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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데자뷔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데자뷰 데자뷔 중 올바른 표기는 어느 쪽일까요? déjà vu는 '이미 보았다'는 뜻의 프랑스 단어인데요.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이전에 경험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때 사용하곤 합니다. 처음 가본 곳임에도 이미 가본 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데자뷔를 느낀다'라고 하죠. 그런데 '데자뷰'로 쓰고 발음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데자뷔'로 표기하는 것이 맞을까요? 많은 분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두 표현 중 올바른 맞춤법 표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데자뷔 뜻 처음 경험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이 있다는 느낌이나 환상.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으로, 영어로는 already seen에 해당. 데자뷔는 어떤 것을 경험한 것과 ..

간간이 간간히 뜻 차이 및 올바른 맞춤법은? [내부링크]

간간이 들리는 소식. 간간히 해 주는 이야기. 우리말 '간간이'와 '간간히'의 구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로 소리의 유사성 때문인데요. '-이'와 '-히'의 소리가 유사한 데다가, 각각의 단어가 정확히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 듯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간이와 간간히의 뜻 차이 및 각 상황에 맞는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간이, 간간히 뜻, 예문 '간간이'와 '간간히'는 둘 중 어느 것이 틀린 표현은 아니며, 각각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표준어입니다. 어느 한쪽만 올바른 맞춤법이 아니라 둘 다 올바른 표현인 것이죠. 따라서 각각의 단어가 어떤 뜻인지를 정확히 알고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단..

어줍잖다 어쭙잖다 헷갈리는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어쭙잖은 충고 좀 하지 마. '어쭙잖다'는 주로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일컫는 상황에 사용되는 단어인데요. 이때, '어줍잖다'와 혼동이 있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어줍잖다'와 '어쭙잖다' 중 어느 쪽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쭙잖다 뜻, 예문 '어쭙잖다'는 '서투르다, 시시하다, 하찮다'와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어쭙잖다 1) 비웃음을 살 만큼 언행이 분수가 넘치는 데가 있다. 2) 아주 서투르고 어설프다. 또는 아주 시시하고 보잘것없다. 주로 분수에 넘치거나 서투른 것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말인데요.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단어이기 때문에..

맞닥뜨리다 맞닥트리다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내부링크]

갑자기 만나거나 대하는 상황에 '맞닥뜨리다'라는 동사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때, '맞닥뜨리다, 맞닥트리다' 중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맞닥뜨리다, 맞닥트리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맞닥뜨리다 뜻 맞닥뜨리다는 어떠한 것에 직면하는 상황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이때 다소 부정적인 상황에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떠한 장애물이나 방해 요소 또는 위기 등에 처할 때 주로 '맞닥뜨리다'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떠한 것을 대하는 일반적인 상황에도 사용됩니다. 아래 예문을 통해 사용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맞닥뜨리다 1) 갑자기 마주 대하거나 만나다. 2) 좋지 않은 일 따위에 직면하다 [예문] 1) 피..

톺아보기 뜻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내부링크]

오늘은 '톺아보기'라는 단어의 뜻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말에는 '톺아보기'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들어보셨기 때문에 이 글을 읽고 계실 것으로 생각되긴 하지만요. 1. 톺아보다, 톺아보기 뜻 톺아보다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 '톺아보기'는 '톺아보다'에 명사형 어미 '-기'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명사입니다. 따라서, '톺아보다'의 뜻을 살펴보면, '톺아보기'의 뜻을 유추할 수 있는데요.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어떤 것을 차근차근 하나씩 살피면서 나아가는 것을 '톺아보기'라는 단어로 표현하게 됩니다. 2. 톺아보기 예문 그렇다면, '톺아보기'는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될까요? 예문을 통해 뜻을 체감해 보도록 ..

며칠날 며칟날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내부링크]

"우리 만나자!" 그래. '며칠날'/'며칟날'이 좋아? 며칠날과 며칟날은 정말 많은 분들이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우리말은 정말 알면 알수록 어려운데요. 오늘은 '며칠날', '며칟날'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1. 며칠날 며칟날 올바른 표현은? 아마도 이 두 단어의 맞춤법을 잘못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사고를 가지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며칠'과 '몇 일' 중 올바른 맞춤법은 '며칠'이라고 했지? 그럼 '며칠'에 '날'이 붙은 '며칠날'이 맞는 표현 아닐까?" 하지만, '며칠날'과 '며칟날' 중 올바른 표현은 '며칟날'입니다. 받침에 'ㄷ'이 포함된 '며칟날'이 맞는 표현이에요. 며칟날 뜻 '며칠'의 본말. 예문) 어머니 생신이 며칟날이었지? 그 이..

임마 인마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싸이 노래 나팔바지를 듣다 보면 '인마 인마 하지 마. 듣는 인마 기분 나빠 인마'라는 가사가 나오는데요. 어떤 분들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가사이지만, 다른 어떤 분들에게는 어색하게 들렸을 수도 있는 가사입니다. '인마'가 맞아? '임마' 아니야?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몰라요. 오늘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맞춤법 '임마'와 '인마'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마 뜻 '인마'는 '이놈아'가 줄어든 말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인마, 너나 잘해' 또는 '인마, 똑바로 해!'라는 식의 표현을 사용할 때가 많은데, 사실은 '이놈아, 너나 잘해'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소 거친 느낌을 주는 표현인 만큼 주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사..

