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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내부링크]

죽음 직면한 잡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99527.html

결혼에 대하여 [내부링크]

결혼에 대하여 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 온 사람과 결혼하라 봄날 들녘에 나가 쑥과 냉이를 캐어본 추억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라 된장을 풀어 쑥국을 끓이고 스스로 기뻐할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하느라 미처 채 깍지 못한 손톱을 다정스레 깍아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콧등에 땀을 흘리며 고추장에 보리밥을 맛있게 비벼먹을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어미를 그리워하는 어린 강아지의 똥을 더러워하지 않고 치울 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 나무를 껴안고 나무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라 나뭇가지들이 밤마다 별들을 향해 뻗어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과 결혼하라 고단한 별들이 잠시 쉬어가도록 가슴의 단추를 열어주는 사람과 결혼하라 가끔은 전깃불을 끄고 촛불 아래서 한 권의 시집을 읽을 줄 아는 사람과 결..

用方簡者 其術日精 [내부링크]

用方簡者 其術日精 用方繁者 其術日粗 世醫動輒 以簡爲粗 以繁爲精 哀矣哉 처방을 운용하는데 간결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정교해지고, 처방을 운용하는데 번잡한 자는 그 의술이 날로 조잡해진다. 세상의 의사들이 쉽게 동요하여 간결한 것을 수준이 낮은 것으로 여기고, 번잡한 것을 수준이 높는 것으로 여기니, 이 슬픈 일이 아닌가. -森道伯 先生-

암환우회 등 4기 암 환자 완치 사례 근거 제시 요구 [내부링크]

이 무슨 짓들 하는 것 입니까? 암환우회 등 4기 암 환자 완치 사례 근거 제시 요구 최근 국내를 방문한 세계적 석학 A교수도 토론회에서 '4기암은 치료법이 없다'는 견해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공식 웹 사이트에서 '4기 말기암 치료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최소 재현성이 있는 치료법을 국가와 국회에 "암 치료법"으로 채택되도록 정식 요청하겠습니다. 국내의 암치료는 0기부터 4기까지로 대분(大分)할 수 있는데 정부에서 95% 의료지원을 하는 양방이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4기암 진단을 받은 후 양방 항암치료로 완치된 성공 사례는 아직까지 제시된 적이 없다. http://www.akomnews.com/subpage/detail.php?uid=80032&code=A001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한약재와 일반 식품은 다릅니다 [내부링크]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한약재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에서 고시한 기준을 만족한 규격품입니다. 식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와는 품질부터 다릅니다.재배된 식물부터 약재의 성상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농약, 이산화황, 곰팡이, 중금속 등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만 한약용 한약재로 한의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증하는 한약재. 한의원에서 사용합니다.

본초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내부링크]

본초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1. 약징(藥徵), 길익동동 (1785) 2. 고방약의(古方藥議), 천전종백 (1861) 3. 본초정의(本草正義), 장산뢰 (1932) 4. 본경소증(本經疏證), 추주 (1832) 5. 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황황 (1997) 6. 본초강좌, 이재희 (2003) 7. 한약약리학, 김호철 (2004) 이 정도를 읽으면 각 약물에 대한 대강과 바른 견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예과 때 푹 빠져들었던 본초문답(本草問答)은 제외하였습니다. 요즘 다시 보니 굳이 읽을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2번은 경희대 복사실에 번역본이 있습니다.) 근데 여기 나열된 책 대부분은 사실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어느 정도 익숙하지 않으면 읽기 어렵습니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 [내부링크]

감기(중이염, 축농증, 기관지염, 폐렴도 포함) 진료하는데 필요한 과립제계지탕마황탕갈근탕소청룡탕마행감석탕소시호탕시함탕오령산배농산급탕 맥문동탕 형개연교탕 요 정도만 준비하고 증에 맞춰서 주면 됩니다. 계마각반탕이나 시호계지탕은 1+1으로 섞어서 먹으라고 하면 되겠죠. 일반적으로 초기 감기에 갈근탕을 막 던지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발열을 동반하는 소아 외감 표증에는 잘 맞지 않는 약입니다. 아이들은 체액이 넘쳐서 문제이지 부족하지 않아요. 삼소음, 곽향정기산. 이건 맛이 좋은 편이라서, 약 못 먹는 아이들에게 이거라도 먹어라하고 주는 것이지 굳이 필요없구요, 패독산, 쌍금탕 이런 거 던지면, 당연히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만 10년을 감기 치료해도 늘지가 않죠. 사실 감기라는 게 물만 먹어도 낫는 병이라서 ..

일본한방의 EBM 자료를 읽을 때 유의할 점 [내부링크]

일본에서 나온 한방 EBM 자료들을 읽고 참고하기는 하지만, 한국의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많습니다. 첫째, 일본 의사들의 86% 이상이 한약(주로 과립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EBM 연구에서는 서양의학적 병명에 대응한 병명 투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은 일본의 의사들이 변증(辨證)이나 증치(證治)적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증거를 제시한 것이죠. 진입장벽을 낮춰서 처음 접근하기에는 편합니다. 예를 들어 ‘위염으로 인한 상복부 증상에 육군자탕이 유효하다.’ 이런 식이죠. 한의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효과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한의사들이 동일한 환자를 본다면 육군자탕 말고도 훨씬 적합한 약이 많습니다...

멀쩡한 어깨와 무릎을 수술하는 병원 [내부링크]

병원 참 무섭다. 노 회장은 “최근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안타까운 얘기를 들었다”며 “본인이 일하는 병원에서 멀쩡한 어깨와 무릎을 수술하고 있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112200017

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내부링크]

약징(藥徵)의 방치(旁治)에서 뺏으면 하는 항목들 예를 들어, 작약의 방치에 해역(咳逆)이 있다. 좀 뜬금없지 않은가? 작약이 기침을 치료한다니? 약징에서 이 방치를 뽑은 근거를 살펴보면 소청룡탕이다. 기침을 하면 마황, 세신으로부터 시작하지 작약으로부터 찾아가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런 방치는 별 의미가 없다. 과잉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킬 뿐이다. 작약의 신체불인(身體不仁) 역시 황기계지오물탕에서 채택한 항목인데, 이는 황기의 효능으로 보는 것이 좋다. 황기의 방치(旁治)에 들어있는 불인(不仁)으로 충분하다. 또 반하의 방치에는 심통(心痛)이 있다. 이것도 뜬금없다. 찾아보면 과루해백반하탕에서 뽑은 방치이다. 심통(心痛)은 과루, 해백이 치료하는 것이지 반하가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인삼의 번계(煩悸)는..

우리 몸에는 물이면 충분하다 [내부링크]

우리 몸에는 물이면 충분하다. '무설탕'이나 '100% 과즙'이라는 표현이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냉장 유통'이나 '비가열 제품'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지만, 농축액에 물을 섞어 주스를 만드는 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21107185510578

살아있음에 감사할 것 [내부링크]

목숨이 붙어서 걷고 숨쉴 수 있는 것이 만(10000)이라면, 잘 먹고, 잘 사는 정도의 차이는 1~2정도 된다. 살아있음에 감사할 것.

