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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턱쏘다’는 영어로 어떻게 할할까? [내부링크]

누군가에게 기분 좋게 식사나 커피, 디저트를 사줄 때 우리는 ‘한턱쏘다’라고 합니다. ‘한턱쏘다’는 워낙 친근하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라 ‘한턱 쏴’, ‘한턱 쏘마’, ‘한턱 쏠게’처럼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저는 한국어를 영어 표현으로 만들 때에는 늘 한국어 의미를 살리는 표현을 사용하라고 강조하지만 ‘한턱쏘다’를 의미 그대로 번역해서 I’ll pay for the meal이라고 하면 밋밋해서 느낌이 살지 않습니다. 한국어 ‘한턱쏘다’와 같은 느낌의 영어 표현을 만들고 싶다면 단어 treat을 사용하면 됩니다. treat은 ‘대접하다’, ‘접대’ 와 같은 뜻으로 네이버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한턱’이라는 뜻도 나옵니다. “오늘 저녁은 제가 한턱 쏘겠습니다.” “Let treat you to dinner t..

인생역전 영어단어 외우는법(영어공부 하다가 포기해본 사람 필독!) [내부링크]

“한국사람은 영어 문법은 세계 최곤데 막상 회화가 안 된다.” “영어 단어만 많이 외운다고 회화가 되는 건 아니다.” “영어는 발음이 다가 아니다.” 등등... 영어를 가르치는 많은 학원이나 온라인 콘텐츠를 보면 강한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이런 문구들을 이용한 네거티브 광고를 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한 문장 한 문장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위에 문장들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영어공부에 데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니 주의해야 한다. 위의 문장들에 반문하며 같은 의문을 제기해보자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문장을 만들어서 말할 수 있을까?”, “단어를 모르는데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나?”, “내가 아무리 정확한 문장을 말해도 발음이 안 좋아서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

'택시비, 버스비, 택시요금, 버스요금'은 영어로? [내부링크]

‘택시비’나 ‘버스비’를 영어로 말 할 때 taxi price, bus price라고 하면 안 됩니다. price는 ‘가격’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taxi price라고 하면 택시를 구매하는 금액입니다. 물론 센스 있는 원어민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알아듣겠지만 taxi price는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같은 돈이라도 영어에서는 상황에 따라 price, cost, fare, fee, charge, rate, bill, payment등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는데 ‘교통요금’을 말할 때는 fare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택시비’, ‘버스비’ 등을 말할 때는 taxi fare, bus fare라고 하면 됩니다. "버스요금이 또 올랐어요." "Bus fare has gone up again." 같은 맥락..

'입원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병원’이 영어로 hospital이라는 것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이 hospital에 –ize를 붙이면 ‘입원시키다’라는 뜻의 동사가 됩ㄴ다. hospitalize를 수동태로 만든 be hospitalized가 ‘입원하다’는 뜻의 숙어 표현으로 온라인 사전에 '입원하다'라고 검색하면 be hospitalized가 주로 나옵니다. be hospitalized가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원어민들은 ‘입원하다’라고 말할 때 간단히 in the hospital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한 달 동안 입원했었어요.” “I was in the hospital for a month.” 병원에 있다는 말은 병원 안에 있다는 특별한 상황을 묘사할 때가 아니고서는 ‘입원했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목적으로 병원에..

’구속영장’, ‘압수영장’은 영어로? [내부링크]

‘구속영장’은 영어로 arrest warrant입니다. 이 단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warrant라는 단어를 알아야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신 분을 알겠지만 warrant(y)는 ‘보증서’라는 뜻으로 토익이나 비즈니스 영어에 자주 등장합니다. 그럼 '보증서'라는 뜻의 warrant가 어떤 이유로 '영장'이 되었을까요? warrant는 원래 확실한 ‘근거’, ‘이유’라는 뜻입니다. 어떤 제품의 품질이나 AS기간을 주장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바로 ‘보증서’입니다. '영장'은 법원에서 발부하는 명령서 입니다. 아무리 공무원이라도 개인의 자유나 사생활을 함부로 침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법원의 정식 명령서인 영장인 있어야만 권한을 넘어선 공무를 집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arrest는 ‘체포..

'매진', '매진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가계에 물건이 다 팔려서 남아있지 않을 때 '매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회화에서는 ‘매진되었다’고 하는데 진열장이나 창문, 온라인 스토어 등에는 '매진'이라고 두 글자만 적어놓기도 합니다. 우선 '매진'이라고 한 단어만 쓰고 싶다면 sold out 이라고 적으면 됩니다. 그럼 이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sell은 ‘팔다’라는 뜻의 동사입니다. 여기에 out을 붙여서 sell out이라고 하면 ‘다 팔다’ 즉 ‘매진시키다’는 뜻이 됩니다. sell을 수동태로 만들면 be sold가 되고 여기에 다시 out을 붙이면 ‘다 팔리다’, ‘매진되다’는 뜻의 수동태 표현이 됩니다. =================================== 아래 링크에 저의 영어공부 핵심 advice를 적..

'어울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어울리다’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먼저 '친구들과 어울리다'와 같이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쓰는 표현이 있는데, 이때는 hang out with라는 숙어를 써줍니다. 영어회화를 처음 배울 때 많이 배우는 표현으로 ‘주말에 친구와 놀다’와 같이 한국어로 (누군가와) ‘놀다’라고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친구랑 놀았어요." "I hung out with a friend on the weekend." 이때 play라고 잘못 말하는 경우가 많아 초급 회화 수업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한편, 물건들이 어울릴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계에 조명이 잘 어울린다던가, 옷과 모자가 잘 어울린다던가, 정원에 분수대가 잘 어울린다던가, 음식에 양념이 잘 어울린다던가 하는 식입니다...

‘가족모임’은 영어로? [내부링크]

영어로 ‘가족모임’은 크게 두 가지 표현이 쓰입니다. 먼저 가장 가볍게, 그리고 흔하게 쓰는 family gathering입니다. gathering은 ‘모임’이라는 뜻으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원하는 단어를 앞에 붙여서 다양한 모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마다 교회 모임이 있어요.” “I have a church gathering on Friday nights” gather는 ‘모으다’는 뜻의 타동사도 되고, ‘모이다’는 뜻의 자동사도 됩니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므로 family gathering이 ‘가족모임’이 됩니다. 한편, 미국과 같은 나라는 땅이 워낙 크고 성인이 되면 일찍 집에서 나가 독립을 합니다. 학업이나 근무를 위해 다른 주에 가서 살면 같은 미국 땅에 ..

'졸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자다’는 영어로 sleep, ‘졸리다’는 형용사 sleepy를 사용합니다. 한편 ‘졸다’는 완전히 다른 단어를 쓰는데, doze라는 동사를 사용합니다. doze는 동사이므로 단독으로 ‘졸다’는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나 잠깐 졸았어." "I dozed a little." 많은 영어 단어들이 그렇듯이 doze는 동사로 쓸 수도 있고, 명사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have a doze라고 하면 역시 ‘졸다’라는 숙어표현이 됩니다. "버스에서 졸았어요," "I had a doze on the train." 여기서 doze앞에 한정사 a를 반드시 써줘야 하는데, 영어의 이런 특징들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눈을 감고 잠깐 조는 경우도 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꾸벅꾸벅 조는 것을 묘사하고 싶다면 no..

'복잡한 심정'은 영어로? [내부링크]

“기분이 복잡해”와 같이 한국어는 동사 없이 형용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복잡해’를 영어로 찾아보면 주로 동사가 겁색됩니다. ‘~해’라는 표현이 동사 원형으로 번역되어 검색되지만 ‘복잡해’, ‘쪼잔해’, ‘대단해’와 같은 표현은 형용사를 씁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영어 구조를 알아두어야 비슷한 표현을 쓰고 싶을 때 응용 할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복잡한’이란 형용사 단어는 무엇일까요? 사전으로 검색해보면 complicated, complex, intricate, tangled, crowded 등이 나옵니다. 각 단어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뜻과 뉘앙스가 있기에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좋지만 영어를 조금만 사용하는 사람이나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겐 쉽지 않습니다. 그럼 가장 많이 사용되고 ..

'억지야', '과장이야''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재밌는 표현 중에 상대방이 어떤 상황을 너무 크게 부풀려서 이야기 하면 "그건 오버야."와 같은 표현을 씁니다. ‘지나친’, ‘넘은’ 이라는 영어 단어 over를 한국어와 절묘하게 섞은 표현인데 다들 잘 이해합니다.ㅎㅎ 하지만 over를 이런 상황에서 쓰면 콩글리쉬가 되고 이럴 때는 stretch를 사용하면 됩니다. stretch는 ‘늘어나다’, ‘늘어난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over와 비슷한 느낌으로 상대방이 실제보다 늘리거나 과장해서 말을 한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특히 ‘그거 오버야’. ‘그건 과장이지’. ‘말도 안 돼’와 같이 대화를 하다가 감탄사 같은 표현을 쓰고 싶을 때 아래 표현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건 억지야(과장이야) / 말도 안 돼 / 그거 오버야“ "T..

'먹어봤다‘, ’해봤다‘, ’가봤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제주도에 가 본적 있나요?” “나는 푸아그라를 먹어본 적이 없어”처럼 경험을 나타낼 때 영어는 현재 완료형(have+P.P.)을 씁니다. 따라서 '먹어봤다'는 have eaten, '해봤다'는 have done '가봤다'는 have gone을 활용하면 됩니다. “걱정 마. 내가 전에 해 본 적 있어.” “Don't worry. I have done it before.” 특히 위의 표현들을 가지고 경험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have만 맨 앞으로 옮겨주면 쉽게 의문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가 본적 있나요?” “Have you been to Jeju island?” 경험을 물어 볼 때는 ever를 넣어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Have you ever P.P.를 하나의 숙어처럼 외우는 ..

'도전하다', '도전해봐' 영어로? [내부링크]

‘도전’은 영어로 challenge입니다. 하지만 단어의 길이에서 알 수 있듯이 challenge는 크고 힘든 일에 대한 거창한 도전을 말할 때 씁니다. 좀더 편하게 가벼운 의미로 ‘도전’을 말 할 때는 ‘시도하다’라는 뜻의 동사인 try를 사용합니다. try를 목적어 없이 자동사로 사용하면 ‘노력하다’라는 뜻이고 타동사로 사용하면 ‘~을 시도하다’라는 뜻이 됩니다. ‘시도하다’는 무언가를 처음 해보다는 뜻으로 try가 바로 ‘도전하다’는 뜻이 됩니다. 또한 try를 음식과 같이 사용하면 어떤 음식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므로 ‘맛보다’, ‘먹어보다’와 같은 뜻도 됩니다. “이 한국 음식 한 번 먹어봐요. 조금 매워요” “Try this Korean food. Its a little spicy” tr..

공인중개사 감독 후기(수험생 팁도 조금) [내부링크]

우연히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감독자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각종 기사시험과 등 다른 시험 감독도 여러 번 해봤지만 공인중개사 시험 감독은 감회가 남다르다. 내가 직접 2년에 걸쳐 오랜 기간 공부하기도 했고, 간신히 턱걸이로 시험에 합격해 합격의 기쁨을 누린 경험들이 남아서 인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총 2회 공인중개사 시험 감독을 했는데, 수험자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젊은 부자들이 많이 생겨났고, 이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도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자연히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부자가 되기 위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

'배불러'는 영어로? [내부링크]

I'm hungry, I'm full 등은 영어공부 초기에 배우는 기본 표현들입니다. 음식을 먹다가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때, 누군가 권한 음식을 거절 할 때는 '배부르다'는 표현인 I'm full을 흔히 써줍니다. I'm full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오늘은 I'm full만큼 자주 쓰는 표현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full은 ‘가득 찬’ 이라는 뜻으로, I'm full은 내가 음식으로 가득 차 있다는 은유적인 표현입니다. 이렇게 은유적인 표현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I'm stuffed입니다. stuff는 ‘채워 넣다’, ‘쑤셔 넣다’는 뜻의 동사로 stuffed라고 하면 집어넣을 대로 넣어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이 꽉 찬 상태를 말합니다. 즉, I'm stuffed라고 하면 음식을 더 이성 ..

'자제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자제(自:스스로 자. 制:억제할 제)’는 ‘스스로를 억제하다’는 뜻입니다. 영어에서 '스스로', '직접'과 같은 뜻이 들어가면 99% self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제’는 자기가 자신을 스스로 억누르는 것이므로 마찬가지로 self를 사용합니다. '자제하다'라고 할 때에 동사는 ‘누르다’는 뜻의 push보다 ‘조절하다’는 의미인 control을 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내가 나 스스로를 조절하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면 control myself라고 하면 되고, 이것이 ‘자제하다’는 뜻이 됩니다. "저는 술만 마시면 자제가 안 돼요" "Whenever I drink, I can't control myself." 여기서 self는 상황에 맞게 형태를 변형시켜 주어야 합니다. 바로 앞의 사람한..

'임신중'은 영어로? [내부링크]

‘임신’은 영어로 pregnancy입니다. 이것을 형용사 형태로 바꾸면 pregnant가 됩니다. '임신하다'라는 동사는 따로 사용하는 게 없으며, be pregnant라고 하면 ‘임신하다’라는 표현이 됩니다. "그녀는 임신했어요." "She's pregnant." ‘임신했다’는 말이 ‘임신중’이란 뜻으로 위의 표현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아내는 임신중이예요."라고 할 때는 "My wife is pregnant."라고 하면 됩니다. 여기서 be pregnant만큼 많이 사용하는 숙어가 있는데, 바로 expecting입니다. expect는 ‘기대하다’는 뜻의 동사인데 ‘(아이를) 기대하다’라는 뜻의 숙어로 사용되어 ‘임신중’이라는 표현으로 빈번하게 사용됩니다. "집에 가봐야 해요. 아내..

'버스 전용 차선'은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로 '전용'은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영어로 표현할 때는 매우 쉽습니다. '전용'이 들어가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OO만 이용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 전용석’은 어린이만 앉을 수 있는 자리고, ‘경차 전용 주차장’은 경차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란 뜻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버스 전용 차선’은 버스만 달릴 수 있는 차선을 말합니다. 따라서 ‘(오직)~만’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only를 사용하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특히, 하이픈(-)과 함께 명사 뒤에 only만 붙이면 돼서 간단하게 ‘OO전용’ 이라는 단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버스 전용 차선" "bus-only lane" "어린이 전용석" "children-only seats" "경차 전용 주차장" "compact ca..

‘착각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말을 걸거나 날짜나 시간을 잘못 알고 있거나, 잘못된 장소를 찾아가는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작은 실수를 했을 때 우리는 '착각했다'고 말합니다. ‘착각’이라는 단어는 ‘어긋나다’는 한자(錯)와 ‘깨닫다’는 뜻의 한자(覺)가 합쳐진 단어로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다’는 의미의 한자어입니다. 따라서 내가 무언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라는 뜻의 단어가 바로 '착각'입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깨달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실수’라는 뜻의 단어 mistake를 사용하여 ‘내가 무언가 실수를 했었다.’라고 말합니다. "죄송해요, 착각했어요." "I'm sorry, I was mistaken." mistake는 명사로도 사용 가능하고 동사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위의 예문과 같이 ..

