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서 (D-160)


오늘의 유서 (D-160)

죽겠다는 얘기는 아니다. 죽음과 비슷한 성질일 뿐. 나에게 편지 하나 써볼까 싶다. 언젠가 내가 다시 읽을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1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나는 잘 모르겠다. 그냥 버리고만 있는 삶을 살고 있어.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를 배우고는 있는데 손에 아직 익지를 않고 있어. 나는 요즘 물건들을 버리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어. 기억도 나지 않는 교과서며 문제집이며 하는 것들이 눈에 밟힐 때마다 한 번 스윽 훑어보고는 분해해서 그대로 폐휴지함에 집어넣는 편이야. 거기는 춥니. 한국보단 덜 춥겠지. 날씨는 별로여도 기온만큼은 내 기분을 망가뜨리지 못할 거야. 여름엔 덜 덥고 겨울에는 덜 추운 걸로 알고는 있는데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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