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다 - 김선우의 삼국지


1.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다 - 김선우의 삼국지

먼 옛날 중국엔 한나라가 있었다. 나라는 시간이 흐를수록 쇠퇴하게 된다. 사회 구조가 이어지기 때문에, 흐름이 점점 흐트러지게 되며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이다. 한나라 말, 조등이라는 환관이 있었다. 조등은 비록 환관이었으나, 능력이 좋고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기에 환관의 반대파였던 청류파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고 한다. 조등은 146년 환제가 황제로 즉위하는 데 1등공신이 되고, 나중엔 외척까지 몰아내서 황권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된다. 조등은 이때 세운 공으로 양자를 들이는 게 허락되는데, 이 때 데려온 아이가 조숭이다. 168년 환제가 죽게 되고, 13살의 어린 황제 영제가 즉위하게 된다. 환관들은 어린 영제를 주무르면서 부패 정치를 이어가는데, 이 환관들을 대표하는 무리를 십상시라고 불렀다. 이런 십상시의 수장같은 존재인 장양도 조등의 수발을 들었을 정도로 그 위세가 대단하였다. 조숭은 커서 아들을 낳게되고, 그 아들의 이름이 바로 조조이다. 조등과 환관들은 이렇게 권력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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