‘체크카드’는 영어로? [내부링크]

경제나 재테크가 유행이 되고 있는 요즘 엄격한 자산관리를 위해 되도록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늘 현금을 가지고 다니기엔 불편한 세상이기에 미리 돈을 쓰고 나중에 갚아나가는 신용카드 보다 계좌에 남은 예산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체크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게다가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처럼 사용 실적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세액공제(tax credit)가 되니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체크카드를 영어 발음 그대로 check card라고 하면 콩글리쉬가 됩니다. check는 '수표', 혹은 '확인'이라는 뜻으로 ‘수표카드’나 ‘점검증’ 정도의 해석이 되버립니다. 한국어 ‘체크카드’는 영어로 debit card라고 합..

‘말되다’, ‘말이 된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영어든 한국어든, 대화를 할 때는 리액션이 중요합니다. 들어주는 사람이 맞장구를 잘 춰주면 말하는 사람도 신이 납니다. 전문가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이나 있었던 일을 말 할 때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호감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적절한 표현 몇 가지만 추가해 주면 상대방이 계속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춰줄 때는 True, Right과 같은 단어들만 간간히 말해줘도 되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면 That explains it을 추천합니다. 직역하면 ‘그것이 그것을 설명한다.’는 뜻으로 ‘아 그래서 그랬구나.’, ‘그거 말이 되네요.’와 같은 표현입니다. ‘말 되네.’, ‘맞네.’와 같은 표현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것이므로 ..

'사회생활을 시작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사회생활을 하다’, ‘사회로 나아가다’라고 할 때는 단순히 go into the society라고 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사회’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초고령 사회’, ‘사회성 부족’ 등의 ‘사회’와는 다른 의미이므로 society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 job과 같은 단어를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회생황을 시작하다’, ‘시회로 진출하다’라고 할 때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입니다. 즉, 사회 구성원으로서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get a job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사회로 진출한다는 것이 취업만을 뜻하지 않고 사업 시작과 같이 다양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사회’는 society가 아니라 trades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

“솔직히 말해!”는 영어로? [내부링크]

“솔직히 말해줘요.” 상대방의 솔직한 대답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질문하기 전 자주 하는 대사입니다. 현실에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영화나 드라마 대사로는 많이 등장합니다. 물론 일상에서 사용한다고 어색한 표현은 아닙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장점은 한국어로는 잘 사용하지 않아 어색한 표현도 영어와 같은 외국어로 하면 덜 어색하다는 겁니다. 아마 외국어를 말하는 것 자체가 어색해서 다른 어색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ㅎㅎ 그래도 이런 추임새와 같은 표현들을 미리 알아놓으면 대화를 시작하기에도 좋고 영어 연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말하다'는 영어로 say, talk, speak등 다양한 단어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give it to me라는 표현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직역하면 '나에게 ..

무한리필은 영어로? [내부링크]

‘무한’은 영어로 unlimited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말 그대로 한계가 없는 이란 뜻으로 다양한 광고 문구에 활용됩니다. unlimited가 깔끔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음식을 마구마구 먹는 듯한 인간미 넘치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로 unlimited라는 표현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에서 사용합니다. “무제한 와인 서비스” “unlimited wine service” 예전에 우리가 젊었을 때 많이 가던 고기뷔페와 같은 느낌의 단어를 원한다면 all-you-can-eat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쉬운 단어를 붙여서 만든 단어가 더 친숙하고 인간미 넘치는 느낌을 줍니다. “무한리필 고기뷔페 갈래?” “Would you like to go to an all-you-can-eat meat r..

치고박고(치고받고) 싸우다, 주먹다짐은 영어로? [내부링크]

살다보면 울화가 치미는 것을 누르지 못하고 주먹이 나갈 때가 있습니다. 폭력(violence)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하지만 세상살이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종종 주먹다짐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치고받고 싸우다’는 영어를 있는 그대로 써 줘서 beat each other라고 하면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때리다’는 뜻입니다. 동사 hit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위의 표현은 서로 주먹다짐을 했을 때 얘기고 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크게 폭력을 휘두를 때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포괄적인 표현인 fist fight를 쓰면 좋습니다. fist는 ‘주먹’이고 fight는 ‘싸움’이니 말 그대로 ‘주먹을 사용하는 싸움’이 됩니다. “그들은 사무실에서..

먹방은 영어로? [내부링크]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먹방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억눌린 욕망을 먹방을 보면서 해소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먹방은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여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는데 대한민국의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먹방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먹방을 그대로 영어로 표기한 Mukba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Mukbang을 알아들으려면 애초에 먹방이라는 것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먹방을 처음부터 설명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의미가 통하는 영어단어로 바꾸어 줘야겠죠? 먹방은 먹는 것을 보여주는 방송의 줄임말이니깐 ‘먹다=eat’과, ‘보여주다=show’를 합쳐서 eating show라고 하면 됩니다. eat은 동사이..

반말(존댓말), 반말하다(존댓말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영어와 한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한국어에는 '존댓말'과 '반말'이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어에는 보통 존댓말이 없지만 한국어와 일본어 등 몇몇 언어에는 상대방에 따라 말투 자체를 바꿔버리는 시스템이 존재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초반에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반대로 영어를 배우는 한국 사람은 존댓말이나 반말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분론 상대방이나 상황에 따라 공손한 표현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공손한 단어를 쓰면 되는 것이지 문장의 구조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도 존댓말보다 상대적으로 익히기 쉽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그럼 '반말'이 영어로 뭔지 살펴봅시다. 우선 영어에는 '존댓말'이나 '반말'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에 반말이라는 단어는 영..

“쓸만해”, “쓸만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쓸만하다’는 표현은 사물에도, 사람한테도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쓸만하다’고 할 때는 사람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느낌이 있어서 사용하기 좋은 표현은 아닙니다. 사람은 ‘도움이 되다(helpful)’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떤 물건이 쓸만할 때는 useful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쓰다’라는 단어 use를 사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한국어 ‘쓸만하다’와 useful은 전달하는 느낌이 다릅니다. useful은 ‘사용하기 용이하다’는 표현으로 사용상 편리하거나 도움이 된 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국어 ‘쓸만하다’는 뜻은 아직까지는 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보유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영어 단어의 사용상 뉘앙스까지 파악해야 쉽지만 좋..

“침수되다”, “물에 잠기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장마철이면 우리나라 뉴스에 ‘침수되다’, ‘침수피해’와 같은 단어들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우리는 어려운 한자어인 ‘침수’라는 단어를 쉽고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inundate‘, ’submerge‘와 같은 어려운 단어 보다 ‘flood’라는 단어를 가지고 ‘침수되다’는 표현을 쉽게 만듭니다. ‘flood’는 명사로 '홍수'를 뜻하지만 동사로 사용하면 ‘물에 잠기게 하다’, ‘침수시키다’라는 뜻이 됩니다. 따라서 ‘침수되다’, ‘물에 잠기다’라는 표현은 ‘be flooded’와 같이 수동태 형식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집 1층이 거의 물에 잠길 뻔 했었어요” “The ground floor of our house was nearly flooded.” 물론 영어에 대한 감이..

'내로남불'은 영어로?_(님비, 핌비현상 뜻) [내부링크]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이것이 사자성어인 줄 알았습니다. 네 글자로 딱 맞아떨어지는 이 표현이 줄임말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죠. 나중에서야 이것이 우리나라 정치에서 주로 사용되는 안 좋은 표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내로남불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 말로 본인한테는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면서 남을 비난을 하는 사람이나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 ‘내로남불’은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위에 제가 해석해 드린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일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내로남불 이므로 영어로는 double standard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 사람 완전 내로남불 이네요." "He ..

커피 보관 방법-신선한 원두 유지시키기 [내부링크]

요즘 사무실에서 작은 커피머신 하나는 필수로 있죠? 처음 커피머신을 들여놓고 원두를 추출해서 마실 때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처음의 그 맛이 나지 않습니다. 커피 맛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보다 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원두의 맛이 변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200g~500g 정도씩 인터넷에서 구매해서 내려마시는 커피는 커피의 인기에 맞물려서 그 출출 방법이나 포장 방법이 많이 발달하여서, 온라인으로 주문 후 배송 받은 커피를 추출해서 마셔도 카페와 같이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습기와 냄새를 잘 흡수하는 원두의 특성 때문에 일단 봉투를 뜯어서 원두가 공기에 접하게 되면 원두의 맛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원두머신의 경우 ..

“집안일”은 영어로? [내부링크]

학생 때는 잘 몰랐는데, 집에서 나와 독립을 해보니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등등 해야 할 집안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한다거나 집안일이 많아서 시간이 안 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된 것이죠 이런 ‘집안일’을 글자 그대로 번역해서 housework라고 해도 콩글리쉬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어의 뜻뿐만 아니라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과 상황을 담은, 같은 상황에서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배워야 합니다. 여기서 만들고자 하는 표현은 큰 집안 일이 아니라, 평소에도 시간을 쪼개서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허드렛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때 어울리는 단어는 chore인데 chore는 ‘반복적으로 하는 일’, ‘귀찮은 일’을 뜻하며 household chores라고 하면 ..

“예산초과”는 영어로? [내부링크]

생각했던 것 보다 돈을 많이 쓰거나, 상품이 생각했던 것 보다 비싸서 사지 않을 때, 혹은 가지고 있는 돈이 충분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예산초과’라는 표현을 씁니다. 전문용어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국어 숙어처럼 즐겨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산’은 ‘budget’이고, ‘초과하다’는 ‘exceed’이므로 ‘It exceeds my budget’이라고 해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국어로 ‘예산초과’를 편하게 사용 하듯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표현은 ‘out of the budget’입니다. "안되겠어. 예산 초과야" "I can't. It's out of my budget." 이처럼 out of를 잘 사용하면 실생활에서 사용하기 편한 다양하고 유용한 표현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고혈압 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고혈압 약 복용 시 주의) [내부링크]

지난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하여 식품의약품안전전처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통해 고혈압과 관련된 각종 상식들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고혈압 환자에 해당하는 혈압 수치 범위와 연령대별 환자 비율 등의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가 있지만 가장 기억하기 쉽고 중요한 정보 한 가지를 꼽자면 바로 자몽주스를 마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고혈압약 종류 중에 칼슘 채널 차단 방식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고혈압약 보용 전후에 절대로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자몽이 칼슘채널 차단작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합 환자에게 자몽주스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한 과일로만 생각했던 자몽이 고혈압 환자에게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변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 주어야겠습..

“통제불능”은 영어로? [내부링크]

살다보면 도저히 손 쓸 수 없는 답답하거나 복잡한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아이가 말을 너무 안 들을 때, 일이 얽히고설켜서 해결이 안 될 때 우리는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다.” 라고 말합니다. 줄여서 ‘통제 불능’이라고 하는데 이런 ‘통제 불능’과 딱 어울리는 영어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out of control입니다. control은 그대로 ‘통제’라는 뜻이 되고 out of는 ‘~이 없는’, ‘~에서 벗어난’이라는 뜻이 되니 ‘통제가 되지 않는’, ‘통제에서 벗어난’이라는 표현이 ‘통제 불능’이라는 듯이 됩니다. “걔는 통제 불능이에요.” “He's out of control” 또한 문장 끝에 out of control을 붙여서 ‘통제 불능으로’, ‘걷잡을 수 없이’라는 부사 표현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호들갑 떨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저처럼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별 것도 아닌 일에 난리를 치는 사람들을 보면 정신이 없고 민망합니다. 좀 옛날 표현 같기는 하지만 한국어에는 이럴 때 "호들갑 떨지 마."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사용해 온 '호들갑'이라는 단어가 딱히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도 그 쓰임은 모두에게 익숙할 겁니다. 굳이 풀어서 해석한다면 별 것도 아닌 일에 정신없이 유난을 떠는 것을 표현한 ‘호들갑’은 영어로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호들갑'을 검색하면 정신없는 상태를 표현하는 fuss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호들갑이 한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보다 숙어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저는 make a big deal이라는 표현을 추천합니다. big이라는 단어를 보면 알 수 ..

"촌스럽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사람들이 영어로 '촌스럽다'고 할때 old나 outdated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오래된, 한물 간'이라는 뜻으로 꼭 촌스러운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오래 되더라도 classic한 멋이 있어서 촌스럽지 않을 수도 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촌스럽고 민망한 느낌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제품이나 스타일도 충분히 촌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촌스럽다=오래되다'는 사고방식은 뭔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촌스럽다'고 할 때 원어민들은 tacky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합니다. tacky의 사전적 의미로는(네이버) '싸구려 같은, 조잡한, 엉성한' 등 이 있는데 한국어 '촌스럽다'라는 느낌을 가장 잘 반영한 단어 입니다. "정말 촌스러워." "It's ..

저주파 마사지기 부작용 및 주의할 점-임산부, 심장질환자 [내부링크]

물리치료를 받을 때 흔히 접하는 저주파 마사지기는 온라인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저주파 마사지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주기적으로 신경을 자극하여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약화시켜 통증 치료에 사용하는 타입과 근육신경에 자극을 줘서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유도하여 근육강화에 도움을 주는 타입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저주파 마사지기 둘 다 전기자극을 사용한다는 것이 공통점인데, 저주파 자극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렇게 큰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닌 만큼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저주파 마사지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주파 마사지기에 사용되는 전기자극은 우리 몸을 통과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까지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또한, 심장박동기 등 몸에 이식된 의료용 전자기기의 ..

"애매해"는 영어로? [내부링크]

결과가 확실하지 않을 때, 내 기분을 잘 모를 때, 마음의 결정을 내리기 어려울 때, 우리는 '애매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사람이 사는 환경은 거의 비슷하기에 외국인들도 이런 ‘애매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사전으로 '애매하다'를 검색하면 vague, ambiguous, uncertain, indefinite, noncommittal, equivocal 등 다양한 단어들이 나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도 애매한 상황이 많은가 봅니다. 여기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uncertain이 있는데 uncertain은 약간 사무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모르겠어요, 확실하지가 않네요." "I'm not sure. It's uncertain." ‘애매하다’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많은 단어들 중에 vague..

“기분이 별로야”는 영어로? [내부링크]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난 상태는 아니지만 왠지 기분이 다운되어 있을 때 ‘기분이 별로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럴 때 mood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우리가 mood를 흔히 ‘분위기’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영어에서는 기분을 표현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나 요즘 기분이 별로야.” "I've been in a bad mood these days," 특히 '~을 할 기분이 아니야' 라고 할 때 아래 숙어를 함께 익혀두면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나는 공부할 기분이 아니야." "I'm not in the mood for studying." 'I'm not in the mood for ~' 뒤에 명사나 동명사만 붙이면 되니 영어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쉽고 유용한 표현입니다. "나 지금 그럴 기분이..

