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출산율이 저조한지 알겠어요

외동을 키우고 있는 CC입니다. 국내 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또 갈아치웠다죠.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죠. 저는 우리나라가 왜 출산율이 저조한지 알겠어요. 저부터도 외동이니까요. 아이 낳고 키우기 정말 힘듭니다. "옛날에는 애 셋을 발로도 키웠어. 뭐가 힘들어!" 할 수도 있는데요. 옛날은 옛날이잖아요. 지금은 안 그렇다고요. 맞벌이해야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오늘날이잖아요. 임신 중 출퇴근 저는 임신 중 지하철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지하철에서 저의 한껏 부른 배를 보고 양보 많이 해주셔서 지하철 출퇴근은 힘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배려 많이들 해주셨어요. 매일매일이 감동일 정도로요. 곧 내려야 해서 지하철 문 앞에 서있기라도 하면, 사람들이 빼곡히 서있는데도, 사람들 사이에서 손이 나와 저를 툭툭 치면서 와서 앉으라고 하시는 분들이 매일매일 있었어요.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호르몬의 역습 출산 일주일 전에 출산휴가를 갔는데요. 출산휴가 이틀 뒤에 아기가 나왔어요.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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