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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포크송, 결혼식 축가 단골 "gern habn tuat guat" [내부링크]

저는 비엔나의 음악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요즘 학교의 어떤 시험 때문에 오스트리아 포크송을 접하게 됐어요. 멜로디와 가사가 아름다워서 한글 번역과 함께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막상 여기에 살아도 국민..

2021 3월 첫째 주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독어-한국어) [내부링크]

Onkel Vernon packte Harry um die Hüfte und warf ihn hinaus in den Flur. 버논 이모부는 해리의 허리를 잡아 그를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Als Tante Petunia und Dudley mit den Armen über dem Gesicht hina..

비엔나의 보석, 알베르티나 예술 박물관 (위치, 관람팁) [내부링크]

오스트리아는 록다운이 풀리고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서 주말에 알베르티나 예술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알베르티나는 비엔나 지하철 U1 라인의 Karlsplatz 혹은 Stephansplatz에서 내려서 도보로 6분 정..

외국인 남편이 뽑은 한국영화 베스트 [내부링크]

몰도바에서 온 저희 남편은 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넷플릭스와 키스 아시안 (한국영화 영어자막과 같이 무료로 보는 곳)이 그의 베스트 프렌즈...  그 덕분에 저도 같이 영화를 많이 보게 됐는데, 같이 본 한..

집에서 쉽게 만드는 다이제스트 통밀쿠키 [내부링크]

다이제스트 과자 좋아하세요? 저는 어렸을 때 다이제스트 과자 정말 좋아했거든요. 한국에서는 오**의 다이제가 유명하죠! 초콜릿 묻어있는 것도 좋고 안 묻어있는 건 심심 한대로 맛있고~ 한국 마트에서는 자주..

오스트리아 교수님의 이유있는 무관심 [내부링크]

지난 학기에 제가 다니고 있는 빈 시립음대에서 교수법을 청강했어요. 이제까지 연주법만 배웠지 교육학, 교수법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었거든요. 교수법 담당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청강을 흔쾌히 허락하셨어..

유럽헤어제품- 효과보고 있는 탈모샴푸 (사용전후사진) [내부링크]

오늘은 유럽에서 구할 수 있는 헤어제품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한국 있다가 유럽 와서 탈모를 경험하신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독일 와서 특히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물이 바뀐게 가장 큰 이유가..

남편의 유기농마트 denns 하울 [내부링크]

며칠 전 혼자 유기농 마트 덴스 denns에 다녀온 남편. 집에서 멀지도 않고 사올 것도 많지 않았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린 걸 보니 마트에서 혼자 신나게 구경한 모양입니다. 덴스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유기농마..

작년에 본 독일 영화 추천 Best 5 [내부링크]

예전에 독일 영화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다이내믹한 한국 영화나 할리우드 영화에 입맛이 길들여져서인지 현실적이고 시니컬하게 그려낸 독일 영화는 따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건 독일 영화를..

[독일어노래/가사/해석] 사라 코너의 Bye Bye (feat.코로나비루스) [내부링크]

독일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된 독일의 팝가수 사라 코너 Sarah Connor. 그녀의 초반 앨범들은 영어로 불려졌고 From Sarah with Love 란 곡이 대히트치면서 2000년대 초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팝가수라고 하네요. 예..

영양만점 러시아 치즈 팬케이크 시르니키 Syrniki 만들기 [내부링크]

남편이 온 나라 몰도바는 옛날에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서 러시아의 문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러시아어는 아직도 쓰는 사람들이 꽤 있고 러시아식 음식도 많이 먹죠. 그중에 하나가 시르니키 Syrniki라는 치즈 팬..

살고 싶지 않은 당신이 봐야 할 영화 - It's kind of a funny story [내부링크]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인데 너무 재밌게 봐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2010년 작, 감독 Anna Boden, Ryan Fleck 남편이 고른 영화인데 코미디 영화로 분류되어있고 제목에도 노골적으로 "funny"가 들어가..