카페 텀플러 가지고 다녀야 하는 이유, 미세플라스틱 피하기 [내부링크]

미세플라스틱이 왜 위험하지? 미세플라스틱 대부분은 우리 몸에 흡수되더라도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일부 미세플라스틱은 우리 몸에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및 각종 유럽 국가들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람의 혈액을 추출하여 검사한 결과 우리의 혈액 속에서도 이미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 몸에 축적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확실한 연구 결과는 없는지만, 전문가들은 암이나 염증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어디에서 나올까? 미세플라스틱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녹차 티백, 수산물 등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며..

'창피해', '쪽팔려'는 영어로? [내부링크]

우리는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민망한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럴 때 ‘창피하다’고 하기도 하는데, 이런 창피함을 넘어서면 ‘쪽팔리다’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민망한 감정이 강하게 느껴지는 표현들입니다. 영어는 한국어만큼 감정을 표현하는 표현이 많지 않습니다. 기능을 중요시 하는 언어이다 보니, 감정 중심으로 발달한 한국어에 비해 표현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이런 영어의 단점으로는 마음속에 담겨 있는 느낌을 영어로 말할 때 전부 전달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있지만 영어에 조금만 적응이 되면 오히려 적은 단어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하기에는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 그럼 ‘창피하다’, ‘쪽팔리다’는 표현은 영어로 모라고 하면 될까요? 단어 embarrass를 사용해 주면 됩니다. ..

가성비 끝판왕 이마트 국민와인 [내부링크]

이마트는 주기적으로 국민와인을 선정해서 소개하고 할인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3월부터 이달의 와인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월 테마에 맞춰 선정한 고품질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직 맛을 기준으로 와인을 선정하여, 사전 기획과 물류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고급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또한 선정된 와인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올해 11번째로 국민와인으로 선정된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는 호주 와인이며, 미국, 프랑스, 칠레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 매장에 가면 다른 판매점에 비해 상당한 규모의 다양한 맛,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을 진열하여 판매하고 ..

'양심에(마음이) 찔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든 영어든 각 나라 언어에는 참 재밌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한국어 ‘찔리다’도 그 중 하나입니다. 뾰족한 가시나 바늘에 손가락을 찔렸을 때 ‘찔라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때는 stick이나 sting과 같은 단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배울 표현은 물리적으로 ‘찔리다’가 아닌 ‘양심에 찔리다’라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말로 ‘뜨끔하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뜨끔하다’는 순간적으로 느끼는 감정인데 반해 ‘찔리다’는 계속 마음에 남아 있어 불편한 기분을 뜻합니다. 이럴 때 원어민들은 은유적인 표현 보다는 ‘feel guilty’와 같이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 "사실은 조금 찔렸어요." "I felt guilty a little, actually" 무엇 때문이 마음이 찔렸는지 말해주려..

장애인 전문 기획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를 아시나요? [내부링크]

파라스타 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인 아티스트 전문기획사입니다. 2020년 말에 설립된 역사가 그렇기 길지 않은 회사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소속 아티스트들과 셀럽들의 활동과 홍보에 힘입어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곳입니다. 장애인이 비주얼 미디어인 방송이나 예능, 예술 분야에서 차별적 시선 없이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쩌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므로 동일시 인식되는 것이 불가능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더라도 그 역할을 다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기업과 투자자들, 그리고 여전히 일반적인, 혹은 다수의 것들과 다른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대중의 인식 때문에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는 것이..

푹 자면 살빠지는 이유, 숙면과 다이어트, 수면과 뱃살 [내부링크]

미국의 저명한 학회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 내용을 보면 실험을 통해 수면과 체중변화의 관계를 밝힌 것이 있습니다. 논문의 핵심은 수면시관 수면의 질이 체중과 관련이 있나는 내용인데, 특히 복부지방 즉 뱃살이 늘어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호르몬 작용 때문에 그런 것인데, 수면부족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은 증가시키고, 또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은 감소시켜 자주 간식을 섭취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수면이 부족한 실험자들은 늦은 시간대에 간식을 찾는 경향이 있었는데, 잦은 간식 섭취로 인해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이 높은 간식을 찾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2주 동안 실험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은..

'차상위계층'은 영어로? [내부링크]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줄 때 ‘차상위계층’을 따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상위계층’은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낮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에, 국가의 수입인 세금을 더 투입하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그 정도만 다르지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고 높은 수입의 사람들에게 세금을 더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복지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상위계층을 영어로 번역하기 위해서 우선 차상위계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은 가난한사람들을 완화해서 부르기 위해 만든 표현인데, 극빈층 바로 다음 계층을 뜻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기초생활수급자로 따로 분류하여 그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형편이 어렵지..

'빈곤층, 서민층, 중산층, 중상층, 상류층'은 영어로? [내부링크]

예전과 같은 노예제도는 없어졌지만 현대사회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집이 있는가 없는가, 혹은 직업이나 소득 수준에 따라서 사람들을 묶어서 분류하기도 합니다. 결혼정보회사에서 회원을 모집 할 때도 이러한 기준들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현대판 계급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계급이 나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러한 영어표현을 배워보는 게 어떨까요? 보통은 크게 '서민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구분하지만 배우는 김에 좀 더 세밀하게 '빈곤층, 서민층, 중산층, 중상층, 상류층'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운데 중심이 되는 level부터 살펴보면 중산층은 middle c..

'추측이 난무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추측이 난무하다'는 말은 한국사람이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한국식 숙어 표현입니다. 우리가 워낙 흔하게 쓰는 표현이라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어려운 표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난무하다’는 한자어 표현인데, ‘어지러울 난(亂)’자와 ‘춤출 무(舞)’자가 합쳐져서 ‘어지럽게 춤추다’라는 뜻으로, ‘추측이 난무하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추측이 어지럽게 춤춘다'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여 dance를 사용하면 안 될 것이라는 건 영어초보도 느낄 겁니다. 사실 한 언어의 숙어를 다른 언어로 옮길 때는 적절한 표현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용 전달만 되는 기본적인 표현을 사용하던가, 비슷한 상황에서 각 나라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표현을 찾아줘야 합니다. ..

제주도 프레디 머큐리 동상과 사진 [내부링크]

보헤미안 랩소디로 한국에서 더욱 유명해진 프레디 머큐리의 동상이 제주도에 생긴하고 합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래도 비욘세나 마이클잭슨, 비틀즈 등에 비해 국내에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이 널리 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제주도에 생긴다는 것이 참 의외입니다. 특히 퀸은 영국 그룹인데 프레디 머큐리 동상 1호는 스위스의 몽트뢰에 세워졌고 1호 동상이 제주도에 세워진다고 하니 어떤 영문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뉴스 등에 따르면 네이버의 ‘We will rock you'나 다음카카오의 ’Queen Forever' 팬클럽 회원들이 추진했다고 합니다. 무려 8년이나 준비했다고 하니 역시 덕질의 힘은 위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스위스의 1호 사진이입니다. 아직 제주도..

'장난이 아니야'는 영어로? [내부링크]

엄청난 일, 놀라운 것 등을 표현할 때 한국사람들은 '장난이 아니야'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영어로 장난은 prank를 많이 사용하는데, prank는 아이들이 장난을 치거나, 어른들이 누군가를 놀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나 말투 등을 뜻합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배우려는 ‘장난이 아니야’라는 표현은. ‘진심이다, 심각하다, 엄청나다’라는 표현을 돌려서 말하는 것으로 prank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은 joke입니다. joke는 ‘농담’이라는 뜻으로, no joke라고 하면 농담이 아니라 진심(real)이라는 뜻이 되죠. A : “농담이야?(정말이야?)" A : "Is it a joke?" B : “농담이 아니야.(진쩌야.)” B : “No, it's no joke.” no jok..

심근경색 사망률, 초기 위험 증상 [내부링크]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혈액을 공급 받지 못해 결국 심장마비에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빠른 대처와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실에서는 대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사망률이 3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사망자의 50%는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질환이나 사고에 비해 심근경색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사망에 이르는 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초기 발병 시 사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나이가 먹으면서 가슴 답답함이나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한데, 초기 증상이 심근 경색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해서 빠르게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향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정확하게 특정 부위가 아프기 보다는 전체 혹은 일부 가슴이 심하게 아..

'허리디스크'는 영어로? [내부링크]

나이가 들면 가장 흔하게 아파오는 부위가 허리 입니다. 현대에는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인지 허리가 아픈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언제부터인가 척추 전문 병원도 많이 늘어났네요. 오늘은 허리디스크라는 표현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우선 디스크(disc) 자체는 콩글리쉬가 아닌 정확한 영어표현 입니다. 문제는 허리를 나타내는 표현인데, 의학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디스크라는 표현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intervertebral disk, herniated disk, lumbar disc, spinal disc등이 모두 허리디스크를 뜻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약간의 뉘앙스는 다르지만 모두 실제로 사용되는 표현이고, 의학용어답게 복잡하고 외우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

영어회화 모임에서 찾은 웃긴 영어 실수 모음들[문구 사진들] [내부링크]

영어회화 단톡방에 누군가 영어 오류를 발견해서 올렸습니다. ENJOY를 INJOY라고 적어 놓았네요 ㅋㅋㅋㅋ 해외에도 매장이 여럿 있는 대기업에서 왜 이런 실수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해외 지점인가 했는데 거울에 한글이 조금 비치는 걸로 봐서는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매장이네요 혹시 INNER JOY 처럼 신조어를 창조하기 위한... 한 발 앞서가는 디자이너의 센스가 아니었을까요...? ㅋㅋㅋ 아무튼 누군가 사진 한 장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되어서 모두들 고이 간직하고 있던 있는 사진을 하나씩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영어회화 단톡방이어서 그런지 영어와 관련된 재밌는 사진들을 꽤 가지고 있네요. 그래요... 사람을 다섯이나 먹으면 안돼죠...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 사람들 적당히 잡아먹도록 합시다 ㅋㅋ..

"식곤증"은 영어로? [내부링크]

나른한 봄날 점심을 먹고 공부나 일을 하려고 하면 졸음이 쏟아집니다. 특히 저처럼 점심 식사 후에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을 자지 못하는 날에는 오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쏟아집니다. 이렇게 식사 후에 졸릴 때 "I get sleepy after having lunch"처럼 문장으로 표현 할 수 있지만 한국어 '식곤증'처럼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영어가 있습니다. 식곤증을 표현하는 단어는 food fatigue, food coma가 있습니다. fatigue는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뜻하는데, 힘든 운동이나 작업 후에 밀려오는 피로감입니다. 식사를 하고 몸이 나른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었을 때 food fatigue라는 표현을 씁니다. coma는 혼수상태라는 듯입니다. 얼마..

"한정판", "한정판매"는 영어로? [내부링크]

특정 기간이나 수량만큼만 판매하는 한정판매는 좋은 프로모션 수단이 됩니다. 또한, 나이키 운동화 같이 특별한 가치가 있는 제품의 한정판매를 잘 이용한다면, 구매자도 좋은 용돈 벌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한정이라는 뜻의 형용사는 limited인데 이 limited를 사용해서 다양한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신발의 수량은 한정돼 있어요." "The number of these shoes are limited." limited 뒤에 offer나 sales를 붙여서 '한정 판매'라는 명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3월 1일 딱 하루만 한정판매 합니다." "The limited offer is on March 1 only." 특히 고가의 제품이나, 특별한 무언가를 기념하여 소량으로 만든 제품을 limite..

대항력 있는 임차인을 인수 하지 않는 경우(대항력 유무 판단) [내부링크]

처음 경매/공매를 시작할 때에는 혹시 중간에 잘못되는 일이 생길까봐 겁이 나서 안전한 물건을 입찰하게 됩니다. 이렇게 몇 건의 물건을 낙찰 받아 매도도 하고, 임대차도 구성하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좀 더 높은 수익성을 위해 대항력, 유치권, 지분물건 같은 특수물건들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특수물건들 중에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있는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대항력 있는 주거용 건물은 상당히 많아서,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존재하는 물건을 검색범위에 포함시켜도 고려해 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상당히 늘어날 뿐만 아니라, 위험한 물건을 꺼리는 입찰자들도 피할 수 있어 경쟁이 덜 합니다.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존재한다면 낙찰대금과 보증금, 그리고 추가로 지불해야 할 당해..

해약금이란? 해약금 뜻 설명, 상황, 판례/부동산 거래 [내부링크]

해약금(解約金)이란 약속(約束)을 해지(解止)할 때 내는 금액(金額)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속이라는 것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지만 돈이 오가는 약속은 매매나 임대차 같은 금전적 약속, 즉 계약일 것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 해약금이라는 말 대신에 계약금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합니다. 둘 다 똑같은 돈이기는 한데, 상대방의 약속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선 지급하는 돈이 계약금이고, 한쪽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날리게 되는 계약을 해약금이라고 명칭만 바꿑 것입니다.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매매, 임대차 등)에서 계약금은 매매대금이나 보증금의 10%로 설정합니다. 즉 매매대금이 1억원이면 계약금은 10%인 1천만원으로 설정하고 기한의 도래나 약속의 이행에 따라 중도금이나 잔금을 치르게 됩니다. 그런데 ..

"소화가 안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누군가에게 초대를 받아 음식을 잔뜩 먹거나, 불편한 상황에서 억지로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소화는 영어로 digestion인데 '소화하다', '소화되다'라는 뜻의 동사 digest의 명사형태 입니다. 그럼 소화가 안 될 때에는 뭐라고 할까요? digestion 앞에 in을 붙여서 반의어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소화가 안 되다’를 명사로 만들면 '소화 안됨'이 아니라 소화불량 입니다. 바로 이 소화불량 indigestion을 가지고 ‘소화가 안 되다’라는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소화가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I feel like I have indigestion today." 소화가 잘 안 될 때에 사용하는 문장이지만, 외국에서 누군가 음식을 대접해 주었는데 도..

상가 임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 상가임대차보호법 [내부링크]

상가는 상업용 부동산이라는 이유로 아파트만큼 근저당 설정 등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상가를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도 채무불이행 등으로 가지고 있는 재산이 압류되어 경매나 공매로 매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가 임대차 계약응 할 때에는 좋은 위치만 보고 들어가지 마시고 꼭 안전한 물건인지 확인하고 계약을 하셔야 합니다. 먼저 상가 계약 전에 반드시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떼 봐야합니다. 상가 주인과 공인중개사가 아무리 대출 없는 물건이라고 안심시키더라도 직접 등기부를 발급 받아서 확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동산 등기부는 아래 인터넷 등기소 사이트에서 700원을 지불하고 떼실 수 있습니다. http://www.iros.go.kr/PMainJ.jsp http://w..

"기를쓰고"는 영어로? [내부링크]

"기를 쓰다"고 할 때 '기(氣)'는 ‘진기’를 줄인 말입니다. 진짜 기운, 모든 기운을 쓴다는 뜻으로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기'는 한국어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므로 영어로 한 단어로 딱 꼬집어 매칭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상황별로 기를 쓰다는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한 단어로 된 부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esperately : 필사적으로, 기를 쓰고 frantically : 미친 듯이, 기를 쓰고 위의 부사들 모두 고유의 해석이 있지만 한국어로 ‘기를 쓰고’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각 단어 고유의 뜻을 살릴 수 있는 상황에 사용해주면 좋겠죠? “그는 기를 쓰고 일자리를 구하고 있어.” “He is d..