약사 출신이 식약청 장악하여 제약회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 [내부링크]

'약사 밀집구역' 식약청, 이권노린 '엉터리 정책' 의혹 약사 출신이 식약청 장악 약사 출신 공무원 728명 중 203명이 식약청에 역대 식약청장 11명 중 5명이 약사 "의약정책이 특정 직능인 약사와 제약업계의 이권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http://www.todaykorea.co.kr/news/contents.php?idxno=179546

변방증(辨方證)? [내부링크]

변방증(辨方證)? 펑스룬은 「방증(方證)은 변증(辨證)의 꽃(尖端)이다」하여 ‘변방증(辨方證)’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복잡하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 변방증(辨方證)이란 결국 방증상대(方證相對)가 아닌가? 변증론치(辨證論治)가 대세인 중의학계에서 태클 당하지 않기 위한 수사에 불과한 용어가 아닐까? 고인(古人)들은 어떻게 질병을 치료했을까?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이 충분하지 않았던 고인들은 오직 병태(病態)만을 보고 질병을 치료했다. 굳이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병리학만 있었다. 왜 낫는지 모르지만 마황탕증(麻黃湯證)이 보이면 마황탕(麻黃湯)을 투여해서 나았던 것이다. 그것이 방증상대(方證相對)이고, 증치(證治)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이 있기 전에 사람이 있었고, 질병이 있었다. 그리고 경험을..

계지거작약탕(桂枝去芍藥湯) [내부링크]

太陽病, 下之後, 脈促, 胸滿者, 桂枝去芍藥湯主之. 若微惡寒者, 去芍藥加附子湯主之. 태양병에 하법을 썼는데, 맥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그득하면 계지거작약탕으로 다스린다. 약간 오한이 들면 계지거작약가부자탕으로 다스린다. 상한론을 맘먹고 읽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처음으로 막히는 부분이 계지거작약탕이죠. 맘먹고 시도하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텐데요. 아닌가요?^^ 그래서 여러 주석서를 다 살펴봐도 납득이 가는 설명을 단 한군데서도 찾을 수 없죠. 저는 그랬습니다. 흉양(胸陽)이 부족하므로 산한(酸寒)한 작약을 뺀다. 정도의 설명.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납득이 가시나요? 治桂枝湯證 而不拘攣者. (方極, 길익동동) 사람 몸이 이렇게 도식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동동의 희망사항일 뿐이죠. 계지거작약탕은..

기혈수론(氣血水論)에 대한 단상 [내부링크]

모든 병리적 변화는 일차적으로 체액 순환의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러한 이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조직의 기질적 변화를 유발한다. 그런 병리적 변화가 인체에서 느껴지거나 나타날 때, ① 열감(熱感), 만감(滿感), 한랭감(寒冷感), 공허감(空虛感), 질색감(窒塞感) 등으로 인지되면(症候) 해당하는 약물을 기제(氣劑)로 분류한다. ex) 대황, 후박, 건강, 부자, 석고, 황련, 황금, 치자, 귤피 ② 조직액의 저류(부종, 복중뢰명), 조직액의 삼출(콧물, 가래, 진물) 등으로 인지되면 해당하는 약물을 수제(水劑)로 분류한다. ex) 마황, 반하, 복령, 정력자, 방기 ①, ②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약들은 기본적으로 혈제(血劑)로 분류된다. 또한 경결감(硬結感) 및 화농증(化膿症)과 관련된 약물..

지난 한해 양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한 약이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지난 한해 양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한 약이 ‘한약’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http://blog.naver.com/kjsncjid/120171715577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천연물신약'은 아스피린이나 타미플루처럼 천연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 합성하여 개발한 진짜 신약이 아니라, 한약을 캡슐에 담아서 이름만 바꾼 그냥 ‘한약'입니다. 천연물신약 '스티렌'은 지난 한해 의사들이 처방한 모든 약 중에서 2위 아스피린을 가볍게 제치고 가장 많이 처방된 약이군요. 처방금액은 870억원. 처방된 알약수를 전체 인구수로 나누면 대한민국 국민 1인당 7알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동아제약은 떼돈을 벌었겠네요. 양약에 비해 안전하고 효과 좋은 한약을 쓰고 싶으시겠죠. 하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한약 먹지 말..

배움에 대한 간단한 진리 [내부링크]

제 경우에 있어서 수영을 하지 못한 이유는 배우지 않아서였습니다. 수영을 배워야 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면 가서 배우면 됩니다. 이 간단한 진리 앞에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한 이유는 물에 뛰어들어서 수영을 배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발한 수영법에 관한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수영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온갖 수영법 동영상을 봤지만 직접 배우러 가지 않은 저에게 그 어떤 것도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무언가를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배움의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길을 찾습니다. 물론 그 길이 지름길로 보이지만 결국은 돌아서 가는 길이며 대부분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도 ..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에게 실패란 일상이다 [내부링크]

치료행위는 항상 양날의 칼이다. 좋을 것이라고 낸 약이 뜻밖의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때로는 문헌에 쓰여 있는 흔한 해설보다 더욱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자기의 실패를 인정하는 것은, 한방처럼 치료하는 것에 근시안적이 되기 쉬운 ‘術’의 성격을 가진 의료에 있어서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평균적인 치료법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것이며 눈앞의 환자에 있어서 최상의 방법이 아닐 경우가 많다. 임상의는 이 점에 관해서 식견이 없으면 안 된다. 「한방의학은 個(개인)에서 시작하고 個로 돌아가는 의학이다」라고 전달하고 싶다. - 한방진료의 Lesson, p.45, 고려의학, 2009 실패란 언제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뼈에 사무치게 살아나면 된다. 실패를 ..

아마츄어는 창의성만 바란다 [내부링크]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이 모든 내용을 압축하는 한 단어가 았습니다. "몰입" 몰입을 하면 반드시 답이 나옵니다. 그 답은 하루 만에 나올 수도 있고, 일주일 만에 나올 수도 있고, 일년 후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답은 반드시 나오지만 힘든 것은 몰입하는 것이죠.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가’에 달려있는 것뿐입니다.http://scienceon.hani.co.kr/34528

심하비(心下痞)의 실체 [내부링크]

심하비(心下痞). 식후 오목가슴 부위가 왠지 더부룩 답답하고 불편한 증상이죠. 심하비(心下痞)의 실체에 대한 단서. 충혈(充血)아니면 허혈(虛血)이겠죠? 실험적으로 rat에 혈전형성제인 endotoxin이나 혈관수축제인 serotonin을 정맥주사하면 혈행장애가 일어나 ‘정맥혈이 울체(鬱滯)’하기 때문에 위(胃)가 팽만해진다. 이러한 상태를 심하비(心下痞)라고 할 수 있다. 이 병태모델에 반하사심탕(半夏瀉心湯)을 투여한 결과 위점막 혈류가 개선되어 圖7-13의 X-ray 영상과 같이 조영제가 운반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구보도덕, 한방의약학, 동남출판사, 1985 심하비를 치료하는 주약(主藥)인 황금(黃芩)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황금(黃芩)은 더 광범위하게 사용..

<책> 현직 의사가 한 권으로 정리한 암치료의 모든 것 [내부링크]

현직 의사가 한 권으로 정리한 암치료의 모든 것 저자 곤도 마코토 지음 / 안수열 옮김 / 창해 | 2006.01.31 오늘날 암 치료의 상당 부분은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암에 대한 공포와 불안 때문에 이루어진다. 환자가 치료를 받는 이유는 공포나 불안을 완화시키기 위한 심리적 요인이 절반을 차지한다. 암으로 진단되는 병변은 원래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과 방치해도 문제가 없는 ‘암 비슷한 것’의 두 종류로 나뉜다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한마디로 ‘암’이라고 해도 가지각색의 성질이 포함되어 있다. 커지는 것, 커지지 않는 것, 사라져버리는 것, 전이하는 것, 전이하지 않는 것 등이 모두 ‘암’인 것이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암이 원인이 되어 증상이 생길 경우에 암을 떼어내기 위한 수술은 의미가 있..

