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부자의 그릇>

이 책은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주요 인물로는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이 등장한다. 소설 형식이라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이 되어 글이 쉽게 읽혔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게 되었고, 돈의 속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돈의 역사란 '신용의 역사'와도 같아. 돈이 없던 시절. 처음 물건과 물건을 거래할 때는 오직 '현물'만 있었다. 하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경제에 시간관념이 들어가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물건이 없지만, 기일까지 원하는 걸 마련해 줄 테니 이걸로 교환해 주세요' 실제로 교환하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선조들은 '약속'이라는 형태로 성립시키고 그 약속을 증명하는 '증거'가 발행됐다. 그 증거가 바로 "돈"이 되었던 것이다. 약속을 지킨 사람은 더 큰 거래가 가능해지고, 신용도가 높을수록 더 비싼 거래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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