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여러모로 계획대로 되지 않는 일상이었다. 연초에 운영했던 오프라인 모임도 코.로나로 인해 흐지부지되고, 이래저래 준비했던 일들이 흐트러지면서 바인더를 한동안 놓고 살았다. 약간 이 재질이었음(?). 열심히 살고야!!!!!!! 하고 화이팅 넘쳤다가 얼마 안되서 번아웃오고. 이렇게 자주 번아웃이 온 해는 또 처음이었다. 아마 나에게만 그런 해는 아니었을 듯하지만.. 집콕해야하는 덕분(?)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새로운 활동들을 시작하기도 했지만 다니던 수영도 중단되고, 필라테스 등록했는데 못 다니고, 친구들을 못 만나는 거야 뭐.. 당연해져버렸고. 재택근무였다 출근이었다가 두서없는 일정 탓에 시간 관리 하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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