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재미' 없다


서울의 봄 '재미' 없다

저는 지금까지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 번도요. 제 남편도 똑같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가본 적이 없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 아시나요? 초등학교 시절, 여명의 눈동자(드라마)를 보고 일본의 만행에 대한 역사를 알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죠. 돈 벌러 간다는 말에 속아 열차를 타고 가는 여주인공 여옥이가 열차 안에서 당하는 그 치욕들. 어린 마음에 세게 충격받았어요. 그것이 실화이고 한국의 역사라는 것에 2차 충격을 받았어요.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분노로 부들부들 걸렸습니다. 극 F여서 감정 이입 매우 잘 되는 인간입니다. 이때부터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싫어하게 됩니다. 그냥 '싫어한다'라는 표현이 맞아요. 반성도 없고, 죄책감도 없고, 그저 자기들 잘났다는 나라! 그래서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 안 갑니다. 그들의 경제에 보탬이 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한참 뒤에 알았습니다. 남편도 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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