 회사 다닐 때도 딱히 없었나도 싶고.. 자유시간이 많으니 리뷰나 써볼까도 싶은데 항상 ..

너일까 봐 [내부링크]

문득 길을 걷다가 비슷한 뒷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내려앉는다. 혹시나 너일까 봐. 너였으면 좋겠어서.

따릉이 타고 힐링, 스타벅스 아메 원샷.. [내부링크]

친구와 신나게 따릉이를 탔다. 자전거를 배운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니. 놀라울 따름. 5월 중순에 따릉이 1년권이 만료되어 1일권으로 결제했다. 아직 1년 2시간짜리가 있긴 한데.. 여름엔 잘 안 타서.. 일단 따릉이 1년 치 등록은 잠시 보류. 근데 오늘은 따릉이 타는 동안 이상하게 허리가 너무 아팠다. 안장 높이가 잘 안 맞았나.. 흑흑... 어쩔 수 없이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1+1 아메리카노 쿠폰이 있어서 친구에게도 한잔. 늘 생각하지만 스타벅스 종이 빨대는 정말 마음에 안 든다. 좀 더 단단했으면. 아무튼 따릉이 원 없이 타고 시원하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거의 원샷 때리고 멍 때리다 집에 왔다. 힐링이 별거 없다. 이런 게 힐링이지.

퇴사를 했다. [내부링크]

퇴사를 했다. 솔직히 고민을 수십 번 했지만 번아웃이 와서 더는 버틸 수가 없었다. 어디든 다시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일단 퇴사했다. 6월 한 달간은 쉬어갈 예정. 인생이 계획대로 잘 흘러가면 좋겠지만 언제나 그렇지 못했기에 무계획이 현재 나의 계획이다. 우선 여행을 좀 갔다 와야겠다. 숨을 쉬어야겠다. 나의 퇴사를 말리던 동료들의 말들. 하나같이 똑같은 말. 계획은 세운 거냐며 미리 회사를 알아보고 그만두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나는.. 좀 쉬고 싶어서 그만두는 겁니다. 바로 일하고 싶지 않아요.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일해왔으니 조금 쉬고, 하고 싶은 것도 좀 해볼래요. 내가 앞으로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지만 잘못된 길로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려움반 설렘반으로 앞으로의 날을 기..

공차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 가격, 할인해서 먹은 후기 [내부링크]

오늘 낮에 공차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를 먹었다. 라이브 방송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차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 정가는 5,300원이었는데 4천 원대 가격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변 공차가 가까이에 없고 그나마 있는 게 이마트 안에 있는 곳이라 추가 통신사 할인은 안 되는 게 좀 아쉬웠다. 주변에서 블랙 사파이어 포도 쥬얼리 밀크티가 너무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궁금했는데 뭔가 기대가 커서 그런지 크게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먹을만했다. 뭔가.. 어떤 아이스크림 떠오르는 맛이랄까?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데.. 아무튼 한번 정도 먹기엔 나쁘지 않지만 다음에 또 굳이 찾아 먹을 것 같진 않다. 내 최애 메뉴들이 있는데 굳이?라는 느낌.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 누군..

재난문자..너 이녀석.. [내부링크]

엄청난 진동에 눈을 떴다. 내 기상 알람은 울리지도 않는 이른 시간. 세상 큰일 난 것처럼 엄청난 진동과 내용에 깜놀. 심지어 순간적으로 네이버가 터져서 더 놀람. 북한이 우주체를 쐈네 미사일을 쐈네 난리부르스였다. 대피하라는데 솔직히 어디로 어떻게 대피하란 건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다행히 전쟁은 아니었다. 그냥 내 잠만 달아났구나!!! 인터넷뉴스를 보니 오늘 이전에 이미 우주체 발사에 대한 기사도 있던데.. 그걸 몰라서 이 난리를 친 건가 싶다. 아. 피곤해라. 재난문자.. 너 이 녀석.. 아침부터 강제 기상을.. 아.. 정말 힘들다. 도대체가 오발령이라니 말이야 방구야!! 정확히 확인하고 보내야지!! 온 국민 잠만 깨우는구나. 북한 덕에 일본에 있는 한국인만 걱정되네. 어휴.

한 번씩 그렇게 [내부링크]

찬바람이 불면 새벽에 혼자 눈길을 걷던 기억이 아련하게 올라온다. 5월이 되면 마음이 쓸쓸해지고 여름날 비가 올 때는 나를 떠나던 냉정한 누군가의 뒷모습이 한 번씩 떠오른다. 조각난 기억들이 한 번씩 그렇게 나를 찾는다. 다 잊은 듯 살다가도 한 번씩. 다 지운 듯 기억나지 않다가도 한 번씩. 이제는 나에게 기쁨을 주던 너도 한 번씩 주기적으로 나를 찾아오겠지. 너는 내게 자주 찾아와 우울한 날마다 찾아와 나를 기쁘게 해 줬으면 좋겠다.

만약이라는 생각들 [내부링크]

나는 매우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지만 때때로 감성적인 생각에 빠져들 때면 이런 나에게도 만약이라는 생각들이 차올라 물론 그 생각들마저 현실적인 관점을 벗어나진 않지만 정말 만약이라는 게 있다면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흔한 이야기처럼 과거를 바꿀 수만 있다면 만약에 그럴 수만 있다면 그럼 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나도 좀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근데 그러면 지금 만난 사람들과는 못 만났을지도. 만약이라는 상상에서조차 나는 자유롭지가 못하구먼 그래도 인간인지라 못 가본 길이 궁금하고 선택하지 못했던 그 선택들이 후회로 남긴 해 물론 후회해도 바뀌는 건 없으니 최대한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가보지 못한 길이 때때로 너무 궁금해

가능하면 좋은 사람으로 [내부링크]

착하고 선하다는 게 꼭 칭찬만은 아니다. 착해서 손해 보고 뺏기고 질투받는 사람들이 있다. 조금만 이기적이게 굴면 자기 것도 잘 챙기고 행복할 수 있을 텐데 마냥 당하기만 하는 부류. 솔직히 그런 사람들은 질투의 대상이 되기가 너무 쉽다. 물러 터지고 착해서. 나는 그런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답답하다. 스스로의 잇속도 좀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바보같이 다 퍼주고 당하다가 혼자 눈물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빙그레 썅년이 세상 살기 편하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다. 남 눈치 안 보고 내 마음대로 하고 사는 게 너무 선을 넘어서는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선함과 악함이 공존한다고 믿는다. 그러니 너무 애써 착한 사람일 필요도 없다. 누군가에겐 천사여도 ..

삼겹살과 소주, 그리고 빗소리까지 [내부링크]

와. 어쩜 비가 하루종일 내리냐. 약속만 없었으면 하루종일 집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힐링했겠지만 밖에 쏘다녀야 되니 여간 신경이 쓰였다. 덥지는 않았지만 습하고 눅눅했다. 으으. 연휴 내내 비가 오는 모양인데.. 어디 멀리 안 나가고 집에만 있어야겠다. 그래도 간만에 술도 한 잔 하니 기분은 좋다. 삼겹살과 소주, 그리고 빗소리까지. 삼위일체! 오늘은 기분 좋은 꿈도 꿨으면 좋겠다.

시원섭섭 [내부링크]

시원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섭섭하기도. 내 생각보다 많이 스며들어 있었나 보다. 그래도 더 이상은... 불합리한 그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 어디든 속 시원하게.

좋았다. [내부링크]

생각해 보면 처음부터 신경 쓰였다. 인정하긴 싫지만 그랬었다. 처음엔 불편하고 신경 쓰이는 느낌이 다였고 그다음엔 친근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좋았고 엉뚱하지만 예의 있고 배려있는 게 좋았고 그리고... 사실 나중엔 그냥 다 좋았다. 그냥 한 공간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힐링되고 좋았다. 그렇지만 이젠 다 추억일 뿐.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데, 내겐 네가 그런 사람이 되었구나. 참 좋았다. 또 생각할게.

오늘의 식사는 메가커피 카페라떼, 짜장면, 육회비빔밥. [내부링크]

오늘도 아침엔 비몽사몽으로 커피를 샀다. 메가커피가 가장 가까워서 메가커피에서 산 카페라떼. 연하게 해서 주문하면 우유가 고소해서 먹을만하다. 솔직히 커피가 크게 맛있지는 않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아침마다 들렸던 곳이다. 다른 것도 이것저것 다 먹어봤지만 달달한 거에 미쳐있던 나도 결국 입이 늙었나 보다. 입맛이 변해버려서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정도가 가장 무난한 듯.. 메가커피 카페라떼는 2900원이라 크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고 그냥저냥 아침엔 살기 위해 쭉쭉 들이킨다. 아메리카노는 내 입에 너무 안.. 맞아.. 크흠..그리고 회사에서 점심은 짜장면을 먹었다. 모르는 사람도 많을 텐데 짜장면에 고추씨를 뿌려먹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정말 매콤하고 짜장면에 잘 어울리는 듯. 맵..

대체공휴일 너무 좋아..! [내부링크]

오늘은 너무 바쁜 하루였다.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 덕분에 시간은 꽤 빨리 갔다. 바쁘면 바쁜 게 싫지만 시간은 순식간에 가고 한가하면 여유로워 좋긴 하지만 시간이 너무 안 가 지루하다. 어느 정도 적당히 바쁘면 좋겠는데.. 아무튼 5월만 잘 견뎌보자!!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덕분에 이번주를 버티면 월요일까지 3일간 휴무니 힘이 난다! 대체공휴일 너무 좋아..! 석가탄신일 만세..!

선크림의 중요성 ㅎ [내부링크]

ㅎㅎ 선크림.. 선크림이 정말 중요하구나... 선크림 바른 곳과 바르지 않은 곳에... 선명하게 경계선이 생겼다. ㅎ.... 웃프네 정말. 선크림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흑흑. 안 그래도 까만 피부가 더 타버렸네. 선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발라줘야겠다.. ㅠㅠㅠㅠ

일요일이 끝나가다니. [내부링크]

벌써 일요일이 끝나가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항상 토요일은 하루가 긴 느낌인데 일요일만되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이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잉여처럼 있어도 시간은 착실하게 흘러가는데 오히려 정말 빛의 속도로 흘러버린다. 예전엔 이런 시간들이 생각 없이 마냥 좋았다. 그런데 요즘엔 좀 무섭기도.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이 좀 아쉽기도. 최근에 순풍 산부인과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어릴 때 보던 프로를 봐서 더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반갑기도 하고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뭔가 아련하기도 한 느낌. 시트콤을 보면서 아련함에 빠지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한강 라면. 중랑천 장미정원. [내부링크]

오늘 오랜만에 한강에 갔다. 날은 더웠지만 라면이 땡겨서 편의점에 들렀다. 열라면을 고르고 기계를 통해 호로록. 기계로 간단히 라면을 끓여 먹는데 맛도 좋아서 기분이 꽤나 좋았다. 중랑천 쪽에 장미정원이 있었는데 꽃이 정말 만개했다. 색도 크기도 다양해서 정말 너무 예뻤다. 근데 개량도 많이 한 것 같은데 파란색 꽃은 한 송이도 없었다. 파란 장미 보고 싶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파란 장미를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얼핏 들은 적은 있다. 그래도 여러 가지 색이 다양하게 많이 있었는데 파란 장미만 없으니 좀 아쉬웠다. 생각보다 오늘은 활동적으로 하루를 보냈다. 피곤한데 알차게 잘 보낸 듯. 남은 것은 사진과.. 추억과.. 온몸의 통증이다. 특히나 오랜만에 자전거로 힐링 좀 했더니 온몸이 아주 다..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내부링크]

한 번씩 명치가 찌릿하다. 타들어가는 느낌. 잦은 일은 아니라 괜찮지만.. 위염일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수긍하게 된다. 아이고. 과식은 절대 안 되는데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고통스럽구먼.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니 [내부링크]

항상 생각은 많아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하지 겉으로는 꽃밭 같아도 사실은 매사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나는 그저 내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을 뿐인데 나를 너무 무르게 보는구나 그렇지만 이 또한 말하면 뭐 하겠니 결국 나는 내가 컨트롤해야 되는 것을 말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니 우린 그냥 지금처럼만 재밌는 것만 같이 하자 그게 좋겠어 나는 바라는 게 크게 없으니 부디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드디어 마스크 해방일까 [내부링크]

드디어 마스크 해방일까 요즘 코로나가 끝나가는 게 느껴진다. 마스크를 안 한 사람을 찾는 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날도 더워져서 그런지 마스크를 한 사람보다 안 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난 아직 출퇴근에는 꼬박꼬박 쓰고 있지만 회사 내에서는 답답해서 바로 벗어둔다. 이번 여름이 지나고 나면 마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으려나?

매머드 익스프레스 카페라떼 [내부링크]

오우. 사진을 개떡같이 찍었네. 며칠 전에 토스에서 만든 브랜드콘. 메가커피인 줄 알았는데 매머드커피였다. 커피를 찾아 먹기 위해 매머드 익스프레스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고 근처에 있는 지점으로 가서 바로 사 먹었다. 사실 말이 근처지 가까운 곳엔 없었지만. 토스 브랜드콘 쿠폰은 아메리카노였지만 카페라떼가 땡겨서 추가 요금을 내고 라떼로 바꿔 먹었다. 사이즈는 일부러 작은 걸로 선택. 매머드 익스프레스는 처음 들렸는데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다. 다만 지점이 근처에 없어서 자주 찾아가서 먹긴 좀 힘들 것 같다. 메가커피나 컴포즈처럼 지점을 늘리다 보면.. 언젠가 매머드도 근처에 하나 생기겠지..?

평온하고 지루한 일상들 [내부링크]

평온하고 지루한 일상들 내가 끝내고자 마음먹은 그 일상들 설렘반 두려움반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나의 결심에 걱정하는 이도 부러워하거나 응원하는 이도 있지만 정작 나는 아직도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일상을 바꾸고 싶은 마음뿐. 똑바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확신을 갖고 그렇게 살아가는지 나는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아이가 크는 것 [내부링크]

사람을 키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끔 보면 놀라곤 한다. 짐승같이 울기만 했던 아가들이 어느 순간 인간의 형태를 하고 방긋거리다가 갑자기 기어 다닌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다가 뛰어다니고 언어를 구사한다. 정말 놀랍다. 그런 것들을 보다 보면 참 세월이 빨리 흐른다는 것도 느껴지고 묘하다. 아직 1년도 안된 아가가 벌써 두 발로 서려고 연습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면서 귀엽고 예뻤다. 하루가 다르게 큰다는 게 이런 거구만. 내 눈에도 이렇게 금방 크는 게 보이는데 부모들은 정말 눈 깜짝하는 사이 아이가 크는 것을 느낄 것 같다. 내게 친조카라도 있었다면 사랑을 듬뿍 줬을 텐데. 그게 좀 아쉽긴 하다.

동그라미 [내부링크]

내가 큰 거를 바라는 게 아닌데. 내가 얼마나 큰 욕심을 부린다고.. 왜 이렇게 속상하게 만들까. 원래 다 그렇겠지만. 오늘은 좀 화가 난다. 감정을 다스리는 일은 언제나 에너지 소모가 크다. 나도 어떤 사람들처럼 차분하고 초연해지고 싶다. 동그라미처럼 살고 싶은데 참. 힘들다 힘들어. 뾰족한 모서리들이 갈려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 조금씩 갈아낼 때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다른 곳에서 또 바늘이 솟아난다. 아유. 난 정말 동그라미들을 마음깊이 존경해.

아는 만큼 보인다 [내부링크]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얼마나 명언인지 새삼 다시 깨닫는다. 몰랐을 땐 안 보이던 것들이 알게 되는 순간 놀랍도록 잘 보인다. 모르는 게 약일 때도 물론 있지만 아는 게 힘이라는 말도 너무 공감된다. 세상은 넓고 알고 싶은 것들이 생겨난다. 나는 관심 있는 것 외에는 철저하게 무관심했는데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무엇이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정해진 답 [내부링크]

들어주는 일은 피곤하다. 에너지를 빨리는 기분. 더는 네 말이 귀에 안 들어와. 나에게 공감을 강요하지 마. 너는 정해진 답을 요구하지만 나는 이제 그 말을 해주기 싫어.

잔인한 달 [내부링크]

5월은 참. 쓸쓸해요. 나에겐 너무 잔인한 달이에요. 군중 속에 고독을 느끼게 한달까.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쓸쓸한 감정은 썩 유쾌하지 않으니까. 어차피 또 금방 사라질 감정이니까. 5월, 올해도 잘 견뎌볼게요. 몇 줌 없는 기억이라도 꽉 붙들겠습니다. 기억은 아름답게 미화되니까. 그래도 꽤 행복했을 어떤 순간들을 떠올리며.

궁금했다 [내부링크]

나는 늘 궁금했다 너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면 어땠을까 내게 하는 너의 행동과 말들을 내가 어떤 식으로 해석했어야 하는지 나는 늘 네가 궁금했지만 널 알 수가 없었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경계만 했을 뿐 진짜 너의 마음은 뭐였을까 나는 아직도 네가 궁금하다 나에게 넌 앞으로도 궁금한 사람으로, 영원히 물음표로 남아있겠지

잡생각. 횡설수설. [내부링크]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잡생각이 올라온다. 잡생각을 잊기 위해 술대신 예능을 튼다. ㅎㅎ 재미 밌고 웃긴 것들을 보면 머리가 비워진다. 왜 바보상자라고 하는지 알 것만 같은 기분. 다들 참 행복해 보이는데.. 겉으로는 저렇게 다 웃고 즐기는데.. 연예인들은 정말 자기 힘든 얘기는 어디에 하는 걸까. 그런 의문이 생긴다. 아유. 다 각설하고. 내가 지금 남 걱정할 때는 아니지.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좀 무섭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새로운 일상이. 두렵지만 어떻게든 변화한 일상에도 적응하겠지.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그래서 나는 이제 익숙한 곳을 떠나고자 한다. 후회보단 설렘을 느끼고 싶은데. 아직은 모르겠다.

요즘 핫한 유튜버에 빠져있다. [내부링크]

요즘 핫한 유튜버에 빠져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꽤 멋진 느낌. 허세 부리거나 가오 잡는 모습만 보였다면 별로라 생각했을 텐데 예상외로 귀엽고 담백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그게 인상적이다. 뭐랄까, 질척대지 않고 깔끔한 느낌이랄까. 성격이 모나지 않고 예의 바른 모습이 보기 좋다. 가만 보면 난 겉으로는 자유로워 보이면서도 속으로는 어느 정도 적당히 꼰대 기질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적당히 눈치도 있고 적당히 예의도 차리지만 누군가의 참견은 싫어하는 그런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들 끼리 또 친하게 같이 방송하고 이런 걸 보면 그들도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 같고 뭔가 기분 좋다. 더 인기가 많아져서 여기저기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

드디어 연휴가 다시 시작됐다. [내부링크]

드디어 연휴가 다시 시작됐다. 정말 숨이 턱턱 막혔는데 이제야 살 것 같다. 비가 오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주말까지 신나게 연휴를 즐겨야겠다.

저질체력 [내부링크]

와. 정말 요즘은 체력이 쓰레기가 된 게 느껴진다. 새벽까지 뜬 눈으로 지냈던 나인데.. 이제는 12시가 넘으면 졸음이 쏟아진다. 정말 기절하듯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순식간에 아침이 찾아온다. 와.. 체력 진짜 무슨 일이지? 정말 답도 없는 저질체력이다.

모르는 이성과 데이트하는 꿈 [내부링크]

모르는 이성과 꿈에서 데이트하는 꿈을 꿨다. 사실은 얼굴이 안 보였는데 주변 아는 사람 느낌은 아니고 어제 그제 예능을 보며 좋아하게 된 유튜버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참 좋아서 깔깔대다가 싸웠는지 내가 씩씩대면서 뭐라고 화를 내더니 다시 또 좋아 죽더라. 그 와중에 상대방이 날 차서 헤어지게 되어 분해하며 잠에서 깼다. 어우. 좋다 말았네. 원래 가끔 꿈을 꾸면 해몽을 많이 검색해 보는 편인데, 이번꿈은 꿈의 마무리가 별로라 아주 살짝만 검색해 봤다. 헤어지면서 끝난 거라 해몽들이 썩 좋지 않은 듯하여 바로 검색을 중단했다. 항상 이런 미신에 대해 접근할 때는 긍정적인 부분만 받아들이고 좋아하려고 노력한다. 예전엔 안 좋은 흉몽에 대해 너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꿈만 해몽하고 받아들이니 내 기분이 ..

배탈이라니.. [내부링크]

친구가 제주에서 사다 준 커피를 잊고 지내다가 오늘 생각이나 타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많지 않고 내 입에 잘 맞았다. 그런데 냉장보관을 안 해서 그런 건지 커피를 먹고 탈이 났다. 배가 너무 아파서 하루종일 화장실 신세... 아니.. 맛은 괜찮았는데..? 이상하다. 커피랑 어제저녁에 사 온 빵만 먹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여! ㅠㅠ연휴 마지막날에 앓아눕다니!! 근데.. 커피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던데 큰일이네..? 또 먹고 싶어지면 어쩌지.. 바로 버려야 할지 한번 더 테스트 삼아 먹어볼지 고민이다. 빵이 문제였을지도 모르니.

해보고 후회해 보련다. [내부링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두려웠다. 환경이 변하고 내 주변이 달라지는 것이. 두렵지만 이제는 매듭을 지어보려 한다. 우물 안 개구리였으나 우물 밖에도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으니 넓고 높은 그 모든 것을 누려보고 싶다. 우물은 아늑하지만 때론 너무 숨이 막히니까.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해보고 후회해 보련다.

토스 그리고 콘칩..이마트24 [내부링크]

토스에서 요즘 하루 한번 브랜드콘 뽑기를 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츄파츕스랑 꽝만 나오더니 요 며칠사이 콘칩이랑 포카칩이 나왔다. 오오. 처음엔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편의점을 가니 품절.. CU, GS25, 이마트24 골고루 순회 중인데 특히나 이마트24가 지점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건지 갈 때마다 물건이 없다. 내 콘칩!!! 콘칩 먹어야 되는데!!!!! 오늘 결국 못 참고 언제 오면 받을 수 있는지 물으니 아침 8시에는 가야 얻는단다. 아.. 그건 무리인데. 내일은 회사 근처 지점에 가봐야겠다. 공짜 콘칩 못 참지. 솔직히 츄파츕스는 기간 만료 돼도 신경도 안 썼는데 콘칩이랑 포카칩은 못 참아! ** 깨알정보 ** 사실 콘칩은 원래 콘칲이다!!!! 근데 콘칩이 익숙..

눈물을 [내부링크]

쉽게 눈물을 쏟아내는 사람들. 슬퍼서 기뻐서 화나서 그 어떤 이유든. 타인 앞에서 그렇게 눈물을 쏟을 수 있다니. 나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일. 나의 고질적인 문제. 내 진짜 감정을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 내 눈물을 절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것.

또 담이 걸려 부렀어 [내부링크]

ㅎ.. 담 걸렸네. 또 담이 걸려 부렀어. 운동부족 때문인지 디스크 문제인지.. 정말 지긋지긋한 담.. 어제부터 아주 죽을 맛이다. 파스만 붙이다가 도저히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서 타이레놀도 두 알씩 먹어가며 버티는데 고통스럽다. 주말이라 다행이긴 한데, 내 의지가 아니라 몸이 힘들어 시체처럼 누워만 있어야 하니 서글프다. 낼은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야 하는데.. 걱정이구만. 이제 날도 슬슬 좋아지니 다시 자전거도 좀 타고 걷기 운동도 해야겠다. 으으. 꼭 아프고 나서야 건강 챙기는 게 웃프구먼.

그놈의 가성비. [내부링크]

가성비. 그놈의 가성비. 다른 건 다 괜찮은데 큰 금액을 써야 하는 가전제품등을 고를 때조차 가성비를 생각하는 내가 우습다. 오래 두고 쓰는 거 비싸고 좋은 거 사면 참 좋은데 이상하게 가성비만 찾고 있다. 어리석다 어리석어. 모든 것을 가성비로만 생각하는 내가 이런 순간엔 좀 짜증 나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것은 눈길이 잘 안 가는 지금 이 순간. 가성비가 좋다는 건 좋은 말인데.. 가끔은 나도 돈지랄 좀 해보고 싶다.

상황이 바뀌어야 나도 바뀌는 거겠지. [내부링크]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로 행복할까? 내 능력을 발휘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톱니바퀴처럼 어딘가에 맞물려 계속 움직여야만 하는 답답함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안 할 수도 없고. 최소한의 자유라도 있었으면.. 아무도 나를 억압하진 않으나 내가 원하는 어느 날 훌쩍 떠날 수 있는 자유가 부족하다. 누군가와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내 시간을 빼는 것이 너무 힘들다. 다들 그냥 이렇게 참으며 사는 걸까. 무엇으로 보상받아야 이 부글거림이 가라앉는 걸까. 여러 차례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벗어나지 않고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을 것만 같다. 상황이 바뀌어야 나도 바뀌는 거겠지. 솔직히 오랜 시간 정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고, 다른 곳에서 또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

하루종일 눅눅하고 꿉꿉 [내부링크]

와. 무슨 비가 이리 많이 오나.. 하루종일 눅눅하고 꿉꿉하게. 봄이 소리소문도 없이 왔다가 가는듯하다. 벌써 초여름의 느낌. 나는 더위에 너무 취약한데. 서늘하고 시원한 계절을 또 애타게 기다리겠구나. 벌써부터 아찔하다.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가 않아. [내부링크]

머리가 하얗다.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가 않아. 정말로 문제다.

선풍기를 틀자 [내부링크]

아침저녁 일교차가 너무 크다. 추운 게 싫어서 겉옷을 입으면 점심시간에 더워서 환장할 노릇이다. 회사에서는 다들 덥다며 에어컨을 켜고 싶다며 난리였다. 결국 나도 오늘 집에 와서 선풍기를 틀었다. 내일 비가 오면 조금 쌀쌀해지는 것 같긴 한데.. 어차피 곧 더울 일만 남았으니 미리 꺼내두길 잘했다. 당장 너므 시원해서 기분이 좋다. 그간 휴대용 선풍기 없이 살았는데 올해는 하나 구입할 때가 된 것 같기도..?

