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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전자비자(E-Visa) 신청 하기 [내부링크]

2023.06.02 - [헝가리 라이프] - 유럽 거주자의 여름휴가 계획 유럽 거주자의 여름 휴가 계획 이제 오후 9시가 넘어야 해가 지고, 화창한 날이 계속되는 부다페스트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낮에는 무덥기도 해서 여름 휴가여름휴가 계획이 간절해지고 있던 차, 주말에 남자친구 wise-river.tistory.com 고민 끝에 이집트로 여름 휴가를 잡은 우리! 열흘 앞두고 결정하는 바람에 이것 저것 알아볼게 많았다. 회사에서 휴가 컨펌이 나자마자 이미 봐둔 항공권과 호텔 결제. 찾아보니 이집트 여행에 비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여행 기간 동안 이집트 국내에만 체류한다면 1회 입국에 필요한 단수비자(한 달 유효)가 필요한데, 이집트에 도착해 공항에서 도착비자 형태로 받거나 사전에 전자비자(E-V..

유럽 거주자의 여름 휴가 계획 [내부링크]

이제 오후 9시가 넘어야 해가 지고, 화창한 날이 계속되는 부다페스트의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낮에는 무덥기도 해서 여름 휴가여름휴가 계획이 간절해지고 있던 차, 주말에 남자친구와 올해 여름 휴가지를 선정했다. 남자친구는 헝가리인이고 나는 유럽살이 8년 차 정도인 데다 둘 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본지라 휴가지 선정이 쉽지 않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남자친구가 갔다왔거나, 반대의 상황이거나... 사계절 관광객으로 붐비는 유럽이지만, 유럽 사람들은 다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로 산으로 휴가를 떠나고, 여름휴가로 도시관광은 거의 하지 않는다. 바다를 좋아하는 우리는 바다를 위주로 평소에 가고 싶은 곳들을 제시하며 조율을 했다. 포르투갈, 스페인 남부, 몰타, 그리스, 이탈리아, 사이프러스 등등이 나..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부다 성,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관람 [내부링크]

브런치를 먹고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했다. 부다페스트 관광은 부다 성부터 해야 제 맛. 손님이 오면 방문하는 코스가 있다. 부다 성 지구, 캐슬 디스트릭이라고 부르는 곳은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 산은 고사하고 언덕도 거의 없는 헝가리에서 부다성은 얼마 안 되는 언덕배기다..ㅎㅎ 올라가면 부다페스트의 전경이 보이고, 부다성,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등 명소가 모두 모여 있다. 그 외 캐슬 디스트릭에 위치한 건물들은 정부청사, 대사관이지만 일반 거주 건물도 있다. 보통 어부의 요새, 마차시 성당 까지만 보고 다른 곳으로 가지만, 거주 지역도 아기자기하고 생각보다 한적해 시간이 있다면 구석구석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나는 손님이 오면 부다 성 아래에서 푸니쿨라(산악 케이블카)를 편도로 타고 올라간 ..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부다페스트 브런치 맛집 Twentysix Budapest [내부링크]

엄마랑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2일차. 아주 긴 하루로 계획을 했기에 시작은 천천히 하기로 했다.10시에 브런치 먹으러 부다페스트 중심가로 나갔다. 브런치 장소는 Twentysix Budapest. Twentysix Budapest +36 70 395 6129 https://maps.app.goo.gl/SSFKhv7dzptsrAJc7?g_st=ic Twentysix Budapest · Budapest, Király u. 26, 1061 헝가리 · 음식점maps.google.com식물과 햇살이 가득한 식당!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했다. 온라인으로 쉽게 할 수 있었음. 주말이라 그런지 예약 안한 사람들은 발걸음을 돌리는 걸 볼 수 있었다.사방이 식물로 가득 가득.나도 집에 식물을 많이 두고 싶은데 ..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영웅광장 현지인 맛집 추천 [내부링크]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후 향한 곳은 저녁 식당이었다. 대한항공이 헝가리 저녁 6시 반 경 도착이라 딱 저녁 먹어야 할 시간 이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첫 식사로 고른 곳은 영웅광장 맛집 Varosliget 식당. 시내에 갈까 고민했지만 식당 위치가 집에 가는 길이고 영웅광장도 볼 수 있어서 여기로 골랐다. 주 메뉴도 헝가리 전통 음식이라 제격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헝가리 음식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굴라쉬. 처음 스프 메뉴로 있길래 나눠서 맛만 보려고 하나 시켰다. 나눠 먹는다고 하니까 볼도 따로 가져다주고 좋았다. 굴라쉬는 여느때와 같이 맛있었고, 매운 고추를 같이 줘서 더 좋았다. 나랑 오빠가 메인으로 시킨 오리다리요리. 살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오빠가 꼽은 이번여행에서 맛있었던 요리 중에 하나. 엄..

[뉴욕 여행 마무리] 3박 4일 뉴욕 여행 동선 정리(좌표 정리) [내부링크]

3박 4일 다녀온 짧은 여행인데 전부 블로그에 담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다. 그만큼 3박 4일 이지만 꽉찬 일정으로 다녀왔던 뉴욕 여행! 주변에서 너무 짧은 것 아니냐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뉴욕의 핵심을 맛보기에는 충분한 기간이었다.1 일차 공항에 오후 8시 반 경, 맨해튼 타임 스퀘어 인근 숙소 도착이 오후 11시로 시간이 많이 없었던 날이었다. 늦은 저녁으로 파이브 가이즈-타임스퀘어 구경으로 일정 종료 2023.04.21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파이브 가이즈, 타임스 스퀘어(Five guys, Times Square) [뉴욕 여행] 파이브 가이즈, 타임스 스퀘어(Five guys, Times Square)시간이 늦긴 했지만 그냥 바로 쉬기엔 아쉽고 배도 고파서 끼니도 때우고 가까운 ..

[헝가리 생활] 세게드 와인 페스티벌(Szeged wine festival) [내부링크]

https://szegediborfesztival.hu/ Szegedi borfesztivál - Szegedi Borfesztivál 202327. Szegedi Borfesztivál DÓM TÉRI KAVALKÁD, GASZROUDVAR, KINCS TÉR, SZEGEDI HIDIVÁSÁR nap óra perc másodperc 2023. május 12-21. Széchenyi tér, Dóm tér, Klauzál tér, Kárász utca, Dugonics tér, Belvárosi híd, Híd utca Kattints ide Híreszegediborfesztival.hu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게드 와인 페스티벌. 남자친구 고향이 세게드라 주말에 다녀왔다. 사실 ..

