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골골송, 거부하기 힘든 마력


고양이의 골골송, 거부하기 힘든 마력

주인이 어루만질 때 개는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는 가르랑거린다. 부드러운 털을 통해 손바닥으로 전해지는 가벼운 진동이 고양이가 기분 좋고 행복하다는 걸 알려준다. 그렇지만 ‘가르랑’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행동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고양이가 어떻게 그런 소리를 내는지는 오랜 논란거리였다. 혈류 진동설 등 여러 가설이 나왔지만, 현재는 후두의 성문을 팽창·수축시키면서 호흡할 때 나는 소리와 진동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호랑이·표범·사자 등 일부를 뺀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이 이런 행동을 한다. 또 뇌가 그런 행동을 촉발한다. 그러나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등 아직 모르는 게 더 많다. 사람이 한 가지 이유로만 웃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고양이는 태어난 지 며칠만 지나면 갸릉갸릉갸릉갸릉 한다. 눈이 보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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