유럽의 어두운 겨울나기 :: 일광 램프 테라피 [내부링크]

유럽에 살면서 생긴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햇빛 나오면 밖으로 나가기! 여기 사람들은 아무리 칼바람 부는 추운 날이라도 햇빛만 나오면 다들 양지로 모여들어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햇살..

독일 드럭스토어 DM 재구매 의사 200% 제품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독일의 대표 드럭스토어 데엠 DM 추천 제품 2탄!! 이번에는 화장품외에 다른 제품들도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관련 이야기: soare.tistory.com/54 재구매 2번 이상했던 독일 드럭스..

현 음대생이 드리는 독일/오스트리아 음대 합격 팁! [내부링크]

지금 한창 독일, 오스트리아 음대 입시 기간이죠? 원래대로였다면 지금쯤 학교 시험들이 다 끝나고 합격통지서를 받을 시점인데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미뤄졌다고 하네요. 블로그 소개에 독일 유학, 오스트리아 유..

해외거주한다고 안심할 수 없는 스미싱 [내부링크]

오래돼서 잊고 지냈던 사건인데 제가 구독하는 블로거님이 스미싱 당할 뻔하셨다는 포스팅을 보고 저도 제 경험담을 공유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불편한 이야기지만 글을 써봅니다. 이런 건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나..

신박한 채식, 소이 볼로네제 파스타 [내부링크]

남편이 한 번은 독일 드럭스토어인 DM 데엠에서 뭔가 장을 많이 봐왔습니다. 데엠에는 보통 마트보다 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물품이 다양한데요, 남편이 처음보는 신기한 것을 사 왔습니다. 바로 Soja-Granulat..

(독일/오스트리아 생활꿀팁) 칼크 제거하는 확실한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혹은 그 외 다른 유럽 나라에 사시면 골치 꽤나 썩는 Kalk 칼크 (석회) 제거에 대한 꿀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마트나 드럭스토어에 가면 석회제거제등을 쉽게 살 수 있..

백숙이 지겨울 땐, 타이완식 치킨수프 [내부링크]

예전에 독일에서 셰어하우스에 살았을 때 타이완 룸메이트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주 해먹던 치킨 수프가 있었어요. 작은 냄비에 닭다리 두어개 그리고 생강을 넣고 끓인 아주 간단한 수프였는데 오스트리아로 이..

덴마크 친환경 패션브랜드 오가닉베이직스 첫 구매후기 [내부링크]

5개월 만에 올리는 포스팅이네요. 작년 가을부터 비엔나에서 새로 마스터 과정을 시작하게 되어서 학업에 매진하다 보니 블로그에 소홀하다 못해 그냥 놔 버렸네요...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천천히 다시 글을 올..

오스트리아 빈의 인디안서머 [내부링크]

햇볕이 든 늦여름날의 따스한 날씨. 독일어로는 이 현상을 알트 바이버 좀머 Altweibersommer (늙은 부인의 여름)라고 부릅니다. 늦여름에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거미줄이 회색 머리카락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이런..

우리집 살림 챙겨주는 남편 동료 [내부링크]

저희의 비엔나 신혼집에는 살림이 별로 없습니다. 접시 세 개, 국그릇 세 개, 수저 3벌 정도? 사실 남편이 살던 핀란드 집에는 꽤 많은 살림살이가 있는데 오스트리아에 이사 오면서 다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남편..

오스트리아 아웃렛 TK MAXX에서 쇼핑하기 [내부링크]

아마 유럽 도시 시내에서 한번쯤은 보셨거나, 유럽에 사시는 분들은 자주 애용하는 아웃렛(아울렛)이라 생각되는 TK MAXX 티케이 맥스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TK MAXX는 미국 대형 유통사인 TJX의 유럽판..

외국인에게 차별 당한 외국인 남편 [내부링크]

며칠 전 남편이 제 배우자 비자를 위해 비엔나에 있는 비자청에 다녀왔습니다. EU 국가 시민권을 가진 남편의 아내 자격으로 배우자 비자를 받으러 갔었는데 남편 없이 혼자 비자청에 갔다가 의심을 받았었죠.....

