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과연 블로그로 월급을 뛰어넘는 수입을 얻을 수 있을까? 궁금했던 CC입니다. 그 궁금증을 확인시켜준 책이 있습니다. 나는 뭐 하나 내세울 게 없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다. 직원 수 200명이 조금 넘는 IT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대기업만큼의 연봉은 받지 못했지만 나름 회사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일주일에 몇 번이고 야근하며 하루에 10시간 넘게 일했다. 주말에도 자발적으로 출근했을 정도로 회사에 간절했고 충실했다. 선임연구원 2년 차에 팀에서 에이스로 통하는 10년 차이 나는 선배 수석 연구원 P 씨에게 할당된 스톡옵션의 수량이 내 것과 큰 차이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회사 에이스와 나에 대한 회사의 대우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시간을 회사에 쏟았고 더 많은 책임을 떠안았지만 연봉 인상률 3%로 매년 실망스러웠다. 퇴직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은퇴 후 나는 무엇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몇 번이고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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