엄마랑 7박 8일 헝가리-오스트리아 여행 :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하기(Mega Drive 후기) [내부링크]

드디어 4월 말에 엄마랑 오빠가 헝가리로 여행을 왔다. 다른 나라에 살 때마다 엄마가 꼭 왔었는데 헝가리는 처음 오시는 거라 너무 설렜다. 일주일 일정에 부다페스트-비엔나-잘츠부르크-할슈타트-부다페스트로 계획했는데 렌터카로 움직이기로 정했다. 엄마 오시는 날 차 픽업해서 가시는 날 드랍하는 걸로 계획했는데 픽업 드롭이 동일하고 공항에서 빌리는 것이 가장 편하고 합리적이었다. 엄마 만나러 공항 가는 길. 엄마가 타고 온 듯한 비행기! 입국장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설렜다 ㅎㅎ 11월에 한국 다녀 와서 5개월 만에 보는 엄마. 랜딩도 제시간에 하고 입국심사도 빨리 끝났지만 짐이 늦게 나와서 시간이 좀 걸렸다. 즐거운 상봉을 하고 바로 렌트카를 픽업하러 갔다. 부다페스트 공항 렌트카 픽업은 터미널 2B 도착..

[뉴욕 여행] 맨해튼에서 JFK공항 가기, LOT 후기 [내부링크]

3박 4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집에 갈 시간이 다가왔다. 호텔에 맡겨 놓은 짐 찾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은 올 때 반대로 가면 된다. 2023.04.20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뉴욕 JFK공항에서 시내/맨해튼 가는 법 [뉴욕 여행] 뉴욕 JFK공항에서 시내/맨해튼 가는 법무사히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제 숙소로 갈 차례다. 우리는 맨해튼 타임 스퀘어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JFK 공항에서 AirTrain을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루트였다.에어 트레인 신호를 따wise-river.tistory.com우리 숙소는 타임스퀘어 주변이었는데, 지하철 E호선을 자메이카 방향으로 마지막까지(Sutphin Blvd) 간 후 AirTrain JFK를 탑승하면 된다.시간은 총 한 시간쯤 걸..

[뉴욕 여행] 여행 최고의 마무리, 더 스카이락 루프탑 바(The Skylark) [내부링크]

뜻밖에 좋았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더 있지 못하고 부랴부랴 발길을 옮긴 이유는 예약해 놓은 스카이바, 루프탑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물관이 너무 좋아서 순간 취소할까 생각도 했지만 예약 시간 2시간 전까지만 취소가 되고 노쇼 시 50달러가 부과되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The Skylark +1 212-257-4577 https://maps.app.goo.gl/D1j8qsQPteRGpTdq6?g_st=ic The Skylark · 200 W 39th St, New York, NY 10018 미국 · 칵테일바maps.google.com부랴부랴 지하철 타고 종종걸음으로 도착한 스카이바 입구.바 예약했다고 하면 안으로 안내해 주는데 벌써 고급지다.엘리베이터..

[뉴욕 여행] 안가면 100% 후회하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내부링크]

2023.05.16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여기가 한국인가 뉴욕인가(뉴욕 한인타운 후기/센트럴 파크 치맥) 배불리 치킨 먹고 쉬다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날씨도 너무 좋고 풍경도 좋아서 사진 찍어 달라고 했는데 이 구도 이해할 수가 없다.. 철조망은 좀 피해서 찍어주지... 곳곳에 꽃이 펴서 너무 예쁜 센트럴 파크.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기에 금방 도착! 여기가 바로 가십걸에서 맨날 앉아있던 그 계단️ 그리고 멧 갈라가 열리는 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여기서는 운 좋게 사진 건졌다 후후 계획에 없었고 예약된 다음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별로 없었다. 박물관 들어서서 보니 관심가는 전시관이 딱 두 군데 있었다. 우측의 이집트 관. ..

[뉴욕 여행] 여기가 한국인가 뉴욕인가(뉴욕 한인타운 후기/센트럴 파크 치맥) [내부링크]

짧은 쇼핑을 마친 후 나를 위해 가까이 있는 코리아 타운 구경을 가기로 했다. 코리아타운 https://maps.app.goo.gl/fxARtTJBDD2hZ9nU9?g_st=ic 코리아타운 · 미국 10001 뉴욕미국 10001 뉴욕maps.google.com뉴욕 코리아 타운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바로 뒤 블록에 있음!! 생각보다 중심가에 있어서 놀랐다.한국어로 된 간판이 딱길 이름이 코리아 웨이 딱H 마트 보자마자 자동으로 들어감 생각보다 커서 놀랐고 헝가리에 있는 한인마트들보다 열 배는 크고 물건도 많아서 너무 행복했다. 깻잎 보이자마자 삼.와 진짜 고기도 냉동 아니고 신선육으로 용도별 부위별로 팔다니. 진심 고기도 사가고 싶었다. 헝가리는 언제 이런 날이 올까?냉동식품도 헝가리보다 훨씬 종류..

[뉴욕 여행] 소소한 쇼핑 타임(메이시스/타겟/세포라) [내부링크]

아침을 먹고 메이시스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랑 가까이 있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한번 봐주고.세계에서 젤 크다고 (뻥치는) 메이시스 입성.1층은 명품 매장에 화장품 매장에 꽤 화려했다. 그런데 사실 크게 특별한 건 없었음… 동대구역 신세계만 가도 여기보다 더 화려하고 나을 것 같음 백화점 쇼핑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한국보다 더 싼 지도 모르겠다. 남자친구 재킷 보려고 남성복 위주로 둘러봤는데 미국 브랜드라고 헝가리보다 싸지는 않았다.한 가지 신기했던 건 나무 에스컬레이터! 전통 있고 오래된 백화점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다녀보니 크기는 엄청 컸음.다음은 타겟(Target) 슈퍼마켓에 갔다. 원래 여행할 때 슈퍼 구경하는 거 좋아함!! 다른 먹거리는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

