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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 여행 1일차 (2) [내부링크]

달랏의 중심부 파헤치기 달랏엔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아름다움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가 아닐까 한다. 1. 크레이지 하우스 크레이지 하우스는 베트남의 가우디라 불리는 '당비엣응아'라는 여성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다. 베트남의 독립가이자 2대 국가 주석의 딸인 그녀는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에게 영감을 받아 크레이지 하우스를 설계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달랏의 상징이자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위치: 03 Đ. Huỳnh Thúc Kháng, Phường 4, Thành phốĐà Lạt, Lâm Đồng 66115, Vietnam 시간: 월-일 (08:30~19:00) 입장료:60.000동 (약 3500원) 린푸억 사원에서 향한 곳은 크레이지 하우스다. 가..

달랏 여행 1일차 (1) [내부링크]

달랏의 중심부 파헤치기 달랏은 동양의 파리라 불리며 매력적인 도시 52위에 선정되어 있는 만큼 아름다운 도시다. 그래서인지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 여행지 이기도 하다. 달랏은 작은 도시지만, 여행지를 다니기에는 꽤 먼 거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하고 루트를 짜서 여행하는 것이 좋다. 1일 여행경로 달랏 기차역 - 린푸옥 사원 - 크레이지 하우스 - 바오다이 황제 여름 별장 2일 여행경로 달랏 케이블카 - 죽림선원 - 달랏 루지 - 다딴라폭포 1. 달랏 기차역 주소: Quang Trung, Phường 9,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Vietnam 시간: 월 ~일 (07:00-18:00) 입장료: 5.000 동 (약 280원) 1943년 건축되었고..

바다위의 까페 "East Fremantle DOME" [내부링크]

DOME Cafe 프리맨틀 바다 위의 카페 방문기 주말이 왔다. 오래간만에 날씨 좋은 주말이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중 나들이 가기로 결정! 나와 T군은 집을 나섰다. 최근 동영상에 관심이 많은 T군과, 사진에 관심이 생긴 나는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고민하던 중 프리맨틀 지역에 있는 돔 카페로 가기로 했다. 돔카페는 서호주 지역에서 처음 생긴 호주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카페로 서호주인들의 사랑을 받는 카페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들의 돔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돔의 커피는 딱히 맛있지도 않다. 간단한 식사류도 팔지만, 가격대비 딱히 사 먹고 싶은 맛은 아니다. 하지만, 이스트 프리맨틀의 돔 카페는 특별하다. 돔카페가 이스트 프리맨틀 (프리맨틀의 동쪽)에 처음 카페를 오픈했을 때 정말 많은 관심..

호주-중국 화해의 문 [내부링크]

Austrailian's Trade Minister Don Farrell will hold a meeting with his Chinese counterpart in Beijing this week abc.net.au 호주 통상장광 돈파렐은 이번 주 베이징에서 중국무역 장관과 회담을 가질 것이다. 오늘 아침 트위터에 호주 뉴스 채널인 abc 뉴스 채널에서 나온 소식이다. 반가운 뉴스다. 호주 정부와 호주 국민들 모두가 이 회의가 양국의 무역 혼란이 종식될 문을 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무역분쟁의 원인 미국과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코로나 사태의 진원지를 중국으로 판단, 진원지를 더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고 나선 것이다. 그 이전부터 중국은 호주의 다윈항(호주 땅)의 임대계약을 무효화에서 이미 호주에게 악..

겨울엔 따뜻한 찐빵 만두 [내부링크]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한국이 더워진다고 하니 우리는 추워진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온도는 더욱 내려가서 겨울이 왔구나를 실감하고 있었다. 이렇게 춥고 비가 내릴 땐 침대에 뒹굴거리면서 귤도 까먹고 붕어빵도 먹고 싶지만 현실은 그럴 수가 없다는 거. T군에게 오늘 저녁 메뉴는 찐빵 만두라고 큰소리쳐놨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귀찮지만 찐빵만두 만들기 ! (사실 찐빵인지, 호빵인지, 왕만두인지 정확히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재료: 반죽 중력분 400g 베이킹 파우더 10g 이스트 7g 설탕 30g 소금 8g 따뜻한 물 (40도 정도) 220g 식용유 20g 만두소 돼지고기 300g 부추 70g 양배추 1/4 통 당면 100g 두부 반 모 (120g) 간장 적당히 소금 적당히 굴..

