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재정 투명성 높이기 위한 법개정 추진

정부가 불투명한 회계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노동조합의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 개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조 회계 감사와 운영 상황을 조합원에게 의무적으로 공표하게끔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노동시장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 낡고 경직된 제도 개선과 함께 불합리한 노사 관행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가와 기업은 물론 많은 시민단체와 법인도 철저히 회계감사를 받고 재정 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는 법과 제도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동조합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면서도 깜깜이 회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정 투명성에 대한 국민 불신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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