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로 집에서 반건조생선 가오리 맛있게 먹었어요 참으로 오랫만에 '가오리, 일명 간제미'를 보니, 어릴적 글쓴이의 겨울철 '밥상'이 떠오른다. 그때 글쓴이의 어머니는 '생선가게'를 하셨는데, 해마다 겨울철이면 이 '가오리'를 무우 생채에 갖은 양념을 넣으셔서 '날것', 즉 익히지 않고 '가오리무침'을 해주셨다. 글쓴이의 어릴적 동네는 남도의 시골동네여서 웃어른들이 그리 '생선회'를 드시는 것을 잘 못보았는데, 우리 가족들은 이 가오리(간제미)무침을 친정엄마 덕분에 겨울철 영양도 보충하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글쓴이는 이 '기억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몇년 전 봄이 오기 전 시장에서 사다가, 이 때는 양념을 넣어 무치지 않고, 회를 떠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었더니 그 또한 맛이 있었다. '가오리'는 홍어목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말하는데, 동의보감에는 '먹으면 유익한데 꼬리에는 대독(大毒)이 있다.'고 하였다. '한국수산지'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오리를 명태와 조기 다음...
#가오리
#맛있게
#먹었어요
#반건조생선
#생선바르다
#택배
원문링크 : 반건조생선 가오리 택배로 집에서 맛있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