반려 토끼와의 일상 첫번 째 (feat.토토) [내부링크]

나의 반려 동물은 토끼다. '토토'는 나의 반려토끼 이름이다. 토토는 우리 집 거실 한 구석을 차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어릴 때 토끼가 토끼장에서 살고 있는 것을 봤었을 텐데, 사실 토끼는 운동할 수 있을 만한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토토의 방은 내 방보다 크다. 누군가는 집에 그냥 풀어놓는다 하는데, 전선을 갉아먹을 위험성, 혹은 내 시선에서 벗어나 몰래 똥오줌을 쌀 가능성 (나무 바닥이라 산성의 토끼 오줌을 만나면, 마루가 상함), 미끄러져서 다칠 가능성 등등을 고려해서 나는 거실 한 구석을 내주었다. 하지만 호기심 강한 토토가 집 안을 구경 다니게 가끔 토토를 내보내 준다. 토끼를 키우는 일상은 '토끼 똥의 체크'로부터 시작된다. 우선, 비위가 상하지 않게 토끼 똥을 설명하자면, 단단하고 동그랗고 ..

달랏의 아주 특별한 까페 [내부링크]

달랏의 특별한 카페 Maze Bar 달랏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 중 발견 한 곳이 바로 Maze Bar다. Maze bar는 이름 그대로 미로의 계단들과 혼란스러운 내부로 되어 있었다. " MAZE; 미로, 혼란스러운 " 구글 평점이 4.6인 곳으로 상당히 ‘호’가 많은 곳이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겁이 많은 분, 체력이 약한 분은 피하길 바란다. 그 이유는 앞으로 설명 하도록 하겠다. 우선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바로 나혼산에도 나와서 많이 알려진 콜린 호텔 근처 뒷골목에 위치한다. 베트남의 많은 건물들이 그렇듯 입구는 작고 안으로 길며 5층 정도의 건물이었다. 건물에 들어서니, 외국인 관광객이 신나게 웃으면서 나오고 있었다. 재밌었냐고 묻자 들어가 보라며, “가치가 있어”하면서 ..

달랏 여행의 이모저모 [내부링크]

아름다운 달랏 1. 달랏 공항에서 달랏 시내 혹은 숙소 가기 다낭에서 국내선을 타고 달랏에 갔을 때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놓지도 않았고, 이미 며칠 지속된 여행의 익숙함으로 준비도 없이 무작정 갔다. 달랏의 공항은 생각만큼 작았다. 작은 공항의 장점은 비행수가 적어서 수화물이 빨리 나온다는 것이다. 짐을 찾고 나오니 택시 회사들이 창구에 줄지어 앉아서 티켓을 팔고 있었다. 각 회사별로 몇 킬로까지 얼마라고 가격이 쓰여 있고 그 외 더 떨어진 곳은 킬로당 얼마라고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어서 가격 비교 하기가 쉽다. 각 회사 창구에 가서 숙소가 어디라고 하면 티켓(명함)에 적어 주는 시스템이다. 명함에 적힌 금액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그 회사 택시를 타면 된다. 그러니, 내 숙소가 공항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흐린 날의 바다와 하늘 [내부링크]

한국도 비가 며칠째 온다고 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퍼스에도 어제부터 비가 왔다. 호주는 겨울이(6월~9월) 춥고 습하다. 눈도 내리지 않고, 영상의 기온이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의외로 춥게 느껴진다.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국에선 비웃겠지만, 나름 패딩도 껴입어야 한다. 한국도 비가 오듯이 퍼스도 비가 내리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춥다. 이상기온으로 예년보다 빨리 겨울이 찾아왔다. 최근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이상기온에 겁이 난다. 안 그래도 심심한 동네인데 비가 오면 더욱 심심하다. 심심한 것인지 내가 게을러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할 일이 너무 없다. 사실 밀린 집안일이며, 공부며 할 일이 많지만, 할 일이 없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저녁이 되자 할 일이 너무 없고 지루해서 집에서 15분 떨어진..