섬네일 썸네일 뜻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유튜브, 블로그 등 SNS의 유행에 따라 등장한 단어 Thumbnail. 그래픽 이미지를 소형화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개요 이미지를 뜻하는데요. SNS에서는 주로 초기 화면, 대표 이미지 등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Thumbnail을 우리말로 표현할 때는 '섬네일'이 맞을까요, '썸네일'이 맞을까요?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섬네일 썸네일 뜻과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섬네일 뜻 섬네일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어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도식화한 그림을 뜻합니다. 섬네일의 영어 뜻을 번역하면 '엄지손톱'이 되는데요.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이미지로 사진을 진열되는 섬네일은 사람들이 해당 콘텐츠에 대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괄..

그라이스 대화의 원리, 대화의 격률이란? 대화를 잘하고 싶다면 주목! 효과적인 대화 기법 [내부링크]

언어학자인 폴 그라이스(Herbert Paul Grice)는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격률을 잘 지켜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라이스는 1960년대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으며, '함축'이라는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언어의 '의미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입니다. 오늘은 그라이스 대화의 원리 즉, 대화의 격률 네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평소 대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대화를 더 잘하고 싶다면 아래의 네 가지를 지켜보세요. 1. 양의 격률 먼저 첫 번째로 살펴볼 격률은 '양의 격률'입니다. 우리 뇌가 한번에 저장할 수 있는 양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대화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한번에 전달하면 상대방이 쉽게 피로를 느끼..

지엽적 지엽적이다 무슨 뜻일까? 유의어 말초적 뜻까지 알아볼까요? [내부링크]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끔 등장하는 단어, '지엽적, 지엽적이다, 지엽적인'. 대략적인 문맥으로 느낌만 파악하고 대충 넘어가는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요. 지엽적 지엽적이다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지엽적 뜻과 사용 예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엽적 뜻 '지엽적'이라는 단어는 다음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1) 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고 부차적인 것. 2) 본질적이거나 중요하지 않고 부차적인. 즉, 본질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면서도 아예 연관이 없지는 않은 것들을 뜻할 때 '지엽적이다'라고 합니다. 어떤 사건의 핵심은 아니지만, 부수적이거나 부차적인 것에 속하는 것들을 뜻하기도 합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엽'이라는 글자를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

까탈스럽다 까다롭다 가탈스럽다 올바른 표준어 표현은? [내부링크]

'까탈스럽다와 까다롭다'는 둘 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정확한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표준어 표현인지, 어느 한쪽만 맞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하죠. 그 두 표현도 헷갈리는데, '가탈스럽다'라는 표현도 등장하여 더더욱 헷갈리게 됩니다. 어떤 단어가 표준어이고, 비표준어인 단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까탈스럽다 까다롭다 가탈스럽다 중 올바른 표준어 표현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건이 까다롭다/까탈스럽다 성격이 까다롭다/까탈스럽다 까탈스럽다, 까다롭다는 모두 표준어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까탈스럽다'와 '까다롭다'는 모두 표준어입니다. 이전까지는 '까다롭다'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2016년 12월 '까탈스럽다'가 표준어로 추가되었기 때문인데요. 국립국어원은 기존..

안팍 안박 안팎 안밖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내부링크]

안과 밖을 동시에 이를 때 어떻게 표기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안팍, 안박, 안팎, 안밖 네 가지 표기 중 올바른 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나라 안팎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다. 구두 안팎이 모두 닳았다. 1. '안팎'이 올바른 맞춤법 표기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안팎'이 맞는 표기인데요.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안팎 1) 사물이나 영역의 안과 밖 → 학교 안팎을 청소했다. 2) 마음속 생각과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 안팎이 굉장히 다른 사람. 3) 남편과 아내를 아우르는 말 → 그 집안은 안팎이 모두 부지런하다. 이처럼 안과 밖을 모두 아우를 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안팎'이 됩니다. 안팍, 안박, 안밖 등은 모두 '안팎'의 잘못된 표기로 볼 수 있습니다. 2. 안팎이 올바른 표기인 이유 그렇..

하마터면 하마트면 어느 쪽이 맞는 표현일까? [내부링크]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하마트면 죽을 뻔했다! 오늘은 '하마터면'과 '하마터면' 중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만큼, 평소 헷갈리셨던 분들은 잘 기억해 두시면 좋을 듯해요. 무언가 위기에서 벗어났을 때 '하마터면 ~할 뻔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뜻과 예문을 먼저 살펴보고, 올바른 표현을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마터면 뜻, 예문 '하마터면'은 아래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부사입니다. 주로 위험한 상황을 겨우 벗어났을 때 쓰는 말인데요. 하마터면 조금만 잘못하였더라면.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하마터면 다른 사람과 충돌할 뻔했다'와 같은 예문에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라는 표현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2. 하..