“커녕”은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는 꾸밈말이나 추임세가 참 많습니다. 오늘은 “커녕” 이라는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커녕”은 한국 특유의 단어이므로 정확히 대치되는 단어는 없으며, 다양한 표현이 상황에 따라 사용되지만 일단 외워두면 가장 활용하기 편한 단어는 let alone입니다. let alone 뒤에 명사를 붙여 주면 “~는커녕”이라는 뜻이 되어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돈으로 자동차는커녕 자전거도 살 수 없어.” “We can't buy a bike with this money, let alone a car.” 일단 문장을 끝내고 콤마(,) 후 let alone + 명사를 더해주면 됩니다. 참~~쉽죠~?^^ =================================== 아래 링크에 저의 영어공부 핵심 ad..

경매 명도 협상을 위한 팁과 인도명령 신청하기 [내부링크]

경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힘들게 생각하는 것이 명도일 것입니다. 경매를 위한 다른 것들은 정해진 형식과 절차에 따라 하면 되는 것이지만, 명도는 사람을 대하는, 특히 손해를 보고 화가 난 상태의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 더 까다롭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경매를 배워 가시는 분들을 위해 명도를 위한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처음 임차인이나 소유자를 찾아가서 바로 만날 필요는 없다 경매 강의나 책을 보면 낙찰 후 바로, 혹은 특정 시간이 지나고 물건지에 가서 점유자를 만나보고 낙찰자임을 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는 찾아가더라도 본인을 낙찰자라 하지 않고 대리인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딱히 찾아가서 대면해서 내용을 전달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낙찰 후 바로 찾아가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말소기준권리 확인하는 법 [내부링크]

많은 경매 교육 사이트에서 말소기준 권리를 찾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등기부등본 분석하기, 경매지 확인 등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물론 말소기준권리가 무엇인지 이해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야 대항력 있는 임차이인이 있더라도 어떤 이유로 대항력이 생겼고 왜 배당을 받아가는 지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명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소기준권리에 대한 개념이 잡혔는데도 시간을 들여가면서 등기부를 하나씩 살펴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법원에서 발급한 매각명세서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각물건 명세서에는 최선순위 설정 날짜와 권리의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가장 빠른 권리이므로 이것이 바로 말소기준권리가 됩니다. 이 최선순위 권리 날짜와 임차인의 전입일자만 비교하도 바로 임차인의 대..

“밥 한번 먹자”, “식사한번 합시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는 밥과 관련된 속담이나 표현이 참 많습니다. 오랜만에 길에서 친구를 마주치면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표현을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비즈니스 상에서 만난 상대에게는 “언제 만나서 식사라도 하시죠.” 라는 식으로 정중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냥 만나도 될 것 같은데 만나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하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같이 밥이나 한번 먹자는 표현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Let have a meal together some day.” 라고 해도 의미는 통합니다. 하지만 좀 더 원어민스러운 표현으로 바꿔보려면, 한국어의 숨은 의미를 먼저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밥/식사’가 아니라 ‘만남’입니다. ‘밥/식사’는 만나기 위한 매개체에 불과하..

"애교떨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외국인들은 한국어 단어 익히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단어는 짧은데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다양해서 그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활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배울 때는 단어의 뜻만 외우면 되는 경우가 많아 미국인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 보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믿거나 발거나~ㅎㅎ) ‘애교’가 한자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애(愛)’는 ‘사랑’을 뜻하고, ‘교(嬌)’는 ‘아리땁다’, ‘요염하다’라는 뜻입니다. ‘애교’의 정확한 의미는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영어단어로도 그런 모습을 여러 가지 표현할 수 있지만,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charm입니다. charm은 ‘매력’이라는 뜻도 있고, ‘주문’, ..

소액임차인과 최우선변제권 기준과 설명, 대출 활용 [내부링크]

최우선 변재권이란? 부동산이 경매로 낙찰되게 되면 말소기준보다 늦게 전입신고를 한 대항력 없는 임차인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모두 잃게 된다. 하지만 말소기준권리보다 전입신고가 늦은 대항력 없는 임차인이더라도 보증금을 일부, 혹은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소액임차인이다. 이러한 소액임차인이 낙찰금액에서 돈을 먼저 받아갈 수 있는 권리를 최우선변제권이라고 한다. 원래는 등기순서에 따라 돈을 받아갈 수 있는 권리를 우선변제권이라고 하는데, 등기 순서에 상관없이 돈을 받아갈 수 있다는 의미로 ‘최’자를 붙여 최우선 변제권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 최우선변제권을 가지려면? 최우선변제권의 성립 요건은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대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화풀이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화를 내다”, “화가 난다”하면 angry, mad 같은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화풀이하다 와 같이 한국 특유의 단어를 만들고자 하면 응용이 잘 안됩니다. “풀다”는 solve인데, 이런 단어들 조합으로는 절~대 원하는 표현을 만들 수 없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의 구조적 차이도 있지만 “코를 풀다”의 ‘풀다’라던가, “긴장을 풀다”의 ‘풀다’라는 단어의 해석 자체가 다릅니다. 한국어 단어 활용의 고유의 특징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하다보면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영어 자체의 활용을 익히지 않는 한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화풀이를 하다”라는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우선 이 표현의 정확한 활용을 알아야 하는데 “화풀이를 한다”는 말은 다른 곳에서 화가 난 나놓고 엉뚱한 사람이나..

전입일자와 확정일자 차이, 쉽고 정확한 해석 [내부링크]

경매공부를 하다보면 알듯, 말듯하면서 은근히 헷갈리는 것이 임차인의 전입일자와 확정일자다. 임차인의 대항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낙찰 후에도 추가로 물어줘야 할 돈은 없는지 파악할 수 있는데, 이 ‘전입일자’라는 용어와 ‘확정일자’라는 용어가 늘 같이 나오다보니 공부하다 헷갈리게 된다. 결론만 쉽게 말하자면 초보자들은 전입일자만 신경 쓰면 된다. 임차인의 대항력은 전입일자를 기준으로 생기기 때문이다. 확정일자는 배당금을 받기 위한 순위를 확보하기 위해 받는 것인데, 전입일자가 없으면 소용이 없을뿐더러, 전입일자가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른지, 늦든지에 따라 배당 후 남은 금액을 인수하는지 아닌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결국 전입일자만 신경 쓰면 된다. 전입일자가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르면 대항력이 있으므로 이러한 물건은 ..

위험한 경매물건 알아보는 법(대항력,가처분,유치권,법적지상권) [내부링크]

좋은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 부동산 경매인데, 가끔 싼 가격만 보고 입찰했다가 오히려 일반 매매로 구입하는 것보다 더 큰 돈을 들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자가 있는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인데, 부동산의 하자는 직접 임장활동을 통해 확인하고 수리비가 얼마나 들어갈지 견적을 미리 내 보고 입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의해서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권리관계에 의한 위험 요소이다. 아마 처음 경매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 가장 어렵게 느끼고, 또 공부가 끝나고도 막상 입찰할 때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일 것이다. 내가 입찰하는 물건이 혹시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경매물건에 위험요소가 될 만한 것들 적..

경매권리분석-임차인 현황, 전입일자 확인하는 서류 발급 받는 법 [내부링크]

부동산 경매에 입찰하기 위해서 관련 서류 발급 및 확인은 필수이다. 아래에는 경매물건 권리확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는 방법을 적어놓았다. 1. 등기부등본(등기사항전부증명서)-인터넷등기소에서 발급(발급 비용 700원) http://www.iros.go.kr/PMainJ.jsp 요즘은 경매사이트에서 웬만한 권리 관계는 정확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경매사이트에서 실수를 할 가능성도 있으며, 최신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으니 경매 입찰 전에 최신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봐야 한다. 2. 전입세대열람원-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발급 비용 300원)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해당 경매 물건에 관한 내용을 출력해서 제출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꼭 부동산 물건 소재지가 아니더라도, 아무 동사무소나 ..

"소개팅"은 영어로? [내부링크]

자유연애를 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에게 이성을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는 것입니다. 한국어는 이성 친구를 소개받을 때 사용하는 특정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소개팅입니다. 소개팅은 영어로 blind date라고 하는데, "눈이 먼, 보이지 않는"이라는 뜻 blind와 date(데이트)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이번 주말에 소개팅이 있어." "I have a blind date this weekend." 소개팅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소개받아야겠죠? "소개하다"라고 할 때에 introduce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지만 소개팅처럼 만남을 주선해 줄 때에는 set up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소개팅 좀 시켜줘." "Please set me up on a blind date." "친구가 여동..

말소기준권리 가장 쉬운 설명, 경매에 활용하는 법 [내부링크]

경매에서 권리분석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말소기준권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말소기준권리를 알아야 경매 낙찰 후에도 내가 인수(추가로 부담)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 말소(抹消)란 ‘지워 없애다’는 뜻으로, 말소기준권리는 지워 없애는 기준이 되는 권리를 말한다. 즉, 등기부 상에 기록된 모든 권리 중에서 경매 낙찰 후에 깨끗이 없애버리는 기준 권리가 바로 말소기준권리이다. 등기에서는 그 순위, 즉 등기된 날짜가 중요한데, 말소기준권리가 가장 빠른 날짜로 등록되었다면, 그 이후에 기록된 권리들은 경매에서 낙찰되고 나면 깨끗이 지워져서 낙찰자가 아무런 부담 없이 등기가 깨끗해진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말소기준권리가 되는 것은 등기부에 기록된 근저당권, 압류, 가압류, 담보..

"해내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말 "해내다"를 영어로 배워보겠습니다. "해내다"는 그 의미만 생각하면, did it well, achieve, accomplish와 같은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한국말 "잘 했다", "성공시키다", "달성하다"가 "해내다"와 의미는 같아도 느낌이 다르듯이, 뭔가 느낌 있는 표현으 써주고 싶다면 make a go of it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단어가 들어가지 않은 숙어 표현으로 한국말로 해내다와 같은 느낌으로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나는 그가 꼭 해낼 거라고 믿어." "I'm sure he's going to make a go of it." 물론 간단하게 make it만 사용해도 의미 전달엔 아무 문제없습니다. "나 이번에는 해냈어." "I made it this time." ..

"아깝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말 "아깝다"는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1. 먼저 돈이나 시간이 의미 없이 사용되어 아깝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It's (a) waste of ~를 사용해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시간[돈] 낭비야.”=“시간[돈]이 아깝다.” “It's (a) waste of time[money].” 2. 자격증 시험을 봤는데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을 때, 숫자 하나가 맞지 않아서 복권에 당첨되지 않았을 때에도 한국어에서는 아깝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럴 때는 거의 근접했었다라는 뜻으로 단어 close를 사용해 줍니다. “매우 근접했었는데.”=“아깝다.”, “아깝게(떨어졌어, 실패했어).” “It's was so close.” 위 문장에서 close는 형용사이므로 “클로즈..

집에서 수경재배 채소키우기 3주차-비빔밥과 배양액 [내부링크]

지난번에 왕창 수확하고 나서 다시 1주일이 지났다. 너무 많이 뜯어놔서 그런지 이번에는 잎치 엄청 풍성하지는 않아보인다. 오늘은 비빔밥을 해 먹을 예정이다. 바깥쪽에 크게 자란 것 들 위주로 뜯어냈는데, 막상 뜯어내고 보니 오늘도 양이 상당하다 밥에 계란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갓 수확한 채소를 가위로 잘라 넣고 슥슥 비벼주었다. 역시 바로 수확해서 먹는 식재료는 너무너무 맛있다. 준비하는데 10분 넘게 걸렸는데 먹는 건 5분 만에 끝났다. 처음에 웰스 설치기사님이 주신 배양액이다. 수경재배는 흙 없이 물로만 자라기 때문에 배양액을 통해 뿌리에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채소가 튼튼하게 잘 자란다. 1주일에 각각 한 봉지씩 넣어줘야 한다. 사진 찍다가 조금 흘린건 안 비밀... 배양액을 넣어 주고 물도 넣어..

집에서 수경재배 채소키우기 2주차-삼겹살 [내부링크]

수경재배기를 들여놓을 때 설치기사님이 3일 뒤부터 따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채소들이 너무 작아서 3일 뒤에 따먹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음 주 쯤에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채소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났다. 3일 쯤에 시험하나 한 종류씩 따먹어 봤는데, 따자마자 먹는 채소는 정말 부드럽고 신선했다. 채소만으로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는데... 5일째 되던 날 너무 자라서 쳐지기 시작한 주변 잎들을 따서 샐러드를 해 먹었다. 그런데 2틀이 더 지나자 또 무성하게 자랐길래 큰맘 먹고 크게 자란 것 같은 잎은 전부다 땄다. 삼겹살과 함께 두 사람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양이 수확되었다. 그제야 뭔가 정돈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사실 처음에 무성하..

집에서 수경재배 채소키우기 1주차-교원웰스 설치 [내부링크]

평소 수경재배에 관심이 많았기에(오직 관심만) 늘 수경재배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오직 생각만...) 하고 있었다. 사실 머릿속으로는 어떻게 운영을 하면 좋을까 하는 그림을 늘 그리고 있었지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하나도 없었기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조차 몰랐다. 가끔 티비나 유튜브에 수경재배 관련 콘텐츠가 나오면 와 "멋있다... 나도 해보고 싶다..."를 속으로 외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날 자주 가는 회사 단골식당에 수경재배기를 들여놓은 것이다. 단골식당이기에 부담 없이 이것저것 물어봤고, 인터넷에서 수경재배기 렌탈을 해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2포트 사이즈에 한 달 3만원 가까이 되는 적지 않은 돈이다.(나에게 3만원이란...) 하지만 본사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도..

환절기는 영어로? [내부링크]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날씨가 금방 금방 변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다가도 금세 찬바람이 불고, 또다시 봄이 오고는 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변해가는 순간을 환절기라고 하죠. 환절기는 말 그대로 절기, 즉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고 해서 영어로 the change of seasons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꼭 seasons라고 ‘s’를 붙여서 복수로 써 주어야 합니다. 여름에서 가을, 가을에서 겨울, 이런 식으로 하나의 계절에서 다른 계절로 바뀌는 것이 환절기이기 때문에 season이 두 개 이상 있어야 하므로 복수로 써주어야 합니다. I easily get a cold at the change of seasons. “저는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려요.” Take ca..

오피스텔 경매 임장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내부링크]

오늘은 경매 입찰을 위해 오피스텔에 임장을 가신다면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니 꼭 숙지하시고 경매 입찰 여부와, 적절한 입찰가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1. 이전 소유자의 미납 관리비 경매에 나온 물건들은 대부분 임차인이나 채무자분들이 장기간의 임대료를 미납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셔서 미납 관리비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용부분 미납 관리비는 낙찰자가 인수하게 되는 경매가 유찰되면서 2년 이상 관리비가 미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수백만 원씩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납 관리비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이 부분을 입찰가와 수익률 계산 시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가 얼마인지 혹은 전용 부분과 공용 ..