달랏 야시장 먹거리 [내부링크]

달랏은 최근 한국발 직항 노선도 생기고 방송에서도 소개되어 떠오르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달랏은 꽃의 도시이며, 폭포, 호수 및 청정자연이 아름다운 고원도시이다. 특히나 달랏은 호찌민에서 슬리핑 버스로도 갈 수 있고 (약 8시간; 새벽 시간 휴게소 들리지 않고 바로 가서 우리는 6시간 만에 호찌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냐짱에서 버스로 4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최근 더욱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광받는다. 달랏은 해발이 높은 고원지대로 사계절 내내 시원하여 베트남 현지인들이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휴양지며, 유럽인들에겐 이미 꽤 알려진 여행지이다. 달랏 가기 전 달랏의 광장 (야시장)을 사진으로 본 내 첫인상은 옛날 수원역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달랏의 현지인은 야시장이 ..

호주 이야기 (왜 살기 좋은 나라일까?) [내부링크]

가장 살기 좋은 나라 9위! 호주 이야기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땅이 넓고, 오스트레일리아 본토 대륙과 태스마니아 섬, 그리고 인도양 태평양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1770년 네덜란드에서 발견한 대륙으로 호주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약 4만년 전부터 원주민이 거주했을 거라고 예측하고 있으니, 역사가 짧다고도 길다고도 정의 내릴 수 없는 신비의 땅이다. 호주가 행정적으로 영국과 분리된 것은 1942년으로 고작 81년 전의 이야기니, 아직 영국의 영향력이 크며, 캐나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영연방 국가의 나라로 영국의 왕 찰스 3세가 국가의 원수이다. 호주의 역사는 짧지만, GDP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선진국으로 경제적 자유, 종교적 자유, 삶의 질, 건강 등 많은 면에서 높은 점수를 ..

다낭과 호이안 맛 집들 [내부링크]

다낭과 호이안에서 먹은 음식들은 하노이처럼 충격적으로 맛있었던 것 같긴 않다. 그래도 T군은 너무 맛있다고 하기에 호이안과 다낭 각각의 맛 집을 소개해 보려 한다. (물론 베트남 음식은 어디나 맛있다. 충격적으로 맛있냐 와 그냥 맛있냐의 차이이다.) 1. Pause and Enjoy Restaurant 호이안 소재의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최고의 맛 집 너무 유명하다는 호로콴, 마담콴, 모닝글로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구글 평점 높은 곳을 검색해서 찾은 집이다. 무려 500개에 가까운 후기 중 4.9의 평점을 받은 곳이다. 그만큼 손님이 이른 시간부터 꽤 많았다. 우리가 나올 때는 테이블이 꽉 차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골목 안에 있어서 눈에 바로 띄진 않지만 야시장 근처로 구글 지도 보고 따라가..

달랏 숙소 이야기 (feat. He Maison) [내부링크]

달랏에 가야 하는 이유가 숙소 때문이라고요?? '달랏'은 이번 베트남 여행 계획을 세울 때 1순위로 가야 하는 도시였다. 퍼스는 바다만 있고 산이라 하면 동산 같은 언덕 하나만 있기 때문에 산을 좋아하는 우리에겐 일 순위 여행지였다. 달랏은 호찌민에서 약 300km 미터 떨어진 곳으로, 랑비앙 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이 높아 사시사철 시원하여 베트남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다. 이 포스팅은 달랏에 머물렀던 숙소에 관한 글이다. 너무 좋아서 하는 후기이니 개인적인 감정과 의견일 뿐이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너무 좋았고 꼭 힐링하러 꼭 가야 하는 곳이다. 숙소는 공항에서 약 30분가량 떨어져 있었고, 달랏의 중심에서부터 10분 정도 떨어져 있었다. (산속에 있다.) 이 숙소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어딜..

