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빨간 풍선'에서 서지혜가 다시 서늘하게 흑화, 이상우를 향해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간절 애원 엔딩'으로 강하게 도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 1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2회 연속 경신했다. 방송에서 조은강(서지혜 분)은 고차원(이상우 분)이 자취를 알 수 없는 한바다(홍수현 분)를 정신없이 찾아다니느라 자신은 안중에도 없자 섭섭해했다. 술 좀 마셨다는 고차원에게 조은강은 "딴 사람은 몰라도 차원씨는 기억해주세요. 바다가 알기 전 끝내자고 한 건 나라는 거"라며 억울해했고 "얼결에 하룻밤 보내고 난장판만 치고 끝나버렸어요. 들키기 전엔 아름다운 죄였지만 들키고 나니 이렇게 치욕스러운 범죄라니"라며 속상함을 쏟아냈다. 이에 더해 조은강은 "날 탓하고 날 원하는 게 얼굴에 쓰여 있어요"라며 "막상 바다가 이혼하자니 겁났겠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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