종합검진의 함정 -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내부링크]

종합검진의 함정 -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KBS 추적 60분 2012년 10월 3일 방영 종합검진으로 CT검사를 하는 유일한 국가 한국.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 종합검진의 함정을 파헤쳤다. 흔히 받는 종합검진 때문에 환자들이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는 한 의사의 충격적인 고백 종합검진이 의학적 근거도 없이 남용 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기 진단을 받으려다 발암인자에 노출되는 격입니다. - 익명의 의사 제보 2011년, 서울대학교 병원의 종합검진 수익은 700억 원. 그 외 대형병원들의 검진 수익 또한 100억 원 내외를 기록했다. 잘 나가는 장사가 되어버린 종합검진. 더 큰 문제는 병원들이 갈수록 피폭량이 많은 CT 상품을 홍보한다는 것. 암 환자들의 암 전이를 확인하기 위..

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내부링크]

필자는 모든 공간에 스토리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자自영업이면 자아自我가 드러나야 한다. 편의점을 해도 유통업에 대한 주인장의 고민과 해석이 그 작은 공간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 단순히 생존을 위한 방법론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방식과 성공의 잣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엇이 자영업자의 성공인가? 업의 본질을 얼마나 충실히 드러내느냐가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삶이 더 재미있고 보람 있다. 일과를 끝내고 물건을 얼마나 팔았는지 셈하는 것이 장사의 목적이 되어버리면 하루 일과가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까? 고객과의 관계는 '돈'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삭막한 관계가 될 것이고 공간은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돈을 벌어서 쓰는 재..

高안드로겐혈증, 高프롤락틴 혈증으로 인한 불임에 작약감초탕 (순천 광양 여수 난임 불임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최근 한방약의 작용기전에 대한 해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중에는 한방의학의 고전적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말하자면 아주 현대적인 사용방법을 가진 처방이 나타나고 있다. 高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혈증, 高프롤락틴 혈증으로 인한 불임에 대한 작약감초탕이 바로 그것이다. (중략) 토야마 의과약과대학 산부인과 교실의 柳沼 忞 교수는 한방의학에서 불임증에 유효하다고 보고되어 있는 계지복령환, 온경탕에서 공통되는 약이 작약(芍藥)임에 주목하고, 또한 한방약 가운데 감초(甘草)의 주성분인 glycyrrhizin이 cortisol의 대사에 관계한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졌다. 그리하여 작약과 감초의 2味로 된 작약감초탕이 호르몬대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직감 아래 고테스토스테론testoste..

월경통의 양상 [내부링크]

월경 발생 전부터 월경 1~2일 경에 걸쳐서 하복통, 요통, 구토 증을 호소하고, 조용하게 누워있는 것이 필요한 경우는 위장이 튼튼한 경우가 많다. 월경의 전기간을 통해서 또한 월경이 종료되는 것이 가까운 시점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는 위장이 허약한 경우가 많다. - 조기호, 동서의학 진료 가이드북, p.280 좋은 지적이네요. 계지복령환과 당귀건중탕을 감별할 때의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영보 의안 - 계지2마황1탕 [내부링크]

“사자는 발톱만 봐도 안다.” 아이작 뉴튼이 익명으로 보낸 논문을 보고 베르누이가 한 말이죠. 저는 아래 의안(醫案)을 읽고 조영보(曹穎甫) 선생의 발톱을 보았습니다. 계마각반탕이나 계지이마황일탕 등의 조문에서 보이는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등의 문구에 대해서 이보다 더 명확한 해석을 내린 분은 없을 것입니다.게다가 단순히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이론이 아니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 상세한 설명은 장중경코드3를 참조! 桂枝二麻黃一湯證 其一 6월 22일 寒熱往來가 하루 2차례 發한다. 仲景이 말한 宜桂枝二麻黃一湯證이다. 前醫가 小柴胡湯을 사용하였는데 잘못되지는 않고, 단지 잠깐 나았을 뿐이다. 桂技五錢 白芍四錢 甘草三錢 麻黃二錢 杏仁五錢 生薑三片 紅棗五枚 【按】환자가 이것을 복용하고..

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내부링크]

점심 먹고 한 소절 읽었더니 좋네요. 명나라 진계유陳繼愈(1558-1639)의 「안득장자언安得長子言」의 한 대목.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보통 때의 기운이 들떴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나니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문을 닫아걸고 나서 평일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 평소 병통이 많았던 줄을 알았다. 정을 쏟은 후에야 평상시 마음 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다. -정민, 일침(一針), 김영사, 2012

해적판 사이트 [내부링크]

여기 무슨 사이트인지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있는 한의서들 검색해보면 거의 다 나오고 다운받을 수 있군요. 원문을 스캔한 pdf 파일이 많지만, 활자본 txt나 doc 파일도 꽤 있습니다. 어제 조영보 선생의 상한발미(傷寒發微) 금궤발미(金匱發微)를 검색해보니 깨끗한 간체 활자본 텍스트가 있더군요. 화문서적에서 품절된 근대중의진본집(近代中醫珍本集)도 다 있고. 요즘은 책이 너무 많아서 문제죠. 그냥 참고요~! http://ishare.iask.sina.com.cn/ http://ishare.iask.sina.com.cn/c/1894.html http://www.zysj.com.cn/

조영보 의안 - 마황탕 [내부링크]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조영보 선생의 의안 麻黃湯證其三 내 친구 沈鏡芙의 객방 손님 某君이 12월초에 傷寒을 앓았는데 가난해서 의사를 초빙할 수 없었다. 그렇게 1달이 지나서 沈先生이 그걸 알고서 마음상해서 이에 나에게 진찰을 부탁하였다. 맥을 보니 浮緊하고, 頭痛 惡寒한데 發熱은 심하지 않았다. (증상이) 처음에 병을 얻었을 때와 같다는 말을 듣고서, 이에 麻黃二錢 桂枝二錢 杏仁三錢 甘草一錢을 처방하고 다시 그 병이 오래 되었고 그로 인해 胃氣가 弱하므로 스스로 生薑三片 紅棗兩枚를 가하라고 지시하고 급히 달여 熱服케 하였고, 이불을 덮고 누우라고 하였다. 과연 一刻 後에 그 사람의 질병이 마치 사라진 듯 되었다. 살펴보건대 매년 겨울에 기후가 매우 추운 날에는 傷寒을 앓는 자가 특히 많다. 나는 모두..