모두를 사랑하되, 몇 사람만 믿으라. [내부링크]

Love all, trust a few. Do wrong to none. 모두를 사랑하되, 몇 사람만 믿으라. 누구에게도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셰익스피어.사랑과 믿음은 한 몸이 아니었던가! 나에겐 믿음이 없기 때문에 사랑도 어렵다며 생각해 왔는데 모두을 사랑하되 몇 사람만 믿으라니. 사랑 없이도 믿음이 가능하다니 실로 충격이다. 이렇게 명언을 놓고 보니 사랑보다도 믿음이 더 어려운 게 아닌가 싶다. 믿음을 주고받는다는 게 신뢰를 쌓아 올린다는 게 얼마나 어렵고 또 쉽게 깨질 수 있는 유리 같은 것인지.. 사랑은 충만하지만 모두를 믿지는 않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인 건 맞다고 본다.

만우절이었네! [내부링크]

4월 1일. 오늘은 만우절이다. 학생 때는 만우절이랍시고 괜히 설레고 장난칠 생각에 왠지 기다려지는 날이었는데 이젠 어딘가에서 오늘 만우절이라며 장난치는 광고를 보고서야 만우절임을 알게 된다. 매일 가던 학교 대신 매일 가야 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날에 무뎌진 사람들만 모아 놓은 것만 같고 친구들과도 매일 볼 수 없게 되니 딱히 장난칠 대상이 없어서 더 그런가 싶다. 무슨무슨 데이랍시고 떠들썩한 날들도 상술일 뿐이라며 보통날처럼 보내곤 하는데, 가끔은 그런 날들에 설레하던 내 모습이 그립기도 하다. 만우절 핑계로 좋아하던 사람에게 고백하는 친구들도 종종 있었는데. 지금도 그런 애들은 있겠지?

불편한 자리 [내부링크]

가끔 결혼한 친구들과 만날 때 난감하다. 그냥 친구들끼리 보면 괜찮은데 꼭 배우자가 있을 때 그렇게 집안사람들 욕을 한다. 나는 물론 상관없지만 배우자 입장에선 내 가족을 제삼자에게 욕하는 거 아닌가? 내 입은 친구를 따라 어쩔 수 없이 맞장구를 쳐주지만 내 눈은 눈치를 본다. 제발 내 앞에서 집안 욕하지 말아 줘. 아니면 제발 배우자는 데려오지 마. 이런 순간들이 반복되면 기분 좋은 만남은 눈치 보는 불편한 자리로 바뀌어버린다. 특히나 시어머니를 욕하는 친구들이 많아 남편 쪽을 쳐다보면 말없이 조용히 젓가락만 움직인다. 물론 친구가 이해되지만 적어도 남편이 없을 때 흉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나는 이런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 그냥 별일 아닌 걸 수도 내가 예민한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너무 눈..

그냥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싶다. [내부링크]

아무 눈치도 안 보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싶다. 아아아아아악- 근데 이게 어려우니 자꾸만 화가 쌓이고. 자꾸 폭력적이고 잔인한 프로만 챙겨본다. 자극적인 게 당기는 거지. 후우.. 조금만 더 견뎌보기로 오늘도 다짐한다.

티스토리 로고색이 변경됐네? [내부링크]

오. 티스토리 로고색이 변경됐네? 업데이트를 해서 그런가. 빨간색 계통으로 바뀌니 뭔가 어색.. 무채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검흰이 더 좋았어서.. 조금 아쉽. 그나저나 요즘 티스토리 정책 변경으로 시끄럽던데.. 나 같은 사람은 사실상 0원이려나..ㅋㅋㅋ 물론 지금도 별 차이가 없어 크게 신경은 안 쓰인다. 껄껄

이상한 일 [내부링크]

이상한 일이다. 내가 손을 대거나 관심을 갖게 되면, 자꾸만 규제가 생기고 안 좋게 변한다. 정말 이상하다. 하다못해 따릉이까지도.. 1년권을 없애느니 2시간짜리를 없애느니 말이 많은데.. 하필 내가 이번 5월까지 1년권을 끊어두었더니 5월부터 바뀔 예정이라는 말이 많았다. 아... 정말 이상한 일이다. 정말 이상하고 짜증스러운 일들의 연속이다. 누가 나 지켜보면서 갖고 놀고 있는 건 아니겠지..?

번아웃증후군 테스트 결과.. [내부링크]

번아웃증후군 테스트 결과.. 가 좀 충격. 요즘 꽤 무기력하다고 느끼고는 있었지만 마지막단계라니 생각도 못했다. 전문가를 찾아가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생각해 보니 친구들도 내 하소연을 들으면 번아웃 아니냐고 말하긴 했다. 딱히 문제 되는 일이 없는데도 불쑥 화가 나고 무기력하고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말에. ㅎㅎ;; 그렇지만 내가 느끼는 것보다 단계가 이리 심각하게 나올 줄이야..! 아아. 진짜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지금 바로 [내부링크]

어떤 관계든. 현실에선 모든 관계를 처음으로 되돌릴 수 없다.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지 못하듯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결국 더 멀리 갈 뿐.

3월이 길다 [내부링크]

3월이 아직도 한주가 더 남았다니! 2월이 짧게 느껴진 만큼 3월이 너무 길다. 지루하고 공허한 날들. 답답함이 가라앉지 않는다. 요즘 핫한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는 중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비수가 꽂힌다. 아직 반정도 남았는데.. 얼마나 더 아파야 하나요.

지하철에서 헤매는 꿈.. [내부링크]

꿈을 꿨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는 꿈. 이 방향은 아닌 거 같은데 어딘지는 모르겠는.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는 꿈. 내리고 싶은 건 맞는데 내릴 수가 없는 꿈. 예전에 한 번 비슷한 꿈을 꿨다. 그때는 버스에서. 요즘에 내가 많이 혼란스럽긴 한가보다. 꿈은 무의식이 실현되는 거라는데.. 꿈에서 조차 길을 잃고 방황하다니. 헤매는 꿈을 꾸니 정말 마음이 복잡하다. 길몽인지 흉몽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빨리 멘탈을 잡아야겠다.

좋은 것을 좋다고 하는 것이 [내부링크]

대부분의 경우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떤 경우에 한에서는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까 봐 싫어도 괜찮은 척 웃어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싫어도 상대방은 좋다고 하니까. 좋은 게 좋은 거니까. 그런 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조금 불편할 뿐. 하지만 여전히 좋은 것을 좋다고 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과 공유하는 게 어색하다.

그알 보니 속이 갑갑 [내부링크]

오랜만에 그알 보는데.. 속이 너무 갑갑하다. 정말.. 짐승들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는 건지.. 정말.. 말이 안 나온다. 초등학생이 맞아 죽었으면.. 얼마나 그 고통을 다 느끼며 죽어갔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감히 상상도 못 하겠고.. 홈캠으로 감시까지 하고.. 학교도 안 보내고.. 친모에게도 안 보내고.. 도대체 왜 그렇게 잔인한 거야.. 정말.. 꼭 어떤 형식으로든 고통받았으면.. 제발..ㅠㅠ 이래서 내가 복수극들을 못 끊지. 못된 것들은 다들 호되게 당해야지.. 하..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내부링크]

아무개씨 귀하게 자랐죠? 사랑 많이 받고 자랐나 보다. 칭찬인 듯 칭찬 아닌 비아냥. 내가 누군가를 보며 한 번쯤 생각했던 말들. 막상 타인의 시선으로 지켜보니.. 참 없어 보이고. 참 열등해 보인다. 나 지금 너한테 질투나~ 부러워~ 짜증 나~ 라고 광고하는 듯. ㅎㅎ 물론 뉘앙스에 차이는 있다. 하지만 나도 구김 없이 밝고 예쁜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사랑 많이 받고 자랐나 보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또 막상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나의 색안경에 그들을 끼워 맞추는 경우도 종종. 사랑받고 자랐냐는 말이.. 묘하게도 칭찬이 아님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싶은 말이다. 암만 비아냥대는 느낌으로 말을 하더라도 결국 구김 없이 잘 자랐다는 기본이 깔려 있는 말이니까.

해보고 후회하자 [내부링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 하지만 꼭 그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될 때 주변인에게 말을 흘려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더는 뒤로 물러설 수 없게. 사면초가로. 그래야만 그 일이 시작되고 그래야만 오랜 고민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후회할까 봐 너무 두렵지만 나도 이젠 해보고 후회하려 한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하고 싶다. 적어도 실패의 경험이라도 쌓이겠지. 요즘의 내가 무기력하고 화가 나는 것은 행복 호르몬이 부족하기 때문이란다. 행복해지기 위해 결정을 내릴 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거다.

좋아하는 것 [내부링크]

좋아하는 것을 귀히 여기며 애지중지하고 좋아하는 음식은 가장 마지막에 먹는 버릇 너무 귀하게 여겨 보석함에 넣은 보물은 정작 꺼내지도 못한 채 그 안에 가둬두고 좋아하는 음식은 다른 사람에게 뺏겨버린다. 좋아하는 것을 우선순위에서 뒤에 두는 것은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좋아한다면 쟁취하고 표현해야 한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사실 아직도 좋아하는 음식을 마지막에 먹는 습관은 고치지 못했는데, 끝맛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이 좋았으면 해서. 오래된 습관이란 게 참 고치기가 어렵다.

미국은 놀랍네. [내부링크]

미국은 정말 놀랍네. 뱅크런이 일어났는데 예금 보호를 전부 해준다니.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다른 결과를 도출하다니. 우리나라였다면 어땠을까. 매번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데도 매번 또 부서지기만 하니 도대체가 고치는 게 맞는 건지도 의문이다. 아무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2008년과는 다르길.

자신만의 멘토 [내부링크]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평생 모든 분야를 공부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멘토를 찾아 조언을 구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 또한 내 인생의 멘토라고 할 수 있는 한 명을 정해두고 그분으로부터 삶의 지혜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얻곤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들은 메모장에 기록하여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곤 한다. 자신만의 멘토가 필요하다. 만약 아직 없다면 당장 하나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분명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폭력적인 가정에서도 올바르게 자란 사람들은 부모가 아닌 자신만의 멘토를 정해두고 그를 닮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그 환경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나의 길 [내부링크]

혼돈의 카오스를 겪는 중. 오랜만에 지오디 길을 들었다. 예전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좋다. 지금 현재 나의 상황을 노래해 준 느낌. 내가 가는 길이 어디로 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거면 이렇게 머리가 복잡하진 않을 텐데. 내 기쁨이 뭔지도 이젠 잘 모르겠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말을 예능에서 우스갯소리로 많이 들었는데 사실 좀 슬픈 말인 것 같다. 인간은 욕망이 있어야 한다는데.. 내 기쁨이자 욕망이 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나의 길은 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 정답이란 게 있었으면.

카카오톡 선물 [내부링크]

재밌었던 일. 카카오톡 오픈톡방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소소하지만 선물을 보내는 사람을 만난 것. 대략 100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에게 선물을 보냈다. 정말 놀라운 경험. 선물이란 내가 좋아하거나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보낸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특별히 바라는 것 없이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는 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 또라이도 많지만 선하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람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는 사람 말고 정말 완전한 타인에게. 뭐 물론 나름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선물한 것도 새삼 놀랍다. 열받는 일도 많았지만 소소하게 행복한 하루였다.

고민의 연속 [내부링크]

화병에 걸리기 전에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게 맞는 거겠지? 참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겠지? 요즘 내가 이렇게 화가 많았나? 생각한다. 뭐 이렇게 울화통이 치미는지. 매 순간 사소한 일에도 화가 올라온다. 도망치거나 떠나는 것을 어떤 사람은 패배자라고 부르지만 나는 견딜 수 없는 것은 견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도망치거나 떠남으로 인해, 그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뭔가.. 진짜로 한계에 온 느낌. 별거 아니라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싫은 기분. 소속감이란 게 좋을 수도 있겠으나 나에겐 갑갑함으로 느껴진다. 친밀해질수록 눈치 보고 맞춰줘야 되는 상황들이 생기는 게 불편하다. 적당한 거리감만큼 편안한 게 없다. 아. 정말 매일매일이 고민의 연속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내부링크]

ai가. 조금만 더 빨리 발전되고, 핸드폰 카메라나 동영상이 조금만 더 일찍 지금처럼 보급되고 좋았다면.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요즘은 ai로 생전 부모님의 모습을 담아 둘 수 있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세상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신세계가 되어갈수록 나는 그게 너무나 멋지고 두근거리지만. 한편으론 못내 마음이 아프다. 왜 그땐 이런 게 없었을까, 왜 안 됐을까, 부질없는 생각들로 바꿀 수도 없는 과거에 연연하게 된다. 자꾸 과거를 추억하고 회상하게 될 때마다 인간은 과거의 기억으로 살아간다는 말이 뼈저리게 공감된다. 몇 줌도 안 되는 기억들이지만. 그 기억만으로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좋은 시절을 생각하며 버텨내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아직 젊고 살아있을 때 더 많이 발전해서 새로운 것을..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역겨운 사람들! 믿음이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역겨운 사람들! 믿음이란 무엇인가? 최근 넷플릭스에서 핫한 나는 신이다를 봤다. 때마침 더글로리도 봐야 했기에 친구계정으로 잠깐. 어쨌든 요즘 너무 핫해서 봤다. 나는 이런 걸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들지만 도대체 뭐에 씌어서 저렇게까지 맹신하고 갖다 바치게 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물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jms 편에서는 수많은 여자들이 성착취를 당하고. 아가동산은 노동력까지 모든 것을 다 착취당하는데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받들어 모시는 것을 보고 충격받았다. 자기가 메시아니 뭐니 떠들면서 결국은 돈 내놔라, 나랑만 성관계하자, 이게 다인데? 제삼자 입장에서는 정말 골 때리게 웃긴다. 여자든 남자든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자기만 취하려고 하는 것도 정..

할 수 있다. [내부링크]

수고했다 오늘도. 고단했지만 잘 버텼다. 흔들렸지만 부러지지 않았다. 눈물은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고. 속에선 미친 듯이 파도가 출렁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견뎠다. 아무도 나의 분노를 알아채지 못했다. 아니, 알았더라도 잘 컨트롤했으니 됐다. 내일도 오늘만큼만. 나 스스로를 제어하도록 하자. 할 수 있다.

가능하면 오래오래 많이 행복했으면. [내부링크]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다. 아침저녁은 쌀쌀한데 낮에는 봄 같은 느낌. 비가 온다더니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고 습도만 올라간 느낌이다.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 이럴 때일수록 늦은 밤 잠에 들 때는 전기장판을 잘 틀고 자야겠다. 금방 봄이 오고 금방 또 여름이 오겠지. 사람은 여유가 없고 우울하면 계절의 변화를 잘 느낄 수 없다고 한다. 봄을 느끼는 거 보면 그래도 나는 아직 괜찮은 게 맞다. 오늘도 내일도 어제보단 조금 더 행복하길 슬픔보단 기쁜 일이 더 많길 돈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길 모두가 똑같이 행복할 수도 매 순간 행복할 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오래오래 많이 행복했으면.

누군가의 죽음 [내부링크]

매일 똑같이 계속될 것 같지만 모든 것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사라지게 될까? 일렁일렁. 마음이 무겁다. 누군가의 죽음은 항상 그렇다. 사람은 모두 한 번씩 죽는 존재인데, 왜 이리 슬픈지. 주변인이 나보다 먼저 죽지 않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상실의 고통은, 너무너무 견디기 힘드니까. 특히나 나와 가까운 존재라면. 어딘가에라도 살아있다면 그것만으로 위안이 되는데 오늘 같은 날은 정말 마음이 너무 무겁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는 위로도, 많이 힘들겠지만 힘내시라는 위로도, 그 어떤 것도 나는 감히 말할 수 없다. 나는 그저 나대로 조용히 애도할 뿐. 부디 너무 오래 슬퍼하지 않길.

장난기 [내부링크]

친하다고 생각할수록 장난치고 싶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놀려주고 싶다. 틱틱대고 골려주고 싶다. 귀여운 아기나 동물들을 보면 장난치고 싶은 것처럼 이상하게 친해지면 그런 마음이 든다. 이런 나를 모르는 사람은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너무 진지충인 이미지라.. 하지만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렇게 장난기가 발동하는 걸 보면! ㅎㅎ

아주 오랜 시간 너를 기다렸다 [내부링크]

아주 오랜 시간 너를 기다렸다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가 왜 기다리고 있는지 이유 조차 잊은 채 이제는 습관처럼 너를 기다리다가 나의 기다림은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너는 앞으로도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기다릴 이유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느 순간 아무렇지도 않게 그렇게 깨달았다 현실은 동화와 다르니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을 사람은 영원히 오지 않을 테니까 어쩌면 너는 나에게 코끼리였다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할수록 더욱 머리에 맴돌던 코끼리 같은 존재 앞으로 나는 코끼리를 잊으려 노력하지 않겠다 기다리지도 억지로 잊으려 노력하지도 그냥 생각이 나면 그렇구나 넘기겠다 ..그럴 수 있겠지?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내부링크]

세상에 상처하나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 겉으론 웃고 있어도 다 뒤에선 한 번쯤 눈물 흘렸겠지 그런데도 밝게 웃고 잘 지내잖아 유명한 그 어떤 말처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상처를 감추고 괜찮은 척 웃어넘기는 사람들 얼마나 단단해져야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할까 사실 가늠조차 안돼 그저 내 바람만큼 감정을 잘 숨길 수 있길 바랄 뿐 상처받아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정말 별거 아닌 것처럼 그렇게

두통에 시달린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불금인데 요즘은 금요일만 되면 왜 이렇게 몸이 안 좋은 건지 모르겠다. 그저 쉬고 싶군. 하루 종일 두통에 시달리니 정말 고통스럽다. 차마 약속을 깨지 못해 친구와 저녁도 함께 먹고 집에 돌아왔다. 놀 때는 그래도 잘 참았는데 집에 오니 두통이 어마어마하다. 제발 내일은 맑은 정신으로 깨어났으면 좋겠다. 아이고 되다.

바른 선택지 [내부링크]

어떤 생각이 들었을 때 아주 잠깐 고민해 보고 결정하는 사람 나는 그런 류의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아닌 걸 알면서도 그만둬야 하는데도 왜 수많은 날들을 고민하는데 써버린 걸까? 고민은 짧고 행동은 빠르게 이게 가장 바른 선택지란 걸 나도 알지만 매 순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나는 푸줏간 앞의 개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멈춰 서 있다. 아직도 용기가 부족한 건지 결단을 내릴 만큼의 절실함이 부족한 건지 그저 우유부단한 건지 뭐가 됐든 빨리 결정해야 하는데 참 어렵다.

최근 논란에 대한 생각, 타인의 사랑을 먹고사는 삶 [내부링크]

가끔 연예인을 보면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매력이 많아 보이는데 생각만큼 잘 뜨지 못하는 어떤 이들을 보면 이면에 어떤 모습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방송에서는 열심히 하는 게 좋아 보인다. 그래서 자꾸만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다가 어떤 프로를 계기로 톱스타가 되거나 서서히 인정받고 여기저기 모습이 자주 보이면 괜히 반갑기도 하다. 최근에 논란 많은 일반인이 새 삶을 살게 도와달라는 말을 한 것을 들었다. 나는 보지 않는 프로인데 워낙 요즘 논란이 커서 여기저기서 많이 얘기한다. 누구에게나 과거를 잊고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지만 그 삶이 타인의 사랑을 먹고사는 삶이 되면.. 그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어쩌면 승승장구할 수 있..

친절은 기분 좋은 전염 [내부링크]

타인에게 친절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나도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든다. 닮고 싶은 마음이 든다. 친절은 기분 좋은 전염이다. 항상 좋은 감정만 전염됐으면 좋겠다. 나는 눈눈이이가 모토인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좋은 게 좋은 거니까!

정신 차리자. [내부링크]

벌써 2월이 끝나간다. 올해 나는 뭘 했지? 다짐했던 것들이 벌써 무너진다. 다시 다짐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3월부터는 새 마음 새 뜻으로 시작해야지. 항상 사소한 일에도 흔들리는 내가 너무 못나 보인다 제발 정신 차리자. 정신 똑바로 차리자. 나를 구원할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니. 익숙한 것에 속지 말고 더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꼼꼼히 알아봐야겠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주변 환경을 목표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한다. 주변을 좀 돌아보고 바꿔야겠다.

아직은 괜찮다. [내부링크]

마음이 무너지는 날.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다섯 가지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씩 지워나간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 1개만 남겨두고, 소중하다고 여겼던 네 가지를 모두 삭제한다. 그러면 마음이 조금 괜찮아진다.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결국 순위를 매기고 단 한 가지를 위해 전부 버릴 수 있다. 지금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직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버리지 않았다. 아직은 괜찮다. 무너지지 말자.

로또 1등 당첨자 근황을 보게 됐다. [내부링크]

최근 로또 1등 당첨자 근황을 보게 됐다. 1등에 여러 개가 당첨되어 엄청 큰 금액을 받았는데 당첨금 일부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한두 푼 생색내기가 아니고 줄어든 금액을 보니 억 단위였다. 놀랍고도 대단하다.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돈을 나눠주고도 많은 돈이 남았다고 한다. 사업병에 걸려서 다 까먹지 않는 한평생 쓸 수 있는 정도로. 재밌던 건 소소한 행복으로 배달비 신경 안 쓰고 음식을 배달하고 지갑에 현금 백만 원을 넣어 다닌다고 한다. 크. 원래 성품이 좋아서 운이 따라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부럽다는 소리. 나는 로또 1등이 여러 개 당첨 안 돼도 좋으니까 딱 1개만 1등이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를 외칠 수 있길..!!

[내부링크]

문득 길가에 핀 꽃을 봤다 추워도 꽃은 피는구나, 생각했다 사실 나는 꽃을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 근데 가만히 보고 있으니 꽃이 참 예뻤다 그러다 문득 엄마는 어떤 꽃을 좋아했을까 그게 궁금했다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서 그냥 문득 그랬다.

최근 드라마 카지노에 빠져있다. [내부링크]

요즘 드라마랑 웹툰을 정말 열심히 보고 있는데 최근 드라마 카지노에 빠져있다. 드라마 카지노는 디즈니 + 에서 볼 수 있고 포스터가 딱히 눈길이 가지 않았는데 막상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재밌다. 약간 현재와 과거가 오가서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나는 꽤 볼만하고 흥미롭게 보고 있다. 최근 시즌2가 나온 걸 보고 시즌1을 보기 시작했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는 있는데, 도대체 손석구는 언제 나오는 걸까? 아직 초반이라 언제 나오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내일은 퇴근길에 먹을 것을 잔뜩 챙겨 와서 주말까지 열심히 몰아봐야겠다.

회사, 퇴사, 고민. [내부링크]

지금 다니는 회사가 편하다. 솔직히 정말 편하다. 이 회사가 편해서 오랫동안 그만두지 못했다. 바쁜 시즌에는 정말 바쁘지만 그때만 지나면 별로 일이 많지 않다. 어려운 일도 없고, 사람들도 좋고. 다만 주어진 휴무를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점과 자꾸 이상하게 변하는 전산 때문에 업무 처리하기가 번거롭다. 이상하게 전산이 바뀌면 바뀔수록 더 편한 게 아니고 점점 산으로 간다. 난 정말 번거롭게 일처리 하는데 너무 지친다. 모든 직장인이 마음에 사표를 품고 있다지만 이젠 정말 지친다.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버틸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너무 혼란스럽고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일이 많아서 힘든 것도 아니고 전산이 이상해서 업무처리하기 힘들다는 게 지금 시대에 맞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

어떻게 해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요즘 같이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엔 더욱 걸리기 쉽다. 목이 칼칼하고 콧물이 흐르는 증상들은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불편하다. 또한 코로나19 시기이기 때문에 기침이라도 하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 따라서 평소 면역력 관리 및 체력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선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면 취하기, 꾸준한 운동하기, 균형 잡힌 식단 섭취하기 등이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이러한 방법조차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한 영양제나 비타민 복용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이용하는 게 좋다. 나는 우선 충분한 수면 취하..

드디어 키보드를 바꾸다. 앱코 키보드! [내부링크]

드디어 오랜 고민 끝에 키보드를 바꿨다. 결정장애가 심해서 정말 고르는데 오래 걸렸다. 딱히 이거다! 하고 갖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갖고 싶은 게 없어서 더 고르기가 힘들었다고나 할까? 주문하고 이틀 만에 바로 배송이 와서 사용 중이다. 너무 마음에 든다. 일단 기분이 좋고 아주 부드럽게 잘 눌린다. 숫자 3이 잘 안 눌려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젠 아주 잘 눌린다. 예전 키보드가 오래돼서 그런지 무게도 좀 나갔는데, 지금 앱코 키보드는 참 가볍다. 단점은 앱코 키보드 자판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식이라, 손이 큰 사람이 쓰기엔 작은 느낌이 들고, 오타가 좀 많을 것 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이전 키보드에 비해 너무 가볍게 잘 눌려서 처음엔 좀 당황했다. 하지만 힘들이지 않고 편..

불덩이. [내부링크]

어떤. 그런 순간들이 있다. 맘속에 불덩이가 내려앉는 기분. 애써 모른 척 잊고 있던 것들이 순식간에 불처럼 피어오르는. 그런 순간들. 뇌는 차갑게 이성적으로 변했는데, 가슴속에 묻어뒀던 불덩이가 끓어오른다. 아. 차라리 영원히 몰랐으면. 눈치 없이 그냥 흘릴 수 있었으면. 왜 스스로 상처를 후벼 파는 건지. 내일이 되면 다시 불덩이가 차게 식길. 애써 모른 척 눈감을 수 있길.

오랜만에 과음 [내부링크]

어제는 오랜만에 과음을 했다. 으으. 술은 먹을 수는 있지만 딱히 좋아하지 않는다. 술은 적당히 기분 좋게 먹는 게 최고다. 이야기하며 천천히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즐기는 게 좋다. 어제는 술자리가 길어지고 술을 잘 먹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 술을 강요하는 자리는 아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기분은 좋았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도 반가웠고. 근데 간만의 과음으로 두통에 정신이 아찔하다. 해장으로 뜨끈한 순두부나 먹고 정신 차려야지. 그리고 오늘은 요양을 하며 늘어지게 쉬어야겠다. 아무것도 안 해야지. 먹고 누워서 tv나 보며 시간을 보내야겠다. 이런 힐링도 한 번씩 필요하지. 그럼 그럼.

감정 컨트롤 [내부링크]

꾸미는 것은 참 힘들다. 나를 누군가에게 꾸며 보인다는 것. 진짜 나 말고 가짜 나를 보여주는 것. 하하 호호 웃으면서 사회생활 하는 것. 지긋지긋한 관계들. 내 앞에선 아무개가 그렇게 싫다고 욕하면서도 정작 그 사람 앞에선 하하 호호 잘도 웃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저게 가능하다고? 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저렇겐 못할 거 같은데..? 가끔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 상사에게 딸랑이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한다. 사실 그렇게 살고 싶지도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성격이지만. 그냥, 저 사람도 살기 위해 저러는 거겠지. 밥그릇 챙기려고 저러는 거겠지, 뭐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여하튼 정말 진심으로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감정을 저렇게 컨트롤하며 웃어 보일 수 있다니. 정말 어떤 의미로 대단한 사람..

