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로 복귀한 수호는 그날의 사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가해자를 변호한 변호사, 사건 담당 판사 모두 본인이 기자 시절 뒤를 캐고 있던 정치인 김준(박혁권)과 연결돼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교도소에서 미싱을 하던 중 손등을 다친 수현에게 동료 수감자 형자(강애심)가 다가가, 수현의 빨래를 대신해 주며 가까워졌습니다. 형자는 남편 불륜에 분노해 일으킨 방화 사건 가해자가 본인이고, 무고한 일가족이 죽었지만 한 아이가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수현에게 알렸습니다 교도소에 방문 봉사 온 어린이 합창단에서 지휘 봉사를 하는 권선율(차은우) 모습이 클로즈업돼 그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렸다. 선율은 낮에는 폐차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김준의 하수인으로 본인 정체를 감춘 채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수현은 출소 후 건우가 잠든 묘지로 향했고 "엄마 왔어"라며 아들의 묘를 어루만졌다. 빗속에서 오열하던 수현은 어느 순간 빗방울이 튀지 않아 올려다보니, 우산을 씌워주는 선율의 모습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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