[뉴욕 여행] 뉴욕 스타벅스 후기 2 [내부링크]

뉴욕 3박 4일 여행 마지막 날. 밤 비행기라 시간이 있었지만 막상 마지막 날이니까 부지런을 떨고 싶었다. 얼른 준비해서 짐까지 다 싸고 아침 포장해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늦게 준비가 돼서 먼저 가서 주문하고 있을테니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오라하고 먼저 나왔다. 뉴욕거리를 한번 혼자 걸어보고 싶었거든… 3분 걸어서 뉴욕 타임즈 빌딩에 있는 스벅으로 옴… 특이한게 아마존 주문 매장 어쩌고 해가지고 앉으려면 신용/체크 카드를 긁고(지불x 그냥 긁고) 들어가야 했음. 나 그냥 평범한 스벅 가고 싶다… 그런데 마침 이 매장에 내가 원하는 음료 재료가 없어서 조금 더 걸어서 브로드 웨이 근처 스벅으로 갔다. 여긴 그나마 보통 스벅 같구만. 그래도 편한 자리가 없다. 창밖을 보고 있는 1인 석만 줄줄이었는데 이거..

[뉴욕 여행] 새우 튀김 맛집 버바 검프 쉬림프 컴퍼니(Bubba Gump Shrimp Co.) [내부링크]

2023.05.12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후기(북 오브 몰몬/Book of Mormon) [뉴욕 여행]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후기(북 오브 몰몬/Book of Mormon)뉴욕 여행 중에 가장 기대했던 순간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남자친구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을 제안했을 때 바로 북 오브 몰몬이 떠올랐다. 북 오브 몰몬은 영국에 살 때부터 줄 곧 보고 싶wise-river.tistory.com뮤지컬 관람을 마치고 나니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배가 너무 고팠다. 뭘 먹고 들어갈까 하다가 가까운 타임 스퀘어에 위치한 다니가 친구에게 추천받았다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가는 길에 다시 한번 타임 스퀘어 구경! 첫날 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그때는 자..

[뉴욕 여행]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후기(북 오브 몰몬/Book of Mormon) [내부링크]

뉴욕 여행 중에 가장 기대했던 순간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남자친구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을 제안했을 때 바로 북 오브 몰몬이 떠올랐다. 북 오브 몰몬은 영국에 살 때부터 줄 곧 보고 싶었던 뮤지컬이었는데 뮤지컬이 워낙 비싸니 선뜻 엄두가 안 났었다. 남자친구가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를 엄청 좋아하는데 제작자 같은 걸로 꼬셔서 북 오브 몰몬으로 결정! 북 오브 몰몬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몰몬교를 풍자한 뮤지컬인데 두 시간 내내 풍자가 끊이질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웃다가 나온다. 웃기기만 한 것뿐만 아니라 풍자 뒤에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비판, 종교의 근본적인 역할 등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다. https://namu.wiki/w/The%20Book%20of%20Mormon The Boo..

[뉴욕 여행]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잠시나마 세레나 밴더 우드슨이 되고 싶었다.) [내부링크]

탑 오브 더 락에서 뉴욕의 스카이 라인을 맘껏 즐기고 숙소로 잠시 돌아가는 길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들렀다 가기로 했다.근데 갑자기 분위기 맥도날드. 지나가다가 내 동행인 헝가리 남매가 배고프다며 급 맥날 행. 나도 치즈버거를 하나 먹었다. 치즈 버거는 본토라고 더 맛있지도 더 맛없지도 않은 내가 알던 그 맛! 다만 뉴욕의 맥도날드는 여기밖에 안 가봤지만 좀 무서웠다. 집이 없으신 분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꽤 앉아 계셨고 아아.. 왜인지 안전하지 않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포장해서 가자고 했다가 경찰은 아니지만 경호원 복장을 하신 분이 혼자 앉아 계시길래 그 앞에 앉아서 먹었다… 치즈버거 후딱 해치우고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고고. Grand Central Terminal +1 212-340..

[뉴욕 여행]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후기(록 펠러 센터) [내부링크]

센트럴 파크에서 배도 채우고 잠시 쉬다가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예약시간이 되어 전망대로 향했다. 오후 4시 예약이었고 시티패스로 여행 오기 3주 정도 전에 미리 예약했다. https://goo.gl/maps/7tNrVMXSU7FFNZig7 탑 오브 더 락 · 30 Rockefeller Plaza, New York, NY 10112 미국 · 전망대 www.google.com 탑 오브 더 락은 록 펠러 센터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로 건물 자체는 침침한 회색 빛으로 릴라(남자친구 여동생)는 저긴 왜가...? 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실 탑 오브 더 락은 나 때문에 가게 된 건데 릴라가 의문을 제기 하기 전까지는 몰랐다. 전반적인 여행 계획을 남자친구가 전부 했는데 내가 "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뉴욕 여행] 센트럴 파크 구경(feat. 푸드 트럭 후기) [내부링크]

특별한 보닛 페스티벌 구경을 마치고 센트럴 파크 쪽으로 걸어갔다.가는 길에 트럼프 타워 발견. 이 주변이 명품 거리 같아 보였음.구찌, 샤넬, 루이비통…티파니, 불가리 등등… 나랑은 거리가 있군요.애플 스토어도 있었지만 이번엔 쇼핑은 안한다!(못한다!)센트럴 파크 초입에 있는 플라자 호텔. 나홀로집에 촬영지라고. 얼핏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지쳐서 센트럴 파크 입구에 넋놓고 앉아있다가 푸드 트럭에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푸드 트럭 경험도 해보고 싶었다구~~ 나는 양고기 케밥.남자친구랑 남자친구 동생은 뉴욕 소세지 하나씩 했는데 50달러 나옴…예… 푸드 트럭에서 세명이 50달러 뭔일 인고…? 음료를 산것도 아닌데 관광지라서 그런가?? 진짜 물가 살인적이구만 ㅠㅠ 카드 결제 가능했으나 종종 카드결제 안..