인스타로 힐링 [내부링크]

오늘은 인스타를 보며 힐링했다 원래 sns를 안 해서 잘 안 보는데 한 번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물 영상을 계속 본다 정말 너무 귀엽다 세상 모든 동물들은 귀엽다 보고 또 봐도 그 귀여움은 질리지가 않는다 인스타 겨우 껐네 휴

chatGPT..! 궁금해! [내부링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chatGPT가 발표됐다 너무 써보고 싶었는데 사이트는 터졌고 ㅠㅠ 다시 들어가 보니 유료화 글만.. 이래서 정보란게 참 중요하다... 빨리 정보를 접했으면 써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대로 유튜버들을 통해 chatGPT 기능을 봤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똑똑한 chatGPT. 아직 한글화 버전은 부족한 게 많다고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지 못해서 궁금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빙 검색 기능에 chatGPT를 탑재한다는데, 솔직히 빙을 잘 쓰진 않아서.. 흠..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chatGPT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구글에서도 chatGPT에 대항하기 위해 바드를 공개했는데 질문에 대한 오류 때문에 말이 많다고 한다 아직 인공지능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류는 어쩔 ..

모범택시가 시즌2로! [내부링크]

엇?! 구글 검색을 하다가 반가운 소식을 봤다. 아주 재미있게 봤던 모범택시가 시즌2로 돌아왔다는 소식! 와와. 너무 좋다. 솔직히 너무 재밌었는데! 시즌2가 나올 줄은 몰랐었기 때문에 정말 너무 기쁘다. 개인적으로 복수하는 내용의 드라마들이 참 좋다. 법으로 제대로 심판받지 못한 사람들을 대신 벌하는 내용. 현실에선 어렵고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가상의 이야기가 더 짜릿하게 느껴진다. 더 글로리도 3월에 파트2가 시작된다던데 그보다 먼저 2월 17일에 모범택시가 방영된다고 한다. 요즘 딱히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심심하던 차에 너무 잘됐다. 어서 방영하는 날이 왔으면.

따릉이 이틀 만에 40km.. [내부링크]

어제오늘 오랜만에 따릉이를 탔다 이틀 만에 엄청난 거리를 탔다 평소에는 퇴근길에 잠깐 타는 정도였기 때문에.. 하루 4km도 겨우 타는데.. 이틀 만에 40km라니! 어우. 사실 예정에도 없이 먼 길을 갔다. 길치라 길을 헤맨 것도 있고 특히 오늘은 정말 계속 자전거만 타서 손목과 엉덩이 다리가 말이 아니다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그렇게 편하던데 자전거 안장은 정말 엉덩이가 쪼개질 것처럼 아프다 오늘 이렇게 긴 시간 자전거를 타보니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새삼 대단하다 하루만 이렇게 타도 온몸이 쑤시는데..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따릉이가 얼마나 무거운지 매번 반납하고 빌리는 게 얼마나 번거로운지 생각했다 자전거 관리할 자신은 없는데 내 자전거가 갖고 싶다 솔직히 무게만 좀 줄어도..

나는 역시 빼박 isfp. [내부링크]

이번주는 너무 바쁘다. 일요일은 쉬는 게 나의 철칙인데... 내일도 약속이 잡혀서 아무래도 쉬는 건 힘들 듯 일주일 내내 밖에 나가야 하다니 나로서는 정말 에너지가 쭉쭉 빠져나간다 다음 주 주말엔 예정대로 집에서 쉬어야지.. 이렇게 쉬는 게 좋은 걸 보면 나는 역시 빼박 isfp. ㅎㅎ

피지컬 백 재밌네 [내부링크]

드디어 불금!! 오늘 퇴근 후 넷플릭스에서 피지컬 백을 봤다 다음 주면 넷플릭스도 끝나는데 왜 재밌는 거야 내가 좋아하던 사람은 탈락했지만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될 것 같아.. 이럴 수가. 넷플릭스도 이제 모든 것을 한 번에 공개하지 않는데 나중에 공개되는 것들은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 한 번에 다 보고 끊어버리고 싶은데 흑흑

나랑 맞는 사람 [내부링크]

좋은 사람 말고 나랑 맞는 사람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언제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은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비칠 수 있으니까 상황이 바뀌면 사람도 변하니까 위치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부정하기 어렵다 사람은 얼마든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그러니까 나랑 맞는 사람이 나에겐 좋은 사람이다

두통 지긋지긋 [내부링크]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리니 지긋지긋하다 두통약을 먹어도 왜 이러는 거야! 정말.. 두통이 오면 모든 것이 짜증 나네.. 차라리 휴무여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게 다행이다 입맛도 없고 빨리 잠이나 자야지.. ㅠㅠ

역행자를 읽다. [내부링크]

나는 잘 몰랐지만, 인터넷에서 꽤 핫한 유튜버라는 사람. 자청이라는 사람이 쓴 책, 역행자를 봤다. 솔직히 역행자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혹했던 게 가장 크다. 본인을 오타쿠 흙수저였다고 표현했기에 더 눈길이 가기도 했다. 책 내용은 대략.. 음. 본인 삶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 같다. 물론 자유를 위한 단계적인 설명들이 자세하게 나와있긴 한데, 초반에 본인이 어떤 모습에서 현재에 이르렀는지 설명하는 게 더 흥미로웠다. 특히나 이런 류의 책들을 보면, 꼭 하나씩 뭔가에 갑자기 깊게 파고들면서 성공의 길로 들어선다. 그게 뭐든 게을렀던 사람이 갑자기 뭔가에 빠져서 변화한다. 그 순간들이 저자들이 지나온 터닝포인트인 거겠지. 내 기준으로 역행자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우선 책을 좀 많이 읽으란 소리 ..

질문 [내부링크]

어린아이들은 질문을 많이 한다. 나도 참 질문이 많은 아이였다. 어린아이가 하는 질문에는 귀찮고 피곤해도 대부분 답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한다. 어른들의 의무, 뭐 그런. 특정 나이가 될 때까지 의무교육도 시켜주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게 그렇게 질문에 답을 주는데. 어른이 되고 세상에 나오면 우습게도 질문을 못하게 한다. 질문을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한다. 모르는 건 죄가 되고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다그친다. 뭘 알려줘야 배우고 학습해서 스스로 할 텐데. 눈치 주고 텃세 부리고. 정말 우습지 않은가. 나는 염세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업무적인 처리를 할 때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 누군가에게 피해 주긴 싫으니까. 열심히 시키는 그대로 꼬박꼬박. 그러다 궁금한 게 생기면 그 자리서 바로 질문을 한다...

넷플릭스와 나의 인연은 일단 여기까지. [내부링크]

흠. 넷플릭스 때문에 말이 진짜 많다. 같은 곳에 살지 않으면 가족이라도 계속 인증코드를 받거나 아예 따로 가입해서 사용하라는 말이 많다. 나야 혼자 보면 그만이지만, 한 푼이라도 줄여보겠다고 같이 보던 사람들과 이젠 헤어질 때가 왔다. 그럼에도 넷플릭스가 괘씸한 건, 처음과 180도 바뀐 태도 때문이다. 내 기억에 처음 넷플릭스가 결제 유도를 할 때 하던 광고가 광고 없이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는 것이었는데. 광고가 포함된 요금제가 나오더니 드라마를 기다리지 않고 한 번에 공개해 다 볼 수 있다는 장점도 파트를 나눠 공개하는 것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제는 동시 4명 접속에 제한을 걸기 시작. 물론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수익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점점 볼만한 콘텐츠..

달처럼. [내부링크]

사랑의 형태가 다양하기에. 때론 동정이나 동질감이 사랑이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에게 동정받고 싶지 않았다. 그저 좋은 마음,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나의 불행을 보여 주긴 싫었다. 친하면 친할수록. 좋으면 좋을수록. 나는 나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것이 너무 힘겨웠다. 달처럼. 그저 내 앞면만 보여주고 싶었다. 너는 영원히 내 뒷면을 몰랐으면 좋겠다.

오늘의 반성 [내부링크]

오늘의 반성. 기분이 태도가 되는 일을 한 것. 오늘따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쉽게 흥분하고 화내고 분노했다. 이러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내 기분이 태도가 되어 타인에게 상처 주는 일.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다. 물론 금방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솔직히 화낼 거 다 화내고 사과하면 누가 좋아하겠나. 아휴. 진짜 기분이 태도가 되는 내가 싫은 오늘이다. 주말 동안 잘 진정하고. 다음 주에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

읽히지 않던 책들 [내부링크]

도저히 읽히지 않던 책들이 있다. 여러 번 시도하면 시도하는 대로 다 못 보던.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우연히 그 책을 보게 되면 스스로 놀라울 만큼 술술 책이 읽히는 순간이 있다.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무엇이 얼마나 다르길래. 나는 왜 같은 책을 보면서도 이렇게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된 걸까.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읽히지 않던 책들도 가끔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이번엔 재미있게 볼 수도 있을 테니.

사람들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내부링크]

사람들은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잘 모르는데, 아는 척하며 위로한다. 아마 나도 그랬겠지. 정말 위로하고 싶어서 선한 마음에 그랬겠지만.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대체 뭘 안다고 위로하는 걸까. 본인이 살아온 세상을 대입해서 위로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걸 듣고 감동할 줄 아는 건가. 뭐든,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른다. 잘 모르지만 위로는 하고 싶은데 방법은 잘 모르겠다. 요즘 여기저기 학폭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참 가슴 아프다. 어떤 일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는 법이다. 그게 언제적 일인데, 아직도 그러냐며 핀잔주는 사람들도 있다. 언제적 일이냐고? 누군가에겐 아직도 그 고통이 진행 중일 수 있다. 곽튜브란 유튜버가 유퀴즈에 나와 눈물 흘린 것을 봤다. 오랜 시간 시달려온 괴롭..

오래된 관계, 변화 [내부링크]

항상 똑같은 일상이 계속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영원히 그럴 것만 같아서 지루하기도 하지만. 결국 조금씩 일상에 변화는 있다. 오늘 오래된 관계에 변화가 생겨서 싱숭생숭하다. 그냥 매일 보는 얼굴이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이제는 시간을 내고 약속을 잡고 마음이 있어야 만날 수 있는 사람. 아무리 친했던 사람도 결국 자주 만나지 않으면 관계가 달라지겠지. 난 항상 뒤늦게 소중함을 느끼는 바보인지라, 또 두고두고 미리미리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가 밀려온다. 후회가 밀려온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저 나와 연이 닿았던 사람들이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랄 수밖에. 오래오래 건강하길.

재미있는 것을 더 오래 [내부링크]

오늘은 하루종일 시간이 안 가더니, 집에 와서 잘 시간이 다되어서야 빠르게 흐른다. 하루 24시간 똑같은 속도로 흐를 텐데. ㅁ 사람이란 참 신기하다. 지루하고 싫은 건 길게 느껴지고, 재미있고 즐거운 건 순식간이다. 재미있는 것을 더 오래 길게 느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LG유플러스 2번이나 접속 장애 발생 [내부링크]

LG유플러스 2번이나 접속 장애 발생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친구에게 갑자기 카톡이 왔다. 게임을 한창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나가서 파토가 났다며. LG유플러스 인터넷이 끊겨 접속이 불가했던 거라고. 벌써 2번이나 LG유플러스 인터넷에 접속 장애가 발생한 거라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이라는데 하필 주말에 이게 무슨 일인가. 갑자기 KT 장애 때문에 고통받았던 기억과, 카카오 장애로 보상받은 기억이 함께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KT는 재택근무 중이었고, 카카오도 주말이었던 거 같구먼. LG유플러스도 당연히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 고의성은 없지만.. 해당 통신사를 쓰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난리 칠게 눈에 선하다. 나도 잠깐씩 안될 때마다 얼마나 답답했는지 기억나고. 같이 게..

키보드 사고 싶다. [내부링크]

흠. 키보드 사고 싶다. 오늘따라 키보드에 숫자키가 너무 안 눌린다. 종종 숫자 3번 키가 안 눌리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아. 정말. 고장 나지 말아 줘. 물건 고르는 일이 쉽지 않단 말이야. 도대체가 고를 수가 없다고. 나는 선택장애여. 제발 잘 눌리라고! 근데 만약 고장 나면 무선 키보드랑 마우스를 살 거야. 이미 그건 마음먹었어. 응.

개그콘서트 부활하나?! [내부링크]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아쉬운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게 2020년도였던 거 같은데.. 뉴스 기사를 읽다가 가요톱텐과 개그콘서트가 다시 돌아온다는 기사를 봤다. 가요톱텐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개그콘서트가 돌아온다면 기쁠 것 같다. 나는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개그프로나 시트콤도 참 좋아하고 챙겨보던 사람이 바로 난데. 요즘 트랜드에 맞지 않아 그런지 거진 다 사라지고 방영하지 않아서 좀 속상했다. 유튜브 등에 짧게 예전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개그가 나오면 그렇게 반갑더라. 아직 개그콘서트가 다시 돌아오는 게 확정은 아니라지만, 기자가 기사까지 썼다면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수요가 많이 않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ㅠㅠ 그래도 개그콘서트가 부활하길 바래본다.

실내마스크 해제?? [내부링크]

실내마스크 해제?? 솔직히 완전히 마스크 해제 하는 게 아닌 이상 실내마스크 해제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중교통 탈 때는 또 써야 한다니, 결국 까먹지 않으려면 애초부터 마스크를 끼고 출퇴근하게 된다. 이미 실내에서는 암묵적으로 빼고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밥 먹을 때도 계산할 때 말고는 거진 벗고 있고. 어차피 음식 나오면 다 먹고 나서도 계산하기 전까지는 실내마스크 해제 상태다. 새삼스러운 느낌인데, 정부에서는 또 공식 발표가 필요하긴 하겠지.. 크흠. 그래도 겨울엔 마스크가 추위를 버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여름엔 부디 마스크로부터 완전 해방이 될 수 있었으면.

눈, 추위, 회식.. [내부링크]

오늘 아침부터 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정말 요즘은 한 번 내리면 끝장을 보는구나 심지어 눈이 오는데 날도 너무 추웠다 다행히 오후에는 눈이 그쳤지만 길이 너무 미끄러웠다 내일은 회식을 한다는데 정말 걱정이다 내린 눈이 얼어 길은 미끄럽고 날씨는 춥고 하필 회식 날짜를 잡아도 이렇게 잡다니 정말 재택 할 때가 행복했어 흑흑.. 퇴사자가 되고 싶다

qyld 23년 1월 배당 금액 및 배당 입금일 확인하기 [내부링크]

qyld 23년 1월 배당 금액 및 배당 입금일 확인하기 qyld 올해 첫 배당금이 확정됐다. 배당락일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3일에 끝났다. 아.. 1월부터 배당금이 맘에 쏙 들진 않지만.. 어쨌든 배당 입금일도 확정됐다. 근데 이런식이면 당일에 바로 입금이 안돼서 2월로 넘어가겠네.. 월 배당이라면서 자꾸 2달에 한번씩 들어오니 좀 짜증 나는군.

연휴가 끝나고 [내부링크]

으으으.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는 것은 역시 고통이다. 별거 안 해도 출퇴근이 괴롭고, 어제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 고통스러웠다. 아니 하필 출근하는 날부터 이렇게 추울게 뭐람. 내일 또 눈이 한바탕 쏟아진다는데... 걱정이다. 항상 좋았던 것들은 지나고 나서야 소중한 걸 느낀다. 그간 재택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 물론 막상 재택 할 때는 언제 다시 출근할지 몰라 전전긍긍했지만. 그래도 이틀만 가면 다시 주말이니 조금 더 버텨보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생각보다 참 어려운데, 매번 의식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끝나 다행이다.

전자책 리뷰,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내부링크]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아이디어 생산법이란 문구에 끌려 이 책을 읽었다. 다 읽고 책 내용이 너무 짧아서 좀 당황했다. 전자책이라 부분적으로만 나온 건가 싶기도. 사실 지금도 너무 짧아서 긴가민가하는 중이다.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특별한 사람만이 특별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순서를 정해 나열해 놓은 것이 신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중간에 쉬는 단계가 있는 게 특이했는데, 생각해 보면 아이디어란 정말 뜻밖에 상황에서 많이 떠오르곤 하는 것 같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내도 아이디어란게 어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쉽게 떠오르나. 그러니 쉬는 단계를 통해 그간 고생한 뇌를 쉬게 하고, 더 좋은 영감..

불량식품 [내부링크]

오랜만에 불량식품을 먹었다. 어릴 때 먹던 맛. 입맛이 변한 걸 느낀다. 어릴 때 그렇게 달콤했던 것이 이제는 달다. 그때는 불량식품이 왜 그리 맛있었을까. 그래도 불량식품을 먹으니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어린 시절의 나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는 다시 그 어린 시절이 그립다니. 정말 ㅎㅎ 아이러니다.

시간이 호로록 [내부링크]

쉬는 날은 뭐가 이리 빨리 가지? 누가 시계를 조작하는 거 아닐까? 벌써 내일이 마지막 연휴라니. 믿기지가 않네! 어휴. 시간이 너무 호로록 지나간다.

자는 시간이 밀린다. [내부링크]

연휴라고 점점 자는 시간이 밀린다. 이러다가 아침이 돼서야 잠들겠다. 이것도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무슨 증후군이라던데. 불면증이 아니라 잠이 밀리는 증상이란다. 딱 내 증상인 거 같다. 점점 자는 시간이 밀린다. 어쨌든 내일은 알람을 맞추고 정신 차려야겠다.

아주 오랜 시간 [내부링크]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다.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환상 같기도. 그저 현실이 아닌 것만 같은 몽롱했던 날들. 그저 그랬던 날들.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날들. 매일 똑같았지만 가끔은 달랐던 날들이 지나며. 영원히 고통스러울 것만 같던 시간들도 흘러갔다. 나는 여전히 철이 없는 바보고, 염세주의자가 되기도 했었지만. 나름 버텨내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더 시간이 지나야 될 것 같다.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제발 나 좀 좋아하자 [내부링크]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말지어다. 비교는 하면 할수록 나를 위축시킨다. 제발 나 좀 좋아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처럼. 나도 내가 좀 좋아해 주자.

하루 남았다 [내부링크]

드디어. 하루 남았다.. 어서 내일이 지나고 휴무가 오길. 모두 조기퇴근하고 쉬는데 나만 바쁜 게 참 싫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 다행이기도. 참 신기하다. 항상 내가 다니는 회사들은.. 일거리가 점점 괜찮아진다(??) 물론 너무 좋은 건 아니지만. 아무튼 어서 명절 연휴가 되어 푹 쉬었으면 좋겠다. 에구구.

올해 돈복 [내부링크]

올해는 뭔가 돈복이 터지는 기분이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근데 뭔가 운도 따라주는 것 같고. 벌써 1월에 5등이지만 로또랑 복권 당첨도 되고, 토스증권을 통해 주식도 큰 금액을 받고. 1월부터 이러니 기분이 좋다. 이젠 단순한 운 말고,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커졌으면 좋겠는데.. 요게 참 힘들다.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아쉬운 소리 않고 살아야지. 꼭.

네가 있을 때 [내부링크]

네가 있을 때 너와 있는 내가 참 좋았어 네가 있으면 크게 뭘 안 해도 그냥 행복해서 웃음이 났어 네가 있을 땐 그냥 다 좋았어

결국 일어날 일 [내부링크]

친했던 사람과 멀어지는 일은 친해질 때의 수고로움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 되게 쉽고 순식간이다. 놀라울 정도로. 오는 사람도 가는 사람도 나는 이제 붙잡지 않는다. 무슨 짓을 해도 결국 일어날 일이었겠지.

보고 싶다는 말 [내부링크]

세상엔 예쁜 말이 정말 많지만. 요즘 나는 보고 싶다는 말이 참 좋다. 보고 싶다. 보고 싶었어. 보고 싶을 거야. 보고 싶다는 말에 온갖 감정이 떠오른다. 간질간질하고 아련하고 그리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위안이 된다. 꼭 볼 수 없어도 마음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수영 [내부링크]

나는 수영을 못한다. 학교에서 기본적인 수영은 했지만.. 체계적으로 수영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수영장도 자주 놀러 가는 장소가 아니고.. 일종에 놀이동산처럼 이벤트 개념이랄까? 그런 이미지라 물에 들어가는 빈도도 적다. 그렇지만 항상 물에 대해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물 공포증도 없고 친화적인 느낌. 영상에서 수영장이나 바다를 볼 때 느껴지는 고요함. 난 그런 게 좋은 것 같다. 두근두근. 나도 깊게 잠수해보고 싶다. 물속에선 시끄러운 소음들이 잘 안 느껴지겠지? 내가 좋아하는 고래도 바다동물이고. 껄껄. 파란색도 좋고. 물도 좋고.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수영을 배워보고 싶다. 생존용으로도 배워두면 좋을 테지.

척척척 [내부링크]

욕망. 나는 욕심이 없는 척 괜찮은 척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그런 척했을 뿐이다. 욕심 없어 보이고 싶은 그런 욕망이 있었겠지. 탐욕스럽고 난잡해 보이기 싫어 괜찮은 사람인척. 나는 좋은 사람인척 애쓰지 않아도 진짜 좋은 사람이고 싶다.

부러운 순간 [내부링크]

그런 순간들이 있지. 미치게 누군가 부러운 순간. 이러지 말자 다짐하면서도. 너의 행복에 나를 끼워 넣어 상처받는 순간. 너와 내가 다르듯. 너의 행복과 나의 행복은 다를 텐데. 나는 왜 네가 부러운 건지. 때론 나 스스로 나를 너무 괴롭히는 것 같아. 내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네가 너무 빛나서 부러웠나 보다. 남 부러워말고 나도 누군가의 부러움이 되어야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살아야지.

오랜만에 따릉이를 탔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따릉이를 탔다. 추워서 멀리하다 보니 벌써 몇 달이나 지났다. 참 시간이 빠르다. ㅠㅠ 따릉이 가격도 오른다던데.. 정말 안 오르는 게 없다. 따릉이는 워낙 저렴했어서 오를만하지만 2시간짜리를 없앤다는 소문이.. 그건 아쉬운데.. 아무튼 다시 자전거를 타니 기분이 좋다. 추워서 후회했다가 곧 다시 상쾌. 추워도 이상하게 자전거에 오르면 기분이 좋다. 참 신기하다. 오늘은 잠자리도 편할 것 같다. 좋은 꿈이나 꿨으면.

개인의 취향 [내부링크]

개인의 취향은 모두 다를 텐데. 나는 좀 특이한 걸 좋아하는 모양. 무난한 건 무난하게 생각하는데.. 남들이 예쁘단 건 그러려니 하는데.. 내가 예쁘다는 건 좀 아니올시다 표정을 종종 본다. 물론 그렇다고 신경 쓰이진 않는다. 개인의 취향이니까. 다만, 선물을 줘야 할 때 좀 난감하다. 내 취향 그대로 선물하면 싫어할까 봐...! 그거 하나만 좀 난감하다. 그래서 가능하면 실용적인 선물을 주려 한다. 내 성향상 실용적인걸 찾는 것도 있지만.. 나한텐 예쁜 쓰레기가 받는 사람에겐 그냥 쓰레기가 될까 봐 그게 무섭다 ㅠㅠ

연예인 꿈, 로또 5등 당첨 [내부링크]

저번주 평일에 연예인 꿈을 꿨다. 잠에서 깼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바로 로또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날 저녁 구입. 5천 원 로또와 5천 원의 연금복권을 구입했다. 그리고 오늘 결과를 확인. 큰 금액은 아니지만, 로또 5등에 당첨이 됐다. 오래간만에 당첨이라 기분이 좋다. 로또 하나에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가 됐다. 확실히 올해는 22년과는 다른 기분. 뭐든 잘 될 거 같은 기분이라 너무 좋다. 언젠가 더 높은 금액에도 당첨되길.

실행력 [내부링크]

오랜 시간, 아주아주 오래.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알면서도. 고민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데. 하지만 실행하는 것은 항상 너무 어렵다. 그래서 실행력 좋은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그리고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들도. 미세먼지 가득한 날만큼, 오늘은 참 먼지 낀 마음상태다. 실행력을 키워야 한다. 글을 올리고 나서 당장 뭐라도 하나 해야지.

그럴 수도 있겠다. [내부링크]

누군가에게 나를 기댄다는 건 약한 게 아니라 강한 거라 한다. 타인을 온전히 믿을 수 있다니.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

잠이나 자야지 [내부링크]

요즘 한쪽 코에서 코피가 난다. 겨울이라고 히터를 켜서 건조한가 보다. 집에선 사실 상관없는데, 회사에서 코피가 나니 민망. 코 틀어막겠다고 휴지를 넣어 놓으니.. 얼마나 웃기려나;; 아고아고. 불금이고 뭐고 잠이나 자야지..

고객님. 저도 성질이 없지 않아요. [내부링크]

어디서 뺨 맞고 와서는. 화는 왜 저한테 내세요, 고객님? 대상을 좀 정확하게 확인하고 화를 내시죠. 성질대로 다하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지금이야 당신이 내 고객이라지만 언제든 내가 당신 고객이 될 수 있는 세상인데. 나중에 나를 고객으로 만나면 어찌 감당하시려고. 당신이 억울하게 뺨을 맞았다면, 뺨을 때린 그 사람 멱살을 잡고 화를 내세요. 당신께 지금 당장 을인 사람에게 갑질 마시고요. 제발 고객님. 저도 성질이 없지 않아요. 제발 고객님. 저한테 이유 없이 진상짓 마세요. 부디 고객님. 나를 고객으로 만나지 마시길. 고객님은 모르시겠지만, 제 모토가 눈눈이이입니다. 부디 아무개로 조용히 제 기억에서 사라져 주세요. 고객님을 기억하게 만들지 말아 주세요. 저도 당신께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습..

과식도 맘대로 못하겠다. [내부링크]

나이를 먹으니 과식도 맘대로 못하겠다.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어도 속 쓰림 때문에 적당히 먹고 참게 된다. 하..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던 나였는데..! 이제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어야지. 원래도 빨리 먹진 않았지만.

이상한 생각 [내부링크]

그런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래 한 곳에 고여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모든 게 지긋지긋하고 염증 난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 익숙해서 이상해.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야 마땅한 일인데. 나는 왜.. 이토록 도망가고 싶어 질까. 이건 좀, 이상한 생각이겠지.