골목사장, 자영업, 그리고 대안 없는 삶 [내부링크]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철학’이다. 여기서 철학은 바로 ‘차별화’와도 같은 말인데, 어떤 업에 대해서 자신만의 철학이 없다면 차별화를 절대 할 수 없다. 그 철학이라는 것이 제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던지, 아니면 공간에 대한 생각이던지, 고객의 경험에 대한 그 무엇이던지 아무튼 그 ‘업’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요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서 자기만의 ‘철학’을 얻었다는 정도가 되어야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은 ‘골목시장 분투기’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어서 매우 공감하면서 책을 읽었다."http://mbablogger.net/?p=5137

환자는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알아본다 [내부링크]

의사만 환자를 망진(望診)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도 의사를 망진한다. 문진(問診)을 하는 의사의 목소리와 눈빛, 촉진(觸診)을 하는 의사의 손길에서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서 얼마나 공부했고, 준비되어 있는지를 간파한다. 그리고 치료를 맡길 수 있는 의사인지를 직감적으로 판단한다. 일년에 한두번 혹은 평생에 한두번 볼까말까한 환자를 위해서라도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이 의사의 마음이다. 물론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놀랍게도 공부하고 준비하면 그 환자가 온다. 사실은 이전에는 그냥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 환자는 자신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알아본다. 이 환자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허리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내부링크]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 일단 의심하면 된다. 허리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 안 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벌이를 위해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게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기사 링크 장삿속 과잉 의료를 고발하다… ‘척추 명의(名醫)’ 이춘성 교수

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도화탕(桃花湯) 치험례 [내부링크]

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도화탕(桃花湯) 치험례 이런 치험례를 써야 한다. 마치 눈앞에서 환자를 관찰하듯이 병력과 증상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뿐만 아니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당혹감과 심리 상태의 변화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당대의 명의(名醫)인 대총경절(大塚敬節)과 시수도명(矢數道明) 두 사람이 서로 교류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시수도명(矢數道明) 선생의 치열한 기록 정신은 일반인의 경지를 뛰어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의하시는 분들 중에, 사실은 삽질을 거듭하면서 겨우 겨우 힘겹게 치료한 환자를, 강의하면서는 그냥 초진 때 증상 적고 ‘이건 좀 어려운 처방인데, 이럴 때는 이 처방 쓰면 됩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

귤피(橘皮) vs. 치자(梔子) [내부링크]

귤피(橘皮) vs. 치자(梔子) 최근에 가슴에서 체한다는 환자를 만나고 귤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체하면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못 쉬고, 아파서 웁니다. 치험례는 다음에 올리기로 하구요.고방(類聚方)에 귤피가 들어간 처방은 총 5개가 있습니다. ① 당연히 가장 처방 구성이 간단한 귤피탕[橘皮4냥 生薑반근]부터 살펴봐야겠죠.乾嘔, 噦, 若手足厥者, 橘皮湯主之.橘皮四兩, 生薑半斤. 右二味, 以水七升, 煮取三升, 溫服一升, 下咽卽愈.헛구역질이나 딸꾹질을 하는데 만약 손발이 싸늘하면 귤피탕으로 다스린다. 방후의 복약법에 보면 계지탕처럼 죽을 먹고 이불을 덮고 그런 말은 없고, ‘따뜻하게 마시면 즉시 낫는다’고 기록하여 효과가 매우 빠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② 귤피탕에 죽여․인삼․대조․감초가 ..

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내부링크]

마황(麻黃)에 대한 소고(小考) 마황은 발한제(發汗劑)인가? 마황이 발한제라면, 마황이 석고와 배합되면 지한(止汗) 작용을 한다는 설(說)은 뭔가? 마행감석탕(麻杏甘石湯)은 발한(發汗) 작용을 하는가? 지한(止汗) 작용을 하는가? 1. 수정과(水正果)계지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계지를 직접 달여서 마셔보면 이런 느낌이 난다. 전탕 시에 특유의 냄새가 강하다. 20g을 달여서 350mL로 만든 따뜻한 탕액을 마시면 얼굴, 가슴, 어깨 부위가 마치 생강차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게 약간 후끈하면서 땀이 살짝 난다. 하지만 차게 마시면 그 변화를 거의 느낄 수가 없다. 계지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발한력이 약하지만 마황과 함께 쓰면 마황의 발한 작용을 증가시킨다. 계지 정유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

약의 기본은 증치(證治)이고 침의 기본은 아시(阿是)다 [내부링크]

원문을 읽고, 방의(方意)에 대해서 고민하고, 치험례를 읽어라. 그 과정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은 결단코 없다. “다 버리세요. 그런 것 다 공부할 필요 없고, 이것만 알면 됩니다.” 그런 건 듣기 좋은 말일 뿐이다. 그 과정을 다 거친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치험례를 설명할 때, 그 처방을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직관”에 대해서는 기술하지 않거나 혹은 기술하지 못한다. 그냥 환자를 관찰하다가 처방이 떠오른 경우가 더 많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는, 논리적인 추론을 거쳐서 이 처방이 선택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 것처럼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약의 기본은 증치(證治)이고 침의 기본은 아시(阿是)다. 마지막 문단을 기억하면 된다. 「이런 환자들 ..

의사협회 회장이 고백하는 의료사고의 ‘불편한 진실’ [내부링크]

의사들 욕하자는 것이 아니구요, 의료를 이용하는 일반 환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네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자정선언'을 하면서 의사들에게 조차도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는데, 용기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날때 한번씩 보세요.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20911/49311777/1

남산현표 南山玄豹 [내부링크]

남산현표 南山玄豹 윤증(1629-1714)이 게으른 선비에게 준 시에 이런 것이 있다. 열심히 공부하려면 조용해야 하는 법 남산의 안개 속 표범 보면 알 수 있네. 그대 집엔 천 권의 서적이 있건만 어이해 상머리서 바둑이나 두는 겐가. 공부는 외면한 채 바둑 같은 잡기로 세월을 낭비함을 나무란 내용이다. 시 속에 남산무표南山霧豹, 즉 남산 안개 속에 숨어 있는 표범 이야기는 한나라 유향의 [열녀전]에 나온다. 도답자란 사람이 있었다. 3년간 질그릇을 구워 팔았다. 명예는 없이 재산만 세 배나 불었다. 그의 아내가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남편에게 여러 차례 그러지 말라고 간했다. 도답자는 들은 체도 않고 부의 축적에만 몰두했다. 5년이 지나 그가 엄청나게 치부해서 백 대의 수레를 이끌고 돌아왔다. 집안사람들..

2% 부족할 때 [내부링크]

오늘 아침 동료와의 대화 뭔가 환자를 보다보면 집증(執證)을 하는데 2%(?) 혹은 20%(?^^) 부족한 경우가 있잖아. 계지가작약탕증인 것 같은데... 근데 계지가작약탕은 소화장애를 그렇게 많이 호소하지는 않거든. 뱃골이 작아서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체한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어. 그렇게 뭔가 좀 부족할 때, 자신이 없을 때, 사람들은 가감(加減)이나 합방(合方)을 하기 시작하지.음... 소화가 좀 안되니까 산사, 신곡, 맥아 좀 넣어주고. 혹은 평위산을 합방해 볼까나? 근데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모르는 적방(適方)이 있는 경우가 99%야.대충 섞어서 만든 처방을 투여했을 때와 적방(適方)을 투여했을 때의 반응은 정말 달라. 그건 환자도 느끼고 의사도 느껴... 정말 다르거든... 결국 이렇게 아리까..

더하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어렵습니다 [내부링크]

악미중(岳美中)이 부녀를 치료한 적이 있는데 만성신염으로 혈뇨, 빈뇨, 요통 증상이 있었는데 저령탕 3첩을 처방하여 치유되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 그 병이 다시 재발하였는데 허증임을 고려하여 산약을 가미하였다. 하지만 병세가 더욱 더 심각해져서 다시 저령탕의 원방을 처방하였더니 효과가 좋았다. 그 후에 병이 또 재발하여 해금사를 가미했는데 오히려 효과가 없어서 다시 저령탕 원방을 그대로 처방했더니 효과가 좋았다. 이는 침괄량방 自序에서 ‘약물을 단독으로 쓰는 것은 쉽지만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섞어 사용할 경우는 어렵다. 세간의 많은 의가들은 한 가지 약물로는 효과가 부족하다 생각하여 여러 가지 약물을 함께 쓸수록 효과가 좋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는 약물의 효능에 相使, 相反의 작용이 있어 서로 ..