다자녀 혜택 모음_다자녀 할인 및 세액 공제 [내부링크]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나라에서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를 둔 가정에는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데, 오늘은 이 다자녀 혜택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세금할인 혜택 자녀가 2명일 때에는 자녀 한 명당 15만 원이 세액공제가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명의 아이가 더 늘어나서 자녀가 3명이 되면 자녀 한 명당 30만 원씩 1년에 총 9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다자녀 세액공제를 받을 때는 아동수당을 받는 6세 미만 아이가 2명 이상이면 추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세액공제와 6세 미만 아동수당 중복 적용은 한 아이만 해당된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2. 각종 공과금..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는 이유 [내부링크]

러시아와 같이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체온 유지를 위해 술을 많이 마신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또한 설원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수색하는 개들은 목에 작은 술통을 매고 눈 속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보들을 어렸을 때부터 접해서 그런지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간다고 믿고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말초혈관을 확장해 일시적으로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지만 실제로는 혈관 확장으로 몸의 열이 심하게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즉, 몸의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갔다가 급격하게 체온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술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성분이 뇌의 체온조절 ..

술 마실 때 이온음료 함께 마시면 더 취하는 이유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실 때 이온음료를 함께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흡수가 잘 되어 술에 빨리 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인 아닌 낭설에 불과합니다. 이온음료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들어가 있지 않은 어떤 음료를 술과 함께 마셔도 술에 덜 취하는데 도움을 줄 뿐 술에 더 취하지는 않습니다. 술과 함께 이온음료를 마시면 이온음료가 체내에서 술의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키고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만들어 체내의 알코올을 배출하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술자리에서 술에 덜 취하기 위해서는 술과 함께 술 이외의 다른 음료를 섞어 마시거나 술과 함께 다음 음료를 마신다면 술자리의 분위도 망치지 않고 술도 덜 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털 밀면 굵어지는 이유_제모 전 기초 상식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털을 밀면 밀수록 털이 굵어진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추가로 영양분이 공급되거나 하는 드문 경우가 아니라면 가늘던 털이 굵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럼 털을 밀면 굵어진다는 설은 왜 나온 걸까요? 그 이유는 털을 밀면 굵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머리카락을 포함에 우리 몸의 털은 뿌리 쪽이 제일 굵고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집니다. 하지만 털을 밀게 되면 피부 안쪽의 굵은 뿌리 쪽만 남게 되고 가는 윗부분이 다 잘려나가게 됩니다. 피부 위로 새로 올라오는 부분은 남아있는 굵은 부분이기 때문에 굵은 털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겁니다. 하지만 이 털은 원래 있던 털의 아랫부분이지 새로 자라난 털이 아닙니다. 하지만 어쨌든 털을 밀고 나면 굵은 털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눈 건강 챙기기, 어두운 곳에서 책 보면 안 되는 이유 [내부링크]

저는 어렸을 때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집안 어른들이 눈 나빠진다고 항상 불을 켜고 읽거나 책을 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금방 침침하고 몸도 피곤해져서 눈이 나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시력이 좋지 않아서 생활이 불편했던 저는, 여기서 눈이 더 나빠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는 되도록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알게 된 사실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다고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조명의 밝기와 시력 저하와는 연관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물론 어두운 곳에서 글씨를 읽으면 눈의 근육과 신경을 무리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금방 눈이 피곤해집니다. 그래도 꼭 읽어야 할 것이 있으면 시력이 저하될까 걱정하지..

저녁에 사과 먹으면 안 돼는 이유 [내부링크]

아침 사과는 금사과고 저녁 사과는 독사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그만큼 몸에 좋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몸에 안 좋기 때문에 생겨난 소문입니다. 사과에는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사과를 먹으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동화 백설공주 이야기처럼 서양의 옛날이야기에는 미안과 사과가 많이 등장하는데 서양에서는 아마 예전부터 사과의 효능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요?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아마 사과의 산성 성분이 있어 자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위에 무리가 될까 봐 생겨난 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과의 산성은 위산과 비교해서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사과의 산성이 위장에 피해를 줄 ..

회사 창업, 법인 설립 법인세 감면 받는 요령 [내부링크]

창업을 위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설립하면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세제혜택입니다. 우리나라는 청년층의 창업을 장려하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나 기업마당 홈페이지에 여러분이 창업하려는, 혹은 창업한 회사에 해당되는 세액 공제 혜택 등이 있는 확인 해보시면 초반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이런 혜택들은 누가 알려주거나 챙겨주는 것이 아니니 꼭 직접 확인하시어 놓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법인 등기 후 벤처기업 인증 받기 법인 설립을 한 후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 4년간 법인세의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4년 내 취득세 75%와 3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벤처기업 인증에 따른 법인세 효과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꼭 ..

복날, 초복, 중복, 말복, 삼계탕을 영어로 [내부링크]

초복, 중복, 말복 즉, 복날은 한국에만 있는 기념일(?) 입니다. 요즘에는 복날에 삼계탕을 많이 먹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복날에 개고기를 먹었습니다. 개고기를 특정 기념일에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으며, 복날에 가장 많은 dog들이 희생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과 같은 복날이 우리나라밖에 없으니 공식 영어단어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어회화 중에 외국인에게 초복, 중복, 말복, 혹은 복날과 같은 단어를 표현하고 싶다면 먼저 이 날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복날, 초복, 중복, 말복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복'은 한자 '伏(업드릴 복)'입니다. 여름에 복날이 되면 날이 너무 더워서 온 집안의 가축들이 배를 깔고 엎드려 있다는 뜻에..

국공유지 뜻, 국유지와 공유지 차이와 해석 [내부링크]

부동산 관련 기사를 읽거나,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국공유지, 즉 국유지와 공유지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국공유지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느낌인지 대충 감이 오기는 하는데 막상 정확한 뜻을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공유지, 즉 국유지와 공유지의 정확한 해석을 해 보려고 합니다. 국유지(國有地) 국유지는 한자(國有地)를 보고 알 수 있듯이 국가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토지를 말합니다. 국유재산법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보통 행정재산과 일반재산으로 분류합니다. 행정재산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의 행정 업무에 필요한 토지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처분이 불가능 하지만, 일반재산은 매각이나 매수 등이 가능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토지의 약 23% 정도가 국유지이며 대부분 ..

경매 중지 원인과 입찰보증금 되찾는 법 [내부링크]

경매가 진행되는 중 소유자가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되면 중지명령신청서를 회생 법원에 제출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경매가 중지됩니다. 일단 중지된 경매는 회생인가 또는 회생기각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 중지된 상태가 됩니다. 법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법원에서 개인회생에 대한 판결이 날 때까지 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문제는 입찰자가 입찰보증금을 내고 낙찰을 받은 후에 경매가 중지될 경우, 낙찰자는 낙찰 받은 물건을 매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입찰보증금이 묶이게 되어 다른 경매에 입찰할 수 있는 기회도 잃게 됩니다. 이럴 때 낙찰자는 매각허가결정 취소를 신청하여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낙찰 받은 물건을 포기하기 ..

주택 매매가격 전세 월세 확인하는 방법, 경매투자 필수앱 씨리얼 활용하기 [내부링크]

주택을 매매하거나, 경매로 낙찰받을 때 내가 적정한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또한 내가 소유한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내놓을 때 얼마의 가격으로 내놓으면 좋을지 확인하고 싶은데, 부동산의 말만 100% 신뢰하기도 어렵습니다. 부동산 또한 수익을 내야 하는 곳이기에 빨리 거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더 싼 가격을 추천해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유용한 사이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포털사이트 씨:리얼 (SEE:REAL)입니다. 씨리얼 사이트에서는 그동안 신고된 부동산의 매매 가격과 전세 월세 가격은 물론, 건축물의 정보와 토지이용계획 등을 한 번에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어 경매나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

기관추천 장애인 특별공급 아파트 분양권 신청방법 및 유의사항 [내부링크]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도 엄청나게 많은 아파트들을 건설하여 공급하고 있지만 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면서 여전히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합니다. 경쟁이 뜨거운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은 계속해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첨자 가점 커트라인도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분양권 확보를 위한 청약 신청을 할 때 경쟁률을 낮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특별공급 물량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신청자가 등록된 장애인이라면 기관추천 특별공급 분량 중에 장애인 특별공급을 신청하여 경쟁률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주택이나 민간주택을 분양 할 때 전체 가구수의 일정 부분을 특별공급 분량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은 장애인 특별공급이..

공시지가 조회를 통해 개별주택 공동주택 토지가격 확인하기 [내부링크]

부동산 투자를 위해 주택을 구입할 때 꼭 참고해야 할 요소들 중 하나는 공시지가 조회를 통한 토지 가격입니다. 현재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거나 부동산에 대해 공부를 하신 분들이라면 토지 가격의 중요성을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기과열지구의 고가 주택 가격을 조금만 살펴보면 가격 형성의 대부분을 대지권, 즉 토지 가격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물은 더 높이 지을 수 있지만 토지의 면적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토지는 항상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되어 감가상각이 발생하는 반면, 토지 가격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토지의 가격을 정확히 모르게 부동산 투자를 할 수는 없겠죠? 실제로 땅에 투자하는 것이 ..

코로나 백신 증명서 이스라엘 그린패스(GREENPASS) 어플이란? [내부링크]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4%를 넘어선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 백신 확인증인 그린패스(GREENPASS)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그린패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발급되는 일종의 증명서로 이 코로나 백신 증명서 그린패스를 발급받은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 없이 어디든 출입이 가능합니다. 글을 쓰는 저는 지금 갑자기 조금 슬퍼지는데, 작년 2월만 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활하던 일상이 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코로나 예방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의 경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증명서인 그린패스를 발급하였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끝나고 일정 기간 동안 이상반응이나 코로나 감염 증상이 없..

다리에 쥐날때 먹으면 좋은 음식, 쥐나는 이유 [내부링크]

다리에 쥐날때 증상이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고 아프기 때문에 근육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다리에 쥐날때 주된 원인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않더라도 자주 종아리가 붓거나 하는 경우 역시 혈액순환 문제입니다. 센*아처럼 TV광고를 하는 건강식품들 역시 아름다운 다리를 강조하며 광고하고 있는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주는 원리입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운동하거나 자다가 다리에 쥐날때가 많은 사람이라면 혈액순환이 안 좋다고 의심해보아야 하며, 이는 비단 자주 다리에 쥐가 나는 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꼭 혈액순환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우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우연히’는 영어로? [내부링크]

‘어제 우연 봤는데’,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인데’ 등과 같이 우리는 일상에서 ‘우연히’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바로 이 ‘우연히’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사전에서 ‘우연히’라고 검색해보면 ‘by chance’, ‘by accident’, ‘casually’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위의 표현을 부사로 사용해 주면 ‘우연히’라는 표현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광고를 우연히 봤어. I saw the advertisement by chance. 하지만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어다운 표현, 즉 외국인이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외국인은 ‘우연히’라는 표현을 부사보다는 동사 숙어를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두 가지 상황이 더 그렇습니다. 먼저 우연히 무언가를 발..

폐섬유증 증상과 원인, 코로나19 합병증 [내부링크]

1. 폐섬유증이란? 코로나19가 호흡기 관련 합병증과 후류증을 유발하면 요즘 중증 호흡기질환 중 하나인 폐섬유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폐섬유증이란 폐조직이 손상되고 상처를 입어 폐조직이 굳어버리면서 폐의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폐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있고, 몸에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신제 기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2. 폐섬유증 발병 원인과 증상 폐섬유증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폐가 안 좋아져서 생기는 폐섬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를 건강하기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에 안좋기로 유명한 흡연이나 분진, 석면 등을 멀리해야 하며, 요즘에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드라이클리닝 원리, 특징과 장단점 [내부링크]

환절기 때 입는 옷의 두께와 종류가 바뀌면서 세탁소에 빨래를 많이 맡기게 됩니다. 요즘은 세탁소 체인점이 많이 생겨서 집에서 빨래를 하는 것보다 전문점에 맡기는 게 더 편하기도 한데요, 겨울빨래를 맡길 때 반드시 하게 되는 것이 드라이클리닝입니다. 특히 겨울옷은 두껍고 재질이 민감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만만치가 않죠. 이렇게 비싼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드라이클리닝 원리가 궁금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귀찮아서 찾아보지는 않게 되죠. 저도 그랬습니다.ㅎㅎ 하지만 드라이클리닝 원리가 궁금해서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제가 드라이클리닝 원리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포스팅해 드리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원리 드라이클리닝..

통지와 통보의 차이, 올바른 사용 [내부링크]

통보는 주로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행위만을 의미하지만 통지는 의미 전달과 함께 법적 효력을 지닐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통지라는 단어가 무조건 법적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고, 통보와 같이 정보를 전달할 때도 사용됩니다. 즉 통지와 통보는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어지만 전달의 구속력을 갖거나, 강한 느낌을 전달할 때에는 통지라는 단어가 더 어울립니다. “해고통지”와 “해고통보”라는 표현은 둘 다 맞는 표기지만, “해고통지”라는 단어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코로나 백신 효과, 이스라엘 미국 백신 접종과 확진자 수 [내부링크]

코로나 백신에 대한 언론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백신 효과나 코로나 백신 보급 현황 등에 관한 기사를 선거나 정치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는 의혹도 재기되고 있습니다. 그 의도를 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백신이 들어오고 보급되는 소식은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되어서 저도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얼마 전에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지만 계속해서 유지되는 듯한 양상을 보이면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관련 뉴스는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또 화이자 백신이 보급되면서 백신에 관한 뉴스가 새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백신의 보급량 확보, 공급 방법 등..

2021년 유학 가장 많이 가는 나라 [내부링크]

국제화 기류와 운송수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의 유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학생 수의 증가 추세는 잠시 주춤했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고 나면 유학생 수는 또다시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2021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대학생 기준) 500만 명이 넘는 학생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더 나은 환경과 교육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유학생들이 선택한 가장 인기 있는 국가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10. 스페인 유학생 수 - 약 12만 명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스페인어는 크게 인기 있는 언어가 아니지만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스페인어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스페인 문화를 동경하는 사람..

상수도, 중수도, 하수로 구분과 기능 [내부링크]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은 현대사회의 인프라 구축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시설입니다. 역사적으로 인류 문명은 물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한강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왔고, 일본의 도쿄, 중국의 상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크고 풍족하고 깨끗한 물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들도 문명의 발전과 함께 오염되기 시작했고,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따로 식수를 위한 물을 생산하는 시설을 만들어 발전시켜 왔고 이것을 우리는 상수도라고 부릅니다. 또한 하수도라는 것이 있는데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원리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을 사용한 후에 더러워진 물을 아래로 흘려보내는 의미를 담아 사용 후 더러..

서명 또는 날인 vs 서명 및 날인 [내부링크]

법이나 계약 관련된 공부를 하다 보면 '서명 또는 날인'이나 '서명 및 날인'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 두 표현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면 안 되고 정확하게 구분해서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날인'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겠죠? 이전 포스팅에 날인의 용어를 설명해 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teachmeenglish.tistory.com/63 날인 직인 간인 서명 알기쉬운 뜻과 해석, 차이 직인과 날인의 뜻과 차이 많은 분들이 직인과 날인의 단어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려하는데,, 직인과 날인은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먼저 직인은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는 정사각형 모양의 도 teachmeenglish.tistory.com 먼저 두 표현의 차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또는'과 '및'의 차..