2023년 올해 목표. 구체적인 목표를.. [내부링크]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자. 지킬 수 있는 목표로 수정도 하고^^. 작년엔 욕하지 않기를 목표로 썼지만.. 바로 실패해 버렸다. 하하하하하하. 올해는 구체적이고 지킬 수 있는 수준으로 세우자. 그리고 가능하면 스스로 볼 수 있게.. 간단하게라도 내가 그 목표를 잘 지켰는지 알 수 있도록 기록을 해보자!!! 2023년은.. 2022년과는 달라지길. 뭘 해도 작년보단 낫겠지. 2022년 목표 복기.. 욕 줄이기, 영어공부, 책 읽기(1년 12권), 투자하기, 소비 줄이기 흠. 책 읽기랑 투자하기는 그럭저럭. 계획은 지킨 듯한데.. 다른 건 좀 애매하다. 책도 읽고 바로 한줄평이라도 쓸 걸 그랬다. 올해도 비슷한 목표로. 2023년.. 목표.. 예쁜 말 쓰기-욕 나올 것 같을 때 3초 참아보자...

2023, 올해도 리사 머니. [내부링크]

올해의 새해 첫 곡은 리사 머니였다. 작년도 올해도 동일한 선택. 돈 맛 좀 보고 싶다.. 노래처럼 나를 위해 돈 좀 펑펑 써보자. 통장 잔고에 계좌 번호가 찍힐 날까지..!

토스증권, 메리어트 주식 8만 원 배송!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보고, 습관처럼 토스 어플을 켰다. 소소하게 매일 받는 이자 받기를 클릭하기 위해. 그리곤 토스증권이 생각나서 클릭. 토스증권에서 퀴즈를 풀면 랜덤으로 주식을 준다. 그게 생각나 아무 생각 없이 토즈증권을 눌렀는데! 두둥!! 퀴즈를 맞히고 보니 메리어트 주식이 8만 원??? 보통 내 경우엔 랜덤으로 최고 150원부터 그 이하로 몇십 원 단위로만 받아왔었다. 그래서 잠결에 보고 처음엔 8천 원인가 싶었고, 사실 그것도 꽤 많이 놀랐었다. 근데 단위를 다시 세어보니 8만 원. 띠용! 최고 8만 원까지 랜덤금액인데.. 최고 금액을 받았다. 정말 별 기대 없던 상황에서 기쁨 한 조각이 굴러왔다. 이런 게 바로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지. 2022년 정말 너무 힘들고 싫었는..

온전한 휴식을! [내부링크]

연말. 올해의 마지막 퇴근. ㅠㅠ 다들 조기 퇴근 하는 게 얼마나 부럽던지.. 나도 얼른 쉬고 새해를 맞이해야지. 일단 오늘은 꿀잠을 푹 자야겠다. 알람도 없는 온전한 휴식을! 새해가 일요일인 건 좀 아쉽지만 ㅠㅠ

긴축기 [내부링크]

이번달은 돈을 너무 많이 썼다. 긴축기가 도래했다. 내년부터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아야겠다. 항상 의도치 않은 소비가 문제다. 낭비벽!! 고쳐야지.

뚝딱이 [내부링크]

이상하게 그런 기분.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뚝딱이가 된다. 기분은 좋은데 표현이 반대로 나오는 거. 이거 이거 고치기가 참 쉽지 않다. 근데 뒤에선 기뻐하고 있다는 거.

북한 무인기 한국 영공 침범 [내부링크]

헐. 북한 무인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단다. 문제는.. 공군 전투기와 헬기를 띄우고도.. 북측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했다던데.. 실력 문제였던 건지 민간인 걱정이었던 건지..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좀 무섭다. 때때로 이런 뉴스를 보게 되면 그제야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고, 휴전 중이라는 게 생각난다. 그 이전에는 너무 평화로워서 안전불감증이 마구마구. 제발 별 탈 없이 지나가길.

회가 땡기는 밤 [내부링크]

오늘은 괜히 맛있는 게 먹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가 하필 이마트 휴점일과 겹쳤다. 미리미리 장을 봤어야 했는데.. ㅠㅠ 회가 너무 땡기는 밤이다. 다음엔 휴점일을 미리 확인해야겠군!

보고 싶다. [내부링크]

명절이나 연말, 연초가 되면 참 보고 싶다. 혼자인 게 막 나쁘진 않지만, 보고는 싶다. 오래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당연히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라는 단어는 이제 그리움이 되었다. 같이 뭐 하나 해본 게 없어서, 그래서 더 생각난다. 보고 싶다. 꿈에라도 오늘은 볼 수 있었으면. 나는 왜 꿈도 자주 안 꾸는 인간인 걸까.

크리스마스 공휴일 [내부링크]

크리스마스가 주말이라니. 딱히 만날 사람이 없더라도 이건 아닌데. 내년에는 공휴일이 주말이면 자동으로 대체 공휴일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 한다. 물론 통과가 돼야 가능하겠지만.. 제발 법으로 그렇게 정해줬으면 좋겠다. 쉬어줘야 하는 날은 하루라도 많을수록 좋으니 ㅠㅠ

익숙해진다는 건 [내부링크]

어떤 것에 익숙해진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습관처럼 하게 되기 때문에. 익숙해진다는 건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그만두고 싶은 회사도 매일 생각 없이 또 출근을 하고, 고치고 싶은 안 좋은 습관도 익숙하게 또 하고 있으니. 좋은 것만 보고 배워서 익숙해진다면 좋을 텐데. 왜 좋은 습관은 들이기 어려운 건지.. 참 아이러니다. 이제 정말 12월도 얼마 안 남았다니. 익숙한 올해도 곧 가겠구나. 어서 멀리 가라. 2022년. 더러운 해.

오디오북 주춤주춤 [내부링크]

요즘 오디오북 읽기가 주춤주춤, 진전이 없다. 약간.. 멍 때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고 오디오북 성우의 목소리가 귀에 잘 안 들어온다. 빨리 읽고 다른 거 읽고 싶은 마음은 큰데.. 근데 너무 귀에 안 들어와서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요즘 관심사가 돈이다 보니..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 안 읽히나 보다. 정 못 읽겠다고 판단되면 다른 책으로 바꿔야지. 억지로 한 가지 책만 붙잡고 있는 것도 미련하니까.

감정보다 이성 [내부링크]

아. 아악. 또 실패다. 감정보다 이성이고 싶었는데. 왜 늘 중요한 순간이 오면 감정에 지배되는지. 나도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사람이고 싶다.

여전히 [내부링크]

넌 여전히 똑같아 네가 필요할 때만 날 찾는 그 습성 정말 지긋지긋한데, 나도 여전하네

나의 네이버 웹툰 리포트, 상위 5% [내부링크]

와우. 내가 웹툰을 정말 많이 보는구나? 몰랐던 사실. 네이버 웹툰에 결산이 뜨길래 궁금해서 클릭해보니.. 내가 상위 5%. ㅋㅋㅋㅋ아니 심지어 기간이 10월 말이잖아?! 그럼 지금은 더 많이 봤단 소리..!! 평균이 천도 안되는 것도 놀랍고 내가 저렇게 많이 봤다는 사실도 놀랍다. 난 그냥 평균인 줄 알았는데;; 보통이 아니었군;;

스케일링 [내부링크]

아이고..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을 했다. 정말 치과는 갈 때마다 힘이 빠진다. 나는 누워서 입만 열고 있는데.. 왜 이리 힘들까 ㅠㅠ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 좋다. [내부링크]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 좋다. 나에게 제 속을 다 보여주는 사람을 만나면 꽁꽁 숨겨둔 내 마음을 나도 보여주고 싶어 진다. 하지만 끝내 다시 감춰둔다. 나의 무엇을 믿고 저리 경계심을 푸는 걸까? 내 입이 무겁다고 믿는 걸까? 나는 귀신이 무섭지만, 없다고 믿는 사람이다. 믿지는 않지만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무서워한다. 신들의 존재를 믿지는 않아도 기도는 하는 것처럼. 의심이 많은 나로서는, 나에게 경계를 푸는 사람을 보면서 부럽고 닮고 싶다가도 끝내 불신으로 생각이 마무리된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는 해도 믿지는 않는다. 믿음이 배신이 되어 내게 입힌 상처를 잊을 수가 없다. 한번 깨진 믿음은 다시 되돌릴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이 좋다. 나처럼 아등바등 마음을 숨기지 않는 거..

일찍 잠을 청해야겠다. [내부링크]

오늘은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너무 졸린데 한 번 참았더니 그 뒤론 잠이 안 왔다. 그래서 뜬 눈으로 긴긴 새벽을 보내야 했다. 잠이 부족하니 사람이 참 예민해진다. 평소엔 그냥 넘어갈 일도 한번 더 버럭버럭. 하. 오늘은 평소보단 좀 일찍 잠을 청해야겠다.

매일 [내부링크]

현실은 영화와 달라서 내 감정과 상관없이 매일 살아내야 한다 내일도 부디 별 탈 없이 집에 오길 바랄 뿐이다

자꾸만 멍 때림 [내부링크]

요즘 오디오북을 들어도 귀에 안 들어온다 자꾸만 멍 때리게 된다 왜 나는 멀티가 안 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아니 멀티가 안되면 그냥 오디오북을 들으면 되는데.. 왜 자꾸 멍 때리게 되는지를 모르겠다;; 틀어놓고 자꾸 멍 때려서 같은 구간만 무한반복... ㅋㅋㅋ 어느 세월에 다 들으려나

12월 중순의 비.. [내부링크]

진눈깨비가 내린다더니. 눈도 진눈깨비도 아닌 비가 내린다. 하.. 다행히 우산은 챙겼지만 참 아이러니다. 12월 중순의 비라니. 한겨울에 눈은 안 오고 비가 오다니!! 기후변화가 너무 느껴져서 기분이 이상하다.

달이 참 예뻐요. [내부링크]

달이 참 예뻐요. 누군가는 이런 말을 왜 하냐고 한단다. 난 참 마음이 따듯해지고 몽글몽글해지는데. 껄껄.. 이런 걸 보면 난 감정적인 사람이 맞나 보다. 달을 보고 당신이 생각났다고 누군가 말한다면 난 그 사람에 대해 이전보다 깊게 생각할 것이다. 나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기억에 남아서. 아주 사소한 것으로도 나를 떠올린다는 것에. 알 사람은 알겠지만, 달이 예쁘다는 말은 한편으론 고백이기에 나라면 그 말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고 말 것이다. 사실은 나도 너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었다. 달이 참 예쁘다고.

좋은 날 [내부링크]

날씨가 너무 좋아. 이런 날에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릴 수 있다니..! 감사한 일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참 좋은 날이다.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내부링크]

나만은 아닐 것 같고 비켜갈 것 같던 일들. 내 곁에선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들이 나에게도 빠짐없이 찾아온다. 지금은 아닐 것 같아도, 언젠가 꼭.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살고 싶어서, 죽고 싶은 순간, 영원히 지옥일 것만 같은 순간들은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끝나고.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바라고 바라던 행복의 순간도 기대하지 않던 그 어느 날 찾아오곤 했다. 우울감이 찾아오면 예능을 챙겨봤다. 때로는 아주 슬픈 스토리의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를 닥치는 대로 찾아봤다. 내 의도와 상관없이 휩쓸리는 일들. 의도치 않은 상황들. 사람들. 엉망진창이 된 마음을 달래는 일은 왜 매번 이렇게 힘든 건지. 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어쩜 이리 힘든지.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는 일, 그런 건 없다. 나에게도 꼭 ..

시간이 무섭게 [내부링크]

시간이 참 무섭게 흐른다 12월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8일. 금방 10일 되고 20일 되고 30일 되겠지. 올해 너무 힘들어서 빨리 끝나길 바라고는 있지만 매번 한 해가 저무는 시간이 오면 센티해진다. 막연히 뭔가 끝난다는 게 슬픈 것 같기도.

꼬꼬무 정주행 [내부링크]

요즘 다시 꼬꼬무를 정주행 중. 역시나 볼 때마다 너무 재미있지만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프다. 어쩜 저렇게 다들 억울한 일을 겪은 걸까.. 나로서는 정말 감당 못 할 일 들이다.

출근길 눈 [내부링크]

출근길에 눈이 내렸다. 실시간으로 펑펑. 에구구. 개인적으로 오늘이 나의 첫눈이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 날씨가 추워지긴 했네.

퇴사 욕구 [내부링크]

요즘 너무 퇴사하고 싶은 욕구가 치민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재택일 때는 그래도 스트레스가 덜했는데. 역시 나는 타인에게 에너지를 빨리는 타입이다. 특별히 누가 싫은 것은 아닌데.. 특별히 대화를 나누고 싶지도 않다.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되겠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세상인데, 버텨야지.

무슨 일이든 흔들림 없이 [내부링크]

무슨 일이든 흔들림 없이 하는 게 중요하다. 처음 다짐 그대로 흔들리지 않기.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했는데, 다시 바로잡는다. 흔들리지 말지어다. 처음 다짐을 잊지 말고 밀고 가자.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유혹이 많아져도 결국.. 중도 포기만큼 이도 저도 아닌 게 없으니.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내부링크]

어제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있었다. 아니 오늘이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경기 보려고 대기 타다가 잠들어버렸다. 솔직히 질거라 예상했지만 이기길 바랬고. 근데 이게 무슨 일이야?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이라는 기사가 딱! 크으. 국뽕이 차올라서 하이라이트까지 챙겨봤다.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 때만 응원하는데.. 그래도 우리나라가 이기니 기분이 참 좋다. 물론 지면 아쉽겠지만 선수만 하랴. 전에 어떤 선수가 본인 때문에 진 거 같다고 문자 주고받은 내용을 얼핏 봤는데 참 안타까웠다. 최선을 다했다면 추후에 설령 지더라도 잘 싸웠다고 응원해주고 싶다. 대한민국 16강 파이팅! 마지막까지 파이팅!

어차피 떠날 것을 [내부링크]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과 멀어지는 일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다.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크게 슬프지도 않다. 애초에 너무 가까운 것도 부담스럽다. 나는 늘 뭔가를 갈망하면서도 두렵다. 갖지도 못한 것을 잃을까 봐 미리 두려워하는 나도 알 수 없이 그런 마음들이 있다. 겹겹이 쌓아놓은 내 마음의 벽을 뚫고 들어오더니 잘해주고 마음을 열게 만들고는 떠난 사람들 덕에. 나는 정말 내가 얼마나 유리멘탈인지 깨닫곤 한다. 어차피 떠날 것을 왜 다가와서는 다시 나를 떠나는 건지.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내부링크]

와 어제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다. 오들오들 떨면서 출근하는 날이 다시 오다니.. 재택근무로 얼마나 그간 물렁해졌던 건지. 급변한 날씨에 참 추위가 많이도 느껴진다. 그래도 사실 추워져서 좀 다행이라 생각 중이다. 너무 안 추우니 괜히 지구 걱정도 되고.. 좀 무섭기도 했다. 그래도 확실히 옛날에 비하면 덜 춥네. 수능 볼 때 정말 추웠었는데.

맛있는 식사 [내부링크]

오늘 어제의 다짐대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점심에는 좋아하는 초밥을 먹고 저녁으로는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그러고 보니 날것을 참 좋아하네. 아무튼 맛있는 식사를 하니 기분이 좋다. 역시 소소한 행복은 음식으로부터 시작되는 건가! 내일도 오늘만큼만 소소하게 행복했으면. 맛있는 식사를 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네.

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내부링크]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맥반석이 남은걸 보곤 무심코 먹어버렸다. 배달앱을 켰다 껐다 한참을 고민했다. 아 맛있는 거 먹고 싶어! 근데 회사에서도 이것저것 주워 먹어서 맛있는 걸 먹어도 대단히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은 느낌.. 하.. 눈물을 머금고 배달앱을 닫았다. 내일은 꼭 맛있는 저녁을 먹으리!

침착한 내가 되길 [내부링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길 원했는데 오늘 바로 기분을 태도로 내비쳤다 후회된다 제발 한번 더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는 침착한 내가 되길.

기쁠 때 눈물 [내부링크]

나는 기쁠 때 눈물이 안 난다 한 번도 흘려 본 적이 없다 물론 슬플 때도 타인 앞에서는 안 울지만 이번에 누군가 기쁠 때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 나도 기쁨의 눈물을 한 번 흘려보고 싶다 왜 나는 기쁠 땐 눈물이 안 나오지? 기쁠 때 눈물이 나는 것은 단순 기쁨의 감정이 아닌 거겠지? 어떤 감정들이 북받치는 건지 정말 궁금하다

기분 좋은 일 [내부링크]

어제 빼빼로 데이라고 지인이 선물을 줬다. 새삼스런 연락과 선물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참 고맙기도 했다. 흠. 그런데 빼빼로 데이가 뭐라고 선물을 챙겨 받는지 새삼 웃기다. 나도 받기만 하는 건 머쓱해서 선물을 보내줬다. 생일도 아닌데 일방적으로 받기가 좀 미안해서. 그래도 한 번씩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 순간들 [내부링크]

그런 순간들이 있었다 강렬하게 원하면서도 두려워하던 갖지도 못한 것을 잃을까 봐 걱정하던 덧없는 순간들 영원을 기대하면서도 숨 막혔던 순간들 믿지 않으면서도 믿고 싶었던 순간들 왜 나는 이토록 이중적일까.

전북은행 특판 막차 놓침.. [내부링크]

요즘 장이 너무 안 좋다. 나 같은 왕초보에겐 절망스러운 시기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그래도 환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다고 하니.. 잘 버텨보자는 생각이 든다. 에고. 그나저나 어제는 전북은행 9% 특판도 막차를 못 타서 눈물이 줄줄 흐르는 오늘이다. 20일 계좌 제한에 걸려서 9% 다 먹고 싶어 고민하다 한정계좌인걸 망각해서 막차를 놓쳐버렸다. 8%라도 큰 금액이었는데.. 다음번엔 고민 없이 바로 실행해야지.

겨울잠이 고픈가 [내부링크]

겨울이 되면 유독 잠이 많아진다 졸음이 쏟아지고 정신이 몽롱해진다 사람도 동물이랍시고 겨울잠이 고픈가 싶다 하지만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름보다 낫다 잠이라도 자는 게 건강에 더 좋고. 다만 푹 잘 수 없는 상황들이 좀 슬프긴 하다

농담을 잘하는 [내부링크]

나는 농담을 좋아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사람이 좋다 그런데 가끔 농담이랍시고 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해 웃기려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의 치부를 들춰내며 웃기려 든다 참 꼴불견이다.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불편한 마음 없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진짜 제대로 된 농담이다 말 한마디 장난 한 번에도 그 사람의 마인드가 어떤지 묻어난다 그래서 나는 농담을 잘하는 사람이 참 좋다

노래 [내부링크]

문득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어서 유튜브에 노래를 검색했다. 그런데 연관 추천에 죽고 싶을 때 듣는 노래가 떴다. 누군가 애정을 갖고 만든 노래를 누군가는 죽고 싶을 때 듣는다니.. 마음이 짠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도 플레이리스트에 들어 있었다. 그래서 더 짠하게 느껴버린 건지도. 죽지 않기 위해 죽고 싶을 때 찾아 듣는 노래라니.. 아고.. ㅠㅠ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좋았던 순간들이 과거가 되고 [내부링크]

좋았던 순간들이 과거가 되고 꿈처럼 아득하게 느껴진다. 없으면 안 될 거 같고 무너져 내릴 것 같았지만 영원할 것만 같던 감정들은 순간이 되고 과거가 되어 점점 희미해져 갔다. 어쩌면 이럴걸 알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더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울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가져갈 수 있을까 싶어서. 감정이 무뎌지는 순간이 참 서글퍼서.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감정적이지 않게 [내부링크]

감정적으로 살지 말자고 여러 번 다짐했다. 내 감정을 잘 숨기고 살고 싶었다. 모르는 사람이나 불편한 사람한테는 그게 잘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그게 잘 안됐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감정들이 컨트롤되지 않은 채 마구마구 흘러나왔다. 차분하고 감정적이지 않게 행동하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다. 친구들은 감정대로 웃고 즐기는 게 좋다고 하지만 너무 과잉된 내 행동들이 스스로에게도 느껴져서 고민이다.

오늘은 깊은 잠을 [내부링크]

날이 갑자기 추워졌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들고 출근하니 이렇게 추운데 아이스를 먹냐며 놀란다. 아직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아무튼 오늘은 서늘하게 추운 날이었다. 일주일의 피로가 쌓여있고 날도 추우니 오늘은 누우면 깊은 잠을 잘 것 같다

아껴두었던 과자 [내부링크]

음. 아껴두었던 과자를 먹었다. 근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내 입맛이 변한 건지 과자 맛이 변한 건지 알 수는 없었지만 뭔가 좀 서글펐다. 내가 과자를 맛없게 느끼는 날이 오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다.

고장 [내부링크]

통증은 왜 익숙해지지 않는 걸까 정말 지겹다 가능하면 편하게 살다 가고 싶은데 몸은 여기저기 자꾸만 고장 나네

롤드컵, 아무나 이겨라! [내부링크]

와우. 롤드컵 한국팀들의 결승이라니.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솔직히 이번엔 누가 이겨도 좋을 것 같다 ㅠㅠ

너의 안부 [내부링크]

너의 안부가 중요했다. 짧은 고민 끝에 아침 일찍 연락을 했다. 행여나 네가 그 사람들 속에 있었을까 봐. 그 많은 죽음 속에 너도 있었을까 봐. 나는 그게 너무 두려워 결국 연락을 했다. 만나지는 않더라도 삶과 죽음 사이엔 큰 차이가 있으니까. 네가 이태원을 좋아했던 게 생각났다. 그리고 잘 있는지 문자를 보냈다. 초조하게 시간이 흐르다 선잠이 들었다. 몽롱하게 중간중간 잠에서 깨어 네 연락이 온 게 없는지 확인했지만 없었다. 그리곤 얼마나 연락이 고팠는지, 꿈을 꿨다. 네가 단체 문자로 자긴 잘 있다고 알려주는 꿈. 꿈에서라도 연락을 받고 싶었나 보다. 사실 그만큼 간절했다. 그리곤 한참이 지나 네게 연락이 왔을 때.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잘 있다는 답장을 봤을 때. 꿈에서보다 훨씬 다정한 그 말에. ..

이태원은 대체 무슨일.. [내부링크]

이태원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난리난리다. 2022년은 정말.. 물난리 불난리도 모자라서.. 할로윈으로 인한 사망자도 엄청 나오네 장말 빨리 올해가 끝나기만을 바란다. 부디 아는 사람 중에 이태원 가서 다친 사람이 없길. 의식 없는 사람들은 한 명이라도 더 깨어나시길.

내 삶의 큰 영향을 준 사람 [내부링크]

내가 싫어하던 것도 어떤 것들은 네가 같이하면 그럭저럭 참을만했던 것 같아 이래서 뭘 했는지보다 누구랑 함께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 거겠지 어딘가에서 본 글 중에 내 삶의 큰 영향을 준 사람을 어떻게 쉽게 잊을 수 있냐더라 그 말이 참 공감돼 그래서 오늘처럼 불쑥불쑥 네가 생각나는 거겠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좋아하고 같이 기뻐할 사람이 없다는 게 가끔은 아쉬워 그래서 사람들이 팬클럽을 만들고 덕질을 하나 봐 같은 것을 좋아하는 동지를 만들고 싶으니까 같이 얘기하고 싶으니까 오늘은 왠지 나도 같이 얘기하고 싶다 그렇지만 오늘도 조용히 혼자 좋아하고 있다

꼰대인가 [내부링크]

요즘 내가 꼰대인가 생각한다. 회사에 두 살 아래 동생이 있는데 종종 반말을 하거나 '나는'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뭔가 껄끄러운 느낌을 받았다. 한 번도 말을 놓으라고 한 적이 없는데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고 있다. 물론 나 또한 나보다 어리다고 반말부터 하지 않는다. 내가 그런 취급당하기 싫으니까. 상대방에게 말을 편하게 해도 되는지 물어보곤 하는데... 이 동생은 참 골 때린다. 나보다 입사도 한참 늦고, 나이도 어린데 학교 선후배처럼 친근하게 반말을 한다. 처음엔 불편했는데, 이제는 어떤 성격이구나 파악이 돼서 그러려니 받아주고 있다. 그 애도 내가 예민해 보일 때는 눈치를 보기도 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또래이다 보니 내가 편한가 보다. 근데 '나는 그래도 꼰대는 아니겠지' 생각했던 게 와르르 무너진..

메가 커피 체리콕, 크로크무슈를 먹다. [내부링크]

오늘 친구와 당일 약속을 잡았다. 간단히 저녁을 먹기 위해 근처 메가 커피로. 사진이 좀 애매한데 음료는 체리콕이다. 둘 다 목이 말라서 고른 음료. 메가 커피 체리콕은 생각보다 맛은 있는데 얼음이 진짜 많고 단맛이 강했다. 나는 단맛을 좋아해서 꽤나 내 취향이었지만 친구는 체리콕에 단맛이 너무 강했다고 한다. 체리콕 음료와 함께 크로크무슈도 시켜먹었는데, 체리콕이 많이 달아서 사실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ㅋㅋㅋ 가격은 체리콕이 한 잔에 3,300원이고, 크로크무슈가 3,800원이다. 시킬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지금 가격을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음료가 가격이 꽤 되는구나.. 물론 메가 커피는 양도 그만큼 많지만.. 음료만 줄여도 소비가 많이 줄 것 같다. 그래도 메가 커피에서 간단히 한 끼 잘 해결..

몸과 마음의 차이 [내부링크]

어제 만보 걷기를 하고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퇴근했다. 날씨가 쌀쌀했지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순간 추위는 시원함으로 바뀌었다. 살기 위해 운동을 해야 된다니 어릴 땐 상상도 할 수 없던 상황이다. 마음은 아직도 어린 시절 그대로인데 몸은 착실하게 세월을 쌓아가고 있다. 참, 웃프다. 앞으로도 몸과 마음의 차이는 더 심해지겠지.

어려운 일 [내부링크]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산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야 과거의 기억으로 현재를 사는 것도 미래의 희망으로 현재를 사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날이 쌀쌀 [내부링크]

날이 쌀쌀하다. 이제 전기장판도 깔고 따뜻한 겨울용품도 들여놔야겠다. 벌써 10월도 얼마 안 남았다니. 하루는 긴데 일주, 한 달, 1년이 너무 빠르다. 그만큼 흥미로운 게 떨어졌단 의미겠지.