베트남의 커피 1 [내부링크]

베트남의 커피 사랑 베트남에서 놀란 점은, 고개만 돌려도 카페가 즐비하게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커피숍도 정말 많다고 생각했는데, 베트남은 어쩌면 그 이상으로 많은 듯하다. 베트남의 커피 문화는 프랑스 식만시절, 19세기 경 시작되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의 커피 문화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천천히 내려서 음미하는 여유이자 휴식이다. 베트남의 커피는 'phin'이라는 알루미늄 필터를 컵에 올린 후, 컵에 떨어지는 커피를 내려 마신다. 이번 여행에서 알루미늄 필터를 직접 내어 주는 곳은 없었고, 대량으로 미리 내려놓은 커피를 컵에 따라 준다. 2007년 첫 베트남 여행 시, 모든 카페에서 필터 체로 내어 주던 그 커피 감성이 살짝 그리웠다. 커피는 아주 진하고, 그 향이 독특했다. 커피컵 안에 얼음을 두어 ..

하노이에서 아침 식사 [내부링크]

하노이 사람들은 아침에 무엇을 먹을까? 아침잠이 많은 나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는 베트남! 아침부터 밤까지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넘쳐 난다. 전 말의 피곤함도 잊은 채로 아침 먹으러 출발~ 1. Banh mi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 숙소에서 성요셉 성당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그래도 그곳을 매일 가야만 했던 이유! 바로 'Banh my mama'(반미마마)가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친구의 말에 따르는 반미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 많은 음식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싸고 간단히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실제로 반미를 파는 집이 아주 많고 가격은 15.000동에서 30.000동이면 사 먹을 수 있다. 반미 샌드위치는 프랑스식 바게트 빵 안에 채소, 고기 등을 ..

하노이의 맛집들 2 [내부링크]

하노이의 음식들 그리고.. 사람들.. 1. 반쎄오 (Banh Xeo) (각 종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쌀반죽에 넣어 만든 바삭한 베트남식 부침개) 반쎄오는 종종 한국이나 호주에서도 찾을 수 있을 만큼 많이 알려진 음식이지만, 신선한 베트남의 향채소,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던, 적시지 않고 싸 먹는 얇은 라이스페이퍼는 본토 반쎄오에서만 느껴지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이번 여행 중 내가 찾은 반쎄오 맛 집은 'Banh Xeo Tom Nhay Thanh Sang' 이다. 베트남에 왔으니 반쎄오는 꼭 먹고 싶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역시 나의 친구 구글 평점을 검색해서 찾은 곳이었고 정말 맛있는 반쎄오를 먹을 수 있었다. (구글 평점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현지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로 자리가 꽉 차서..

하노이의 맛집들 1 [내부링크]

하노이의 음식들 그리고.. 사람들.. 하노이는 먹거리 천국이다. 길거리 노점부터 작은 음심점, 야시장까지 정말 많은 곳에서 24시간 음식을 팔 고 있다. 2017년 베트남을 다녀온 후, 베트남에 대한 인식은 그렇게 크게 감명 깊진 않았다. 그러나! 코비드 이후 어느 나라로 첫 여행을 가야 할까? 바로 떠오는 곳은 하노이였다! 단순히 실컷 먹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맛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주관적이고 내 기분에 따라서도 변하는 것이므로 혹여 다른 의견이 있다면 알려 주시길 바란다. 하노이에서 먹은 음식 총정리 1. 짜까 라 봉 (하노이 원조 가물치 튀김 쌀국수) 처음 도착 한 날 꼭 바로 먹고자 했던 음식은 바로 가물치 튀김 쌀국수 "짜까라봉" 이였다. 그중 짜까라봉 맛집 '짜까 탕 롱'을 찾았다. ..

