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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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20200530 일상이슬 2020. 5. 30. 23: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날씨: 덥다 근데 밤은 쌀쌀하다 감정일기를 쓰는 건 어렵다. 내가 느낀 감정을 정의하는 것도 어렵지만 솔직하게 쓰는 건 더 어렵다. P와는 내 안에서 정리가 다 끝났고, 덕분에 관심은 K에게 온전히 쏠리게 되었는데 이게 뭐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는 건 그만큼 감정적인 노동을 해야 한다는 거다. 답을 기다리게 되고, 내 생각만큼 빨리 오지 않으면 지 멋대로 뻗어나가는 생각이나 틱틱거리려는 자존심을 하나하나 다독이며 컨트롤해야 한다. 그러다가 보면 대체 내가 왜 이 짓을 해야 하는가 현자타임이 찾아오기 마련인지라, 오늘의 감정은 더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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