상상할 수 없다는 게 [내부링크]

나는 상상하지 못하는 사람이잖아 아무리 떠올리고 싶어도 생각이 안 날 때 네가 너무 그리울 때 가끔은 내가 상상할 수 없다는 게 너무 절망스러워

만보를 채우자 [내부링크]

꾸역꾸역 만보를 겨우 채웠다. 좀 걸어보겠다고 이마트도 둘러봤다. 마트는 정말 유혹적이다. 생각 없이 들어갔는데 뭐가 그리 사고 싶은지. 겨우 스스로를 달래고 나왔다. 오늘 퇴근길에 따릉이를 다 뺏기고.. 걸어가려 했으나 버스를 타버리고 말았다. 편안한 퇴근길은 좋았으나 만보를 채우자는 생각이 들어 다시 집 밖에 나가게 됐다.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흐지부지될게 뻔해서.

카카오.. [내부링크]

카카오덕에 티스토리도 멈추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훠우.

병원 지긋지긋 [내부링크]

며칠 전 손가락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갔다. 엑스레이를 찍고 약을 처방받고 물리치료까지 했는데, 통증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구부리지 못하게 테이핑 처리를 해두니 답답하고 부어서 더 아픈 느낌까지 들었다.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을 빼서 다시 병원에 들렀다.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인대 문제 같다고 한다. 점심시간을 빼서 또 물리치료를 했다.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서 좀 당황스럽다. 올해는 정말 건강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듯. 제발 남은 기간 동안은 큰 문제없이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병원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보고 싶은 날엔 [내부링크]

그 애가 보고 싶은 날엔 흔적 찾기라도 하듯 인스타를 켰다. 연락처도 알고 인스타도 알고 언제든 연락을 해볼 수도 있었지만 끝내 연락할 용기는 없었으므로. 그저 행복하게 잘 지내길 바랄 뿐이었다.

망가진 몸은 되돌릴 수 없다. [내부링크]

오늘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고 싶었는데 손가락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들려보니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셨다. 씻거나 불편하면 뺄 수 있게 테이핑 되어 있었지만 결국 물리치료와 손가락 테이핑으로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했다.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하다. 약도 처방받았는데 빨리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올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중이다. 치아부터 허리 손가락 등등 정말 돌아가면서 몸이 고장 나는 게 느껴진다. 에구구. 망가진 몸은 되돌릴 수 없다. 건강할 때 더 열심히 챙겨야 한다. 근데 아마 나처럼 건강을 잃어봐야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ㅠㅠ

석계역, 미아리우동집 석계역점 옛날 짜장 [내부링크]

석계역, 미아리우동집 석계역점에 갔다. 미아리우동집에서 처음으로 옛날 짜장을 먹었다. 옛날 짜장이라는 메뉴를 처음 봐서 신기해서 시켰다. 원래 짜장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호로록하는 순간! 짜장면의 달달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처음엔 좀 당황했다. 친구 말로는 옛날 짜장은 원래 단맛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오오.. 달달한 맛이 없는 짜장면은 처음이라 당황하긴 했는데 가끔 생각이 날 것 같다. 처음으로 옛날 짜장도 맛보고 날씨도 좋은 참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이젠 진짜 운동을 해야겠다 [내부링크]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발가락 끝이 시리다 이젠 수면양말을 찾아 신어야겠다 요즘 퇴근길에 며칠 걸었더니 만보가 넘었는데 자전거를 타면 만보기 카운팅이 안되더라 해서 스텝퍼라도 사볼까 휴일 내내 고민 중 사실 사는 건 문제가 아닌데 층간소음 이슈 때문에 아래층에 소음이 전달될까 무섭다 일단 사는 건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여름, 겨울마다 매번 날씨 핑계만 댔는데.. 건강 때문에라도 이젠 진짜 운동을 해야겠다

갱신 불가한 체크카드 만료로 카드 난민행 [내부링크]

갱신 불가한 체크카드 만료로 카드 난민행 그간 요긴하게 써오던 체크카드가 만료된다. 딱 오늘부로 마지막. 갱신 발급도 안 되는 카드라 너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카드를 알아보는 중이다. 카드사들이..

외로움은 행복만큼 일시적이었고 [내부링크]

혼자서도 잘 지내는 나지만 나에게도 때때로 외로움은 찾아왔다 다만 외로움은 행복만큼 일시적이었고 주변 환경에 크게 영향받지는 않았다 어떤 순간 일시적인 감정으로 스쳐가곤 했다 가족도 연인도 친구도 동..

내가 좋아하는 것만 좋아하기로 했다. [내부링크]

사실은 그렇게 생각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 하라는 것에 대해 당연히 대중적인 취향이고 좋은 거겠지만 나에겐 그런 것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 유난히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들을 대할 때 내..

결국 나와 같은 사람인 것을 [내부링크]

세상에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한없이 차가운 사람도, 다정한 사람도, 모두 각자의 고민과 말 못 할 사연들이 있는 거겠지 다만 내가 그 사람의 전부를 알지 못할 뿐 나와 전혀 다른 타인에게 관심..

너의 태도 [내부링크]

나와의 약속을 쉽게 깨는 미안함 따윈 보이지 않는 너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다 내가 너에겐 그 정도구나 또 한 번 상처가 새겨진다

의문의 상처 [내부링크]

요즘 의문의 상처가 생긴다. 의문의 상처는 자고 일어나면 생겨있는데, 처음에는 다리에 할퀸 자국 같은 게 길게 생겼었고 팔이랑 배 쪽에도 조금씩 생겨났다. 동물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몽유병도 아닌데 대체..

마음은 [내부링크]

어떤, 슬픈 것을 보고 나면 항상 나는 그런 생각이 들곤 한다 마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마음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걸까 왜 내가 전부 통제하지 못하는 걸까 왜 좋아하는 마음은 멈춰지지 않는..

오늘은 좀 쉬고 [내부링크]

해야 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너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다 오늘은 좀 쉬고 내일 다시 힘내야지

책을 다시 읽고 있다 [내부링크]

요즘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있다. 주식이나 투자, 자기 개발서는 아니고. 내 감성을 흔들어주는 내 최애 도서이다. 꽤 오래된 책인데 다시 봐도 참 좋은 구절이 많다. 공감되는 부분들도 많고. 한 번씩..

탐앤탐스 컵 에코 드링킹자 무료로 받아옴! [내부링크]

스타벅스를 필두로 카페에서 이벤트를 참 많이들 해서 좋다. 이번에 친구 덕에 탐앤탐스 컵 에코 드링킹자 무료증정을 알게 되어 받아 왔다. 따로 돈을 내고 구입도 가능하지만 특정 음료를 먹으면 해당 컵을 증정..

밤공기 [내부링크]

오늘 아침엔 꿉꿉하고 더웠는데 밤이 되니 밤공기가 시원했다 특히나 자전거까지 타니 시원함이 2배! 사람들도 반려견도 진짜 많이 보였다 월요일인데도 다들 참 부지런하다 작고 귀여운 멍멍이들을 많니 보니 힘..

빨리 올해가 지나가길 [내부링크]

약에 취해 하루 종일 몽롱했다 아이고 약에 수면 기능이 있다더니 이 정도로 강력할 줄이야 휴일에는 문제없이 푹 잤는데 내일부터는 졸음을 쫓아내야 할 텐데 조금은 걱정이다 나는 영원히 건강할 줄 알았는데..

친분의 깊음 [내부링크]

오랜 시간 알고 지냈어도 불편한 느낌의 사람들이 있다 딱히 싸운 것은 아닌데 그냥 둘이 있으면 어색하고 할 얘기가 없는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상대방도 나와 같은지 때론 그게 궁금하다 나만 그런 거..

체력 바닥 [내부링크]

요즘 12시만 되면 기절하듯 잠에 든다 코로나로 인해 체력이 바닥나서 그런 건지 얼마 전에 밤을 꼴딱 새워서 그런지 모르겠다 여하튼 너무 피곤해서 당황스럽다 점점 체력이 깎여가는 기분이다 운동이라도 해서..

내 곁을 지킬 사람은 [내부링크]

마지막까지 내 곁을 지킬 사람은 결국 나 자신뿐이다

약속 [내부링크]

지키지 못할 약속을 늘어놓는 게 싫어 내가 진짜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싶어 그래서 입을 닫았던 건데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주제에 이러쿵저러쿵 확실한 결말을 보장할 수도 없는 말뿐인 위로가 더 상처가 될..

고마운 사람 [내부링크]

친구가 샌드위치를 싸다 줬다 명절에 혼자 있을 내가 안쓰러운지 항상 명절이 끝나면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준다 참 고마운 일이다 꼭 뭔가 챙겨주지 않더라도 명절에 연락을 주고받고 잘 있냐며 나를 생각해주는..

나를 챙기지 않는 사람 [내부링크]

나를 챙기지 않는 사람을 내가 챙길 이유가 없고 눈치 볼 필요가 없으며 무엇보다 굳이 친절할 필요가 없다 딱 서로의 거리만큼만 그 정도로만 사무적이게 그 아무개보다 내가 더 소중하니 나를 더 챙기고 아껴줘..

요동 [내부링크]

감정적으로 많이 동요되는 시기가 있다 어쩔 수 없게도 명절과 가정의 달, 공휴일들 언제나처럼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이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닌데, 한 번씩 요동친다 특히 명절에는 문 밖으로 아이들이 뛰는 소..

당신을 처음 떠나보내고 [내부링크]

당신을 처음 떠나보내고 한동안은 현실인지 꿈인지 구별하지 못하다가 이내 현실에 발은 붙였으나 꿈인가 싶은 날들이 반복됐다 어떤 날은 처음부터 내가 혼자였던 게 아닐까 의구심마저 들었다 다른 이의 장례식..

약속을 잡았는데, 몸이 안 좋을 때 [내부링크]

약속을 잡았는데, 몸이 안 좋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야 할까 자주 볼 수 있는 사람들인가? 나의 상황을 이해할 사람들인가? 못 나갈 정도의 몸 상태인가? 이런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엔 참고 만..

모든 순간마다 [내부링크]

밤바람이 너무 시원해 기분이 좋았다 버스에서 창을 열고 가만히 앉아 멍 때리니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내가 지나온 시간들이 이런 순간들로만 이뤄졌다면 조금 더 행복했을 텐데 늘 모든 순간마다 행복과 아쉬움..

고생했어 [내부링크]

오늘, 너무 고생했어 내일도 힘들겠지만 하루만 더 버티면 휴무잖아 조금만 더 힘 내보자 긍정적인 마인드로

처참한 급여 [내부링크]

처참한 급여를 받았다 코로나로 결근 차리가 되어서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닌데 깎인 급여를 보니 허탈하다 내 처참한 급여... 물론 생활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남의 돈 받아 먹고 사는 게 정말 쉬운 일이..

빗소리 [내부링크]

추적추적 빗소리 어디에 맞고 저리 소리를 낼까 투둑 투둑 정돈된 듯 일정하게 왜 빗소리를 들으면 이렇게 잠이 쏟아지는 걸까 이 순간의 나른함이 영원했으면 좋겠지만 태풍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태풍, 힌남노 [내부링크]

태풍, 힌남노가 다가온다 아니 곧 명절인데 태풍이 덮쳐 온다니 안 그래도 물난리로 이미 한 차례 큰 재해가 지났는데 힌남노까지. 아우 정말 자연재해 너무 무섭다 힌남노에 직접적인 영향에 있는 곳들 다들 무..

벌써 20년 된 노래 [내부링크]

어떤 영상을 보다가 남자 목소리의 노랫말이 너무 익숙해서 흥얼거렸다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서 검색창에 노랫말을 그대로 쳐보니 핑클의 화이트였다 어쩐지 귀에 너무 익더라 벌써 20년 된 노래라는 게 시간이..

운동부족 [내부링크]

코로나로 격리하고 누워서 환자처럼 지내다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나니 다리에 경련이 나려고 했다 운동부족이 이렇게나 무섭다 무리하지 말고 다시 조금씩 타야겠다 따릉이는 다 좋은데... 아무래도 좀 무거..

가을,독서의 계절! [내부링크]

안녕. 벌써 9월이야. 시간이 후루룩 후루룩 거침없이 쏜살같이 지나가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1만큼이라도 성장했길 바라는데 내일의 나는 사실 어떨지 모르겠어. 그래도 곧 좋은 계절이 오네. 내가 좋아..

13차 기록, TQQQ 4주 추가 매수 [내부링크]

13차 기록, TQQQ 4주 추가 매수 벌써 TQQQ 매수를 시작하고 1년이 지났다.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TQQQ로 많은 일이 있었다. 높은 수익률로 눈이 띠용하기도 하고 반토막난 TQQQ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리기..

물폭탄, 이수역 지하철 침수 [내부링크]

서울에 많은 비가 내렸다 (사실 현재 진행형임) 아침부터 쉴 새 없이 내리더니 퇴근시간부터는 본격적으로 물폭탄이 되어 쏟아졌다 나는 무사히 집에 왔지만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난리도 아니다 특히 이수역은 천..

과거는 참 흥미롭다 [내부링크]

애써 넌씨눈인척 관계의 모호함을 열심히 강조하던 사이 동성친구만큼 편했고 나를 이해해주는 듯했고 그래서 그 관계가 너무 편해 깨고 싶지 않던 사이 어렴풋이 너도 나도 느꼈을 그러나 누구도 깨지 않았던 친..

그깟 자존심 [내부링크]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뭘 지키겠다고 아등바등. 바보처럼 뻗대기만 하고는. 그깟 자존심 때문에 진짜 내가 원하는 건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고. 뒤에서 후회만 하고, 슬퍼하고. 그깟 자존심이 뭐길래 필사적으로..

잠이 오지 않았다. [내부링크]

어느 날, 천둥번개가 미친 듯이 치고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잠이 오지 않았다. 그날의 내가 떠올라 우울했다. 눈비가 내리는 날은 감상하기에 썩 좋은 날이지만 이따금씩 우울감이 찾아온다. 비가 오면 비가 와..

자퇴의 삶도 좋을듯.. [내부링크]

자퇴가 뭔고 하니 자전거 퇴근의 줄임말. 자출은 자전거 출근. ㅎ 자출 자퇴라고 하더라. 자출은 아무래도 여름이고 땀이 나면 냄새가 나고 씻을 만한 환경도 시간도 안되니 생각할수록 무리이다. 아침에 일어나..

만화책 그리고 웹툰 [내부링크]

요즘은 웹툰을 참 많이 본다. 스마트폰으로 보니 접근성이 좋아 출퇴근에 잠깐 시간 죽일 때 잠깐 간편하게 보기 좋다. 완결 나지 않은 작품은 무료로 보기 좋고 몰아보기도 좋고 나중에 소장해서 보기도 편하다...

나에게 넌 [내부링크]

나에게 네가 기억에 남는 사람이듯 너에게 내가 기억에 남는 사람이길 얼마나 바랬는지 너에겐 난 스치듯 지나가는 의미 없는 사람이겠지만 나에게 넌 잠깐 동안 스친 인연도 아주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사람이었다

공포였다 [내부링크]

공포였다.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정말 공포 그 자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았단소리. 와. 에어컨이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소름 끼쳤다. 진정한 공포는.. 이렇게 헛돈 나가는..

두통 지긋지긋 [내부링크]

하루 종일 잤다 너무 자서 두통이 있는 건지 두통 때문에 잔 건지 이제 잘 모르겠다 어쨌든 아직도 두통이 심하다 얼른 약을 먹고 누워서 잠에 들었으면 좋겠다 통증을 잊을 수 있게

우영우, 그리고 고래! [내부링크]

제주도에서 내가 좋아하는 범고래를 봤다 아 물론 그림이지만 요즘 우영우 드라마 덕에 고래에 대한 반짝 인기가 드라마와 더불어 생긴듯하다 굿즈가 참 없는 게 고래인데 드라마 인기덕 좀 보려나 싶다 드라마도..

중랑천, 따릉이, 힐링 냉장고. [내부링크]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아 퇴근길에 더위도 참아가며 따릉이를 타고 중랑천을 몇 번 들렀다. 취미로 길지 않은 시간 잠깐씩 자전거를 타며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그런데 구간 구간마다 힐링 냉장고라고..

나도 너무 답답하다 [내부링크]

화내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싫은 티 내지 않고 꼬아서 생각 않고 부정적이지 않게 그렇게 살고자 다짐해도 왜 매번 한 순간에 무너지는지 왜 자꾸 감정이 요동치는지 내 마음인데 왜 내가 통제를 못하는지 나도..

고양이를 봤다. [내부링크]

집에 오는 길에 고양이를 봤다. 사람이 많은 산책길인데 여유롭게 누워 있었다. 길냥이 같았는데.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츄르가 없는 빈털터리인 내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안녕. 담에 또 만나자.

자전거로 스트레스 해소 [내부링크]

아. 오늘은 정말 너무 스트레스. 너무나 화가 치민다. 견딜 수 없는 감정에 따릉이를 빌렸다. 편안한 퇴근길보다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전거를 선택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간 내서 운동을 다니지 않는다...

버리는 연습 [내부링크]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기고 중요한 것만 챙겨야겠다 물건 버리기 연습이 절실하다 나는 특히나 좋아하는 것만 더 자주 챙겨 쓰고, 입는 사람인데 언젠가 쓰겠지, 입겠지 이런 쓸데없..

칩4 동맹, 힘 없는 나라의 비애.. [내부링크]

우리나라가 작고 힘이 없으니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등 터지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네 ㅠㅠ 힘없는 나라의 비애다.. 동맹에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없는.. 정말 난감한 상황. 미국은 자꾸 확답하..

멈춰지지 않는 것들 [내부링크]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왜 내 마음인데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걸까 좋아하고 싶은데 좋아지지 않는 것들과 좋아하고 싶지 않은데 멈춰지지 않는 것들이 나를 너무 괴롭게 한다 내 마음조차 내 뜻대로 안 되네

정신머리 없는 것이 갖고 싶다 [내부링크]

요즘 이상하게 정신머리 없는 것이 갖고 싶다 예를 들면 흰 백의 키보드 말고 여러 가지 색이 정신없이 섞인 것. 혹은 그런 옷이나 가방이 갖고 싶다 항상 깔끔한 걸 선호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깔끔한 거 당연히..

부럽다!! [내부링크]

정말.. 내가 원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오늘같이 피곤한 날은 내 맘대로 쉴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국가부도의 날(Default, 2018),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국가부도의 날(Default, 2018) / 2018 .11.28 개봉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롯데리아 순살 치킨팩??을 먹어보았다. [내부링크]

오늘 처음으로 롯데리아 순살 치킨팩?? 을 먹어보았다. 먹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기프티콘으로 받아서 먹어봤는데 뜨거울 때 바로 먹으니 맛있었다. 치킨 너겟 같은..

크록스 도착 [내부링크]

장마대비 구입한 크록스가 드디어 내 품에 들어왔다 장마는 다 끝난 느낌이지만.. ㅠㅠ 지비츠까지 이쁘게 달아 놓았다 이제 밖에 신고 나갈 일만 남았다!

시간이 순삭 [내부링크]

토요일이 순삭. 내가 뭘 했더라 ㅎ 그냥 누워서 멍 때린 것 같은데.. 치킨 먹고 맛없다 생각한 것만 기억나네..? 일요일은 늦잠까지 잤다 눈떠보니 오후라 좀 당황 분명 7시쯤 알람을 해둔 거 같은데..? 아무튼..

12차 기록, TQQQ 벌써 1년. 주가의 행방은.. [내부링크]

12차 기록, TQQQ 벌써 1년. 주가의 행방은.. 이번 달도 무사히 TQQQ 매수를 완료했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며 보니 벌써 12차 기록. 응? 12차면 1년 아닌가?! TQQQ 매수 기록하겠다고 난리 친 게 벌써 1..

날이 너무 좋네 [내부링크]

오늘 서울은 날이 너무 좋았다 얼마 만에 습기 없이 쨍한 날인지.. ㅠㅠ 더운데도 이 날씨가 너무 반가웠다 습기가 더위보다 더 나를 미치게 한다 이런 날만 계속됐으면..

택배 배송... [내부링크]

크록스를 장마기간에 가볍게 신고 싶어서.. 네이버 쇼핑에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오늘 배송 완료가 떠서 기쁜 마음으로 퇴근하고 오니 택배 배송된 게 없었다 동공 지진 경비실에 가서 물어보니 역시나  택배가..

보는 눈이 없나 [내부링크]

내가 보는 눈이 없나 왜 좋아하는 연예인들은 자꾸 논란이 생기는 걸까나

대비 [내부링크]

이럴 줄 알았어 내가 이럴 줄 알았지 결국은 이렇게 될 일을 처음부터 욕심을 버리고 차근차근했던 게 신의 한 수였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은 그 상황이 되기 전까진 쓸데없이 걱정하는 것 같지만 막상 최..

아판타시아의 장점! [내부링크]

아판타시아의 장점! 상상하지 못한다는 것의 이로운 점을 하나 발견했다 결국 장단점이 하나에서 파생되는 것이지만 어쨌든 이로운 점은 끔찍한 장면을 봐도 다시 재생하지 못한다는 거? 아무리 끔찍하고 징그러..

꿈과 현실 [내부링크]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난다. 행복한 꿈을 꾸었는데 절대 이룰 수 없기에 슬프다는 잊히지 않는 말. 이뤄질 수 없는 행복한 꿈은 정말 행복한 꿈인 걸까 불행한 꿈이 되는 걸까 꿈꾼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

건강 [내부링크]

건강은 정말 중요하고 그 사실 또한 모두 잘 아는데 건강할 땐 잊고 지내다가 꼭 몸이 망가져야 후회한다 잃고서야 후회하는 게 건강이 가장 큰 것 같다 요즘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중이다

22년의 반 [내부링크]

장마와 폭염에 하루하루 정신이 아득해진다 이렇게 여름을 맞이하며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났다 지키고자 올려뒀던 계획들은 수없이 무너졌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 한편에 의지는 남아있다 아직 반이 남았으니 다시..

너는 더 이상 [내부링크]

나와 있는 시간들이 항상 좋지만은 않았다는 비수가 되어 꽂힌 너의 말 진심인지 순간의 화인지 나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제는 나도 너와의 시간들이 마냥 좋지 않아 졌다는 사실 너의 날카로운 말은..

거리감 [내부링크]

거리감이 참 중요하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적당히 지내야 한다 언제나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더 큰 상처를 남기고 갔다 그러니 이제는 너무 가까운 것도 싫다 뭐든지 적당히 너무 가까이도 오지..

에너지 충전 [내부링크]

침대에 누워서 멍 때리는 것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 것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혼자만의 시간 아무리 친하고 가까워도 내 시간을 방해하지 말았으면 싶은 정말 난 어쩔 수 없게도..

두통엔 역시 약이 최고 [내부링크]

두통엔 역시 약이 최고.. 옛날에 어렸을 때는 두통이 뭔지도 몰랐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두통이 자주 나를 찾아왔다. 약을 너무 자주 먹으면 몸에 안 좋을 거란 생각에 머리가 깨질 것 같아도 꾹꾹 눌러 참다가 도..

친구네 멍멍이 [내부링크]

친구네 멍멍이는 왜 그리 나에게 내외하는 건지 이뻐 죽겠는 내 마음은 1도 모르는 멍멍이다 나도 껴안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은데 언제쯤에나 가까워질 수 있을는지 나도 내 반려견이 있었으면 좋겠다

도돌이표 [내부링크]

너의 넋두리 그리고 나의 한숨 결국은 도돌이표

장마철 출퇴근 지옥 [내부링크]

오늘의 출근길은 정말 지옥 그 자체였다 버스로 출퇴근을 하는데 오늘따라 버스 정체가 극악 비가 오는 걸 감안하여 일찍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버스가 거의 서있다 싶은 느낌 도저히 안될듯하여 결국 지하철로 갈..

맞춰주는 것 [내부링크]

마냥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은 착한 게 아니라 바보 같은 거지 다 알면서도 왜 이리 고치기 힘든 건지 모르겠다

눈치 [내부링크]

나는 눈치가 없다 아니 때때로 그런 척한다 눈치 빠르게 행동하다가 오히려 더 일을 하거나 나에게 너무 의지하는 사람에게 질리도록 당해왔기 때문에 알고도 모르는 척 이해하고도 아닌 척 눈치 없는 척을 할 때..

결국 타인일 뿐 [내부링크]

한때는 나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아무에게도 소속되기 싫다 같이 있어도 결국 외로움은 찾아온다는 걸 누구에게도 나는 결국 타인일 뿐이란 걸 뼈저리게 느꼈다

겨울이 좋다 [내부링크]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답답한 게 역시.. 나는 겨울이 좋다 물론 비가 오지 않고 시체처럼 누워서 선풍기만 틀어 놓으면 그럭저럭 시원하지만 꿉꿉함은 선풍기로 해결이 안 된다 역시 나는 겨울이 좋다

더는 공감해주고 싶지 않아 [내부링크]

본인 필요할 때만 나타나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쏟아내고 내가 필요로 할 땐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람이 있다 오래된 관계이지만 이젠 좀 불편한 관계 언젠가는 친구였지만 이제는 나도 잘 모르겠는 그런 서로 필요..

시원하게 쏟아졌네 ^^;; [내부링크]

와.. 하늘에 비 내리는 구멍이라도 났나, 싶을 정도로 정말 비가 많이 왔다 비 오는 건 너무 좋지만.. 몰아서 오는 건 좀 아닌데 ㅠㅠ 출퇴근 시간에도 미친 듯이 비가 내렸다 특히나 퇴근시간에. 우산을 쓰고도..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내부링크]

내일은 서울에 비가 온단다 장마랍시고 습하고 꿉꿉한데 정작 비는 찔끔씩 내리는 요상한 날씨 정말 난 여름이 싫다 에휴 그래도 내일은  비가 시원하게 쏟아졌으면 좋겠다 아 물론 출퇴근 시간은 피해서^^ 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내부링크]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작년에 이어 2차 시도만에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무사히 우주로 날아가는데 성공했다 평소엔 1도 관심 없다가도 요런 기쁜 일이 생기면 괜히 막막 자랑스럽고..

간절함이 부족하다 [내부링크]

무슨 일을 할 때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가거나 생각만큼 열심히 안 하거나 작심삼일이 될 때에는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이 일이 하찮은 일인 것인가 지금 이대로 흐지부지되길 원하나 하지만 생각해보면 필요해서..

하루종일 잠 [내부링크]

오늘은 하루 종일 잠을 잤다 밥 먹고 자는 낮잠은 너무 행복하다 나른하고 시원하고 잠이 솔솔 다만 내일이 휴일이 아니란 사실이 너무 공포스럽다 밤에 제발 잠이 오길 바라며..

오늘의 일과 [내부링크]

요즘은 토요일마다 따릉이를 타고 오후에 낮잠을 잔다 며칠 전 길바닥에서 크게 넘어져 좀 겁을 먹었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있었고 자전거도로에서 달리는 건 괜찮았다 잘 닦인 길 덕분에 다시 이렇게 용기..