오스트리아 빈 로스터리 까페, 비너 로스트하우스 [내부링크]

커피를 한참 즐겼었을 땐, 별생각 없이 그냥 유기농 커피면 괜찮겠지 하고 로스팅 같은 거엔 신경도 안 쓰던 저였습니다. 그러다 커피 없이 못 사는 남편을 만나고 커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마시는 방법도..

내가 좋아하는 독일 여성 유튜버들 [내부링크]

유튜브가 활성화된 이후로 각종 해외 영상을 통해 언어 배우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저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제 주 목표 언어는 "독일어"입니다. 독일어 교재로 공부하거나 뉴스 기사를 다..

소변검사하러 갔다가 발견한 역사의 흔적 [내부링크]

오스트리아 와서 자전거 낙상사고를 당하고 별의별 사진을 찍고 검사를 하며 다양한 병원을 다녔던 지난 3개월입니다. 남편이 농담으로 의사들 많이 만나서 좋겠다고 놀립니다. 그래, 뭐 나쁠 건 없었지... 그러면..

독일에서 못 보던 것들 in 오스트리아 [내부링크]

독일에서 5년 가까이 지내다가 남편과 결혼하며 오스트리아로 넘어온 지 어느덧 반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은 제가 오스트리아에 와서 독일에선 못 보던 소소한 것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개들을 위..

독일어 탄뎀파트너와 비엔나 한식당 "만남"에서 만남 [내부링크]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오면서 알게 된 탄뎀 파트너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외출 금지 기간 때 언어 교환 앱인 헬로 톡을 많이 하게 되면서 이 친구와도 알게 되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독일에..

재구매 2번 이상했던 독일 드럭스토어 화장품들 :: 기초, 클렌저, 팩 [내부링크]

해외 생활 처음 시작하시거나 해외여행 중 갑자기 화장품을 사야 할 일이 생기면 진짜 난감한 것 같아요. 한국에서 보던 화장품 브랜드는 잘 없고, 화장품 설명도 외국어잖아요. 저도 처음에 독일 유학 왔을 때 독..

올 여름 마지막 호수영장 Freibad [내부링크]

하루하루 햇살과 바람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지는 8월 여름의 막바지입니다. 요 며칠 동안은 열심히 날씨 앱을 확인했어요. 기온이 30도 정도가 되고 햇빛도 쨍하게 비치면 언제라도 수영장을 갈 수 있게 준비..

독일에서 만난 황토(黃土) "하일에르데 Heilerde"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에서 팔을 다치고 한동안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다가 물리치료를 받고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 외상은 팔꿈치에 금이가고 그 사이로 Ödem이라는 액체가 흘러나온 경우인데, 이 경우에 하일에르데 Heil..

속이 차지 않은 오스트리아 배추로 겉절이 만들기. [내부링크]

남편이 직장 동료들을 집에 초대한다고 저에게 김치 주문을 했습니다. 우리 먹을 것 만드는 것도 사실 귀찮지만... 남편이 현재 새 직장 수습기간 중이라 동료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합니다. ^^; 아니, 일만 잘하면..

오스트리아 빈 종합병원의 이색 풍경 [내부링크]

두 달 전에 팔 다친 게 예상보다 빨리 낫지 않아서 조바심이 났습니다. 의사가 좀 기다려야 된다고 했지만 할 수 있는 건 뭐라도 다 해보자 싶어서 담당 정형외과 의사의 소견서 (Überweisung)을 받아서 종합병원..

골감소증 완치를 위한 나만의 방법 [내부링크]

얼마 전 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골감소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골감소증은 보통 폐경기의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거든요. 제 나이 이제 겨우 30인데... 아직 아이도 낳지 않았는데 뼈가 약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이에..

참치 통조림은 이제 그만!! 냉동참치로 좀 더 건강하게 먹기. [내부링크]

보통 집에서 다들 참치 통조림으로 이것저것 요리해서 드시잖아요. 집에 딱히 뭐 없을 때... 비상식량처럼 캔을 딱 따기만 해서 밥에 넣고 간장이나 고추장 쓱 넣고 비벼먹으면 딱이죠. 저는 많이 사는 건 아니지..

