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표절 사태에 대한 찐팬의 댓글

유희열의 이번 표절 사태에 대한 찐팬의 댓글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캡쳐 이미지이다. 난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언젠가 터질게 터졌다라는 식의 생각이어서, 크게 화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90년대를 주름잡은 대부분의 작곡가들 중 표절에서 자유롭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그냥 언젠가 한 번은 터질일이었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막 호들갑을 떨 때 오히려 내가 너무 무덤덤해서 오히려 이상하게 보였나보다. "유희열 이번 표절 사태 알아?" "응." "무한도전 때 발표한 것도 표절이라던데~" "응." "뭐야. 왜 이리 덤덤해." "아니 무한도전 가요제는 빡쎈 일정 때문에 매번 표절 논란이 나와서 놀랍지도 않고, 유희열이라는 뮤지션 자체가 원래 노래 만들면서 어떠한 곡을 레퍼런스 삼아서 이렇게 표현하려 했다. 라고 당당히 밝히는 편이어서, 난 원래부터 이 사람을 크리에이터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어. 물론 내가 즐겨 듣던 몇몇 발라드 곡들도 표절의혹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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