굶을수록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는 이유 [내부링크]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를 자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은 낮고, 지방축적률은 높아요. 굶을수록 더 살찌는 체질로 바뀌어서 평생 살과의 전쟁을 벌여야만 하는 거지"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 식품만 먹으면 몸속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크게 낮아질까? 그렇지 않단다. 적게 섭취하면 간에서 많이 합성하고, 많이 섭취하면 덜 합성하는 식으로 일정수준의 콜레스테롤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간이 활동을 하거든. 그래서 채식만 하는 스님들의 콜레스테롤도 일반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란다.” 일시적인 효과(?)라도 원하는 여자들의 욕구 + 병원의 상업적인 이익이 맞물려서 많은 비만치료가 횡횡하고 있지만,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100% 요요 현상을 불러옵니다. 제대로 건강하게 살을 빼는..

처음부터 투철하게 알 생각은 마라 [내부링크]

예전 도연명은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나 깊은 이해를 구하지는 않았고, 매번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으면 문득 기뻐하여 밥 먹기를 잊었다(好讀書, 不求甚解, 每有會意, 便欣然忘食)’고 했다. 처음부터 투철하게 알 생각은 마라. 천천히 무젖어들 듯 음미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 정민, 삶을 바꾼 만남,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중에서

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내부링크]

우리 몸에는 1만종 이상의 100조마리 각종 유익균이 살면서 인체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이러한 유익균 생태계를 치명적으로 해치게 되어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항생제 남용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감기에는 항생제를 안써야 합니다.몸무게 중 2kg가 ‘100조 마리’ 세균 덩어리

<책> 약증(藥證)과 경방(經方) [내부링크]

국내에서 발간된 황황(黃惶) 교수의 3번째 책. 약증(藥證)과 경방(經方).이전에 발간된 책은 ‘중의십대류방(中醫十大類方), 집문당’과 ‘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법인문화사’인데 감명 깊게 읽고 요즘에도 자주 참고하는 책입니다.‘상한론 처방과 약증(藥證)’ 이후 10년 만에 또 하나의 성과물을 내놓으셨군요.아침에 책이 도착해서 서문만 읽었습니다. 앞으로 또 몇 달간 가슴이 두근거리는 독서를 할 수 있겠네요.왕청임은 의림개착(醫林改錯)에서 “고인들이 처방을 쓸 때 그 처방의 효과 여부는 두 가지 경우에 달려있다. 처방에 효과가 있는 것은 의사 스스로가 직접 그 병증을 치료한 것으로 여러 번 경험을 했던 처방이다. 효과가 없는 처방은 대부분이 의론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경험의 누적은 중의에서..

백호가인삼탕 [내부링크]

백호가인삼탕 본 방증의 변증핵심은 백호탕증에 갈증이 심하게 나는 것이다. 많은 의가들이 본 방으로 갈증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후세에 많은 의가들이 그 주요 공로를 석고에게로 돌리고 본초 관련 책에도 석고가 갈증을 치료한다고 언급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한론(傷寒論)의 원래 뜻과도 어긋난다. 백호탕 관련 조문을 살펴보면 구불인(口不仁)의 증상은 있어도 갈(渴)증은 없다. 그리고 백호가인삼탕 관련 조문을 보면 목이 마르지 않는(不渴) 증상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이로부터 갈증을 치료하는 것은 석고의 작용이 아니라 인삼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석고의 주요 작용은 제열(除熱)로서 입과 혀가 건조한 증상을 주로 치료한다. -펑스룬, 상한론의 육경과..

탕본구진(湯本求眞)의 추천서적 [내부링크]

대총경절(大塚敬節)이 처음 탕본구진(湯本求眞)에게 배울 때 탕본구진은 남독(濫讀)을 경계하며 다음 6종의 서적을 권했다. 1. 尾臺榕堂, 2. 尾臺榕堂, 3. 稻葉文禮, 및 和久田寅叔虎, 4. 永富獨嘯庵, 5. 有持桂里, 6. 길익동동,

원문을 읽어라. 그리고 몰입하라. [내부링크]

학문이란 강의록이나 써머리나 선배들에게 주워들은 팁으로는 이룰 수가 없다. 그런 것은 매달, 매년 바뀌는 것이다. 자기가 고민하고 경험한 부분에 대해서라면 장중경이나 이제마와도 맞짱을 뜰 수 있는 기개가 있어야 한다. 원문을 읽어라. 그리고 '몰입'하라.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내부링크]

소아에서 시호제의 집증(執證)에 관하여 소시호탕, 시호계지탕, 시박탕 등은 소아의 급성 상기도 감염, 잦은 감기, 허약아의 체질 개선, 열성 경련, 신경정신과 질환(야제증, 전환장애, 심신증, 틱) 등에 다용됩니다. 소아에서 시호제를 사용할 수 있는 집증(執證)의 근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길익동동의 약징(藥徵)부터 살펴봅니다. 柴胡 主治 胸脇苦滿也. 旁治 寒熱往來 腹中痛 脇下痞硬. [辨誤] 본초강목에서 왕왕 ‘왕래한열’이 시호의 主治라고 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학질’에서 왕래한열이 극심한 경우에 시호를 써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장중경의 책에서 고찰해보니, 시호를 쓸 때 흉협고만증이 없는 경우가 없었다. 실제로 흉협고만하면서 한열이 왕래하는 경우에 시호를 ..

日, 감기약 등 먹고 131명 사망 [내부링크]

기사 링크 : 日, 감기약 등 먹고 131명 사망 감기에 걸려서 힘들면 안전한 한방치료를 받으세요. 여의치 않다면 그냥 집에서 물만 먹으시구요. 그러면 중간은 갑니다. 열나고 힘들다고 자꾸 주사맞고 항생제를 먹는 것은 몸을 학대하는 것입니다.어린아이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공지 (한방 치료에 대하여)한국에서 처방한 감기약을 본 외국 의사들의 반응은?키다리 원장님의 건강한 감기 치료를 위한 4가지 원칙[TED] 아브라함 베퀴즈 : 의사의 손길미국과 일본에서는 암치료에 이미 한의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아플 때만 간다 [내부링크]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해 6천8백명.의료 과오에 의한 사망자 수는 한해 4만명.의료 과오로 상해를 입는 사람은 한해 52만명. 피해 당사자는 의료과실로 인한 상해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병원균에 오염된 장소임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병원은 아플 때만 가야 한다. [의료사고 실태 충격] 수술 실수·투약 오류·병원내 감염…환자 9.2% 당했다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524031205619

일본 의사의 86% 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내부링크]

일본에서는 별도의 한의사 면허가 따로 없어서 양의사들이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일본 의사의 86%가 한약을 처방하고 있고, 그 비율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 의사의 73.4%가 암치료시 한약을 병용하고 있죠. 그런데 왜 한국의 의사들은 한약을 폄하하고 한약 먹지말라는 이야기를 할까요? 정작 본인들이 아플 때 가장 선호하는 감기약과 소화제는 쌍화탕, 활명수인데 말이죠. 이유는 뻔하죠. 우리나라 의사들은 자기들 밥그릇 줄어들까봐 한약에 대해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죠. 의사들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이유도 똑같아요. 2008년 일본 전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5%의 의사들이 현재 한약을 실제 처방하고 있으며 과별로 보면 내과(88.8%), 산부인과(8..