유럽집 원목 바닥에 적합한 청소기 추천. AEG VX9 ÖKO [내부링크]

남편이 혼자 살던 비엔나집 (원룸)에 제가 들어오니 물건도 많아지고 좁아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여태까지 독일에 살면서 줄곧 노이바우 Neubau (새 건물을 이르는 독일말)에서만 살다가 이번에는 알..

남자끼리는 엉덩이도 툭툭 친다.... 프렌즈 친구들의 반응 (스압 주의) [내부링크]

챈들러가 다니는 회사. 챈들러의 상사 : "나"라는 단어는 지워버려! 우리는 한 팀이야! 상사의 말이 끝나자 상사의 제스처를 따라하며 동료들 앞에서 끼부리는 챈들러. (귀엽고) 익살스러운 챈들러에 흥미를..

몰도바 남편 생일상. 그리고 Etsy 에서 산 남편 생일선물. [내부링크]

남편과 만나고 두 번째 차리는 생일상. 사실 첫 번째 생일 때는 내가 상을 차리지 않았다. 그때는 시부모님이 몰도바에서 독일로 놀러 오셔서 독일 시누이 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부모님이 몰도바에서 직접 공수해..

실패없는 초간단 해외에서 인절미 해먹기. no 전자레인지 [내부링크]

요즘 해외에 아시아마트들도 잘 되어있고 웬만한 거 다 살 수 있지만 "떡"만큼은 한국에서 먹던 것만 한 걸 찾기가 힘든 거 같다. 독일에서 직접 사먹어 본 적은 없지만, 지인들이 가끔 떡을 나눠줘서 먹게 되면 (..

낙상사고, 골밀도측정. 30세에 벌써 골감소증이라니... [내부링크]

10주 전쯤 자전거 낙상 사고가 있었다. 팔꿈치 쪽으로 넘어졌고 너무 아파서 한 동안 팔을 쭉 펼 수가 없었다. 맨 처음 엑스레이를 찍었을 땐 부러진 곳이 없고 염증만 있다며 염증 낫게 해주는 주사만 몇 번 받았..

EWR 체류허가 :: 오스트리아 비자받으러 갔다가 알게 된 남편의 과거?! [내부링크]

나는 몰도바에서 왔지만 루마니아 국적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오스트리아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Aufenthalstitel für Familienangehörige (가족 구성원 체류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내가 살고 있는 구..

비엔나의 코로나로 무너진 경제 살리기 대안 :: 외식 상품권 [내부링크]

비엔나에 살면 한 달에 한 번씩 집으로 월간 신문 "Mein Wien"을 배송받는다. 아직 학교도 안 다니고 이렇다 할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나에겐 괜찮은 정보지다. 인터넷을 잘 못 하시는 어르신들에게도 아주..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I-310 후기 [내부링크]

약 두 달간 사용한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WI-310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외출할 때 혹은 집에서 남편에게 방해가 안되게 나 혼자 팟캐스트 등을 들을 때 사용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고 있었다. 나에게 중..

오스트리아의 고전적인 비둘기 퇴치 방법. [내부링크]

때는 3주 전쯤, 남편이 출장으로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운 때였다. 갑자기 발코니에 비둘기 똥이 생기기 시작... 첫날은 그러려니 하고 치웠는데 둘째 날 셋째 날 치워도 계속 생기는 비둘기 똥!!! 진짜 이거 겪어본..

몰도바에서 시부모님이 보내주신 택배 [내부링크]

남편 고향인 몰도바에서 시부모님이 택배를 보내주셨다. 유럽 내에선 차로 이동이 가능하니 몰도바에서 오스트리아, 독일까지 개인이 차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아마 그 중간에 루마니아, 헝가리 등..