더는 꿈 꾸지 않길 [내부링크]

그리움이 자꾸만 꿈을 꾸게 만든다 뜨문뜨문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다 잊은 거 같아도 결국 모든 것은 그대로 보이지 않게 가라앉아 있을 뿐 내 안 어딘가에 남아 있다 누군가를 추억으로 만드는 일이 이토록 힘..

무슨 일을 하든 [내부링크]

무슨 일을 하든 겁을 먹고 시작하면 걱정한 대로 묘하게 흘러간다 뭐든 최악을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어차피 시작한 일이라면 겁먹지 말고 밀고 나가야 한다 최악을 대비하는 것과 미리 겁을 먹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내부링크]

진심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왜 나는 하필 인간으로 태어난 걸까 오늘은 참으로 피곤한 하루다 자전거 타다 무릎 다 깨지고 비는 쫄딱 맞아 생쥐꼴에 회사일도 스트레스 진짜 먹고사는 게 뭔지 매일이 힘겹다..

말하지 않으면 [내부링크]

나는 왜 그리고 너는 왜 우리는 왜 완벽히 같은 생각을 공유할 수 없는 걸까 때로는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모든 것을 이해해줄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나는 네가 말하지 않으면 웃는 표정 뒤에 어떤 슬픔을 갖..

11차 기록, TQQQ 주가 반토막 그 이상, 헬 [내부링크]

11차 기록, TQQQ 주가 반토막 그 이상, 헬 TQQQ 이번 달매수 기록은 조금 늦어졌다. 매수는 지난주에 했는데, 자전거에 빠져 살다 보니 ㅎㅎ;; 블로그에 각 잡고 기록하는 게 너무 귀찮았다.. 아무튼 이번에..

탔다.. [내부링크]

크흡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도 햇빛에 피부가 타는걸 막을 수가 없다.. 우습게도 워치 찬 자국 그대로 위아래가 시커멓게 탔다 ㅋㅋㅋㅋ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자국을 가리기 위해 답답해도 더 열심히 워치..

휴식 [내부링크]

오전에 자전거를 탔다 오후엔 비가 온다더니 해만 쨍쨍 속은 기분이 들어 조금 슬펐지만 선풍기를 틀어두고 시원하게 있으니 잠이 솔솔 왔다 눈떠보니 밤이라 좀 당황했지만 온전히 휴식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시원한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부슬부슬 중간에 소나기가 미친 듯이 퍼붓기도 해가 가려 조금 우중충 했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꽤나 시원했다 자전거를 탈까 했지만 혹시 또 비가 올까 봐 꾹 참고 집에 왔다 시원..

웃으면서 떠나야지 [내부링크]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되어 어찌저찌 매일 얼굴 보고 지내다가 또 우연히 떠나가는 것이 결국 모든 사람과의 관계겠지 어렸을 때 나는 모든 헤어짐이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다 모든 헤어짐마다 견디기 힘든..

기쁨의 눈물 ㅜㅜ [내부링크]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왔다. 가담항설 오디오 웹툰 드라마! ㅠㅠ 기쁨의 눈물이! 정말 얼마나 좋은지! 이런 웹툰이 애니화가 되어야 하는데 오디오 웹툰으로 만족해야 하는 게 너무 슬프지만...

맥도날드 더블 불고기 버거 냠냠 [내부링크]

연휴의 끝 힘겹게 퇴근을 하며 오랜만에 맥도날드에 들렸다. 더블 불고기 버거를 시켰다. ? 햄버거 크기가  왜 이러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패티 2개만 빵 사이에 들은 기분 ㅋㅋㅋㅋㅋ 근데 또 맛..

그 순간마다 [내부링크]

내 눈이 반짝이던 순간 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던 순간 그 순간들을 생각해보니 그 순간마다 내 눈앞엔 네가 있었네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인 게 아니라 네가 날 그렇게 즐겁게 해 줬었네

알찬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너무 알차게 보낸 하루.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배우고 왔다. 그리고 저녁에 다시 친구를 만나 따릉이로 또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타면 탈 수록 내 체력이 얼마나 저질인지 뼈저리게 느끼..

힐링 [내부링크]

즐거운 불금 오늘은 약속도 없고 시원하게 씻고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인스타를 봤다 항상 동물 위주로 보는데 진심 너무 귀여워서 죽겠다 ㅠㅠ 힐링되는 날이다 정말 모든 동물들은 어쩜 이렇게 다 귀여운 걸까..

감사한 마음을 갖자 [내부링크]

처음부터 내 것인 게 뭐 하나 있었겠어 살다 보니 욕심이나 내가 모으게 된 것들과 어쩌다 보니 나에게 엮인 사람들 언제든 나를 떠날 수 있고 나를 미워할 수 있음에도 내 곁에서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게 항상..

콘텐츠 홍수 [내부링크]

콘텐츠가 홍수처럼 넘쳐흐른다 볼게 너무 많이 쏟아져서 오히려 뭘 봐야 될지 모르겠다 더 큰 딜레마에 빠진 듯한 기분 다 재밌어 보여서 더더욱 선택을 할 수가 없다.. 이 상태라면 내가 좋아하는 내 취향의 배..

미친 물가.. 점심값 부담되네 [내부링크]

정말 요즘 점심밥 먹기가 두렵다 재택 할 땐 밥 걱정 없이 먹었는데 나가서 외식할 때마다 한 끼에 만 얼마씩 내야 하는 게 너무나도 충격이다.. 솔직히 그 정도 돈 내고 먹고 싶어서 먹는 거도 아닌데;; 도시락..

내 안에서 처리하자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그렇게 매번 다짐한다 내가 싫어도 참고 맞춰준다고 상대방도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는 서운하고 섭섭하겠지만 타인의 선택은 타인의 몫이다 섭섭함..

갖지도 못한 것을 [내부링크]

사실은 못 견디게 외롭고 소외되기 싫었고 아무나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더 무뎌진 것 같다 무덤덤해 보이면 그래도 조금은 괜찮아 보일까 해서 나는 집착이 심해서 그래서 가능하면 깊게 관심 갖지 않는다..

외계인 같은 존재들 [내부링크]

사람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운다는 사람들 나에겐 너무나 외계인 같은 존재들 나도 그런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기 빨리는 상황들을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었을까 나도 사람들을 만나면서 뱀파이어처럼 좀 뺏어..

현타오네 [내부링크]

ㅎ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내 친구의 주변 누군가.. 로또 1등이 됐다고 한다. 정말 현타 오네 누구는 매주 꼬박꼬박 사도.. 5등 이상 당첨된 적이 없는데 부러워서 배 아프다. 흑흑.

내가 나를 [내부링크]

친구의 고민은 타인의 입장에서 나름 고심하고 해결책을 주려 하는데 나의 고민은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하기가 힘들다 스스로를 질책하는 일이 많다 내가 나를 귀히 여겨야 하는데 내가 나를 가장 함부로 한다 늘..

요상한 하루 [내부링크]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머피의 법칙처럼 마치 누군가 나를 비웃듯 아니길 바라는 일들만 생기는 요상한 하루 오늘이 딱 그런 날이다. 너무 피곤한 하루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아지길.

MSI 오늘의 T1은 승리하였다! [내부링크]

ㅠ.ㅠ 아이고 첫 경기는 너무 일찍 해서 못 보고 마지막 경기를 봤는데 RNG한테 이겼다! 다 이긴 경기 졌던 전적이 있어서 솔직히 너무 조마조마했는데.. 이겨주어서 너무 좋다. 그.. 누군가의 말대로 국뽕이 차..

눈눈이이 [내부링크]

기본적으로 나는 눈눈이이가 맞다고 본다. 애초부터 미워하고 싫어하고 배척하고 이러는 거 말고 적어도 내가 당한 만큼은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게 맞지. 물론 복수나 미움 같은 게 스스로를 갉아먹고 같이 고통..

나른나른 [내부링크]

나른한 일요일 낮 뜨거운 태양과 시원한 선풍기 조용하고 평온한 공간 매일 유유자적 이렇게 살고 싶다 나만 너무 태평하게 살고 싶나 세상은 빠르고 힘차게 돌아가는데 왜 나는 이렇게 느리게 가고 싶은지

선물 [내부링크]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매년 생일마다 빠지지 않고 서로 밥 먹고 얼굴 보며 선물을 준다. 크게 비싼 건 아니어도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들 재미있는 물건들을 준다. 뭐랄까. 매년 그래야 해 꼭 봐야 된다 이런..

여행 준비중 [내부링크]

친구들과 여행을 준비중이다.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곧. 특별히 멀리 가서 좋은 풍경 보며 비싼 밥에 카페에 돈만 쓰고 오겠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니 그런 것들에 의미를 두고 싶다. 나 자체는 여행에..

하 누가 또 음주운전 소리를 내었어! [내부링크]

누구인가 누가 또 음주운전 소리를 내었어! 도대체 왜 음주운전은 잊을만하면 유명인이 또 한 번씩 해주고 난리야? 아주 그냥 밥먹듯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어 술 먹으면 곱게 집에 들어가지 왜 자꾸 본인이 운전..

소화불량에 효과 보고 있는 매실 [내부링크]

최근 소화불량에 미친 듯이 시달리는 중. 스트레스성인지 위에 문제가 생긴 건지.. 아직 병원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소화제도 먹고 굶어도 보고 쌩 난리를 쳐도 음식만 조금 먹으면 더부룩. 아주 환장한다...

도대체 왜 [내부링크]

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피부는 왜 학생 때보다 안 좋아지니 주름은 노화 현상이니 그렇다 쳐도 왜 피부가 뒤집어지는 거야 도대체 왜.. 아유 정말 고통스럽다.

급한일보다 중요한 일 [내부링크]

급한일보다 중요한 일을 내 일을 먼저 처리하라는데 그 우선순위 정하는 게 참으로 어렵다. 중요하니까 급한일이 아닌가?! 급한일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따릉 따릉 따릉이~ 재미있는 자전거 타기 [내부링크]

크으! 저번 주에 처음 배운 자전거. 이번 주에 한 번 더 친구들과 따릉이를 탔다. 처음엔 안장이 너무 높아서 당황했지만, 내 키높이에 맞는 작은 자전거를 찾아서 다시 안정감을 가지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아직도 꿈을 꾸면 [내부링크]

아직도 가끔 꿈을 꾸면 자꾸만 니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그게 또 좋다 내가 전하지 못했던 말 현실에서 못 해주던 다정한 말 맘껏 표현하고 일어나면 그래도 좀 후련한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꿈일 뿐이란 사실..

고통받는 중 [내부링크]

와. 화병이 난 걸까? 요즘 열 받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뭘 먹어도 소화가 너무 안돼서 고통받는 중이다. 소화불량+두통으로 고통의 날들. 다행히 두통은 진통제로 어느 정도 해결 중. 그런데 소화불량은 왜 약을..

10차 기록, TQQQ 주가는 나락으로. 지하는 어디일까? [내부링크]

이번 달도 예정대로 TQQQ 매수를 진행하였다. 벌써 10차 기록이라니..? 아니 잠깐. 벌써 1년이 코앞이라고??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좀 당황스럽네.. 처음 TQQQ 살 때 고점에서 샀던 게 이렇게 뼈아프게 느껴지는..

놀라운 사람들 [내부링크]

항상 넘치는 에너지로 이것저것 열심히 하는 사람들 하루 종일 누워 있어도 행복한 내가 보기엔 정말 놀라운 사람들 나도 가끔은 그들처럼 열심히 치열하게 움직여보고 싶지만 그렇지만 나는 침대와 한 몸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부링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누가 처음 뱉은 말일까. 너무나 슬프게 위로되는 말. 소름 끼치도록 너무나 맞는 말. 지금은 아닐 거 같겠지만, 모든 것은 머물러 있지 않고 결국은 지나간다. 영원히 끝나지 않을 지옥 같아..

새로운 취미 자전거...? [내부링크]

나는 isfp 방구석에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이다 하하하하 이런 나에게 새로운 설렘이 찾아왔다 침대에 붙어있는 게 가장 행복하고 평온한데 그런데! 몸 쓰는 거 따위 일절 모르던 내게 자전거라는 새로운 취미가....

피부 트러블.. [내부링크]

아 자꾸 피부가 난리 난다 재택 때 집에서 안 쓰던 마스크를 써서 그런가... ㅠㅠ 실외에선 마스크 안 써도 되지만 어차피 실내로 들어가면 마스크를 써야 하기에.. 잊지 않기 위해 걍 쓰고 다녔더니.. 정말 고통..

모호하게 말하는 사람 [내부링크]

나는 누군가 내 의견을 물을 때 모호하게 말하는 사람이다. 글쎄, 아마, 아닐지도 몰라 그럴 수도 있지 등등. 핑계일 수도 있지만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말할 때 확신을 갖고 말하는 게 어렵다. 이것은 내가 말한..

미친 세상.. [내부링크]

우울하다 우울해. 월급은 안 오르고 주식은 떨어지고 물가는 미친 듯이 오르는 미친 세상.. ㅠㅠ 자전거 타고 싶은데.. 혼자서는 제대로 배울 수가 없으니 6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우울하다..

소중한 것 [내부링크]

소중하면 소중히 다뤄야 하는데 나는 그걸 잘 못 했다 소중한 것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해서 꽁꽁 숨겨두고 잊었다 그러고는 소중하지도 않은 것들에 나의 시간과 돈을 빼앗겼다 마침내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소소하지만 확실한 [내부링크]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 너무 소박해서 하찮아 보이지만 너무 평범해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사실은 내가 가장 꿈꿔왔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 보통. 평범. 평균. 내가 너무나도 원했던 그러나..

행복한 불금 [내부링크]

출퇴근을 시작하니 금요일 퇴근 시간이 찐으로 행복하다 정말 행복한 불금이다 사실 재택할때는 크게 못 느꼈는데 내일 쉰다는 게 이리도 행복할 줄이야 ㅎㅎ 일단 좀 푹 자고 내일 신나게 놀아야지

한번 망가진 것은 [내부링크]

오늘 간만에 다시 몸뚱이에 통증이 찾아왔다. 너무 졸려서 못 견디고 점심시간에 잠시 엎드려 누워있었더니 바로 목과 어깨, 허리에 통증이 왔다. 한번 망가진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완벽하게 이전으로 되돌릴 수..

아는 여자애, 완결 웹툰 줄거리 리뷰. 되돌리고 싶은 시간들에 대해 [내부링크]

아는 여자애, 완결 웹툰 줄거리 리뷰. 되돌리고 싶은 시간들에 대해 허니비 작가님의 웹툰 <아는 여자애> ㅠㅠ 오랜 기간 끙끙대며 읽었는데 드디어 완결이 났다. 이전 작품들부터 작가님의 통수들은 나..

건전하게 감정 표출하는 방법 [내부링크]

최근에 몸이 너무 안 좋았고 행복했던 재택 생활도 종료되고 이제 코로나에 걸리면 스스로 치료비를 내야 한단 말에 미리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는 기분에 웃을 일이 너무 없었다. 나는 외부..

어마무시한 달러 환율.. [내부링크]

요즘 달러 환율이 너무 어마무시하다. 이러다 진짜로 1300 가는 거 아닐까 싶은;; 사실 어느 정도 오르다가 다시 적당히 내리겠지 안일한 생각도 조금.. 했었는데.. 달러 환율 내릴 기미가 안 보이네..? 인플레..

무의식의 글. [내부링크]

나른한 토요일이 너무 좋다. 한주에 피곤에 쩔어서 늦잠을 자고, 병든 닭처럼 낮잠도 자고. 내일 또 쉰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간들이 너무 좋다. 토요일이 제일 좋다. 늦잠을 자도 가장 긴 하..

그런 순간들 [내부링크]

다가올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데 먼 미래를 약속하는 어리석음이 마냥 행복하고 설레던 그런 순간들이 나에게도 있었다 지켜질 수 없는 약속이라도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순..

피곤해ㅠㅠ [내부링크]

피곤해.. 왜 인간은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일을 해야 되는 걸까 ㅠㅠ 부자로 태어났다면 행복했을까 그런 생각을 해봐도 그닥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

덕질의 유효기간 [내부링크]

나란 인간은 참, 덕질도 오래 못하는 인간이다. 순간적으로 너무 좋아서 깊게 빠진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잊고 지낸달까. 여전히 좋기는 하지만 좋아 죽겠는 마음은 아닌 그냥저냥 보면 좋고 아님 말고. 학생 때..

철부지 애새끼 [내부링크]

#1 시간이 흐르니 눈물이 없어진 듯하다 친구들은 나에게 아직도 감성적이라지만 나도 옛날보단 감성적인 면이 많이 사라진 듯하다. #2 때때로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내가 철부지 애새끼 같은데 엄마는 나를 낳..

회사병 [내부링크]

평일엔 그렇게 졸리더니 주말엔 정신이 맑네 일하기 싫은.. 회사병이었나 ㅋㅋㅋ

9차 기록, TQQQ 6주 추가 매수 [내부링크]

9차 기록, TQQQ 6주 추가 매수 4월. 올해 벌써 1분기가 지나고 4월이 되었다. TQQQ 주가는 지지부진하여.. 내 마음은 아직도 한 겨울 같지만!!!!! 아무튼 이번 달은 추가로 TQQQ 6주를 매수했다. 고민 고민..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내부링크]

나는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나는 귀여운 게 좋다. 내가 그렇지 못하기에. 귀여운 것이 참 좋다. 그래서 네가 참 귀여웠다. 그게 어떤 의미인지 너는 몰랐겠지만 나는 네가 정말 귀엽다고 생..

사람은 얼마든지 [내부링크]

상황이나 위치에 따라 사람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 나는 안 그럴 거라고도 말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래도, 꽤나 마음이 아팠다.

잘 자는 것 [내부링크]

잠을 잘 못 자니 피부가 안 좋아진다. 막상 잠에 들면 세상모르고 자는데 피곤할 때까지 버티다 자니 스트레스가 쌓인다. 잘 먹고 잘 노는 것만큼 잘 자는 것도 정말 중요한 듯

옛날 만화책! 추억에 젖어드는 밤 [내부링크]

오랜만에 옛날에 좋아했던 만화책을 봤다. 긴 시간이 흘렀는데도 같은 장면에서 똑같이 눈물이 나고 감동을 느꼈다. 요즘 나오는 컬러풀한 웹툰들도 훌륭하고 재미있는 게 많지만 옛날 감성에 젖어서 흑백 만화를..

경북 울진 등, 강원 산불의 응원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기부를! [내부링크]

3월 4일, 산불이 엄청나게 났었다. 경상도에서 강원까지. 자연은 정말 너무 무서운 것 같다. ㅠㅠ 너무나도.. 큰 고통이다. 직접적인 내 불행은 아니지만 결국 어떤 식으로든 나비효과가 되어 인간들에게 피해가..

더 많이 행복해야지 [내부링크]

유튜브를 보면 다들 돈을 잘 버는 것 같고 sns를 보면 다들 행복해 보이고 블로그를 보면 다들 좋은 곳만 다니는 것 같다. 내 행복은 거기 없는데 왠지 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 진다. 좋은 감정도 이토록 전염성이..

피자헛, 77% 할인 및 페이코인으로 0원 결제 [내부링크]

3/30~31 이틀간 역대급 피자헛 이벤트.. 페이코인과 함께 할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포장은 최대 88%, 배달은 최대 77% 할인. 더불어 신규 가입이라 콜라 무료 쿠폰도. 피자헛.. 정말 힘들게 주문했다. ㅠㅠ이병헌..

서비스직만 친절해야 되나? [내부링크]

서비스직은 친절해야 된다고 한다. 친절한 것, 당연히 좋다. 하지만 서비스직만 그래야 할까?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면 좋을 텐데. 사람됨을 보고자 할 때, 그 사람이 가게 종업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고들..

락앤락 상반기 메가세일 이벤트, 저렴하게 텀블러 구입! [내부링크]

락앤락에서 세일이 진행되고 있다. 방금 알게 되어 며칠 안 남았지만.. 혹시나 가입 안 한 사람은 신규가입 후 모든 정보 수신동의 + 추천인 ID 입력 시 최대 6천원 적립금 이용이 가능하다 추천인 입력은 신규..

음식에 대한 의문 [내부링크]

항상 의문이다. 왜 몸에 좋은 것은 쓰고 몸에 나쁜 것은 단 걸까. 도대체 세상은 왜 그렇게 불합리하게 생겨먹은 걸까? 먹는 거라도 좀! 행복하게 양껏! 맛있는 것만 먹고살고 싶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라..

나만이 나를 움직일 수 있다. [내부링크]

흘러가는 대로 살지 말고 생각한 대로 살아야 된다 매번 다짐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정신 못 차리고 멍 때린다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변하고 싶다면 지금 삶에 만족이 안된다..

내가 유당불내증..? [내부링크]

대.. 충격이다. 대충격. 초코우유 먹을 때는 이런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흰 우유를 먹었더니.. 너무 고소해서 벌컥벌컥 마셨다. 시원하고 고소해서 기분 좋게 먹었더니만 몇 분 지나고 배가 찢어지게 아파왔다...

오메가3 선물 [내부링크]

오메가3를 선물 받았다. 내 돈 주고는 안 사 먹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오메가3.. 다른 것도 아니고 무려, 오메가3. 알약 먹기가 힘든 나에겐 오메가3는 정말 곤욕 그 자체.. 내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선물해준..

블로그의 장점 [내부링크]

나는 SNS는 하지 않는다. 그런 걸 할 만큼 보여줄 사람도 없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뭔가 보여줄 만큼 화려한 사생활도 없다. 내게 반려동물이라도 있었다면 미치게 사진을 올렸을진 모르겠다. 하지만 나..

꼬꼬무 20회, 아덴만 여명 작전을 보고 [내부링크]

영웅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 로망 롤랑 얼마 전에 영웅에 대한, 119 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든다는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 꼬꼬무를 보고 또 한 번 깊은 생각에 빠졌다. 사실 내가 겪는 일이..

왜 자꾸 [내부링크]

왜 자꾸 꿈에 나와 왜 내 꿈에 나와서 너의 행복을 과시하는 거야 어차피 이젠 아무 상관없는데 왜 자꾸 나오는 거야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잖아 난 너를 생각하지 않는데 왜 자꾸만 꿈에 나타나니 내 무의식 어..

딱 그 정도 [내부링크]

내가 준 만큼 마음을 받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를 생각하지 않구나 그런 것을 느끼게 될 때 그때의 우울감이란 나도 이제 변하려고 내게 중요한 사람들만 챙기려고 좋은 게 좋은..

진짜 이야기 [내부링크]

내가 냉정하다고? 아니. 난 현실적인 거야. 가상의 이야기를 보며 눈물을 흘리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현실을 살아갈 뿐이야. 냉정한 게 아니고 현실적인 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걱정을 하긴 싫고 설사 현..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내부링크]

솔직히 그렇게 많은가? 싶었는데.. 주변 사람들도 걸리는 거 보니 확실히 많이 걸리긴 한 것 같다. 증상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은데 결국은 개개인의 차이라고 본다. 백신 유무도 있을 테고. 다들 크게 아프지 않..

눈을 뜨니 [내부링크]

꿈을 꿨다. 무척 기억하고 싶었는데 그랬는데 눈을 뜨니 감정만 남고 기억은 사라졌다. 다행히 슬프거나 무서운 게 아닌 행복한 감정을 느끼며 눈을 떴다. 이런 소소하지만 기분 좋은 감정들이 살아가는데 소소하..

인간은 오로지 [내부링크]

인간은 오로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만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뭔가 울컥하는 감동스러움과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겨울이 가는구나. [내부링크]

낮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봄이 온 것 같은 날씨였다. 내가 사랑하는 겨울이 가는구나. 안녕, 겨울아. 내년에 건강히 또 보자 ㅠㅠ

8차 기록, TQQQ 주가는 떨어져도 추가 매수는 계속된다 [내부링크]

8차 기록, TQQQ 주가는 떨어져도 추가 매수는 계속된다 이번 달도 무사히 TQQQ 매수를 진행. 인플레이션 이슈 이외도 러시아의 전쟁 이슈로 조용할 날이 없다. 이전달보다도 주가는 더 많이 떨어졌다. 우..

역대급 산불 드디어 진압 [내부링크]

드디어 진압된 산불. 200시간도 넘게 걸렸다고 한다. 다행히 진압은 됐지만.. 누군가 길에 버린 담배 꽁초가 이 불길에 시작일 수도 있단다 제발 나 하나쯤이야 이런 생각 좀 안 했으면

애슐리 퀸즈에서 미친듯한 먹방. 컬쳐랜드 할인, 바코드로 결제^^ [내부링크]

길어지는 코로나 시국에 참고 견디다 못해 결국 애슐리에 몇 년 만에 다녀왔다. 애슐리 퀸즈로! 저녁에 급 친구와 약속을 잡고 계획에도 없던 방문을 하였다. 코로나 때문인지.. 저녁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모든 홀..

봄이 오고 있긴 한가보다. [내부링크]

날씨가 많이 풀렸다. 봄이 오고 있긴 한가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저녁에 잠에 들 때 못 견디게 추웠었는데 옷+조끼+겉옷까지 입고도 추워서 담요까지 덮었었는데 ㅎㅎ 이제는 조끼 정도만.. 아침 저녁으로 겉옷..

요즘 [내부링크]

요즘 핸드폰을 붙잡고 산다. 새로 바꿨다고 이것저것 써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일단 속도가 빨라서 좋다 노트8을 너무 오래썼나보다 인터넷이나 와이파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핸드폰이 늙어서 그래서 느렸었나보다..

그런 날 [내부링크]

유독 그런 날이 있다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아무리 애타게 원해도 이뤄질 수 없는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욕심나는 그런 날 나도 듬뿍 사랑받으며 그렇게 살아가고 싶었는데 너의 배부른 투정이 차..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내부링크]

나는 몸이 힘들면 코피가 난다 그리고 오늘 코피가 났다 코피는 금방 멈췄지만 피로감이 올라온다 요즘 아무리 노력을 해도 몸이 피곤하니 모든 것이 무기력하다 억만금을 갖고 있어도 결국 죽으면 다 소용없다..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내부링크]

러시아. 러시아가 문제야. ㅠㅠ 정말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조용할 날이 없다. 도대체 언제쯤에야 행복해질 수 있는 거야..? 크흡

정형외과 다녀옴. 세상에 아픈 사람이 너무 많아.. [내부링크]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토요일을 맞이하여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하고 인생 최초로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좌식 생활은 끝났지만.. 목, 허리에 여전히 통증이 있기 때문에 ㅠ_ㅠ 기왕이면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깨달음 [내부링크]

예전에는 멋모르고 회사에 불편사항을 늘어놓았고 실무자들에게 이롭게 환경이 변하길 바라며 미주알고주알 말했었다. 하지만 오랜 직장 생활 후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부질없는 시간들이었다는 것. 절이 싫다면..

