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여유

오늘 저는 간만의 망중한 속에서 얻은 소중한 오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 행복감이 만랩을 향해 가는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무슨 특별한 일이 있냐구요? 아니요. 전혀요. 그냥... 오전에 할 일을 마치고, 여유를 한껏 부려보기 위해서 근처 스벅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중인데요 적당한 백색 소음과 배경음악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화창하고 맑은 창밖의 거리를 보고 있자니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잠시 할 일을 뒤로 두고 블로그에 이 기분의 소회를 남기는 중이랍니다 사실 뭐... 지금 저는 처리해야 할 사건들과 일은 산적해 있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일은 제대로 되는 것이 없으며 금전적으로도.. ㅠㅠ 누가 봐도 행복감을 느낄 상황은 아니지만... 내일 걱정은 내일로!! 라는 모토와 함께 이런 여유로움을 아주 잠시 즐기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꼭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아니니까요. 그냥 넘어졌으면 넘어진 대로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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