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으로 이사 가고 싶다(feat. 층간 소음) [내부링크]

가끔 거실을 걷다가 무언가 떨어뜨리면 화들짝 놀란다. “아래층에 크게 울렸을까?” 지금 사는 아파트에 이사 온 지 2년째, 무탈하게 생활 중이다. 이사 오기 전까지 많은 괴로움이 있었다. 그 원인은 ‘층간 소음’이었다. 신혼 생활을 원룸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온전한 나의 집은 아니었다. 하지만 원룸에서 이사 온 우린 너무 기뻤고 안락한 집이 있음을 감사했다. 그렇게 4년이 지나고 윗집에 새로 거주자가 들어오며 우리의 행복한 생활은 끝이 났다. ‘직업이 목수고 집에서 작업을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도 때도 없이 연장 내려치는 소리가 났다. 윗집에 가서 정중하게 이야기도 하고, 소용이 없자 항의도 했다. 그 외에 몇 가지 방법도 써보았다. 하지만 소용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