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1)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1)

[마음 챙김, 명상, 마음공부] 히말라야를 넘어서 10장(1) 꼬박 앉아서 밤을 새웠지만, 별로 피로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몸이 훨씬 상쾌하고 가벼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거룩한 빛과 맑은 기쁨에 싸인 시간들을 가졌으니까요. 점심 식사 후에 잠시 쉬기로 하고 편안히 누웠습니다. 린시라 은자님 생각이 났습니다. 눈을 감았습니다. 끝없이 뻗어 있는 푸른 숲에 뒤덮인 산허리가 보입니다. 산기슭 일대는 키가 훨씬 큰 민들레들이 어떤 것은 연분홍, 어떤 것은 짙은 주홍색으로 한창 꽃을 피워 어우러져 있습니다. 산허리의 그 푸른 바탕을 도려내고 끼워 놓은 그림처럼 선명한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 한 가운데에 조그만 섬이 있고, 섬 위에는 관목과 화초로 에워싸인,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집이 한 채 서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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