[뉴욕 여행] 부활절 축제, 뉴욕 이스터 보닛 페스티벌 [내부링크]

이스터 기간에 뉴욕 여행을 가게 되면서 가장 기대했던 이스터 보닛 페스티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각색의 모자와 코스튬을 입고 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고. 부활절 당일에 5번가에서 49번가와 57번가 사이에서 이뤄지는 퍼레이드인데 구글맵에도 표시가 되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았다. 맨해튼 자체가 계획도시다 보니 그렇게 길 찾기가 어렵지 않다. 방향만 알고 몇 블록 인지만 알면 쉽게 목적지에 당도할 수 있다. 가는 길에 크라이슬러 빌딩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뉴욕에 수많은 빌딩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이슬러 빌딩이 제일 좋다. 슬슬 교통이 통제되고 인파가 모인 게 보이기 시작했다. 특이한 모자를 쓴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자 축제 분위기가 나서 나도 텐션이 올라감 ㅎㅎ 부활절답게 토끼, 계란을 주..

[뉴욕 여행] 뉴욕 스타벅스 리저브 후기 [내부링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가는 길에 스벅 리저브가 보였다. 본토에서 스타벅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눈앞에 나와서 가기로 함~!오랫동안 알아 온 듯한 사이렌 온니.아니 근데 주문할 줄을 몰라서 얼타는 바람에 매장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보이는 메뉴가 없어서 큐알 코드 찍어야 했고 나는 평범한 메뉴가 먹고 싶은데 메뉴에는 리저브 메뉴만 나와서 주문받는 분 앞에서 얼타느라 조금 부끄러웠음. 결국 릴라 따라 솔티드 캐러멜 크림 콜드브루에 크림 추가로 시킴.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렇게 주문 현황에 이름이 나온다.준비되면 이름에 레디가 뜨고 픽업대에서 픽업. 정신없었던 탓도 있지만 매장이 크게 특색 있지 않아서 사진을 안 찍은 것도 있다. 예쁜 텀블러나 굿즈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눈에 띄는 ..

[뉴욕 여행]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후기 [내부링크]

2023.05.04 - [여행/미국 : 뉴욕] - [뉴욕 여행] 뉴욕 물가 체험(뉴욕 브런치 추천 아닌 추천) 브런치 집에서 호되게 당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가는 중 파리 바게트를 발견했다. 뉴욕에서 매장 세 개 정도 봤는데 파바에서 빵이나 사 먹을 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다가 만난 메이시스 백화점. 한 때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었으나 지금은 신세계 센텀에 밀린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아직도 가장 큰 스토어라고 해놨을까..? 백화점은 뒤로하고 두둥. 드디어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리는 미리 시티패스로 전망대 타임 슬롯을 예약하고 갔다. https://blog.naver.com/chlwltn98/223073867638 뉴욕 여행 준비 : CityPass 구매하기(뉴욕 CityP..

[뉴욕 여행] 뉴욕 물가 체험(뉴욕 브런치 추천 아닌 추천) [내부링크]

벌써 세번째 날이다. 전날 너무 많이 걸은 탓에 저녁도 안먹고 바로 기절. 이 날은 오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예약이 있어서 또 부지런히 일어났다.간단하게 아침 먹을 곳을 찾다가 남자친구가 괜찮아 보이는 곳을 찾았다고 해서 거기로 감. 식당 바로 앞에 있었던 분위기 좋은 공원.L’Adresse American Bistro +1 212-221-2510 https://maps.app.goo.gl/5QVqgTb2HPig6MSP9?g_st=ic L’Adresse American Bistro · 1065 6th Ave, New York, NY 10018 미국 · 아메리칸(현대식) 레스토랑maps.google.com6번가에 위치한 라드라쎄 비스트로. 예약 안하고 갔는데 오전이라 받아줬다. 대신 ..

[뉴욕 여행] 브루클린 다리 건너기(브루클린교/브루클린 다리/Brooklyn Bridge) [내부링크]

뉴욕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브루클린교 걸어서 건너기. 뉴욕 별로 안 가고 싶다더니 하고 싶은 거 가고 싶었던 곳은 있는 나란 사람… 뉴욕 가는 길에 섹스 앤 더 시티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도 나온 장소라서 더 각인이 됐다.막 노을이 질 때라서 너무 예쁘겠다! 고 하면서 올라갈 길을 찾는데 대체 어디로 올라가는 거임?? 구글 지도 보면 브루클린 다리 워킹 스타트 포인트 어쩌고 가 있는데 아무리 봐도 너무 멀어 보이고 아무도 거기로 안 가는 거임… 어딘가 지름길이 있을 거 같아서 검색을 해보니 굴다리 아래 계단이 있었다!점보에서 올라오다 보면 보이는 곳! 어떤 블로그에 항상 아이스크림 트럭이 있다는데 정말 있었음. 우린 여길 못 보고 지나쳐서 엄청 고생할 뻔했다.굴다리 중간에 이렇게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계단..

[뉴욕 여행] 맨해튼 브릿지 덤보 포토 스팟 후기(맨해튼 브리지/맨해튼 다리/덤보) [내부링크]

뉴욕 가면 다들 인증샷 올리는 그곳 덤보! 뉴욕 여행에 별로 흥미가 없었으나 간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던 덤보 맨해튼 브리지 포토 스폿. 계획형 남자친구에게 몇 번 말했으나 계획에 안 넣어줘서 내가 어딘지 찾아보고 가자고 함! 원래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다리를 걸어서 건넌 다음 덤보로 가려고 했는데 맨해튼에서 브루클린 다리 올라가는 길을 못 찾아서 지하철로 덤보 먼저 감. Dumbo - Manhattan Bridge View https://maps.app.goo.gl/sEVmDtiN83duyeDE9?g_st=ic Dumbo - Manhattan Bridge View · 39-21 Washington St, Brooklyn, NY 11201 미국 · 명승지maps.google.com구글..

[뉴욕 여행] 맨해튼 파이낸셜 지구 둘러보기(Lower Manhattan/WTC센터/9.11메모리얼/뉴욕증권거래소) [내부링크]

배를 채웠으니 로어 맨해튼, 파이낸셜 지구를 둘러보기로 했다. WTC, 9.11 메모리얼로 가는 길에 만난 트리니티 교회. 유럽풍 건물을 만날 때 참 반갑다. 빨간색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밖에서 봐도 특이하고 아름다웠는데 내부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걸어서 이동하는데 거리의 느낌이 또 다르게 느껴졌다. 사람은 여전히 많았지만 전 날 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세계무역센터 도착. 이 빌딩이 9.11 테러 이후 새로 세워진 One WTC고 그 주변으로 2, 5, 6 세계 무역센터 제외 7 무역센터까지 4개의 무역센터가 있다. 예전 무역센터(쌍둥이 빌딩)가 있던 자리에는 이렇게 큰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는데 9.11 테러로 인해 흘린 눈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폭포를 가장자리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예전 1..