뛰다시피 뛰다싶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내부링크]

시피 / 싶이 오늘은 '시피'와 '싶이'의 구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아시다싶이', '보시다시피/보시다싶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이니, 아래 내용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시피/싶이' 표현에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는 '뛰다시피, 뛰다싶이'를 대표로, 바른 표현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1. 뛰다시피, 뛰다싶이 중 올바른 맞춤법은? 바로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뛰다시피'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싶이'가 아닌, '시피'를 사용해 주셔야 해요. 같은 원리로,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알다시피' 등의 표현에도 '시피'가 사용됩니다. 그런데 더 정확하게는 '-다시피'를 하나의 묶음으로 기억하고 사용해 주셔야 하는데요. '-다시피'가 하나의 어미로서 기능하기 때문입니다. -다시피(어미) ..

빈털터리 빈털털이 어느 쪽이 표준어일까? [내부링크]

나 이번 달은 빈털터리야. 나 이번 달은 빈털털이야. 수중에 돈이 없을 때, 위와 같이 표현하곤 하는데요. 빈털터리와 빈털털이 중 어느 쪽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그리고 어느 한쪽이 표준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빈털터리 뜻, 예문 어느 쪽이 표준어인지를 살펴보기에 앞서, 뜻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빈털터리 1) 재산을 다 없애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가 된 사람. 2) 실속이 없이 떠벌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빈털터리는 부정적인 느낌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 또는 실속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사용하게 되는데요. 구체적인 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녀는 돈 한 푼도 없는 빈털터리인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었다. 명품으로 치장한 그들..

뒤풀이 뒷풀이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내부링크]

이번 모임의 뒤풀이 장소는 사당입니다. 이번 모임의 뒷풀이 장소는 사당입니다.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내고 모여 즐기는 일을 '뒤풀이'라 합니다. 결혼식, 행사 등을 마친 후 여흥을 즐기는 것을 주로 결혼식 뒤풀이, 행사 뒤풀이 등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이때, 안내하는 입장에서 '뒤풀이'로 표기할지, '뒷풀이'로 표기할지 고민해 보신 경험 있으실 거예요. '뒤풀이'가 표준어일까요, '뒷풀이'가 표준어일까요? 1. 뒤풀이 뜻, 예문 뒤풀이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뒤풀이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낸 뒤에 서로 모여 여흥을 즐김. 또는 그런 일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낸 후 여흥을 즐기는 일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1) 행사가 끝난 뒤에 뒤풀이가 있사오니 모두 참석해..

곱빼기 곱배기 바른 말 표현은? [내부링크]

사장님, 짬뽕 곱배기로 주세요! 사장님, 짬뽕 곱빼기로 주세요! 두 그릇의 양을 한 그릇에 줄 것을 요청할 때 '곱빼기로 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하죠? 발음할 때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지만, 막상 글로 적을 때는 '곱빼기', '곱배기' 중 어떻게 적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곱빼기'가 맞을까요, '곱배기'가 맞을까요? 1. 곱빼기 VS 곱배기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만화가 있어 소개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만화에서 확인하셨겠지만, '곱빼기'가 맞는 표현입니다. 앞으로는 '곱배기' 대신, '곱빼기'로 인식하고 발음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곱배기'가 아닌 '곱빼기'가 표준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2. 곱빼기가 표준어인 이유 '곱빼기'는 '곱' 뒤에 접미사 '-빼기'가 붙어 만들어진 말이므로..

헷갈리는 맞춤법 치르다 치루다 올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잘못한 대가를 치르다. 잘못한 대가를 치르다. 일상생활에서 '치르다'는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대가를 치르다, 시험을 치르다, 잔금을 치르다'와 같이 다양한 표현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치르다'가 맞을지, '치르다'가 맞을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치르다'와 '치루다' 중 맞는 표현을 찾아, 활용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르다 뜻, 예문 우선 '치르다'는 아래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치르다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2) 어떤 일을 겪어 내다. 3)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주로 어떠한 것을 주거나, 해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표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1) 집주인에게 내일까지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한다. 2) 시험을 치르..

곰곰이 곰곰히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곰곰이와 곰곰히 중 바른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발음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표기에 어려움을 겪는 단어인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헷갈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먼저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곰곰이 뜻, 예문 곰곰이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 '곰곰이'는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이라는 뜻의 부사인데요. 부사 '곰곰'에 '-이'가 붙어 '곰곰이'가 된 형태입니다. 곰곰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 많은 분들이 '곰곰이'는 많이 사용하고 계시지만, '곰곰'이라는 부사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곰곰'과 '곰곰이'는 동의어로, 두 단어는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아래 예문을 통해 실제 사용되는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

직장인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결재와 결제의 차이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부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 부장님, 결제 부탁드립니다. 결재와 결제는 모음 하나 차이로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직장 생활을 해 보니 두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결재와 결제의 의미 차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제 먼저, '결제'는 지불과 관련하여 주로 사용되는 표현인데요. 어떠한 거래에서 대금을 지불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계산을 하면, '결제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듣게 되죠? 이때의 '결제'는 모음 'ㅔ'가 사용됩니다. 2. 결재 반면, '결재'의 경우 상사가 부하의 문서를 검토하여 허가 및 승인하는 것을 뜻합니다. 직장에서 어떠한 사안의 승인을 받기 위해 문서를 제출하면서 '결..