경매용어 각하와 기각 뜻과 차이 [내부링크]

형사법에서는 각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 기각이라는 단어로 통일하여 사용할 정도로 각하와 기각은 그 뜻이 비슷하기 때문에 미묘한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영어사전을 찾아봐도 각하는 rejection, 기각은 dismissal이라는 단어가 검색되지만, 두 단어가 함께 검색되는 등 많은 차이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매 용어에서는 각하와 기각이 사용되는 시점이 다르므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각하와 기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알고 있다면 다른 곳에서 두 단어가 사용되더라고 구분하여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각하는 영어로 'rejection'으로 '거절'을 뜻합니다. 즉 재판 등을 개시하기 전에 판단을 위한 자격 요건이나 자료 ..

2021년 이민 가장 많이 가는 나라 [내부링크]

5위-영국 이민자 수 - 1,000만 명 영국은 2004년 EU 국가의 확대 이후로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영국의 이민자 수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적은 인도, 폴란드, 파키스탄입니다. 4위-러시아 이민자 수 - 1,200만 명 우리가 생각하기에 좀 의외일 수 있는 러시아는 매년 이민자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입된 인구로 인해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넓은 면적으로 인해 국경이 맞닿아 있는 소규모 국가들의 인구가 과거 러시아로 유입되었는데, 지금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다른 민족들의 이민이 아닌 흡수 정책을 펼치려는 노력으로 인해 이민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3위-사우디아라비아 이민자 수-1,300만-1,300 명 사우디아라비아 또한 예상치 못한 ..

날인 직인 간인 서명 알기쉬운 뜻과 해석, 차이 [내부링크]

직인과 날인의 뜻과 차이 많은 분들이 직인과 날인의 단어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려하는데,, 직인과 날인은 완전히 다른 단어입니다. 먼저 직인은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는 정사각형 모양의 도장입니다. 반면 날인은 도장을 찍는 행위를 뜻하며, ‘날인하다’와 같이 동사 형태로 자주 사용됩니다. 날인의 한자는 ‘누를 날(捺)’과 ‘도장 인(印)’으로 ‘도장을 눌러 찍다.’ 라는 뜻이 됩니다. 즉, ‘날인하다’는 말은 ‘도장을 찍다’라는 뜻이고, 도장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간인이란? 간인은 ‘사이 간(間)’자와 ‘도장 인(印)’자가 합쳐진 한자어로, 여러 장으로 이루어진 서류를 서로 겹쳐놓고 그 사이사이에 도장을 찍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 이유는 계약서가 여러 장으로 되어 있어 맨 마지막이나 앞장에만 도장을 ..

2021년 2월 인천시 부동산 시장 거래량 가격 전세 월세 분석 및 전망 [내부링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계획하신 분들을 위해 2021년 2월 기준 인천시의 거래량과 매매가격, 전세가와 월세 등을 분석하여 3월과 4월 인천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본 자료는 인천시 토지정보과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고 가격 지수는 2017년 11월 가격을 100으로 환산하여, 현재 가격을 나타낸 것입니다. 2021년 2월 인천시의 평균 주택 거래량은 2020년 12월에 비해 17%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 강화된 부동산 정책과 올해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3기신도시 공급 물량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동구는 상당히 많은 주택이 거래되면서 유일하게 거래량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시의..

미등록 재난지원금카드 분실 처리 후 재발급 받는 방법 [내부링크]

얼마 전 어머니께서 받은 경기도 재난지원금 카드(부천 페이)를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분실 장소로 추정되는 곳으로 가서 찾아보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결국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10만 원이 그대로 들어있던 터라, 저희로서는 현금 10만 원을 잃어버린 것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도 해 보고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콜센터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콜센터에도 전화를 걸어 보았으나 크게 도움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카드를 분실한 요일이 공휴일이어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콜센터는 휴무였고 경기지역화폐 콜센터는 주말에도 운영중이었으나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무기명 카드는 현금과 같은 취급을 받아서 등록하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직원 고용시 주의해야 할 사항 [내부링크]

요즘처럼 부동산 투자 인기가 뜨거운 시기에 인기 있는 부동산은 일손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인기에 힘입어 2020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은 코로나19의 악영향 속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응시자 수를 기록하였고, 에듀윌 공인중개사 전속 홍보모델인 개그맨 서경석씨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는 등 그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또한 거리 어디를 가도 편의점만큼 많은 수의 부동산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부동산과 공인중개사무소가 생겨나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져서 고객을 뺏기는 곳도 있는 반면, 인기 있는 곳은 방을 보여주고, 거래를 중개하고 계약을 마무리하는 등 바쁜 나날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요즘은 어떤 분야든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부동산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허가/인가/승인 뜻과 차이점_취준생 필수 상식 [내부링크]

허가 : 일단 유효 but 법적 제재 허가는 어떠한 행위를 할 때 주로 사용하며, 허가 없이 행위를 하였다고 해서 그 행위 자체가 무효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허가 없이 한 행동에 대해 벌금 등과 같은 제재가 가해집니다. 무허가 건물을 지을 경우 건물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건축물의 존재는 인정해주지만 건물을 철거할 때까지 계속해서 벌금을 부과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무허가 식당, 무허가 주택 등의 단어 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인가 : 일단 무효 인가받지 않은 모든 행위는 그 자체가 무효입니다. 즉 인가 받지 않은 학교가 있다고 치면, 아무리 학교처럼 건물을 꾸미고 간판을 달고 해도 그 건물은 한 번도 학교였던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허가가 주로 형식적인 부분에 많이 사용되는 반..

영어 직급 직함 올바른 표현, 영문 명함 만들기 [내부링크]

명함 뒷면을 보면 많은 명함들 뒷면이 영어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과 같이 국제화 시대에 살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면 기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뒷면에는 영문 표기를 하는 것이 표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명함의 표기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영어 활용 보다는 사전적 표현, 즉 번역기 돌리기식 표기를 하다보면, 겉보기에는 멋있어 보이지만 활용도는 떨어지는 영문 명함이 되기 쉽습니다. 이런 영문 명함들의 어떤 부분들이 잘못되었고, 올바른 영어 직급 표현이 무엇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문 직급, 영어 직함 등으로 검색하면 위와 같은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와 같은 직함들은 한국인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은 저렇게 세분화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하기 좋은 무료 사이트, 미드 프렌즈 유튜브 공부 [내부링크]

어렸을 때부터 아무리 돈을 많이 투자해도 투자금에 비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게 영어공부 같습니다. 어렸을 때 영어교육으로 투자한 돈을 주식시장에 넣어놨다면 어른이 돼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 말이죠ㅎㅎ 성인이 되어 영어에 대해 느끼는 점 중 하나가, 본인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하지 않는 공부는.. 공부가 아닐 그 무엇이 되었든 간에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다 영어천재가 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우리는 모두 보면서 자랐으니까요. https://youtu.be/WBaw2bYx1VM 성인이 되어 취업 등의 이유로 영어를 공부하려고 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가장 큰 이유는 어렸을 때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던 방법으로 영어를..

체중감량운동을 하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정보_다이어트 성공 공식 [내부링크]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운동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분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원래 ‘식단’을 뜻하는 단어로 식단조절을 할 때에만 사용하는 외래어지만, 한국에서는 체중을 줄이는 모든 행동을 할 때 다이어트라는 표현을 사용해줍니다. 어쨌든,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조절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감량운동, 즉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 근육질의 몸짱이 되기 위한 운동과 같을 수 없듯이 본인의 목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체중조절을 위한 운동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실행, 시행, 수행의 차이-공기업 취준생 필수 상식 [내부링크]

실행, 실행하다(execute) 어떤 일을 ‘실제로 행하다’는 뜻입니다. 실행의 의 ‘실’은 한자 ‘열매 실, 맺을 실(實)’ 자를 사용하는데 ‘실현, 실천’ 등과 같은 한자를 사용합니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다’처럼 계획하거나 생각한 것을 실질적으로 행동에 옮길 때 사용하며, ‘실천’ 등의 단어에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행, 시행하다(implement) 준비되거나 계획된 일에 착수하거나 실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는 ‘시행자’ 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행정법상의 일을 실제로 행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실행 보다는 좀 더 크고 무거운 느낌을 가지며, 실행에 비해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수행, 수행하다(perform) ‘업무를 수행하다’와 같이, 특정 행..

'식곤증'은 영어로? [내부링크]

학창 시절 점심시간만 지나고 수업을 들으면 쏟아지는 잡을 주체 못 하던 경험 누구에게나 있었을 겁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고 나서 듣는 수업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은 직장인이 돼서도 마찬가지인데, 점심식사 후에 일을 하려고 하면 졸음이 쏟아지고, 또 퇴근하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나면 나도 모르게 잠에 빠지곤 합니다. 바로 '식곤증' 때문입니다. ‘식곤증’에서 ‘곤’은 한자로 困을 사용하는데, ‘피곤하다, 졸리다’라는 뜻입니다. 먹고 나면 ‘졸리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식곤증은 음식을 섭취하고 나면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쏠리면서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더 졸리고, 식곤증이 오래 갑..

'희망고문'은 영어로? [내부링크]

“조금만 더 하면...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으면서도 되지 않는 이런 상황 다들 있으시죠? 특히 요즘 같이 유례없는 주식시장 호황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런 느낌을 받는 분들이 더욱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를 듯 오를 듯하면서도only 내 주식만 오르지 않는 바로 이 상황. 우리는 이런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새로 생겨난 신조어 ‘희망고문’입니다. 사람 사는 모양새가 다 거기서 거기 듯, 외국에도 이러한 희망고문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희망고문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희망은 모두 아시다시피 ‘hope’, 고문은 영어로 ‘torture’입니다. 하지만 ‘hope torture’하면 이상하고, ‘torturing hope’해야 영어다..

가등기 뜻 쉬운 해석 설명-공인중개사, 부동산 투자 기초 상식 [내부링크]

공인중개사나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가등기’라는 단어를 자주 보거나 듣게 됩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공부에서는 민법과, 부동산 공시법 파트에 가등기가 등장하는데 처음 가등기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은근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험에 나오는 가등기의 특징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암기하다 보면 은근히 양이 많고 또 시간이 지나 ‘가압류’, ‘가처분’ 등의 용어를 배우면서 가등기의 의의까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 가등기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가등기의 전반적인 특징과 시험에 나오는 법률 조항, 판례 등을 익혀야 하지만 오늘은 부동산이나 공인중개사 공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가등기의 핵심적인 특징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합니..

분양가상한제와 분양권전매제한 쉬운 해석-부동산 투자 기초 상식 [내부링크]

최근 주택가격 상승을 완화시키기 위해 정부가 잇따른 부동산 관련 정책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용어들이 신문과 뉴스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부동산 투자 관련 다양한 용어들을 블로그에서 하나씩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기초적인 용어들이지만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알 듯 말 듯하면서 깔끔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핵심만 요약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그 중에 가장 기초적인 ‘분양가상한제’와 ‘분양권전매제한’을 설명하고 부동산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고, 청약 일정을 확인한 후 일정에 맞춰 분양신청, 즉 아파트 청약을 해야 합니다. 청..

‘바람피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에서는 결혼을 하기 전 연인 사이는 ‘커플’, 결혼을 하면 ‘부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영어는 특이하게도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연인도 ‘couple’, 부부도 ‘couple’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래도 단어를 달리 하여 형식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한국 문화와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couple 사이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어느 한쪽이 다른 이성과 또 다른 관계를 시작하면 한국어로는 ‘바람피다, 바람폈다’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이 ‘바람피다’라는 표현 외에 다른 표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바람피다’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표현입니다. 이 ‘바람피다’ 는 영어로 ‘have an affair’라고 합니다. ‘affair’는 원래 일, 사건 등을 뜻하는데, 애인이나 배우자가 바람피는 사건(?..

'차멀미, 멀미약'은 영어로? [내부링크]

외국의 버스나 자동차 여행은 그 스케일이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남한 크기를 기준으로 길만 막히지 않으면 반나절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이 가능한 한국의 땅 크기에 비해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같이 넓은 나라는 반나절 동안 이동해 봐야 옆에 있는 시나 주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먼 거리를 차로 여행한다면 며칠 혹은 몇 주 동안의 계획을 짜서 이동해야 합니다. 보통은 비행기로 이동하긴 하지만 자동차 여행만의 색다른 묘미가 있기에,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생들은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자동차 여행을 할 때 멀미가 나면 안 되겠죠?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이 사실을 알려주고 멀미약을 반드시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그럼 먼저 '멀미'..

‘밑져야 본전’은 영어로? [내부링크]

누군가가 도전을 하기 망설이고 있을 때, 특히 옆에서 봤을 때는 실패해도 문제 될 것이 없는데 당사자가 두려워하고 있을 때 우리는 격려차 이렇게 말합니다. “한 번 해봐. 밑져야 본전이잖아.” 혹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할 때도 바로 이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원어민 역시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밑져야 본전이잖아 한번 해 봐.” “There's nothing to lose. Just try it." 위 영어 문장을 그대로 직역하면, ‘잃을 것이 없다’라는 뜻입니다. 즉, 실패해도 잃을 것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해 보라는 말이 됩니다. 이렇게 영어 문장과 한국어 문장을 비교해 놓고 보니 역시 한국어가 더 어려..

전용면적/공용면적/공급면적/분양면적/계약면적 용어 정리, 부동산 기초 상식 [내부링크]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전에는 들리지 않던 부동산 관련 용어들에 나도 모르게 관심이 쏠립니다. 아파트 붐에 따라 국가에서도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민간 건설사들도 아파트를 지어 쉴 새 없이 분양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서 나도 한번 아파트에 투자를 한다던가, 우리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아볼까 하는데 너무 복잡한 부동산 용어에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아파트 면적 관련 용어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장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이 전용면적과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 면적과 관련된 용어들인데, 어느 정도 느낌은 오지만 확실하게 구분해서 설명할 수 없어 긴가 민가 한 용어들입니다. 자 그럼 정리 들..

아파트 분양 정보 및 청약 일정 확인하는 방법, 초보 부동산 투자 상식 [내부링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내 집 하나 마련은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요즘 나도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은 커지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주택, 그중 아파트 청약을 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파트를 청약 하는 방법은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파트를 언제 얼마에 분양받아야 하는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겁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아무래도 공신력 있는 출처를 통해 아파트 청약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마음 놓이겠죠? 그래서 아파트 청약을 위한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청약홈..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차이점과 시공 비용 [내부링크]

예전에 저희 부모님 세대는 베란다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방이나 거실 밖으로 나와 있어 빨래를 널거나 잡다한 물건을 보관하는 곳을 무조건 베란다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인가 발코니와 테라스라는 단어들이 점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베란다와 발코니, 테라스 단어가 혼용되어 사용되지 시작하였고, 대충 말해도 대충 다 알아듣는 사람들의 특성상 딱히 세 단어가 헷갈려도 크게 문제 되지 않기에 그냥저냥 하용하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부동산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공인중개사 응시율이 매년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자가 30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 우리나라 국민 천 명 중 다섯 명 정도는 공인중개사라 봐도 될 정도로 공인중..

