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블로그로 일기를 적어보자 다짐했건만 결국에는 이렇게 해가 지나서야 몰아 몰아 월간 일기로 작년 한달을 기록해본다 12월 초부터 소은이랑 맹구를 만났다 퇴근이 늦어서 소은이가 차로 선운지구까지 데리러 와줬음 ㅠㅠ 왕 감 동 쓰내미~ 쏘니 생일 겸 겸사 겸사 만났는데 맹구가 센스있게 케이크까지 사옴 근데 계란말이에 초 꼽은 게 더 예뻐 ㅎ 소은이가 연말이라고 선물 준비했다더니 가방에서 주섬주섬 키티 볼펜 꾸러미 꺼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 나눠주고 싶어서 대량으로 주문해가지고 가지고 다니면서 뽑으라고 한다고 했다 ㅠ 졸귀 동명동 소은이 친구가 하는 가게 갔는데 메인 안주 접시 빼다가 남아서 맹구 앞접시로 다 몰아주셨는데 거의 드메르 한 접시 뚝딱ㅋ 그리고 화장실에 코트 끈 냅두고 온 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얘네를 만나면 아무 생각 없이 웃고 떠들 수 있어서 넘 좋다 ㅠ 그 다음날에는 현정쓰 결혼식! 주차가 한참 걸려서 한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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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23년 12월 월간 일상 : 아홉수를 지나 서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