오스트리아에서 1박2일 여름휴가 :: #2 아터제 (Attersee) [내부링크]

할슈타트에서 물놀이하려다 얼음장 같은 물 온도에 후퇴하고 시간이 좀 늦었지만 물놀이할 수 있을까 해서 얼른 차 타고 달려온 아터제. 할슈타트에서 아터제까지는 차로 한시간 정도의 거리. 아터제는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에서 1박2일 여름휴가 :: #1 할슈타트 (Hallstatt) [내부링크]

독일에서 시누이와 그녀의 남자 친구가 비엔나에 있는 우리 집에 놀러 왔다. 3일은 우리 집에서 묵으며 비엔나 시내 구경하고 이틀은 다 함께 짧은 휴가를 가기로 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할슈타트(Hallstatt)와 아..

대화의 희열. (feat. 헬로우톡) [내부링크]

언어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거나 써봤을 언어 교환 친구를 찾는 앱, 헬로우톡. 나도 이 앱을 쓴 지 몇 년이 되었고 앱을 통해 만난 친구들이 있다.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는 안 지 1-2년이 되어가..

벨베데레 상궁, 교통, 티켓, 가이드앱, 영화, 클림트 키스케이크 [내부링크]

코로나 때문에 닫혀있던 비엔나의 궁, 박물관 등이 문을 열기 시작해 주말에 남편과 벨베데레 상궁을 방문했다. Oberes Belvedere (벨베데레 상궁)으로 가려면 S반 - Quatier Belvedere 역. 트램 D - Schloss Belv..

빛도 좋고 맛도 좋은 오스트리아 살구. 그리고 살구씨 맛보기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에 와서 유난히 많이 먹는 과일이 있다. 살구와 체리. 체리는 독일에서도 가끔 사 먹었지만 (비싸서 잘 못 사 먹었던. ㅜ ) 살구는 자주 본적이 없다. 한 번 사먹어 본 적이 있는데, 한국 살구처럼 시고..

주말에 오스트리아 이케아 방문기 2 [내부링크]

우리는 차도 없는데 이케아가서 물건 고르고 집까지 실어 나르고 하는 게 귀찮아서 배송을 생각했지만 배송비가 39유로. 물건들을 인터넷으로 고르고 매장에서 픽업만 하면 되는 서비스도 생각해봤지만 플러스 10..

주말에 오스트리아 이케아 나들이 1 [내부링크]

이케아 같은 큰 쇼핑몰은 주말에 가는걸 웬만하면 피하고 싶었는데... 집에 커튼이 없는 게 너무 불편해서 토요일 점심에 이케아행 결정. 비엔나에 있는 이케아는 여기 Wien Nord. 다른 곳은 그냥 물건 픽업하는..

처음보다 후퇴한 것 같은 독일어. 왜일까? [내부링크]

어제 탄뎀 파트너와 현지인과 대화하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얼마 전 남편 동료들 (오스트리아 사람)과 얘기를 나누다 남편이 잠깐 자리를 비우면 동료들과 어색해지고 말을 꺼내기 두려워한다는 걸 깨..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비엔나 맛집, 슈바이처하우스 [내부링크]

여름휴가 전 남편 동료들과 외식. 여기서는 직장동료들은 밖에서 잘 안 만난다고 들었는데 남편 직장은 예외인가 보다.;; 남편 일 시작한 지 5개월, 코로나 때문에 실제 일한 지는 두 달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세..

한국인은 음식 애국자 (Essen Patriot)? [내부링크]

어젯밤 자기 전에 갑자기 라면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도 밤에 먹고 자면 소화가 안 될걸 알기에 꾹 참고 다음날 먹을 라면을 기대하며 잠들었다. 결국 아침식사로 라면 선택 ㅋㅋㅋ 혹시라도 남편이 아침부터 라면..

이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데이트 신청을 한다면... [내부링크]

사실 졸업 연주가 끝나고 이상하게 클래식 음악을 너무 안 듣는다.. 코로나 땜에 온라인에서 공짜로 좋은 연주 들을 수 있는 이 기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ㅜㅜ 업이라 생각하니 지금 쉴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출생증명서, 신원조사(범죄경력)증명서 발급받기 [내부링크]

오스트리아에서는 비자를 위해 요구되는 서류가 독일보다 훨씬 많다. 그중에 출생증명서 (Geburtsurkunde)와 범죄경력증명서 (Auszug aus dem Strafregister)는 독일에서는 요구하지 않았던 것. 이 두 가지는 대한..