‘위염, 장염, 구토, 설사’는 영어로? [내부링크]

외국에서 생활하면 음식이 맞지 않아 고생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로 위장이나 내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있는데, 타지에서 까딱 음식을 잘못 먹으면 쉽사리 탈이 나기 쉽습니다. 이럴 때 한국이라면 바로 내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으면 되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병원에 가지 않습니다. 대신 약국에 가서 필요한 약을 구입해서 복용하면 되죠. 하지만 약국에 가서도 필요한 약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직원의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영어로 증상을 설명하기 힘듭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자주 걸리기 쉬운 ‘위염’과 ‘장염’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영어로 '위염'은 ‘gastritis’, '장염'은 ‘enteritis’라고 합니다. ‘ga..

회사 도장 직인과 인감 차이-직장인, 취준생 필수 상식 [내부링크]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보통 서명을 합니다. 그런데 취직을 하면 생각보다 도장을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저도 취업 전에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는데, 취업을 하고 나니 회사에서 가장 먼저 해 주는 것 중 하나가 명함과 함께 도장을 만들어 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결재 서류에 서명보다 도장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혹은 이와 관련된 회사일수록 도장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 도장을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직인과 인감도장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개인회사가 아닌 법인은 회사 대표가 모든 문서에 일일이 서명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회사를 대표하는 도장인 직인과 인감을 만들어 두어야 여러 사람이 필요할 ..

“안부 전해줘.”는 영어로? [내부링크]

전화통화를 허거나 편지를 쓰다 보면 다른 사람의 소식을 듣거나 물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사람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안부를 전하다’는 말은 사실 한국어로도 어려운 표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관용적으로 널리 사용하다보니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도 편할 수 있습니다. 안부는 한자로 安否이며, 해석하면 ‘편안한지 아닌지’라는 뜻이 됩니다. 즉, ‘안부를 전해 달라'는 말은 어떻게 지내는지 묻거나 전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안부’라는 단어를 딱히 대체하는 영어 단어는 조금 딱딱한 느낌의 ‘regards' 밖에 없기에 같은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부 전해줘.”라는 말은 헤어지기 전에 특정 사람에게 나의 인사를 전해 달라..

everyday와 every day의 차이, 어떤 것이 맞는 표현일까? [내부링크]

영어를 사용하다 보면 종종 사소한 부분에서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영어를 처음 공부할 때 보다 어느 정도 내공이 쌓이면 오히려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그렇습니다. 그 중 하나가 everyday와 every day, everyone과 every one처럼 영어 단어를 붙여서 사용해야 하는지 떨어뜨려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입니다. 영어는 highranking처럼 단어를 이어 붙인 합성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럴 때 highranking, high-ranking, high ranking 중 어떤 형태를 사용해야 할지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의 세 단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합성어인 만큼 단어의 형태가 정해져 있지는 않으며 의미만 잘 전달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eve..

과거와 달라진 토익시험 출제 경향 및 토익공부 방법, 토익교재 토익학원 고르는 팁 [내부링크]

1. 토익시험 출제 경형 변화의 배경 늘 똑같은 것 같은 토익시험 유형도 10년을 주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토익시험 유형이 확 바뀌었고, 2016년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2006년도에 토익시험 출제 경향이 바뀌었을 때 많은 학원 강의들과 교제 타이틀이 기존 시험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뉴토익’이라는 이름을 썼습니다. 2016년에는 똑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 없으니 ‘신토익’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그렇다면 ETS(미국의 토익시험 주관기관)가 10년마다 토익시험 유형을 바꾸고 이를 통해 이들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가 궁금해집니다. 실제로 수십만명이 토익시험을 치루지만 방문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ETS의 토익시험 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이 토익시험에 대한 소개글..

'질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무언가 같은 것은 계속 반복적으로 하거나, 먹거나, 느끼게 되어 싫어지면 우리는 ‘질리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이때 ‘질리다’는 반복적인 경험으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는 보편적인 경우에도 사용하고, 무언가가 너무 싫어졌을 때 안 좋은 느낌을 담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외국인들도 이러한 상황을 많이 경험하겠죠? 그래서 영어로도 질렸을 때 사용하는 정석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be sick of'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한국어는 주어는 잘 사용해 주지 않기 때문에 바로 “질렸어.”라고 말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영어는 주어를 써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떤 대상, 혹은 나 자신을 주어로 잡고 표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질리다’라고 할 때는 보통 주어를 ‘..

2021년 9급/7급 국가직, 지방직(서울특별시) 공무원 시험 일정과 2020년 경쟁률 [내부링크]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대기업들도 잇따라 채용인원을 줄이고 있어 2020년은 취준생들에게 정말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사람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게 되고 안 그래도 인기가 많아 경쟁률이 높았던 공무원 시험의 응시율이 2021년에는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직군과 급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이 안 되는 기간을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응시생들이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2021년도 공무원 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반드시 합당한 노력의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봅니다. 내년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현재까지 발표된 2021년 공무원 시험 일정을 정리해 봤습니다. 2021년 9급 국가직/지방직(서울특별시) 공무원 시험 일정 아마 가장 경..

'얼굴이 빨개지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색이 변할 때는 불완전자동사 중 'turn'을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져요." "My face turn red when I drink." 여기서 중요한 것은 turn 뒤에 전치사 to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색을 나타내는 단어가 와야 합니다. 한국어 느낌상으로는 'turn to red(x)'라고 해야 할 것 같아서 실수하는 분이 많은데 turn과 같은 불완전자동사 뒤에는 바로 형용사가 와야 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다'라는 뜻의 영어단어도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다양한 원인으로 얼굴이 붉게 변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이런 현상(동작)을 뜻하는 동사 단어가 따로 있네요ㅎㅎ. 바로 'blush'와 'flush' 입니다. 두 단어 모두 스펠링과 발음이 비슷합니다. 우선 'blush'가 우리..

2021년 소띠 운세와 최고의 궁합, 연령별 행운 풀이 [내부링크]

새해가 되면 그 해에 해당하는 띠에 맞는 동물들이 마스코트화 되어 많은 디자인과 상품들이 등장합니다. 기업들의 그런 뻔~한 마케팅 전략을 알면서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그 해에 해당하는 동물의 좋은 기운을 받아, 새해가 되면 누구나 복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 주제도, 2021년 소띠 해에 운세와, 소띠 중에서도 특별히 복을 받는 사람들이 누구일지, 그리고 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행운을 불러오는 한 해가 될 수 있을지를 주제로 작성했습니다. 61년, 73년, 85년, 97년, 2009년에 태어난 사람들이 소띠입니다. 그 해에 해당하는 띠를 가진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길운입니다. 승진이나, 결혼 등은 물론 금전적인 운도 따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띠이신 분들은 2021년..

“귀찮아”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는 단어 하나로 모든 상황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감정표현을 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지겨워.”, “짜증나.”, “행복해.” 이런 식으로 한 단어만 말해도 되죠. 하지만 우리 모두 학교에서 배운 대로 영어는 ‘주어+동사’가 있어야 제대로 된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한국어처럼 기분 좋을 때 “So happy!”라고 하면 안 되고 “I’m so happy!”라고 해줘야 합니다. 똑같은 원리로 "귀찮아"라고 할 때 "Bothering"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실제 회화에서는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정석적인 표현이 아니고, 이렇게 비공식적인 구조도 자연스럽게 사용하려면 영어 회화 수준이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은 주어입니다. 한..

당뇨에 좋은 음식과 당뇨병 환자가 피해야할 음식 [내부링크]

한국의 성인 남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환 중에 하나가 당뇨병일 것입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특정 약으로 완치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식습관을 조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몸에 좋거나 나쁜 음식을 가려 먹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당뇨병에 관심이 가게 되어 이 주제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당뇨는 유전이라고 하는데, 저희 집안도 당뇨병 내력이 있어 더욱 걱정되는 바, 앞으로 식습관을 좀 더 신경 쓰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것도 있습니다. 이 포스팅 메디컬뉴스투데이(https://www.medicalnewstoday.com)라는 영국 유명 의료 소식지에서 따 온 내용이며,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요약 및 각색하였습니다. 당뇨병을 앓는다고 해서 당장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균형 잡힌..

'싱겁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맛이 ‘맵다, 짜다, 달다, 쓰다’라고 할 때는, ‘spicy, salty, sweet, bitter’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을 사용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맛이 강할 때는 'too'를 붙여주면 됩니다. “이 감자칩은 너무 짜.” “These potato chips are too salty.” 그리고 이런 맛이 약할거나 부족할 때는 부정문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이거 그렇게 맵지 않아요.” "This is not that spicy." 어떤 맛을 떠나서 맛의 정도가 강하거나 약할 때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어인 ‘strong'과 ’weak'를 사용해 줄 수도 있습니다. “맛이 너무 강해요." “The taste is too strong." "국물 맛이 좀 약하네요. “ “The tast..

갤럭시S21시리즈, S21플러스, S21울트라 가격과 카메라 스펙, 디자인 전망-렛즈고디지털 [내부링크]

갤럭시S21의 출시가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해외 사이트에 예상 디자인과 스펙 등이 공개되면서 국내의 많은 언론사들도 이미지들을 담은 기사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IT회사 및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LetsGoDigital(https://en.letsgodigital.org/) 사이트에 방문하면 S펜과 함께 갤럭시S21 울트라의 이미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노트가 아닌 일반 갤럭시 핸드폰 모델에서는 처음으로 S펜이 적용되는데 가격이 가장 비싼 모델인 갤럭시 S21 울트라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S펜은 갤럭시S21 패키지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고 별도로 판매 예정(예상가격 약 4만~5만원)이며 S펜을 보관하기 위한 케이스도 별도로 필요하다고 하니, 안 그래도 가격이 비싼 갤럭시S21울트라 모델에..

‘멍때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로도 표준어는 아니지만, 혼자 멍하니 딴생각을 하고 있던가, 사람들과의 대화 중 집중울 못 할 때 우리는 ‘멍때린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렇게 한국어로도 특이한 뉘앙스를 담고 있는 단어는 영어로 바로 대치되는 단어가 없어서 같은 상황에 많이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적절히 사용해 줘야 합니다. 우선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space out'인거 같습니다. 잠시 다른 공간에 가 있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나 그냥 집에서 멍때리고 있었어.” “I was just spacing out at home” 다른 표현으로는 ‘be somewhere else'라고 할 수 있는데, 의미는 ’space out‘과 비슷합니다. “미안, 잠시 딴생각 했어.” “I'm sorry, I was somewhere..

'남사친‘, ’여사친'은 영어로? [내부링크]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없는 사람들은 주말이나 휴일을 함께 보낼 ‘남사친’이나 ‘여사친’을 찾기도 합니다.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단어는 이전에는 없었던 신조어인데,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친구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이런 ‘남사친’, ‘여사친’을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요? ‘boy friend’, ‘girl friend’는 말 그대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라는 뜻으로 애인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여기서 좀 더 전문용어 같은 단어를 써서, ‘male friend’, ‘female friend’라고 해주면 그냥 ‘남자 사람 친구(남사친)’나, ‘여자 사람 친구(여사친)’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just friend’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주는 경우..

'재택근무'는 영어로? [내부링크]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 단계를 넘어가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죠. 다행히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웬만한 업무는 집에서도 처리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재택근무'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우선 재택근무를 하나의 영어 단어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telecommuting', 'teleworking'과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tele'는 '멀리 떨어져 있는'이라는 뜻으로 'television', 'telescope(망원경)'과 같은 단어를 만들 때 접두어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telecommuting', 'teleworking'와 같은 단어가 일상 회화에서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

경계선인격장애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경계선인격장애란 무엇일까? M-net의 예능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에서 선미는 과거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이유가 자신이 않고 있는 경계선인격장애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이후로 이슈화되고 있는 경계선인격장애가 무엇인지 저도 궁금하여 찾아보았는데요, 경계선인격장애의 보다 정확한 병명은 경계선성격장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입니다. 백과사전을 검색해서 읽어보니 병명만큼이나 그 내용도 복잡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싶은 핵심적인 부분들만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경계선인격장애(혹은 경계선성격장애)는 무엇인가? 경계선인격장애는 성인이 돼서 생기는 정신질환의 일환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대인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아에 대한 불확실..

인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로 인한 청약 및 부동산 투자 기회 상승 조짐 [내부링크]

인천시 투기과열지구 지정 범위가 세분화 될 정망입니다. 이전 정부의 6·13 부동산 대책으로 인천 시전체가 투기과열 지구로 묶인 적이 있었는데요, '구'단위로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을 하던 기존 법률을 다르다보니 인천시 중구 등에 속하는 작은 섬마을까지도 투기과열 지구로 묶이게 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민들은 영화 ‘실미도’ 포스터를 패러디 제작하여 이런 정부 정책을 비난했는데요, 인천시 의원들이 발 빠르게 대처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시민들을 위해 애쓰는 것인지, 다가오는 선거철을 의식해서 한 행동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한 주택법 일부개정안 내용에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 지역을 ‘구’ 단위보..

'뒷북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지나간 주제를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흐릴 때가 잇죠. 그런 사람을 영어로 표현할 때에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뒷북' 역시 한국 특유의 은유적 표현이기 때문에 'behind drum', 'late drum' 이런 식으로 표기하면 콩글리시가 됩니다. 우선 단어의 의미와 상황을 이해해서 영어로 옮겨보겠습니다. '뒷북'은 말 그대로 이미 지나간 일을 거론하는 것인데, "라떼는~" 처럼 아주 오래 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상황종료 된 것을 타이밍에 맞지 않게 거론할 때 사용합니다. 따라서 'one step behind'라는 표현을 써줍니다. "그는 항상 뒷북을 쳐" "He's always one..

‘자가격리’는 영어로? [내부링크]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결국 천명을 넘어서는 확진자가 나왔네요. 나중에 이 글을 볼 때에는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서,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는 기억으로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코로나와 관련된 '자가격리'라는 표현을 배워보겠습니다. 우선 '격리'는 'quarantine'으로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등이 발생했을 때, 영자 신문에 등장하던 단어인데, 이제 사람에게 사용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여기에 'self'를 붙여주면 'self-quarantine(자가격리)'라는 단어가 됩니다. 'self'는 '직접, 스스로'라는 뜻으로 자신이 스스로를 외부인과 접촉하지 못하게 격리시키는 것이므로 '자가격리' 라는 뜻이 됩니다. "그는 2주 동안 자가격리 중이야." "He is in se..

2020년 미국 연봉 순위-세상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직업 [내부링크]

정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돈을 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인간의 욕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구입하고, 주식투자 등을 통해 단기간에 큰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운을 기대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손실이 큽니다. 따라서 꾸준히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고소득 정규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 취직을 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내년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되어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 직업시장이 안정화되기 전에 빠르게 해외 취직이나 이민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여기 2020년 말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업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위.마취과 의사(anesthesiologist) 평균 연봉 ..