대가 댓가 올바른 맞춤법 알아보기 - 사이시옷을 써야 할까? [내부링크]

죄를 지은 대가를 치르다. 죄를 지은 댓가를 치르다. 어떠한 노력이나 희생 또는 그것들을 통해 얻는 결과를 '대가'라 하는데요. 표기 시 사이시옷이 포함된 '댓가'로 적어야 할지, 사이시옷을 제외하고 '대가'로 적어야 할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오늘은 사이시옷의 포함 여부를 알아보고, 어느 쪽이 올바른 맞춤법에 해당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대가의 사전적 의미 먼저, '대가'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가 1. 어떤 일에 들인 노력이나 희생에 대해 받는 값. 2. 어떤 일에 들이는 노력이나 희생. 3. 어떤 일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값 '대가'는 위와 같은 뜻으로 주로 사용되는데요. 각각에 해당하는 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예문. 열심히 노력한 대가는 반드시 오기 마련..

타겟 타깃 올바른 맞춤법 표기 및 다듬은 말 알아보기 [내부링크]

이번 제품은 2030을 타깃으로... 이번 제품은 2030을 타겟으로... 영어 Target을 우리말로 옮길 때 타겟으로 적어야 할지, 아니면 타깃으로 적어야 할지 헷갈리시는 분들 있으시죠? 아마도 '타겟'으로 적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과연 '타겟'이 맞는 표기법일까요? 오늘은 타겟과 타깃 중 맞는 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겟 VS 타깃 그럼 먼저 정답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이 맞다고 생각하셨나요? 정답은 '타깃'으로, '타깃'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고, 충격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Target'을 우리말로 표기하실 때는 '타깃'으로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2. 타깃이 올바른 표기인 이유 왜 '타겟'이..

뒤처지다 뒤쳐지다 의미 차이 및 올바른 맞춤법 알아보기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뒤처지다'와 '뒤쳐지다'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어떠한 수준이 남들을 따라가지 못하다'라는 뜻만 존재하며, 표기를 'ㅓ'로 할지, 'ㅕ'로 할지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사실은 두 단어가 각각 다른 뜻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뒤처지다'와 '뒤쳐지다'의 뜻을 알아보고, 어떠한 상황에 쓰이는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뒤처지다, 뒤쳐지다 의미 1) 뒤처지다 먼저 '뒤처지다'의 경우, 많은 분들이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나 대열과 관련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뒤처지다 어떤 수준이나 대열에 들지 못하고 뒤로 처지거나 남게 되다. '성적이 남들보다 뒤처지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뒤처지는 회사' 등의 예문을 들 수 있겠죠? 이처럼 어떠한 ..

방증과 반증 뜻 차이 및 구분 방법 [내부링크]

방증 VS 반증 많은 분들이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두 단어. 방증과 반증. 인터넷 댓글을 보다 보면 두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방증과 반증의 의미 차이를 살펴보고, 쉽게 구분하는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두 단어가 굉장히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뉴스 기사를 통해 각각의 단어가 사용되는 예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방증 호텔 인기가 치솟으면서 구매 번호표를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이 생겼고, 이것은 곳 호캉스의 인기를 방증하는 사례라는 기사인데요! 위 기사를 통해 '방증'이라는 단어가 어떤 뜻으로 사용되는지 짐작이 되시나요? 방증 어떤 사실이나 진상을 간접적으로 증명함. '방증'은 어떤 사실이나 진상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설겆이 설거지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 [내부링크]

설겆이 좀 해라. 설거지 좀 해라. 설겆이/설거지의 바른 표기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식기를 세척하는 행위는 '설겆이'일까요, '설거지'일까요? 먼저, '과거'에는 '설겆이'가 바른 표기였습니다. '설겆다'라는 동사가 존재했고, 해당 동사가 '그릇을 씻어 정리하다'는 뜻을 나타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설겆다'에서 파생된 명사 '설겆이'가 과거에는 널리 사용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설겆다'라는 동사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는데요. 대신 '설거지하다'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국어 어문 규범 중 제1부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이 적용되는데요. 과거에 사용되었으..

삐치다 삐지다 올바른 표준어 맞춤법 표현은 어느 쪽일까? [내부링크]

아 왜 삐치고 그래~ 아 왜 삐지고 그래~ 못마땅하여 토라짐을 나타낼 때 '삐지다' 또는 '삐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죠? 이때 '삐지다'가 맞는지, '삐치다'가 맞는지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어느 쪽이 표준어에 해당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삐지다 2) 삐치다 삐지다 및 빠치다 모두 '노여움에 마음이 토라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떠한 것이 못마땅하여 마음이 토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에서 사전에 두 가지 단어가 모두 확인되는 것을 보면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삐지다, 삐치다 두 표현은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삐지다', '삐치다' 모두 표준어라는 뜻입니다. :) 2014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삐치다'만 ..

통채로 통째로 맞는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과일을 통채로 갈아 넣은 주스 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주스 '어떠한 덩어리를 나누지 않고 전부'의 의미로 '통째'라는 명사를 사용하는데요. 이때 '통째'로 표기하는 것이 맞는지, '통채'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당장 인터넷에서 글만 보더라도 '통째로'와 '통채로'를 혼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통째 또는 통채'라는 명사는 주로, 조사 '로'와 함께 쓰여 부사어로 쓰이는데요. 이때 '통째'가 맞을까요, '통채'가 맞을까요? 정답은, '통째'로, '통째'가 올바른 표준어입니다! '통째'와 '통채'에서 '채와 째'의 소리의 유사성으로 인해, '통채'를 표준어로 인식하고 잘못 사용한 경우인데요. 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표준어 표현은 '통째'이며, '통채'..