Haben 대신 쓸 수 있는 동사들. Deutsch B2, C1 [내부링크]

어떤 것을 소유하다의 의미로 haben.  etw. besitzen - 소유하다, 점유하다 jdm. gehören -의 소유이다, ~에게 종속하다. über etw. verfügen- 갖고 있다, 소유하다. aufweisen - 내보이다, 드러내다. sich au..

오스트리아에서 독일 보험으로 응급실 (병원) 가기 [내부링크]

팔을 다친 날이 하필 토요일 저녁이었다. 다음 날은 일요일... 개인병원은 문 닫는 날 ㅜㅜ 응급실에 가야 하는데 독일 보험이 있긴 했지만 추가로 청구되는 병원료가 있을까 봐 걱정됐다. 그래도 늦게 가서 부상..

나의 아프리카 친구들. Black lives matter. [내부링크]

독일에서 학교 다닐 때 만난 흑인 친구들이 있다. WG에 살때 옆방 남자애가 카메룬에서 온 친구였는데, 인싸 중에 인싸였다. 넘치는 사교성에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방에서 마주치면 항상 얘기를 했는데, 이 친..

핫한(!) 비엔나의 주말, 친절한 Wiener(빈 사람)들. [내부링크]

모든 일들이 그렇듯 코로나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그중에서도 관중이 필요한 음악계에 코로나의 여파는 확연히 크다. 오케스트라 연주자인 남편은 거의 세 달간 일이 없다가 (월급도 줄었다 ㅜ)..

오스트리아 dm에서 눈여겨본 세가지 제품들, Balea 제품 추천 [내부링크]

나는 데엠 (독일 드럭스토어) 가는 것을 좋아한다. 굳이 뭘 사지 않더라도 드럭스토어를 구경하는 것은 나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코로나가 활개를 친 이유 이후로, 방문하는 곳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자주 가..

핀란드에서 국제결혼 #3 캠핑 허니문 둘째날, 핀란드 사람들 [내부링크]

전날 남편 친구 가족들과 신나게 놀고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우리가 텐트 쳤던 곳에서 도로가 멀지 않아 차 소리가 들렸던 게 아쉬웠다. 그래도 피곤해서 잠은 쉽게 들었고 한참 잔 거 같아서 일어나서 시..

핀란드에서 국제결혼 #2 캠핑 허니문, 러시아 친구들 [내부링크]

급하고 간소하게 준비한 결혼식이니만큼 신혼여행은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제안한 캠핑 허니문. 초등학교 때 학교 운동장에서 텐트 치고 야영했던 게 마지막 기억인데 괜찮을까 싶었다.;; 그..

핀란드에서 우당탕 국제결혼식 #1 [내부링크]

드디어 14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음날 바로 결혼식. 예전부터 작은 결혼식을 꿈꿨지만... 이 정도로 작게 할 줄은 몰랐다. 우리 둘과 증인 두 명. (남편의 절친 부부가 해주었다.) 지금 코로나도 그렇고 .. 남편..

비엔나-프랑크푸르트-헬싱키 여정 [내부링크]

*2020년 5월 14일 루프트한자로 오스트리아에서 핀란드에 간 비행 여정입니다. 지금 내 남자친구는 비엔나에 새로 직장을 잡았지만 우리가 결혼 준비를 할 땐 남자친구의 직장이 핀란드고 또 핀란드에 주소가 등록..

지구의 날 선물 [내부링크]

나는 꽃을 좋아한다. 꽃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하고. 언젠가 친구 집에서 꽃병에 든 꽃을 보고 나도 꽃다발 받고 싶다~ 하고 남친한테 말했더니 "꽃다발 사는건 환경에 좋지 않아. 꽃 재배하는데..

Flieder... [내부링크]

이 길만큼은 마스크없이 걷고 싶다.