[뉴욕 여행] 뉴욕 3대 베이글 맛집, 리버티 베이글 후기(무지개 베이글/Liberty Bagel) [내부링크]

뉴욕에서 꼭 먹고 싶었던 뉴욕 베이글. 3대 베이글 맛집에 들어가는 베이글 집이 한 두 개가 아닌 것을 보니 어떤 베이글 집이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중에서도 가장 끌렸던 리버티 베이글(Liberty Bagels). 리버티 베이글은 맨해튼에만 미드타운(Midtown), 월 스트릿(Wall street), 5번가(5th Ave) 세 군데 있다. 내가 간 곳은 월스트릿 지점.이게 다 크림치즈! 남자친구는 그냥 아이스크림인 줄 알고 보지도 않고 지나쳤다가 크림치즈라니까 와서 신중히 골랐다.리버티 베이글이 무지개 베이글 원조라고 해서 왔는데 오후라서 무지개 베이글 품절 …. 이럴 수가… 대신 부활절 한정 부활절 베이글(Easter Bagel)을 시켰다.정말 정말 다양한 베이글 종류. 요거 헝가리에 안 들어..

[뉴욕 여행] 돌진하는 황소상 후기(Chargring Bull) [내부링크]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로어 맨해튼을 둘러보기로 했다. 유명한 황소상이 있다고 해서 보러 가는 길. 가는 길 작은 공원에 튤립이 잔뜩 피어서 나랑 릴라(남자친구 동생)랑 열심히 사진 찍는데 앉아서 쉬는 다니. 나도 쪼르르 달려가 앉았지. 배터리 파크에서 5분 남짓 걸으면 나오는 돌진하는 황소상 인기가 대단하다. 당시 침체됐던 뉴욕 증권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의미로 세워진 동상이라 황소의 중요한 곳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줄이 엄청남! 이렇게 다들 황소 밑에 들어가서 그곳을.. 만진다.. 반질 반질한 황소의 그곳. 나는 줄도 너무 길고 너무 아수라장이라 사진만 찍었다. 줄 때문에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던. 오전 일찍 가면 사람이 적다고 하니 꼭 만져보고 싶은 사람들은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

[국제연애] 롱디의 장단점, 장거리 연애는 비추합니다. [내부링크]

국제연애의 대표적인 장애물 롱디. 지난 내 롱디 히스토리에 이어 롱디의 장단점을 적어본다. 롱디 장단점 1. 장점 없다. 굳~이 꼽자면 독립심, 자기 생활 가능, 애틋함 등이 있겠지만 이제는 말하고 싶다 없다!!! 물론 정신 승리 가능하고 애틋함이 강한 유대감으로 되긴하지만 없다!!! 솔직히 롱디가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래도 예전에 이탈리아 전남친과 연애 초반 롱디할 때는 떨어져 있었음에도 누구보다 의지가 되얶다.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연락을 하기도 했고 일상공유, 영상통화 등 엄청 소통을 많이 했기 때문인듯. 주변에서 다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부정적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멀리 있음에도 거리와 상관없이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넘쳤고 행복했다. 결국엔 헤어졌지만 하하 2. 단점 너~..

[뉴욕 여행] 자유의 여신상 페리 타기(리버티섬/자유의 여신상 관광 후기) [내부링크]

자유의 여신상 보러 가는 날!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섬에 가려면 페리를 타야 하고 미리 페리를 예약해놓아서 서둘러 선착장으로 가야 했다. https://m.blog.naver.com/chlwltn98/223073867638 뉴욕 여행 준비 : CityPass 구매하기(뉴욕 CityPass)갈 곳도 볼 것도 많은 뉴욕. 계획을 잘 안하는 나와 달리 계획하는 남자친구에 따르면 CityPass를 사야한...blog.naver.com예약은 시티패스로 11시에 했고 예약 후 따로 QR코드를 메일로 받는다.아침 호텔 전망. 우리 방도 16층이었는데 빌딩들이 아찔하다. 지하철 타고 Battery Park로 이동.배터리 파크에는 페리 타러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페리 선착장을 찾을 수 있다.어제 냄새..

[뉴욕 여행] 파이브 가이즈, 타임스 스퀘어(Five guys, Times Square) [내부링크]

시간이 늦긴 했지만 그냥 바로 쉬기엔 아쉽고 배도 고파서 끼니도 때우고 가까운 타임스 스퀘어에 가보기로 했다.42번가 브로드웨이 쪽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 방문! 리틀 치즈버거 하나에 밀쉐 + 텍스까지 16.31달러. 런던에서 종종 먹었던 터라 알던 맛, 살이 실시간으로 찌는 맛! 기름 좔좔 진짜 맛있다. 버거에 들어가는 토핑이 전부 무료인데 all the way를 많이 추천하지만 나는 좋아하는 토핑, 소스에 꼭 할라피뇨를 추가한다!! 알싸한 것이 너무 맛있음. 리틀도 여자한테는 든든한 크기다. 밀쉐도 꾸덕하니 맛있고 여긴 감튀 맛집인데 감튀 주문 까먹음… 먹느라 정신없어서 버거 사진도 까먹음… 여하튼 실패하지 않는 맛입니다… 강추! 파이브 가이즈 처음인 남자 친구도 남자 친구 동생도 엄지 척!한 오분 걸..