금세 금새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소문이 금세 퍼졌다. 소문이 금새 퍼졌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이 변화했음을 나타날 때 자주 사용하는 부사인데요. 많은 분들이 '금세'와 '금새'의 맞춤법의 구분을 어려워하곤 합니다. 어느 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에 해당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오늘은 '금세'와 '금새' 중 정확한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을 위해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해 볼까요? 먼저, 금세는 아래와 같은 사전적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또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주목할 부분은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라는 점인데요. '금시에'가 줄어 '금세'가 되었다는 점을 기억하면, 올바른 맞춤법이 '금세'라는 점을 기억하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금ㅅ(ㅣㅇ)ㅔ → 금세 반면,..

콘셉트 컨셉 올바른 맞춤법 표기법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이번 작품은 어떤 컨셉이야? 이번 작품은 어떤 콘셉트야? 어떤 개념이나 관념을 나타내는 용어로 '콘셉트' 또는 '컨셉'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요. 특히 패션 분야에서 '구상'과 같은 의미로 자주 쓰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역할을 상정하는 용어로도 사용되기도 하죠! "야, 컨셉 잡지 마! 어디서 컨셉질이야~!!"와 같은 표현 들어보셨죠? 그런데, '콘셉트'와 '컨셉' 중 어떤 표현이 맞춤법에 부합하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기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피시 콘셉트 또는 컨셉은 영어의 'concept'를 우리말로 표기한 것인데요. 따라서, 외래어 표기법을 살펴봄으로써 어떤 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콘/컨]의 구분을 위해서는 영어..

얻다 대고 어따 대고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얻다 대고 삿대질이야? 어따 대고 반말이야?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바로 '어디에다 대고' 삿대질 또는 반말을 하냐는 의미를 나타내는 상황인데요. 이 '어디에다'를 '얻다'로 표기할지, '어따'로 표기할지에 대한 구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 중 정확한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어디에다'를 줄인 표현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얻다'와 '어따'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해 보도록하겠습니다. 1) 얻다 2) 어따 이제 정답에 대한 감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얻다 대고'가 됩니다. '얻다'가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어디에다 대고'가..

돌멩이 돌맹이 중 올바른 표준어 표현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오늘은 별 거 아닌데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돌맹이'와 '돌멩이'인데요. 과연 두 표현 중 표준어로서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돌맹이를 던지다 돌멩이를 던지다 정답은 '돌멩이'로 '멩'이 사용되는 것이 표준어 표현입니다. 알맹이는 '알멩이'가 아닌, '알맹이'가 표준어이면서, '돌멩이'는 '돌맹이'가 아닌 '돌멩이'가 표준어라는 점이 헷갈리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맹이'와 '멩이'의 구분은 뚜렷한 규칙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미 과거부터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이기 때문에 외워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꼬맹이 VS 꼬멩이'는 '꼬맹이'가 표준어가 됩니다. 오늘은 돌맹이와 돌멩이 중 표준어 표현을 알아봤습니다. '돌멩이'가 표준어라는 점을 기..

이쁘다 예쁘다 둘 다 표준어일까? [내부링크]

이쁘다 예쁘다 어떤 사물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이쁘다' 또는 '예쁘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예쁘다'는 표준어일 것 같은데, '이쁘다'도 표준어가 맞는지 헷갈리는 분 안 계신가요? 오늘은 '이쁘다, 예쁘다' 관련 표준어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쁘다'는 모두 아시다시피 표준어인데요. 어떠한 것이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울 때 '예쁘다'라고 표현합니다. 예쁘다 1.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2.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3.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행동이 발라서 흐뭇하다. 영어로는 Pretty, Beautiful, Lovely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쁘다'도 '예쁘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데요. 관건은 '이쁘다'도 표준어인지 여부예요. 정답..

어짜피 어차피 자주 틀리는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어짜피 난 안 될 거야... 어차피 난 안 될 거야... 어짜피와 어차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표현을 사용했을 때 맞춤법을 잘 지키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짜피와 어차피 중 어느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쇼미더머니 4에서 가수 블랙넛 씨가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가사를 사용하면서 화제가 되었었죠? 당시 자막이 '어차피'로 표기되어 있는 점에서 정답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 네, 그렇습니다. '어짜피'와 '어차피'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어차피'인데요. '어짜피'로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

복사뼈 복숭아뼈 올바른 맞춤법 표현 알고 계신가요? [내부링크]

복사뼈가 아파요. 복숭아뼈가 아파요. 발목 부근에 안팎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뼈를 일반적으로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로 칭하는데요. 복사뼈와 복숭아뼈 중 어떤 단어가 올바르게 부르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사뼈, 복숭아뼈 위치 우선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의 위치는 발목 안팎의 둥근 부분을 칭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둥근 느낌이 나는 두 뼈를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2. 복사뼈 VS 복숭아뼈, 올바른 맞춤법은? 그렇다면 이 부근을 복사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복숭아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2010년에 해당 질문을 받았다면, '복사뼈'만 올바른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을 것 같아요. 2010년까지는 '복사뼈'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사흘은 3일일까 4일일까? 사흘 논란 및 뜻 정리 [내부링크]