비엔나 드라이브 하이킹 나들이 코스 Cobenzl - Aussicht [내부링크]

날씨가 좋던 지난 주말. 집에만 있자니 몸이 찌뿌둥해서 사샤와 자전거 끌고 나갔다. 목적지는 사샤 동료가 추천해준 비엔나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Cobenzl 로 향했다.  빈 외곽이라 자전거를 꽤 타고 갔..

< 동독의 광부 가수 군더만> Gundermann 2018, 독일 영화 추천 [내부링크]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Gerhard Gundermann 의 생애에 대한 영화다. 영화에서 군디로 불리는 주인공은 동독 시절(DDR)에 광부였으며 밴드 연주자였다. 순수한 공산주의자였던 그는 어느 날 Stasi (동독 비밀경찰,..

여유터진 일요일 하루 - 아스파라거스, 녹차쿠키, 자전거, 돼지불고기 + 냉동나물? [내부링크]

남친이 장 봐온 것 중에 반가운 채소가 있다. 바로 아스파라거스! (독일어로는 Spargel)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여기선 봄만 되면 마트에서 쉽게 보는 제철 채소 :) 단단한 밑동은 잘라내고 껍질도 감자칼로 벗겨서..

독일에서 불고기감 고기 사기 (feat. 외국친구들과 불고기 파티) [내부링크]

( 파티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에 한 거예요. 지금은 웬만하면 다들 자가격리를 해야겠죠? ^^; ) 졸업 연주 때 도와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약속했었다. 한 독일인 친구빼고 타이완, 중국 친구들이..

einfaches Kimchi Rezept [내부링크]

Zutaten für 1 Chinakohl Chinakohl 1 Meersalz 2/3 Tasse [Kimchi-Paste] Chillipulver 1/2 Tasse koreanische Fischsoße (액젓) 1/4 Tasse gehackte Knoblauch (ca. 10 Stück Knoblauchzehen) Zucker 2 EL Me..

Käferbohnen 딱정벌레콩요리#1- 토마토리조또 [내부링크]

 유럽에선 콩요리를 자주 먹는 거 같은데, 나는 아직 직접 요리해본 적이 없었다. 건강에도 좋을 거 같고 고소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오는 거... ;; 그래서 시도해본 (내맘대로) 첫번째 콩요리,..

einfaches Tteokbokki Rezept [내부링크]

Für 1 Portion [Zutaten] 2 Tassen Reiskuchen Ein bisschen Frühlingszwiebel 2 Tassen Wasser 1 EL Chillipaste 2 EL Sojasoße 4 EL Zucker 0,5 EL Chillipulver Auswahlmaterial : 1 Scheibe Fischkuchen,..

최근에 dm에서 산 세가지 제품 (feat. 오스트리아 페이백) [내부링크]

핸드크림과 선크림이 다 떨어져 새로 구입한 녀석들 dm 이 만든 화장품 브랜드 trend it up 그리고 sun dance. 핸드크림은 솔직히 패키지 여리여리한 분홍색이라 혹해서 샀고 선크림은 다른 패키지들은 너무 양이..

수선테이프 Saumband, Bügelband, Klebeband [내부링크]

코로나 때문에 집콕한지 11일차. 벼르던 커튼 줄이기에 나섰다. 한국이었으면 동네 세탁소에서 드르륵! 박아버렸을텐데, 유럽은 손으로 하는 일들은 비싸니까... 비엔나에 있는 수선집에 전화해서 커튼 줄이는데..

ÖBB 오스트리아 야간열차(침대객실) -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내부링크]

독일에서 열차는 많이 타봤지만 야간열차 그것도 침대칸은 처음이었다. 보통 독일기차는 승객들이 자리에 앉고나서 티켓 검사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간혹가다 안하는 경우도...) 여기는 타자마자 티켓을 보여달랬..

코로나때문에 접한 Basmati Reis 바스마티 쌀 [내부링크]

어제 독일은 하루 만에 700명 이상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도 안 끼고 쿨하게 대응하던 독일 사람들에게도 변화가 생긴 거 같다. 마스크 착용한 사람도 종종 보이고, 독일마트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