[뉴욕 여행] 뉴욕 JFK공항에서 시내/맨해튼 가는 법 [내부링크]

무사히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이제 숙소로 갈 차례다. 우리는 맨해튼 타임 스퀘어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JFK 공항에서 AirTrain을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루트였다.에어 트레인 신호를 따라가봅니다. 길을 건너는데 신호등이 참 특이하다!이것이 빨간불, 건너지 말라는 신호. 가끔 손 모양이 있고 깜빡이면서 숫자가 줄어드는데, 그때는 건너도 된다는 뜻 같았다.이것이 파란불! 아직까지 신호등만 빼면 좌우 교통 방향이 다른 영국에 온 느낌이었다.에어트레인 탑승하러 올라가는 길.우리는 터미널 8번에서 출발했고 자메이카역까지 가야 했다. 마침 자메이카가 종점인 레드라인이 오고 있어서 바로 탑승.15분마다 운행되고 8분 만에 도착했다.특이하게 내리고 개찰구를 지나기 전 표를 사야 했다. 에어트레인 편도만 ..

[국제 연애] 헝가리 남친 가족 만나기 [내부링크]

내 경험상 유럽은 한국에 비해 가족을 만나는 것이 꼭 결혼을 앞두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같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가족을 만난다는 것이 무조건 가벼운 의미는 아니다. 가족 소개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 진지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마음이 커지면서 가족 소개를 내심 기다렸다. 그런데 사귀고 처음 맞이한 크리스마스, 부활절에도 내가 혼자 지낸다는 걸 알면서 가자는 말이 없었다. 전에 만났던 이탈리아 남자는 거의 한 달 만에 가족, 친척, 친구 등등 전부 보여줬기 때문에 불안했지만 사람마다 다르고 그 관계는 이미 깨졌고(전남친ㅎ) 재촉하지 않고 때가 되면 기회가 있겠지 싶어 기다렸다. 그렇게 7개월 정도가 지나서야 지방에 사는 아버님과 여동생이 평일에 일이 있어 부다페스트에 오니 만나는 ..

[뉴욕 여행] 부다페스트에서 뉴욕가기(LOT 항공 후기) [내부링크]

부활절 연휴에 뉴욕을 다녀왔다. 부다페스트 공항 가는 법 매우 쉬움. Deak역에서 100E를 타거나 M3 kőbánya-kispest까지 가서 200E타거나. 후자는 일반 교통권으로 갈 수 있어서 훨씬 싸다. 시간도 별 차이가 안나서 우리는 싼 옵션으로. 지하철 내려서 고가 도로 지나와 내려오면 버스 타는 곳이 있다. 종점이 공항. 체크인 할 때 구두로 비자(ESTA)신청 여부와 백신 여부를 물었다. 체크인&수하물 마무리 후 헝가리 특산품을 좀 샀다. 토카이 와인과 헝가리스러운 초콜렛~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남자친구 여동생 선물이다. 뉴욕가는 직항이 없어서 바르샤바에서 환승하는 일정. 예전에 바르샤바 환승 때 프로펠러로 가는 정말 작은 비행기로 갔어서 그걸 기대(?)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건 아니었..

부다페스트 대중교통&교통권 총정리 [내부링크]

부다페스트 대중교통 종류 부다페스트 대중교통에는 지하철(4호선), 트램, 버스, 트롤리 버스가 있다. 그 외 근교까지 가는 광역 기차도 있지만 부다페스트 관광만 하거나 부다페스트에 산다면 탈일이 거의 없다. 부다페스트 교통권 구매 방법 카드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한국과 달리 헝가리는 교통권을 꼭 사야한다. 교통권은 이렇게 생긴 기계(좌)나 창구에서 구매 가능한데 매표 기계는 지하철 역에는 있지만 버스정류장에는 없고 트램 정류장에도 없는 경우가 많다. 영어도 되고 현금/카드 결제 모두 되기 때문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벙법일 듯하다. 부다페스트에 거주하고 있는 나는 사실 종이 교통권은 살 일이 거의 없고 교통권 구매할 일이 있을 때 BUDAPEST GO 어플을 사용한다. 어플 자체 영어서비스가 ..

나의 해외 생활 일대기 :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헝가리 [내부링크]

1.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영국 셰필드어릴 때부터 교환학생, 해외생활에 로망이 있었다. 대학교 때 교환학생/어학연수/여행으로 해외 경험 쌓는 게 참 부러웠음. 그러다가 대학교 마지막 두 학기를 남겨 두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6개월짜리 영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지원, 붙어버렸다.(성적이 너무 낮지만 않으면 되는 거였음.) 그렇게 시작한 내 첫 해외생활은 너무나 신세계였다. 영어를 못해서, 문화가 달라서 고생하고 힘든 것도 많았지만 새로운 삶과 여행에서 오는 경험이 너무나 강렬하게 다가왔다. 6개월은 너무 짧았고 더 있고 싶었지만 졸업도 해야 하고 당시 부모님에게 기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귀국했다.2. 진로에 대한 고민고작 6개월 보냈을 뿐인데 나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내향적..

[헝가리 일상] 부다페스트 클럽 헤븐(Haeven)후기 [내부링크]

오랜만에 불토를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클럽 헤븐에 가보기로 했다. 당일 오후에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 예매. 조금 늦어서 한 명은 3,000포 한 명은 3,500포에 예매했다. https://cooltix.hu/b/bettertogether-x-budapest-and-heaven-club-budapest BetterTogether x Budapest & Heaven Club BudapestBetterTogether x Budapest & Heaven Club Budapestcooltix.hu예매 사이트.예매하고 나면 표가 이렇게 메일로 온다. 11시부터 12시 반까지 입장가능하다고…열두 시 반쯤 갔는데 벌써 줄이 꽤 되는… 줄 서 있는데 다들 너무 10대 후반 20대 초반으로 ..

[헝가리 생활] 부다페스트에서 마크라메 워크샵 참여하기 [내부링크]

취미 부자인 나. 그 중에서도 대바늘, 코마늘, 태팅레이스 등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한다. 마크라메도 한번 유튜브로 보고 혼자 발매트를 만든 적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워크샵 광고를 보고 친구를 꼬셔서 같이 신청! 원래 재료 모두 포함 14,000포린트인데 마침 결제할 때 세일 이벤트 중이어서 2천포 할인 받았다. 워크샵 장소가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이고 찾기가 어려워서 헤멨지만 무사 도착.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공방.나두 내 취미만을 위한 이런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여기저기 작품들이 있어서 워크샵 진행하면서 구경도 하고 재밌었다.워크샵 참여자 대상으로 모든 재료 20프로 할인도 해준다. 이날 워크샵은 나랑 친구가 신청한 월 행잉과 다른 헝가리 사람 두명이 신청한 가방 워크샵이 동시에 진행됐다.재료는 ..

