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1 (일) 특별할 것 없는 최고의 일상 집순이데이


2022.08.21 (일) 특별할 것 없는 최고의 일상 집순이데이

블로그 진짜 오랜만에 접속해본다. 적응이 안되게스리. 블태기를 이겨내리라 다짐했지만 일 핑계, 쳬력 핑계로 미루어왔던건 사실이다. 나를 좀 더 부지런하게 만들기 위한 루틴이 필요하다고 여겨졌고, 이 놀라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다시 써보려고 한다. 조금씩. 사실 오늘 하루는 특별할 것 없는 날이지만, 내게는 무엇보다 최고의 일상이라 여겨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기 때문. 이름하야 집순이데이 ! 실컷 자고 일어나서 강아지와 놀아주다 습관처럼 배달앱 하나 켜서 치즈돈까스를 먹는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치즈돈까스를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질리지가 않네. (오늘도 이렇게 나는 비싸게 뱃살을 찌운다) 아, 여긴 말 그대로 일기를 쓰는 공간으로 두기로 했기 때문에 사진이 난무하거나 하진 않을 것 같고, 어딘가 좋은 곳 또는 작업 이야기를 쓰는건 daily 메뉴에 기재하려 한다. 일기쓰는 순간에 방해받을까 걱정했는데 기특한 효자 멍뭉아드님이 알아서 자리를 피해주시네. 오예. 특별할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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