베트남 돈 계산하기 및 물가 [내부링크]

베트남 돈은 어떻게 계산할까? 커피 한 잔의 값은 어느 정도일까? 기념품은 무엇을 사지? 베트남 화폐는 상당히 0이 많다. 한국 지폐에도 0이 많아서 우린 익숙할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큰 숫자의 지폐를 보면 계산하기가 쉽지 만은 않다. 1. 베트남돈 계산하는 법 베트남 돈을 쉽게 계산하는 법은 한국 돈 * 20 하면 얼추 맞는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베트남 화폐 가치가 조금 올라서 1:17.8 정도이다. (2023년 4월 20일 기준) 그래도 너무 복잡한 계산이 힘들면 그냥 베트남 현지 돈을 20으로 나눠서 생각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베트남의 화폐는 500.000, 200.000, 100.000, 50.000, 20.000, 10.000, 5.000, 2.000, 1.000 짜리로 나눠져 있다. 모든..

하노이 공항 도착 [내부링크]

하노이 공항 환전 유심칩 구매 공항에서 올드쿼터 시내 들어가기 장작 18시간에 걸쳐 하노이에 도착! 드디어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의 시작점, 하노이다. 공항 도착 후 드디어 긴장감이 몰려온다. 사람들이 공항은 환율이 안 좋으니 최소한만 환전하고 올드타운으로 넘어가라는데..? 유심은 공항도 가격이 거기서 거기니 공항서 사도 괜찮다던데.. 수수료 뽑지 않는 VP BANK ATM을 찾으라는데.. 등등 많은 정보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1. ATM과 환전하기 공항은 환율이 안 좋다 해서 바로 ATM을 찾아 나섰다. 공항 어딘가에 수수료 붙지 않는 VP BANK ATM이 있다는데 사진에서 봤던 것과 다르게 보이질 않았고 분명 세 개의 기계가 있던 것 같은데 두 대만 보였다. 거기 보였던 BIDV ATM에 넣어보니 ..

2023년 베트남 여행 [내부링크]

코로나 이후 다시 찾은 베트남 (2023.3.30 ~ 2023.4.14) 코로나로 근 3년간 호주 퍼스에서만 갇혀 있었던 한이라도 풀 듯 나의 이번 여행은 "많이 먹고 많이 돌아다니자"라는 목적하나로 시작되었다 떠나기 전 준비! 1. 비행기 및 호텔 예약하기 비행기는 부킹스 닷 컴을 이용해 싱가포르 항공 저가 라인인 '스쿠트' (scoot)를 예약하였다. 이제 저가 항공은 피하고자 하였던 나의 다짐은 언제나 항공권 검색을 하다 보면,, 무너지고 만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처음 이용해 본 스쿠트는 가격 대비 만족하였으며 아마도 다음 여행 시 고려 대상이 될 듯하다.그동안 이용했던 에어 아시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였으며 자리도 일반 메이저 항공과 비교하여 좁은 느낌은 받지 못했다.단, 다른 저가 항공과 마..

토토 아픈 날.. [내부링크]

오늘은 토토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나에겐 반려 토끼가 있다. 바로 토토다. 토토는 두 살이 좀 안 된 아직은 어린 토끼다. 두 살이면 다 큰 토끼라지만 아직 나에겐 아가로만 보이는 작은 토끼다 아직 우리 토토룰 소개 한 적이 없었는데, 아픈 토토를 이야기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침부터 토토가 활기차지 않았다. 보통은 아침에 항생제 먹고 ( 항생제가 달달해서 간식처럼 좋아한다), 야채 먹고 주방에 앉아 있는 나를 보면 만져 달라고 징징 하는데, 오늘은 잠을 자러 가버렸다. 어제 잠을 못 자서 피곤한가, 살짝 걱정되는 마음을 뒤로 한채 출근을 했다. 퇴근해 오니, 토토가 여전히 활기차지 않았다. 보통은 이리 오라고 하면 달려오는데 ( 우리 토토는 강아지 같은 토끼다. 사람을 좋아해서 반긴다.) 오늘은..