<책> 한방의 특질 [내부링크]

한방의 특질, 김은하 옮김, 전파과학사, 1998년 출간 일본 한방의 대가 오츠가 케이세츠(大塚敬節) 선생이 말년에 일반인을 위하여 수필 형식으로 역은 책입니다. 한의학에 대하여 알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입니다. 일본 한방에 관심이 있는 한의사들에게 단 한권의 책을 추천한다면 이 책입니다. 요즘 다시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이러한 입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예, 특히 치료경험례를 다수 들고, 한방의 특질을 말함과 함께 이 책을 수필풍으로 정리해 보기로 했다. (중략) 나의 은사 유모토 큐우신(湯本求眞) 선생님도 서론이 있고, 결론이 있는 것 같은 형식주의적인 책보다도 차를 마시며 나누는 이야기 속에야말로 한방 치료의 비결이 숨어 있다고 말씀하였다.”

약에는 혼이 담긴 것과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 [내부링크]

나는 일전에 '약과 인간'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 '의사와 환자와 약의 관계'라는 장에서 같은 약을 같은 병에 써도 그것을 쓰는 의사의 태도에 따라 효력이 뚜렷하게 좌우된다는 것을 읽었다. 이 보고서에서는 의사가 환자에게 약을 주는 경우에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다. 요시마스 토오도오(길익동동)의 수제자 무라이 긴잔(촌정금산)은 "내가 믿지 못하면 다른 사람은 누가 이것을 믿으랴."라면서 스스로 자신없는 치료를 하는데 환자가 믿을 리가 없다고 서술하고 있다. 후루야 치하쿠라는 명의는 제자 중 한 사람이 써서 효과가 없었던 약을 같은 환자에게 주어 즉효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생각해 가면 약에는 혼이 담긴 것과 담기지 않은 것이 있다. 이것은 약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대총경절..

'자기야' 이혜정, "서울대 의사들 머리에 든 거 없어" 욕했던 사연? [내부링크]

열이 나면서 다른 증상이 없다면 보리차만 먹이는 게 맞습니다. 제대로 치료한거죠. 남편은 돌팔이가 아니군요. 물론 옷을 벗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명확하죠. 식구들을 병원에 보내는 것을 꺼리고 자기 아이들에게는 보리차만 먹이면서, 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는 해열제를 처방할까요...? '자기야' 이혜정, "서울대 의사들 머리에 든 거 없어" 욕했던 사연?

[시] 귀떼기 청봉 (이상국) [내부링크]

삼양 대관령 목장에서

봄의 정원으로 오라 [내부링크]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 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괴로움이 많은 사람,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 [내부링크]

아침에 출근하면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팟캐스트를 듣다가... "괴로움이 많은 사람은 지나간 과거의 일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고,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총경절(大塚敬節) 선생께서 공부하신 길 [내부링크]

대총경절(大塚敬節) 선생께서 공부하신 길. 23년간 한 우물만... 일본의 한방은 덕천(德川)시대가 되면서 몇 갈래의 유파가 생겼다. 그 중의 주류는 고방파와 후세파, 절충파이다. 탕본구진(湯本求眞) 선생은 소화(昭和)시대를 대표하는 고방(古方)의 대가였으므로 나는 선생에게서 고방을 배웠다. 고방파에서는 한말(漢末)의 의서인 “상한론” “금궤요략”만 연구하면 당송(唐宋)이하의 잡서(雜書)는 볼 필요가 없다는 입장에 서 있다. 그래서 처음 23년간 나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의 연구에 전력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한방의 근간인 고전(古典)에 친숙해질 수가 있었다. 이렇게 면학초기에 잡학(雜學)을 하지 않고 오로지 “상한론”에 전력을 투구할 수 있었던 것은 탕본구진 선생 덕분이었다. 그러나 내게 한 가지 의문이 생..

장중경코드에 대한 추억(?) [내부링크]

누군가 장중경코드1을 읽는다고 하니 갑자기 옛 생각에 눈물(?)이...^^ 복치학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약징(藥徵)도 외우고, 상한론에 조금씩 익숙해질 무렵, 하지만 뭔가 갈증도 커져갈 무렵... 그러니까 본과 2학년이던 2008년 여름. 장중경코드1·2를 펼쳤습니다. 길익남애(吉益南涯)의 상한론정의(傷寒論正義). 뭐 이런 책이 있지? 이해가 안 가는 한의학책이 있을 수 있나... 본경소증(本經疏證). 본초문답(本草問答). 의역통설(醫易通說). 어려운 책 많습니다. 하지만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저는 음양(陰陽)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역학(易學)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그냥 수긍하면 안 읽히는 한의학서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릅니다. 뭔가 논리적인 구조가..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내부링크]

병인(病因)과 처방(處方)의 치료 범위에 대하여 "식적(食積) 증후군"이 관찰되어 평위산을 투여하면 많은 경우 식적 증상이 소실되면서 그에 속발하는 증상(혹은 넓은 의미로 식적 증후군에 포함된다고 간주되는 증상)이 소실됩니다.하지만 전형적인 식적의 증후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특별히 달리 줄 만한 약이 없어서 혹은 정황상 식적이 의심되어서(불규칙적인 식사 습관, 차고 기름진 음식, 분식 선호 등등...) 평위산을 처방하는 경우에도 전신 증상(호흡기, ENT, 피부, 비뇨기)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역시 숨은 병인은 식적이었구나...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병인에 기반한 이러한 추론은 실체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病因)과 처방의 치료 범위에 대한 글이 있어서 옮겨봅니..

황한의학 복증 읽기 [내부링크]

황한의학 복증 읽기 주로 단방(單方)으로 구성된 습유편을 제외하면 황한의학 전체에서 제시된 처방은 220여방에 이른다. 이중 복증(腹證)이 기술된 처방은 29방에 불과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설계도는 없다” -한의쉼터 조성 원장- 계지탕(계지 작약 생강 대조9 감초6) 나의 경험에 의하면 작약·대조·감초의 증에는 반드시 근육의 攣急함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유리상태를 이루를 복직근에서 가장 명확하게 촉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이 근육에 연급을 확인했을 때는, 이것을 3藥 응용의 목표로 해야 한다. 이 근육이 攣急하는 것을 세 약의 ‘복증’으로 본다. 그렇다면, 이 세 약을 함유하고 있는 계지탕의 증에서도 역시 복직근의 연급이 있게되는 터인 즉, 세 약의 복증은 즉 이 方의 복증이라고 하지..

몰입에 관하여 [내부링크]

몰입에 관하여 제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글 포정이라는 훌륭한 요리사가 문혜군을 위하여 소를 잡았다. 손을 갖다 대고, 어깨를 기울이고, 발을 디디고, 무릎을 굽히는데, 그 소리는 설컹설컹, 칼 쓰는 대로 썩둑썩둑, 완벽히 음률에 맞았다. 무곡 에 맞춰 춤추는 것 같고, 악장 에 맞춰 율동하는 것 같았다. 문혜군이 말하였다. “참, 훌륭하다. 기술이 어찌 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포정은 칼을 내려놓고 대답하였다. “제가 귀하게 여기는 것은 도(道)입니다. 기술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소를 잡을 때는 눈에 보이는 것이 온통 소뿐이었습니다. 3년이 지나자 온전한 소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감각 기관은 쉬고, 신(神)이 원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하늘이 낸 결을 따라 큰 틈바구니에 칼을 밀어 넣..