최근 여러 문해력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2020년 8월에는 '사흘'이라는 명사가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있습니다. 사흘이 3일인지 4일인지에 대한 논란이었는데요. 사흘은 3일일까요, 4일일까요? 오늘은 그 논란과 뜻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사흘 논란 지난 2020년 8월, '사흘'이라는 명사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는데요. 당시 8월 17일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3일 간의 연휴가 생겼는데, 이를 '사흘 간' 연휴가 생겼다고 표현했기 때문이에요. 연휴가 3일인데, 왜 4흘로 표현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죠. 이에 대해 상호 간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사흘의 뜻을 알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사흘을 4일로 생각할 수 있냐는 반응이었고, 사흘을 4일로 ..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내부링크]

아 뭔가 꺼림직한데... 아 뭔가 꺼림칙한데... 마음에 무언가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을 때 '꺼림직하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꺼림칙하다'가 맞는지, '꺼림직하다'가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꺼림칙하다 / 꺼림직하다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Ex) 민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 꺼림칙하게 남았다. 민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 꺼림직하게 남았다.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어느 것이 맞는 표기일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정답을 말씀드리면,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모두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김이 새셨나요?ㅎㅎ 2017년 이전까지는 '꺼림칙하다'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었는데요. 어문규범..

삭월세 사글세 삯월세 뜻 표준어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사글세를 내다 삭월세를 내다 삯월세를 내다 사글세는 월세 관련된 용어인데요. 사글세 VS 삭월세 VS 삯월세 중 정확한 표기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는 듯합니다. 오늘은 그 뜻과 사글세, 삭월세,삯월세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글세 뜻 셋집을 얻을 때 일정 기간 동안의 집세를 한 번에 내고 매월 월세를 공제하는 것(보증부 월세) 통상, 전세나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 사글세 방식 채택 먼저 사글세는 몇 개월치 월세를 한 번에 내고 매월 공제하는 방식을 뜻하는데요.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 '사글세'를 납부하여 거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저소득층에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외국인 유학생 등 단기 거주 목적으로 선호되는 방식이라고도 하..

닥달하다 닦달하다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제발 닥달 좀 하지 마! 제발 닦달 좀 하지 마!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보챌 때, 보채지 말라는 뜻으로 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때 '닥달하다'가 맞는지, 아니면 '닦달하다'가 맞는지 헷갈리는 분들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둘 중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닦달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닦달하다'로 등재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닦달하다의 사전적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닦달하다 1) 남을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2)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3)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다. 상기 사전적 의미 중, 1)에 해당되는 남을 윽박질러서 혼을 내는 상황에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때, '닥달하다'가 아닌, '닦달하다'로 표기..

파이팅 화이팅 맞춤법 어떤 표기가 맞을까? [내부링크]

오늘 하루 화이팅 하세요! 오늘 하루 파이팅 하세요!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죠? 오늘 하루 힘내라는 의미로 파이팅하세요 또는 화이팅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곤 하는데요. 이때, 파이팅/화이팅 중 어떻게 적는 것이 맞을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파이팅 or 화이팅] 둘 중 어떤 표기가 맞는 표기일까요? 어느 것이 맞는지에 대해 친구와 싸웠다는 재미있는 글이 있어 가져와 봤어요..ㅎㅎ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파이팅'이 맞는 표현입니다. :) 그 이유는 '외래어 표기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외래어 표기법의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서는 'F'를 'ㅍ'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Fighting의 'F'을 'ㅍ'으로 작성하여 '파이팅'으로 표기해야 하는 것이죠...

깍다 깎다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내부링크]

과일의 껍질이나 풀, 그리고 가격을 낮출 때 '깎다'라는 동사를 사용하는데요. 올바른 맞춤법 표기법이 '깍다'인지, '깎다'인지, 그 구분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오늘은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고, 예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깍다 VS 깎다 깎다 1. 칼 따위로 물건의 거죽이나 표면을 얇게 벗겨 내다. 2. 풀이나 털 따위를 잘라 내다. 3. 값이나 금액 따위를 낮추어서 줄이다. 어떤 것을 벗겨 내거나 잘라낼 때, 또는 값이나 금액을 낮출 때 사용하는 동사는 '깎다'입니다. '깍다'는 '깎다'의 비표준어로, 올바른 표기는 '깎다'가 됩니다. 또한, 국립국어원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발음은 [깍따]로 읽어주셔야 합니다. 쉽게 기억하기 위해서는 같은 초성, 종성에 같은 'ㄲ'이 사용된..

들리다 들르다 들려 들러 차이점 및 올바른 맞춤법은? [내부링크]

집에 가는 길에 들렀다 갈게. 집에 가는 길에 들렸다 갈게. 어딘가를 거쳐가는 것을 나타내고 싶을 때, '들리다'가 맞을까요, '들르다'가 맞을까요? 그리고 동사의 활용은 '들려'가 맞을까요, '들러'가 맞을까요? 오늘은 동사 '들리다'와 '들르다'의 차이점과 올바른 맞춤법 활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수 쿨의 '너의 집 앞에서'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요. 노래는 참 좋은데, 들을 때마다 가사 속에 등장하는 '들려본 거야'라는 맞춤법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들러본 거야'가 맞지 않나 하고요.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Ex) 집에 들렀다가 나가다. 잠깐 들르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아마 눈치채셨겠지만, 어딘가에 잠깐 들어가 머무른다는 뜻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들르다'라는 표현이..