[헝가리 생활] 조성진 부다페스트 체코필 협연 공연 관람 후기 [내부링크]

얼마 전에 예약 방법 올렸던 조성진 피아니스트 부다페스트 공연 관람을 드디어 다녀왔다. [헝가리 생활] 조성진 부다페스트 체코필 협연 공연 예약 - https://wise-river.tistory.com/m/6 [헝가리 생활] 조성진 부다페스트 체코필 협연 공연 예약최근 부다페스트 모던아트 미술관 Ludwig에 다녀왔다. 주말 데이트 : 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Ludwig Museum) 2023.03.05 아직 흐린 날이 많기는 해도 점점 날이 풀리면서 밖에 자꾸 나가고 싶어진다. 근wise-river.tistory.com7시 반 공연 시작인데 집에서 공연장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퇴근하자마자 허겁지겁 집에 가서 준비하고 갔다. Müpa Budapest +36 1 555 3000 ht..

[부다페스트 맛집] 영웅광장 맛집 바로쉬리겟(Városliget café) [내부링크]

얼마 전 주말에 친구들과 영웅광장 근처 맛집에 다녀왔다. Városliget Café +36 30 869 1426 https://maps.app.goo.gl/UyFf1JdaCGW18gaD7?g_st=ic Városliget Café · Budapest, Olof Palme stny. 6, 1146 Hungary · Restaurantmaps.google.com 바로쉬 리겟이라고 하는 카페 겸 식당인데 영웅광장 근처 시티파크에 있다. 바로쉬 리겟이 시티파크라는 뜻.엄청 화창한 날씨! 야외 분위기도 좋고 따뜻했지만 내부 좌석으로 골랐다.내부에서 보이는 전망. 시티파크의 성이 보이는데 원래 이 콘크리트 부분은 인공 호수다. 겨울에는 아이스링크장으로 운영되고 여름엔 호수인데 아직 물을 안 채워서 뷰가 ..

[국제연애] 국제 연애 현실 - 언어편 [내부링크]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과 연애를 한다는 것은, 여러 방면에서 새로움을 많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수록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면하게 된다. 같은 국적끼리 하는 연애도 사실 크게 다를 건 없다. 하지만 국제연애에서는 같은 국적의 사람과 하는 연애와 조금은 다른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할 뿐. 언어 국제연애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듣는 것 중에 하나가 언어에 대한 것이다. "그럼 소통은 어떻게 해?" "나는 말이 안 통해서 외국인은 좀..." "와 그럼 영어(또는 상대방의 언어) 잘하겠네!" 한국인인 나, 헝가리인 남자친구. 우리의 공통 언어는 영어다. 다행히 나는 다년간의 외국 생활로(올해로 벌써 7년 차) 실전 영어 회화가 가능하고 남..

[국제연애] 롱디에 관하여 01 - 나의 롱디 히스토리 [내부링크]

가장 먼저 모든 내용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 바란다. 많은 국제 커플들이 맞이하는 장애물, 롱디. 국제 커플들의 롱디는 대부분 해외 롱디일 거다. 나는 롱디라면 이제 질릴 대로 질린 사람이다. 왜 질렸냐고? 이해를 돕기 위해 나의 롱디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나의 롱디 히스토리 1. 일본인 전 남자 친구 학생 때 어학연수 가서 한두 달 만난 일본 친구에게 푹 빠져서 4개월 정도 한국-일본 롱디를 했으나 일본인은 롱디의 필수 유지요소인 연락이 안 됐다.(물론 일본인 중에도 잘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지금 생각하면 나한테 그만큼 관심이 없었을지도… 그래도 짧은 시간 동안 서로 한 번씩 각자 나라에 놀러 가기도 했으나 문화차이도 심한데 연락도 안되고 만나지도 못해서 내가 먼저..

[헝가리 일상] 서머타임이 곧 시작됩니다. [내부링크]

유럽에 살면서 신기했던 것, 서머타임(Summer Time). 여름이 오면서 해가 길어지니 해가 떠있는 시간을 조금 더 활용하기 위해 임의로 한 시간을 당기는 제도이다. 서머타임은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실시하며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해서 10월 마지막 일요일 오 3시에 끝난다. 사실 아직까지도 시간을 당긴다는 개념이 헷갈리는데, 3월 26일 새벽 2시에 갑자기 3시가 된다! 한 시간 덜 자게 되니까 이 날은 한 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늦잠을 자야 수면 시간을 채울 수 있다 ㅎㅎ 그리고 서머타임 실시 후 똑같이 8시에 출근해도 사실은 7시에 출근하게 되는 거고, 5시 퇴근이면 사실은 4시에 퇴근하게 되는 거다. 서머타임의 뚜렷한 장점은 해가 길어진다(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

[국제연애] 국제 연애 현실 - 비자 편 [내부링크]

해외 생활을 아주 다이내믹하게 해주는 비자.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어떤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체류하게 되는 순간 비자는 필요하다. 비자/체류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강제 롱디 행이니까. 국커가 오로지 같은 나라에 체류하기 위해 대략 받을 수 있는 비자들은 네가지다. 1. 학생 비자 -장점 : 상대적으로 취득 쉬움. 각 나라의 어학원이나 대학교 숏코스만 지원해도 6개월에서 1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받기 쉬운 비자일 듯하다. -단점 : 공부를 꼭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시간과 돈이 낭비되고 보통 학생비자의 경우 파트타임 취업활동만 인정하는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생계가 힘들 수 있다. 2. 워홀 비자 -장점 : 20대라면 나라에 따라 쉽게 취득이 가능한 비자. 영어권 워홀 비자는 경쟁이 높지만 헝가..