<책>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내부링크]

의학계열 학생을 위한 한방의학 강좌 의사가 한의학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알겠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시다시피 일본의 경우 명치유신으로 한의사 면허가 없어졌기 때문에, 의사들 중에 서양의학의 한계를 느낀 분들을 중심으로 한방의학이 활성화되고 임상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보험적용되는 한방약의 숫자도 훨씬 많고 품질도 뛰어납니다. 한의사들도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일본한방의 EBM 리포트 수준은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배타적인 면허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는 따라가기 힘든 작업이죠. 저는 서양의학의 현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동양의학을 배워 실천하는 의사 중 한 사람입니다. 처음 의사가 되고 나서는 특별히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고 내과 전문의로서 서양의학에 충실하고자 노력..

의안을 공부하는 방법 [내부링크]

의안(醫案)을 공부하는 방법 醫案을 공부하는 것은 한의학을 배우는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정 가운데 하나이다. 본인 또한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섭천사의《中醫臨證指南》과 말년에 완성한《葉案存眞》외에도 수십 여 명의 의안을 보았다. 그러나 본인이 배우고자 했던 것은 그들이 서술한 병리의 해석이나 단어들이 아니었다. 번잡스러운 그들의 글엔 흥미가 없다. 본인이 중심을 둔 것은 그들의 처방과 약을 사용한 방법들이었다. 물론 본인도 의안을 서술할 때 여러 가지 병리와 그에 관련된 서술을 할 수도 있다. 허나 그것이 무엇에 도움이 되는가. 그래서 본인은 仲景의《상한론》조문처럼 직접 증상을 서술하는 방법을 택한다.본인의 생각으로는 前人들의 방법을 공부하는 데 있어, 그들의 처방규율을 배우지 않고, 그들의 해석 ..

배움에는 끝이 없고 마디가 있을 뿐 [내부링크]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바로 '목적없는 공부'가 아닐까요?"배움에는 끝이 없고 마디가 있을 뿐이다."

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내부링크]

일반인들과 비교할 때 의사들의 흥미로운 점은 오히려 그들이 더 적은 의학적 처치를 받는 것이다. 기사 링크 : 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출처 : http://online.wsj.com/media/America_CV_20120226210234.jpg Feb 27, 2012 11:15 am KST의사들은 왜 다르게 죽을까 By KEN MURRAY 몇 년 전 명망있는 정형외과의사이자 내 멘토인 찰리(68)는 배에서 혹을 발견했다. 미국 최고의 외과의 중 한 명에게 진단해 본 결과 췌장암이었다. 이 외과의는 보통 5년인 췌장암 환자들의 생존률을 5%에서 15%로 세 배나 늘리는(비록 삶의 질은 형편없겠지만) 절차를 만들어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찰리는 관심이 없었다. 그는 암을 진단받은 다음날 바로 집으로 ..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에 진전이 있으려면? [내부링크]

대저 고의도(古醫道)를 배우는 자는 먼저 상한론(傷寒論)을 숙독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다음에 좋은 스승 아래에서 직접 이를 사실에 시험하기를 오년, 십년하는 동안 쉬지 않고 깊은 연찬(硏鑽)을 쌓아 간다면 자연히 원숙한 경지에 도달한다. 그 후에 한당(漢唐) 이후의 의서를 읽는다면 그 책이 믿을 만한 양서(良書)인지 아닌지가 마치 미인(美人)과 미인(美人)이 아닌 사람을 거울에 비추어 구분하는 것처럼 확실해 진다. 만약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만권의 책을 읽을지라도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에는 진전이 없다. 凡欲古醫道學者, 當先熟讀傷寒論, 而後擇良師友事之. 親試諸事實, 若五年, 若十年, 沈硏感刻不休, 則自然圓熟也. 而後取漢唐以下之醫書讀之, 則其信妄良寙, 猶懸明鏡而辨姸媸, 不然則雖讚盡萬卷之書, 要..

약이 사람을 죽인다. [내부링크]

지은이 : 레이스트랜드 옮긴이: 이명신, 웅진씽크빅, p.222, 2007년하이디는 나(의사)와 가깝게 지내던 신경 전문의의 딸이었다. ……폐렴에 걸려 입원하자, 열을 내리게 하려고 (내가)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사용했다. 이튿날에는 나아졌어야 했는데, 오히려 피로와 메스꺼움, 구토가 함께 나타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셋째 날, 혈액 검사 결과를 보니 하이디의 간 수치가 올라갔다. 간이 손상된 데다 황달까지 걸렸다.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응급비행기를 타고 미네소타 대학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하이디는 인공호흡기로 호흡했고 안색이 나빴다. ……검사 결과를 본 소아과 전문의는 급히 소아 위장병 전문의를 불렀다. CT 촬영결과 간이 심하게 손상되었다고 했다. 간기능 부전..

감기에 해열제를 사용하면 이익이 될까요? (순천 광양 여수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감기에 해열제를 사용하면 발열기간이 길어지고, 감기를 더 오래 앓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감기증후군에서 인위적인 대증요법에 의한 해열은 이적행위 Kurosawa들은 린다페스트 바이러스를 토끼에게 감염시켜 체온..

사역산론(四逆散論) (만성적인 과도한 긴장과 피로, 자율신경실조증;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단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력과 면역력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런 긴장상태가 만성화되면 피로가 쌓여서 체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실조 증상이 나타난다. ‘예민하고 긴장을 잘 하는 시호제(시호+작약)’..

소아 청소년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소아들에서 자주 보이는 만성 두..

산후조리 산후보약 유산후 조리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출산후보약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산후풍 치료나 산후조리 및 산후보..

한약제제를 이용한 통증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양의학을 전공한 일본의 외과의사(훗카이도대학 제1외과 수련)인데, 만성통증과 한약의 역..

두통, 편두통, 안면통의 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삼차신경통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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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일광 두드러기 알러지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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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의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 기침 몸살 증상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면역력 증진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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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틱 증상 틱장애 tic의 한방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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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현훈,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의 한방(한약) 치료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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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생리전증후군(PMS) 생리불순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 처방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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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장애 폐경기 증후군 안면홍조 우울증 한약 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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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전후로 근골격계 질환이 잘 생기는 이유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산후풍 산후조리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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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들의 설사, 무른 변, 점액변, 혈변의 한약 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소아 복통 설사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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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들의 식욕부진은 사실 굉장히 거대한 주제입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식욕부진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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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변비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한방치료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소아 변비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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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불면증 수면장애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불면증(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포함)에 자주 사용하는 처방인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과 지..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월경곤란증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생리통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키다리원장님입니다. 오늘은 생리통, 생리전증후군(PMS), 월경..

만성 삼출성 중이염, 축농증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만성 중이염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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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알러지성) 비염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알레르기성 비염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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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이석증, 메니에르증후군)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어지럼증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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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후군(장애), 폐경기 증후군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여수 광양 순천 갱년기 우울증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입니다. 오늘은 갱년기(폐경기) 증후군,..

열성경련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열성경련 경기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오늘은 열성 경련에 대해..

보약이 뭔가요? (여수 광양 순천 보약 잘 짓는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만성피로 면역력 산후보약 한방(한약)치료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원장입니다...

순천 여수 광양 유산후보약 산후보약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순천 유산후보약 산후보약 산후조리 아이앤맘 한의원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원..

산후풍, 산후우울증의 한약(한방)치료에 대하여 (순천 광양 여수 산후풍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산후풍, 산후 우울증, 유산후보약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 원..

두면부 질환(두통, 어지럼증, 이석증) 치료 시 주의할 포인트 (광주 순천 여수 광양 두통 어지럼증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두면부 질환 치료 시 주의할 포인트 두통, 어지럼증(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안구피로 등 ..