다낭의 바나힐 [내부링크]

저 높은 산 위에 테마마크를 지었다고?? 베트남에 가면 꼭 바나힐로 가고 싶다는 T군의 의견을 반영해 다낭에 가자마가 간 곳이 바나힐이다. 사람이 너무 많다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우리는 야간을 이용하기로 했다. 야간은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하므로, 해가 지기 전 골든 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주말 성수기에만 오픈한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다. 야간의 입장료는 주간 보다 좀 더 저렴했다. 가격: 1인당 600.000동 부폐 식당 포함, 음료 포함, 다낭 픽업 포합(롯데마트 선월드 앞 승 하차), 입장료 포함 바나힐은 다낭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관광 명소이다. 2013년에 오픈한 바나힐은 호텔과 레스토랑 놀이기구 및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는 엄청 큰 테마파크다. 바나힐..

버셀톤으로의 캠핑 1박 2일 (첫 째날) [내부링크]

날씨 좋은 날~! 캠핑 떠나기 호주의 주말은 한가하다. 날씨가 좋을 땐 야외에서의 바비큐나 캠핑을 다니기에 너무 좋다. 목요일 밤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번주 금,토,일 계획이 있냐고 묻는다. 딱히 계획이 없던 나는 없다고 하자, 급 여행을 가자고 한다. 와이너리로 유명한 '마가렛 리버' 지역으로. 마가렛 리버는 서호주의 중심지 '퍼스'와는 280km 미터 정도 남쪽으로 내려간다. 차를 타고 가면 두 시간 반에서 세 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으로 당일치기보다는 하루 이틀 머물기에 적당하다. 마가렛리버 지역은 크래프트 맥주, 와이너리, 동굴, 바닷가가 근처에 있어서 구경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종류의 휴식이 가능해서 서호주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친구의 제안에 나의 반려토끼 '토..

경기도 다낭시(?) 시장편 [내부링크]

다낭의 시장들 다낭은 정말 한국인이 많이 보인다. 간판에도 한국어로 되어 있는 곳이 많다. 호주 퍼스에서도 이렇게 많은 한국인을 못 본 것 같았는데 왠지 한국 온 듯 반가웠다. 내 마음속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은 뭐든 좋은 것일 거라는 막연한 믿음도 있어서 다낭 오길 잘했다고 느껴졌다. 나는 산을 좋아하기도 하고 집에서 15분 안되는 거리에 바다가 있어서 자주 가기도 해서 굳이 바닷가에 가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우린 이틀의 시간에 하루는 한시장 갔다가 핼리오 야시장, 선짜 야시장을 가기로 했고, 하루는 바나힐에 가기로 일정을 계획했다. 1. 한시장 한시장 안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도 너무 많고 각 가게의 통로도 너무 좁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막막해졌다. 다낭에 오니, 많은 한국인이 입고..

호이안의 낮과 밤 [내부링크]

호이안 올드타운의 낮과 밤 호이안의 낮과 밤의 느낌은 너무나 다르다. 아침에 보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투본 강은 너무나 고요하고, 여유롭다. 전 날의 그 많던 사람이 어디 갔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도 적다. 부랴부랴 아침부터 호이안 투본강 근처를 산책하고 올드타운을 구경하려, 하노이에서 장만해둔 아오자이를 입고 나섰다. 역시 싸구려 아오자이여서였을까? 단단한 못 깃은 마치 두꺼운 종이가 들어가 있는 느낌에 너무 따가웠고, 사시사철 더운 호이안에서 긴소매의 아오자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나름 더위에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땀이 나고 힘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호이안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 한 장 찍어야겠다고 열심히 투어 시작! 올드 타운에 도착하니 밤에는 보지 못했던 매표소도 보인다...