[국제연애] 서로 알아가기, 우리의 공통 관심사 [내부링크]

서로 남자친구 여자친구하기로 했지만 어디 그런다고 하루 아침에 가까워지나요. 연인 사이에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법! 우리는 처음부터 세상에 이렇게 잘 맞을 수가!! 너는 내 운명!! 이렇지 않았다. 오히려 나는 이야기 참 안 통한다, 공통 관심사 증말 없다...라고 생각함.. 그도 그럴 것이 남자친구는 찐 유럽 마인드에 공대남, 나는 감성적 즉흥적인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가 알고보니 공통 관심사가 정말 많았다. 우리의 공통 관심사 찾기 1. 맛집 탐방 가장 먼저 찾은 공통점은 둘 다 먹는 걸 좋아한다. 새로운 음식, 새로운 맛집에 가는 걸 둘 다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같이 할 사람이 없었다. 매일은 힘들지만 기념할 날이 있거나 기회가 되면 서로 알고 있던 맛집도 데려가고, 가고 싶었던 곳을 ..

[헝가리 생활] 한국에서 택배 받기(헝가리 EMS/우체국EMS 해외배송) [내부링크]

한국에서 친구가 한국 과자와 먹거리들을 보내줬다. 해외 생활 하면서 종종 어머니가 택배를 보내주셨는데 작년 즈음부터 모든 해외택배에 관세가 부가된다고 해서 그 이후로는 아예 택배 받을 일이 없었는데 친구가 꼭 보내주고 싶다고 해서 고맙게 받은 택배. 관세도 4,300원 정도 나왔으니 많이 나온 건 아닌 거 같다. 우선 관세를 덜 물기 위해서는 보낼 때 상품 목록 및 가치 작성에 주의를 해야한다. 친구도 해외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스낵(Snack)이라고만 적고 ㅋㅋ 개수 8개 가격은 총 8달러를 적었다. 보통 사용한 물건(Used goods) 사용한 옷이라고 적고 최대한 가격은 낮게 적어야 한다. 택배비는 우체국 EMS 실중량 4,877g/부피중량 5,931g인데 109,000원! 예전엔 키로당 ..

[헝가리 생활] 조성진 부다페스트 체코필 협연 공연 예약 [내부링크]

최근 부다페스트 모던아트 미술관 Ludwig에 다녀왔다. 주말 데이트 : 부다페스트 현대 미술관(Ludwig Museum) 2023.03.05 아직 흐린 날이 많기는 해도 점점 날이 풀리면서 밖에 자꾸 나가고 싶어진다. 근데 주중엔 주말... blog.naver.com 루드위그 미술관 건물은 미술관만 있는 것이 아니라 Mupa라는 공연장도 같은 건물에 있다. 위치가 사는 곳에서 멀어서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면서 가끔 공연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볼만한 공연이 있는 지 웹사이트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반가운 이름 조성진 피아니스트! 피아노 콘서트나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익히 들어봤지. 체코 필하모닉과 협연인 공연인 것만 알고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

[헝가리 생활]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내부링크]

지난 수요일은 국제 여성의 날이었다. 이탈리아에 살 때 국제 여성의 날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는데 이 날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미모사 꽃을 선물한다고 한다. 원래는 정치적 사회적 의미가 있는 날이지만 약간은 발렌타인데이 같은 날이 되어버린… 일부 나라에서는 이 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도 하는데 헝가리에서는 기념정도 하는 날이다. 이날은 꽃 매출이 두 배정도 증가한다는데 헝가리에서 전날부터 마트며 길이며 꽃들이 잔뜩이었다. (유럽은 특이하게 마트에 꽃들을 판다.) 출근길에 아침 살 겸 마트에 들렀는데 아침부터 꽃을 사가는 남자들이 많았다. 필요한 것만 골라서 계산대에 섰다가 잠시 남자만 꽃을 사서 여자한테 주라는 법은 없잖아? 냉큼 달려가서 튤립 한다발을 샀다. 튤립 아홉송이에 8천원 정도. 사무실에 사가서 ..

[헝가리 생활] 헝가리에서 한국 문화 강좌 듣기(무료 서예 강좌) [내부링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한국 문화원에서 3월부터 봄학기 문화 강좌가 시작됐다. 매년 봄, 가을로 두 학기 진행되는데 2022년 가을 처음으로 여러 문화 강좌 중 서예를 수강했고, 이번 봄학기에도 수강신청 시작되자마자 서예 수강신청에 성공 했다. 서예 말고도 학기마다 조금 다른 것 같은데 한식수업, 민화, 바둑, 태권도, K-pop 댄스, 조각보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좋겠다. https://hungary.korean-culture.org/hu Koreai Kulturális Központ Koreai Kulturális Központ은 대한민국의 문화를 해외에 홍보하는 재외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재외문화원, 한국문화원)입니다. hungary.ko..

[국제연애] 이게 맞아? 우당탕탕 썸, 그리고 고백. [내부링크]

https://wise-river.tistory.com/2 [국제연애] 데이트 어플로 만났어요. 와이낫이 부른 첫 데이트. 2021년 연말, 꼬박 4년을 만난 전남친과 헤어지고 연애에 대한 회의가 몰려옴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데이트 어플을 사용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wise-river.tistory.com 첫 데이트를 아주 즉흥적으로 하는 바람에 (와이낫의 연속) 클럽까지 가버린 나. 뒤늦게 유교걸이 튀어나와 일요일 내내 이게 뭐 하는 건지 생각하다 데이트 어플을 때려치우기로 했다. 뭔가 티키타카는 잘 안되고 외모에만 끌린 이 친구와도 다시는 만나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뭐 얘도 관심이 별로 없는지 다음날 잘 들어갔냐는 이야기만 하고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

[국제연애] 데이트 어플로 만났어요. 와이낫이 부른 첫 데이트. [내부링크]

2021년 연말, 꼬박 4년을 만난 전남친과 헤어지고 연애에 대한 회의가 몰려옴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그럼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데이트 어플을 사용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이런 이상한 의식의 흐름으로 일단데이트 어플의 대명사 ‘틴더'와, 어디서 주워 듣고 틴더보다 진지한 관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범블(Bumble)’을 깔았다. 틴더는 한번 들어가보니 느낌이 너무 가벼워 거의 안들어가게 됐고, 자연스레 범블만 하게 됐다. 범블은 매칭이 되면 여자가 먼저 말을 거는 시스템이고, 프로필에 꽤나 자세한 내용을 나타낼 수 있었다. 처음엔 원하는 나이대나 조건 설정이 가능했던 것 같다. 나보다 위아래로 몇살까지 가능 이런 식으로. 조건은 흡연 여부 같은 걸 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