나처럼 [내부링크]

다른 이를 통해 너의 소식을 접했다. 너는 아주 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나는 행여나 네가 나를 궁금해하지 않을까 그래도 나처럼 조금은 궁금해하지 않을까 어쩌면 기대했었던 것 같아.

이유 [내부링크]

사람을 싫어하고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근데 난 항상 좋아할 땐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건 내 입장에선 그냥 개소리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 따위는 믿지 않는다..

갤럭시 S22울트라 256GB !! 사전예약 배송예정 문자옴! [내부링크]

저번 14일경에 11번가에서 라방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핸드폰 구매를 위해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접속. 솔직히 막 갖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기왕 살 거면 혜택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바로 접속했었다. 내 핸..

1만권 독서법(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부링크]

1만권 독서법(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만권 독서법을 읽었다. 사실 1만권이 읽고 싶어서 고른 것은 아니고. 인기가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었고 '독서법'이 궁금해서 읽고자 하는 마..

로또 5등! [내부링크]

자동으로 했는데, 오랜만에 5등 당첨. 매주 로또 산지 2년은 넘은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4등도 한 번씩 하는 것 같은데 나는 5등 이상 당첨된 적이 없다 ㅠㅠ 억씨게 운도 없지.. 그래도 5등으로 한 주 더 꽁..

좌식생활 종료 예정 [내부링크]

근 2년 정도 좌식생활을 했다. 잠깐 앉는 정도면 괜찮겠지만, 근무시간 내내. 하루 8시간을 좌식으로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가 너무 많이 망가진 게 느껴진다. (심지어 의자도 없이) 몇 달 전부터 시작된 허..

바나나칩 맛있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생각나서 주문한 바나나칩 예전엔 큰 통에 들은 걸로 먹었는데 요렇게 한번에 먹기 쉬운 걸로 주문했다 적당히 달콤해서 맛있음!! 총 10봉 구매했는데, 금방 먹을 듯하다 칩 종류는 옆에 두고 주워 먹으..

턱관절 장애 치과 다녀온 후기 [내부링크]

어제 일어나서부터 갑자기 입을 움직일 때마다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늘은 휴무를 내고 치과를 다녀왔다. 그 이전에도 한 번씩 부정교합 느낌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안 나던 소리가 났고 또한 턱뼈가 어..

그리스인 조르바.. [내부링크]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다. 조르바의 유명한 '그 구절'을 듣고. 뭐야 뭐야 궁금해 대충 이런 기분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그리고는 곧바로 후회했다. 책이 거의 일상 기록 같은 내용이던데 너무 지루하고 나..

스타벅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 호로록 [내부링크]

스타벅스 봄 딸기 그린 크림 프라푸치노를 먹었다. 스타벅스는 음료 이름이 참 길다. 글 남기려고 자세히 안 봤다면 아마 봄 딸기 녹차 뭐시기로 막연히 기억했을 것이다. 크기는 선택 불가하고 그란데 사이즈 하..

안 되는 날 [내부링크]

오늘은...... 오늘은 그냥 다 안 되는 날이다. 그게 뭐든. 아침부터 업무적인 부분들로 스트레스받고.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보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 피해를 핑계 삼아 나에게 터무니없는 요..

무이식당, 꽃게 로제 파스타 맛집!! [내부링크]

오늘은 무이식당에 들렸다. 꽃게 로제 파스타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오!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해산물도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꽃게가 들어가서 ㅎㅎ 양적으로 조..

끝이 초라한 일 [내부링크]

시작이 거창하고 끝이 초라한 일들. 시작하는 것에 너무 많이 쏟아 넣어서 그것만으로 진이 다 빠지는 일들이 있다. 나는 그게 너무 심하다. 그러니 힘을 좀 빼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되뇌면서 처음부터 그..

12주 체지방 다이어트 (요요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읽음 [내부링크]

올해 목표 중 하나는 한 달에 책 한 권씩은 읽기. 이미 1월부터 망했고요. 아무튼 2월이 되어서야 한 권을 봤다. 요즘 관심사인 건강, 다이어트..^^ 체지방을 뺀다는 게 눈에 들어와서 읽었는데- 실제 사람들의..

7차 기록, TQQQ 흔들림 없이 추가 매수 진행 [내부링크]

7차 기록, TQQQ 흔들림 없이 추가 매수 진행 위에는 TQQQ의 차트. 현재 TQQQ 주가 하락 및 횡보로 인해 엄청난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처음 TQQQ를 최고점에서 매수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큰 하락을 맛보는 중..

카페인 효과는 대단했다. [내부링크]

예전에 비해 커피를 먹는 날이 많이 줄었다. 하루에도 두세 잔씩 먹던 것을 하루에 한 번. 이제는 며칠에 한 번에서.. 약속이 있거나 할 때에만 먹게 되었다. 그랬더니 카페인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그날은 누워..

습관 만드는 효율적인 방법 [내부링크]

블로그에 단 한 줄이라도 가능하면 매일 기록을 남기려고 애쓰고 있다 도저히 안 되는 날엔 물론 어쩔 수 없지만 습관 만들기를 하는 것이다 나에겐 나를 위한 꾸준함이 부족하다 우습게도 회사를 위해서는 매일..

비밀 [내부링크]

때때로 너에게는 나의 모든 비밀을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고의든 실수든 내 비밀은 너의 입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되겠지 그게 누구든 나를 전혀 모르는..

라일락 200%, 완결 웹툰 줄거리. 아이돌과 아이돌 덕후의 영혼 체인지!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가?! [내부링크]

라일락 200%, 완결 웹툰 줄거리. 아이돌과 아이돌 덕후의 영혼 체인지! 과연 어떤 삶이 행복한 것인가?! 아니영 작가님의 웹툰, <라일락 200%> 이전에 우연히 매일 무료로 영광의 교실을 먼저 봤다. 영광의 교실을..

이모에게 전화가 왔다. [내부링크]

이모에게 전화가 왔다. 잘 지내느냐고.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빠랑 연락하냐고. 그렇다고 대답했다. 엄마에게 다녀왔냐고. 그렇다고 대답했다.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라고.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웃으면서 살라고..

휴식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긴 연휴가 끝나고 일을 다시 하니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금요일이라고 한껏 들떠 있었는데 내가 보려고 했던 드라마가 결방이 되었다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3주나. 흑흑 오늘은 빨리 잠이나 자야겠다 허리도 아프..

담.. [내부링크]

ㅠㅠ잠을 잘못 자서 목에 담이 왔다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파스도 붙이고 약도 먹었는데 언제쯤에나 괜찮아 지려나.. 고통스럽다

의문 [내부링크]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바라지 않는다면 정말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게 진짜라면 나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나는 지금 어떤 것에 묶여 있는 것일까 나도 내 마음을 모른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다

긴 연휴 [내부링크]

긴 연휴 동안 마음대로 먹고 자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나쁘지 않다 때때로 그리움에 공허함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그냥저냥 흘러간다 오늘따라 두통이 밀려온다 약을 먹고 일찍 자야겠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내부링크]

ㅎ 아침에 눈 뜨자마자 검사 결과부터 확인. 검사하기 전에도 증상은 딱히 없었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음성이라고 결과를 눈으로 보니 마음이 놓인다. 명절 전에 괜히 가슴만 놀랬다. 으으.

코로나 선별 검사.. [내부링크]

오늘 코로나 선별 검사를 했다.. 친구들과 밥을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 일요일에 뜬금없이 전화라니 무슨 일인가 싶어 받아보니.. ㅎ.. 회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었다는 것 내일까지 검..

구겨진 종이에도 글은 쓸 수 있다 [내부링크]

내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힘겨운 감정이 올라오는 그런 날 위로받기 위한 명확한 목적을 갖고 익명의 글을 남겨 모르는 분들에게 위로받았다. 나처럼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나처럼 위로받기 위해 끊임없이 글을..

자꾸 [내부링크]

자꾸 꿈에 나오는 건 보고 싶어서 일까?

오메가3 알약 크기 실화?? [내부링크]

오메가 3 알약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어쩜 그렇게 큰지 일반적인 알약도 잘 못 삼키는데;; 주변 사람들은 건강 생각해서 열심히 챙겨 먹는데 나는 삼킬 엄두가 안 나서 도저히 먹지 못하겠다 그리고 볼 때..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고요...? [내부링크]

건강검진했던 기관에서 뜬금없이 문자가 왔다 흉부 촬영 사진에서 일자목 및 척추 측만증이 의심된다고 아니 이걸 왜 결과지에 같이 안 보내 주고 따로 문자를 주지...? 그것도 한참 지나서...? 이것만 결과가 늦..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내부링크]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덕분에 블리자드는 엄청 상승 했던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요즘 전체적으로 장이 너무 안 좋은데 좋은 실적으로 다시 주가가 반등 하기를 바래본다..

미련을 버리는 일 [내부링크]

미련을 버리는 일이 참 힘들다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 혼자 미련 갖고 기대 하게 되네 이미 다 지난 일인데 그걸 알면서도 미련이 떠나지 않는다

건강히 잘 자라길 [내부링크]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임신중독이 왔다고 했다. 겉으로는 정말 멀쩡해 보였는데.. 급하게 수술 날짜까지 잡아서 예정보다 2주일이나 빨리 아가를 낳았다. 다행히 아기와 친구 모두 무사하다. 일찍 나온 아기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부링크]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열심히 잘 하는 것 보다 꾸준히 하는게 진짜 최고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게 참 어렵다 ㅠㅠ

김치찜 맛있어!!!! [내부링크]

오늘따라 김치찜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배달의 민족을 통해 배달을 시켰다 앞으로 배달은 자제할 생각이지만.. 이집 김치찜 진심 맛있다!! 앞으로 여기서만 시켜 먹을 듯 정말 푸짐하고 매콤하고 좋았다 겨울이라고..

힘내라는 말 [내부링크]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힘내라고 말하는 것만큼 힘없는 위로가 없다 그렇지만 힘내라는 말을 대체할 만큼 대단히 좋은 말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앵무새처럼 힘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

뒹굴뒹굴 [내부링크]

집에 하루 종일 누워서 뒹굴 거린다 너무 좋다 강철 부대를 이제서야 봤는데 너무 재밌다 곧 강철부대 시즌 2도 한다던데 꼭 봐야지

석계역 1번 출구, 빨리와 솥뚜껑 삼겹살 [내부링크]

오랜만에 석계역에 들렸다 석계역 1번 출구에 있는 삼겹살 집 맛있다고 해서 들렸는데 가게 이름이 기억에 남는다 ㅎㅎ빨리와 솥뚜껑 삼겹살! 이름처럼 삼겹살을 솥뚜껑에 구워 먹는 곳 석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없다고 믿지만 [내부링크]

난 운명론자도 아니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믿지만 그런 게 어딘가에는 꼭 있길 바래 비록 내 것이 될 순 없어도 어떤 누군가는 그런 영원을 살고 있길 언젠가 내 눈으로 볼 수 있길 바래 사실은 운명도 영..

나른한 오후 [내부링크]

밖은 춥고, 점심밥 먹고 배는 부르고. 오후가 되니 너무 나른하고 졸립다.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고 싶다.. 이런 날은 정말 일하기 싫고 피곤하지만..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세상이 너무 싫..

그 순간 [내부링크]

언제 어느 순간에 어떤 식으로 처음 만났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 인생은 타이밍이 전부라고 하지 하필 그날 그 시간 그 자리에 그 순간 함께 있었다는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이야

6차 기록, TQQQ 매수. 그리고 액면분할. [내부링크]

6차 기록, TQQQ 매수. 그리고 액면분할. 2022년 1월. 벌써 6차 기록의 글이다. 중간에 나락 가는 TQQQ 차트를 보고 사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지만 급여날까지 꾹꾹 눌러 참고 드디어 글을 쓴다. TQQQ 너를 굳게 믿..

좋은 사람 [내부링크]

사람은 모두 다르니까 내가 좋아하는 주변인이 나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안다 하지만 내 사람이라 여기는 사람이 타인을 함부로 대한다면 그건 조금 싫을 것 같다 내가 라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웃픈 인생 ㅎㅎ [내부링크]

돈 내고 맛있는 거 사 먹고 돈 내고 다이어트 한다며 운동하고 돈 내서 살 찌우고 돈 내서 살 빼는 이게 대체 무슨 짓이지 어휴 잘 먹고 잘 사는 길엔 전부 돈이다 웃픈 인생 ㅎㅎ

목요일 같은 금요일.. [내부링크]

오늘 왜 이렇게 목요일 같지? 목요일 같은 금요일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

말에는 힘이 있다. [내부링크]

말에는 힘이 있다. -고 한다. 맞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니 경솔하게 내뱉는 말이 없도록 이제부턴 좀 더 신경 써서 말을 해야겠다. 말은 마치 물과 같다. 한 번 흘린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듯 한 번 뱉어..

제로 콜라 맛있다ㅠㅠ [내부링크]

요즘 제로 콜라에 중독되어 있다 탄산수도 먹어 보려 했지만^^ 응 안돼 나는 탄산수가 정말.. 너무 맛없다 ㅠㅠ 공짜로 평생 준다고 해도 안 먹을 듯 차라리 그냥 물을 먹고 말지.. 그래서 제로 콜라도 사실 처음..

토스뱅크 체크카드 삼성페이 오류 해결 [내부링크]

토스뱅크 체크카드 삼성페이 오류 해결! 작년에 토스뱅크 체크카드 300원 할인이 너무 좋아 보여서 카드 발급을 받고 편리하게 이용하려고 삼성페이에 연결을 했다. 처음 등록 시에는 문제없이 잘 사용이 되었다...

2022 올해 목표 [내부링크]

욕 줄이기 ㄴ 안 하기였으나 반나절만에 실패하여 줄이기로 정정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내뱉기 영어공부 ㄴ 하기 싫지만 해야 될 것 같은 일종의 압박감 책 읽기 ㄴ 1년에 12권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읽..

자기연민에 빠지지 말자 [내부링크]

자기연민에 빠지지 말자 내가 나를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하니까 나를 불쌍히 여기지 말고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해 줄 사람을 찾지 말고 내가 나에게 듬뿍 사랑을 주자

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 추천 [내부링크]

피자스쿨 까르보네피자 추천. 오늘 저녁은 피자로 정했다 근처에 피자스쿨이 있어서 배달 하려다가 그냥 포장으로 주문했다 가게가 코 앞에 있는데 배달비가 4,000원이라 이제 정말 웬만하면 배달은 못 시키겠다..

새해 노래 리사 머니로 결정 [내부링크]

2022년 새해 노래  리사 머니로 결정! 작년엔 투애니원 노래를 들었는데 요즘 관심사가 돈에 치중되어있다보니ㅎㅎ 리사 머니로 결정해서 들었다 혹시 tv 광고에서 나오는 노래를 먼저 들을까봐 호다닥 새해가..

오랜만에 wild world를 들었다 [내부링크]

오랜만에 wild world를 들었다 스킨스를 볼 때 처음 들었던 노래였다 드라마를 통해 노래를 접하니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다 원래 노래를 자주 듣는 편은 아니었고 팝송도 많이 듣지 않았는데 이 노래는 유난히 기..

넷플릭스 프렌즈, 22년에도 볼 수 있음! [내부링크]

항간에 떠도는 소문으로 12월 말이 되면 넷플릭스에서 프렌즈가 서비스 종료된다고 했었다 총 시즌 중에 반절 정도만 봤는데 ㅠㅠ 나름 그들 개그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급한 마음에 몰아보기를 하려..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내부링크]

인스타를 보다가 맘에 쏙 드는 명언을 발견. 하기 싫어도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감정에 미친 듯이 휘둘리는 나에게 한 대 쥐어박아주는 느낌 너무 맞는 말이다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는..

건강검진 결과 양호 [내부링크]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래도 건강하게 잘 나왔다. 2년 전보다 수치들이 좀 나빠진 거 같긴 하지만. 음주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야 할 때가 진짜 코 앞으로 온 거 같다 ㅠㅠ

메리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메리 크리스마스 모든 사람이 좋을 순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아는 나를 스치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길.

빨리 2021년도가 끝났으면 [내부링크]

빨리 2021년도가 끝났으면 좋겠다 올해는 큰 사건은 없었지만 자잘하게 좋지 못한 일들이 있었다 연초부터 블로그에도 글을 남겼지만 정말 기분 나쁘게 시작됐고 날 잡아 난생처음 캠핑 갔을 때는 하루 종일 비가..

지긋지긋한 삼성페이 오류.. [내부링크]

삼성페이.. 교통기능을 해결했더니^^ 이제는 등록한 토스 체크카드가 또 문제다. 분명 등록은 했는데 삼성페이에선 안 보이고. 토스에서 등록하려고 하면 이미 등록된 카드라고 나오고.. 아주.. 스트레스.. 토스..

그리운 밤 [내부링크]

벌써 2021년이 끝나간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시간은 흘러 나는 자꾸 나이를 먹는데 속 안에든 내용물은 왜 그대로인 걸까 sns에서 떠돌던 글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다 엄마가 딸에게 하는..

다정이 몸에 밴 [내부링크]

다정이 몸에 밴 사람들이 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사람 기분이 좋아지게 해주는 사람 내 곁에도 그런 다정한 사람이 있다 내가 갖지 못한 밝음과 따스함이 부럽고 그 기운을 나에게도 나누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명작 스시 먹을만함 [내부링크]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초밥을 샀다 명작 스시 였는데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고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이었다 초밥 사진도 찍으려고 했었는데ㅠㅠ 장바구니에 담아 돌아오는 길에..

눈이 자주 내렸으면 [내부링크]

오늘 친구가 눈 내리는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 줬다 밖에 나가 보니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날씨가 꽤 추웠지만 좋았다 눈이 쌓인 하얀 풍경이 참 예쁘다 한파가 왔다지만 예전에 비하면 올해 겨울은 많이..

cj 포인트, 소소하게 기부하기 [내부링크]

코로나가 시작되고 작년 중순인가에 한 번 진짜 말도 안 되게 적은 비용으로 기부를 한 적이 있다. 그때 뭐 억울하게 죽은 아이들 관련 교양을 보고 나서 감정적으로 불쌍한 마음도 들고 도움도 주고 싶어서.. 그..

친구들과 로제 찜닭 먹방, 공포영화 보기 [내부링크]

오랜 친구들과 휴무를 맞춰 시간을 보냈다 사실은 다른 예정이 있었지만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친구네 집에서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함께 공포 영화를 보는 건 정말 웃기고 재밌는 거 같다 혼자..

MBTI, P의 일과와 허리 바사삭 [내부링크]

운동 일절 없이 숨만 쉬고 살아온 인생. 학교에서 체육 과목으로 억지로 움직인 거 빼고는 놀러 다니는 거 외엔 정식으로 운동을 배우거나 다녀본 적이 없다. ISFP 성향 그대로 침대 or 바닥과 한 몸인 인생. 특..

무료응모 당첨! 나를 사랑하는 연습 [내부링크]

신한은행 + 신한금융투자 쓰는데 이벤트란에 책 무료 응모가 있길래 별 생각 없이 참여함 근데 당첨됐다고 문자가 옴 읭? 일단 책 제목이 마음에 들고 당첨이 돼서 기뻤다 이제 막 받아서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귀하게 먹자 [내부링크]

아니까 더 맛있는 맛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치킨도 자주 먹으면 물린다 큰 깨달음이다 음식은 귀하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듯.

쿵쾅쿵쾅 [내부링크]

어떤 배우를 보면 심장이 뛴다 쿵쾅쿵쾅 내 스타일 아닌데 심장이 뛰네? 높은 곳에 올랐을 때 무서운 걸 봤을 때 심장이 빨리 뛰어서 옆에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착각한다던데 결은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하다..

하필 [내부링크]

하필 작가 이름이 너이고 또 하필 주인공 이름이 나여서 이 기막힌 우연에 니가 생각나는 그런 날

행복도 슬픔도 어차피 다 순간이다 [내부링크]

친구들은 내게 사소한 일로 웃는다고 하지만 그 사소한 웃음 하나가 나의 오늘을 우울하지 않게 지탱해준다 기본적으로 나는 우울한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능하면 재밌는 것에..

5차 기록, TQQQ 추가 매수. 미친듯한 주가 [내부링크]

5차 기록, TQQQ 추가 매수. 미친듯한 주가 벌써 5차 기록이라니. 벌써 2021년의 12월 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놀랍다. 처음 기록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TQQQ는 이번 달에도 여전히..

가장 쉽고도 어려운 것 [내부링크]

불꽃처럼 타올랐던 마음은 그대로 타올라 사라졌다 대상이 무엇이든 꾸준히 애정을 주고 가꾸는 것이 힘들었다 사라져 버릴 형체 없는 것에 온전히 내 마음을 담기가 두려웠다 평범하다는 것 보통이라는 것 꾸준..

질투 [내부링크]

우연히 친구가 그린 그림을 보았다. 너무 멋있었다. 내가 갖지 못한 재능에 질투가 났다. 나였다면.. 나였으면.. 나라면.. 재능을 아낌없이 펼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그 재능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친구가 질..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완결. 냄새가 보이는 순간 완벽한 범죄는 불가능하다. [내부링크]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완결. 냄새가 보이는 순간 완벽한 범죄는 불가능하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보았다. 음. 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떠올렸..

왕 사랑! 왕 러브! [내부링크]

웹툰을 보다가 고백을 하는 작가의 말을 보았다. 여러분 왕 사랑! 왕 러브! 누군지 아는 사람은 알 테지. 한 번이 아니고 정말 자주 고백하시는데 만화도 참 재밌게 보고 있지만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모르는 작..

어른스럽다는 건 [내부링크]

아이가 어른스럽다는 건 칭찬이 아니래.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거 같아. 어른스럽다는 건 그만큼 주변 눈치를 보고 알아서 한다는 소린데 그게 뭐가 그리 좋다고 칭찬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을까 그건 참 슬픈..

그날 죽은 나는, 웹툰 완결. 소름끼치는 사람 심리에 대한 이야기 [내부링크]

그날 죽은 나는, 웹툰 완결. 소름끼치는 사람 심리에 대한 이야기 웹툰 제목부터 평범하지 않아서 눈길이 갔다. 나는 중간에 내용이 끊기거나 기다리는 게 싫을 때 종종 완결된 웹툰을 찾아보는데 이 웹..

너는 네가 이해하도록해 [내부링크]

미안해 미안하지만 이젠 나를 더 챙겨볼까 해 네 감정 네 기분 네 마음 네 상황 온통 네 눈치만 보느라 정작 나를 돌보지 못했어 기분이 태도가 되는 네 덕에 상처 받은 내 감정과 마음들 나는 두 번 참고도 넘어..

강릉여행, 먹고 즐기고 돌아온 여행 [내부링크]

주말을 맞아 강릉여행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정말 오랜만에 KTX를 타고. 기차 타고 여행은 10년도 더 된 듯;; 친구들을 따라 몸만 쫄래쫄래 갔기 때문에 솔직히 가게 이름 같은 건 잘 기억도 안남. 그냥 맛있게 먹..

감정노동자/산업안전보건법(음원) [내부링크]

2018년 10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조치가 시행되었다. 해당 내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뿐 아니라 근로자를 두고 있는 회사에서는 모두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법으로 개정된..

프린터 잉크 굳었을때 해결하기 [내부링크]

얼마 전에 주민등록등본을 뽑을 일이 생겨 정말 오랜만에 프린터를 켰다. 사실 평소에 프린터를 집에서 쓸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2년인가 3년 전쯤 저렴한 걸로 엘지 프린터를 하나 구입했다. 프린터..

우리들이 있었다, 만화책. 우울하고 애틋한. 나의 순정만화. [내부링크]

우리들이 있었다, 우울하고 애틋한. 나의 청춘을 함께 해준 순정만화. 초등학교 2학년이었나, 그때부터 나는 만화책을 봤다. 나는 뭔가 기록해두지 않으면 지난 기억들은 자세하게 생각하지 못한다. 추억..

작고 귀여운 수익 ㅎㅎ [내부링크]

그냥 내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는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닐 블로그에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가 검색을 통해 들어와서 내 글을 읽는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신기한 일인데 애드핏으로 500원 수익이 나왔다 ㅎㅎ 두 달..

오미크론 뭔데..! [내부링크]

오미크론 뭔데..! 왜 자꾸 변이가 생기는건데! 왜 자꾸 내 주식 건드리는데!! ㅠㅠ

삼성전자 급등 [내부링크]

오늘 바빠서 너무 늦게 확인했는데 삼성전자가 5% 정도 급등한 것이 아닌가! ㅠㅠ 얼마전만해도 물타기도 싫고 꼴도 보기 싫었는데 이렇게 급등해주니 얼마나 좋아? 물론 아직 구조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더 힘내..

우이령길 다녀옴 [내부링크]

11월 초에 우이령길을 다녀왔다.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터벅터벅. 저질체력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나름 상쾌. 솔직히 단풍 보러 간 건데.. 다들 이미 멀리 떠난 듯. 와중에 이쁘게 물든 녀석이 있..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결제 [내부링크]

디즈니플러스가 드디어 나왔다! 나는 이미 여러가지 OTT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기 때문에.. 모든 플랫폼을 다 이용하긴 힘들다. 디즈니플러스 경우에는 일단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고, 마블 시리즈를 쭉 한번 보고..

재테크 진단을 해봤다. [내부링크]

재테크 진단을 해봤다. 전반적으로 중 이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눈물이 찔끔 나는 것은.. 마인드는 부자마인드인데 재정상태가 그렇지 못하네. 금융지식도 그렇고. 전형적으로 마음만 앞서는 인간이구만. 실천력..

4차 기록, TQQQ 또 최고점 매수?! [내부링크]

4차 기록, TQQQ 또 최고점 매수?! 최근에 정신없는 일이 많아서 기록이 늦어졌다. 벌써 11월도 중순이 되었네. 시간 참 무섭게 흐른다. 11/5 낮시간에 TQQQ추가 매수 전 찍은 화면이다. 저번 3차 기록 시에..

월요일이 싫어 [내부링크]

주말은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 것 같다. 멍하니 있기만 해도 시간이 흐르는데.. 평일이 되면 왜 그리도 하루하루가 길어지는 건지 월요일이 오는 게 너무 싫다 흑흑

돈도 아는 만큼 보인다. [내부링크]

사람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 나는 세상만사 관심 없고 내가 좋은 것, 하고 싶은 것만 봤다. 세상 사는데 불편함 없고 내 관심사로만 가득 차서 멘탈적인 부분에선 오히려 나는 행복했다. 싫은 건 안 보면 그만..