호이안 즐기기 [내부링크]

매력적인 도시 호이안 다시 찾은 호이안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웠으며, 활기에 차 있었다! 1. 다낭에 가게 된 이유! 다낭과 호이안이 왜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만큼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는지, 다낭과 호이안 지역에 가며 알 수 있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볼거리, 놀거리, 인프라까지 좋다. 사실 달랏을 갈 예정이어서 5년 전 여행에서 다녀왔던 다낭 지역은 이번 여행 계획에서 포함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베트남 여행이 처음인 T군에게 꼭 호이안을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T군은 다낭의 '바나힐'을 꼭 가보고 싶다던 찰나이기도 했다. 그렇게 하노이를 떠나 출발 한 곳이 '다낭'이다!! 다낭 공항에 도착하여, 호이안으로 바로 갔다. (마사지 픽업 이용) 호이안은 작은 도시라 다낭에 간 김에 하루 당일..

호주 퍼스의 휴일.. [내부링크]

여유로운 퍼스 사람들 휴일엔 무엇을 하지? 비 오는 날들을 제외하고는 퍼스의 하늘은 늘 파랗다. 공기도 맑다. 그래서 그런지 퍼스인들은 생일 파티며, 친구들과의 모임에 바비큐를 많이 한다. 퍼스 사람들의 바베큐바비큐 사랑은 대단하다. 날씨 좋은 날 공원을 보면, 흔하게 바비큐 혹은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 생일 파티조차 공원 바비큐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야외 활동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바비큐 모임은 일 년에 몇 번씩 생긴다. 퍼스는 서호주의 도시이다. 우리가 흔히 호주하면 떠올리는 시드니나 멜버른과는 비행기로만 5시간이 걸리니, 같은 나라라 하기에 너무 다를 것 같아서 이 포스팅에서 호주라 부르지 않고 퍼스라 부르는 것이 좀 더 맞을 거 같다. 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도시이며..

베트남에서 라떼가 그립다면 [내부링크]

베트남의 고급 카페 베트남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가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나 라테가 그리울 때가 있다. 베트남의 커피 문화가 발달했다지만. 의외로 맛있는 아메리카노 라테는 맛 업는 경우가 많다. 물론 베트남의 진하고 단 커피와 코코넛 커피 에그커피를 좋아해서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사람에겐 굳이 로컬 커피 보다 가격이 비싼 에스프레소를 커피를 마시라고 권하진 않는다. 베트남에도 베트남식의 로콜 카페뿐 아니라,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직접 원두를 재배하고 로스팅하는 고급 커피농장의 커피숍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1. Onro Coffee (하노이 올드쿼터) 1일 3 커피는 해야 몸속의 평화를 찾는 나는 베트남 커피에 너무 흥분되었었다. 도착해서 처음 마셨을 때 매일 마시겠다고 너무 맛있다고 ..

하노이 관광하기 [내부링크]

하노이에서 무엇을 볼까? 하노이는 대부분의 대도시가 그렇듯 구경할 것이 많지 않은 도시이다. (개인적 의견입니다) 나는 베트남의 어느 지역보다도 하노이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되어 하롱베이 포함 5박 6일의 일정을 잡았지만, 2박 3일이면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단, 하노이는 하롱베이, 닌빈, 사파, 하이퐁 등 멀지 않은 근교에 아름다운 도시들이 있으니, 하노이 일정이 길어도 충분히 바쁘고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1. 성요셉 성당 주소: 40 Nha Chung Hang Trong, Hoan Kiem, Hanoi 100000 Vietnam 시간: 월~토 08:00~11:00, 14:00~17:00, 일 07:00~10:30, 15:00~21:00 다낭의 핑크 성당, 달랏의 성..

하노이 야시장 [내부링크]

하노이 야시장 즐기기 하노이의 야시장은 올드쿼터 쪽에서 호안끼엠 호수 쪽으로 이어진다. 먹거리, 살거리 , 볼거리가 즐비한 하노이 야시장은 주말에만 운영되니 참고하자. 야시장 정보 운영시간: 금~일(18:00~22:00) 주소: Hang Duong, Hanoi Vietnam 길을 찾기가 어렵다면, 올드쿼터에서 호안끼엠 쪽으로 가서 콩카페를 찾자. 콩카페 위에서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마시후, 6시쯤 내려오면 슬슬 차량 통제를 하고 있는 공안(베트남 경찰)들이 보인다. 6시부터라 했는데 6시가 돼서야 슬슬 통제가 시작되고, 공안 눈을 피해 몰래몰래 지나다니는 오토바이들을 볼 수 있다. 하노이 야시장 먹거리 야시장 곳곳에 과일과 꼬치, 반미,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보인다. 이미 저녁도 먹었고 ..

