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저렴하게 사는 법 (Feat. 중고샵에서 책사세요.)

요즘 독서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고3 이후부터 안읽은 책, 지금 이시기에 다 읽는 것 같습니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40대'로 정신이 번쩍 들면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있는 중이지요. 음하하하하하 며칠 전 저를 혼란스럽고 우울하게 했던 인생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았다는건 안비밀! 후훗! '부자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로서 절약해서 시드머니도 만들고 투자도 생각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책값이 생각보다 많이 들기 시작했어요. 혹자는 "집 인근 '도서관'에서 빌리는게 좋습니다." 라고 추천을 해줍니다. 핑계일지 모르지만, 워킹맘으로서 집-회사-육아-집안일 만으로도 몸이 천근만근인데,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일도 한나의 노동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또 읽고싶은 책은 품절(?)로 예약하고, 며칠에서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짜증남도 있고요. 저는 원래 제 것으로 갖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공부는 뭐든 제 것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독서 또한 제 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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