왠지 웬지 차이 맞춤법 쉽게 구분하기 [내부링크]

왠지 모르게 네가 좋아. 웬지 모르게 네가 좋아.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고백을 할 때, 맞춤법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면 마이너스 요소겠죠? 이유를 모르겠으나 상대방이 좋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왠지'가 맞을까요, '웬지'가 맞을까요? 오늘은 왠지 웬지의 차이와 맞춤법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왠지와 웬지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각각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면 되는데요. 먼저 '왠지'는 '왜인지'를 줄여 쓴 표현입니다. 따라서 '왜인지'를 넣어 문장이 어색하지 않다면, '왠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면,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을 나타내는 관형사입니다. 따라서, '웬 일이야', '웬 놈이야'와 같이 '어찌'나 '어떠한'의 의미를 나타날 때 사용됩니다. 1) 왠지 : '왜인..

역할 역활 차이 맞는 말 맞춤법 구분하기 [내부링크]

역할? 역활? 뭐가 맞을까요?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고, 틀리는 표현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역할과 역활 중, 맞는 맞춤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질문을 통한 사람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듯, 역활, 역할의 차이점 및 올바른 표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역할'이 맞는 표현이고, '역활'은 '역할'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아무래도 발음상 유사성으로 인해 '역할'을 '역활'로 잘못 인식하면서 발생한 문제인 듯해요. 아래 사전적 정의와 같이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역할'을 사용해야 합니다. * 역할 * 1)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2) 영화나 연극 따위에서 배우가 맡아서 하는 소임 따라서, 역할 분담, 드..

지양 지향 지양하다 지향하다 헷갈리는 단어 뜻 차이 및 구분법 [내부링크]

'지양하다, 지향하다' 비슷한 발음이지만 정반대의 뜻을 지닌 두 단어. 어떻게 다른지 뜻의 차이와 구분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지양/지향', '지양하다/지향하다' 뜻의 차이를 알아보고, 구분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양, 지향을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는 각각을 마이너스, 플러스의 이미지로 생각해 주시면 좋습니다. 지양, 지양하다를 마이너스의 이미지로 생각해 주시고, 지향, 지향하다를 플러스 이미지로 생각해 주세요.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양하다(-) 지향하다(+) 1. 지양, 지양하다 뜻 우선, 지양은 '어떠한 것을 하지 않는' 부정적인 의미(마이너스)를 지닙니다. 지양(止揚), 지양하다 : 더 높은 단계에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않다. 예문을 통..

안되 안돼 -되 -돼 맞춤법 쉽게 구분하는 방법 [내부링크]

한때 부정적인 언어 "야~ 안 돼"가 개그콘서트 김원효 씨의 유행어로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죠? 여기서 "야 안 되~ / 안 돼~"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여러분은 쉽게 구분할 수 있나요? ㅎㅎ 오늘은 '안되/안돼/-되/-돼'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되, 돼-'의 차이를 살펴보자면요. '-되'는 뒤에 무조건 어미가 붙어야 합니다. 따라서 문장을 마칠 때 '-되'로 끝나면 굉장히 어색한 말이 돼요. 따라서, 문장 마칠 때는 '-돼'로 표현하는 경우가많습니다. Ex) 나 이거 먹어도 되?(X) / 나 이거 먹어도 돼?(O) 이렇게 어미를 살펴보는 것보다 더욱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되'는 '하'를, '돼'는 '해'를 대입해서 넣어보는 방법이에요. 각각 ..

꼼꼼히 꼼꼼이 맞춤법 쉽게 구분하여 쓰는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시나브로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꼼꼼히, 꼼꼼이'를 쉽게 구분하여 쓰는 방법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꼼꼼히'가 맞는 표현인데요. 우리 친절한 다음에서도 검색 시 곧바로 바른 표현을 알려주네요. 하지만 꼼꼼히가 맞는 이유를 살펴보면 더욱 기억에 남겠죠? 이유를 같이 살펴보고자 해요. 꼼꼼히/꼼꼼이 구분을 위해서는 한글 맞춤법 51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사 중 [이]로 소리 나기도 하고, [히]로 소리 나기도 하는 것들은 다 끝음절을 '히'로 적기로 하였다는 규정이 있네요. 꼼꼼이로 소리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꼼꼼히로 소리 나는 것 같기도 하니 '꼼꼼히'로 적기로 한다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네요. 특히, -하다가 붙는 어근 뒤에는 '-히'가 ..