어지럼증(현훈, 이석증, 메니에르 증후군, 전정신경염)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광주 순천 여수 광양 어지럼증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훈(현기증, 어지럼증, 어지러움)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맘) 한의..

만성 두통(편두통)의 한약(한방) 치료에 대하여 (순천 광양 여수 두통 편두통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두통의 한방 치료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아이앤맘 한의원의 '키다리 원장님' 김진상 원장입니다. 몇..

아데노이드 비대와 편도 비대로 인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한약(한방) 치료 (광주 순천 광양 여수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데노이드와 편도 비대로 인하여 코골이가 심하고 수면무호흡증 증상까지 보이는 소아의 한..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알러지) 질환의 본질에 대한 단상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두드러기 햇빛 알레르기 비염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알러지) 질환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크게 몇 가지로 나..

고방에서 오미자가 들어간 처방 [내부링크]

기침에 다용하고, 대체로 세신의 유무로 수기성과 건조성이 갈린다. 건강만 배오된 경우는 수기성과 건조성 모두에 걸쳐있는 듯하다. (수기성 < 건조성) 오미자 단독은 마른 기침이다. 오미자 단독 영계미감탕..

두 개의 열쇠 [내부링크]

환자를 고치는 것은 처방(處方)이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진(問診)이다. 한의사들마다 비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진단 과정에서 문진의 비율은 절대적이다. 환자의 말 속에서 참과 거짓을 가려..

사심탕 vs. 황련아교탕 [내부링크]

사심탕 vs. 황련아교탕 어혈을 몰아내기 위해서(驅瘀血) 도인桃仁을 쓸 때 체격이 건실하고 실증이면 대황을 붙여서 도인승기탕 대황목단피탕 이런 걸 쓰잖아. 근데 대황으로 때리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은 작약..

계지탕 vs. 시호계지탕 vs. 시호거삼가계탕 [내부링크]

시호계지탕증인데 시호거삼가계탕(상한론 후주가감) 쓰면 거의 안 좋아져.. 시호거삼가계탕증이라도.. 일시적 과로로 체력이 뚝 떨어지면 시호계지탕이 더 낫지.. 계마각반탕증인데.. 마황탕 쓰면 눈꼽만큼도 효..

X + 계지 감초 [내부링크]

반하산급탕 [계지 감초 반하 각등분] 반하산급탕은 계지감초탕증(계지:감초=2:1)을 보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반하를 쓰고 싶은데, 그 반하를 싣기 위해서 계지감초(상충급박한 양태)를 이용한다. 治咽喉痛..

계지이월비일탕(桂枝二越婢一湯) [내부링크]

方極의 治桂枝湯證多 越婢湯證少者는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기 어렵다. 계지탕과 월비탕은 전혀 다른 계열의 처방으로서 이런 식으로는 이미지를 잡기가 어렵다. 계지이월비일탕은... '황기계지오물탕과 월비탕 사..

어혈(瘀血 ≃ 血虛)과 수체(水滯)의 병태가 동시에 보일 때 [내부링크]

어혈(瘀血 ≃ 血虛)과 수체(水滯)의 병태가 동시에 보일 때 고려해야 할 처방들 당귀작약산 당귀사역탕 당사오 대황감수탕 대황목단피탕 감수반하탕 금궤당귀산 금궤백출산 황토탕 팔미환 저령탕 당귀생강양육..

계지거계가복령백출탕(계지거계가영출탕) [내부링크]

계지거계가영출탕에 대해서는 전부터 말이 많았다. 길익동동은 계지거계가영출탕을 정방으로 인정했고, 아들 길익남애는 계지거작약가영출탕을 정방으로 인정했다.  본래 去桂였지만 去芍藥으로 바꾼 것은 증상을..

명방(名方)이란? [내부링크]

고방이든 후세방이든 사상방이든 온병방이든 경험방이든 비방(祕方)이든 모든 "유효한" 처방(處方)은 방증(方證)이 있다. 방증(方證)을 제대로 알고 쓰면 명방(名方)이 되고, 방증(方證)을 모르고 대충 던지면 별..

약징, 약징속편 (검색용) [내부링크]

약징 본편 葛根갈근 主治 項背强也 旁治 喘而汗出 甘遂감수 主利水也 旁治 掣痛 咳煩 短氣 小便難 心下滿 甘草감초 主治 急迫也 故治 裏急急痛攣急 而旁治 厥冷煩躁衝逆之等 諸般急迫之毒也 乾薑건강 主治 結滯水..

방극 (검색용) [내부링크]

계지제 1 계지탕 계지 작약 생강 대조 감초 治上衝 頭痛 發熱 汗出 惡風者 2 계지가계탕 계지탕+계지 治桂枝湯證 而上衝劇者 3 계지가작약탕 계지탕+작약 治桂枝湯證 而腹拘攣甚者 4 계지거작약탕 계지탕-작약..

대청룡탕 → 마행감석탕, 월비탕의 전변에 대하여 [내부링크]

대청룡탕 → 마행감석탕, 월비탕의 전변에 대하여 체표로 몰렸던 압력(대청룡탕, 마황탕; 無汗, 高熱)이 어떤 계기로 뻥 터지면서(압력이 풀리는 순간부터 汗出, 無大熱) 빠져나가는 경로가 폐, 기관지 위주가..

귤피(橘皮)의 흉간식체 [내부링크]

귤피증에서 흔히 보이는 흉간식체의 실체는 무엇일까? 기존에 적었던 귤피(橘皮) vs. 치자(梔子) 에 이어서 생각을 발전시켜 보자. 해부학적으로 식도는 흉부에서 횡격막을 관통한다. 횡격막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황기계지오물탕 [내부링크]

몇몇 특징적인 증상(저림, 구역감, 피부소양감, 소변의 이상, 부종)이 저명할 때도 있지만, 황기계지오물탕은 계지가황기탕의 실증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황기계지오물탕은 계지가황기탕과 비교했을 때 비..

키다리원장님, 착상탕이 뭔가요? (여수 광양 순천 광주 난임 불임 한방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1. 착상탕이 뭔가요?  2. 치료약과 보약의 차이점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순천 아이앤맘(아이&..

저는 수없이 넘어졌습니다. [내부링크]

비행역학을 연구하는 자들은 말벌은 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몸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말벌은 이들을 비웃듯이 잘 날아 다닙니다. 왜 말벌은 날 수 있는 것일까요? 말벌..

‘민영화의 나라’ 영국, 의료민영화 시행않는 이유 있다 [내부링크]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증상의 95%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집니다. 증상을 관찰하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약도 안 주는 걸….” 아이를 안고 병원을 나오며 아내가 투덜거렸다.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난임(불임) 처방이 따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광주 여수 광양 순천 난임 불임 한약치료 아이앤맘 한의원) [내부링크]

아이앤맘 한의원 블로그의 모든 글은 광고대행업체나 직원이 아닌 김진상 원장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난임으로 오신 분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네요. 제가 사용한 처방은 만성적인 두통으로..

한의원에 오는 이유 [내부링크]

환자들은 '치료'만을 위해서 한의원에 오는 것이 아니다. 한의원이라는 공간에서,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위안'을 받고 돌아간다.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도 위안을 받는다. 환자는 나에게, 나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내부링크]

아침부터 지인을 통한 "성조숙증" 문의.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99% "조기사춘기"나 "조기유방발육" 문의. 다른 아픈 곳이 없다면 어떠한 의학적 개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골고루 먹고 운동 꾸준히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