올해 첫눈 [내부링크]

서울에 올해 첫눈이 내린 곳이 있다고 한다. 나는 자느라 전혀 몰랐지만, 이제 진짜 겨울이 오나보다. 날씨도 꽤나 쌀쌀해져서 손발과 코끝이 시리다. 나이가 먹을수록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던데.. 벌써부터 그..

무료함 [내부링크]

롤드컵도 끝나고.. 우승도 뺏겨서 부글부글하고.. 진짜 빠져서 볼만한 재미있는 드라마도 없고.. 너무 무료하다..

어느 것이 먼저 였을까 [내부링크]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좋은 사람이라 좋았을까 좋아하게 돼서 좋은 사람이라 믿었을까

따뜻한 사람 [내부링크]

나도 당신처럼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딸을 위해 살인한 아버지, 피해자에 대한 여론 [내부링크]

오늘 뉴스 기사를 보다 딸을 성매매 업체에 넘긴 딸의 남자 친구를 찾아내어 살인한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봤다. 우리나라는 아니고 해외 이야기였다. 여자 친구에게 그랬다는 것도, 10대였다는 것도 충격이지만..

나의 와우 파트너, 블리자드 주가 폭락 ㅎ [내부링크]

나의 20대를 즐겁게 만들어준 와우. 친구들과 또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레이드를 하고 수다도 떨며 얼마나 즐겁게 게임 생활을 즐겼는지 모르겠다. 레이드에서 보스를 잡을 때 그 짜릿함. 누구도 얻지 못했던..

감정소모 극혐, 하지만 애정결핍 [내부링크]

사람과의 관계는 늘 나를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나는 겉으로는 모두 잊은 척 하지만, 속에선 그 모든 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뒤섞여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사소한 관계에도 감정소모라고 많이 느끼는 것..

친구들과 주식얘기 하는 것에 대한.. 고민 [내부링크]

친구들과 시시콜콜 다양한 얘기를 하고 싶고 주식 얘기도 그냥 재미있게 하고 싶은데.. 서로 수익 보는 부분, 손해 보는 부분이 달라서 돈 얘기라서 재미있게 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다. 특히나 종목에 대해서 말..

상처 [내부링크]

어느날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나에겐 생채기가 생겼다 작고 사소한 상처였지만 치료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나 스스로 상처가 아물지 못하도록 계속 상처자국을 후벼팠기 때문이다 내가 싫어 나를..

엉뚱한 생각 [내부링크]

나는 가끔 엉뚱한 생각을 하곤 하는데 보석에 대해서 문득, 어차피 나는 진짜 가짜를 구별할 줄도 모르는데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가짜를 진짜라고 하면 내가 그걸 알 수 있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결국..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나는 항상 남들보다 한 발 늦게 화제가 되는 것들을 접한다. 오징어게임 역시 그랬다. 이미 볼 사람은 다 보고 넷플릭스에서 전 국가 1등까지 찍고 내려왔다. 심지어 춤과 노래로 무장되어있지 않으면 뚫기 힘들..

마이크로 소프트 사랑스럽다! [내부링크]

마이크로 소프트 진짜 뭐하는 회사야?! 종목과 사랑에 빠지면 안 된다고 하던데.. 정말 느리지만 천천히 우상향하는 마소 차트를 보면 어떻게 마소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물론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실적..

2021 롤드컵 8강 결과 및 4강 일정! [내부링크]

ㅜㅜ 정말 즐거운 금토일월이었다.. 일단 토요일 빼고는 다 우리나라 경기여서 너무 재밌었고! 뿌듯하고! 잘해서 기쁘고!! 물론 내전 때문에 한화생명 떨어진 건 맘 아프지만.. 나중에 또 좋은 기회로 돌아오길....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치즈 옴뇸뇸 후기 [내부링크]

동네 이마트 지점에 에그드랍이 생겼다는 글을 봤다. 평소에 궁금했던터라 휴무날 가봐야지 생각 중이었는데, 때마침 이마트를 들릴 일이 생겨서 생각난김에 바로 들렸다. 무슨 맛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에그드랍..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볼 수록 너무 화가나 [내부링크]

정말.. 그것이 알고 싶다는 보면 볼수록 매 회차 볼 때마다 너무 열 받는다. 지금 저기 나오는 내용들이 진짜 내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인가? 나는 진짜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맨날 배부른 소리만 지껄..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오늘 마감 [내부링크]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이 오늘 마감된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청약 중이란 소식을 들었다. 애초에 청약 들어갈까말까 고민만 하다가.. 날짜를 잊는 바람에 준비해둔 현금이 없어서 이번 청약은 못 들어갈..

애드센스 광고 제한, 광고 표준 위배 [내부링크]

흠. 애드센스가 8월 말부터 광고 제한을 먹고 최근에는 광고 위배가 어쩌고 저쩌고 라고 또 하나 경고가 생겼다. 사실 일상적인 글을 쓰면서 급여 외에 소소하게라도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신기했던 터라 애..

KT 인터넷 마비, 업무 마비.. [내부링크]

오늘 11시 20분경, KT 인터넷 마비가 되어 업무도 마비가 되었다. 심지어 난 핸드폰도 KT 통신사를 이용 중에 있었기에, 인터넷이 마비되는 바람에 업무 카톡등 아무것도 받아볼 수 없었고, 재택 중인 상황이라..

동료들과 버스타는 꿈 [내부링크]

어제는 오랜만에 알람도 맞추지 않고 정말 푹 자야지, 생각하고 잠을 잤는데. 알람 맞추고 자는 날보다 오히려 일찍 7시 반쯤 눈을 뜨고 말았다. 주말에는 늦잠을 자야 하는데! 요즘 들어 꿈을 많이 꾸는 것 같다..

웃프다 [내부링크]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날들만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왜 세상은 이토록 혼란스러운 건지 그림자가 있어야 빛이 빛으로 존재할 수 있다니 웃프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겨울이 오고 있다. 가을 없이 겨울로 넘어가는 것 같아 그건 좀 아쉽지만. 아주 추운 날 따스한 곳에서 뜨끈하게 몸을 녹이는 그 노곤 노곤함이 나는 너무 좋다.

연예인 K씨 사생활 논란을 보며 [내부링크]

ㅎㅎ참... 잠잠해진다 싶으면 또 하나씩 뭔가 터진다. 무슨 K씨 사생활 논란 어쩌구 터져서 놀랐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무서운 게 누군지 밝혀지기 전에도 누구누구다 이미 여기저기 공유하며 난리더라. 물론 나..

당신이 혹하는 사이2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보고 [내부링크]

예능만 보던 내가 요즘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아졌다. 즐겁고 유쾌한 것만 보고 살고 싶은데 세상이 그렇지 못하니 나도 결국 그런 일들에 관심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 당신이 혹하는 사..

삼성 페이 교통카드 오류(431002) 해결 [내부링크]

잘되던 교통카드가 갑자기 안 돼서 거의 1년 반 동안 쓰지 못하고 있었다. 삼성페이에 등록되지 않은 다른 신용카드에도 교통 기능이 있어서 짜증 나지만 해결이 안 되길래 그냥 내버려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3차 기록, TQQQ 벌써 세 번째 매수 [내부링크]

3차 기록, TQQQ 벌써 세 번째 매수 추석 연휴 때문에 바빠서 그랬던 건지 9월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듯하다. 벌써 10월달이 되어 TQQQ 매수일이 다가왔다. 기록 남겨보자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달째라니..

ISFP 특징, 사실 그리 착하지 않아 [내부링크]

나는 ISFP이다. S와 N이 조금씩 오가는듯하지만 어쨌든 현재는 성인군자형. 사람 성향은 테스트 때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미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성격 기반으로 테스트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로또 984회 당첨번호 [내부링크]

21/10/9 로또 984회 당첨번호가 참 멋지다. 35,36,37이라니!!! 내 번호들은 왜 다 앞쪽에 있는 거야!! 이번 주에도 나는 기부만 했구나 흑흑.. 연금복권도 로또도 다 꽝이여.

좋다 [내부링크]

나는 수영을 못 하지만 바다가 좋다 물속이 좋다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고래가 좋다 경이롭고 멋있다 하늘보다 바다가 좋다 언젠가 수영을 배워서 바닷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023년부터 외국에 디지털세 납부.. [내부링크]

어제 충격적인 뉴스 기사를 봤다. 예전에도 한번 이슈화 됐던 디지털세에 대한 뉴스 기사였다. 디지털세 납부를 해야 된다 안된다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뉴스 기사를 통해 정확히 어느 시점에 된다고..

위로받고 싶었어 [내부링크]

항상 혼자가 익숙하다고 나는 외롭지 않다고 이게 당연한 거라 생각해왔는데 사실은 위로받고 싶었어

코로나19,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기 [내부링크]

백신 맞았다고 라이언한테 쌍따봉받음. 드디어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라이언에게 쌍따봉 받았는데 뭔가 좀 귀여워서 첨부. 1차 때 맞은 부위가 너무 뻐근해서 두려웠는데 생각보다 1..

공차 신메뉴 초코 멜로 스무디를 먹었다! [내부링크]

공차 신메뉴 초코 멜로 스무디를 먹었다. 아니 근데 가을이 아니고 겨울 시즌 음료라고 한다! 아직 날씨는 선선한 가을느낌인데 벌써 겨울 시즌이라니.. 여름은 참 길게 느껴지고 봄, 가을은 이제 거의 느껴지지..

상생소비지원금 신청함 [내부링크]

상생소비지원금 신청하라고 하루가 멀다 하고 카드사에서 문자가 그렇게 왔다. 혜택 주고 하는 건 정말 좋지만 카톡에 문자에 알림에 아주 지긋지긋하게 신청하라고 사방에서 난리였다. 드디어 신청은 했는데, 사..

영화 더 게임(The Game, 2008),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영화 더 게임(The Game, 2008) / 2008.01.31. 개봉 가난한 거리 화가 민희도(신하균). 어느 날, 우연히 금융계의 큰 손 강노식(변희봉)으로부터 게임을 제안받게 되고, 단 한 번의 위험한 게임으로 그의 인생은..

결국 나도 [내부링크]

한때는 영원히 변하지 말자던 말을 의심 없이 믿고 받아들였던 적이 있었다 나는 변한 게 없다고 생각했고 하지만 어느 순간 하나 둘 변해갔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변화였는데 나만 두고 모두 변해가는 게 무..

수술당하는 꿈 [내부링크]

오랜만에 꿈을 꿨다. 수술당하는 꿈이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모두 나갔다. 나만 수술대 위에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나가버린 사람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난 잠에서 깼다. 기분이 이상해 꿈 해몽을..

89억 타워 팰리스 전액 대출로 산 중국인 [내부링크]

오늘 친구로부터 정말 띠용스러운 뉴스 기사를 전달받았다. 우리나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 한국인들은 사실상 사면초가에 발만 동동 구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88년생 중국인이 무려 89억이나 되는 거금을 전..

낮잠 [내부링크]

일주일 피로가 쌓여 낮잠을 잤다. 낮잠 잘 때는 나른하게 잠드는 게 너무 좋았는데 그로 인해 밤잠이 오지 않는 나비효과를 겪는 중이다. 오늘은 힘들더라도 좀 일찍 일어나고 낮잠을 참아봐야겠다 그래야 출근날..

원투펀치 [내부링크]

삼성전자에게 한방 카카오에게 한방 원투펀치로 이미 쌍코피 흘리고 있는데 해외 주식 너마저 나를.. 내 나름 정해 놓은 규칙이 있어 손발이 떨려도 꾹 참는다 그래도 주식은 우상향 하니까 난 믿을 거야

외로워 지기로 했다 [내부링크]

혼자는 외롭지만 관계가 깊어지는 것은 두렵다 내가 심심할 땐 연락하고 싶지만 내가 바쁠 땐 방해 받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난 외로워 지기로 했다

너에게 [내부링크]

너는 나에게 원하는 게 많았고, 함께 하고 싶은 게 많다고 말했지만. 나는 너에게 원하는 게 없었고, 무언갈 같이 하는 일이 번잡스러웠다. 내 시간을 쪼개 너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의무감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을..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내부링크]

얼마 전 리지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화면에 비치던 사람이라 그냥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인가 보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음주운전기사는 솔직히 좀 충격이었다. 나는 내가 관..

소소한 행복 [내부링크]

소소한 행복들이 모여 매일 같은 하루가 조금씩은 다른 색으로 물든다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으나 행복은 영원이 아니라 순간이다 오늘도 나는 순간순간 행복했다 오랜 친구와의 저녁식사가 내 피..

취향에 대하여 [내부링크]

다시 보고 싶은 오래된 영화가 있었다. 오래된 영화라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가격이 2천원이 안된다. 일주일내에 다운로드 하면 영구 소장도 가능한 영화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감독의 이름이 익숙하다. 이름을..

스타벅스, 28일 하루만 다회용컵에 음료 제공! [내부링크]

스타벅스, 28일 하루만 다회용 컵에 음료 제공! 친구가 전해준 정보! 스타벅스 행사 얘기를 듣고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9월 28일 오늘 하루만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특별 디자인이 적용된 다회용 컵에 음..

쿠팡 로켓배송 지연 및 고객센터 콜백에 대한 불만글 [내부링크]

지난 9월 15일경 즉석밥을 쿠팡을 통해 주문했다. 로켓 배송이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받을 준비를 했었지만 추석 전이라 그런지 배송이 지연되었고 금요일까지는 오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금요일에도 배송은 멈..

서글퍼 [내부링크]

나이 먹음에 서글퍼진다 내가 나이 먹은 사실보다도 내 주변이 변하는 게 서글프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무언가들이 추억으로 변하는 게 이제는 주변 누군가와 추억을 얘기하는 일이 적어진다는 게 한때는 내..

테라펀딩 원금손실, 주식이나 하자. [내부링크]

2018년도에 처음 토스를 통해 부동산 소액투자에 대해 알게 되었다. 큰 금액도 없지만 지식 없이 부동산에 투자할 깜냥도 되지 않아 소액이라도 투자해서 이익 좀 얻어보겠다고 소액투자를 시작했다. 그 당시 1위..

카카오...주가.. [내부링크]

카카오 주가..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네. 막 샀을때는 고공행진해서 30% 넘게 올랐었는데... 그 수익 내껄로 못 만들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중이다. 이래서 익절하지 않으면 다 소용 없다고 하는거고 사람들이..

지나고 보니 꽃 [내부링크]

우연히 오래된 사진을 봤다. 2015년의 여름. 그때 난 내가 너무 못나고 별 볼이 없다고 생각했다. 너무 힘들기만 했었어. 왜 나만 이렇게 힘든걸까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왜 나만 왜 하필 나한테. 그..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그녀는 예뻤다. 2015.09.16. ~ 2015.11.11 사이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드라마 소개 글을 보면,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

허구의 이야기 [내부링크]

우울하거나 땅굴 파고 싶을 때 동굴로 들어가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 나는 허구의 이야기를 본다 드라마나 만화를 보면 현실은 잊고 그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니까 그 이야기를 핑계 삼아 웃고 울고..

오랜만에 [내부링크]

오랜만에 즐거운 식사시간 솔직히 비주얼이나 기대한것에 비에 맛이나 양은 조금 기대에 못 미치지만 함께하는 시간들이 중요했다

글쎄 [내부링크]

단면만 보고 판단하고 싶지 않을 뿐인데 편 들어 주지 않으면 속상해 하니까 내 생각과 다르더라도 겉으로는 그냥 웃는다 우유부단한걸까 잘 모르겠다

덕질 [내부링크]

왜 사람들이 덕질을 하는지 알 것 같아.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왜 하필 지금.. 어릴때 뭐하고 왜 하필.. 점점 좋아지네..

너무 싫어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기에도 부족한 삶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얘기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고. 그래서 난 뉴스 보는 게 참 싫다. 슬프고 분노하게 만드는 얘기로 많이 구성되어있으니까. 그게 또 어쩔..

그냥 [내부링크]

그냥 말을 하면 구구절절 끝도 없이 설명하게 될 것 같아서 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별거 아니야 그냥 신경 쓰지 마 그냥 너도 잘 지내

2차 기록, TQQQ 매수일 변경 [내부링크]

2차 기록, TQQQ 매수일 변경 어느새 9월 달이다. 며칠 사이에 벌써 2번째 TQQQ 매수를 진행하였다. 사실 항상 말일쯤에 기계적으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생각을 바꿨다. 기계적으로 구매는 하되 월급날 기준으로 월..

1차 기록, TQQQ 첫 매수 [내부링크]

1차 기록, TQQQ 첫 매수 8/24 저녁에 어떤 ETF를 매수할까 고민하다가 TQQQ를 고르기로 결심했다. 대부분의 개인은 시장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특히나 나처럼 주식에 무지한 사람은 더 그럴 거다. 그래서 ETF를..

미국주식, ETF 기록예정 [내부링크]

여러 가지로 계속 생각하고 고민을 해봤다. 어차피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면 부자로 가는 길은 너무 멀다. (평생 불가능하겠지) 꼭 부자가 안되더라도 일하지 않으면 먹고살 수 없는 가난한 월급쟁이로 살다 죽을..

어렵다 [내부링크]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그냥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데 난 왜 늘 그게 어려운 걸까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모순 [내부링크]

관계를 회피하려는 내 성향. 관계를 파고들려는 네 성향. 둘 다 그냥 서로 반대인 성향일 뿐, 누구도 틀린 게 아닐 텐데. 어느 날은 그런 네가 나와 달라 너무 좋고 어느 날은 그런 네가 나와 달라 부담스럽다.

너를 특별히 좋아했지만 [내부링크]

 나는 타인에게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용기가 없다. 너를 특별히 좋아했지만, 확신이 없었기에 숨겼다. 사실은 너에게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기에, 내가 상처 받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자 [내부링크]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두근거린다. 물론 이렇다 할 만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오늘은 내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나는 원하는 대로 살아오지 않고 사는 대로 그저 흘러 왔다..

KEEP GOING(킵고잉) 리뷰 [내부링크]

애석하게도 나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공부와는 친하지 않았고, 특히나 자기 계발, 경제, 경영 등에 대한 내용은 일절 관심도 갖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30대가 되어 이대로 살면 무슨..

사랑도 없이 사랑니만 말썽 [내부링크]

결국 사랑니가 다시 나에게 통증을 유발하고 있다. 약으로도 바로 진정되지 않는 통증. 동네치과에 문의하니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며 대학병원에서 뽑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아, 일단 신경이 지나간다는..

조두순 복지급여 120만원 수령.. [내부링크]

<조두순 복지급여 120만원 수령> 이라는.. 뉴스 토픽이 1위에 있어서.. 끄적여본다. 경제 활동하기가 어렵거나 정말 가난해서 복지급여를 받는 사람들. 세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삼성전자, 특별배당 [내부링크]

이번에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준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36조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역시 삼성전자. 뉴스 기사를 보니 삼성전자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영업이익 이라고 한다. 영..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한 도전. [내부링크]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아인슈타인- 2021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예전만큼 새로운 해가 밝았다는 느낌은 크지 않다. 매년 실패해왔던 새해 계획..

카카오 주문하기, 오배달+GS25편의점 점주 대응 불만글(스압) [내부링크]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벌써 1월 2일이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뭔가 해 먹기엔 어설픈 시간이라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카카오톡에서 GS25편의점 채널 추가 시 배달비 무료 쿠폰 이벤트를 발견..

미국시장 폭락.. [내부링크]

간밤에 미국시장이 급락했다. 나는 미국주식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다. 적은 금액으로 소소하게 하루 마무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잠들기 전에 미국 증시가 어떤지 한 번 훑어보고 자는 게 습관이 되었다. 물..

태풍 마이삭;; [내부링크]

간밤에 꿀잠 자느라 태풍 오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아침 뉴스를 보니 부산은 직격탄 맞아서 난리도 아닌 모양이다. 흔들리는 적재물 관리하다가 떨어지는 걸 맞아서 기절한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충격인 건 흔..

천하무적의 고삐 획득! [내부링크]

와우가 곧 다음 확팩인 어둠땅을 출시한다. 부캐 렙업도 해놓고 조금 다른 콘텐츠도 즐길 겸 세기말이지만 미리 접속해서 즐기고 있었는데! 기대도 않고 있던 천무가 나에게로 왔다. 사실 아서스 잡고나서도 기대..

2020년 여름은 비의 해인가. [내부링크]

2020년 여름은 최악의 여름일 거라고, 엄청난 더위가 찾아올 거라 떠들썩했던 게 생각난다. 정말 여름을 싫어하는 나는 올해가 너무 견디기 힘들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여름이 되고 보니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내부링크]

아판타시아(aphantasia), 눈으로 본 것을 상상할 수 없는 병. 눈으로 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상상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시각실인(Visual Agnosia)’이라고도 불린다. 실인은 시력·청력 등..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내부링크]

임플란트 진행중, 치과 후기 2020.8.1 토요일. 오래 앓고 있던 왼쪽 어금니를 발치했다. 사랑니도 뽑아본 적 없던 나에게 자연 발치는 난생처음 겪는 고통이었다. 다행히 치과가 가깝고 정말 내가 여태 가본..

네이버 플레이스 영수증으로 소소하게 포인트 모으기 [내부링크]

나는 원래 귀찮은 게 질색이고 돈 벌기, 돈 모으기 등에 관심은 많지만 생각으로만 끝내는 잉여 인간이었다. 그런데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 회사 사람들 덕에 점점 소소하게 포인트 모으는..

SK바이오팜 직원 퇴사에 대해 [내부링크]

SK바이오팜이 얼마 전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주가가 떡상할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상상 초월하게 주가가 상승하는 바람에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았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

응급 환자 태운 구급차를 막은 택시 기사 [내부링크]

한문철 변호사님의 유튜브를 보다가 정말 너무 화가 나는 내용이 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2020-07-03 경에 국민청원에 글도 올라왔다. 나는 오늘에서야 유튜브를 통해 내용을 접하게 되었는데, 제목 그대로다. 응급..

와사비맛 아몬드 추천 [내부링크]

우선 처음 와사비맛 아몬드를 접한 건 얼마 안 되었는데 아마 작년 가을이나 겨울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친구들과 명동에 있는 길림양행 와사비맛 아몬드를 사 먹은 적이 있었다. 친구가 아..

연말정산 간소화, PDF 저장하기 [내부링크]

2020년, 경자년이 밝았다. 이렇게 또 나이를 먹게 되다니 기쁘지만은 않지만 새로운 시작이란 항상 설레는 것 같다. 회사에서는 1년마다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며 매년 나에게 파일을 요구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

롤드컵..SKT..탈락. [내부링크]

솔직히 이번 롤드컵 SKT만 믿고 있었는데. 아쉽게 4강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해버렸다. 이번 롤드컵은 뭔가 해설자들 말처럼 1경기 잡는 팀이 다 이기는 것 같다. 그리고 다 3:1로 끝나는 것 같은 기분...

애드센스 승인! [내부링크]

나는 엄청난 집순이다. 집에 꿀 발라놨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냥 집에서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좋고 가장 힐링되는 사람이다. 사람들과 만나면서 에너지를 채우는 타입도 있다는데, 나는 딱 반대다. 사람들과..

세계과자 전문점에서 사 온, 생미쉘 비스킷. [내부링크]

원래 나는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에는 환장해도 과자는 잘 먹지 않는다. 그냥 누가 먹으라고 주거나 집에 있다면 생각 없이 먹는 정도이고 먹고 싶어서 환장하거나 쌓아두고 떨어지면 미치는 지경까지는 아니다...

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2018),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 2018.10.31 개봉 이전부터 보고 싶었던 완벽한 타인을 봤다. 우선 제목부터 출연하는 배우들까지 내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는..

영화 감기(The Flu, 2013),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영화 감기(The Flu, 2013) / 2013.08.14. 개봉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목감기로 인해 침을 삼킬 때마다 통증이 있을 때, 두통약 효과 [내부링크]

얼마 전 환절기 때문인지 목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침을 삼키는 게 두려울 정도로 목에 통증이 심했다. 일하면서 말을 꽤나 많이 해야 되는데 정말 아픈 거 티도 안 나게 목소리는 변하지 않고 속으로만 통증이 엄..

영화 기생충(PARASITE, 2019),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영화 기생충(PARASITE) / 2019.05.30 개봉 친구의 추천으로 영화 <기생충>을 봤다. 처음 포스터와 제목만을 보고는 불륜 영화인 줄 알았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불륜 영화로 오해했고 별로 땡기지 않아 영화..

설리. 편안한 곳으로 가길. [내부링크]

충격적이다. 꽃처럼 예쁜 설리. 한창 아름다울 나이에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냥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 그렇게 힘들었다면.. 그런 선택을 하기 전에 조금만 주..

좋아하는 부분, 웹툰 완결. 외모지상주의 세상에서 좋아한다는 것. [내부링크]

좋아하는 부분 웹툰 완결. 외모지상주의 세상에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던 타리 작가님의 <좋아하는 부분> 웹툰이 완결되었다. 처음 이 웹툰의 제목과 썸네일을 보고 또 어떤 재미난..

개그콘서트 종영 [내부링크]

내 어린 시절. 10대의 웃음을 책임져줬던 개그콘서트가 종영했다. 어렸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실시간 방송, VOD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TV에 나오는 해당 프로그램의 시간대를 기억했다가..

붉은 달 푸른 해, 드라마. 줄거리 및 감상. [내부링크]

붉은 달 푸른 해. 2018.11.21~2019.1.16 사이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이다. 드라마 소개 글을 보면,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라고 소..

한솥 돈까스 카레, 중독되는 맛. [내부링크]

일 다니면서 밥 해 먹는 게 얼마나 귀찮은지 밥을 잘하지 않게 되었다. 원래 성격상 뭔가 지지고 볶고 해 먹는 스타일이 아닌 탓도 있지만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더 귀차니즘이 심해지긴 한 것 같다. 그리고 우..

컬러풀, 다채롭고 감동적인 동화같은 이야기 [내부링크]

최근에 본 웹툰은 <컬러풀>이다. 네이버나 다음이 아닌 버프툰이라는 곳에 연재되어있는 웹툰으로 현재는 완결된 상태이다. 그리고 현재 무료로 이 웹툰을 볼 수가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료로 볼 수 있는 상태..

롤드컵 일정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내부링크]

한때는 게임을 정말 좋아했었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게임이 싫다는 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보다는 체력적으로 예전만큼 게임을 오래 할 수가 없게 되었고 그때만큼 열정적이지 않다. 어린 학생때, 대학시절에는 밤..

씨티카드 혜택 , 씨티 클리어 카드(19.10.07) [내부링크]

현재 씨티카드, 씨티 클리어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 혜택이 꽤 괜찮은 카드다. 다만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 여러 개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모든 카드의 혜택들을 다 빠릿빠릿하게 기억하고 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