희안 희한 희안하다 희한하다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희안하다/희한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희안하다, 희한하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전 웃찾사 한현민 씨의 유행어 기억하시나요? "어! 희한하네~" 이때, '희안하네~'인지, '희한하네~'인지 헷갈리셨던 분 있으실까요? 사전을 통해 맞춤법 원형을 살펴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희한(稀罕)하다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희한하다'는 매우 드물거나, 신기함을 나타내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따라서, 그 원형이 '희한'이 되므로, '희한하다'로 표현해 주시는 게 적절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희한한/희한하니/희한하여 등으로 쓰일 수 있겠죠? '희안하다'의 경우, '안 / 한'의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해 잘못 표기한 단어로 생각되는데요. 사전적 단어가 '희한하다'이므로, '희한하..

리더십 리더쉽 멤버십 멤버쉽 -쉽, -십 구분하기 [내부링크]

리더십/리더쉽 멤버십/멤버쉽 외래어 -SHIP은 우리말로 어떻게 표기하여야 할까요? '-십'이 맞을까요, '-쉽'이 맞을까요? 정답은 '외래어표기법 제2장 표기 일람표'에 있습니다. 외래어표기법 제2장에는 외래어의 표기에 대해 표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국제음성기호가 모음 또는 자음 앞, 어말에서 어떻게 표기되는지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leadership, membership의 경우 각각 [liːdərʃɪp], [membərʃɪp]으로 발음되는데요. 우리말 표기 시, 'ㅣ'라는 모음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로 표기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표기는 '리더십', '멤버십'이 되는 것이죠. '챔피언십'도 마찬가지로, 같은 원리에 의해 '-십'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오늘은 외래어 -SHIP의 표기법에 대..

금새 금세 헷갈리는 맞춤법 바른 표현은? [내부링크]

소문이 금세 퍼졌다. 소문이 금새 퍼졌다. 금세 VS 금새는 많은 분들이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표현인데요. '금세'와 '금새'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금세/금새 중 바른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금세 '금시에'의 줄임말로, '지금 바로'의 뜻을 지닌다. '어느새'라는 표현이 있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금새'가 맞을 것으로 생각하곤 하시는데요. 올바른 표현은 '금세'입니다. '지금 바로'의 뜻을 지닌 '금시에'를 줄여 '금세'로 사용되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금새'가 아닌, '금세'로 적어주셔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금세'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겠죠? [예문] 금세 효과가 나타났다. 소문이 금세 퍼졌다. 금세 빨갛게 달아올랐다. 오늘은 금세 VS 금새 중 올바른..

헷갈리는 맞춤법 -데, -대 차이 구분하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시나브로입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대, -데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데/-대는 -되/-돼와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 맞춤법이기도 한데요. 이 글을 통해 쉽게 구분하여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데/-대는 주로 어떤 사실이나 경험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어미인데요. 이 둘을 구분하는 요소에는 바로, '직접 경험 여부'가 있습니다. 직접 경험을 했을 경우에는, '-데'를, 간접 경험을 전달할 때는 '-대'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다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어요. -데 :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보고하듯이 말할 때 사용 -대 :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 예문을 통해 좀 더..

며칠 몇일 몇 일 맞춤법 올바른 표현과 그 이유는? [내부링크]

며칠 후 / 몇일 후 / 몇 일 후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며칠 / 몇일 / 몇 일 중 정확한 표현은 무엇일까요? 쉽게 답을 아시는 분들고 계실 거고, 정확히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이라는 책에 선정된 것을 보면 구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음을 체감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정확한 표현과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며칠 / 몇일 / 몇 일 중 올바른 표현은 '며칠'입니다. 그 어떤 문장에서도 '몇일', '몇 일'은 올바른 표현이 될 수 없으며, 항상 '며칠'로 써 주셔야 해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항상 '며칠'로 써야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어문규정 제27항에 나와있습니다. 제27항에서는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원형..

[순우리말] 다소니 뜻, 의미, 유래, 예문 알아보기 [내부링크]

여러분, '다소니'라는 단어 아시나요? 카페나 식당 이름으로 단골로 등장하는 단어, '다소니' 과연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순우리말 다소니, 다솜의 뜻과 유래, 그리고 예문까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다소니 뜻, 의미, 유래 다소니는 '사랑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옛말로 '닷오다'가 '애틋하게 사랑하다'라는 동사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현대에 오며 '다소니'로 변형되었다고 하네요.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서 옛말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추적해볼 수 있는데요. '닷오니'가 '사랑하는 이'로 번역되면서, 현대에 이르러 '다소니'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마찬가지로, '다솜'도 옛말 '닷오다'를 명사형으로 바뀌어 '닷옴'이 되었으며, 이것이 현대에 이르러 '다솜'으로 사용되며, '사랑 또는 애틋한 사..

[우리말] 단어 시나브로 뜻, 예문 정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룸펜입니다. :) 오늘은 저의 블로그 제목으로도 설정한 순우리말 '시나브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조정래 작가의 이라는 작품에는 아래와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요. 도저히 가망 없어 보이던 방죽 쌓는 일이 시나브로 시나브로 이어져 나가더니 마침내 완성의 날이 온 것이다. 여기서의 '시나브로'라는 표현은 어떤 뜻으로 사용된 것일까요? 1. 시나브로 뜻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지닌 부사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 시나브로 지식이 쌓였다. 따뜻한 날씨에 시나브로 새싹이 돋았다. '꾸준히, 한결같이'와 같이, 의지를 갖고 부지런하고 끈기 있는 태도와는 달리,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레 얻게 되는'의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로는 li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