퍼스 지금 날씨는.. 까폐가고 싶은 날 [내부링크]

퍼스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호주는 커피가 맛있다. 그만큼 자부심도 큰 편이다. 나 역시 호주에 오고 나서 커피를 마신 후, 커피의 신세계를 본 듯했다. 한국에선 보통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내가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사랑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호주의 우유는 유지방 함량이 높아서 더 고소하고 우유 거품도 조밀하게 잘 나온다고 한다. 바리스타 전용의 우유는 유지방이 5-6%까지로 꽤 높다고 한다. 호주의 생활일기를 쓰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커피'였다. 그만큼 나 역시 호주는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자부한다. 호주 커피 용어 정리 플랫화이트(Flat White): 에스 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채워준다. 우유로 채워 주는 커피 중 가장 거품이 적으며, 거품이 적은 만큼 ..

베트남의 스파 [내부링크]

베트남 여행의 마무리 "마사지 & 스파" 내가 받은 마사지 도시별 솔직 후기 나는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이번 여행에서 마사지를 시도하고 꼭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든 마사지 샵들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다. 1. 하노이 스파 Thao anh Spa 하노이에서의 첫 날 너무 신나서 많이 걸었던 탓일까? 발이 너무 피곤해서 간단히 발 마사지를 받으러 Thao Anh Spa에 들어갔다. 30분 발 마사지를 선택했고,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올드쿼터 안에 위치하여 관광객이 꽤 많았고, 조금 정신없었다. 타월과 의자는 조금 지저분해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까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마사지는 약간 나이가 있으신 여자분이 해주셨는데, 역시 연륜이 있으신지 너무 잘하셨다. ..

하롱베이 크루즈 [내부링크]

하롱베이 위에서의 특별한 1박 2일 '에리나 크루즈' 설레는 맘으로 에리나 크루즈의 승선장으로 갔다. 하롱베이 크루즈들의 선착장은 Tuan Chau Habor를 따라 모여 있다. Tuan Chau Habor(투안차우)의 끝에서 끝은 꽤 머니, 자신이 탑승할 크루즈의 정확한 주소를 알아둬야 쉽게 찾을 수 있다. 11시 30분, 허덕거리며 간신히 시간에 맞춰 도착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일행들로 인해서 한참을 기다리고 12시가 넘어서야 작은 배에 올라탔다. 작은 배를 타고 큰 바다로 30분 정도 달린 후, 드디어 우리가 ㅠ1박 2일을 보내게 될 '에리나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었다. 탑승을 하면 갑판대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선원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을 보니 아마도 모든 배에서 승객을 맞이하는 인사인 ..

하롱베이 크루즈 준비 [내부링크]

하노이에 왔다면 하롱베이는 가야지~! "용이 내려온 땅."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170 km 정도 떨어진 곳에 카르스트 지형의 신비한 하롱베이가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한 아름다운 하롱베이는 약 1969개의 섬과 석회암 기둥을 포함한다. 1. 하롱베이 날씨 정보 3-5월: 19-31도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로 하롱베이의 성수기) 6-8월: 21-34도 (우기가 시작되며 무덥다) 9-11월: 18-30도 (가을 날씨로 선선하다) 12-2월: 최저 10도 (초겨울 날씨) 내가 가는 4월의 하롱베이는 다행히 여행하기 좋은 날씨로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웬걸,, 하롱베이의 날씨는 해가 나면 잠시 맑았다 다시 어두워졌다를 반복했다. 저번 여행시에는 사파와 닌빈을 가느라 제외시켰던 하롱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