"싸게 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싸다'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어단어는 'cheap'입니다. 단어 'cheap'을 사용하여 'at a cheap price(싼 값에)'라는 숙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싸게 샀어"라고 말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거 정말 싸게 샀어요." "I bought this at a really cheap price." 여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표현을 하나 배워보겠습니다. "세일가로 샀어요." "I got it on sale." 한국어로 '세일중'을 영어로 표현할 때에는 전치사 'on'을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세일할 때 산다는 말은 보통의 가격보다 할인되었을 때 샀다는 뜻이므로 평소보다 '싸게 사다'라는 뜻이 됩니다. ==============================..

a number of와 the number of의 차이 [내부링크]

토익시험의 문법 문제 비중이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예전 토익시험에는 a number of와 the number of를 구분하는 문제가 나왔었습니다. 지금은 문법 문제로 출제되지 않더라도, 저 두 숙어는 의외로 자주 사용되므로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선 해석을 살펴보면 a number of는 "많은 수의~"라는 뜻이고, the number of는 "~의 수"라는 뜻입니다. "A number of customers have started to complain" "많은 수의 고객들이 불평하기 시작했다." "The number of customers has steadily increased." "고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뜻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절대 헷갈려..

"사귀는 사람 있어?"는 영어로? [내부링크]

"Do you have a boyfriend/girlfriend?" 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내용 전달하는데 아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언어든 느낌 전달이 중요합니다. 한국어도 "남자친구 있어?"랑 "사귀는 사람 있어?"는 느낌이 다릅니다. 이것이 문법과 단어 외에,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익혀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사귀는 사람 있어?"는 영어로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Are you seeing anybody?"라고 하면 됩니다. '사귀다'가 영어로 뭐지? 하고 고민하지 마세요 ㅎㅎ "걔 지금 사귀는 사람 있어?" "Is she seeing anybody now?" 마음에 드는 이성이 사귀는 사람이 없다면 과감하게 데이트 신청을 해보세요. =====================..

'때려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어는 어휘 활용이 유연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때려치다’와 같은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아무리 표현해도 ‘stop, quit’과 같은 단어밖에 없고, 직역하면 ‘그만두다’라는 조금 심심한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한국어 표현들을 영어로 직역하여 옮길 수가 없기 때문에, 원어민들이 비슷한 상황에서 주로 쓰는 표현들을 외울 수밖에 없습니다. ‘때려치다’는 ‘그만두다’를 강하게 표현 한 것이므로 영어단어 ‘quit’을 사용해 주면 됩니다. “나 때려 칠거야!” “I'm gonna quit!" 'quit'을 이용한 응용 표현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일 그만뒀어?” “Did you quit your job?” "(그 애는) 때려 쳤다던데." “He said he qu..

"날씨가 쌀쌀해지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한국어 단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를 그대로 영어로 옮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탄생 배경부터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1:1 해석 전화이 힘듭니다. 따라서 단어나 문장을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똑같은 상황에서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을 익혀주어야 합니다. 날씨가 추울 때 한국어로 ‘쌀쌀하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춥다, 차갑다’라는 뜻의 ‘cold’를 사용해도 되지만 ‘쌀쌀하다’라는 뉘앙스를 더 살리고 싶다면 'chilly'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날이 쌀쌀해졌어요.” “It got(became) chilly. ”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네요.” “It's chilly in the morning and in the evening.” 'chi..

by와 until의 차이 [내부링크]

오늘은 by와 until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y와 until은 한국어로 해석하면 둘 다 ‘~까지’라는 뜻이므로, 한국어 해석으로는 둘의 차이를 구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두 단어는 뜻과 기능이 완전히 달라서 절대 혼용하여 사용할 수 없습니다. by는 '시점'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이고, until운 '과정, 기간'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by는 종료 '시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until은 종료 시점까지의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by와 until 구분하기-1 'I have to go to school by 8:20.' '나는 8:20 까지 학교에 가야한다.' 위 문장에서는 8:20분이라는 시점에 내가 학교에 도착해 있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우선 '미세먼지'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알아야겠죠? '미세먼지'는 'micro dust' 혹은 'fine dust'라고 합니다. 'mini'가 '작은, 소형'의 뜻을 가지고 있다면 'micro'는 '초소형'이라는 뜻입니다. 'fine'은 뜻이 다양한데 '좋은, 괜찮은'이라는 뜻으로 주로 쓰이지만 '아주 작은, 미세한'이라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micro dust, fine dust'가 문자 그대로 '초소형 먼지, 미세한 먼지' 즉, '미세먼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심하다'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데. 형용사 'severe'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필요한 모튼 표현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럼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심해요.' 'Fine dust is severe today..

"경쟁이 치열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경쟁'은 영어로 ‘competition’입니다. 'contest, race'와 같은 단어도 있지만 ‘경쟁하다’는 뜻 'compete'의 명사형인 'competition‘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competition’을 꾸며주는 형용사는 다양한데 ‘fierce, cutthroat, strong, intense’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저는 주로 ‘fierce’와 ‘intense’를 사용하는데 가장 보편적인 해석이기 때문입니다. 명사 형태로 ‘치열한 경쟁’을 말할 때는 ‘fierce competition’, ‘intense competition’ 등과같이 사용할 수 있고, 문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요.' 'The competition is fierce.' '경쟁이 정말 치..

famous, popular, well-known의 차이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유명한', 인기 있는'이라고 할 때 'famous'를 써야 할 지 'popular'를 사용해야 할 지 헷갈려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해석하면 두 단어의 차이가 별로 없어보이지만 영어에서는 정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1. famous 일단 'famous'는 상징적인 의미로 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나, 사물에 사용됩니다. 마이클 잭슨, 타이거 우즈 등이 대표적으로 'famous'한 인물이고 모나리자가 'famous'한 작품입니다. 'famous'의 어원이자 명사형태인 'fame(명성)'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2. popular 반면, 'popular'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호감 있어 하는 대상에 사용합니다. 'famous'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지만, '..

2021수능 코로나로 연기 될까 방역당국 긴장 [내부링크]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대한민국은 초 비상사태에 돌입해 있습니다. 고3 수험생들이 무려 1년, 혹은 그 이상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최급 급작스런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또 다시 연기될 까 불안한 모습입니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지속적으로 수능을 위한 코로나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올해 수능을 계획대로 치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국가기관들이 합심해서 49만 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수가 최근 평균 500명을 상회하는 가운데 교육부는 11월 19일부터 12월 3일 수능일 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여 국민들에게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수험장을 사전 방문하여 브링핑을 받는 모습을 ..

"목감기에 걸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수능날짜가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수능날은 왜 매년 추운건지 정말 mystery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목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것 같아 오늘은 ‘목감기에 걸리다’는 표현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목도 '목'이라고 하고 목 안쪽도 보통 '목'이라고 말합니다. 목이 뻐근하다. vs 목이 쉬었다. 위의 두 문장에서 지칭하는 '목'은 그 대상이 다르지만, 그냥 편하게 '목'이라고 말하고, 한국인들이 알아듣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부위나 상황 별로 다른 단어를 사용해 줘야 합니다. 보통 눈에 보이는 목을 말 할 때에는 'neck'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목을 삐끗 했어” “I have a pain in my neck.” 반면..

접속사 but과 whereas의 차이 [내부링크]

우선 간단히 해석 차이를 살펴보면 but은 하지만, whereas는 반면에라는 뜻입니다. 한국어 단어 차이를 아시는 분들은 구분해서 사용하실 수 있겠지만 해석으로 구분이 잘 안되신다면 쓰임새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whereas는 앞의 문장과 뒤의 문장이 완벽히 반대되는 이야기를 할 때 쓰이는 접속사 입니다. 접속사이므로 당연히 뒤에 주어 동사가 모두 다 와야 합니다. 반면에, but은 어떤 개념을 하위 개념으로 포괄할 때 쓰이는 접속사 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그 학생이 예쁘다고 생각해. 그러나(하지만) 그 학생의 얼굴에는 점이 있어."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해 봅시다. 여기에 "반면에" 라는 말이 들어간다면 굉장히 어색하겠죠? 그 이유는 "예쁘다고 생각해" 라는 것과 "얼굴에는 점이 있어" 라는 것이 ..

거절하다 deny, refuse, reject, decline의 차이 [내부링크]

토익단어 deny와 refuse, reject, decline은 한국어로는 모두 ‘거절하다, 거부하다’라고 해석됩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이 단어들을 구분해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1. deny 우선 deny부터 살펴보겠습니다. refuse, reject, decline의 반대말은 accept(받아들이다)인 반면, deny의 반의어는 admit(인정하다)입니다. deny는 어떤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2. refuse refuse가 우리가 생각하는 '거절하다'는 뜻으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어떤 제안을 거절하거나, 호의를 베풀어서 무언가를 주었는데 거절한다면 refuse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나에게 돈을 빌려주려고 할 때 거절한다면..

'쥐가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운동을 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면 근육에 쥐가 납니다. 특히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많죠. 격렬한 운동 중에 "쥐났어!"라고 외치며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영어로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근육이 빳빳하게 굳는 이 현상은 영어로 'spasm'이라고 합니다. '경련'이라는 뜻이죠. 따라서 "I have a spasm."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다리에 경련이 생겼어."보다는 "다리에 쥐났어."라고 하는 경우가 더 흔하듯 영어에서는 'cramp'라는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합니다. ('cramp'가 속어는 아닙니다.) "다리에 쥐가 났어." "I have a cramp in my leg." 다른 부위에 응용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손에 쥐날거 같아." "I feel I wil..

공부 잘하는 법.1 - 운동으로 공부 효율 높이기 [내부링크]

영화나 만화에는 두꺼운 안경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학생이 우등생의 상징처럼 등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여러분의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기억을 더듬어 그 당시 공부를 잘했던 학생들의 이미지를 떠올려 봅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운동도 곧잘 하는 편입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잔병치례가 없어야 함은 물론이고, 혈액순환과 심폐기능을 뛰어나야 뇌가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여기 미국에서 조사한 두 가지 사례를 살펴봅시다. 사례1 미국의 한 연구기관이 고등학교 우등생들의 특징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전국의 우등생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부분의 우등생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쁜 시기에도 하루에 30분 이상 조깅이나 걷기, 농구, ..

"작업걸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한국이든, 외국이든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보면 말을 걸어보고 싶어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다가가 말을 걸지만, 저는 그렇지가 못합니다 ㅎㅎ 누군가 이렇게 작업을 걸 때에는 뭐라고 표현할까요? 단순히 'talk to someone'으로는 느낌이 살지 않습니다. 이때 'hit on'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걔가 카페 직원한테 작업거는 중이야.” “He's trying to hit on the cafe staff.” "나한테 작업 거는 거야?" "Are you hitting on me?" "그 여자가 내 남자친구한테 작업거는 것 같아." "I think she hits on my boyfriend." 작업이 성공하면 서로 사귀는 단계가 되겠죠? 이때 ‘사귀다’라는 표현은 'date' 또는 ..

"때가 되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할 때가 되었어’라는 표현은 'It's time to V'를 사용합니다. 워낙 자주 나오는 표현이라, 초중고 및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공부를 하셨던 분들은 자주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말하지 않고 그저 "때가 됐군."이라고 말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영어로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물론 to부정사를 제외하고 "It's time."이라고 써도 틀린 문장은 아니지만 뭔가 어색합니다. 여기에 'about'을 넣어주면 자연스러운 문장이 됩니다. "때가 됐군." "It's about time." 'about'은 '정도, 약'이라는 뜻의 부사로 적적한 시기 '즈음이 된 거 같다‘라는 표현이 됩니다. 만약 지금이 '딱 그 때'라면 'just'를 활용해줘도 좋겠습니다. "지금..

s가 붙으면 의미가 달라지는 단어들 [내부링크]

토익 단어 중에 뒤에 s가 붙으면 품사와 뜻이 바뀌는 단어 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valuable(형용사) : 귀중한, 가치있는 vs valuables(명사) : 귀중품(들) mean(동사) : 뜻하다, 의미하다 vs means(명사) : 수단, 방법 good(형용사) : 좋은 vs goods(명사) : 물건, 상품(들) proceed(동사) : 진행하다, 계속하다 vs proceeds(명사) : 수입, 수익 custom(명사) : 관습, 습관 vs customs(명사) : 세관, 관세 위의 단어들을 보면, 단수처럼 보이지만 복수로 사용하는 단어, 복수처럼 보이지만 단수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토익에서는 위의 단어들의 단복수를 묻는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지만 일..

‘생리중’은 영어로? [내부링크]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경험하는 것이지만 왠지 숨기고 싶은 그것, 바로 ‘생리’ 오늘은 이 ‘생리’를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생리’는 영어로 ‘menstruation, menses’라는 단어가 있지만 왠지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납니다. 한국어로 '월경'과 같은 느낌이랄까... 우리도 '생리'라는 단어 보다는 '그날'이라는 단어로 비유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영어에서도 따로 사용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period'입니다. 원래 뜻은 '기간, 시기'라는 뜻인데, '생리 기간' 에서 '기간' 만 남겨 비유적으로 표현하기 딱 좋은 단어 같습니다. "나 생리중 이야." "I'm on my period." "I'm on a diet."에서 ‘다이어트 중’이라고 할 때 전치사 ‘on’..

‘가을타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더운 여름이 언제 끝나나 싶더니 순식간에 가을이 되었습니다. 활동하기도 좋고 먹을 것도 풍성한 한국의 가을은 모두가 좋아하는 계절이죠. 가을 날씨가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기분도 변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가을타다’라는 독특한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가을타다’는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가을’을 뜻하는 단어는 미국에서는 ‘fall’, 영국에서는 주로 ‘autumn’을 사용합니다. 그럼 이제 ‘타다’라는 단어를 만들어야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어의 독특한 쓰임새를 영어로 옮기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몇몇 표현은 통째로 외워야 써먹을 수 있습니다. "나는 가을을 타요." "I get sentimental in fall." ‘sentimental’은 ‘정서적인, 감상적인’이라는 뜻으로 ‘정서, 감정’이..

'코로나에 걸리다'는 영어로? [내부링크]

대한민국은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무려 5천9백만 명 가량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렸다니 정말 'pandemic(세계적 대유행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관련된 몇 가지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말하는 코로나는 정식명칭은 아니고 'coronavirus(코로나바이러스)'를 줄여서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주로 ‘COVID-19’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코비드 나인틴"으로 발음해 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코로나일구"라고 발음하는 것과 차이가 있죠, 병 등에 ‘걸리다’는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come down with’를 사용하..

'일교차'는 영어로? [내부링크]

얼마 전 비가 오고 나서 갑자기 '기온'(temperature)이 뚝 '떨어졌어요'(dropped). 코로나19도 심해지고 있는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감기에 걸리는 원인 중 일교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건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일교차라는 표현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기온, 온도'는 영어로 'temperature'입니다. 여기에 '차이'라는 뜻의 단어 ‘difference'를 붙이면 ‘temperature difference : 기온차’라는 단어가 됩니다. 추가로 'daily(매일의)'라는 단어만 붙여주면 'daily temperature difference : 일교차'라는 단어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일교차가 매우 크네요.” “There is a great temperatur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